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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CULTURE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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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0년 10월부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전개하는 프로젝트로 에스파를 시작으로 SM의 모든 아티스트들을 연결시켜 하나의 세계관으로 확장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다.이 총괄프로듀서는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질병,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예상치 못한 변수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격동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거치고 있다.
앞으로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인간의 라이프 스타일에 더욱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며, 기존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미래 세상은 셀러브리티와 로봇의 세상이 될 것”이라며, “앞서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의 핵심 가치이자 비전으로 SMCU(SM CULTURE UNIVERSE)를 언급한 바 있는데, 곧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시작을 열게 될 SMCU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신인 걸그룹 에스파를 선보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러 판타지 세계관, 그중에서도 하이 판타지와 로우 판타지를 적절히 섞은 장르로 추측된다. 영화 아바타의 분위기나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 분위기, 일반적인 게임 판타지 분위기도 난다.
전체적으로 게임 판타지 계열이 강하며, 호러 분위기에 고딕 판타지를 선보인 레드벨벳과 데뷔 때부터 초능력 컨셉을 고수하고 있는 EXO가 어떻게 참여할 것인지가 주목된다.
2. 세계관[편집]
무의식의 세계는 오직 의식의 세계의 '나'에게만 반응하는 요소들인 사건, 감정들이 걸러져 만들어졌다. 이곳 무의식의 세계의 바다인 'Ether'에서 '광야(KWANGYA)'가 여과되어 창조되었고 이것은 차원과 차원을 연결할 수 있다. 이곳에는 aespa의 아바타 'ae(아이)'들이 살고 있으며 aespa의 멤버들은 SYNK를 통해 ae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다. 무의식의 세계에서 의식의 세계로 가려면 '광야'를 넘어가야 한다.
3. 전개[편집]
3.1. 2020년[편집]
2020년 9월 25일 공개된 SuperM의 'One (Monster & Infinity)' 뮤직비디오 맨 마지막 장면에 마지막에 태민이 LG WING을 스위블 업 하는 장면에서 화면에 ae라는 로고가 나타났다. 사실 이때만해도 신인 데뷔라는 언급이 없었고 또한 태민이 이 장면이 엄청난 복선이라고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에서 언급하였기 때문에 해당 그룹의 추후 활동인지, 여자 아이돌 버전 SuperM이 등장하는건지 긴가민가하는 반응이 많았으나 이후 신인 걸그룹 aespa의 로고임이 알려지면서 aespa의 데뷔를 최초로 알리는 SMCU의 일부로 밝혀졌다.
9월 25일 NCT 2020의 정규 2집 컨셉 티저 영상 NCT 2020 : The Past & Future - Ether이 공개되었는데 영상의 1분 23초에 나오는 'We call this wave '광야''라는 나레이션에서 '광야'라는 세계관 용어가 처음 사용되었다. 해당 영상의 영어 나레이션을 번역하면 아래와 같다.
우리는 많은 영향 아래서 사는 동안 공동체에 귀속되어 의식의 세계를 이런 영향들로부터 축척된 침전물들로 만든다. 이 침전물들의 수평선을 넘어, '무의식'이라는 이름의 세계가 있다. 이 무의식의 세계는 오직 의식의 세계의 '나'에게만 반응하는 요소들인 사건, 감정들이 걸러져 만들어졌다. 그것은 계속해서 깊은 바다에서부터 무한한 우주를 넘어 무한하게 확장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을 '광야'라고 부르며 이는 무의식의 바다인 'Ether'에서 여과하여 창조되었다. 이것은 또한 무한한 매개체이며 차원과 차원을 연결할 수 있다. 사람 안에 있는 사람들, 내면의 감정. 우리는 새로운 여정을 통해 'Ether'를 무한히 퍼트렸다.
10월 12일 NCT U의 'Make A Wish (Birthday Song)' 뮤직비디오가 꽃밭으로 뒤덮인 열차에 나비가 날아다니는 장면(위)으로 끝이 나는데, 해당 장소가 에스파의 데뷔곡 'Black Mamba'의 지하철 씬(아래)과 이어진다.
11월 17일 에스파의 팬덤명 MY를 이름 설명과 같이 공개하였는데 해당 V LIVE 게시물에서 'MY(마이)란 aespa의 아바타 ae(아이)가 살고 있는 광야(KWANGYA)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라는 의미'라고 설명하며 '광야'의 뜻이 밝혀졌다.
11월 17일 공개된 에스파의 'Black Mamba'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BoA가 아주 짧게 등장하며 끝이 난다. 이후 12월 1일에 공개된 BoA의 정규 10집 'BETTER'의 뮤직비디오에 동일 장면이 나왔다.
11월 23일에 발매된 NCT의 정규 2집 파트 2 앨범의 타이틀 곡 '90's Love'의 가사에 에스파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광야"가 등장하였다.[1] 'Black Mamba'에서와 같이 영어 자막이 "KWANGYA"로 등장하여 세계관 용어임이 확실해졌다.
또한 '90's Love'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지성이 등장하고, 'Work It' 뮤직비디오가 동일한 장면으로 시작한다. 'Work It' 뮤직비디오 마지막에는 23명 전원의 실루엣이 등장하며, 'RESONANCE' 뮤직비디오로 연결된다.
11월 30일에 공개된 카이의 '음 (Mmmh)' 뮤직비디오의 마지막에 바위가 부서지며 주변이 어는 짧은 쿠키 영상 형식의 클립이 나오는 부서진 바위 안에서 나오는 얼음 덩어리에 디오와 시우민[2]의 초능력 엠블럼이 그려져있다.
12월 7일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NCT가 RESONANCE 무대를 꾸몄는데 인트로 무대가 'NCT 2020 : The Past & Future - Ether' 영상의 내용과 연결되었다. 내용을 해석하자면 아래와 같다.
나의 꿈과 현실, 의식 세계와 무의식 세계의 나, 과거와 미래, 그리고 너와 나를 이어주는 'Ether'. 이것은 한계가 없고 무한한 매개체이며 차원과 차원을 연결하고 사람 안에 있는 사람을 연결하고 내면의 감정을 연결할 수 있다. 'Ether'를 통해 나의 과거-현재-미래를 만나고, 우린 'Ether'를 우주 저편까지 무한히 퍼뜨린다. 꿈과 현실의 파동이 일치하는 순간, 꿈(Dream)에서 깨어나는 건, 꿈(Wish)이 현실이 된다는 것. 새로운 여정을 통해 세상이 공감하고 공명하길 바라며, 이제 우린 하나가 된다.
12월 17일, SM엔터테인먼트가 'KWANGYA'의 상표권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