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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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SRX/srx.jpg



1. 개요[편집]


신 슈퍼로봇대전에서 첫등장한 오리지널 메카닉으로, R시리즈의 3기가 합체한 기체로 운용은 SRX팀이 담당한다.


2. 제원[편집]


SRX (SUPER ROBOT X-TYPE)
형식번호 : SRX-00
분류 : 시작형 합체 퍼스널 트루퍼
소속 : 지구연방군 극동지부
전고 : 51.2m
중량 : 388.8t
동력 : 트로니움 엔진
탑승자 : 류세이 다테, 라이디스 F. 브란슈타인, 아야 코바야시
BGM : 강철의 혼


3. 설명[편집]


"천하무적의 슈퍼로봇 여기 등장!"

합체 상태에서는 R-1의 류세이가 메인 파일럿이 되어 전투를 전담하고, R-2의 라이는 트로니움 엔진의 출력 조종과 화기 제어 등을 하며[1][2] R-3의 아야는 기체구조 및 염동필드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하는 OG시리즈의 설정을 기준으로 서술한다.



SRX 계획으로 개발된 범용전투일격필살형 퍼스널 트루퍼. R-1, R-2 파워드, R-3 파워드[3]R시리즈가 합체하여 완성되며 원래는 5기 합체로 하려고 했으나 귀찮아서 3기로 줄였다는 테라다의 말이 있다. 어쨌든 3기 합체로 완성되는 SRX는 PT의 특기와 장점을 살려서 1기로 전국을 변화시킬 수 있는 궁극의 결전병기를 목표로 제작되었다.

합체 과정은 '패턴 OOC(Only One Crash)' 라는 정식 명칭이 있지만(애니메이션인 디바인 워즈에서도 아야가 언급한다), 보통 류세이가 지은 합체 구호인 배리어블 포메이션[4]으로 통하며 OG1의 쿄스케 루트에서 라이와 아야가 'OOC는 불길한 느낌' 이라는 언급을 하고 있어서 SRX팀도 이 호칭을 선호하는 듯 하다[5]

목표달성을 위해 트로니움 엔진, Z.O 장갑, T-LINK 시스템 등 최신 EOT 기술을 있는대로 쏟아 부어서 만들어졌으며 결과적으로 높은 출력을 이용해 종래의 특기를 능가하는 폭발적인 화력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 출력은 양날의 검이 되어버려서 단지 합체한 것만으로도 기체에 부하가 걸리며, 특히 관절 부분에 걸리는 막대한 부하 때문에 항상 강력한 염동력자가 염동필드를 생성해서 기체를 감싸 외골격처럼 고정시켜 주지 않으면 합체한 상태를 유지조차 시킬 수 없는 난처한 구조가 되어버렸다.[6] 그 덕분에 최신예 재질인 Z.O 장갑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구성은 PT 이하라는 애매한 기체가 되어버렸으며 검증이 끝나지 않은 EOT를 잔뜩 도입한 덕분에 신뢰성도 낮아져 잦은 정비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사용된 EOT의 안정성에도 문제가 있어서 폭주시 반경 50km는 초토화시켜버릴 정도의 대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는 위험성도 지적되고 있다. 이처럼 시제기에서 볼 수 있는 각종 결점을 드러내고 있지만, 이 상태로도 압도적인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기에 실전에 투입해 운용하고 있다.

본편에서는 에어로게이터의 기습에 대항하기 위해 합체에 성공, 적을 격퇴하였으나 불안정한 상태에서의 무리한 합체와 이어지는 전투의 후유증으로 인해 관절에 심한 부담이 가서 더 이상 합체가 불가능한 상태까지 가고 말았다. 하지만 마리온 박사의 협력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관절부 강화에 성공, 에어로게이터 전역에서 뛰어난 전과를 올리게 된다.[7]

유저들 사이에서는 반프레스토 로고를 그대로 가져온 물안경 디자인과 류세이의 저질스러운 네이밍 센스로 악명이 높은 기체. 하지만 시리즈를 거치면서 디자인도 비교적 깔끔하게 다듬었으며 게임상 엄청나게 활약을 하며 자주 보게 되기 때문에 병신같지만 멋있는(ダサカッコいい) 기체의 대명사로 불리며 사실상 호감형이 되어버렸다. 오히려 나중에 더 세련된 디자인의 반프레이오스가 등장했을땐 SRX의 살짝 바보같지만 멋있던 개성이 너무 줄어들었다는 이유로 좋게 평가받지 못할 정도.[8] 특히 리얼로봇이 합체해서 슈퍼로봇이 된다는 개성은 SRX의 아이덴티티이자 둘다 수용하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상징같은 면도 담당한다.

합체가 불안정하다는 설정을 게임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신 슈퍼로봇대전에서는 3턴 후 강제분리, 알파에서는 합체가능 횟수 10회, OG1에서는 류세이루트 한정 등 온갖 제약을 달고 나온다. 합체에 제약이 사라진 것은 OG2부터. 허나 합체 문제가 해결되어도 전통적으로 개조비용은 비싸며 R시리즈와 개조연동도 안 되고 잡아먹는 출격수도 최소 3기[9]인 등 막상 쓰려고 하면 페널티가 상당히 큰 기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한 게 아깝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해서 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나중에 나온 시리즈일수록 SRX보다 효율이 좋은 유닛이 많아져서 꼭 필수로 키워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런 시리즈에서도 작정하고 키우면 충분히 보답을 한다. 개조가 막히고 육성이 힘들어지는 EX 하드 난이도에서도 의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체.

섀도우 미러의 세계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메테오 3을 위시로 한 에어로게이터의 침략이 없었음에도 트로니움 엔진을 장착한 상태로 롤아웃 되었다. 메인 파일럿도 OG 세계와 동일하게 류세이 다테. 신작 애니 디 인스팩터에선 섀도우 미러의 세계에서 아인스트 쿄스케의 게슈펜스트 MK-III에게 농락당하다가 콕핏이 리볼빙 브레이커에 관통되면서 최후를 맞는다.콕핏만 찔러댄건지 트로니움 엔진 유폭은 없었지만.

여담으로 기체에 사용된 졸 오리할코늄은 라 기아스에서만 나오는 특수 금속 오리할코늄을 가공한 금속이다. 멤버들은 슈우 시라카와가 오리할코늄을 가지고 와서 제공한 것이 아닌가 추측했는데, 슈퍼로봇대전 OG 다크 프리즌에서 슈우 본인이 이 사실을 인정했다.

각 기체는 개별적으로 놓고 보면 리얼 로봇에 가깝지만, 합체시키면 명실공히 최강의 슈퍼 로봇이 되는 면모는 단쿠가를 오마쥬한 것으로 보인다. 조종자의 사이킥 에너지를 중요한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점에서 특히 비슷하며, 합체가 매우 늦게 이루어지는 점도 유사점. 심지어는 탑승자인 마이 코바야시와 잉그램 프리스켄의 애증극도 단쿠가와 일치한다.

원래는 관세음(칸제온)에서 따온 가운제논(ガウンゼノン)이라는 이름으로 할 생각이었으나 취소하고 임시 명칭이었던 SRX를 그대로 붙였다고 한다. 대신 가운 제노사이더에 그 흔적이 남았다.#

여담이지만 두부에 부차된 거대한 고글의 형상 때문인지, '물안경'이니 '도둑놈 가면'같은 별명이 붙기도 했다.

4. 배리에이션 및 관련 기체[편집]


SR-01 반프레이오스
SRX의 완성형인 대무차원 침입로용 초광역 섬멸형 퍼스널 트루퍼. 본래는 SRX처럼 변형 분리 합체등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지만 급하게 실전투입 되었기에 분리시스템이 없다. 이름은 SR 얼터드였을 예정이었지만 SRX 팀의 희망으로 SRX 얼터드란 명칭을 얻고 시작기가 쓸 이름이었던 반프레이오스의 이름을 쓰게 되었다.

XN 디멘션의 개발에 상당히 애를 먹고 있었으나 이루이의 협력으로 완성, 폐쇄공간에 갇혀 전멸할 위험에 쳐한 알파 넘버즈를 구하며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이 때도 하자르에게 트로니움을 빼앗기고 아야마저 없었기에 불완전한 상태였으나 후에 아야를 구출하고 트로니움도 탑재하여 진정한 의미로 완성된다.

3차 알파 발매당시의 슈퍼로봇대전 타이틀 수 만큼의 비밀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RW-1p R-GUN 파워드
R-GUN에 플러스 파츠를 장착해 SRX이 운용할 수 있는 HTB 캐논으로 변형할 수 있도록 한 기체. SRX를 제외한 R시리즈중 가장 고성능이지만 출력이 불안정하다. T-LINK 플라이트 시스템을 통한 비행이 가능하며, 단독으로도 HTB캐논을 사용할 수 있다. 3차 알파 시점에서는 SRX보다 크기가 큰 반프레이오스에 맞추기 위하여 엑스건너라 불리는 추가 파츠[10]가 생겼다.

탑승자인 비렛타가 OG에서는 염동력이 없기 때문인지, GBA판 OG2 이후에 발매된 작품에서는 전부 비행기능이 삭제되었다. 이 때문에 3차 알파에서는 비렛타가 염동력자임에도 불구하고 비행이 불가능해지는 비극이 발생.

● R-SWORD
R건과 같이 SRX의 무기로 변할 수 있는 PT로 개발되지만 휘케바인 MK3를 위해 추가파츠로 완성된다.

휘케바인 MK3 복서의 G소드 다이버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손잡이도 달려있다.

DiSRX
TV애니메이션 슈퍼로봇대전 OG 디바인 워즈에 등장.


5. SRX의 무장[편집]



2차 OG 무장 영상.


슈퍼로봇대전 30 무장 영상

  • 하이 핑거 런처
손가락으로 전개시킨 R-2의 하이졸 런처를 발사하는 무장. 하이졸 런처와는 다르게 잔탄 10발.

  • 가운 제노사이더
얼굴의 바이저에서 발사되는 빔. 알파까지는 단 한 번도 짤리지 않았으나 뒤로 가면서 짤리는 빈도가 늘었다. 히트 시에 들려오는 반프레스토 로고음은 알 사람은 아는 개그.[11] 가운 제노사이더가 짤리면 SRX 성능이 맛이 가는 경우가 많고 반프레이오스에도 이름 변동 없이 완전히 계승된 유일한 무장이라 존재감이 굉장하다.

  • 자인 너클
양손에 염동력을 집중하여 적을 가격하고 양 주먹을 적에게 꽂아넣은 뒤 그대로 두 쪽으로 찢어버리는 기술. 알파 이후에 삭제되어 나오지 않다가 2차 OG에서 오랜만에 부활했다.

  • 블레이드 킥
SRX의 P병기. 공중으로 날아올라 라이더 킥처럼 내리꽂히면서 발에 튀어나온 칼날로 상대를 베어가르는 연출. 다만 내리차는 공격인데 발등에 똑바로 세워져 있는 칼날로 벤다는 게 조금 이상하다 여겼는지, 코믹스 RoA에서는 발 형태를 합체 전인 접힌 상태로 바꾸어 블레이드를 수평으로 맞추어 연출을 좀 더 자연스럽게 바꾸었다.
GBA판 OG2에서는 콤보무기였지만, 콤보 시스템이 삭제된 OGS에서는 일반공격이다.

  • 도미니온 볼
잔탄 3발(OG1한정. OG2는 잔탄 5발). 손에서 염동력을 모아 상대에게 발사한다. 30에선 등장하지 못했다.

  • 천상천하 무적검
그룬거스트의 계도나후검과 비슷한 무기. 이름은 류세이가 지은 것으로 정식 명칭은 Z・O・소드(졸 오리할코늄 소드). 흉부에 수납되어있는 R-1의 실드 부분을 손잡이로 삼고 액체 상태의 졸 오리할코늄을 염동필드로 감싸 고정해 도신을 형성한다.[12] 2차 OG 등의 최근 시리즈에서는 삭제되고 염동폭쇄검 통상 연출이 무적검처럼 묘사되고 있다. 모바일 게임인 슈퍼로봇대전 DD에서는 업데이트를 통해 오랜만에 무적검 무적베기가 부활했는데, 여기에서는 기존의 가로베기에서 십자베기[13] 연출로 나왔다. 그리고 녹색의 염동폭쇄검과는 달리 노란 검신으로 차별화 된 것도 특징이다.

  • 천상천하 염동폭쇄검
SRX 단독으로 쓸 수 있는 최강의 필살기. Z・O・소드의 칼날 부분을 상대에게 박은 뒤 염동력을 보내 폭발시킨다. 알파와 GBA OG1시절엔 적 기체에에 칼을 내리쳐서 박힌 칼날부분을 부러뜨린채 이탈한 뒤에 "염동폭쇄!" 라는 대사와 함께 폭발하는 연출, OG2에선 단공광아검처럼 거대한 에너지 도신으로 적을 내려침과 동시에 적에게 돌진해서 일섬으로 베어 지나간 후 염동폭쇄를 외치며 왼손을 움켜쥐고 폭발시키는 연출이 되었다. OGS에선 에너지 도신으로 내려치는 연출은 삭제되고 도미니온 볼로 상대를 포박한 뒤 폭쇄검으로 찌르고, 알파처럼 도신 부분만 부러뜨려 남겨놓고 이탈한 뒤, OG2의 SRX가 왼손을 움켜쥐면서 염동력으로 폭발시키는 연출로 각각 수정되었다. RoA에서도 이 연출을 채용. 2차 OG부터는 통상 연출은 천상천하 무적검처럼 검으로 베어버린 뒤 베인 부분을 폭발시키는 연출로 변경되고 기존 연출은 절단 피니시로 변경[14]되었으며, 30에서는 OGS의 기존 연출에서 도미니온 볼 부분을 건너뛰고 냅다 돌진하면서 폭쇄검으로 찌르고 도신 부분을 부러뜨려 남겨놓고 이탈한 뒤 염동폭쇄로 폭파 시키는 연출로 바뀌었다.
이게 합체기 대응 무장이기 때문에 개조는 이걸 우선으로 해야 된다. 문제는 EN 소모가 커서 필살기 조건 충족 이전 잡병 상대로 쓰기엔 무리가 있다는 점. 최근의 OG 시리즈는 일괄 개조가 기본이기 때문에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SRX와 R-GUN의 합체기로 정식명칭은 HTB 캐논.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SRX 풀 버스트
야츠후사 타츠노스케의 코믹스와 디바인 워즈에서 나온 무기이며 게임상에선 나오지 않다가 슈퍼로봇대전 30의 확장팩이 업데이트 되면서 추가되었다 . OG 크로니클 '구름을 갈라내는 세 화살의 교훈'에서는 SRX의 사격 무기와 합체전 R-1과 R-2가 들고 있던 무장을 합체상태에서 동시에 발사하는[15] 방식으로 나왔으며 Record of ATX과 디바인 워즈에서는 R-1와 R-2가 들고있던 무장을 쓰지 않고 가운 제노사이더, 텔레키네시스 미사일, 하이 핑거 런처[16]만으로 일제 사격하는 방식으로 나왔다. 후속기의 얼터드 풀 버스트를 의식한 것 같은[17] 일제사격. 30에서는 Record of ATX의 연출로 나왔다.[18]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류세이의 대사에서 천상천하 초폭산굉격파라는 이름이 나오는 걸 보면 류세이는 이걸로 이름을 정한 듯.

6. 각 게임별 취급 및 성능[편집]



6.1. 신 슈퍼로봇대전[편집]


첫등장. 지금과는 달리 3인 모두 유쾌한 개그 캐릭터에 가까워서 지금의 SRX팀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위화감이 심하다.

성능은 최강급. 개조가 불가능하지만 기본스펙이 HP 16000에 천상천하 염동폭쇄검 공격력 8000이라는 어지간한 풀개조기체를 능가하는 초월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합체에 3턴 제약이 걸려있으며 제한시간이 경과한 후에는 합체가 강제로 해제되지만 사실 3턴을 다 쓸 일도 별로 없다. 오히려 3턴으로 제한했기에 밸런스붕괴를 면했다고 봐야 할 사기급 기체. 지상/우주 어디로 가든 무조건 따라오기 때문에 슈퍼로봇들이 다 지상편으로 가버려서 화력부족현상이 심각한 우주편에서는 그야말로 구세주.

기체 자체 성능도 최강급이고, 파일럿 셋이 각각 혼, 각성, 보급을 나눠 가진 미친 정신기 구성을 자랑했다. 최종 보스가 세번이나 변신함에도 불구하고 그걸 모조리 한턴만에 썰어버릴 수 있는 정신나간 위력을 선보일 정도.


6.2. 슈퍼 히어로 작전[편집]


이 작품에선 TDF극동지부 소속 대괴수전투용 퍼스널 트루퍼라는 설정이 붙어있다. 하지만 종전 이후 봉인되고 메인 파일럿인 류세이 역시 연금조치를 당하면서 존재가 잊혀졌으나, 괴수 습격당시 류세이의 연금조치가 해제되면서 봉인이 해제된다.

여기서도 잉그램을 제치고 주인공급이라 초인 제스트의 마무리는 천상천하 일격필살포로 마무리 된다. 합체시킨 상태로 출격시킬수 없기에 SRX팀으로 파티를 구성해야 한다. 파티 구성이 4인 1조인 만큼 여기서는 파티 구성수를 잡아먹는다.


6.3. 슈퍼로봇대전 알파[편집]


등장한 건 좋은데 푸쉬가 너무 지나쳐서 스토리를 다 잡아먹는 바람에 주인공을 제치고 실질적인 주인공 자리를 차지해버렸다. 건담, 마징가, 겟타 같은 판권작을 보고 싶은데 웬 듣보잡 메리 수 같은 놈이 설친다며 류세이의 안티가 급격하게 늘어나기도 했다.

성능 면에서는 여전히 최종보스를 한 턴에 날려버릴 정도로 최강이지만 알파 시리즈는 아군의 상향평준화가 심한 터라 이걸 해낼 수 있는게 SRX 뿐만이 아니고, 출격수를 넷이나 잡아먹으며[19] R-시리즈와 개조를 따로 해야해서 비용부담도 큰데다가 합체 횟수 10회 제한이라는 페널티까지 있어서 안 쓰는 경우도 많다.


6.4.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편집]


봉인 전쟁 후 해체되어 있었는데 아스테로이드 벨트에 갑자기 나타난 크로스게이트의 감시특명을 받고 출격하기 위해 재조립되어 출격되었으나, 하자르 곳초에게 발려서 상반신만 남아있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자르는 SRX에 탑재된 트로니움을 회수하기 위해 일부러 원격 조정으로 중파된 SRX의 우라노스 시스템을 강제 기동시키고, 60%까지 올라간 출력으로 무적검을 사용하려는 SRX에게 역공을 가한다. 결국 콕핏만 간신히 남아있던 R-3는 파괴되고, 아야는 사망[20]. 뒤를 따라온 라 카이람이 간신히 류세이와 라이를 회수해 이탈한 후, 홀로 우주에 남아 폭발한다. 그 뒤를 반프레이오스가 잇는다.

스토리 때문에 3차 알파에서는 SRX는 전혀 사용할 수 없다. 박살난 모습이 워낙 처참하게 묘사돼서 알파까지의 SRX의 스펙을 기억하던 플레이어들이 '대체 SRX를 박살내놓다니 발마 제국은 얼마나 후덜덜한 것인가'라는 식으로 관심을 끌게 하는 하나의 세일즈 포인트가 되기도 했다.


6.5. 슈퍼로봇대전 OG[편집]


류세이 루트 한정. 연비가 구리지만 최강의 폭발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낮은 스펙과 저질스러운 개조 한계 때문에 피하지도 못하고 내구성도 약한, 그야말로 한방 말고는 믿을 것 없는 기체가 되어버렸다. 서로간에 신뢰보정을 받는 SRX팀의 특성상 명중, 회피에 보정을 받으면서도, 그 정도로는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스펙이 낮다. 어찌 보면 SRX의 컨셉을 가장 잘 살린 작품.

물론 화력을 버리긴 아까우므로 평소에는 분리해서 싸우다가 보스급 상대할 때만 SRX로 합체해서 화력을 폭발시키는 것이 전력상으로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합체시에는 세명이 다 PP를 얻는다는 특징 때문에 합체해서 어거지로 쓰는 경우가 많다. 천상천하 염동폭쇄검은 강하지만 염동력 요구레벨이 너무 높아서(LV8) 막 합체가 가능해졌을 시에는 쓸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주의할 것..


최대의 단점은 바로 류세이 루트에서만 운영할 수 있단 것이다.

OGs에서는 가운 제노사이더가 부활하면서 연비 측면에서 확 숨통이 틔였다. 거기다 풀개조시 강화파츠+1의 보너스가 생겨서 저질스러운 스펙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염동기체와 같이 트윈을 짤 때의 염동 레벨+1 보너스 덕택에 염동폭쇄검 해금타이밍이 기존보다 훨씬 빨라져 더 사정이 낫다. 개조제한이 풀리는 스페셜모드부터는 매우 위력적인 기체가 된다.


6.6. 슈퍼로봇대전 OG2[편집]


합체 제한은 없으나 아야가 들어오는 시기가 늦어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시기는 중반부쯤. HTB캐논이 SRX와 R-GUN의 합체기로 변경되었다.

스펙이 오르고 지형대응도 SSAS로 바뀌는 등 성능면에서는 OG1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화되었다. 분리해서 싸울 필요성이 전혀 없으므로 R시리즈는 아예 무개조로 놔두어도 충분할 정도. OG1에 비해서 천상천하염동폭쇄검의 개조효율이 저질이 되었지만 합체기로 추가된 천상천하 일격필살포의 위력이 매우 절륜하므로 화력면에서도 여전히 최상위권.

PP를 3배로 벌기 때문에 육성면에서 이득을 볼 수 있으며 합체기를 소유하고 있는(왜곡필드를 뚫을 수 있는) 축복받은 기체 중 하나인데다가 정신커맨드를 쏟아붓기도 좋으므로 보스전 용으로 꼭 키워야 하는 기체가 되었다. 특히 EX-HARD모드의 경우는 SP회복과 어태커 찍는데만도 허덕대는 다른 주력기체들에 비해 PP육성이 매우 용이하며, 개조효율이 더러운 대신 기본공격력이 높아서 무개조로도 충분히 높은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천상천하 일격필살포의 특성에 힘입어 사실상 필수에 가깝다. 여담으로 이 작품부터 SRX의 합체제약 요소가 사라졌다.

OGs에서는 염동폭쇄검의 개조효율이 상승했지만 대부분의 기체에 배리어관통이 추가되고 아군의 전반적인 화력이 엄청나게 강해져서 필요성은 OG2때만큼 절실하지는 않게 되었다. 하지만 PP를 3배로 번다는 장점이 크고 합체기가 OG2때보다 훨씬 강해졌기에 여전히 주력. 트윈과 원호공격으로 합체기쇼를 벌이면 OG2에서는 도저히 잡을 수 없었던 HP 50% 가량에 도망치는 보스급조차 떨굴 수 있다. 육성에 따라서는 단독으로도 10만 데미지를 능히 뽑아낼 수 있는 괴물같은 성능.


6.7. 슈퍼로봇대전 OG외전[편집]


초반부터 합체가능.

OGs와 같은 감각으로 쓸 수 있고 수행과 함께 하는 PP벌이는 여전히 고효율. 하지만 스토리상 SRX팀의 비중이 거의 없는데 반해 최대 다섯기(SRX+R-GUN+ART-1)나 잡아먹게 되는 출격수의 부담도 크고 류세이(R-1)와 마이(ART-1)한테도 합체기인 천상천하 염동연격권도 있으며, 결정적으로 숫자 하나 잘못 찍어서 사기캐가 되어버린 수라신컴패터블 카이저 등 쟁쟁한 기체들이 대거 들어오는 덕분에 여기에서는 쓰이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일격필살포는 여전히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강력한 무기이고 출격수 부담은 크지만 대신 3인분 정신기를 활용할 수 있는데다가 라이나 마야를 보조용으로 키워 SP를 키워주는 방향으로 가면 다인승 기체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정신기 활용이 꽤 빡빡한 OG시리즈에서 꽤 활용도가 높아진다. 그리고 후반부에 HP 회복 대를 달고 나오는 보스급 상대로 1턴킬하기에는 SRX만한 성능을 보여주는 기체도 없는게 현실이다.


6.8.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편집]


하필 류세이가 ART-1에 탑승한 채로 Another Century's Episode R로 날아가버린 사이 SRX팀과 R 시리즈 전 기체가 라 기아스로 소환당하는 바람에 R-1에는 마이가 탑승해 있어서 SRX로는 합체를 하지 못하는 불상사 발생. 류세이와 ART-1은 류네 루트에서 합류한다. 이런 관계로 초반에는 사용 불가.[21]

라 기아스에서 돌아오면 류세이와 SRX팀이 합류함에 따라 합체가 가능해진다. 당연히 이때부터 바로 일격필살포 사용 가능.

성능은 매우 강력. 일단 트윈 시스템 덕분에 시작부터 둘 씩 짝지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출격수 두자리만으로 R-GUN을 포함한 SRX팀 전원이 출격 가능. 과거 출격수 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부분들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이다.

기존의 강점 또한 충실하여, 메인 파일럿 류세이가 팀원들에게 받는 막대한 신뢰보정에 힘입어 낮은 운동성에도 불구하고 회피에 능하다. 장갑보다 운동성에 투자하는 쪽이 더 효율이 좋을 정도. 또한 무장 염동폭쇄검은 잣슈의 갈가드가 합류하기 전까지는 유일무이한 장갑 다운 Lv.2 무장이며, 일격필살포는 더 이상의 표현이 필요 없는 최강 데미지의 무기이다. 전체적으로 파워가 너프된 2차 OG에서 도망치는 보스를 잡기 위해서는 SRX가 이래저래 필수적. 특히 플레이어가 우주 루트를 택한다면 탱커 겸 어택커가 SRX뿐이라 반드시 키워야 한다.


6.9. 문 드웰러즈[편집]


합체 페널티는 없지만 대신 염동무기가 염동력 Lv. 4 부터 사용가능해진지라 초반에는 합체해도 아주 큰 도움이 안되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성능은 여전한지라 작정하고 쓰면 못쓸 상황은 아닌 상태.


6.10. 슈퍼로봇대전 30[편집]


PV에서 참전이 확인되었다. 다만, 동시에 참전한 사이바스터와 마찬가지로 예약 다운로드(스팀판)나 조기구입(패키지판)을 하지 않으면 게임내에서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의외로 연출이 OG 출신들 중에서 유이하게 용호왕[22]과 같이 OG급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평가가 좋다. 실제로 본작의 밋밋한 연출의 주인공인 휘케바인 30보다 아예 SRX를 주인공 기체로 대체 해버리는 사람도 나타나는 편.

류세이가 론드벨을 언급하고 웃소와 효마를 알고있으며 해당 기체는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건너온 것을 알수가 있다.

성능 자체는 매우 강력하면서 합체 제한같은 문제[23]도 없다. 문제는 본편의 슈퍼로봇들 대다수의 문제인 무기의 EN소모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 우주 루트로 시작했을 경우 초반부터 빠르게 합류하기에 모빌슈트와 팀 래빗 위주라 다소 처지는 아군 부대의 화력을 확실하게 책임져준다. 본작에서는 R-GUN은 넘어오지 않기 때문에 일격필살포는 쓸 수 없다. 그러므로 최종 무장인 염동폭쇄검, SRX 풀버스트에 맞춰 격투, 사격 위주로 육성,강화파츠를 편성해주는 쪽이 좋다.

이후 무료 업데이트로 예약특전없이 얻을 수 있게 되었으며 유로 확장팩으로 추가 무장 SRX 풀버스트가 추가되었다. 잔탄제라 염동폭쇄검 EN이 떨어지면 그걸로 쓰면 된다.


7. 상품화[편집]



7.1. 코토부키야 프라모델[편집]


  • 2006년 11월 코토부키야프라모델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코토부키야제 치고는 꽤나 저렴한 3000엔으로 가격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분리/합체는 재현되지 않았으며 스케일도 논 스케일로, 세워두면 다른 1/144 슈퍼로봇대전 기체와 큰 차이가 안난다. 물안경은 초기 샘플에서는 클리어처럼 나왔지만 실 제품은 클리어가 아닌 검은색 파츠로 재현되어 있다.


7.2. 보크스[편집]


  • 2007년 3월 보크스에서 교체식으로 변형, 합체를 재현하여 발매되었다. 주문 생산품으로 당시 국내 예약 가격은 60만원대였다. 교체식인 탓에 합체후에는 잉여부품이 수북하게 남지만(R-1은 머리[24], 팔[25], 발목과 무장, R-2는 다리 장갑 일부가 떼어진[26] 몸통과 다리, R-3는 등짐을 제외한 소체만 남는다.) 합체 후의 볼륨감 하나로 용서될 정도.이 외에는 워낙 거체라 고간부 밑으로 받쳐주는 스탠드도 포함되어 있지만 없어도 자립에는 문제가 없다. 그래도 합체용 하반신 관절에 부하가 오긴 하니 스탠드를 써주는게 좋다.

파일:attachment/SRX/R-1.jpg
보크스제 R-1 부속내용물

파일:attachment/SRX/R-2.jpg
보크스제 R-2 부속내용물

파일:attachment/SRX/R-3.jpg
보크스제 R-3 부속내용물

파일:attachment/SRX/SRXcomparison.jpg
코토부키야제 SRX와 보크스제 SRX의 비교


7.3. 센티넬 RIOBOT[편집]


파일:센티넬 srx2.jpg
파일:센티넬 srx.jpg

2019년 7월에 센티넬에서 SRX와 R-1, 2, 3의 분리 형태를 공개했다. 목업중에는 합체 분리가 가능한것을 보여주는 듯한 전시품도 있어서 일부 부품 교환내지는 완전 변형합체로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2021년 2월에 RIOBOT로 정보를 공개했으며, 합체를 하면 전고 310㎜에 가격은 71,500엔[27]으로 거의 완전한 변형합체가 가능하다. 합본 이외에 R-1(18,800엔), R-2 파워드(22,000엔), R-3 파워드(29,700엔)를 별도로 판매되었다. 합본을 구입하면 별도의 특제 수납박스가 제공된다.

7.3.1. 발매 전[편집]


  • 파일:센티넬 srx 3.jpg
샘플상 외부는 쨍한 고채도의 유광도색, 내부프레임은 메탈릭 도색으로 보크스와 코토부키야제가 카토키 설정화대로 흐릿한 저채도였던 것과는 대비된다.

  • 긍정적인 평가는 보크스 제품보다 최소한의 잉여부품과 별도의 합체용 파츠로 분리합체를 재현했다[28]는 점이다. 거기에 복잡한 분리합체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 합금 및 라쳇 관절을 도입했으며 SRX, R-1, R-2, R-3, SRX의 눈을 비롯해서 T-LINK 너클과 자인 너클이 빛나는 모습을 재현을 위해 블랙 라이트를 삽입하는 센스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7.3.2. 발매 후[편집]


파일:SRX 1.jpg
파일:SRX 2.jpg
[29]

  • 출시 전 우려되었던 무릎 조인트 쪽은 설명서에 주의를 써둘 정도로 메이커 측에서 우려는 하지만, 허벅지의 고정성이 아주 튼튼하진 않게 되어 있어서, 허벅지를 잡지 않고 다리를 가동할 경우 무릎 조인트에 부하가 가해지기 전에 허벅지 째로 빠진다. 그만큼 무릎 가동시엔 튀어나와있는 무릎을 잡고 가동하는 게 좋다. 다만 무릎을 연결하는 핀을 고정하는 파츠의 스프링이 빠진 사례도 발견되고, 무릎 조인트의 개체차는 있는 만큼 개봉하자마자 검수는 미리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실 구매자들 중에 무릎 조인트가 파손된 사례가 발견 되고 있다. 그밖에 Z・O・소드 스탠드가 파손되기 쉽다는 문제점도 지적된다.
  • R-2의 유선식 빔 차크람 사출 기믹 삭제를 비롯해서, R-3의 빔 샤벨 누락과 스트라이크 실드 개별 전개 기믹 삭제와 텔레키네시스 미사일 발사구가 열리는 기믹 삭제 등, 의도적으로 코스트다운을 한 흔적이 보여서 이 부분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받고 있다.하지만 훨씬 전에 나온 보크스제도 하나 외(R-3 빔 사벨은 보크스제에는 있다.)에는 동일한 문제였는지라 아주 큰 문제까지는 아니라고 보인다.
  • 전반적으로 몇몇 단점은 있지만, 간만에 RIOBOT 중에서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 나왔다는 평을 받는다. 일단 전신변형 + 풀도색 + 합금완성품의 SRX가 비교적 저렴한 65000엔에 출시가 되었다는 점에 더불어 별다른 하자도 없기에, SRX팬이라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슈로대 굿즈이다.[30]
  • 번외적으로 상품이 풀리고나서는 원가를 유지하지 못하고 5만엔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심하면 4만엔대의 중고품들도 보인다. 시세가 급락한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근 몇년 사이에 폭발적으로 늘어난 OG의 상품들에 더하여 직후에 공개된 SMP SRX의 탓도 있는 듯. 물론 전신도색 합금완성품의 SRX라는 점에서 RIOBOT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는다.

7.4.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편집]


파일:SMP SRX 시제품.jpg

R-1&R-GUN/R-2 파워드&R-3 파워드/SRX용 옵션 파츠 세트&R-GUN용 옵션파츠 세트 총 3개로 나뉜 구성으로, 뒤의 2개는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판이다. 그래서 예약을 놓치면 SRX를 만들 수 없을 뿐더러 국내에선 항상 물량 부족 사태가 많아서 불안을 사고 있다.[31]

당초 2021년 12월 당시 22년 발매 예정으로 공개했던 상품이 2022년이 한참이 지나도록 손등이나 고글 같은 일부 파츠만 공개하며 조바심을 태우다, 8월 하순에 들어서야 겨우 R-1과 R-GUN가 정식 공개되었다. R-1 & R-GUN의 가격은 합계 9,000엔으로, 23년 1월 출시되었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전 프로듀서이자 현 슈퍼바이저인 테라다 타카노부는 이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 SRX를 검수하며 각 기체의 설정 크기를 일부 변경했다고 밝혔다.[32]

R-2 파워드와 R-3 파워드는 당초 22년 10월 말 ~ 11월 초에 수주 예정이었다. 그런데 SMP SRX에 맞춰 전개 예정이었던 슈퍼로봇대전 OG COLLECTION 3 상품이 'SRX의 가격을 고려해 SRX 발매 후에 전개 예정'이라는 문구가 붙으며 전개가 밀리자, 나머지 둘은 도대체 얼마길래 저런 문구가 붙냐는 반응이 일었다. 이어서 "가격은 프리미엄 반다이로 출시되는 2개 상품을 합쳐서 4만엔 미만으로 구상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와 다시 한 번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게다가 이 10월 말 ~ 11월 초 수주 예정이었던 계획도 11월 15일에 "금형의 대폭 수정이 필요하여 12월 하순으로 연기한다."라는 공지가 올라왔고, 11월 18일 슈퍼로봇 채널에서도 결국 출시가 확정된 R-1&R-GUN의 정보만 공개됨에 따라, 11월 15일 연기 공지를 아는 사람은 아는 대로,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대로 "애초에 이 복잡하고 거대한 캐릭터를 프라로 구현 가능하다고 생각했는가", "그 정도 가격이면 차라리 풀 도색에 파손 우려도 적은 센티넬이 낫다"는 등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어서 11월 올라온 연기 공지대로 12월 22일, 마침내 R-2 & R-3의 목업 잡지샷이 공개되었다. 가격은 28,300엔으로, 2022년 1월 경 파이널 가오가이가가 단일 구성품 최고가인 22,727엔을 기록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최고가를 크게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23년 1월 8일 슈퍼로봇대전 방송에서 샘플이 공개되었다. R-2의 플러스 파츠인 하이졸 런처는 SRX의 손으로 변형이 가능하고, R-3의 플러스 파츠는 발과 정강이가 프레임으로 연결되어 있어 다리로 완전변형한다.[33] 가동 중시형 골반의 관절은 '이 정도라면 튼튼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껍게 설계되었는데, 해당 관절이 SMP에서 가장 파손이 잦은 것으로 악명 높은 크랭크 관절이라서 조립 도중 크랙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34] 22년 12월 하순 정보 공개 당시부터 상반신을 연결하는 축이 너무 짧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테라다 타카노부가 직접 "실제론 그렇게 무겁지 않아서 (괜찮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35][36]

대한민국에서는 먼저 2022년 9월 R-1 & R-GUN을 117,000원에 예약 접수했고, 이어서 2023년 1월 13일 R-2 파워드 & R-3 파워드가 공식 예약을 개시하며 22년 9월 종료했던 R-1 & R-GUN도 재 예약을 받았다. 각 구성품의 가격은 아래와 같다.
  1. R-1 & R-GUN: 117,000원
  2. R-2 파워드 & R-3 파워드: 396,200원
  3. SRX 천하무적의 옵션파츠 세트: 107,800원
  4. PB 2종 상품: 504,000원
상기 2. & 3.을 하나의 세트로 묶은 상품으로 특전 씰을 제공하며, 세트 구입 시 가격은 2.와 3.을 각각 구매하는 것과 동일하다. (₩396,200 + 107,800 = ₩504,000)
※ SRX & 천하무적의 옵션파츠 세트 합계 : 621,000원

초기에 비하면 상당부분 개선됐지만 브랜드 특성상 여전히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 질감이 저렴한 문제도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품들이 선명한 색감과 균일한 질감을 자랑한다.[37] 그리고 배송 중 예기치 못한 부품 파손을 막기 위해, 천상천하 염동폭쇄검의 칼끝 부분은 마분지 커버가 한 겹 더 싸여 있다.

발매 후 관절 가동은 다리찢기 상태에서 자립하는게 가능하며 무릎꿇고 앉는 자세가 되는 등 전체적으로 가동성이 매우 뛰어나다. 기존에 발매된 SRX들은 가동성이 그리 좋지는 않기 때문에 SMP SRX만의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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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자 염동력이 없는 일반인이지만 제어에 관한 조작을 혼자 모조리 다 처리하는터라 오히려 라이가 SRX의 코어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2] 실제로 SRX 합체 상태에서 화기관제, 자세 제어, 에너지 분배, 아야의 바이탈 체크 등 온갖 복잡하고 섬세한 조정을 전부 다 처리하는데, 주 조종을 맡고 신나게 움직이고 무기를 쏴제끼는 류세이가 필살 무장을 쓸 때 너도 같이 좀 외쳐보는게 어떻겠냐고 하자 상술한 부분을 지적하면서 "지금도 이만큼 정신없이 처리할 게 많은데 거기에 기술명까지 따라 외치라고?" 라면서 핀잔을 주는 장면이 있다.슈로대 30에선 합체 시스템도 맛이가서 수동합체 상태라 그것도 제어중이라는 대사가 추가되었다.[3] 이론상 플러스 파츠가 없는 R-2와 R-3 상태로도 합체 자체는 가능하다. 단지 R-2의 플러스 파츠인 하이졸 런처와 실드가 양 팔, R-3의 플러스 파츠가 T-LINK 플라이트 유닛이자 정강이와 발이 되기 때문에 합체해도 SRX가 전투불능이나 다름이 없는 상황이 되어서 의미가 없을 뿐. 일단 우주같은 무중력공간이라면 R-3의 플러스 파츠가 없어도 합체 후 기본적인 전투는 가능하다.[4] 슈퍼로봇대전 OG OVA 한국 더빙판에서는 베어리어블 합체. 합체 장면에 나오는 BGM의 제목이기도 하다.[5] OOC란 게 좋게 생각하면 '단 한 방=일격필살' 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그 뒤가 없다란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설정상 SRX의 장점과 결점을 고려하면 어느 쪽으로든 말은 된다.[6] 다만 이런 합체 특성 덕분에 분리 상태인 R시리즈가 엉망진창인 상태라도 염동필드만 유지 할 수 있다면 억지로 합체를 유지할 수 있다. OG 코믹스에선 R시리즈가 전부 중파되어 정상적인 합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남은 부품들을 직접 잡고 조립하듯이 붙여서 억지로 합체하는 장면이 나온다.[7] 마리온이 관절부를 강화한 방식은 게슈펜스트 Mk-Ⅲ, 즉 알트아이젠에 사용하는 관절용 서보 모터를 대형화해 SRX에 이식하는 것. 이 방법을 사용한 뒤에도 몇 번 합체한 뒤에는 대규모 정비를 받아야 하지만, 바꿔 말하면 애초에 한 번 합체하는 것만으로 엄청난 무리가 가서 포기한 SRX 합체를 여러 번 버텨낼 수 있는 구조의 모터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알트아이젠의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가 심각하다는 의미가 된다.[8] 단, 색체와 무장의 경우 반프레오스가 더 지저분한 편이고 인게임 도트도 너저분한 느낌이라 SRX를 선호하는 유저가 더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9] 천상천하 일격필살포가 있는 시리즈는 R-GUN 파워드도 같이 쓰게 되므로 사실상 4기가 된다.[10] 디자인을 잘 살펴보면 AM 건너를 개수했다는 걸 알게 된다.[11] 반다이 남코에서 브랜드 통합을 해서 반프레스토 라벨이 사라진 2014년 이후 2021년 슈퍼로봇대전 30 발매 이전까지 사실상 유일하게 반프레스토 로고음을 들을 수 있는 수단이었다(슈로대 30의 경우 30주년 기념 마크가 나올 때 해당 로고음이 출력된다).[12]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그립 뒷부분에 남은 부분은 SRX의 헬멧이다.[13] 정확히는 가로로 먼저 벤 뒤에 대각선 세로베기로 마무리 하는 식.[14] 때문에 통상시는 공격 후에도 Z.O 소드의 도신이 남아 있지만 절단 피니시에는 도신이 사라져 있다.[15] 이게 가능한 이유가 R-1&R-2의 팔은 SRX 합체 후에도 외부로 노출된 형태(R-1은 등 뒤, R-2는 허리)라 가능했던 것.[16] 단독 무기처럼 짧게 연사하지 않고 긴 빔으로 쏜다[17] 얼터드는 하나씩 쏘는 연계공격이었지만 이건 일제발사라는 차이점은 있다.[18] 즉, 합체 전 R-1과 R-2의 무장을 쓰지 않는다[19] R-GUN은 그냥 무기로만 사용하지만, 이 시절에는 합체공격 시스템이 없어서 R-GUN이 들어온 후로는 R-GUN까지 함께 출격해야 합체가 가능하다.[20] 그러나 사실은 죽지 않고 살아서 다시 귀환한다.[21] 작중에서는 류세이가 ACER쪽으로 넘어간 사이 연습전(2차OG 1화) 용도로 조정되어 재조정에 시간이 걸린다고 되어 있으나 라 기아스 파트 종료 직후 지상 복귀시 바로 합체 가능했던 걸 보면 아무리 봐도 밸런스패치다.[22] 용호이산법 한정.[23] 세세한 설정에 공을 들인 30에서는 어거지로 합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류세이 에이스 토크에서 라이가 언급. 합체까지 살렸다면 출격수를 3자리 차지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계륵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24] 합체용 머리가 별도로 있어서 남는 것.[25] 역시 합체용 팔이 별도로 있다.[26] 합체용 몸통의 장갑으로 붙는다.[27] 세금 10% 포함 가격으로 원가는 65,000엔인데, 센티넬치곤 저렴하게 나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합금까지 있는데도 먼저 출시한 보크스 SRX와 비교해도 거의 엇비슷한지라 가격대는 선방했다는 반응이다.[28] 사실상 거의 완전한 분리합체 재현이 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합체용 파츠도 어떻게든 본체에 수납할 수 있게 만들었고, 잉여 파츠도 실드의 일부 파츠 및 R-1과 R-2 프로포션용 손 정도가 전부다.[29] 해외 블로그 리뷰 사진.[30] 특히 이전까지 입체화나 굿즈량이 적었던 SRX기에 더욱. [31] 정작 국내에서는 비싼 가격과 브랜드 특유의 문제점들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예약 종료일까지 품절되지 않았다.[32] 23년 1월 먼저 출시된 R-1과 R-GUN 중 R-GUN의 설정 전고가 기존 16.8m에서 19.9m로 변경되었다.[33] 센티넬 SRX의 손 부품은 R-2 상태 기준 바깥에는 하이졸 런처가, 안쪽에는 SRX의 손이 조형되어 있고 합체 시 이 부품을 팔에서 빼 낸 다음 뒤집어서 장착한다. 다리는 크게 앞면/뒷면/발로 3등분 된 부품을 재조립하는 형식이다.[34] 대충 이런 구조. 당초 디자인 특성 상 고관절이 없는 로봇의 가동을 확보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를 통해 가동 영역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긴 했으나, 인체에는 없는 가동 구조다 보니 너무 크게 가동시키면 골반과 허벅지 사이에 빈 공간이 커져 휑하거나 어색해 보이며, 가느다란 관절로 하반신 무게를 지탱하기 위함인지 공차가 엄청나게 타이트하여 조립 시 힘을 잘못 주면 부품이 하얗게 떠 버리거나 심하면 깨질 수도 있다.[35] 이 '무겁지 않다'라는 말이 어느 부위를 일컫는 것인지 직접적인 언급이 없어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축을 받아들이는 홀이 있는 상반신을 말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한편으로 로봇 완구는 대개 허리 부분을 잡고 들어올리므로, 상반신과 결합한 다음 허리를 잡고 들었을 때 중력의 영향을 받아서 의도치 않게 분리될 우려가 있는 하반신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같은 캔디 사업부가 2016년 출시했던 미니프라 와일드 토우사이 킹의 경우, 허리를 잡고 들면 발목 관절이 발바닥 아래에 붙은 큐브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중력에 이끌려 잘 빠지는 단점이 있었다.[36] 그리고 결합 축이 짧은 것은 충격을 받았을 때 파손을 피하면서 강제 분리 되도록 의도한 것일 수도 있다. 본 상품은 한국 원화 기준 옵션 파츠 제외 5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상품인데다 분류 상 식완이라는 한계에 따라, 일반 프라모델이나 완성형 피규어처럼 조립 설명서나 홈페이지 등을 통한 부품 단위 구입 또는 AS 정책에 대한 고지가 없다. 이 때문에 주요 부품 한 두개가 파손되면 상품 자체를 그대로 쓰레기통에 집어넣어 버려야 할 사태로 이어질 우려도 크다.(물론 순간접착제나 황동봉 등을 이용해 고정, 접합면 수정 및 재도색하는 등 수리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비용과 시간이 들고, 파손 전에 비해 고정성이나 내구성이 상당히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합체를 완료한 상태에서 충격을 받았을 땐 축이 긴 것보다 짧은 편이 부품이 분리되며 충격을 분산시키기 용이하므로, 필요 최소한의 결합력과 내구도 양쪽 모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축 길이를 되도록 짧게 하는 것이 메리트가 크다.[37] 다만 프레임이나 무장, 관절 등에 쓰인 흑철색 메탈릭 사출 부품은 여전히 특유의 물결 무늬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플라스틱 성분 속에 매우 고운 금속 입자를 섞어 만드는 메탈릭 부품의 제작 방식 상 용해된 플라스틱이 금형 속으로 주입되고 굳는 과정에서 금속 입자가 균일하게 배열되지 않아 띠나 물결 같은 경계층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물결 무늬가 생기는 현상은 지금의 사출성형 기술력이나 상품의 채산성을 고려하면 현재로선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현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