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베이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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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베이키모호.jpg

1. 개요
2. 실종
3. 유령선



1. 개요[편집]


SS 베이키모는 배수량 1,322톤의 화물선이며 1914년 스웨덴에서 건조되었다. 허드슨 베이라는 한 기업이 빅토리아 섬노스웨스트 준주를 지나 이누이트족과 교역을 하는데 이용되었다.


2. 실종[편집]


1931년 10월 1일, 모피를 싣고 가던 베이키모는 유빙에 갇히게 되었다. 선원들은 배에서 내린 후 가까운 마을에 들어가 잠시 숙박을 했고 이틀이 지난 후, 유빙이 사라져 다시 출항하였다. 베이키모는 10월 8일 전번보다 훨씬 더 가혹한 유빙에 갇히게 되었다. 선원 중 22명은 비행기를 이용해 구출되었고, 선장을 포함한 나머지 15명의 선원은 배 근처에 피난처를 만들어 배를 회수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그러나 상황은 한달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11월 24일 강한 눈보라까지 몰아치게 되었다. 눈보라가 그친 후 배로 돌아갔을 땐 베이키모는 사라져 있었다. 함장은 선박이 침몰당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며칠 뒤 이누이트족이 그들에게 베이키모를 먼 발치서 본 적이 있다고 하였다. 선원들이 즉시 함선을 추적하였으나 겨울이라 추적하기도 어렵고 이미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그만두게 되었다.


3. 유령선[편집]


그 후로 놀랍게도 베이키모를 직접 보았다는 증언이 각지에서 수차례 나왔다. 영문 위키피디아를 포함한 그 어느 자료에서도 선원이 실종되었다는 얘기는 없다. 아마도 처음 구조된 선원이 22명이고, 이후 배를 회수하려고 남아있다가 포기하고 돌아간 인원이 15명이었던 것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실상은 사람없이 스스로 떠다니던 배가 여러 사람들에게 목격되면서 '유령선'이란 별명이 붙게 된 것이다. 베이키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해는 1969년이다. 그후의 베이키모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직 미상이다.
2006년에 알래스카에서 조사단을 꾸려 베이키모 호를 찾으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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