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V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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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V9
SNT Motiv Revolver, 9mm
SNT모티브 9mm 리볼버


파일:strv9리볼버.png

종류
리볼버
원산지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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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역사
2024년~현재
개발 및 생산
SNT모티브
개발년도
2020년
생산년도
2021년~현재
사용국

제원
탄약
9×19mm 파라벨룸
급탄
6발들이 실린더
작동방식
싱글 액션, 더블 액션
총열길이
76.2mm (3인치)
중량
670g[1]
728g[2]
746g[3]

1. 개요
2. 도입 배경 및 역사
3. 특징
4. 문제점
5. 기타
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STRV9(SNT Motiv Revolver, 9mm) 또는 통칭 저위험 권총(Less Lethal Revolver)은 SNT모티브사에서 개발한 9mm 리볼버로, 2024년부터 대한민국 경찰청의 제식 권총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2. 도입 배경 및 역사[편집]


대한민국 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은 그동안 .38 스페셜 탄약을 쓰는 스미스 & 웨슨6연발 모델 105연발 모델 60을 제식권총으로 사용해 왔으나 일선 현장에서 사용하기에 살상력이 지나치게 강하다는 문제가 있었다.[1] 이 때문에 실탄 사격이 필요한 경우에도 휴대하는 총기를 선뜻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경찰관들이 적절한 조치와 함께 정당한 사유로 총기를 사용했더라도 과잉진압 여론이 불면 해당 경찰관에게 엄청난 양의 서류처리와 같은 재미없는 일들부터 직접적인 불이익과 내부감사, 심하면 해고까지 일어나는 케이스가 적지 않았다. 자신의 일자리와 진급에 진심일 수밖에 없는 일선 경찰관들은 대개 이러한 고초를 겪는 위험을 감수하느니 차라리 본인의 안전을 담보로 현장에서 권총이라는 옵션을 접어두고 있었다.

문제는 이러한 압박적인 풍조 때문에 경찰관들이 총기가 정말 필요한 상황에서조차 사용을 꺼리게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영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흉기로 사람을 찌른 범죄자가 경찰관의 투항 권고에도 불응하고 대치하다 급기야 시민들이 모여있는 쪽으로 도주하는 상황에서도 경찰관은 테이저건과 삼단봉으로 대치하였다. 실탄 화기라는 무엇보다 효과적인 제압 수단이 있었음에도 이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결코 현장 경찰관 측 과실이라고만은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심각한 고충에 따라, 살상보다 제압을 목적으로 하는 전용 저살상탄 외에도 고무탄, 소금탄 등 다른 비살상탄(저살상탄)의 사용이 가능하고,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총기사용 기록장치를 내장하여 총기 사용의 정당성 여부를 보다 쉽게 판단하게끔 해주는 신형 권총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그 산물이 바로 스마트 리볼버다.

2021년 후반기, STRV9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마치고 2022년 100정을 먼저 시범 도입해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

2023년 8월 29일, 정부는 범죄 대응력 강화를 위한 예산에 종래의 2천735억원보다 2배 많은 총 1조1천476억원의 편성을 발표하면서, 2024년부터 향후 3년간 저위험 권총이 본격적으로 실전 배치될 것이라 밝혔다. 일반인들에게 이 총의 존재가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이 시점부터다. 또한 이때부터 이 권총을 저위험 권총이라고 본격적으로 지칭하기 시작했다. 순찰 업무를 담당하는 지구대 및 파출소 소속 경찰관에게 2만 9천정을 우선 지급할 방침이며 이후 단계적으로 전체 경찰관에게 지급해 '1경찰관 1총기'를 이행할 계획이다. 지급이 모두 완료되면 기존에 사용하던 38구경 권총 2만 2천정까지 합쳐 경찰이 보유하는 총기는 5만 1천정에 달하게 된다.#


3. 특징[편집]


파일:경찰 스마트 권총1.jpg

스마트 리볼버라 불리는 이유는, 손잡이 내부에 발사 위치, 시간, 횟수, 탄종, 총구 방향과 각도 등의 정보를 즉석 저장하는 편리한 전자기록장치('스마트 모듈')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 모듈을 통해 총기 사용시의 전반적인 상황이 자동 기록되고, 이는 총기 사용의 정당성 여부를 판단하는 증거가 된다. 관련 서류 작성의 수고로움도 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기 앞에 붙는 스마트라는 수식어의 어감 탓에 오해하기 쉽지만, 탄환 자체는 고전적인 화약추진식 통상탄이다.

실린더의 회전방향은 사수의 위치에서 봤을때 시계반대방향이다. 실린더 릴리즈가 왼쪽에 있고, 미는 형식의 안전장치가 오른쪽에 존재한다. 보통 리볼버에는 안전장치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특이한 케이스.


일반적인 리볼버용 탄환 대신 대한민국 국군의 제식권총 K5 권총과의 탄약 호환성을 고려해 자동권총용 탄환인 9mm 파라벨럼탄[2]을 사용하며 자동권총용 림리스 탄환을 리볼버에 사용하기 위해 탄약은 문 클립에 끼워진 상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비살상탄은 BB탄이나 빈백탄이 아닌, 착탄 시 피부 밑 5~7cm 정도까지만 관통하는 정도 위력의 전용 탄종으로, 저살상탄으로 부르는 것이 오해를 피하기 좋을 것이다. 기존 실탄은 근거리에서 사람의 몸을 완전 관통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잦았고, 이는 저지력의 부족과 주변 인명 및 재산의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해당 저살상탄이 권총과 함께 새로이 개발되었다.

한국 경찰의 총기 사용 매뉴얼에 따라 첫 약실은 공실로 비워두고 차탄 약실부터 공포탄 1발, 비살상탄 2발, 실탄 2발 순서로 장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S&W M60 권총은 실린더에 5발이 들어가는데, 여기서 공실 하나, 공포탄 1발, 실탄 3발 하여 실질 탄환은 3발만 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1발 더 많은 실질 장탄수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장탄수는 한발 늘어났지만 비살상탄의 보유로 인해 실탄의 보유 갯수는 오히려 한 발 줄었다.

최근에는 하단에 피카티니 레일이 부착된 STRV9이 공개되었다.


4. 문제점[편집]


경찰 내부에서는 저위험 권총이 도입되면 범인 제압에 효과적일 거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총기 사용을 까다롭게 해 놓은 규정부터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10분의 1의 살상력 ‘저위험 권총’…경찰, 1인 1총 지급 (뉴스A, 2023. 08. 29. 보도) #


일부에선 경찰관이 실제 현장에서 사용할 경우에 대한 면책 조항 등이 명확히 규정되지 않으면 테이저건 이상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 일선 경찰서 관계자는 “테이저건이 정확도가 낮아서 문제인 게 아니라 사용했을 때 따르는 책임이 부담스러워서 (사용을) 주저하는 것”이라며 “(면책 조항이 없다면) 아무리 저위험 권총이라도 긴가민가하는 상황에서 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저위험 권총’도 총… 돼지 뒷다리 쏘면 6㎝ 뚫고 들어가 (국민일보, 2023.09.01. 보도) #

  • 다수의 경찰관들은 '무리 없이 쏠 수 있는 권총도 중요하지만, 권총 자체의 사용을 제한시키는 규정부터 손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령의 정비 없이 권총만 저위력 권총으로 바꾼다면 더 약해진 권총을 여전히 제 상황에 사용하지 못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 이에 관해 정부는 '경관 1인 1권총을 실현하고, 동시에 적극 사용을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SBS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 권총 구입 예산만 편성하고 정작 권총탄 예산은 전년도와 동일한 51억 원 수준으로 동결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저위험 대체총기를 도입하는 이유가 저살상 플라스틱탄을 사용해 적극적인 총기 사용을 유도한다는 것인데도, 정작 10배 비싼 플라스틱탄을 구매하기 위한 추가 예산은 편성되지 않고 권총만 SNT모티브의 것으로 바꾸게 된 셈이다. 보도에서는 "예산을 전용할 수 없어서 자칫 저위험 권총만 사놓고 전용 총알이 부족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비판했다.

  • 공포탄 사용 시 인식 불량이 있거나, 지하 및 실내에서 GPS 오차가 생기는 등 스마트 기능에 결함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GPS의 경우에는 위성 통신을 사용하므로 실내에서 어느 정도의 오차가 생기는 건 어느정도 불가피한 일이다. '스마트' 권총인 만큼 생산 불량 저감 및 도입 후 관리가 중요한 부분으로, 현장에서의 총기 사용 규정이 완화되어야 이러한 문제에 대한 피드백도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다.

  • 성능 테스트 실시 중 낙하 시 공이가 뇌관을 쳐 오발 위험이 있다는 것 외에도 부식 및 명중률 문제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 현실적으로 본다면 굳이 이러한 저위험,저살상용 화기를 새로 보급할 필요가 없다 기존의 경찰용 리볼버의 구경인 .38 스페셜은 이미 시중에 고무탄 등의 저살상용 탄이 나와 있기 때문. 굳이 새로운 모델을 보급하기 보다는 장약을 줄여 압력을 낮추고 탄두를 고무로 바꿔서 살상력을 충분히 낮출 수 있다.


5. 기타[편집]


  • 경찰에서의 사용평이 긍정적이라면 대한민국 국군 장성들이나 공군 조종사들에게 지급되는 리볼버도 이 총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기존에 지급되던 콜트 리볼버와 스미스 & 웨슨 사의 모델 10은 너무 노후되고 노후화 아니더라도 군인에게 지급되는 전투용 권총이라기엔 성능 자체도 영 아니었으나, 이 총으로 바꾸면 탄약 관리[3]도 일원화되는 장점이 있기 때문. 그러나 개인화기 개선에 인색한 국방부가 어차피 의장용에 가까운 리볼버를 선뜻 대체해 줄 지는 아직까지 의문이다. 어차피 리볼버를 쓰는 인물들이 대응사격을 할 정도면 그냥 그 전쟁은 진거다.


  • 저위험 권총이라는 별명 때문에 실탄을 쏘지 못하는 권총이라 오해받아 위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다만 위에 적혀있듯 9mm 파라벨럼을 사용하며 같은 규격의 저살상탄(비살상탄)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지 실탄을 사용 못하는 것이 아니다.


6. 둘러보기[편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현대 대한민국 군경 보병장비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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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대한민국 국군 / 경찰 보병장비






돌격소총
M16A1, K2, K2C1, K11
저격소총
K14
기관단총
K1A
산탄총
M4 슈퍼 90EOD, 스트라이커EOD, M3 슈퍼 90BAT, M1200BAT, 베레타 686BAT, M1897, M1912, USAS-12


자동권총
M1911A1, K5, KP-52P, DH-380P
리볼버
콜트 디텍티브 스페셜, CAL-38, M10P, M64P, M15P, M67P, M19P/M66P, M60P, M36P, STRV9P
총검
KM7, M9P







경기관총
K3, K15
다목적 기관총
M60, K16, M134, PKT
중기관총
M2, K6, NSVT
유탄발사기
M79, M203, K201, K4
대전차화기
M72 LAW, 판처파우스트 3, 90mm 무반동총, 106mm 무반동총, BGM-71, 메티스-M, 현궁, 스파이크
박격포
KM181, KM187, KMS114, KM30
견인포
M101A1, M101A2, KH179
맨패즈
재블린, 스팅어, 이글라, 미스트랄, 신궁
수류탄
K75, K400, K413, MK3A2
지뢰
M14, M15, M16, M18A1, M19





소총
돌격소총
HK416, HK416A5, SCAR-L, SIG516, SIG556P, CAR816, M4A1P, M4A3P, G36CP, DD Mk.18P, SR-16P, K2C, M6P, ARADP, AK-47C, 56식 자동소총C, AK-74C
저격소총
SSG 69, SSG 3000, M700 AICS, AW, AWSM, AW50, APR308, TRG M10, LRT-3, PSG1, MSG90, Mk.11 SWS, M110 SASS, G28E, DD5V1, MARS-HP, M107A1, PSLC
기관단총
K7, K13, MP5A5, MP5SD6, MP5K, MP7A1P, MP9, APC9K PRO, UMP45P, 커스텀 9mm ARP, DSMG9P, DSAR-15PC, X95 9mm SMG, Vz.61C
산탄총
M870P, M870 MCS, KSG, UTS-15, M590P, M4 슈퍼 90P
권총
G17, G19, G26, 베레타 92SB, 베레타 92F, P7M13P, USP9T, P2000P, P226, P229P, CZ75 P01Ω, 제리코 941FL, Px4 스톰P, TT 권총C
특수화기
APS, KSPW, M32 MGL
총검
KCB-77
의장
M1 개런드, M16A1, K2C1, M14US
※ 윗첨자P: 경찰/해양경찰/대통령경호처에서만 운용
※ 윗첨자BAT: 공군 B.A.T 팀에서 일부 사용
※윗첨자EOD: 군 폭발물처리반에서 제한적으로 사용
취소선: 테스트만 치른 후 제식 채용되지 않음
※ 윗첨자US: 한미연합사 의장대에서 무상대여로 운용
※ 윗첨자C: 적성화기
K1A, DSAR-15PC는 국방규격 상 기관단총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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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이건 총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 한국 사회 특성과 맞물린 것이기도 하다. 미국은 총기가 많이 풀려 있어 더 강한 화력이 필요하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영국 등 유럽의 경찰들도 .38 스페셜이나 .32구경/.380구경 등 저화력 탄약을 사용하다가 현재는 노후화로 인해 9mm 자동권총으로 갈아타는 중이다. 2023년 기준 현재까지 경찰용으로 리볼버를 보급하는 나라는 일본과 한국, 중국 외에는 거의 없으며, 최근까지 38구경 리볼버를 사용하던 싱가포르는 2019년에 주력 화기를 9mm 자동권총으로 바꿨다.[2] 보통탄(실탄), 공포탄, 저살상탄(비살상탄) 부차적이지만 보통탄 기준 살상력도 기존에 비해 다소 늘었다. 9mm 파라벨럼은 .357 매그넘을 제외한 38구경 리볼버 탄약들보다 약실 압력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3] 군에서 쓰이는 K5와 제리코 941, 베레타 92F(다만 베레타는 이미 대다수가 구형장비고 소수가 코너샷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수부대에서 쓰는 글록, P226, CZ P-01, 대통령 경호처의 Px4 Storm 등 대한민국에 도입된 자동권총의 절대다수가 9mm 파라벨럼을 사용한다. .45구경 콜트 1911A1과 .38구경 리볼버를 제외하면 전부 9mm라고 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