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T클럽 : 요즘 것들의 리얼 청년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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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T클럽
요즘 것들의 리얼 청년회담

파일:SVTCLUB.jpg
방송사
엠넷 / V LIVE / AbemaTV
방송 기간
2018년 4월 5일 ~ 2018년 5월 31일
방송 시간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방송 회차
8회
출연진
김환, 세븐틴
관련 사이트
엠넷 홈페이지
네이버TV 채널
인스타그램[1]

1. 개요
2. 출연
3. 방영 목록
4. 방영 내용
4.1. 1화
4.2. 2화
4.3. 3화
4.4. 4화
4.5. 5화
4.6. 6화
4.7. 7화
4.8. 8화



1. 개요[편집]


저희도 똑같은 20대 청년이에요.
세븐틴, 요즘 것들을 대변하다.


2018년 4월 5일부터 2018년 5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엠넷V LIVE, 일본 AbemaTV에서 동시 방송되는 세븐틴데뷔 후 세번째 리얼리티. 본방송 다음 날인 금요일 8시에는 네이버TV 채널에 방송에 미처 싣지 못한 미공개 분량들이 공개된다.
'소확행', '워라벨' 등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키워드에 대하여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토크쇼와 관찰형 리얼리티가 결합된 방송으로, 세븐틴이 일본 투어를 진행했을 때 촬영을 한 것이 많아 방영 분량의 1/2 정도는 일본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편이다.

2. 출연[편집]




3. 방영 목록[편집]


[SVT클럽] Teaser : 요즘것들의 리얼 청년회담, SVT클럽
선공개 영상
2018. 3. 22
[SVT클럽] Preview: 요즘 것들의 회식현장 (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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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영 내용[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1화[편집]


첫 번째 키워드 : 워라밸


세븐틴의 세번째 리얼리티 방송 <SVT클럽 : 요즘 것들의 리얼 청년회담> 1화의 막이 올랐다. 진행자인 김환를 중심으로 멤버들이 한명씩 등장해 커다란 원형 탁자에 둘러 앉았다.

사전에 멤버 전원이 개그 욕심을 버리기로 약속했으나, 하나 둘 입장하는 과정에서 개그 욕심을 표출해버린 멤버[2], 부담감에 준비한 것을 보여주지 못한 멤버[3], 애초에 개그를 포기한 멤버[4]로 나뉘었고 디노는 "박수"를 부르면서 자리에 앉은 멤버들에게 박수를 유도하였다. 한편 멤버들이 "쟤는 절대 아무것도 안 해."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 우지도 있었는데, 하필 입장 순서가 마지막이라 무르익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역할이 되어 "다들 자연스럽게 하기로 했잖아!"라며 민망해했다.

멤버들이 모두 자리에 착석한 후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되었다. 여러가지 키워드가 적힌 카드들이 테이블 위에 놓여졌는데, 생소한 신조어들 사이에서 세븐틴이 얘기를 나눌 첫번째 키워드로 "워라밸"이 선정되었다. "워라밸"은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로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청년들의 가치관을 반영한 신조어이다.
키워드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에 앞서 세븐틴 멤버들이 서로를 워크 파와 라이프 파로 나눠 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시, 우지, 디노는 멤버들도 인정하는 워크 파로 선정되었고, 조슈아는 스스로를 "라이프가 없으면 일을 할 수 없는 완벽한 라이프 파"라고 분류하였다.

이어 세븐틴 멤버들이 "워라밸"을 실천하기 위해 일본 투어를 도는 와중에 휴식 시간을 갖는 영상이 나왔다.
도시팀이었던 호시, 원우, 디에잇, 버논오사카의 중심가 도톤도리를 방문했는데 얼굴을 알아보고 모여드는 인파에 글리코 간판 앞에서 사진만 찍고 바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해야 했다. 뒤이어 방문한 식당에선 데뷔 전부터 대식가 그룹이었던 그들의 변함없는 모습이 보였고, 식사를 마친 뒤 관람차에 탑승해 사진찍기, 감성에 취해 갑자기 명언 남기기??? : 우리도 저렇게 작은 존재니까 잘해야 돼, 노래 부르기 등 각자의 방식대로 도시의 정경을 감상했다.
시골팀 정한, 조슈아, 도겸, 디노교토의 한 온천에서 휴식을 취했다. 세븐틴 내에서도 손꼽히는 장난꾸러기인 보컬팀 멤버들 사이에서 퍼포먼스팀 막내 디노의 의젓함(?)이 도드라졌다. 갑자기 푸쉬업을 시작한 보컬팀 사이에서 가만히 있는다거나…. ??? : 3분만 쉬자매 ??? : 우리 보컬팀이라..가만히 못있어..

이번해 들어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된 그룹인지라 술자리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민규는 중, 고등학생 때 만난 멤버들과 한자리에서 술을 마실 수 있을 만큼 시간이 흐른 것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표현했다. 총괄리더 에스쿱스는 술을 잘 먹는 주당 멤버로 뽑혔고 디노는 자신을 제외한 12명의 멤버가 모두 형인 막내로서 디노 : 어느정도는 다 형이었습니다. 버거운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계속 말리는 형들만 셋 덧붙여 도겸승관의 승자없는 주량 자존심 대결, 호시의 콘서트 뒷풀이 에피소드가 연달아 폭로되자 승관"저희 술븐틴 될 거 같아요.."라며 자체 제동을 걸어 술자리 얘기가 마무리 되었다.

마지막으로 첫 녹화를 끝낸 세븐틴 멤버들의 감상을 들으며 1화가 끝났다.


4.2. 2화[편집]


두 번째 키워드 : 겟꿀러


세븐틴이 녹화장에 입장하며 2화가 시작되었다. 멤버들은 비어있는 MC석을 보고는 "설마 그냥 들어오겠냐"며 부담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고, 이에 화답하듯 김환이 지난주 조슈아도겸을 패러디하며 입장해 세븐틴을 환호하게 했다.

두번째 방송의 키워드로 "겟꿀러"가 제시되었다. "겟꿀러"는 영단어 "Get"과 만족한다는 의미의 "꿀", 사람을 뜻하는 "er"를 합친 것으로, "상품의 실제 가치와는 상관없이 내가 좋으면 최고의 소비"를 뜻하는 신조어이다.
일단 소비 습관을 통해 멤버들의 소비 타입을 나눠보기로 했다. 물건을 잘 사지 않는 미니멀리스트조슈아가 자진해 손을 들었다. 조슈아는 자신을 신중하게 구매하는 타입이라고 설명했고, 다른 멤버들도 그를 보며 사는 걸 본 적이 없다며 거들었다.

녹화 전 진행한 "세븐틴 최고의 쇼핑왕" 투표에서 도겸이 7표로 압도적인 득표수를 획득해, 이를 검증하기 위해 평소 그의 소비 실태를 촬영한 자료 화면이 나왔다. 도겸은 방 안에서 혼자 인터넷 쇼핑하는 것을 즐기는 타입이었다. 도겸은 자신의 소비 습관을 다른 멤버들의 반응이 별로인 걸 못 견뎌하는 성격때문에 생긴 버릇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디노도 "물건을 샀는데 형들의 반응이 미적지근하면 두렵다."고 덧붙였는데, 에스쿱스가 괜히 "형들의 마음은 그런 게 아니었다."라고 변명을 해 주 범인이 자신임을 자진 납세하기도 했다.
승관은 "남의 소비 패턴을 이해해주자.", 근래 들어 패션에 관심이 많아진 디에잇은 "패션은 자꾸 시도해봐야 한다.", 버논은 "도겸이형의 방식도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도겸디노를 변호했다.

집을 잘 나서지 않는 우지는 자기가 직접 고민하거나 신중하게 고르기보다, 일을 하며 알게 된 관련 업종 동료들에게 부탁해 소비를 하는 타입이었다. 사이즈가 맞냐는 민규 질문에 자신의 사이즈에 맞춰 보내준다고 답변했고, 우지가 꺼내 보인 옷들은 이를 증명하듯 컬러와 디자인과 스타일이 한가지로 한정되어 있었다.

인터넷 파, 지인 파에 이어 발품쇼핑 파 멤버 중, 원우버논, 민규디에잇이 둘씩 짝을 지어 일본 오사카에서 쇼핑을 하는 영상이 나왔다.
민규디에잇세븐틴 내에서 최초로 개인 SNS를 개설한 짝궁답게 거리를 거닐면서도 사진을 찍는 것을 잊지 않았고, 맘에 드는 제품을 보고 예쁘다고 말하면서도 섣불리 구매하지 않는 소비 습관이 관찰되었다. 특히 187cm의 장신에 탄탄한 몸매를 가진 민규는 옷을 집어 올리는 족족 자신에게 너무 작아 안타까워 했다.
한편 원우버논도 거리를 거닐다 모자를 사고 싶다는 버논의 말에 한 모자숍으로 들어섰다. 가게에 들어서자 마자 고민도 없이 모자를 집어드는 버논에 비해, 원우는 동생을 따라 하나 집었다가 결국 계산대 앞에서 결정을 무르는 신중한 모습으로 두 사람의 소비 습관이 극명하게 대비되었다.

대화가 깊어지며 수집에 대한 이야기까지 주제가 흘러갔다. 디노는 본인의 영상을 수집한다고 말하며 24시간 꺼지지 않는 모니터 열정을 내비췄다. 호시는 "호시 형도 수집하는 거 있잖아요?"라는 민규의 질문에 "돈을 모은다."고 대답했는데, 이 대답을 듣자마자 민규가 황당해하며 호시에게 버럭 화를 내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호시민규에게 눈짓 손짓으로 자신에게도 물어봐달라고 신호를 준 것. 민규 : 야!!!! 그거 말할라고 나한테 물어봐 달라고 했냐?? / 호시 : ㅎ.. 은 독특하게 멤버들의 사진을 모은다고 답변했다. 13명이 모여있는 단체 메신저 방에서 가끔 엽사 대결이 붙을 때가 있는데, 그때 귀여운 사진이 있으면 빠지지 않고 저장해 이모티콘 대신으로 사용한다고. 한번 불이 붙으면 13명이 동시에 달라붙어 몇분 사이에 사진이 몇백개씩 쌓인다는 증언도 따라 붙었다.

다음 주제 "잇템"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멤버들이 가져 온 자신만의 잇템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음향에 관심이 많아 이어폰을 수집하는 도겸, 피곤하면 바로 붓는 체질때문에 마사지 기기를 구입한 승관에 이어 원우는 트레이닝 복을 가져왔는데, 이 옷이 얼마 지나지 않아 호시에게 빌린 옷이라는 게 들통나면서 "사실 제 걸 들고 오고 싶었는데 이사하다가 다 사라졌다."고 변명하기도 했다. 베테랑 아나운서인 MC 김환은 "나는 저게 이해가 안되더라도! 본인에게 값어치 있는 물건이 진짜 잇템"이라며 원우를 잘 포장해 주었다. 버논은 자신의 차례오자 반짝이는 눈빛으로 일본에서 구입한 스타워즈 굿즈를 소개했다. 핸드폰에 리모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조그마한 BB-9E을 조종할 수 있는 장난감으로, 멤버들이 모두 신기해했다. 정한 : 버노나 나한테 보내죠! 군것질을 좋아해 최근 매실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은 룸메이트인 승관디노가 자신이 사온 중국 과자를 쳐 먹는 것을 봤다고 폭로했고, 이어서 조슈아는 별을 보고 싶은 마음에 구매한 플라네타리움을 소개했는데, 녹화 내내 조용했던 모습과 달리 자리에서 일어나 별자리도 바꿀 수 있다며 세세하게 브리핑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디에잇은 자신의 SNS에도 업로드한 적 있던 점프수트를 들고 왔다. 멤버들의 낙서로 빼곡히 채워진 옷으로, "옷 자체보다 멤버들이 그려준 그림때문에 소중하게 생각하는 옷"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겟꿀러"에 대해 정리하며 마무리 멘트를 하려는 MC에게 원우빌려온 트레이닝 복을 들어올려 멤버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2화가 끝났다.


4.3. 3화[편집]


세 번째 키워드 : 싫존주의


진행자 김환이 스튜디오로 입장하고 이번 주의 키워드 "싫존주의"가 등장했다. "싫존주의"란 싫은 취향마저도 존중해 주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행동를 의미한다.???:주의하세요

호시는 어렸을 때 닭을 잡는 걸 봤던 기억 때문에 닭 요리를 먹지 못 한다며 부석순 활동 중 도겸이 주문한 닭 요리를 먹지 않았던 일을 얘기했다. 이에 멤버들이 "근데 치킨은 튀김옷이 입혀져 있다고 먹어요."라고 의문을 가지자 승관이 "나도 오이랑 토마토는 싫어하지만 피클이랑 케찹은 먹는다."라고 말하며 호시의 성향을 두둔했다.[5]

우지는 자신이 정확한 일이 없으면 집 밖을 나서지 않는 타입이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일본 투어로 일본에 머물던 동안 스케줄이 없을 때 그의 하루 일과를 찍은 영상이 나왔다. 우지는 오전 내내 침대에 누워있다가 호텔 룸으로 배달 온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운 후 다시 침대에 드러누워 침대 반경 1m를 벗어나지 않는 집돌이 성향을 완벽히 드러냈는데, 외출에서 돌아온 원우버논이 우지를 보고 "밖으로 나가긴 했어?"라고 질문을 하기도 했다.[6]

이어서 아이를 좋아하는 승관과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 정한이 비교군으로 나왔다. 정한은 원래 대학도 유아교육과로 가려고 했다며 자신은 아이를 좋아하는데 돌볼 체력이 안 되는 것이라고 강하게 항변했다. 두 사람의 성향을 관찰하기 위해 정한승관이 한 어린이집으로 일일 선생님 체험을 갔다. 두 사람 모두 아침 일찍부터 무한 체력의 어린이들을 10명 이상 상대하는 것이 처음이다 보니 매우 버거워 했는데, 이제 애들을 구분을 못 하게써 그 와중에도 승관은 능숙하게 아이들을 컨트롤한 반면 정한은 체험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횡설수설하기 이르렀다. 정한 : (승관에게)야, 일로와 / 승관 : 야 라뇨~ㅎ~ / 정한 : 네 승관선생님..(지침) 결국 HP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정한은 구석에 쭈그려 앉아 "내 동생 유치원 선생님 되고 싶어 하는데..."라며 동생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깔끔한 성향을 가진 민규는 멤버들이 자신의 주변만 깨끗이 한다며 숙소 생활의 불만을 이야기했다. 오랫만에 시간적 여유가 생긴 민규는 어질러진 숙소를 대청소 하기 시작했는데, 분리수거, 청소기 돌리기, 세탁 및 빨래 개기 등 밀린 집안일을 하나둘씩 처리하며 막막함으로 한숨을 쉬다가도 하씨.. 각종 콧노래와 막춤으로 수후건을 달달달달 개서~♬ 부훈리 수거를 하아면 지힙이 깨끗해져허요오오♪ 스스로 흥을 돋우는 프로 주부 같은 면모가 또 한 번 드러났다. 민규가 대청소를 하는 동안 내내 거실에 누워있던 우지는 도와달라는 민규의 제안에 딱 그 순간만 도와주고 다시 드러누워 진정한 와식생활을 실천했다.

마지막으로 "싫존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서로의 손을 잡고 "그랬구나" 게임을 한 뒤, 멤버들은 서로에게 애정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잔소리를 해도 각자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평소의 팀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아니에요, 전 할 거에요! (쿵쿵) 정한:아니 는 숙소에서 발뒤꿈치로 다녀요! 또 "싫존주의라는 말을 오늘 처음 알았지만, 13명이 단체 생활을 하다 보니 이미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 것 같다."라고 감상을 밝히며 앞으로도 서로를 더 존중하고 배려하기로 다짐했다.


4.4. 4화[편집]


네 번째 키워드 : 잡학피디아


이번 주의 키워드는 "잡학피디아". 잡학(雜學)이라는 단어에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더한 신조어로 잡다한 지식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멤버들에게 잡학다식하다고 지목받은 원우를 테스트하기 위해 즉석에서 사자성어 퀴즈를 진행해 보았다. "파죽지세", "풍전등화" 등 익숙하면서도 일상생활에선 전혀 사용하지 않아 잊고 있기 쉬운 사자성어를 손쉽게 맞춰 멤버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호시버논은 파충류 카페에 방문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요즘 들어 반려 동물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되었는데, 직업 특성상 숙소를 오랜 시간 동안 비우는 경우가 잦아 거북이로 의견이 모아지면서 파충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목적지를 파충류 카페로 결정한 것.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올빼미를 보고 놀란 두 사람은 곧장 바닥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육지 거북이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생소한 파충류들을 비롯해 큰 뱀까지 등장하면서 슬슬 겁먹기 시작한 호시에 비해 버논은 적극적으로 어깨에 직접 올려보는 등 호기심을 멈추지 않았다. 호시 : 흫홓홓잠깎잠깐허헣홓ㅎ호헣 소름끼쳐쎃ㅎㅎ..ㅎ.. / 버논 : 엌ㅋㅋ

"이런 분야는 내가 박식하다"라고 느끼는 부분이 있느냐는 진행자 김환의 질문에 조슈아는 평소 요리 프로그램을 즐겨본다고 답했다. 그러나 보고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아니고 나중에 먹어 봐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또 버논은 "우지형과 음악 얘기를 많이 한다."고 밝혔으며, 승관은 "호시형은 샤이니 선배님들의 곡들을 마스터했고 저는 원더걸스 선배님들 전문이다."라고 답했다.

취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디에잇이 많은 취미를 갖고 있는 멤버로 언급되었다. 그림과 와인을 좋아해 자신의 방을 바처럼 꾸며 멤버들을 자주 초대한다는 정한의 증언이 뒤따랐다.
와인에 관심이 많은 디에잇조슈아와 함께 와인바에 방문했다. 본격적으로 레드 와인을 맛보기에 앞서 소믈리에가 추천한 샴페인을 식전주로 마셨고, 이어서 와인을 받는 법, 잔을 흔들어 공기와 와인을 섞는 "스월링" 방법 등을 차례대로 배운 두 사람은 소믈리에에게 누가 더 와인을 느낌 있게 마시는지 평가받기로 했다. 그러나 시작도 전에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서로에게 먼저 해보라며 앞 순서를 떠밀다가 결국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하는 유치한 행태를 보였다. 형 먼저 / 아냐, 너가 더 많이 마셔봤잖아 / 그런 거 상관없어 소믈리에는 기분을 잘 낸 사람으로 조슈아, 잘 즐긴 사람으로 디에잇을 선택해 갑작스럽게 시작한 대결이 무승부로 끝났다. 조슈아 : 내가 이긴 걸로.. / 디에잇 : 그래..

김환이 독특한 지식을 가진 사람을 정해보자고 제안하자 이 "디에잇과 저는 서울에 있는 중국 식당을 모두 알고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민규가 "식당에 함께 가면 '이건 완전 중국식은 아니고 약간 한국 섞였어.' 같은 걸 모두 알려준다."라고 덧붙이자 멤버들이 "맞아! 맞아, 맞아!!"라고 크게 반응하며 모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버논은 "형이 데려다준 곳은 모두 맛있었다."며 "맛없는 곳이 단 한군데도 없었다."고 얘기했다.
대화가 진행되며 승관정한에게 "형은 뭐 없어?"라고 물었는데, 여기에 정한이 매우 낮은 목소리와 시무룩한 얼굴로 "어, 난 없어......"라고 답해 승관이 폭소를 터뜨리며 "ASMR인 줄 알았어."라고 반응했다. 승관은 "정한이 형은 산책하는 걸 좋아한다. 토끼가 있는 공원도 데려가 줬다."며 그의 취미를 대신 설명해주었다.

정한과 비슷하게 취미가 없는 멤버인 도겸을 위해 민규가 함께 취미를 찾아주기로 했다. 오사카에 위치한 거대한 프라모델 샵 "슈퍼 키즈 랜드"를 방문했는데, 데뷔 전 프로필에 프라모델 만들기를 취미로 적었던 적 있는 민규는 건물에 입장하기 전 도겸에게 "사실 이거 내가 추천한 거야."라고 고백했다. 이것저것 가리키며 "와, 이거 기억나? 어렸을 때 해봤잖아!"라며 추억에 잠긴 민규의 질문에 도겸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층별로 하나하나 둘러보던 두 사람은 매장에 설치된 미니카 레일에서 경주를 하는 것을 보고 바로 미니카 하나를 구입해 만들기로 결정했다. 박스를 개봉하자마자 부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막힘없이 조립해 가는 민규와 달리 도겸에게는 매장 스탭 두 사람이 달라붙어 겨우 완성하게 되었다. 도겸 : 아, 혼또니 안 뜯기네요ㅎ 아... / 민규 : 미안합니다. 아, 눈치 보이네ㅎ 아.. 그 후 각각 자신의 차에 "썬더볼트", "아쿠아오션"이라는 이름을 붙여 레이싱 대결을 펼쳤으나 시작부터 치고 나간 민규의 "썬더볼트"에게 도겸의 "아쿠아오션"은 패배하고 만다.

도겸민규는 장소를 이동해 킥복싱을 배워보기로 했다. 호들갑이란 호들갑은 다 떨며 복싱장에 입장한 두 사람을 위해 원장은 속성으로 레슨을 해주었다. 도겸이 글러브를 끼고 몸을 움직이면서 재밌어하자 민규는 다행스러워하면서도 "도겸이 취미 찾아주기 참 힘들다!!"며 힘들어했다. 샌드백 훈련까지 마치고 본격적으로 장비를 착용한 뒤 두 사람의 스파링이 시작되었다.
도겸 : 김민규. 널 짓밟아 버리겠어.
민규 : 이도겸. 넌 취미가 없는 게 문제야.
스파링이라기보다 세븐틴TV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몸싸움으로 추태만 부리다가 두 사람의 체력이 방전되면서 일일 킥복싱 수업이 끝났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오늘의 키워드에 대해 내가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지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감상을 남겼다.


4.5. 5화[편집]


다섯 번째 키워드 : 소확행


로즈데이를 맞아 이번 주는 멤버들이 모두 장미를 들고 등장해 오프닝을 특별하게 꾸몄다. 뻘쭘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소 평범하게 나타난 멤버들이 몇 있는가 하면, 휴대폰으로 자체 BGM을 깔거나 독특한 캐릭터를 잡아 웃긴 장면을 연출했던 멤버들도 있어 진행자 김환은 "진짜 다 개성이 다르다..."라고 감탄하기에 이르렀다. 민규 : 내가 보기엔 다들 제정신이 아니야 / , 우지 : 특히 너 임마 그중 팀 내 N행시 장인을 맡고 있는 조슈아는 장미를 이용해 "래희망이 있어. 래에 너와 결혼하는 것"이라는 2행시를 뻔뻔하게 시도해 로즈데이 특별 오프닝의 대미를 장식했다.

다섯 번째 키워드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의미하는 신조어 "소확행"이 제시되었다.
평소 PC 게임을 통해 "소확행"을 추구하는 에스쿱스원우는 "게임을 정말 많이 한다."며 최근에 룸메이트가 되어 방을 피시방처럼 꾸며놓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김환이 "게임에서 지면 스트레스 받지 않아요?"라고 묻자 에스쿱스는 이제 승패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며 "공격하는 것을 통해 스트레스를 푼다."고 대답을 덧붙였다.
에스쿱스원우가 피시방에 방문해 소확행을 추구하는 모습을 관찰하기로 했다. 매장 입구에서부터 신경전을 벌이다가 간식 사기 내기를 제시하는 등 더 이상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앞선 발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손을 풀기 위해 오버워치를 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원우의 캐릭터에게 연달아 처치당하자 약이 오른 에스쿱스원우의 화면을 곁눈질로 흘끔흘끔 훔쳐보며 위치를 파악해 결국 게임에서 승리하게 되었고, 이를 눈치채지 못한 원우는 내기대로 에스쿱스에게 라면을 사주게 되었다. 이어서 에스쿱스피파 온라인 초보인 원우를 대신해 동갑내기 매니저와 대결을 펼쳤고, 이 대결에서도 에스쿱스는 골을 넣을 때마다 얄미운 세레모니를 하며 승리에 매우 집착하는 모습이 계속되었다.

일상 속의 소확행으로 조슈아는 이불 정리를 해 깔끔하고 반듯하게 정리된 침대를 볼 때, 현재 룸메이트인 우지, 민규는 방에 있는 미니 냉장고에 탄산 음료가 가득 채워져 있을 때를 얘기했다. 또 멤버들은 요즘 안경을 수집하는 취미가 생긴 디에잇을 가리키며 코에 안경을 살짝 걸치는 것이 그의 최근 패션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의 이야기를 들은 김환이 이어서 "다 먹었다고 생각한 간식이 냉장고에 하나 남아있었을 때"를 소확행의 예로 들어 멤버들을 환호하게 하였다.

얘기가 진행되며 먹는 행위를 통해 행복을 느끼는 방법도 등장했다. 에스쿱스, 정한, 이 야키니쿠 전문 음식점으로, 호시, 승관, 디노가 대용량 전문 점보 음식점으로 먹방투어를 떠나게 되었다. 일본어를 못해 눈짓 손짓으로 겨우 메뉴 주문에 성공한 야키니쿠 팀에 비해 점보 팀은 비교적 능숙한 일본어로 순조롭게 음식을 주문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평소 먹는 것보다 훨씬 웃도는 양을 욕심껏 주문했던 탓에 마지막엔 배를 부여잡고 힘들어 하게 되었다. 호시 : 아 이거 누가 주문한 거야 / 디노 : 형이 했잖어!
강한 맛의 음식도 곧잘 먹는 은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이 취미라며 센 맛을 즐긴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매니저와 함께 중국 음식점에 동행한 영상이 나왔는데, 여기서 직원에게 메뉴에 없는 매운 소스를 문의해 매니저를 잠시 불안에 떨게 했다. 매니저 : 무, 무슨 얘기 하신 거예요..? 따로 주문한 매운 소스가 곧 테이블 위에 등장했고, 매니저가 전화 통화를 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 소스를 조금씩 첨가하며 맛을 보던 은 성에 차지 않았는지 남은 소스를 전부 요리에 부어버리고 만다. 한입 맛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하는 매니저들에게 "저도 매워요!"라고 말하면서도 혀가 아려오는 느낌에 행복해 하는 등 평소 강한 맛을 즐기는 그의 성향이 십분 드러났다.

이야기의 화제가 자연스레 "스트레스"로 흐르게 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멤버가 있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버논이 손을 들었고, 버논을 가리켜 "이 형은 저보다 더한 1인자"라고 표현했다.정한 : 그냥 말을 안 들어요! 반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멤버에 대해 질문이 이어지자 호시가 바로 웃음을 터뜨리며 정한을 지목해, 멤버들 사이에서만 사용되던 별명 "윤복치"가 처음 공개되었다. 이에 도겸이 윤복치 모드일 때의 정한을 흉내내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버논이 행복은 크고 작음을 나누기 어렵다며 "행복은 느끼는 그대로 행복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침착하게 밝혀, 이번 주 키워드 "소확행"에 대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


4.6. 6화[편집]


여섯 번째 키워드 : 힙스터



4.7. 7화[편집]


일곱 번째 키워드 : 포미족

오프닝 때 에스쿱스세븐틴 3주년 기념 케이크를 서프라이즈로 들고왔고, 디노가 "세븐틴 오래갑시다!"를 외치며 다 같이 초를 불었다.
포미족: 건강(For health), 싱글(One), 여가(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앞글자 F,O,R,M,E를 딴 신조어. 간단히 말하면 '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 이 중에서도 건강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어보기로 했다. 우지: 건강이 최우선이지

4.8. 8화[편집]


여덟 번째 키워드 : 케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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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엠넷 PD의 인스타그램으로 방송 관련 사진들이 올라온다.[2] 조슈아, 호시, 도겸, 민규 [3] 에스쿱스, 정한 [4] , 원우, 디에잇, 승관, 버논 [5] 아마 닭 요리 그 자체를 못 먹는게 아닌 닭의 형태를 그대로 하고 있는 요리를 못 먹는듯하다.[6] 아침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찍었는데도 1m를 벗어나는 동선이 없다(...) 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