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브라이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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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브라이트만
Sarah Brigh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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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60년 8월 14일 (63세)
잉글랜드 하트퍼드셔 다코럼 버크헴스테드
국적
[[영국|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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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직업
가수, 뮤지컬 배우
활동
1978년 ~ 현재
배우자
앤드루 그레이엄-스튜어트(1979년~1983년)
앤드루 로이드 웨버(1984년~1990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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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2.2. 우주여행
3. 작품 활동
4. 공연
5. 사생활



1. 개요[편집]


사라 브라이트만(Sarah Brightman, 1960년 8월 14일 ~)은 영국 태생의 성악가, 팝페라 가수이다. [1]

소위 말하는 재능을 타고난 자. 신이 내린 목소리라 불리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성악교육을 받은 덕택에 오페라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팝페라를 대표하는 가수로 손꼽히게 됐다. 음반과 라이브 간에 괴리가 전혀 없는 먼치킨급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팝 창법과 성악 창법을 모두 사용하며, 성악 창법으로 최고음은 F6(4옥파)에 달하는 리릭 레제로 소프라노다.[2]


2. 생애[편집]


3살 때부터 영국 엘름허스트 발레학교에 입학하여, 13살 때부터 런던 피카딜리 극장에서 공연한 『I and Albert』에 출연했다. 70년대 영국의 인기 팝 댄스 그룹 <팬 피플>의 메인 보컬로 활동하다가 뮤지컬 및 성악계로 전향하게 된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폐막식에서 공식 올림픽 주제가 <Amigos para siempre>를,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You and Me>를 불렀다. 하지만 그녀를 상징하는 것은 뮤지컬일 것이다. 1986년 초연한 오페라의 유령에서의 크리스틴 다에 역의 초연 배우로서 전설로 기록된다.

엄청난 음역대 때문에 본의 아니게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의 후대 크리스틴 다에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성대를 고생시키고 있다. 자세한 것은 크리스틴 다에, 오페라의 유령 문서를 참고. 20대 이후로 별달리 늙지 않는 외모로도 유명하다.

2.1.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의 만남[편집]


1981년 초연작으로 역대급 작품인 캣츠의 제미마 역[3]으로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처음 만났고, 웨버는 조강지처[4]와 이혼까지 불사하면서 사라 브라이트만과 결혼했다.

사실 오페라의 유령 자체가 당시 자신의 부인이던 브라이트만을 띄워 주려고 웨버가 미리 배역을 내정해 놓고 쓴 작품이며 뮤지컬 내의 주요 넘버들도 철저하게 부인의 발성과 음역에 맞춰서 작곡한 것이다. 그래서 농담 삼아 스승인 유령이 제자인 크리스틴보다 노래를 너무 못 부른다고(...) 도대체 어떻게 크리스틴이 제자가 되었냐 말이 많다.

둘은 결혼한 지 6년 만에 이혼했다. 하지만 그 뒤로도 웨버가 다시 한 번 사라를 위한 곡을 썼고, 그녀는 그 곡을 아주 특별한 곳에서 부르고 싶다며 우주에서의 콘서트를 준비한다는 얘기가 떠도는 걸 보아 현재 사이가 그렇게 나쁘진 않은 듯 하다.


2.2. 우주여행[편집]


2012년 10월 1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방문하는 8번째 상업 우주여행객이 되는 것을 밝혔다. 미디어에 의하면 그녀는 기본적인 예비 테스트 과정을 모두 통과했고 모든 절차가 예정대로 완료된다면 2015년~2016년경에 우주로 떠나게 될 것이며 외신은 그녀가 지불한 우주여행 경비를 3천만 파운드(미화 4천6백만 불) 정도로 추산했다.

브라이트먼의 재산은 3천 6백만 파운드(5천 6백만 달러)로 세계 여성 클래식 가수 1위지만 재산의 80% 이상을 우주여행에 지불한 것이다! 브라이트먼은 "나이가 들면서 우주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은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세계이기 때문"이라고 했고 "1960년대에 인간의 첫 달 착륙이 이뤄졌고 우주 영화나 이야기들이 많았다. 심지어 세제 이름도 우주에 관한 것이었다. 그걸 보고 자란 세대라 우주에서 새로운 음악 실험을 하고 싶어했다.

러시아에서 체력 테스트를 했을 때 "50대 초반에도 적합 판정을 받아 너무 놀랐고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우주여행을 하기 위해 재산의 75% 이상을 지불했다. 그러나 2015년에 러시아 프로그레스 우주선이 잇단 사고로 손실되며 ISS의 보급 문제가 제기되었고 그 여파인지 어쩐지 몰라도 우주 여행 프로그램은 취소되었다. 지못미...


3. 작품 활동[편집]


<Time to Say Goodbye>[5], <EDEN>[6], <Nella Fantasia>는 방송 CF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들으면 '아~이거~' 하고 알 수 있을 정도이다. Time to Say Goodbye는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불러서 유명하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도전 골든벨에서도 최후의 1인만이 남을 때 나온다.

기본적인 바탕은 클래식에 가깝지만 그간 발표한 것들을 보면 오페라, 뉴에이지, 트랜스, 유로비트, 트립합, 일렉트로니카, 락발라드, 메탈 등 상당히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섭렵한 바 있으며 올림픽 개막식에도 2차례 초청되어 메인 테마송을 부르는 등 활동 스펙트럼이 대단히 넓은 편이다. 영화에도 종종 출연한다. 쏘우 시리즈 후기 감독인 대런 린 보우즈만의 호러 뮤지컬 영화인 'Repo, the Genetic Opera'에서는 함께 출연한 패리스 힐튼과 대립하는 역할로 나왔는데 노래를 부르다가 자신의 안구를 손톱으로 빼는 섬뜩한 연기를 선보였다. 협연한 적이 있는 아티스트의 범위가 매우 넓고 방대하다.[7]

타 뮤지션의 곡을 상당히 많이 리메이크하기로 유명한데, 놀라운 사실은 원곡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상당히 많이 얻어낸다는 점이다. 보통 아무리 잘 리메이크한 곡이라도 원곡보다는 못하다는 평가를 대다수 얻는 점을 보자면, 브라이트먼의 음악적 역량과 곡 이해도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Time to say goodbye (1997). 가장 유명한 1997년 공연 영상. 쭈뼛거리는 안드레아 보첼리와 이를 상냥하게 감싸는 사라 브라이트만이 포인트.


Time to say goodbye (2007). 2007년 공연 영상. 10년 만에 미중년 간지를 내뿜는 안드레아 보첼리가 이제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손잡고 나온다.

Once in a lifetime

애니메이션 시청자들은 『신비의 세계 엘하자드』의 삽입곡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듯. 엘하자드 OVA에 삽입된 <Once in a lifetime>으로... 매드무비의 할아버지격. 제작자는 마이클 코(Michael Ko), 원본소스는 VHS. 제작자는 PC를 사용하지 않고 VHS에 부분부분 녹화해서 CD를 이용해서 음악을 입혔다. 오오 양덕후의 근성.



영국의 민요 스카보로 페어를 부르기도 했다.


4. 공연[편집]


초년기에는 팝 댄스 그룹의 메인 보컬로 본국 TV출연 위주의 활동을 하였고, 잘 알려진 뮤지컬 활동은 런던 웨스트엔드 가의 극장에서 데뷔, 이후 작품의 성공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에도 진출하게 된다. 1990년대에 남편 웨버와 이혼 후 뮤지컬 계를 떠나면서는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뮤지컬 넘버나 가벼운 클래식 등을 가창하는 무대 활동을 주로 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폐회식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메인 게스트로 주제곡을 부르는 등 이따금 대형 스테이지에 출연하기도 하며 밀레니엄을 즈음하여 클래시컬-크로스오버 장르가 음악시장에서 급격히 메인스트림으로 부상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매 정규앨범 발매 시마다 월드 투어를 돌고 있다.

투어 콘서트의 경우 여타의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다르게 상당히 스케일이 크고 연출이 화려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국에도 여러 차례 방한하여 다섯 차례의 내한 공연 투어를 했다.[8] 2004년의 첫 내한 당시에는 세계 최대의 화물기 An-225에 무대 장비를 싣고 왔었는데 이는 1996년 마이클 잭슨 내한공연 이후 두 번째가 된다.

2001년의 신앨범 프로모션 차 내한했을 때 갑작스런 복통 등 장염 증세를 보여 한국 119 구조대의 앰뷸런스를 타고 강북 삼성병원으로 이송되어 홍보일정을 취소하고 입원치료를 받은 후 출국하였다. 출처

2009년의 내한 때는 일주일간의 순회공연 동안 다양한 한국음식을 맛보았는데 그중 가장 감동적이었던 음식으로 부산 공연에서 스텝들이 만들어준 3분 카레를 꼽았다.

2010년대 이후로 공연에서 립싱크를 하는 경우가 잦아져서 몇몇 해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있다. 위에 2007년에 부른 'Time to Say Goodbye' 라이브도 안드레아 보첼리는 라이브였지만 사라 브라이트만 부분은 플레이백을 틀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외에 난이도가 높지않은 곡마저 립싱크를 하기때문에 조금은 의아한 케이스이다.

HAREM WORLD TOUR 영상


DREAMCHASER TOUR 영상


2024년 5월부터 상연을 시작하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 제작 뮤지컬 선셋 대로 호주 공연에 주인공 역으로 캐스팅이 확정되었고, 쇼 제작에 들어갔다는 공식 보도자료가 나왔다. 근 30년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하는 셈이다.

5. 사생활[편집]


아버지는 백인계 영국인이며, 어머니는 인도 혈통이 섞인 영국인이다. 6남매 중 장녀로 20살 어린 막내동생의 아멜리아 브라이트만이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아버지는 90년대 초에 사생활 및 재정적인 문제로 자살하였다.

그녀의 첫 남편은 10대 시절 자신의 매니저였던 앤드류 그래험 스튜어트로 짧은 결혼생활 후 이혼했다. 이후에 재혼하였는데 그 상대자가 바로 앤드류 로이드 웨버였고 이 결혼으로 스타덤에 오른 것. 첫 남편과 두 번째 남편의 이름이 모두 '앤드류'인데, 재미있는 것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 또한 첫 부인과 두번째 부인의 이름이 둘 다 '사라'였다.

잘 알려진 대로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는 6년간의 결혼생활 후 이혼했고 그 이후 90년대에 독일계 미국인인 음악 프로듀서 프랑크 피터슨을 만나 음악과 사생활 모두에서 파트너 관계로 오랜 기간 함께했다. 이후 2000년대에는 7살 연하의 불가리아계 오스트리아인 남자친구와 교제하다가 최근에는 다시 프랑크 피터슨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번의 결혼생활과 이후의 오랜 연애기간 동안 아이를 가지려고 여러 번 시도하였으나 몇 차례의 유산과 임신실패를 겪었다. 그녀는 '엄마가 된다는 것은 분명 사랑스럽고 대단한 경험일 것이지만 나에게 주어진 이러한 운명을 받아들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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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버와의 신혼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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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는 여전히 공식적인 행사나 특집 프로그램, 인터뷰 등에 서로를 초대하며 화목한 관계를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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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전 남편(웨버) 주최의 오페라의 유령 행사장에 동반 입장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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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상 옳은 표기는 세라 브라이트먼이 맞는 표기이다. 그러나, 구글 검색 결과 수로는 사라 브라이트만이 압도적으로 많기에 이 이름으로 기술한다.[2] 실제로 라이브에서는 E6(4옥미)까지 사용한 것이 최고음이다. 이건 바로 오페라의 유령 마지막 부분의 최고음.[3] 캣츠의 초절정 히트곡인 Memory에서 그리자벨라가 주저앉을 때 힘을 북돋워주는 역할이다.[4] 웨버는 첫 아내도 이름이 사라다. 그래서 웨버는 커튼 콜에 나설 때면 해당 작품의 창작 시기에 따라 자신이 말하는 세라가 달라진다.[5] 원제는 Con te partirò.[6] 이니그마와 같이 작업해서 몽환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도입부의 그레고리안 찬트와 어둡고 웅장한 편곡 등 이니그마 특유의 색채가 묻어난다.[7] 안드레아 보첼리,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마이클 크로포드, 스티브 바턴, 일레인 페이지, 리처드 막스, 패리스 힐튼, 오거, 호세 큐라, 조시 그로번, 안토니오 반데라스, 클리프 리처드, 그레고리안, 나이젤 케네디, 오프라 하자, 알레산드로 사피나, 마리오 프랑골리스, 페르난도 리마, 쉴러, 폴 스탠리, 페르난도 리마, 마이클 볼, 재키 청, 스티브 할리, 마츠다 세이코, 앤 머레이 등.[8] 2004년(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 2회), 2009년(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 부산 코엑스, 인천 송도 컨벤시아 각 1회), 2010년(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 1회), 2013년(부산 코엑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대구 엑스코,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 각 1회), 2016년(서울 올림픽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아레나, 대구 엑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