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ttered Hori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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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서 판매하던 온라인 전용 FPS 게임. 현재는 단종되어 판매하지 않는다. 유명한 그래픽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3DMARK를 개발한 Futuremark사의 데뷔작이다.

조사를 하러 우주에 나갔다가 달이 부서지는 바람에 지구로 돌아갈 수 없어진 생존자들이 남은 식량과 물을 두고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의 게임이다.

배경이 우주이기 때문에 모든 플레이어가 무중력 상태에서 전투를 벌인다는 게 큰 특징이다. 정해진 표면이 없고 우주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움직이는 경로와 방향에 제약이 없다는 것이 포인트. 이 때문에 몇몇 사람들은 이 게임을 하면서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플레이 방식이 참신하다는 것에는 대부분 동의한다.

덧붙여 시체놀이가 가능하다. 설정상으로 생존에 필요한 기능을 제외한 우주복의 모든 기능을 끈다는 기능. 인터페이스가 사라지고 움직임에 제약을 받는 대신, 적이 우리를 보더라도 살아있는것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서 생존률이 높아진다. 그래도 자세히보면 구분을 할 수는 있다.

단점은 다양성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 클래스도 없이 모든 플레이어가 똑같은 무기를 들고 싸우며, 진영별로 다른 점도 옷의 색 밖에는 아무것도 없다. 무기도 일반 사격모드와 저격 모드가 있으며 세가지 수류탄 계열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외에는 없다. 게다가 맵도 상당히 부족해 게임성 면에서는 좋은 소리를 못 듣는다.

그나마 1.2 업데이트를 통해 맵도 추가되고 무기도 분화되어 기존에 있던 무기를 없애고 AR, SMG, MG, 레일건, 샷건, 권총 등이 추가되고 발사체 세개가 더 추가되었는데도 여전히 다양성이 부족하여 그대로 시망.

또한 이 게임에게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었는데, DirectX 10 전용이기 때문에 Windows XP 유저들은 이 게임을 구매해도 플레이조차 할 수 없다. 출시될 당시가 2009년이고 윈도우 7이 이제 막 출시해서 그리 대중화되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문제점.

최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에서 공개된 게임들중 언리얼 엔진 4로 개발 중인 Boundary가 이 게임과 매우 흡사한 컨셉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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