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edgeh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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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영국의 음악가 피터 가브리엘이 1986년 발표한 싱글. So 앨범에 수록되었다.
2. 상세[편집]
피타 가브리엘의 솔로 커리어를 대표하는 곡으로, 특유의 기괴하면서도 톡톡 튀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인기를 끌어 빌보드 핫 100 1위[1] , 1986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 23위까지 기록하는 등, 1986년 영국/미국 음악계와 80년대 MTV 시대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이다. 뮤직 비디오의 애니메이팅에 아드만 스튜디오의 창립자인 닉 파크가 애니메이터로 참여하였다.
재미있게도 이 곡에 1위 자리를 내어준 곡이 제네시스의 Invisible Touch다. 필 콜린스는 이 사실을 당시에는 몰랐지만, 만약 알았다면 피터 가브리엘에게 "축하한다 개XX야"라는 편지를 보냈을거라고 회고했다.
기존의 피터 가브리엘의 성향(아트 팝, 프로그레시브 록)과 달리 Funk나 R&B의 성향이 강해진 곡으로 꼽힌다. 이는 상업성보다 음악성을 고집했던 피터 가브리엘이 필 콜린스의 큰 성공을 보고 대중적 음악을 어느정도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레드 제플린의 The Lemon Song처럼 성관계를 은유한 곡이다.
이 곡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세션 베이시스트의 레전드, 토니 레빈의 독특한 베이스라인 연주라고 볼 수 있다. 토니는 해당 곡에서 프렛리스 베이스에 강한 컴프레스와 약간의 코러스를 건 채로 피크를 사용해 연주한다는 굉장히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러한 독보적인 사운드에 그루브 넘치고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의 리프연주를 더해서 곡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래서 Sledgehammer의 베이스라인은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베이스라인에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3. 뮤직비디오[편집]
마이클 잭슨의 Thriller, A-ha의 Take On Me와 함께 역대 최고의 뮤직비디오중 하나로 불린다. RYM 뮤직비디오 올타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2] 거의 대부분의 뮤직비디오 순위에서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명작이다. 영국의 아드만 스튜디오에서 스톱모션으로 제작했다.
피터 가브리엘 본인도 "과연 뮤직비디오가 없었다면 이 곡이 상업적으로 성공했을지 의문이다"라고 했을 정도로 뮤직비디오 자체가 곡의 인기를 견인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MTV 뮤직비디오 어워드를 수상하였으며 이 기세를 몰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가 정말 아깝게 떨어졌고, 더욱이 이 곡이 수록된 앨범인 So도 월드와이드 판매량 1,000만장을 기록했다.
당시 꽤나 인기를 끌었던 제네시스의 뮤직비디오 "Land of Confusion"이 이 곡의 뮤비에 밀려 거의 대부분의 뮤직비디오 어워드에서 노미네이트에 그쳤다는 것은 제네시스의 팬들에게 꽤 유명한 일화다.
4. 가사[편집]
5. 버전[편집]
2003년 "Growing Up" 투어 라이브 버전. 뮤직비디오 후반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으로 의상을 입고 노래를 부른 것으로 유명하다.[3]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져있는 1987년 "So" 투어에서의 아테네 라이브 버전.
2020년 유명 팝 가수 해리 스타일스가 이 곡을 커버하여, 피터 가브리엘을 잘 모르는 젊은층들에게도 이 곡의 인지도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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