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 리그/2020-21 시즌/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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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Final Gdańsk 2021

1. 개요
2. 진출 팀
3. 경기 전 예상
4. 선발 라인업
5. 경기 내용
5.1. 전반전
5.2. 후반전
5.3. 연장전, 승부차기
6. 경기 총평
7. 여담


1. 개요[편집]


원래 세비야 FC의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릴 예정이였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인해 한 해씩 밀리게 되어 아레나 그단스크에서 치러지게 되었다.

이 경기의 승리팀은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우승팀과 2021 UEFA 슈퍼컵 경기를 갖게 되며, UEL 우승팀의 자격으로 2021-22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조별 본선 라운드에 톱시드로 진출하게 된다.

슈퍼 리그의 출범으로 기존의 4강팀 중 아스날맨유가 몰수패당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지만 슈퍼 리그 탈퇴를 하게 되어 예정대로 경기는 진행되었다. 그 결과 비야레알과 맨유가 올라왔다.


2. 진출 팀[편집]



2.1. 비야레알 CF[편집]


세비야를 이끌고 유로파 리그 우승 경력이 있는 감독인 우나이 에메리유로파 리그 깡패가 이끄는 비야레알은 텔아비브와 시바스스포르, 가라바흐와 함께 I조에 배정되어 무난하게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32강에선 지난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던주요 선수가 전부 이탈한..다크호스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합산스코어 4-1로 찍어 누르며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FC 디나모 키이우를 만나 합산스코어 4-0으로 무난하게 8강에 진출했으며

8강에서는 토트넘을 만나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8강에 진출한 자그레브를 상대로 합산스코어 3-1로 준결승에 안착했고 준결승 상대는 공교롭게도 에메리 감독의 이전 직장인 프리미어 리그 전통의 강호 아스날을 만나게 됐다. 아스날을 상대로 홈에서 2-1 승리를 챙겼고 원정에서 성적이 좋지 않은 에메리는 아니나 다를까 무득점, 무실점으로 무승부를 챙기면서 합산스코어 2-1로 결승에 도달했다.

에메리는 커리어 통산 5회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 도달하며 다시 한번 유로파리그 전문 감독임을 입증했다.


비야레알 CF
  • 강점
    •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유로파 DNA: 에메리 감독은 이미 세비야 시절에 유로파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달성했고, 아스날 시절에도 비록 준우승에 그쳤으나 결승까지는 도달했기에, 객관적인 전력 열세에 놓인 비야레알의 최고의 믿을맨은 에메리 감독이다.
    • 주포 제라르 모레노파코 알카세르를 앞세운 강한 공격력: 비야레알의 주포이자 올 시즌 라리가에서 무려 23골을 기록하며 카림 벤제마와 함께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랐고, 유로파에서도 6골을 기록한 헤라르드 모레노의 공격력은 맨유로서도 무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외에도 알카세르 또한 유로파에서 6골을 기록하며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약점
    • 객관적으로 상대보다 떨어지는 전력
  • 동기부여
    •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비야레알은 이미 라리가에서의 순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리그 성적으로도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만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구단의 명성과 재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 사상 첫 국제 대회 트로피 획득: 비야레알은 지금까지 우승이 4부리그 우승 1회, 인터토토 컵 우승 2회밖에 없는 초라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유로파 리그에서 우승하면 구단 역사상 최초로 제대로 된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는, 매우 좋은 찬스가 찾아왔다고 할 수 있다.



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편집]


맨유의 경우, UEFA 챔피언스 리그 H조 조별리그에서 1차전 파리를 상대로 2-1 승, 난적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며 예상보다 무난하게 조별리그를 뚫나 했지만 하위 리그의 바샥셰히르에게 3차전 덜미를 잡히며 승점을 헌납했고, 4차전에서 다시 승점을 쌓았지만 이후 파리, 라이프치히와의 연전에서 연거푸 패배하며 허무하게 UEFA 유로파 리그 32강으로 떨어지게 됐다.

32강 상대는 추첨 당시 맨유와 비슷한 양상으로 리그에서 상위권을 질주하던 레알 소시에다드. 막상 경기 킥오프 기준 시점에는 양팀의 페이스가 다소 하락한 상태에서 1차전 맨유의 4-0 완승과 2차전 0-0 무승부를 거두며 16강에 올랐고 16강 상대는 무려.. AC 밀란을 만나게 됐다. 밀란에게 1차전 1-1 무승부와 2차전 1-0 승리를 통해 8강에 안착했고 8강에서는 그라나다를 만나 1,2차전 모두 2:0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 역시 전통의 강호 AS 로마를 만나게 됐다. AS 로마는 무려 맨유가 14년전과 13년전 챔피언스 리그에서 꺾고 4강에 진출한 바 있는 만큼 맨유의 결승 진출을 점치는 여론이 많았다.

결국 맨유는 로마를 상대로 6-2 대승과 아쉽게도 2차전은 3-2로 패배를 거두었지만 합산 스코어 8-5로 4년만에 유럽대항전 결승에 오르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강점
    • 상대보다 뛰어난 전력
  • 약점
    • 4강에서 보여준 어딘가 불안한 수비력: 4강에서 로마를 만나 합산스코어 8점을 기록하는 공격력을 폭발시킨 맨유였으나 수비진에서도 5실점을 기록하는 불안한 수비력을 보였다. 우승을 위해서는 수비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 주장 해리 매과이어의 부상: 매과이어는 맨유 수비의 핵심 선수다. 그런 매과이어가 부상을 당하자 린델뢰프, 에릭 바이 등의 수비진들이 불안해졌다.

  • 동기부여
    •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첫번째 유럽대항전 우승 도전: 전직 무리뉴 감독이 망쳐놓고 간 맨유를 드디어 정상 궤도에 올려놓아 맨유팬들에게 호불호는 많이 갈려도 나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솔샤르 감독이지만 불운하게도 항상 컵대회에서 4강을 넘지 못하는 징크스가 부임 내내 계속됐는데, 이번에 드디어 그 징크스를 넘어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4년만의 무관 탈출: 맨유는 2016-17 시즌 리그컵과 유로파를 우승한 이후로 우승컵이 없다. 위에 서술했던 것처럼 맨유가 무리뉴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과거의 영광을 조금이나마 되찾기 위해서라도, 유로파 우승은 필수적이다. 솔샤르 개인적으로도 결국 무리뉴보다 더 뛰어난 감독임을 입증하기 위해, 또 팀의 지휘봉을 잡은 2년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진 팬들의 의문과 불신을 어느정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야 한다.
    •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탑시드 배정 : 유로파 우승 시 리그 순위와 상관없이 조별리그 탑시드를 배정받기 때문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운영에 있어서 메리트가 될 수 있다.


3. 경기 전 예상[편집]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의 출전이 어려우며, 프레드도 몸상태가 좋지 않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 선발 라인업[편집]





5. 경기 내용[편집]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 가로형 (2015-2021).svg
2020-21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
2021. 05. 27.(목) 04:00(UTC+9)

아레나 그단스크 (폴란드, 그단스크)
주심: 클레망 투르팽 (프랑스)
관중: 9,500명
파일:비야레알 CF 로고.svg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2015-2021).svg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비야레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
(11)

1
(10)

29' 제라르 모레노
55' 에딘손 카바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에티엔 카푸



5.1. 전반전[편집]


전반 20분 우측면에서 아론 완비사카가 올린 크로스를 라울 알비올이 머리로 걷어냈고 이를 루크 쇼가 지체 없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이에 비야레알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3분 카를로스 바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라보나 킥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파우 토레스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그러던 전반 29분 비야레알의 프리킥 상황에서 다니 파레호의 킥이 문전으로 정확히 연결됐고 이를 제라르 모레노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렇게 비야레알이 먼저 1-0으로 앞서간다.

전반 막판 맨유에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우측면을 파고든 메이슨 그린우드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라울 알비올 맞고 자책골로 이어질 뻔했으나 헤로니모 루이 골키퍼가 막아냈다. 그렇게 비야레알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되었다.

5.2. 후반전[편집]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후방에 있던 마커스 래시포드의 슈팅이 수비벽에 막혔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에딘손 카바니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어 동점을 만들었다. VAR이 있었지만 원심이 유지되어 1-1 스코어가 되었다. 그러자 곧바로 비야레알은 바카를 대신해 프란시스 코클랭을 투입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완벽한 상황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가고 말았다. 이어 1분 뒤에는 수비수를 제치고 올린 루크 쇼의 크로스를 카바니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파우 토레스에게 차단됐다.

그리고 비야레알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2분 파코 알카세르, 모이 고메스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어 후반 42분에도 알베르토 모레노, 후안 포이스를 출전시키면서 다시 한번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44분에는 쇼의 크로스를 폴 포그바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그렇게 1-1 스코어가 유지되어 연장전으로 승부가 이어지게 되었다.

5.3. 연장전, 승부차기[편집]


연장 전반 초반 맨유가 슈팅을 시도했다. 연장 전반 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왼발 슈팅이 알비올에게 막히고 말았다. 비야레알도 기회를 만들었다. 연장 전반 5분 파코 알카세르가 슈팅을 연결했지만 에릭 바이가 막아냈다. 그리고 맨유는 연장 전반 10분이 되어서야 첫 교체를 가져갔는데, 그린우드를 빼고 프레드를 투입했다.

이후 맨유는 연장 후반에도 변화를 줬다. 연장 후반 10분 포그바, 바이를 대신해 대니얼 제임스, 악셀 튀앙제브가 출전했다. 이어 양 팀 모두 연장 종료 직전 맨유는 아론 완비사카, 스콧 맥토미니를 빼고 후안 마타, 알렉스 텔리스를 투입하며 승부차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승부는 연장전에서 결정되지 못해,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양 팀의 11명이 모두 승부차기에 나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필드 플레이어들은 모두 성공했고, 골키퍼들의 실축 여부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헤로니모 루이는 깔끔하게 마무리지었으나, 다비드 데헤아는 슈팅이 루이에게 막히며 우승은 비야레알이 가져갔다.


6. 경기 총평[편집]



6.1. 우승팀: 비야레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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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의 남자 우나이 에메리답게 개인 통산 네 번째 유로파 우승을 달성하며 비야레알의 창단 첫 유로파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다음 시즌 UEFA 컨퍼런스리그가 아닌 챔피언스리그에 나가 톱시드를 배정받는 경사를 맞이하게 되었다. 더불어, 비야레알은 그동안 4부 리그 우승이나 트로피도 없는 인터토토컵 공동 우승이 전부이던 98년간의 구단 역사에서 드디어 처음으로 제대로 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참고로 비야레알은 이번 시즌 유로파 리그에서 13승 2무 무패[1]를 기록하며 극강의 모습으로 우승했다. 유로파리그 사상 두 번째 무패 우승이며, 13승 2무 무패는 2018-19 시즌의 첼시 FC와 타이 기록이다.[2] 18-19시즌의 첼시는 당시 루카 요비치세바스티앵 알레, 케빈 트라프하세베 마코토 등이 버티고 있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맞붙었던 4강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압도적인 체급 차로 상대 팀들을 무참히 박살내며 사실상 유로파 리그에 있을 팀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유로파 리그는 커녕 제대로 된 메이저 대회 우승조차 한 적이 없는 비야레알이 빅클럽인 첼시와 동률의 기록을 쓴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얄궂게도 2009~2010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에 오른 풀럼 FC의 행보가 비야레알과 비슷했다. 여긴 당시 창단 13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우승 트로피가 2, 3부리그 우승컵이나 인터토토컵 우승, 지역대회로 이젠 사라진 런던 챌린저컵 우승 같은 역사만 있고 리그에서 승강을 반복하던 하위권 팀이었다. 그런 풀럼이 예상을 뒤엎고 갑자기 유벤투스 FC같은 강팀을 이기며 유로파 리그 결승에 올라온 것. 하지만, 결승에서 만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패해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지 못했고, 풀럼은 다시 2부 리그 강등과 승격을 오고가는 팀이 되어버렸다. 그때도 이번처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과 라리가 팀이 맞붙었는데 이 2번 모두 라리가 팀이 우승했으니 라리가에게는 영광이자, 프리미어리그 팀에게 씁쓸한 추억을 남긴 셈이다.


6.2. 준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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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와 유럽대항전 모두 지난 시즌에 비해 호성적을 거뒀지만 모두 콩라인에 머무르며 유의미한 트로피를 얻어내지 못한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16/17 시즌 이후 여전히 무관에 그치고 있다.

특히 경기 내내 선발 라인업에 있어서 공격 쪽에서의 아쉬움, 그리고 마땅히 써볼만한 교체 자원이 부족한 탓에 보드진으로 하여금 이적 시장에서 스쿼드 보강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 솔샤르의 단점이 드러난 경기였는데, 지나친 주전 의존도와 상대에게 전술이 읽힌 경우의 대처법 미숙이 그것이다. 데헤아를 교체 안한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 날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드리블 패스 슛 모두 엉망이었고 심지어 연장전에 근육 경련이 일어났음에도 끝까지 교체해주지 않았다.[3] 더군다나 비야레알이 포그바와 페르난데스를 막기 위해 하프스페이스를 철저히 막을 거라는 건 다 알려진 사실이었음에도 이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며 결국 애무축구 속 승부차기 패배를 겪었다.


7. 여담[편집]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비야레알 CF는 그 동안 유럽 대항전에서 통산 네 번을 만났으나 모두 무승부를 거둘 정도로 팽팽한 상대전적을 기록하고 있었다.[4] 그리고 이번에도 12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상대 전적은 5전 5무에 득실차도 여전히 0을 유지했으나 두 팀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서 또 만났고 맨유가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2승 5무로 상대 전적 우위를 갖게 되었다.

  • 후안 포이스, 에티엔 카푸가 유로파 우승 커리어를 기록하게 되면서 졸지에 팀을 나가면 트로피를 든다는 공식만 추가로 성립시킨 토트넘 홋스퍼 FC[5], 에메리가 나간 5번의 유로파 결승 중 유일하게 우나이 에메리를 앉혀놓고도 유로파리그 우승을 못했던 아스날 FC가 의문의 1패를 당하였다.

  • 대한민국에서 유로파 리그 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유료 중계를 한 결승전이다.

  • 이 경기를 본 SPOTV황덕연 해설위원은 자신의 유튜브 컨텐츠 제작을 위해 풋볼매니저비야레알 CF를 플레이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비야레알의 우승을 축하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6]

  •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알베르토 모레노, 카를로스 바카는 2013-14 시즌 세비야 FC에서 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을 함께했던 것에 이어 7년만에 소속 팀만 비야레알 CF로 바뀐 상태로 또다시 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을 함께하게 되었다.[7]

  • 두 팀은 훗날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결과는 맨유가 2전 전승[8]으로 완벽하게 설욕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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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승전이 승부차기로 끝났기 때문에 이를 무승부로 처리하면 12승 3무.[2] 첼시 역시 승부차기에서 승리한 4강 2차전을 제외하면 12승 3무이다.[3] 다만 솔샤르의 입장이 이해가 안되는것도 아니었는데, 당시 래시포드의 폼이 굉장히 좋지 않았다고 해도 벤치에 딱히 래시포드보다 더 좋은 자원이 없었던 수준으로 공격진에 교체 카드가 마땅히 없는 수준이었다. 기껏해봐야 다니엘 제임스아마드 디알로 정도가 교체로 기용을 할 수 있을만한 자원이었는데 비야레알이 라인을 내리고 수비 위주의 전술을 선택한 것을 고려하면 다니엘 제임스가 들어온다고해도 딱히 상황이 바뀔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오히려 래시포드가 아무리 폼이 안 좋아도 비야레알이 당시 주구장창 틀어막았던 좌측 측면을 뚫기 위해 래시포드의 빠른 속도와 결정력을 기대해야 할 상황이었다. 즉, 래시포드의 폼이 아무리 안 좋았다고 해도 한방을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하다시피한 세컨드 스트라이커였던 것을 고려하면 솔샤르 입장에서도 교체해주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이 날 래시포드 본인이 완벽한 골 찬스를 두 번이나 날렸다는 거지만...[4] UEFA 챔피언스 리그 2005-06 시즌 조별리그 2무, 2008-09 시즌 조별리그 2무.[5] 유로파 리그 말고도 각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인터 밀란 소속으로 자국 리그 우승을 달성한 키어런 트리피어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있다.[6] 말라가 CF의 팬인데 어쩌다가 비야레알 CF하게 된 이유가 있는데, 시작은 말라가 CF로 했다가 얼마 못 가서 감독직에서 경질되어버려서 그렇다. 그러다가 게임 내에서 비야레알 CF의 오퍼를 받은 것을 수락하면서 비야레알 CF로 플레이하게 된 것.[7] 재미있게도 이 당시에도 12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우승 팀이 승부차기로 가려졌다.[8] 2차전 2-1, 5차전 0-2로 맨유 승[9] 그러나 두 팀 모두 올라간 토너먼트에서 맨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패배해 16강에 그친 반면, 비야레알은 16강에서 유벤투스,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16년만에 4강 진출 신화를 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