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 리그/2021-22 시즌/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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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UEL_FINAL_2022.jpg

UEL Final Sevilla 2022

1. 개요
2. 진출 팀
3. 상대 전적
4. 선발 라인업
5. 경기 내용
5.1. 전반전
5.2. 후반전
5.3. 연장전 & 승부차기
6. 경기 총평
7. 여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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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 관한 내용을 서술한 문서다.

원래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였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 해씩 밀리게 되어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치러지게 되었다.

이 경기의 승리팀은 2021-22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우승 팀과 2022 UEFA 슈퍼컵 경기를 갖게 되며, UEL 우승 팀의 자격으로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조별 본선 라운드에 톱시드로 진출하게 된다.


2. 진출 팀[편집]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프랑크푸르트는 차범근이 맹활약하던 1979-80 시즌에 같은 분데스리가 팀인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를 이기고 이 대회 전신이었던 UEFA컵을 우승한 뒤로 오래도록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다가 4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2018-19 시즌 첼시, 2020-21 시즌 비야레알에 이어 세 번째 무패 우승팀이 될 수 있다.


레인저스 FC
  • 레인저스는 2007-08 시즌 제니트에게 패해 준우승한 뒤로 14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무엇보다 레인저스는 구단 파산으로 인해 2012년 4부 리그까지 강등당하며 역사상 유럽 대항전 우승 팀 가운데 가장 처참한 몰락을 겪은 뒤 이후 3부-2부-1부 리그로 꾸준히 승격하여 다시 1부 리그로 돌아와 강등 10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하였다.


3. 상대 전적[편집]


두 팀의 맞대결은 두 차례 있었는데 1960년 유러피언컵 준결승서 만나 1~2차전 12-4로 프랑크푸르트가 앞섰다.


4. 선발 라인업[편집]





5. 경기 내용[편집]



프랑크푸르트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레인저스
48%
점유율
52%
22
슈팅
14
4
유효 슈팅
6
493
패스 횟수
544
73%
패스 성공률
72%
11
코너킥
2
2
오프사이드
2
18
파울
10
0
경고
2
0
퇴장
0



파일:SPOTV 로고.svg
캐스터
해설
김형책
박찬하


5.1. 전반전[편집]


전반 4분 아인트라흐트의 주장 제바스티안 로데가 볼 경합 과정 중 레인저스 선수의 스터드에 이마를 찍혔다. 유니폼이 빨갛게 물들 정도로 출혈이 심했으며 즉각 의료진이 달려와 치료하는 과정에서 경기가 잠시 지연되었다.

로데는 붕대를 감고 계속 경기를 뛰는 투혼을 발휘했으며, 글라스너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탭과 선수단이 모두 동요할 정도로 거친 태클임에도 주심은 경고 하나 없이 넘어갔다.

전반 20분 안스가르 크나우프의 왼발 슛은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맞고 코너킥이 주어졌다.

전반 32분 필리프 코스티치가 전매특허인 단독 드리블 후 파포스트로 왼발 슛을 했지만 빗나갔고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무득점으로 종료되었다.


5.2. 후반전[편집]


후반 48분 아인트라흐트의 예스페르 린스트룀카마다 다이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밖에서 오른발로 때렸지만 상대 수비의 발에 맞고 골라인을 벗어났다.

후반 57분 레인저스가 앞서나갔다. 지브릴 소우의 헤딩 백패스를 레인저스의 조 아리보가 가로채 1대1 상황이 되었고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 과정에서 투타가 부상을 당해 하세베 마코토가 들어오며 첫 교체 카드가 소진되었다.

곧바로 후반 59분 크나우프의 오른발 크로스를 린스트룀이 골문 안으로 슛했지만 이번에도 상대 수비를 맞고 나갔다. 린스트룀과 글라스너 감독은 핸드볼 파울 여부를 놓고 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느린 그림으로 본 결과 레인저스 수비의 옆구리를 맞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후반 67분 상대 수비의 패스미스를 로데가 카마다에게 연결했고 로빙 슛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넘어가며 기회가 무산되었다.

후반 69분 코스티치가 왼발로 중앙의 라파엘 산토스 보레에게 크로스를 넣었고 보레는 감각적으로 발을 갖다대며 아인트라흐트가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 뒤로 양 팀의 공격 기회는 번번히 무산되었고 1-1로 정규 시간이 끝나며 연장전에 돌입한다.


5.3. 연장전 & 승부차기[편집]


연장 118분 레인저스의 케마르 루프가 골라인에서 컷백으로 라이언 켄트에게 연결했고, 발만 가져다 대면 골인 아주 위험한 상황에서 켄트의 슈팅을 케빈 트라프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냈다.

또한 크리스티얀 야키치의 파울로 위험한 자리에서 프리킥을 내주었는데, 제임스 태버니어의 직접 슈팅을 트라프가 다시 한 번 막아내며 연장 30분 동안에도 승부가 나지 않았고 결국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각 팀의 3번째 키커들까지 모두 성공했지만 레인저스의 4번 키커로 나선 아론 램지의 슛을 트라프가 또 한번 왼발로 막아냈고, 프랑크푸르트의 4, 5번째 키커인 코스티치와 보레가 모두 성공하며 아인트라흐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6. 경기 총평[편집]



6.1. 우승 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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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7승 6무를 기록하며 역대 세 번째 무패 우승[1]을 달성하였고 차범근이 활약했던 1979-80 시즌 UEFA컵 우승 이후 42년 만에 유럽 대항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자국 리그에서 11위[2]로 시즌을 마감하며 본래 유럽 대항전 진출이 무산되었으나 대회 우승과 함께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본선 티켓을 획득한 것은 더욱 고무적인 일이다.


6.2. 준우승 팀: 레인저스 F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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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승하였다면 창단 150주년 기념 그리고 50년 만의 유럽 대항전 우승이라는 괄목한 성과와 함께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었으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다.

7. 여담[편집]


  • 2009년 대회 명칭이 UEFA컵에서 UEFA 유로파 리그로 변경된 이후 포르투 이후 두번째로 비 PL 비 라리가 우승팀이 탄생했다. 또한 독일 소속 프로축구클럽으로서는 25년만에 유로파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프랑크푸르트 우승 이전에 독일 소속 프로축구클럽이 우승한 마지막 사례는 UEFA 유로파 리그가 UEFA 컵이라는 명칭을 달던 시절인 1996-97 시즌에 우승한 FC 샬케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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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19 시즌 첼시, 2020-21 시즌 비야레알이 유로파 리그 무패 우승을 경험하였으며 두 팀 모두 12승 3무로 우승을 차지하였다.[2] 유로파 우승팀 가운데엔 93-94시즌의 인테르(13위), 96-97시즌의 샬케(12위) 다음으로 낮은 순위이다.[3] 공교롭게도 샬케가 UEFA 컵 결승전에 임했을 때는 2021-22 시즌 유로파 리그 결승 당시 레인저스와 맞붙은 프랑크푸르트처럼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간 끝에 승부차기에서 4골을 넣고 1골만 실점하면서 우승하였다. 참고로 2021-22 시즌 당시 샬케는 직전 시즌에 분데스리가 최하위 성적을 기록하고 2부로 강등당했다가 시즌 종료 직전에 1부 승격 및 2부 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다시 승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