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테일/여섯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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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인간들
3.1. 빨간색 영혼
3.2. 하늘색 영혼
3.3. 주황색 영혼
3.4. 파란색 영혼
3.5. 보라색 영혼
3.6. 초록색 영혼
3.7. 노란색 영혼
4. 추측
5. 2차 창작



1. 개요[편집]


파일:fSVYkck.png

인디 게임 언더테일에 언급되는 여섯 NPC. 위 사진 중 빈 통은 아스고어가 주인공의 영혼(빨간 영혼)을 습득하면 넣게 되었을 자리이다.

지상과 지하 사이의 배리어를 뚫기 위한 희생양이 된 인간으로, 게임 내내 직접적으로 그들의 모습을 볼 수는 없으나 간간이 그들의 아이템들을 주울 수는 있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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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하로 떨어진 인간은 주인공까지 포함해 정확히 8명이다. 첫 번째로 떨어진 인간인 차라(빨강)의 영혼은 시체를 꽃밭에 묻을 때 함께 묻혔지만, 그 이후로 떨어진 6명의 영혼은 모두 아스고어가 습득하였다. 또한 8번째로 떨어진 주인공의 육체 안에 차라의 의지가 들어갔고, 그걸 플레이어가 조종한다.

지하의 결계를 부수려면 일곱명의 인간의 영혼이 필요하다. 하지만 단순히 한명의 괴물이 지나갈땐 하나의 인간의 영혼만 있어도 가능하기 때문에, 아스고어처럼 가장 강한 괴물이 직접 나가 인간 여섯을 더 살해한 뒤 영혼을 가져오면 백성들을 해방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아스고어는 백성들의 해방을 원하면서도 스스로 인간들을 학살하길 원하지는 않았다[1]. 그래서 결계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지하세계에 자발적으로 떨어진 인간만을 죽여 영혼을 수집했다. 다르게 보면 백성들이 고통받는 것을 방치한 셈이다. 그의 제 손에 피를 묻히기 싫어한 판단과 우유부단함을 혐오한 토리엘은 아스고어와 결별하여 떨어져 지내고, 작중 끝까지 재결합하지 못한다.[2]

작중 아스고어는 총 6개의 영혼을 습득하였고, 마지막 일곱 번째 영혼을 주인공에게서 얻어내야 하기 때문에 언다인아스고어는 주인공을 죽이려 든다.

스노우딘 숲의 눈덩이 골프 게임을 클리어하면 이 여섯 인간의 영혼들에 대한 힌트를 볼 수 있다. 참고로 여섯 인간들의 영혼 색은 알고보면 플레이어가 게임을 진행하면서 봐왔던 색깔들이다. 플레이어의 영혼이 어떤 색깔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의 게임 플레이 방식이 그 색깔의 상징, 즉 미덕과 일치한다.[3] 또한 각 영혼들이 살아 생전에 사용했던 아이템들과도 연관이 있다. 그 예들은 아래 영혼 각각에 대한 설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현실을 가기 전 오른쪽 통로로 간 뒤 아래로 쭉 내려가다 보면 관들이 있다. 영혼 색깔별로 관이 있는 걸 보아하니 영혼이 빠진 육체를 관에 보관해둔 듯. 빨간색 관은 플레이어가 지은 '떨어진 아이'의 이름이 써져 있으며, 빨간색 영혼의 관은 비어 있다고 나온다. 불살 루트 클리어 시 빨간색 영혼의 관을 제외한 모든 관이 열려있으며 미라 붕대 같은 것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고 텍스트가 나온다.

노멀 엔딩에서는 플라위가 아스고어를 죽인 뒤 여섯 인간의 영혼을 모두 흡수하고 이 영혼들을 조종해 플레이어를 죽이려한다. 하지만 플라위가 이 영혼들을 완벽하게 통제하지 못하고, 플레이어가 여섯 인간의 영혼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오히려 플라위 본인이 6개의 영혼들에게 무력화당하고 만다.

3. 인간들[편집]



3.1. 빨간색 영혼[편집]


파일:Red_SOUL_sprite.png

미덕
Determination(또는 Unknown[4])
의지(또는 불명)
무기
나뭇가지/칼[5]
나뭇가지는 게임 시작부터, 칼은 뉴 홈에서 획득 가능
장비
반창고/로켓[6]
반창고는 게임 시작부터, 로켓은 뉴 홈에서 획득 가능
스노우딘 눈덩이 골프 메시지
용기. 정의. 고결. 친절. 끈기. 인내. 당신은 이것들 덕분에 "눈덩이 골프"에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7][8]
빨간색 영혼으로 전투 시
자신의 의지대로 마음껏 움직일 수 있음.[9]
위에서 언급한 칼과 로켓이 아스고어의 집에 있는 이유는, 그것들이 오래전에 아스고어토리엘아스리엘과 함께 가족처럼 대했던 떨어진 아이의 것이기 때문이다.

차라나 플레이어의 영혼으로 추정된다.[10] 나뭇가지, 반창고는 주인공의 상징물이고 칼과 로켓은 차라의 상징물이다.

잘 넘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의외로 빨간색 공격이 존재하긴 한다. 언다인의 전투에서 다음으로 막아야 하는 창이 빨간색으로 빛나는 것이 있다. 일단 다른 색깔의 공격에도 어떻게든 의미가 넣어져 있던 것을 생각하면 일종의 복선으로 해당 효과를 주었을 확률이 높다. 참고로 아스고어의 창도 빨간색이다.[11]

팬게임에서는 즉사, 체력 최대치 감소 등의 강력한 공격을 나타내는 색으로 나오기도 한다.

사실 해외에선 붉은 영혼을 " 의지 "라 칭하지 않고 대부분 " ??? "라고 표기한다. 그 이유는 토비폭스가 붉은 영혼의 뜻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더테일 공식 위키에서도 붉은 영혼의 미덕(trait)을 Unknown, 즉 불명으로 표시해 놨다.

3.2. 하늘색 영혼[편집]


파일:Light_Blue_SOUL_sprite.png

미덕
Patience
인내
무기
장난감 칼
폐허에서 획득 가능
장비
빛바랜 리본
스노우딘 눈덩이 골프 메시지
공이 작아졌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이 순간을 계속 기다렸다가… 날카로운 공격으로 공을 넣었습니다.[12]
전투 시 하늘색 공격이 오면
섣불리 움직이지 않고 인내를 가져야 피해를 받지 않음.[13]
플라위가 하늘색 영혼으로 공격할 때
장난감 칼들이 아래로 천천히 돌며 이동한다.
하늘색 영혼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장난감 칼들이 전부 반창고로 바뀌어 플레이어를 치유해줌.

샌즈가 파피루스의 공격에 대해 설명할 때 파란색을 조심하라고 하면서 하늘색 공격에 대해 설명해 준다. 패치 결과 색이 좀 더 짙어졌는데, 색맹 플레이어를 배려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아스고어, 메타톤, 샌즈파피루스 전투 중에도 사용되며 도고를 비롯한 스노우딘의 개 근위병들뿐만 아니라 핫랜드의 트랩에도 꾸준히 등장한다. 워슈아가 자신을 포함해서 인카운트 시 괴물이 2명이면 하늘색 공격을 쓰기도 한다.

3.3. 주황색 영혼[편집]


파일:Orange_SOUL_sprite.png

미덕
Bravery
용기
무기
튼튼한 장갑
스노우딘의 상자 또는 상점에서 획득 가능
장비
남자다운 두건
스노우딘의 상점에서 획득 가능
스노우딘 눈덩이 골프 메시지
당신은 눈 앞에 있는 모든 장애물에 주먹부터 내지르는군요.[14]
전투 시 주황색 공격이 오면
용기 있게 장애물을 뚫고 나아가야 피해를 받지 않음.[15]
플라위가 주황색 영혼으로 공격할 때
장갑들이 원을 만들고 팽창, 수축을 반복하며 아래로 이동한다.
주황색 영혼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장갑의 가운데 문양이 하트로 바뀌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운 모양으로 바뀜.

아스고어가 전투에서 창 휘두르기 패턴으로 사용한다. 그 외에는 핫랜드, 코어의 레이저, 파이로프의 패턴 등에서 볼 수 있다.

몇몇 팬게임들에서는 주황색 하트가 존재하는데 플라위 팬게임에서는 주황색은 모든 효과가 반대되며,[16] Bad Time Trio에서는 키보드를 누르는 방향대로 멈추지 않게 움직이고,[17] Inktale에서는 계속해서 점프한다.

3.4. 파란색 영혼[편집]


파일:Blue_SOUL_sprite.png

미덕
Integrity
고결[18]
무기
발레슈즈
워터폴에서 획득 가능[19]
장비
오래된 발레복
스노우딘 눈덩이 골프 메시지
당신은 토끼뜀과 돌기라는 당신만의 스타일로 공을 넣었습니다.[20][21]
영혼을 파란색으로 바꾸는 상대
파피루스, 샌즈
파란색 영혼으로 전투 시
영혼에 중력이 작용되어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선 고결하게 점프해야 함.
플라위가 파란색 영혼으로 공격할 때
플레이어가 점프를 못하도록 별들이 위를 막고, 양 옆으로 움직이며 발레 슈즈를 피해야 함.
파란색 영혼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발레 슈즈들이 전부 공격을 멈추며 모든 별들이 음표로 변해 플레이어를 치유해줌.

3.5. 보라색 영혼[편집]


파일:Purple_SOUL_sprite.png

미덕
Perseverance
끈기[22]
무기
찢어진 공책
폭포에 있는 상인 '거슨'에게서 구입 가능
장비
흐릿한 안경
스노우딘 눈덩이 골프 메시지
당신은 위기에 처한 순간에서도, 집중을 통해 "공"을 끝에 넣었습니다.[23]
영혼을 보라색으로 바꾸는 상대
머펫
보라색 영혼으로 전투 시
영혼이 보라색 줄로만 이동할 수 있어 끈기 있게 버텨내야 함

플라위가 보라색 영혼으로 공격할 때
양 옆으로 공책들이 있고 그 사이로 여러 부정적인 단어[24]들이 지나감.
보라색 영혼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부정적인 단어들이 전부 긍정적인 단어[25]들로 바뀌고 플레이어를 치유해줌.
샌즈전 때 공격으로 체력을 잃을 때 보라색으로 변하여 서서히 떨어지도록 끈기로 버티는 것이라며 샌즈를 보라색 적으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사실 샌즈의 보라색은 카르마(Karma, KR)를 의미한다. 다만 보라색 영혼을 상징하는 장비인 흐린 안경, 찢어진 공책을 장비하면 보라색 체력이 평소보다 천천히 떨어진다.

3.6. 초록색 영혼[편집]


파일:Green_SOUL_sprite.png

미덕
Kindness
친절
무기
탄 프라이팬
핫랜드에서 획득 가능
장비
얼룩진 앞치마
스노우딘 눈덩이 골프 메시지
당신은 공에 대한 관심과 걱정을 통해 달콤한 승리를 얻었습니다.[26]
전투 시 초록색 공격이 오면
플레이어의 영혼과 닿았을 경우 친절하게 영혼의 HP를 회복시켜줌.[27]
영혼을 초록색으로 바꾸는 상대
언다인
초록색 영혼으로 전투 시
도망치지 않고 친절하게 가만히 멈춰서 상하좌우에서 오는 공격을 막아내야 함.[28]
플라위가 초록색 영혼으로 공격할 때
프라이팬 3개가 스크린 위쪽에서 움직이며 불을 떨어뜨림.
초록색 영혼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프라이팬이 떨어뜨리던 불덩이가 모두 달걀 프라이로 바뀌고 플레이어를 치유해줌.

베지토이드, 워슈아, 윔슬롯 등에게 특정 행동을 하면 녹색 공격이 나오며, 닿으면 HP가 회복되고 자비를 베풀 수 있게 된다. 단 츤데레플레인과 왕실 근위병은 HP 회복 효과가 없으며, 여러 번 닿아야 자비가 가능하다.

3.7. 노란색 영혼[편집]


파일:Yellow_SOUL_sprite.png

미덕
Justice
정의
무기
빈 권총
MTT 리조트 입구 골목길 상인 '브래티 & 캐티'에게서 구입 가능.
장비
카우보이 모자
스노우딘 눈덩이 골프 메시지
당신의 명중력이 공의 전성기의 막을 내리게 했습니다.[29]
전투 시 노란색 공격이 오면
화살표가 날아오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막아야 하는 투사체[30][31][32]
+메타톤 EX와 싸울 때 총알로 활성화된 공격[33]
영혼을 노란색으로 바꾸는 상대
알피스[34][35]
노란색 영혼으로 전투 시
위에서 내려오는 공격에 탄알을 발사해 격추시켜 정의를 구현할 수 있음.[36][37]
플라위가 노란색 영혼으로 공격할 때
리볼버가 플레이어 주변을 무작위 조준하고 그 방향으로 탄을 발사한다.
노란색 영혼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리볼버 총기가 총알 대신, 플레이어를 치유하는 네잎클로버를 발사한다.[38][39]


4. 추측[편집]


주인공, 차라와 마찬가지로 상징색이나 몇몇 물건을 제외하면 배경을 짐작할만한 단서가 전무하다.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돌아오지 못한다는 전설을 알면서도 기어이 에봇 산에 올랐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동서양 팬덤에 걸쳐 다양한 가설이 존재한다.

  • 자살, 혹은 현실 도피
문자 그대로의 목적. 가장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는 가설이다. 여덟 인간 전부가 거짓말처럼 같은 장소를 골랐다는 점은 어색하지 않을 수 없지만, 차라부터 프리스크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은 1대 여왕이었던 토리엘 이후 아무도 여왕직에 오르지 않았음에도 토리엘이 괴물들의 기억에서 잊혀질 정도로 길었다는 사실을 감안하자면[40][41] 꼭 그렇지도 않다. 자살 명소가 어째서 자살 명소로 불리는지와 같은 이유.

  • 탐색
오랜 세월이 흐르다가 에봇 산의 전설에 대해 괴물들이 알지 못하는 인간만의 무언가가 덧붙여졌을 가능성. 가령 에봇 산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거나, 다른 세계로 통하는 입구라거나, 이런 저런 이유에서 인간들의 호기심을 끌었기에 여덟 인간들이 방문했으리라는 식이다. 다만 이 경우 전설 자체는 인간들에게 딱히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야 한다는 전제가 필수적이다. 애당초 에봇 산에 뚜껑을 덮은 것이 인간 진영인 데다 전설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면 프리스크 같은 아이들이 얼씬거리게 만드는 대신 체계적인 탐사단을 파견하는 게 보다 합리적인 반응이기 때문이다. 또한 차라가 떨어진 이유를 설명하기는 다소 부족한 추측이기도 하다. 차라의 경우는 스스로 올랐고 안 좋은 이유에서 올랐다는 것이 확실히 게임 내에서 밝혀졌다.

  • 인신공양
일정 주기마다 차라 또래의 아이들을 제물로 올려보내는 풍습. 정확히 무엇에 대한 공양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가설은 아스리엘이 인간 마을에 나타난 사건이 인간의 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으리라고 가정한다. 위에서 에봇 산에 뚜껑을 덮을 정도로 괴물들을 싫어하는 인간들 입장에서 아스리엘이 나타난 것은 흡사 악마가 강림했을 지도 모를 일이다. 혹은 거꾸로 차라가 이 풍습의 첫 희생자이기에 인간 모두를 증오하게 되었으리라는 가정도 있다. 떨어진 인간이 모두 아이라는 점이 그 증거. 그러나 바깥 세상은 20XX년, 현대인데 그런 야만적인 일을 할 리 있겠냐는 반론도 있고,[42] 아스리엘의 "난 왜 차라가 산을 올랐는지 알고 있어. 별로 좋은 이유는 아니었어." 라는 언급에 따르면 차라가 어떤 이유 때문에 산을 올랐다는 떡밥이 나온다. 따라서 이 가설은 별로 신빙성이 없는 편.

  • 그 외 가설
여섯 아이들은 특별한 설정 없이 하나하나가 게임의 특정 장르나 장르의 팬덤에 대응한다는 가설도 있다. 노란 영혼은 슈팅 게임이고 파란 영혼은 플랫포머 게임인 식으로.

한편 불살 엔딩 이후 이들의 영혼이 어떻게 되었느냐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린다. 괴물들의 영혼은 멀쩡히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여섯 인간의 영혼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기 때문이다. 이를 후속작 내지는 추가 스토리용 떡밥으로 보는 추측이 있는 반면, 돌아갈 몸이 있는 괴물들과 달리 여섯 인간은 아주 오래 전 물리적으로 죽었기 때문.

하지만 인간의 영혼을 계속 보관하기 위해서는 알피스가 고안한 특제 용기가 필요한데, 아스리엘 드리무어가 결계를 깨뜨린 이후 돌려놓았다는 묘사가 딱히 없으므로 다시금 괴물들의 관리 하에 놓였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불살 엔딩 직전에 관이 놓여있는 방에 가면 관들이 열려 있고, 붕대가 떨어져 있다는 묘사를 봐서 그들이 다시 부활했다고 볼 수도 있을 듯하다. 아니, 불살루트의 컨셉을 보면 확실하다. 관과 최첨단 캡슐을 보면 육체가 훼손되었을 가능성은 낮으며, 아스고어가 시체를 훼손되게 둘 거였으면 관을 만들 필요도 없었다. 아스고어가 성격상 시체를 함부로 할 양반도 아니다. 붕대가 감겨있었다는 말은 시체를 온전히 처리했다는 말과 연결되기도 하고. 차라의 경우엔 완전히 죽었음에도 영혼이 끈질기게 주인공에게 달라붙어 있었는데, 차라와 달리 육체가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면 부활은 어렵지 않을 듯 하다. 그리고 아스리엘은 오래 전에 육체가 완전히 먼지로 흩어졌는데 최종전에서 육체를 완전히 부활시켜 등장할 수 있는걸 보면 영혼 7개를 모았다면 어렵지 않게 부활이 가능할 듯하다. 물론 괴물의 육체는 마법으로 이뤄져 있지만 시체가 온전한 상태로 존재하므로 복구하면 그만이다. 사실 얘네의 부활 여부보다 세대 차이로 인한 혼란을 걱정하는 쪽이 낫다. 이들이 떨어진 시점으로부터 시간이 상당히 많이 흐른 만큼, 지인들이 이전 모습 그대로 있을 가능성은 적기 때문.

보통 루트에서 플라위전을 진행해 보면 6개의 영혼 모두 어느 정도의 의식이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보라색 영혼의 소유자가 가지고 있던 것으로 생각되는 아이템 '찢어진 공책'에는 플레이어가 읽을 수 없는 문자가 써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괴물이 이 공책을 사용했거나 책의 소유주가 떨어진 인간과 같은 국적이 아닐 수도 있다.

5. 2차 창작[편집]


팬들이 만든 팬아트에선 각각의 영혼들을 상징한 물건들을 추측하여 살아있을 당시의 모습을 그려진다. 성별이나 나이나 생김새는 창작자 마음대로이다. 하지만 역시 제일 많은 것은 주인공에게서 색깔만 다른 미덕으로 바꾼 팬아트.

자기들끼리 그려지거나 주인공과 사이 좋은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주로 살아있을 당시 모습은 여기에 속한다. 플라위그의 진짜 정체와 엮일 때는 주로 영혼(하트)인 상태로 그려진다.

나이를 묘사하는 일은 정말로 없다. 애초에 첫 번째인 차라가 떨어진 것도 꽤 오래 됐는데 몰살 루트에서 주인공 또래의 모습으로 나왔으니. 굳이 해석해보면 귀신 캐릭터들의 클리셰들 중 하나인, 어린아이 시절에 사망하여 성장이 멈췄다고 볼 수 있다.

  • 프리스크의 언급 차라 언급이 나올때는 진짜 로켓이 나온다
  • 멀티플레이가 나올지 모른다
  • 여섯 아이들 만화 - 내용이 꽤나 짠하다. 더빙판[43]
  • 언더테일 옐로우
  • 여섯 영혼들 보스전 - 여섯 영혼들이 주인공을 막기 위해 몰살 루트 이후의 차라와 융합된다는 내용이다.설정붕괴[44][45]

자주 묘사되는 특징을 살펴보자면

  • 하늘색 영혼: '리본', '장난감 칼' 이라는 점 덕분에 주로 얌전해보이는/혹은 센 언니 타입의 여자아이로 묘사되며 '인내'라는 키워드와 맞게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로 자주 묘사된다. 깔맞춤으로 샌즈 자체로 묘사되기도 한다.
  • 주황색 영혼: '남자다운 두건'라는 점 덕분에 대부분 운동을 하는 남자아이로 묘사되며 '용기'라는 키워드와 맞게 열혈적이고 용기 있는 강한 성격으로 자주 묘사된다. 외형 묘사는 상징 아이템과 맞게 주황색 머리띠를 두르고 전투용 글러브를 낀 무술 소년 같은 모습.[46] 깔맞춤으로 파피루스 자체로 묘사되기도 한다.
  • 파란색 영혼: '발레'나 '고결'이라는 점 덕분에 주로 차분해보이는 여자아이로 묘사되며 외형 묘사는 역시 파란색 발레복을 입은 모습. 담당 캐릭터인 파피루스나 샌즈로 묘사되기도 한다.
  • 보라색 영혼: '공책'이나 '안경'이라는 점과 '끈기'라는 키워드 덕분에 공부 잘하는 엄친아/엄친딸스러운 모습으로 묘사된다. 외형 묘사는 당연히 안경을 쓰고 공책을 든 모범생 안경잡이. 선호되는 성별은 없다. 담당 캐릭터인 머펫이나 깔맞춤으로 메타톤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 초록색 영혼: '프라이팬', '앞치마', '친절'이라는 점 덕분에 앞치마를 메고 프라이팬으로 요리하는 엄마나 아줌마스러운 모습으로 자주 묘사된다. 남자로 묘사될 경우 요리하는 가정부 아빠 같은 느낌으로 묘사된다. '친절'이라는 키워드 덕분에 푸근한 인상으로 자주 그려진다. 담당 캐릭터인 언다인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 노란색 영혼: '권총', '카우보이 모자', '정의'라는 점 덕분에 카우보이로 자주 묘사되며 외형 묘사는 아이템에서 알 수 있듯 권총을 들고 모자를 쓴 카우보이스러운 모습. 담당 캐릭터인 메타톤이나, 깔맞춤으로 알피스로 묘사되기도 한다. 그리고 여섯 인간 중 노란 영혼을 주인공으로 한 팬게임이 유명하다.[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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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이 직접 말한 적은 없긴 하지만 만일 아스고어가 그렇게 인간을 학살하게 되면 결국 또다시 전쟁으로 수많은 인간과 괴물이 죽을 것이기 때문에 그의 선택이 어느 측면으로 봐선 최선이었다고 볼 수 있긴 하다.[2] 그래도 마지막 엔딩 부분에서 아스고어가 토리엘이 세운 학교 정원을 가꾸는 모습이 나온다. 친구 사이 정도론 회복된 듯.[3] 빨간색은 일반 몬스터, 파란색은 샌즈파피루스, 초록색은 언다인, 노란색은 메타톤, 보라색은 머펫과의 전투 시 볼 수 있다. 주황과 하늘색은 각각 주황색 공격, 하늘색 공격으로 볼 수 있다.[4] 언더테일 공식 위키에서는 Unknown으로 칭한다.[5] 루트에 따라 진짜 칼과 낡은 단검으로 나뉜다.[6] 마찬가지로 루트에 따라 방어력이 다르다. 일반적인 루트에서는 하트모양 로켓에 DF 15. 몰살 루트에서는 그냥 로켓에 DF 99. 그리고 그 발사하는 로켓이 아니다.[7] 공을 매우 빠르고 정확하게(6초 이내) 넣어야 문구가 뜬다. 보상은 50G.[8] 2번 이상 빨간 깃발을 획득할 경우 "당신은 몇 번이고 반복하여, 당신의 참모습을 유지했습니다."가 나온다. 보상은 10G.[9] 직접 설명되지는 않지만, 영혼은 빨간색과 파란색, 노란색일 때에 한해 X 키혹은 왼쪽 Shift를 누르고 있으면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 보라색은 불가능.[10] 후속작 델타룬에서는 플레이어의 영혼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언더테일의 몰살 엔딩에서 차라와의 대화를 보면, 영혼과 의지는 플레이어의 것이다. 모든 엔딩을 보면 알겠지만, 플레이어와 차라, 프리스크(주인공)는 별개의 존재로 인식된다. 즉, 은 플레이어의 의지로 온 것이라는 뜻.[11] 다만 아스고어의 창은 보통 플레이어를 공격할 때는 주황색 혹은 하늘색으로 변해 공격하기 때문에 빨간색 창으로 공격하는 경우가 없어 정확히 알 수 없다.[12] 공이 매우 작아진 상태에서 넣으면 뜬다. 보상은 4G.[13] 하늘색 공격에 접촉했을 때 움직이고 있지 않으면 피해를 받지 않는다. 예외로 언다인이 던지는 하늘색 창은 피해를 받는다.[14] 몇 번 튕겨냈으나 빠르게 공을 집어넣었을 때 뜬다. 보상은 5G.[15] 즉, 주황색 공격에 접촉했을 때 움직이고 있어야 피해를 받지 않는다.[16] 예를 들어, 흰 공격을 받으면 체력을 회복하고, 초록색 공격을 받으면 대미지를 입는다. 파란 공격은 움직여서 피해야하고, 주황 공격은 멈춰야한다.[17] 벽에 부딪힌다고 데미지를 입지는 않는다.[18] integrity는 내포하는 뜻이 많은 단어다. 정직, 성실, 결백, 순수 등으로 의역할 수도 있다.[19] 발레슈즈는 덤불에서, 발레복은 돌이 내려오는 폭포 뒤에서 찾을 수 있다.[20] 공을 일정량 튕겨내고 넣으면 뜬다. 보상은 2G.[21] 고결함과 당신만의(original) 스타일이 무슨 관계가 있나 싶을 텐데, integrity에는 완전무결함, 본래의 모습, 순수라는 뜻도 있다.[22] 하늘색의 '인내'와는 다르다. Perseverance는 근성, 끈질김의 뉘앙스가 강하고, Patience는 참을성에 가까운 뜻이다. 쉽게 비유하자면 '끈기'는 "난 더 할 수 있어!!", '인내'는 "참아야 한다..."등.[23] 얼음 함정에 공이 걸린 뒤 넣으면 뜬다. 보상은 2G.[24] 죽음, 심각한악몽, 학살, 잔인함, 파멸, 고립, 슬픔, 파괴, 부패, 절망감, 공포, 증오, 폐허, 전쟁, 분노, 살인자, 행동[25] 평안, 행운, 생명, 친절함, 희열, 보호, 자비, 성공, 사랑, 꿈꾸는자, 창조, 자유, 꿈.[26] 공을 많이 튕겨낸 상태에서 넣으면 뜬다. 보상은 1G.[27] 츤데레플레인의 녹색 테두리 탄막과 핫랜드에서 왕실 경위병과 싸울 때 나오는 초록 갑옷 제외. 이 두 공격은 회복은 되지 않지만 피해도 입히지 않고 계속 닿기를 반복하면 특정 이벤트(자비가 가능하거나 왕실 근위병이 사랑을 고백하거나 하는 등)가 발생한다. 단, 전투 내용을 생각하면 해당 공격들도 친절과 연관되어 있음을 쉽게 알아챌 수 있다.[28] 친절하게 방어만 하도록 강제한 것을 표현한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영혼의 색이 바뀌는 패턴은 강제로 그 색의 미덕을 띄게 되버리기 때문. 노란색을 제외하면 움직임에 패널티가 주어진다.[29] 공을 조금 느리지만 정확하게 넣었을 때 뜬다. 보상은 3G.[30] 단 이건 초록색 영혼 한정이고 다른 영혼들로 전투할 경우 노란색 공격이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 없다.[31] 게임 전체를 통틀어, 노란색의 공격은 언다인과의 전투, 노란색의 영혼은 메타톤이나 알피스와의 전투에서 볼 수 있다. 전투 정황을 생각하면 주인공이 정의로운 행동으로 공격을 피하거나 막아낸다기보다는 언다인의 영웅다움과 정의로움를 보여주는 공격인 셈.정의로운 뒤치기[32] 역방향을 가리키며 날아오는 화살표는 반대 방향으로 막아야 하지만, 노란색 화살표임에도 정방향을 가리키며 날아오는 화살표가 있다. 이것은 화면에 나오기 전 이미 한 번 회전했다는 뜻이므로 그 방향대로 막아야 한다.[33] 이 경우, 메타톤의 다리 탄막은 노란색이 되어 움직인다.[34] 메타톤과의 전투에서도 영혼이 노란색이 되지만 여기서도 실제로 색을 바꾸는 건 알피스이다.[35] 델타룬에서는 스팸톤 NEO전에서 영혼 색이 노랑으로 바뀐다. 다만 스팸톤 NEO가 영혼 색을 바꿔준 것은 아니고, 스팸톤이 일방적인 공격을 하려는 순간 영혼이 알아서 노란색으로 바뀐다. 스팸톤 역시 이를 보고 경탄한다.[36] 주인공의 발사체로 주는 공격으로는 HP를 낮출 수 없다. 악의 없는 공격인 셈. 심오하게도, 몰살 루트에서는 절대 노란색 영혼으로 전투할 수 없다. 알피스는 등장 자체가 없고 메타톤은 원샷원킬이기 때문.[37] 델타룬에선 공격 방식이 추가되어 발사 버튼을 누른 상태로 충전해서 차지샷을 쏠 수 있는데, 스팸톤의 탄막을 관통하고 일부 움직이는 파괴 불가 오브젝트를 상대로 넉백이 추가되며 내구가 있는 탄환을 상대로 대미지도 상승한다. 스팸톤은 이를 보고 방금 'Big Shot'(스팸톤이 자주 쓰는 말인 거물이란 뜻도 되고, 직역해서 '큰 탄환'이란 뜻도 된다.)을 쐈냐고 말한다. 때문에 해외에서도 주로 big shot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언더테일의 몰살 루트와 비슷한 델타룬 챕터 2의 히든 루트에서는 몰살 루트와 마찬가지로 정의롭지 않은 상황임에도 언더테일과 달리 노란색 영혼으로 전투할 수 있다.[38] 회복이 제일 어렵지만, 그 직후 모든 영혼들이 나와 회복약을 뿌려주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다.[39] 다만 총의 회전축에 서 있으면 네잎클로버가 나올 때마다 먹을 수 있다.[40] 실제로 게임을 해 보면 알겠지만, 결계를 깨기 전부터 토리엘의 이름이나 최소 '여왕'이라는 직위를 기억하는 NPC는 유일하게 거슨뿐이다.[41] 뉴 홈에서 발견할 수 있는 201X년(차라가 떨어진 년도)의 달력을 보고 오래되었다는 언급을 한다.[42] 핫랜드에 들어올 때 하늘빛 전류가 가로막고 있는 곳을 확인하면 '집에서 늘 보는 죽음의 포스필드이다'는 반응을 따져보면 언더테일 세계관 내에서는 20XX년까지도 인권유린적인 사회였을 확률이 높다. 다만 불살루트 엔딩에서는 괴물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 묘사된 것을 보아 지상에서 괴물들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꽤 걸릴 것이고 그 시간안에 사회 개혁이 이루어졌을 수도 있다.[43] 만화 중 옥에 티가 하나 있는데 옐로우의 총이 자동권총이다.[44] 인간은 인간의 영혼을 흡수할 수 없다.[45] 아스리엘 보스전과 비슷하다.[46] 다만 그렇게 약한 괴인들을 두들겨 팰 정도로 강하게 나오는 2차 창작은 얼마 없다. 애초에 용기는 강함과 별 상관이 없다.[47] 언더테일 그린이나 언더테일 퍼플처럼 다른 인간을 주인공으로 한 팬게임도 여럿 나왔으나 언더테일 옐로우가 가장 완성도가 좋고 그만큼 인지도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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