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신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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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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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름
V
(일본어)
V
종족 성별
○○ 남성
머리, 눈, 피부색
흑발, ○○안, 하얀 피부
포지션
불명
등장
미등장[1]

1. 개요
2. 특징
2.1. 외모
2.2. 성격 및 인간관계
2.3. 실력
2.3.1. 포지션
3. 작중 행적
4. 떡밥
4.1. 구스트앙이 V를 싫어하는 이유
5. 기타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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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레이스 미르치아 루슬렉이 섬겼던 군주. 아를렌 그레이스의 남편이자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아버지. 그리고 자하드10가주와 함께 에 들어온 숨겨진 비선별인원 13명 중 1명.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V는 연인인 아를렌이 그를 부르는 애칭이었다.[2] 사실 의 "본명"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는 이 사람 이름의 이니셜을 따왔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이름은 비올레 또는 바이올렛으로 예상된다.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검은 장발을 하나로 묶었으며, 동양풍 의복을 입고 있다.


2.2. 성격 및 인간관계[편집]


2부 258화에서 포 비더 구스트앙은 V에 대해 "그는 내가 만나 본 인간들 중 최악의 인간이었다"라고 말한다. 무엇 때문에 최악의 인간이라고 하는지는 불명.

2부 271화에서 유한성의 데이터스물다섯번째 밤을 보고 "이 사람이었어... V씨!"라고 한다. 유한성과도 어느 정도 아는 사이였거나, 미르치아처럼 더 가까운 관계였을 수도 있다.

2부 288화에서 쿤 에드안의 데이터"굳이 우리 중 탑의 왕을 고르라 한다면 난 너희 아버질 골랐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매우 높게 평가했다. 힘을 얻을수록 점점 다른 인간들에게 관심이 없어졌던 우리랑은 달랐으며, 여행을 할수록 차원이 다른 무언가가 되어가는 자하드와 달리 탑의 주민들에게도 관심이 많았고, 계속해서 평범한 인간에게 가까워지려 했다고. 이런 성향 차이 때문인지 V와 자하드는 자주 싸웠는데, 그 때마다 아를렌은 두 사람을 화해시키려고 애쓰곤 했다고 한다.


2.3. 실력[편집]


2부 288화에서 쿤 에드안의 데이터가 말하길, V는 자하드와 12명의 동료 중에서 장력[3]이 가장 뛰어났다고 한다. 물론 가장 뛰어난 파도잡이는 유라시아 블로섬이었지만, 장력 면에서는 V도 이에 뒤지지 않았다고 한다.

전투하는 모습이 작중에서 상세하게 나오지 않아 자세히 알 수는 없다. 얼추 어지간한 10가주 이상으로 추정. 아내인 아를렌 그레이스는 '최강의 주술사'라고는 하지만 임산부인 관계로 제대로 도와주지도 못할 테고 혼자서 싸웠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심지어 그 상태에서도 자신이랑 아내 그리고 그레이스 미르치아 루슬렉을 포함한 V의 부하들 모두 사지랑 정신 멀쩡히 살아남았다는 점에서 V의 힘을 추측할 수 있다.[4]

일각에서는 11명과 전쟁을 했다는 이유로 자하드보다 강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파도잡이로써는 유라시아가 뛰어나다는 언급이 있고 10가주들이 전부 V랑 아를렌이랑 싸웠을 리는 없으므로 저 정도로 고평가하기에는 부족하다. 실제로 조금만 자세히 읽어보면 아를렌의 포켓에 적힌 내용은 처음부터 11대 2로 싸운 게 아니다. 오히려 자하드와 V, 아를렌이 오랫동안 팽팽한 전쟁을 벌였고, 자신들끼리도 분쟁 중이던 10가주 전원이 최종적으로 자하드의 편을 든 후 완전히 승패가 기울어졌다는 듯한 내용으로 적혀 있다. 따라서 전쟁 상황만으로 보면 V를 자하드보다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애초에 자하드와 12인의 동료들은 기본적인 역량에 차이가 있을지언정 동격의 존재이고, 자하드가 왕으로서의 힘을 얻었다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면 자하드보다 확실하게 강하다고 보기 어렵다. 더군다나 자하드는 13인 중에서도 리더 취급을 받았다.


2.3.1. 포지션[편집]


으로 추정되는 근접 무기를 사용했다.[5] 2부 39화에서 아들인 밤이 오브와 검은 삼월을 사용했던 것, 화이트와의 대결에서 복사검을 사용했던 것을 비추어 보면 V도 근접 무기와 오브를 겸비하는 방식으로 전투했을 가능성이 높다. 쿤 에드안의 데이터의 말에 따르면 12가주와 자하드를 포함한 동료들 중에서 장력이 가장 뛰어난 게 V라고 했으니, 오브를 통한 원거리 공격과 근접무기를 이용한 근접 공격을 병행하면서 싸웠거나, 장력을 근접전에 이용하여 일격전의 방식으로 싸웠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뿌려진 떡밥들과 현재 탑의 체제에 맞춰보면 그의 포지션은 파도잡이 또는 낚시꾼으로 추정 중. 오히려 10가주들 중 부재 포지션인 탐색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6]

참고로 검은 내부의 신수 때문에 신수의 농도가 짙어지는 상층으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소외되는 무기가 되기 쉽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을 썼다고 가정하면 같은 검사인 아리에 혼과 마찬가지로 고유의 검술을 구사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추측은 타격, 파괴력이 좋은 서양검을 사용하는 아리에와는 달리 V가 일격과 베기에 특화된 동양검을 사용했을 것이라는, 즉 전투 방식의 차이와 검술의 대비를 주요 근거로 두는 듯 보인다. 실제로 화이트이니에타가 구사했던 아리에식 검술은 신수를 이용한 광역 공격이 다수였는데, V의 장력이 좋았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신수 농축을 이용한 일격이 주력 기술이었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기에 일리가 없는 소리가 아니다.

이러한 가정으로 인해 하츠와 V의 연계 떡밥도 악령의 그것만큼이나 주목을 받는다. V와 하츠 둘 다 동양풍 캐릭터인 점, 동양식 검을 사용하고 동양식 검술을 구사한다는 점 모두 일치하며, V가 뛰어난 장력으로 전투했던 점과 하츠가 신수를 이용한 무기 강화로 전투했던 점을 비추어보면 하츠가 V의 검술을 물려받았을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3부에서 이수가 하츠에게 신수 강화가 매우 늘었다고 평한 점도 V의 그것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

만약 V와 하츠의 링크가 작중에 풀릴 경우 V의 포지션은 탐색꾼으로 굳혀질 가능성이 높다. 탐색꾼의 뛰어난 기동력이 V가 탑의 평범한 인간들을 더욱 자주 만나고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데 기여했을 수 있지만, 포지션이 '파도잡이'&'주술사' 라고 명확하게 밝혀진 아를렌과는 달리 아직 V의 포지션 떡밥은 너무나도 모호해서 항상 파도잡이, 낚시꾼 둘 중 하나로 가늠되고 있는 중이다.


3. 작중 행적[편집]


탑의 왕 자하드와 함께 문을 열고 탑에 들어와 위대한 여정을 함께 한 자이다. 본래 자하드와 함께 들어온 10가주는 V와 아를렌까지 포함해서 12가주가 되었어야 했지만, 여러 비극이 겹치면서 아를렌과 본인 2명에 대한 기록은 거의 모두 사라지고 만다. 본래 위대한 여정을 함께 한 자가 13명이었다는 것은 자하드가 "135층의 열쇠"13조각으로 쪼갠 것에서도 알 수 있으며, 자하드가 열쇠를 13조각으로 쪼갠 이유는 자하드와 12명의 동료들이 열쇠를 나눠 가지기 위해서였다. 그 12명의 동료 중 1명이 V였다.

V는 탑을 올라가면서 아를렌 그레이스와 서로 사랑에 빠지지만, 자하드는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를렌을 짝사랑하고 있었고, 134층을 돌파하자 자하드는 탑을 오르는 것을 멈추고 자신이 탑의 왕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아를렌과 V는 이에 대해 반대하였으나 자하드는 뜻을 굽히지 않고 관리자와 계약해 탑의 왕이 되었으며 아를렌에게 청혼을 했다. 아를렌은 자하드의 청혼을 거절하고 V와 함께 도피했다.

둘은 자하드에 맞서는 단체를 만들어[7] 자하드가 가진 135층으로 가는 열쇠를 빼앗기 위한 전쟁을 시작했고, 자하드 또한 분노하여 그들과 싸웠다. 이 과정에서 10가주 사이에서도 많은 분란이 있었던 것 같지만,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10가주는 전원 자하드의 편을 들었고,[8] 결국 V와 아를렌은 그 전투에서 패하여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마는데, 이미 아를렌은 뱃속에 아이임신하고 있었다.

이후 V와 아를렌은 아이를 소중히 키우며 살고 있었지만, 질투심이 극에 달한 자하드가 직접 탑을 내려와서 아를렌의 눈 앞에서 그녀의 아이를 죽이고 죽인 장소에 자신을 모시는 제단을 세우고 신도들을 불러모았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아를렌은 완전히 미쳐버려 자살을 반복하게 되지만 관리자와 계약으로 불사가 되어버린 아를렌은 죽지 못했고, 이런 광경을 보다 못한 V 본인이 "모두 잊어버리고 그들에게 돌아가 행복하게 살아라"라며 유언을 남기고는 자살했다.[9][10]

그러나 V가 자살하자 V 본인이 유언한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일이 진행된다. 아를렌은 사고 능력이 돌아왔지만 광기 대신 복수심에 불타서 V의 유품을 챙기고 아이의 시체에 부패 방지 주술을 걸어준 후 이것을 들고 가 아이를 살리는 것과 자하드를 죽이는 방법만을 찾아 헤매다가 결국 탑을 탈출하는 데 성공하기까지 한다.


4. 떡밥[편집]


  • 아를렌은 밤의 시체는 보존해서 챙겼으면서 왜 V의 시체는 챙기지 않았냐는 것에 의문이 남는다. 아를렌의 기록 어디에도 그의 시체에 대한 행방이 없다. 게다가 하필 왜 자하드를 죽일 존재로 자신의 아들을 정했냐는 것인데, V를 예언의 존재로 정하고 되살렸다면 자하드를 죽이기 더 쉬웠을 것이다. FUG 역시 그 오랜 세월 동안 기약 없이 기다릴 필요가 없었을 것이고, 그에 따른 시간 낭비와 변수 또한 걱정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만약 가람 자하드가 말하지 않았거나 아를렌의 기록이 조작된 것이라면 V는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11]

  • 악령이 V라는 설이 힘을 얻고 있다. 첫 등장 시 밤이 탑에 들어올 때 갖고 있던 칼을 들고 있는 것과 보기 드문 동양풍의 의상이라는 것, 시체를 연상하는 외모, 영어로 Violet인[12] 보라색 신수를 사용하는 것 등을 근거로 들고 있다.


4.1. 구스트앙이 V를 싫어하는 이유[편집]


크게 5가지 가설이 있다.

1. 약자와 강자, 그리고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를 극도로 명확하게 나눠 구분하는 포 비더 구스트앙 입장에서 스스로 약자(인간)에 가까워지려는 V의 가치관을 납득&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2. 쿤 에드안의 데이터지옥열차 클리어 당시의 모습이므로 1번과는 무관하게 지옥열차가 끝난 뒤 탑을 오르는 과정에서 구스트앙 및 다른 10가주들과 갈등이 빚어졌을 것이다.
3. 지옥열차까지의 V는 쿤 에드안은 물론 구스트앙까지 어느 정도 이해는 해줄 정도의 인격자였으나, 이후 탑을 오르는 과정에서 자하드와는 다른 방향으로 타락해버렸다.
4. 아들을 잃은 것에 대한 정신적인 충격과 슬픔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는 아를렌 그레이스를 보살펴주기는 커녕, 오히려 이런 그녀를 홀로 남겨두고 멋대로 자살해버려 아를렌을 외톨이로 만들어 버린 것도 모자라 행방불명 상태로 만드는 데에 제대로 일조하게 만드는 등의 대책 없고, 무책임하면서도, 아둔하기 짝이없는 행동에 굉장히 실망했기 때문에.
5. 자하드와 가주들이 간신히 안정시킨 탑을 다시 전쟁터로 만들어놓고 FUG라는 장기적인 위협 요소까지 남겨놔 탑을 위험에 빠트리고는 무책임하게 자살하는 책임 회피적인 모습 때문에.

1번의 경우 구스트앙은 아를렌에 대해 마찬가지로 강한 힘을 지니고 있음에도 호전적이긴 커녕 오히려 동료들(특히 V와 자하드 사이의) 다툼을 자주 중재해주었다고 하며 사려 깊다고 극찬했다. 구스트앙의 성향 상 강자의 사상과 가치관을 비난할지언정, 강자 자체는 존중하는 편[13]이라 V의 사상만으로 구스트앙이 그를 저평가한다고 보긴 힘들다.[14][15]

2번의 경우 작중 언급을 보면 힘을 얻으면 얻을수록 다른 인간들에게 무관심해진 자하드+10가주에 비해 아를렌과 V는 딱히 크게 변하는 것 같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겨우 44층 기준의 기억이라곤 해도 그 자기중심주의의 에드안이 그를 호평하는 걸로 보아 10가주들이 진짜 대놓고 정신줄 놓거나 한 게 아닌 이상 가주들과 V(+아를렌) 사이에서 큰 분쟁이 일어났다고 보긴 힘들고, 실제로 아를렌은 분쟁을 자주 중재했다는 언급이 나왔던 걸로 보아 주로 대립한 건 V와 자하드 둘뿐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135층 도달 이후 자하드가 탑에 이 이상 올라갈 수 있는 열쇠를 13개로 나뉘어 동료들과 나누어 가지려 했다는 언급을 보면 적어도 이때까진 표면상 크게 갈라지진 않았던 걸로 보이는데, 이 건으로 V와 아를렌이 반발했다는 걸 보면 자하드와 V의 최대의 대립 과정에서 구스트앙이 등을 돌릴 만한 일이 터졌을 가능성이 높다.

3번 같은 경우에는 구스트앙이 V와의 가치관 문제를 떠나 V가 이후에 타락해서 정말 최악의 인간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하드에게 죽임을 당한 게 아니라 아를렌 곁에서 자살을 했는데 아를렌의 모습에 굉장히 죄책감을 느끼고 자결했고, 이후에 동료들에게 행복하게 살아라라고 말한 사람이 타락했다고 보긴 힘들다.[16]

4번, 5번 같은 경우에는 좀 더 상세히 밝혀져야 하기는 하겠으나, 현재로써는 그나마 가장 현실성 있고 구스트앙이 '최악'이었다며 실망할 만한 타당성이 있는 이유가 된다.

여러 가설들이 있지만, 신의 탑 최고의 떡밥 중 하나가 V이니 후반부로 가서야 밝혀질 가능성이 높다.


5. 기타[편집]


  • 기억 조작을 받은 대상 중 가디언들의 신이 있다는 것을 보아, V 역시 연인인 아를렌과 함께 레볼루션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 V가 숫자 5의 상징인지 아니면 이니셜인지 불분명하다. 숫자 5라면 펜타미넘의 펜타(5)와 관계가 있다는 추측도 있다.[17] 이니셜이라면 V가 비올레라는 추측도 있는데,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어디가 성이고 어디가 호칭이고 어디가 이름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서 판단이 어렵다. 비올레가 미들네임이면 '쥬'가 이름이 되고, 비올레가 부친의 이름을 따서 지은 거라면 '쥬'는 애매해진다.[18]

  • 쿤 에드안의 데이터가 비올레를 호칭할 때 'V의 아들'이라는 식으로 그의 이름을 강조하며 부르는 걸 봤을 때, 둘이서 꽤 친분이 있었을지도. 정작 아를렌과 협력한다 여겨지는 포 비더 구스트앙은 그에 대한 평을 좋지 않게 하는 편.[19]

  • 원래 10가주가 아니라 V를 포함해서 12가주가 되어야 했으며, 13월 시리즈가 13개의 무기로 되어있는 이유가 처음 탑을 오른 13명의 비선별인원들을 위해서였다. 이를 보면 자하드가 아를렌에게 청혼하기 전까지만 해도 자하드와 V의 관계 자체는 그리 나쁘진 않았던 듯 하다. 아마 악우에 가까웠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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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부 240화에서 모습이 처음으로 등장하긴 하지만, 본인이 직접 말하거나 움직이는 과거 회상이 아니라 가람 자하드의 말로 과거 행적을 대신 이야기해주는 장면이므로 등장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그런데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라 신의 탑이 끝날 때까지 미등장일 가능성이 높다.[2] 다만 유한성쿤 에드안 또한 그를 V라고 칭한다. 본명보다 별명이 더 잘 알려졌기에 후세대인 유한성은 그를 V라 부를 가능성이 있으며, 에드안의 경우 V와 가까운 사이로 추정되기에 아를렌처럼 그를 애칭으로 부르기도 했을 듯.[3] 한 방 안에 많은 힘을 담을 수 있는 능력. 사용자와 적합한 성질의 신수는 평범한 신수보다 훨씬 그 밀도가 높아져 방의 크기나 수를 키우지 않고도 충분히 파괴력 높은 공격이 가능해진다.[4] 다만 탑 특성상 게릴라전 등을 활용한다면 멀쩡한 것이 딱히 이상하지 않다.[5] V가 죽는 장면에서는 검을, 아를렌과 도망치는 장면 실루엣에서는 후크 또는 니들 형상의 무기를 들고 있어 확정 짓기가 어렵다. 칼자루가 굵고 긴 동양식 검으로 보여지기도 한다.[6] 10가주 중 유독 희귀한 포지션이 등대지기와 탐색꾼이다. 등대지기는 투 페리 트페리의 전용 포지션이어서 할당이 있다고 넘어가도 탐색꾼은 하 유린이 낚시꾼과 '겸해서' 담당하는 것 말고는 그 어떤 가주들도 수행하지 않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V가 아예 탐색꾼이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존재한다. 인물간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하츠와 V는 디자인이나 인물 특징에 유사점이 많은데, 마침 하츠의 무기는 검이고 포지션은 탐색꾼이다. 그리고 머리도 검은색이다.[7] 정황상 FUG이거나 FUG의 전신인 조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FUG의 현 수장 그레이스 미르치아 루슬렉이 섬기던 군주가 바로 V이기 때문.[8] 나중에 아를렌을 잊지 못한 자하드의 신부 만들기가 목적이었던 자하드의 공주 제도 뒤에 있는 어두운 진상을 고려해볼 때(공주들 전원이 사실은 자기 가문의 권력 보장용 도구 수준에 머문다는 것), 10가문의 목적이 당시에도 권력이었을 가능성이 있다.[9] 현재 이유는 불명이나 10가주 중 하나인 헨도 록 블러드매더와 V는 자하드를 포함한 13명의 일원 중 관리자와 계약을 맺지 못한/않은 2명이다. 그렇기에 아를렌과 달리 자살 또한 가능했던 것. 다만 자살한 것이 확실하다면 V는 일부러 계약을 안 맺었을 가능성이 높다. V 본인의 성격은 다른 위대한 가문의 가주들과 달리 극히 인간적이었기 때문에, V 자신은 평범한 인간들처럼 살다가 죽는 평범한 삶을 원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10] V가 인간에 가까워지려 했기에 불사의 계약을 맺지 않은 것까지는 맞는데, 사실 자살한 것이 아니라 자하드 같은 이에 의해 살해 당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시기도 아를렌의 아이가 죽임을 당한 이후인 것도 있고, 유언도 '그들에게 돌아가-' 같은 대목으로 보아 조작된 내용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11] 아니면 역으로 V는 어떤 연유로든 회생불가의 상태가 되었기에 아를렌과 FUG가 그를 포기해버렸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이미 시체로 남을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었다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시체를 붙든 채 복수를 획책해서 뭐하겠는가? 그래서인지 일각에선 라헬(?) 혹은 악령이 변형된 V일 것이라는 추정을 하기도 한다.[12] 비올레, 비올레뜨가 프랑스어로 보라색을 뜻하는 단어 중 하나로, 작가가 프랑스식 작명을 꼬박꼬박 잊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떡밥이 될 여지가 충분하다는 추론이 가능하다.[13] 실제로 구스트앙은 헬 조를 자신의 친구라고 부르는 우렉 마지노에게 뭐 그런 행동을 하는 것도 이해가 가기는 한다고 말한 바가 있다.[14] 죽음의 층에 등장할 때도 아직도 헬 조와 화해하려는 우렉 마지노에게 "강자와 약자는 서로 사는 세계가 다르다."는 식으로 우렉에게 설교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철 없는 아이를 훈계하는 느낌이었지, 우렉이란 인물 자체를 나쁘게 보진 않았다. 당장 우렉 또한 방금 전에 서술한 설교를 듣고서는 인상을 구기기만 할 뿐 별다른 말을 못했다.[15] 거기에 이들은 선별인원 시절부터 함께 탑을 오른 동료들이므로 타 10가주와 자하드가 V의 성격을 모를 리 없다는 것과 적어도 이들의 갈등은 이들이 하이 랭커가 되고 나서 터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성향과 사상의 차이로 인해 최악의 인간이라고 하는 것은 아예 가능성이 없다고 보면 된다. 같은 10가주 중 연 한아 역시 10가주 중 가장 온화하다는 설정이 있는데, 에드안은 연 한아와 반대로 성질이 매우 더럽고 난폭한 난봉꾼으로 묘사된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더더욱.[16] 다만 이는 '타락'의 관점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애초에 아를렌과 V는 최소한 서로는 매우 아꼈을 테니...[17] 일각에선 아직까진 추측이지만 V=펜타미넘 설을 주장하기도 한다. 다만 이 주장은 모순이 많아서 지금은 잊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V가 펜타미넘이면 뭐하러 아를렌하고 10가주와 같이 그 고생을 하며 탑을 올라갔는지랑, 엑시저인 펜타미넘이 왜 죽었는가, 죽은 게 아니라면 어떻게 탑에 들어왔는가 정도.[18] '주니어'의 의미일 수도 있다.[19] 사실 V에 대해 좋게 평가한 것은 에드안이 아니라 탑을 오르던 D급 선별인원 당시의 에드안의 데이터이다. 그리고 V에 대해 좋지 않은 평을 한 것은 포 비더 구스트앙이다. 즉, 그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