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L0137-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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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L0137-LS(Earendel)

파일:The_Sunrise_Arc_galaxy_with_lensed_star_Earendel_-b.png

관측 정보
위치
적경
01h 37m 23.232s
적위
-8° 27’ 52.20”
별자리
고래자리
겉보기 등급
+27.2
물리적 성질
거리
27,809,104,000 광년
8,530,400,000 파섹
(광행거리) 12,900,000,000 광년
(광행거리) 3,957,000,000파섹
적색편이량
z = 6.2±0.1
질량
50~100M
온도
20,000 K
명칭
WHL0137-LS ,Earendel

1. 개요
2. 발견
3. 특징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WHL0137-LS은 고래자리에서 발견된 항성이다. Earendel이라고도 부르며 고대 영어샛별, 떠오르는 빛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J. R. R. 톨킨실마릴리온의 등장인물인 에아렌딜에서 따온 이름이기도 하다.


2. 발견[편집]


이 거성은 WHL0137-08 은하단에 의한 중력 렌즈 현상에 의해 2022년 3월 30일에 관측되었다. 발견 당시 WHL0137-08 은하단[1]에 의해 빛이 왜곡되어 생성된 붉은 고리[2]에 한 점으로 나타났으며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빛의 밝기는 10,000배에서 최대 40,000배 확대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허블 우주 망원경은 이 별을 2016년부터 4번에 걸쳐 관측했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그 정체가 드러나게 되었다.

2022년 7월 30일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으로 촬영한 사진이 공개되었다. #


3. 특징[편집]


천체 관측 사상 가장 먼 곳에서 관측된 별이다. 직전 기록은 2018년 허블에 의해 관측된 우리 은하에서 약 140억 광년 떨어진 별이었지만, 이 별은 광행 거리로만 따져봐도 129억 광년, 실제 거리로 환산하면 약 280억 광년이라는 엄청난 거리에서 날아온 빛이 관측된 것이다. 이 거리대에서 관측된 천체는 대부분 퀘이사, 은하, 감마선 폭발이 주가 되었으나 이번에 이런 심우주에서 최초로 항성 하나를 특정해 관측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 별은 빅뱅 이후 9억 년 정도 시점에 태어났을 것으로 보이고 태양보다 훨씬 질량이 큰 별들이 그렇듯 수 백만년후에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고 이미 블랙홀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 표면 유효온도는 약 20,000K 정도로 측정되었다. 이 항성이 이른바 우주 최초의 별이라고 불리는 종족 III 항성[3]일 가능성도 높지는 않지만 거론되고 있다. 만약 종족 III 항성이라면 이론으로만 예측되던 천체를 최초로 발견한 셈이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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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은하단도 z=0.566, 약 70억 광년 떨어져있다.[2] 이 별의 모은하인 WHL0137-zD1이며 중력 렌즈 현상에 의해 초승달처럼 왜곡되어 Sunrise Arc라고 이름 붙여졌다.[3] 현재 남아있는 별들과 달리 거의 100% 수소헬륨으로 이루어져있고 리튬 탄소 등 더 무거운 원소는 거의 없는 별들을 일컫는다. 즉, 우주가 태어난 직후의 화학적 조성을 그대로 따르는 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