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frame/팩션/오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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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정
3. 커럽티드
5. 기타


1. 개요[편집]


파일:warframe__orokin_moon_colony.png
Orokin

업데이트 8로 게임 상에 추가된 팩션. 아래는 팩션에 대한 설명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로킨에 대하여 설명할 것인데, 현재 게임내에서 파악할 수있는 오로킨 관련정보는 신디시스와 같은 워프레임내 컨텐츠의 일부이므로 준스포일러임을 숙지하기 바란다.

2. 설정[편집]


수세기 전까지, 태양계[1] 지배했던 오로킨 제국을 가리킨다. 이들은 예술과 문화, 건축에 일가견을 보이는 한편, 수세기가 지난 현재의 시점으로도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강대한 기술력을 보유했던 하이테크놀로지 제국이었다. 귀족이 존재하던 신분사회로 현재 파악되는 구성원들을 나열하자면 그들 구성원 사이에서 '오로킨'이라 통용되는 귀족 이상의 신분들,[2] 제국의 연구원이자 과학자이며 현재의 코퍼스의 주축인 아르키메디안[3], 제국의 근위병이자 군인인 닥스와, 과거 제국의 노동자 및 하류 군인들이자 현재 태양계를 장악해 나가고 있는 그리니어가 존재했으며 이 밖에 정착지에서 평범히 살아가던 민간인들이 있었다. 매우 엄격하고 통제적인 사회 시스템으로 귀족 신분 높낮이에 따라 콘솔이나 함선 등의 사용이 제한되었으며 7인의 오로킨 판결원들이 제국의 7개 조항에 어긋나는 일을 판결했다.[4]

또한 인페스티드들을 생물병기로 운용할 목적으로 연구했다. 그러다 여러차례 감염이 통제에서 벗어나 몇몇 함선들을 잃기도 하며 이 버려진 오로킨 함선들은 지금도 수많은 감염체들을 실은 채 우주를 떠돌고 있다.

이토록 강대한 제국은 수 세기 전, 환경오염과 자연 고갈이라는 종말론적 위기에 처한다. 그들의 고향인 지구는 이미 방사능 전쟁으로 황폐화되었으며 태양계의 행성들을 테라포밍 하고 솔라 레일들로 이으며 거주지를 넓혀갔으나 이도 한계에 다다르게 된 것이다. 그러다 페린톨이라 불리는 아르키메디안이 발명한 어떠한 물체로 상황은 전환점을 맞게 된다. 이는 바로 훗날 제국의 멸망을 불러일으킨 센티언트. 처음에 제국은 자아를 가진 기계들인 센티언트들에게 타우 시스템으로 가서 그곳 행성들의 테라포밍과 그곳들을 연결하는 솔라 레일을 건설하도록 명령했다. 그러나 센티언트들은 창조자인 오로킨에게 반기를 들었고[5] 기나긴 옛 전쟁(old war)을 시작하게 된다. 피해에 적응하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제국의 강대한 기술력을 역이용, 여러 차례의 전쟁에서 그들을 차례로 패배시켰다. 이러한 상태에서 제국은 절박한 심정으로 통상의 물리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이성과 과학이 이해하지 못하는 금지된 공간 보이드로 향했다.[6] 이윽고 그들은 보이드의 힘을 얻은 현재의 워프레임 마스터, 텐노들을 자신들의 전사로 내세워 전쟁에서 싸우게 하였고 센티언트에게서 승리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전쟁의 승리를 축하하고 텐노들의 공을 치하하는 대연회장에서 텐노들은 갑작스레 칼을 뽑아 들었고, 그곳에 참여한 오로킨의 고위인사들을 대거 학살한다.[7] 엄격한 신분사회 시스템으로 통제했던 제국은 순식간에 지배계급을 잃게 됨에 따라 점차 혼란에 빠지고, 하위 신분인 그리니어가 각지에서 반란을 일으키며 해적질을 일삼았고 통제를 벗어난 인페스티드들이 태양계 각지로 퍼져나게 되며 제국은 사실상 멸망하게 된다. 이 사건을 훗날인 지금, 태양계 사람들은 붕괴(collapse)라 일컬으며 이러한 황금 구조의 붕괴를 불러일으킨 원인을 알아내지 못하고 있다.[8]

오로킨의 잔재는 세력이나 유물들 외에도 태양계 전반의 행성들에서도 나타난다. 인게임에서 구현된 태양계에 있는 다수의 행성들은 오로킨의 기술력으로 테라포밍 되어있는 상태로, 대기 중에서 호흡이 가능하다. 또한 본래의 뜨거운 대기의 금성은 지표에 건설된 오로킨 타워에서 생산되는 냉각수로 얼음 설원이 되어있고 중심핵 외에는 거의 대다수가 액체와 기체로 구성되었을 천왕성은 물로 된 바다 아래의 심해에 암석으로 구성된 지각이 존재하는 등 현실의 태양계 행성들과는 차이가 크다. 또한 이 행성들을 잇는 솔라 레일에는 과거의 워프레임 스펙터들이 수호하고 있으며 텐노들이 더 많은 행성들로 가려면 우선 이들을 꺾어야 한다.

상술한 내용을 보면 알다시피 오로킨 제국은 현재 게임상에 존재하는 그리니어, 코퍼스, 인페스티드, 센티언트들을 비롯한 모든 태양계 세력들의 뿌리가 되었으며 그들이 보유했던 강대한 기술력으로 말미암아, 현재 그리니어 제국은 힘을 위해, 코퍼스는 부를 위해 (또한 그들의 오로킨과 보이드 숭상으로 인하여) 태양계와 보이드 깊숙이 숨겨져 있는 오로킨 유물들을 눈에 불을 키며 찾고 있다.

순백과 황금색으로 구성된 화려한 구조물이 인상적이다. 워프레임을 플레이하면서 스크린샷 몇 번 찍어보지 않던 플레이어들도 보이드 지역의 레벨 디자인을 두고는 셔터를 남발할 정도. 하지만 이러한 외형과는 별개로 오로킨 타워와 함선 곳곳에는 침입자를 막기 위한 함정들이 다수 도사리고 있다. 바닥의 발판을 잘못 밟았다가는 막강한 레이저에 승화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위험한 것은 그곳에 상주하고 있는 조종당하는 병사, '커럽티드'로 이들이 현재 게임상에서 오로킨 팩션 소속으로 설정되어 있는 적군 유닛이다.

퀘스트 상에서 드러나는 오로킨 제국에 대한 정보는 극히 일부이기 때문에 신디시스 임프린트나 세팔론 조각과 같은 수집 요소나 각종 프라임 워프레임의 배경 이야기나 스토커 코덱스 등의 설정 모음에 내용의 의존도가 높다.

오로킨이 고대에 존재했던 문명이며 무엇보다 주인공인 텐노의 기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세력이기에 이들에 대한 상세한 설정은 메인 스토리와 밀접한 내용을 띄고 있는 경우가 많다. 스포일러에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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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 오로킨의 하급 구성원들은 오로킨 귀족들을 불멸의 존재이자 신과 같이 여기는데 세팔론 조각에서 오단 카리스는 이러한 불멸의 존재를 죽여보이겠다며 어렵지 않게 눈앞의 오로킨 남성을 살해하나 집행관인 발라스에게서 오로킨은 셀 수없는 죽음을 경험한 영원의 존재라는 비웃음만을 사게 된다. 오로킨의 불멸의 방식은 단순히 죽지 않는다는 것이 아닌 쿠바를 이용해 죽음 자체를 의미 없게 만들었던 것. 오로킨 귀족들은 각자의 육체가 수명이 다하게 되면 쿠바를 매개체로 하여 어린아이의 몸으로 갈아타는 방식으로 영생을 누렸고, 이를 위해서 식민지 등에 군대를 보내 아이들을 공물로써 끌고 와 거래하는 인신매매 장터 '유반의 장'도 있었다.[9] 설사 불시에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고 해도 쿠바를 이용해 다시 부활할 수 있는 것으로도 보이며 이를 통해 영원불멸을 누릴 수 있었던 것.

불멸이라면서 자신만만한 것과는 달리 텐노의 학살에 종적을 감춘 것은 불명확한데, 현재 단서로는 파악하기 힘드나 텐노들이 오로킨을 영원히 없앨 방법을 찾았거나, 아니면 위 부활 방식의 특징대로 귀족들이 대부분 살해되어 각자 서로를 부활시켜줄 사람이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다. 마굴리스가 대의회의 판결에 따라 처형당하는 것에서 보아 영속을 끊고 영원히 죽이는 방법 자체는 없지는 않던 것 같다. 희생에서 발라스를 베고 나서 오퍼레이터가 할 수 있는 말 중에 '순환을 끊었다'는 말이 있는데, 이게 영속을 끊었다는 말이라면 텐노의 신비한 힘으로 영속을 끊을 수 있던 것일수도 있다.

현재 시점으로는 아직 오로킨 귀족들에 대한 정보가 적어 그 정체가 불분명하다. 외계인으로 추측하기도 하는데 게임 내에서는 그러한 근거가 없으며,[10] 오히려 신디시스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단서로 볼 때 유전적으로 진보된 인간이 아닐까 추측케 한다. 그리고 애초에 위에 나와있듯 오로킨이 쿠바를 통해 육체를 갈아타는 존재라는 점에서 종족이라는 개념이 무색해진다. 다만 쿠바가 오로킨 조상의 피라는 속설이 존재한다는 테신의 언급 또한 있기에 최소한 오로킨의 기원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

또한 남은 문명이 멸망한 지 수세기가 지난 시점이기에 오로킨 사회의 문화를 유추하기는 힘드나 그들이 텐노와 닥스들에게 지급한 무기들 중 일본도와 수리검을 각각 연상케 하는 니카나류와 비도류가 있는 점, 오로킨의 영향을 받았다는 텐노들의 도조에 불상이나 토리이와 같이 노골적인 동아시아권, 특히 일본의 문화양식이 나타나는 점으로 보아 오로킨의 문화도 와패니즘을 드러내지 않을까 추측된다.[11] 이밖에도 고위급이 보유했던 것으로 보이는 의장용 무기나 사회에서 더 높은 위치에 오르려면 승화의 홀에서의 시련으로 스스로를 증명해야 한다는 등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한 문명임에도, 합리적인 가치 그 이상의 명예, 영광 등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불만을 억누르기 위한 눈속임이거나.

파일:Ballas.png

이처럼 오로킨의 가장 핵심적인 계층인 귀족들은 그 생김새마저 내면의 전쟁까지 불명이었으나 배교: 프롤로그와 희생 퀘스트에서 발라스가 직접 나타나면서 그 모습이 밝혀졌다. 오른팔이 기괴하게 긴 모습때문에 긴팔원숭이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이후 데이모스의 심장에서 등장한 엔트라티 가문의 일원들도 인페스티드 감염 상태를 감안해도 마찬가지로 한쪽 팔만 유독 기다란 모습인데다 결정적으로 발라스와 동일하게 집행관 직책을 지닌 투불이나 판사였던 나힐의 모습을 보면 이는 오로킨 귀족층의 유전적 특성인 셈이다.

3. 커럽티드[편집]


보이드 타일셋에서 등장하는 적군의 유형으로, 이 밖에도 보이드 균열 임무에서 균열이 열릴때나 버려진 오로킨 함선 타일셋에서 드래곤 키로 오로킨 볼트를 열어 유물을 가지고 나갈때 출몰하기도 한다. 편의상 해당 타일셋에서 등장하는 커럽티드도 이 페이지에서 서술한다.

설정상 그리니어나 코퍼스가 보이드에 침입했다가 정신 지배를 받아 조종 받는다는 설정이지만, 외형적으로는 오로킨 특유의 금속 장식이 덧붙는 것 빼고는 색깔 놀이나 다름없다. 단, 유닛의 능력치는 기존보다 증가되어 있다. 코믹스에서의 묘사는 금속 장식 형태의 드론들이 침입자에게 달라붙어 정신 지배를 행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보이드에 침입한 그리니어 및 코퍼스 병사들이 오로킨 타워의 뉴럴 센서에 의해 조종 받는다는 설정으로, 에비서레이터 신디시스의 내용에 따르면 과거에도 오로킨이 시설 경비용으로 활용했다고 한다.[12] 다만, 커럽티드 MOA나 커럽티드 드론 같은 녀석들은 원래부터 오로킨의 병기로써, 훗날 코퍼스가 이를 역설계하여 각각 MOA와 오스프리라는 로봇 병기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 역설계 수준이 상당했는지 심지어는 코퍼스가 커럽티드 MOA를 퓨전 MOA라는 이름으로 그대로 제식화했다.

보이드 균열이 발생하는 보이드 키 임무가 보이드 성유물 방식으로 바뀌면서 해당 임무에서 보이드 균열이 발생하면 균열 주변에 있던 모든 적이 종류불문하고 무조건 커럽티드화한다. 암살 임무는 포함되지 않으므로 사실상 보스를 제외한 모든 적군, 심지어는 신디케이트 암살자들이나 벌사 같은 준 보스들도 커럽티드화가 가능하다. 균열이 열리는 횟수 또한 빈번하기 때문에 일단 앞서 말한 유닛들이 나오면 거의 무조건 커럽티드화 된다고보면된다.[13] 다만 커럽티드화 한다고 해서 서로가 아군이 되는 것은 아니다. 본 문서에서 언급되는 유닛만 '진짜' 커럽티드 팩션일뿐, 커럽티드화된 다른 팩션의 유닛은 사실상 능력치가 증가하고[14] 외형이 변화할뿐이지 소속 팩션이 변하지는 않는다. 기묘하게도 팩션 판정은 적군으로 인식되지만 피아 판정은 아군으로 인식되기에 여러모로 복잡하다.[15] 요약하자면 게임 상에서 존재하는 거의 대부분의 유닛은 커럽티드가 될 수 있으나 '진짜' 커럽티드 유닛과는 엄연히 다른 팩션이므로 소속이 동일시되지는 않는다.

4. 적 일람[편집]


문서 참조.

5. 기타[편집]


  • 공교롭게도 금색 위주의 디자인에 걸맞게 Orokin에는 황금을 의미하는 단어가 2개나 들어있다. 이탈리아어Oro일본어Kin(金). 물론 이를 그대로 해석하면 '황금 황금'이라는 괴상한 의미가 되며, 좀더 신빙성 있는 가설로는 인류를 의미하는 영단어, Humankind처럼 어떠한 종류나 부류를 의미하는 표현인 Kind를 줄여서 표기한 Kin, 혹은 친족을 의미하는 Kin을 그대로 쓴 것이라는 것이다.[16] 이 경우는 황금 일족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로(Oro) 자체는 콘클레이브의 절멸전 경기에서 적군 플레이어를 처치하면 해당 위치에서 생성되는 다면체를 가리키는 용어이기도 한데 Warframe 세계관 상에서 오로는 '텐노가 부활하는 매개체로 작용하는, 일종의 영혼으로 취급되는 물건'이라고 한다. 상기한 '영속성'과 연관지으면 육체에 구애받지 않는 일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사실을 종합해보면 Orokin이라는 명칭은 시각적인 요소와 설정 상의 요소를 모두 담은 매우 절묘한 중의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다.
  • 수많은 유적들이나 남아있는 장비들에서 보이는 미친듯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각종 건축 양식들과 현재로서는 로스트 테크놀로지로 취급되는 어마어마한 기술력을 소유하여 작중 세계관에서는 위대한 제국이었다는 표현이 많이 나오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 될수록 얼마나 이 제국이 속으로는 추하고 썩어있었는지를 낱낱이 보여준다. 엘리트 의식에 쩔어 있는 고위 계급들은 하위 계급들을 물건 취급하며 잔혹하게 억압하고 있었고 조직적인 아동납치 및 살해, 생체실험 등 악의 제국이 할 법한 짓은 다 하고 다닌다. 따라서 이런 악행을 거듭하던 오로킨을 텐노가 죽인 것은 단순한 반란이나 스토커가 말하는 것 처럼 범죄 따위가 아니라, 여지껏 했던 갖은 악행을 단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Warframe 스토리의 현재 시점에서 활개치는 모든 적대 팩션들의 기원이 된 만악의 근원으로, 그리니어는 오로킨의 노예 및 하급군인을 이루는 복제인간들이고, 코퍼스는 오로킨의 연구원 계급인 아르키메디안이었으며[17], 인페스티드는 오로킨의 생체병기 양산을 위한 실험의 부산물이고, 센티언트들 또한 오로킨의 외행성계 개척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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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에서는 근원계(Origin System)로도 불린다.[2] 신디시스 등에서 언급된 바 있는 신분들로 집행관, 섹타루스, 엔지누스, 로리스트 정도가 있다. 스토커 코덱스에서 황제라는 명칭이 언급된 바 있는데, 그러한 직위가 있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오로킨에 대한 비유인지는 불명이지만 큐리아에서 장로라 불리는 고위급 존재들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며 의회가 존재한다고도 언급된다.[3] 다만 창립자인 파보스 그라넘은 농부 출신이다.[4] 태양계를 아우르는 거대한 제국을 고작 7개의 조항으로 유지했다기 보단 큰 범주의 7개 조항에 따라 각각 세부적인 조항이 있었다고 봐야 할 듯하다.[5] 희생 퀘스트에서 밝혀진 바로는 오로킨이 지구에서 그러했듯, 타우 성계도 황폐화시킬 것이라 여기어 반란을 일으켰다.[6] 보이드는 센티언트에게 매우 치명적이라 보이드에 들어가면 얼마 안 가 망가진다. 오로킨 타워들과 함선들이 보이드에 상주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7] 텐노콘 2019에서 나오고 현재 게임의 첫 퀘스트인 각성에서 나오는 동영상에서 하위 계급인 그리니어나 닥스를 다수 살해한 걸 보면, 이 대학살 이후로 닥스 계급이 텐노를 저지하려고 싸워 대부분 죽었던 것일 수도 있다.[8] 다만 코퍼스의 알라드 V는 이를 알고 있었고, 나중에는 텐노를 '배신자'라고 칭하기도 한다. 파보스 그라넘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코퍼스는 오로킨 제국 시절에도 있었고 지식인 위주로 구성되었으니 텐노에 대한 진실이 전해져 왔을 것이고, 고위 인사인 알라드 V가 아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셈.[9] 전자는 쌍둥이 여왕으로 드러난 부분이며, 후자는 이나로스의 배경 설정으로 암시되었다.[10] 마굴리스가 오로킨을 종족으로 가리키는 대목이 존재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한국어판의 오역이고 원문인 영어판에서는 종족을 운운하는 표현 자체가 없다.[11] 희생 퀘스트에서 프로모 코드로 지급된 함선 장식도 오로킨 차 세트로 이미지 파일 이름이 대놓고 japanese tea set이다.[12] 루아 타일셋의 첩보 임무에서 잠시 과거로 가는 포탈을 타고 데이터매스 장치로 가다보면 일부 그리니어와 코퍼스 유닛이 정지장 같은 시설에 갇혀 있는걸 볼수 있다.[13] 업데이트로 추가된 설정에 따르면 보이드 공간은 사물들을 변질, 즉 '커럽티드'화 시키는 존재로, 보이드 균열 또한 이와 마찬가리라 한다.[14] 참고로 커럽티드화가 된 유닛은 그 즉시 체력, 쉴드, 방어력 모두 원상태로 돌아오면서 아래의 커럽티드 팩션처럼 능력치가 증가하게 된다. 이때 균열이 열리면서 같이 나타나는 '진짜' 커럽티드 유닛은 덤.[15] 예를 들어 같은 레벨대의, 그리니어 유닛이 커럽티드'화'한 트루퍼와 '진짜' 커럽티드 유닛인 커럽티드 에인션트가 서로 만나서 싸우는 와중에 에인션트가 내뿜은 오라에 트루퍼의 체력이 회복이 되는 희한한 풍경이 펼쳐진다.[16] 이는 마침 오스트론들과의 평판등급이 최상위에 올랐을때의 칭호이기도 하다. 씨족사회인 오스트론이 친족이라 부를만큼 소중한 존재라는 의미겠지만.[17] 다만 코퍼스의 기원이 된 도시이자 단체인 코퍼시움(Corpusium)의 설립자인 파보스 그라넘은 농부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