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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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XTouch-K101-AD.jpg
1. 개요
2. X에 대한 고찰
3. LG의 X필리아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X같은 생각 X같은 디자인.

X같은 기술. X같은 인체 공학적 설계.

X같은 색상 X의 강인함.

X같은 새로운 다리. X같은 섬세함.

X같은 디자인 심플한 패키지

X의 기술 LG 상사

X의 연결 포트


LG상사[1]가 기술한 광고 문구다.

당시는 X Canvas로 시작된 LG전자의 전성기로, X □□□ 시리즈의 브랜드에 힘이 실리는 시대였다. 이에 따라 키보드를 수입한 LG상사에서도 이 잘 나가는 브랜드에 숟가락 얹기를 시도하였으나, 다른 의미의 X가 되어버렸다. X 자체보다는 매체에서 한 글자 비속어를 'X'로 필터링하다 보니 X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덧씌워져 발생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X같은'을 'X'로 바꿔 보면 꽤 그럴듯한 문구임을 볼 수 있다.[2]

옛날 이야기라 키보드 판매 성과에 대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평범한 광고에서는 볼 수 없는 걸출한 패기 덕분인지 광고는 좋았다 남았다. 제품이 단종된 지 한참 후에 이슈화되었다는 점에서 노이즈 마케팅으로 보기는 힘들다.[3] 이후 LG에서 X라는 수식어를 붙일 때마다 관련 게시물에는 X같은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제품에 대한 삽화를 보면 팬터그래프 키보드, 즉 X같은 구조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X같은 기술 X-Touch Keyboard"을 부각시킬 정당성은 있었다. 제품 자체는 써본 사람들에 의하면 꽤나 괜찮다고 한다.[4]

2. X에 대한 고찰[편집]


삼성사자를 좋아하듯이, LG는 알파벳 X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X 브랜딩의 시초, X Canvas는 '크다'라는 ‘extra-large, extreme'의 X, 예술작품을 의미하는 캔버스가 조합된 이름이다. X같은 부정적인 의미 때문에 막판 진통이 있었지만, 고정관념을 바꾸고자 그대로 진행, 크고 아름다운 X같은 TV 브랜드가 탄생하였다.고정관념과의 대결 엑스캔버스

아울러 X는 미지수를 뜻하며, 고정관념을 깬 알 수 없는 미래를 의미하기도 했다. 신세대라는 의미로 통했던 X세대는 구시대의 이념에서 벗어나 개성을 중시하고 자유로운 사고를 했을 뿐 아니라, 1990년대 정보 혁명을 맞아 정보통신(IT) 기술의 수혜를 본격적으로 입었던 특징이 있다. 무선호출기, 시티폰, 워크맨,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PC통신, ADSL의 보급으로 당대 청년들의 삶은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이렇게 X에는 미래지향적인 의미도 포함되어 왠지 도도하지만 멋있는 느낌이 충만하게 되었지만... 상술했듯 여러 매체에서 한 글자 비속어를 X로 필터링하는 바람에 어감이 이상해지고 말았다.


3. LG의 X필리아[편집]


2000년대 초, X의 전성기를 열었다.
  • LG X Canvas: LG의 LCD/PDP/프로젝션 대표 브랜드. 한석규가 광고했다. TV가 CRT에서 LCD로 넘어가면서 대한민국은 세계 TV 시장을 접수하게 된다.
  • LG XNOTE: LG의 노트북 브랜드. PC 분야에서도 X 브랜드를 시도한다.
  • LG XPION: LG의 데스크탑, 모니터 브랜드다.
  • LG X-Touch: X같은 키보드 키보드매니아(2011)
  • LG Xtick: USB 메모리 브랜드.
  • LG XE 시리즈, Xpress: 외장하드 브랜드.

2013~14년, LG의 마케팅 부서를 갈아 엎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며 과거의 실책이 재발굴 되었다.

2015년, 잊혀진 X가 다시 부활했다.

2016년, 새로운 X가 등록되었다.

X 시리즈 스마트폰들의 경우 아래 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일:LG X Series.png
LG전자 X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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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스피커 시리즈로 XBOOM이 출시되었다.

2021년에는 이 제품을 출시했던 LG상사가 결국 X를 달고 LX인터내셔널이 되어버렸다.


4. 기타[편집]


파일:LG 키보드.jpg
  • 2017년에는 X에 이어 ???[5]도 나왔다.

파일:NWZ-X1000 광고.jpg
  • 꼭 LG만 X같은 생각을 하는 건 아니다. 소니도 X같은 생각은 했다.


타이커스 핀들레이X같은 운동법은 포탄, 유령 해적, 적 돌격병, 정원 공포, 거미 시종, 용기사, 멸자로부터 받는 피해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X같은 운동법이 적합한지는 주위의 지원가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환불 불가~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2.0 출시 이후 처음으로 도입된 시즌 스킨인 "한여름 무더위"의 홍보 영상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타이커스가 여름을 버티기 위해서는 스태미너와 힘과 타이커스 핀들레이의 X같은 운동법[6]이 필요하다며 피트니스를 소개하는데 이후 유의사항을 소개할 때 현실의 보험 광고처럼 엄청 빠르게 발음하며 누구든 몸짱으로 만들어주겠다고 단언한 뒤에 비키니 누더기가 나오자 자신의 발언에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며 발을 뺀다.


  • 다다리빙에서도 패러디했다.

  • 하나로텔레콤에서도 2006년 하나포스 광고에서 진짜... X같이 느리네!라는 문구의 광고를 선보였다. 당시 경쟁사였던 LG파워콤[7]XPEED를 정면으로 겨냥한듯.

  • NECPC-FX도 X는 미지의 X라고 주장했으나 결국은 망했다. 그리고 이후 AMD FX 시리즈에 반복되었다는 소문이 있다.

  • 밤섬해적단과 앵클어택의 합작 앨범인 "The Split"에서 "Active X"라는 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가사 중간에 "X같은 OO"이 계속해서 반복되어 있다.

  • 2021년 6월 25일부로 LG 상사[8]LX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DirectXActiveX같이 X를 자주 사용했다.[9]

  • 일론 머스크도 그의 창업 경력 초기의 x.com(PayPal의 전신)을 시작으로 자기가 만드는 회사들에 X딱지를 붙이기를 좋아한다.[10] 2023년 트위터의 이름 역시 X[11]로 바꾸었는데, 그것이 한국 언론에 알려졌을 때 트위터가 'X됐다'라는 기사들이 나왔다. 기사, 기사 2, 기사 3, 영상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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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G전자가 아닌 LG의 종합상사인 LG상사가 BenQ 키보드를 K101로 정하여 ODM으로 수입한 것이다. LG상사는 LX인터내셔널로 바뀌었다. LX같은[2] X의 생각 X의 디자인 X의 기술 등...[3] X를 딱 이것 하나에만 사용했다면 패기 가득한 노이즈 마케팅이라 볼 수는 있다. 하지만 계열사에서 X 네이밍의 가치에 전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에 어설픈 노이즈 마케팅은 그 가치에 흠집을 낼 수 있는 도박이나, 철 없는 밥숟가락 올리기에 가깝다.[4] 쫀득한 키감이 일품으로, 동시입력의 한계가 있어 게이밍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였지만. 2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음에도 독특한 키감이 기억에 남아 있는 매우 좋은 키보드였다. 구조상으로는 유선형이라서 위쪽 키를 누르기 불편한 것만 제외하면 광고대로 소음도 적고 쓸만하다고. 물론 키감은 주관적이라서 고가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펜터그래프 키보드는 X같은 키보드"라 외친다면 사실 반박할 수는 없다(...) 다만 PS/2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전원 키를 눌러도 켜지지 않는다고 한다.[5] 지금은 "아웃룩"으로 교체된 상세페이지가 걸려 있다. 링크[6] 실제로 삐- 소리와 함께 검열되어 있다. 삐-"깥"은 으로 발음되는 걸 보면 검열된 건 역시 아니면 인 듯. 원판에서는 "Bust Your Ball"를 블라인드 처리한 대사로 나온다.[7] 현재 LG유플러스로 합병.[8] 'X같은' 키보드 마케팅을 한 회사이다.[9] 이런 식으로 MS의 브랜드에 자주 사용된 다른 단어로는 Direct (DirectDraw, DirectShow 등), Active (ActiveDesktop, ActiveMovie 등), Visual (Visual Studio, Visual Basic 등) 등이 있다.[10] 심지어 자기 아이 이름도 X로 지은 적 있다.(육남 X Æ A-Xii 머스크) 근데 정작 X Æ 부분은 아이 어머니인 그라임스가 지어줬다는 소리가 있어서 미묘하긴 하다.[11] 그래서 이 유머가 생각난다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그 유머가 트위터X 로고보다 먼저 나온 건 맞긴 하지만 일론 머스크 창업 초기의 x.com이 1999년에 먼저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