ハイサイおじさ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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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イサイおじさん
하이사이 오지상



발매일
파일:일본 국기.svg LP : 1969년 / 1977년[1]
파일:영국 국기.svg CD : 1991년
수록 앨범
喜納昌吉 & チャンプルーズ
녹음
The Mikado
장르
오키나와 , 창작 민요, 우치나 팝
길이
3:24
작사·작곡
喜納(きな昌吉(しょうきち (키나 쇼키치)
레이블
파일:필립스 엠블럼.svg 필립스 레코드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파일:globestyle.jpg 글로브 레코드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 싱글 커버 ]
파일:haisai_ojisan.jpg}}}[1]


1. 개요
2. 가사
3. 곡에 얽힌 사연




1. 개요[편집]



오키나와에서 히트를 친 1969년 마루후쿠 레코드 버전.
일본에선 1977년 재수록된 위의 음반으로 유명해졌다.
오키나와 팝 가수 키나 쇼키치[2]의 히트곡. 그가 이끈 밴드인 키나 쇼키치 & 참프루즈(喜納昌吉&チャンプルーズ)가 1969년 발표했는데 오키나와에서만 30만 장이 팔리는 대히트를 쳤다.[3] 오키나와민요로 알려져 있는 경우도 있지만[4] 키나 쇼키치가 작곡한 민요풍의 곡이다. 굳이 민요라고 한다면 창작민요라고 할 수 있다.

하이사이(ハイサイ)는 오키나와어일본어의 윗어른에게 인사할 때 쓰는 '콘니치와'에 해당하며 "안녕하세요"라는 뜻. 남성어로 여성이 말할 때는 '하이타이'라고 한다. 곡 제목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안녕하세요 아저씨"가 된다. 가사가 오키나와어로 되어 있어서 본토의 일본인들은 거의 알아듣지 못하지만 상당히 인기가 있는 곡이다. 여러모로 오키나와 록의 시조라 할 수 있는 곡이어서 이 곡이 수록된 앨범은 일본 록 명반선에서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곡이 발매된 1977년오사카의 라디오 진행자 겸 텔런트였던 나카무라 에이이치(中村鋭一)에 의해 본토에 소개되었다. 같은 해 키나 쇼키치 본인도 에이이치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여 <하이사이 오지상>을 불렀다. 80년대에는 <비트 타케시의 올 나잇 일본(ビートたけしのオールナイトニッポン)>의 엔딩 테마로도 사용되었다. 게닌 시무라 켄이 <시무라 켄의 괜찮다>(志村けんのだいじょうぶだぁ)에서 자신의 테마송(?) "이상한 아저씨"(変なおじさん)(...)로 어레인지한 것도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2014년 12월 5일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에서 소개되기도 했다.그것은 알기 싫다 106b. ハイサイおじさん


2014년 여름 고시엔, 오키나와 쇼가쿠(沖縄尚学) 고등학교를 응원하는 모습.

고시엔 경기에서도 응원가로 쓰이는데 오키나와의 고교가 경기를 펼치면 아마가사키고교의 취주악부를 동원하여[5][6] 찬스테마로 연주하고 오키나와에서 온 응원단이 카챠시[7]를 추며 떼창을 한다. 2010년 지역 언론에서 "술과 유곽 얘기가 가사로 나오는 노래는 고교야구에 부적합하다"는 내용이 개제되어 잠시 쓰이지 않으려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그 해 코난고교(興南高校)가 준결승전에 진출하자 시들시들해지더니 분위기 탔는데 깨지 마라 아예 코난고교가 봄여름 고시엔 통합 우승을 차지해 버렸다. 지역은 축제 분위기였으며 앞서 있었던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는 싹 잊혀졌다. 앞으로도 50년 정도는 전혀 문제 없을 듯.



인지도가 상당한 곡이다 보니 당연히 하츠네 미쿠가 부른 버전도 있다.

2. 가사[편집]


오키나와어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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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イサイおじさん ハイサイおじさん
haisai odʑisaɴ haisai odʑisaɴ
昨夜(ゆうび三合(さんごうビン(ぐゎー (ぬくとんな
juːbinu saŋɡoːbiŋɡʷaː nukuton̩na
(ぬくとら(んに (きらんな
nukutoɾa wan̩ni wakiɾan̩na

ありあり(わらばー いぇー(わらばー
aɾi aɾi waɾabaː ʔeː waɾabaː
三合(さんごうビンぬあたいし (んにんかい
saŋɡoː bin̩nu ataisi wan̩niŋkai
(ぬくとんで(ゅんな いぇー(わらばー
nukuton̩di ʔʲun̩na ʔeː waɾabaː

あんせおじさん 三合(さんごうビンし不足(ふすくやみせぇーら
an̩ɕe odʑisaɴ saŋɡoː bin̩si ɸusuku jamiɕeːɾa
一升(いっすビン(んに (くぃみせーみ
issubiɴ wan̩ni kʷimiɕeːmi


ハイサイおじさん ハイサイおじさん
haisai odʑisaɴ haisai odʑisaɴ
年頃(とぅしぐるなたくと (とぅじ(ぐゎーふさぬ
tusiɡuɾu natakuto tudʑiɡʷaːɸusanu
うんじゅが(いゃー(ぐゎーや (くぃみそうらに
ʔun̩dʑuɡa ʔʲaːŋɡʷaːja kʷimisoːɾani

ありーあり(わらばー いぇー(わらばー
aɾiː aɾi waɾabaː ʔeː waɾabaː
(いゃー(わらびぬ くさぶっくぃて
ʔʲaja waɾabinu kusabukkʷiti
(とぅじ(ぐゎーとめゆんな いぇー(わらばー
tudʑiɡʷaː tumejun̩na ʔeː waɾabaː

あんせおじさん 二十(はたち(あま三十(さんじゅう(ぎて
an̩ɕe odʑisaɴ hatatɕija amati san̩dʑuː suɡiti
白髪(しらぎかみてから (とぅじとめゆみ
ɕiɾaɡi kamitikaɾa tudʑi tumejumi


ハイサイおじさん ハイサイおじさん
haisai odʑisaɴ haisai odʑisaɴ
おじさんカンパチ まぎさよい
odʑisaɴ kam̩pat͡ɕi maɡisajoi
みーみじカンパチ 台湾(たいわんはぎ
miːmidʑi kam̩pat͡ɕi taiwaɴ hagi

ありあり(わらばー いぇー(わらばー
aɾi aɾi waɾabaː ʔeː waɾabaː
(ちぶるぬはぎとし 出来(できやーど
t͡ɕibuɾunu haɡitusi dikijaːdo
(ったー元祖(ぐゎんすん むる出来(でぃきやー
wattaː ɡʷan̩suɴ muɾu dekijaː

あんせおじさん (んにん整形(せいけいしみやーい
an̩ɕe odʑisaɴ wan̩nin̩ seikei simijaːi
あまくまカンパチ (いゆがや
amakuma kam̩pat͡ɕi iːjuɡaja


ハイサイおじさん ハイサイおじさん
haisai odʑisaɴ haisai odʑisaɴ
おじさんヒジ(ぐゎーぬ をかさよい
odʑisaɴ çidʑiɡʷaːnu wokasajoi
天井(てぃんじょうぬいぇんちゅぬ ヒジどやる
tin̩dʑoːnu ʔen̩t͡ɕunu çidʑidojaɾu

ありあり(わらばー いぇー(わらばー
aɾi aɾi waɾabaː ʔeː waɾabaː
(いゃーやヒジヒジ(わらゆしが
ʔʲaːja çidʑiçidʑi waɾajusiɡa
ヒジ(ぐゎーぬあしがる むてゆんど
çidʑiɡʷaːnu asiɡaɾu mutijun̩do

あんせおじさん (んにん(きらん明日(あちゃーから
an̩ɕe odʑisaɴ wan̩nin̩ makiraɴ at͡ɕaːkaɾa
いぇんちゅぬヒジ(ぐゎー (てゆがや
ʔen̩t͡ɕunu çidʑiɡʷaː tatijuɡaja


ハイサイおじさん ハイサイおじさん
haisai odʑisaɴ haisai odʑisaɴ
昨日(ゆうび女郎小(じゅりぐゎーぬ (かばさよい
juːbinu dʑuɾiɡʷaːnu kabasajoi
うんじゅん一度(いちど めんそーれー
un̩dʑuɴ it͡ɕido men̩soːɾeː

ありあり(わらばー いぇー(わらばー
aɾi aɾi waɾabaː ʔeː waɾabaː
(ちーじ中島(なかしま渡地(わたんじとぅ
t͡ɕiːdʑi nakasima watan̩dʑitu
おじさんやあまぬ 株主(かぶぬし
odʑisaɴ jaːmanu kabunusido

あんせおじさん 毎日(めーなちあまにくまとーて
an̩ɕe odʑisaɴ meːnat͡ɕi amani kumatoːti
(んねー貧乏(ひんすーや たきちきゆみ
wan̩neː çin̩suːja takit͡ɕikijumi


일본어 가사/한국어 가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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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イサイおじさん ハイサイおじさん
안녕 아저씨, 안녕 아저씨
昨夜(ゆうべ三合(さんごうビン (のこっているかい
혹시 엊저녁 드신 술병 3홉 정도 남았나요
(のこっているんなら オイラに(けてくれ
남는게 있음 저한테 나눠주세요
アリアリ(わらべ (なに(
어쭈, 이거 보게, 꼬맹아
三合ビン(くらいで このおじさんに
아저씨한테 딸랑 3홉짜리를
残っているかと言うのかい?
남았냐고 묻는거니?
そいじゃおじさん
그러면 아저씨
三合ビンで不足(ふそくなら
3홉으로도 부족하다면
一升(いっしょうビンもってきたら
한 되 정도로 주시지 그래요
(のこりをオイラに(けてくれるかい
남는 것 좀 저한테 나눠주세요


ハイサイおじさん ハイサイおじさん
안녕 아저씨, 안녕 아저씨
オイラも年頃(としごろそろそろ (よめさんほしいな
저도 슬슬 나이가 찼는데, 색시가 갖고싶네요
おじさんの(むすめさん チョーダイよ
아저씨 따님을 저한테 주시겠어요?
アリアリ(わらべ (なに(
어쭈, 이거 보게, 꼬맹아
おまえは子供(こどものくせに (よめをさがそーていうのかい
쬐끄만 주제에 벌써부터 색시를 찾는다니?
そいじゃおじさん
그러면 아저씨
オイラは二十才(はたち三十才(さんじゅっさい(ぎて
스물이고 서른이고 지나서
白髪(しらがじいさんになってから (よめをもらうの
장가를 흰머리 난 노인이 돼서 가라는 건가요
冗談(じょうだんじゃないよ)
(저 진지해요)


ハイサイおじさん ハイサイおじさん
안녕 아저씨, 안녕 아저씨
おじさんのカンパチ (おおきいね
아저씨 땜빵이 엄청 크네요
ミミズ(かたカンパチと 台湾(たいわんハゲ
지렁이같은 대머리, 대만 빡빡이[1]
アリアリ(わらべ (なに(
어쭈, 이거 보게, 꼬맹아
(あたまがハゲているという(こと
머리가 훤히 벗겨졌다는 건 말이다
(あたまがいいということなんだよ
그만큼 머리가 명석하다는 거란다
おじさんの先祖(せんぞ(すべて そうだよ
아저씨 선조의 선조님들도 다 그랬단다
それじゃおじさん
그러면 아저씨
オイラも整形手術(せいけいしゅじゅつして
저도 성형수술을 해서
(あたまのあっちこっちに カンパチつくろかな
머리 이곳저곳에 땜빵을 내볼까요


ハイサイおじさん ハイサイおじさん
안녕 아저씨, 안녕 아저씨
おじさんのヒゲは おかしいね
아저씨 수염은 이상하게 자랐네요
まるで天井(てんじょうネズミの ヒゲみたい
딱 천장 생쥐 수염마냥 생겼어요
アリアリ(わらべ (なに(
어쭈, 이거 보게, 꼬맹아
おまえはネズミヒゲと(わらうけど
넌 날 보고 생쥐수염이라 웃어대도
(いま((なか ヒゲがなきゃモテないよ
요즘 세상엔 대머리가 그렇게 인기란다
それじゃおじさん
그러면 아저씨
オイラも(けずに明日(あしたから
저도 지지않고 내일부터
ネズミのヒゲヒゲつけよかな
생쥐 수염으로 길러볼게요


ハイサイおじさん ハイサイおじさん
안녕 아저씨, 안녕 아저씨
昨日(きのう女郎(じょろうの よかったこと
어제 유녀가 정말 죽여주더라고요
おじさんも一度(いちどは いってみなよ
아저씨도 언제 한 번 다녀와보세요
アリアリ(わらべ (なにをぬかす
어쭈, 이거 보게, 꼬맹아
(つじ中島(なかしま渡地(わたちあたりは
치지, 나카시마, 와탄지[2] 주변은
おじさんの(ちものだよ
아저씨가 주주(단골)란다
それじゃおじさん
그러면 아저씨
毎日(まいにち(こうにとまりこんだら
매일 거기서 먹고 살고 하면
大変(たいへんだね
이만저만 큰일이겠죠
オイラは貧乏(びんぼう おじさんはもうかる
저는 쫄쫄 빌어먹고, 아저씨는 돈도 벌고
そんな!
예끼 이놈아!



3. 곡에 얽힌 사연[편집]


오키나와의 독특한 느낌을 살린 흥겨운 곡이지만 사실 키나 쇼키치가 어린 시절 경험한 어두운 사연이 얽혀 있다.

곡을 부른 키나 쇼키치의 어린 시절 겪은 일을 바탕으로 한 가사이다. 쇼키치의 마을에는 오키나와 전투의 후유증으로 정신이 이상해진 아주머니와 가족이 살고 있었다. 1962년 5월 23일, 집에 돌아온 남편(53세)은 이불에 덮혀진 딸이 목이 잘려 죽은 것을 발견한다. 부인(39세)이 7살 난 자신의 딸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도끼로 목을 잘라 죽인 것이다. 그리고 그 머리를 솥에 넣어 끓였고 "내 딸을 내가 먹겠다는데 뭔 상관이야."라고 소리질렀다. 남편의 비명을 듣고 몰려든 이웃 주민들 중에는 당시 중학생이었던 13살 키나 쇼키치가 있었다.

아주머니는 끝내 자살하고 아저씨는 매일매일 술에 빠져 사는 폐인이 되고 만다. 마을 사람들은 아저씨를 왕따 취급하며 꺼렸지만 술을 구하기 위해 쇼키치의 집에 술을 얻으러 오곤 했다. 아저씨는 자신은 이전에는 교장선생이었다고 했으나 그것은 거짓말이었고 유곽에서 손님들을 데려가는 마부(삐끼)직을 했으나 사건 당시 실직한 상태였다. 아저씨를 불쌍하게 생각한 키나 쇼키치는 아저씨의 술 심부름을 하곤 했다. 고등학생이 된 키나 쇼키치는 아저씨를 떠올리니까 쉽게 악상이 떠올라 <하이사이 오지상>을 만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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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수록된 것은 1969년 '카리유시누 노래 전집'이다. 이후 1977년 '키나 쇼키치 & 참프루즈'라는 이름으로 독립해 싱글 앨범 및 동명의 앨범에 수록했다.[2] 喜納昌吉(1948~). 오키나와 민요의 명인인 키나 쇼에이(喜納昌永, 1920~2009)의 아들이다. 키나 쇼에이도 오키나와 음악에 있어서 중요한 인물로서 산신(악기) 속주의 달인이며 산바(三板)라는 타악기를 개발하였다. 키나 쇼키치는 제23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참의원이 된 적도 있다. 2014년에는 오키나와 현지사 선거에 출마했는데 민주당이 미군 기지에 대한 방침을 현외이전에서 현내이전으로 주장을 바꾸는 바람에 낙선하고 말았다. 키나 쇼키치 본인은 당의 지침 변경에 격렬히 항의했지만 결국 그의 탈당으로 끝나고 말았다.[3] 1969년 당시 오키나와현의 인구가 104만 여 명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엄청난 거다.[4] 오키나와 전통 음악은 '도-미-파-솔-시'로 이루어진 독특한 5음계를 사용한다.[5] 아마가사키시일본 효고현 남동단에 위치한 도시로 오사카와 인접해 있다.[6]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출신 선생님이 고문으로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7] カチャーシー 오키나와에서 결혼식과 같은 신나는 날에 추는 전통 막춤. 대한민국의 어깨춤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8] 1977년 발매된 앨범의 가사 해석본에 따른 번역이다. 오키나와어 원곡 가사와는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유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