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노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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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 리듬에 맞춰 스핀-기타 리프 테마는 스팅의 Shape Of My Heart, 난 나이값을 떼먹은 남자 Call me 레옹"

MBC 《무한도전》의 다섯 번째 가요제 특집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두 번째로 무대를 선보였던 노래로, 2015년 8월 22일 MBC 방송 직후에 음원이 공개되었다.[1]

2010년 연말정산 뒤끝공제 특집에 패널로, 박명수의 라이브 in 지산 특집에서 제시카의 대리가수로 출연했던 아이유가 드디어 《무한도전》에 공식적으로 출연했다.

곡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화 《레옹》을 모티브로 했으며, 등장인물인 레옹과 마틸다 두 명의 만남을 콘셉트로 했다. 외로운 마틸다가 무뚝뚝한 레옹에게 이끌려 그의 마음을 울리고 서서히 그의 춤을 이끌어내는 내용으로 곡이 전개된다.

2. 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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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대 영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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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홀로 곡의 스타팅을 끊었고, 박명수는 리프트를 타고 바닥에서 튀어 오르며 등장했다. 녹음 중 난항을 겪었던 박명수의 랩 부분은 생각보다 순조롭게 진행됐고,[2] 관객들도 이 부분을 인상깊게 봤는지 랩을 떼창으로 함께 불러 주었다. 그리고 끝난 줄 알았던 무대에서 갑자기 리허설에서는 보여 주지 않았던 EDM 리믹스 파트가 까마귀 소리와 함께 시작되면서 유재환이 디제잉을 위해 깜짝 등장한 후 마지막을 향해 달렸다. 아이유의 매혹적인 목소리로 하는 랩 역시 필청.

방송 버전 한정으로 등장하는 '까마귀 소리'가 영화 후반부의 급전개와 맞물린다는 반응도 있으며, 음원 버전엔 EDM 파트가 빠지면서 이 부분을 맥거핀화 시켜버린 것도 의외의 요소였다.

영화 속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레옹의 아이콘인 화분을 무대 소품으로 활용했다. 두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박명수는 비니와 까만 선글라스를 착용했고,[3] 아이유는 단발 머리 가발을 착용했다.[4] 이때 아이유의 무대 의상이 큰 화제가 되었는데, 항공점퍼와 초커의 유행을 일으켰고 여러 블로거들이 의상들을 공동구매 하기도 했다.

4. 성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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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공개 직후 멜론에서 <맙소사>의 뒤를 이어 실시간 차트 2위를 기록했으나[5] 23일 새벽 2시에 실시간 1위를 탈환하더니 방송된 지 하루가 지난 8월 23일 오후에는 대부분의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론 24시간 이용자 수 1,400,010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24시간 이용자 수 기록을 세웠다. 이후 이 기록은 2018년 아이유의 <삐삐>[6]에 의해 셀프 경신된다. 2010년대 내내 음원 사이트 이용자수가 매년 계속해서 늘었음에도 3년 동안 깨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무한도전이라는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과 아이유의 이름값이 만나면 어떤 화력이 나오는지 여실히 보여준 기록으로 남아 있다.

다른 가요제 곡들이 지붕에서 내려온 24일에도 홀로 지붕 위에서 놀고 있었다. 30일에도 지붕킥을 한 번씩 기록하더니, 멜론 기준 총 87회의 지붕킥을 기록했다.[7] 지니에서도 80시간 이상의 무지개를 기록했다.

발매 2주차에도 아이차트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하며 총 136회의 PAK를 기록했고, 당시 역대 PAK 횟수 1위 기록을 경신했다.

멜론에서 주간차트 3주 연속 1위를 달성했고, 가온 주간 디지털 차트에서 역시 3주 연속 1위 및 6주 연속 TOP 10에 차트인 했다. 또한 2015년 9월 가온 월간 디지털 차트 1위에도 올랐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적으로 인해 8월 말에 발매하여 연간차트 집계에 있어 상당히 불리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당해 멜론 연간차트 14위와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10위를 기록했다.

이렇게 대히트를 거둠으로써 히트곡을 찾아내는 박명수의 안목과 아이유의 강력한 음원 파워 및 아티스트적인 면모가 주목을 받았다.[8]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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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수와 아이유는 SBS 《런닝맨》에 동반 출연을 한 적이 있으며, 2012년에는 MBC 《최강연승 퀴즈쇼 Q》에서 공동 MC를 맡기도 했다.

• 프로듀싱을 아이유가 한 것답게 사이사이에 치밀한 부분이 많다. 박명수의 랩 파트에 나오는 "Shape of My Heart"는 영화 《레옹》의 OST 곡 제목이며, 이 부분에 Shape of My Heart의 기타리프가 실제로 배경음으로 깔린다.[9]
  원곡 그대로는 아니고 조금 변형시킨 리프다.
  영상 또한 《레옹》이 프랑스 영화인 것을 고려한듯 후렴 가사에도 프랑스어가 등장한다.[10]
  Mon Cher, Ma Chère, Un Deux Trois Quatre, bébé (가사에는 'baby'로 써 있지만 발음이 'bébé'이다.)

• 방송 이후 에펠탑 그래픽과 노래 가사에 등장하는 프랑스어 가사, 프랑스 노래를 연상시키는 리듬과 멜로디들은 모티브들을 잘못 가져다 붙인 느낌을 준다는 비판적인 의견도 있었다. 영화 《레옹》은 프랑스의 영화감독 뤽 베송의 작품이긴 하지만, 영화 내의 공간적 배경은 뉴욕의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곳이고, 레옹의 캐릭터의 설정도 이탈리아 이민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