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루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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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등장인물이자 링크의 조력자들 중 한 명. 1인칭은 와라와.
겔드족의 족장이다. 전 족장이었던 어머니가 급사하자, 최측근이자 직속 호위관 뷰러로부터 지금 부로 이제 자신이 겔드족을 이끌어야 한다는 전언을 받게 된다. 자신에게 있어 단 유일의 안식처이자 선생님이었던 어머니를 잃었다는 상실감이 있었지만, 어머니처럼 백성 모두에게 존경받는 뛰어난 지도자가 되겠다는 책임감으로 결의하며 어린 나이에 족장이 되었다.[2]
2. 작중 행적[편집]
2.1.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편집]
어머니를 막 잃었을 당시에는 머리로는 어머니가 신이 되신 것에 기뻐해야 된다고 생각했으나 자식으로서는 굉장히 속상해 했다. 족장이 된 후로는 마을 사람들이 이전보다 잘 대해줬지만 어린 나이에 족장이 된지라 영 못미더워 보였는지 자신을 보는 눈은 더 불안해보였다고 한다. 이런 문제 때문에 회의감과 좌절감이 생겨서 일기에 어머니의 이름을 적으며 자신이 어머니처럼 될 수 있을 지 불안해 했다.
어느 날, 수십 년에 걸쳐 행방이 묘연해졌던 낙타형 신수 바 나보리스가 갑자기 다시 나타나 마을 근처 사막을 배회하기 시작했다. 어머니로부터 바 나보리스는 겔드족의 수호신 역할을 했다고 들었지만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껴 자신의 애완모래표범 패트리샤를 데리고 조사하러 간다. 나보리스가 굉장한 모래 폭풍과 번개를 치는 것을 보고 이런 것이 마을에 온다면 단숨에 가루가 될 것이라며 서둘러 마을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패트리샤가 몬스터들을 보고 놀라서 나보리스 쪽으로 향했고 그대로 번개에 맞아 정신을 잃었다고 한다.
이 사건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족의 가보 뇌명의 투구까지 이가단에게 도난당하게 되는데,[3] 첫 번째 탈환 작전까지 실패하면서 루쥬는 일부 백성들로부터 어머니와 비교되면서 족장으로서는 전대만도 못하고 심지어 무능하다는 비하까지 듣기에 이르러 한 동안 정신적으로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4][5] 이때 여장을 해서 마을에 들어온 링크가 신수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하자 신수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은 100년 전 영걸들 뿐이라며 측근인 뷰러는 링크를 의심한다. 하지만 루쥬는 어머니로부터 100년 전 공주가 부상을 입은 링크라는 검사를 회복시켰다는 것을 들었고 링크가 들고다니는 시커 스톤을 알아봐서 링크의 정체를 눈치챈다. 뷰러가 하일리아인 영걸 중 브아이는 없었다며 링크가 남자인 것을 눈치채지만, 루쥬가 남자가 마을에 들어온 것은 중죄지만 이번만은 특별히 예외라며 봐주고, 먼저 투구를 탈환하고 나보리스를 재워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링크가 이가단의 수장 코가님을 쓰러뜨리는 동시에 뇌명의 투구를 되찾자 이때를 기점으로 링크가 침실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할 정도로 신뢰한다.[6]
이후 투구를 되찾아준 링크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투구를 쓰며 어떻냐고 물어본다.[7] 그리고는 겔드 감시탑 꼭대기로 먼저 가서 링크를 기다리는데, 만약 이때 링크가 여장이 아닌 옷을 착용하고 가면 "호오... 그것이 그대의 진정한 모습인가"라는 대사를 한다.
공략 중 자신을 중심으로 번개 보호막이 전개되는데, 바 나보리스가 전격을 쏘면 모래표범을 조심스럽게 몰아 이 보호막 안에 머물러야 한다.[9][10] 링크의 활약으로 나보리스가 피해 복구를 위해 잠시 작동을 멈추고 그 사이 링크가 나보리스 안으로 들어가고 그에게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다. 이후 링크가 바 나보리스를 조종하던 번개의 커스 가논을 쓰러뜨림과 동시에 그에게 영혼을 속박당하던 우르보사의 영혼을 해방한다. 마을을 찾아온 링크에게 보답으로 우르보사가 사용했던 '칠보의 방패'와 '칠보의 나이프'를 선물한다. 만약 뇌명의 투구도 원한다고 하면 잠시 고민을 하더니 백성들의 고민을 풀어달라는 요청을 하고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면 링크의 활약에 감탄하면서 투구를 빌려준다.나의 힘으로는 나보리스를 무너뜨릴 수 없다.. 여기서부터는 그대에게 맡길 수 밖에..링크...... 부탁한다.
일기에 밝혀진 바로는 링크가 오기 전까지는 매일 고민이 많았지만 그가 온 후로는 매일이 즐겁고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같이 모래표범 랠리를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실제로도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겨서 아침에는 패트리샤와 시간을 보내거나, 여가 시간을 내는 등 알찬 생활을 보내고 있다.
2.2.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편집]
-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의 마키·아·루쥬는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등장인물 참조.
재앙 가논의 봉인이 풀릴 날, 신수 내부에서 커스 가논과 싸우던 우르보사가 위기에 처했을 때 백년 후 미래에서 온 가디언 테라코의 능력으로 마키·아·루쥬를 비롯한 미래의 전사들이 영걸들을 도와주러 나타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기의 커스 가논이 이들의 천적이라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지원으로 나타난 젤다 일행 덕분에 무사히 격퇴한다. 우르보사가 루쥬 덕분에 살았다고 칭찬하자, 동경하던 영웅의 앞이라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몰라한다.
바 나보리스에서 몬스터들을 상대하지만, 아무리 쓰러뜨려도 계속해서 나타나는 몬스터들과 가디언 무리에 자신감을 잃지만 우르보사가 연장자답게 루쥬를 격려해 나보리스로 일대의 몬스터들을 쓸어버린다. 하지만 기쁜 것도 잠시 밤이 돼서 죽은 몬스터들이 스탈 몬스터로 몬스터 군단의 지원 병력들까지 나타나는 절망스러운 광경에 우르보사조차 말을 잃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루쥬가 갈 때까지 해보자며 우르보사를 격려해 간신히 버틴 사이, 커스 가논을 물리친 영걸들과 미래의 전사들이 모는 신수 덕분에 위기에서 빠져나온다.
최종전에서 봉인의 힘을 각성한 젤다와 퇴마의 검을 든 링크 등 모두와 함께 재앙 가논을 토벌한다. 가논이 토벌돼 미래로 돌아가는 루쥬는 우르보사로부터 백 년 후 겔드족들을 부탁받는다.
DLC 2탄에서 우르보사와 같이 왕립 고대 연구소를 습격한 이가단과 몬스터들을 토벌한다. 다 끝난 후 코가님에 의해 뇌명의 투구를 빼앗기나 사이즈가 안 맞아 우르보사의 번개를 맞고 뇌명의 투구를 다시 되찾는다. 그리고 우르보사가 뇌명의 투구의 힘을 사용하려면 10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하자 코가님은 100년이 걸려도 다시 빼앗겠다며 사라지는데, 실제로 100년 뒤에 빼앗긴 걸 생각하면 묘하다......
2.3.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편집]
단발 머리에 외모와 목소리가 성숙해졌고 키도 성장해 링크와 비슷해졌다.[11] 그래도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다른 성인 겔드족보다는 작다. 칠보의 나이프 2자루를 양손에 장비하며, 우르보사처럼 번개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다른 마을들처럼 겔드의 마을도 대이변이 일어나 모래폭풍에 겔드 지방 전체가 휩싸여 마을이 고립되고, 동시에 발생한 기브도 무리에 의해서 마을이 위험해지자 겔드의 마을 지하에 백성들을 대피시킨다. 물리적으로는 피해를 입히기 힘든 기브도들에게 유효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번개의 힘을 최근 발현하긴 했지만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제대로 조준 사격을 할 수 없었던 상태. 북쪽 유적에서 혼자 훈련을 하고 있던 중 마침 링크가 찾아오자 함께 훈련을 부탁한다.
링크가 먼저 쏜 화살을 표적삼아 번개를 쏘는 것으로 정확히 조준을 할 수 있게 되고, 루쥬는 번개의 힘으로 링크를 도와 겔드 지방의 기브도 무리와 번개의 신전에 기생하고 있던 퀸 기브도를 퇴치하여 겔드 지방을 구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번개의 신전에서 선대 현자에게 비석을 받아 번개의 현자로 각성하고 링크에게 힘을 나누어 준다. 족장으로서 기브도 무리에게 피폐해진 겔드 지방을 수습해야 하기 때문에 링크와 합류하지는 못하지만, 젤다 수색을 도울 것이며 필요할 때가 오면 함께 싸울 것임을 약속한다.
이후 최종결전에서 재 합류.
참고로 이가단 겔드 본부에 뇌명의 투구를 복제한 호뢰의 투구 개발 일지를 읽어보면, 당시 뇌명의 투구를 훔쳤지만 곧 바로 빼앗겨 루쥬를 어린 족장이라고 방심했다고, 조심하라고 언급된다.
3. 능력[편집]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시점에서는 겔드족의 족장이지만 아직 어린 소녀라서 역대 족장들만큼 강하지는 않다. 어린 나이에 족장에 올라 못 미덥다는 평가를 받는 것도 서러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가단의 습격에 큰 피해를 당해서 자신의 능력이 부족한 건 아닌가 좌절했었다. 하지만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면 아직 경험이 부족할 뿐 잠재력은 확실히 뛰어나다.
전투시에는 애완 모래표범 패트리샤를 타고 싸운다. 이것만으로는 뛰어나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겔드족의 보물 뇌명의 투구를 장착하면 공격력이 높아진다. 링크가 장착했을 때는 전기 내성이 다였지만, 루쥬의 혈통으로 뇌명의 투구가 각성하는지 아니면 뇌명의 투구가 루쥬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건지, 루쥬가 뇌명의 투구를 착용하면 일종의 보호막을 펼처 주변 일대를 전기 면역으로 만들고 심지어 우르보사처럼 번개를 쏠 수 있다.
티어즈 오브 더 킹덤에서는 더 성장하여 뇌명의 투구 없이도 번개의 힘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위력은 나무랄 데 없지만 발현한 지 얼마되지 않아 컨트롤은 미숙하다.
인게임에서는 능력 발동시 자신을 중심으로 전기장을 펼치는데 범위가 점점 증가한다. 이 상태에서 전기장 범위 내의 지역에 링크가 화살을 쏘면 그 곳에 번개를 떨어트리는 방식. 사용법이 까다로워 숙련이 필요하나 대미지는 현자 능력들 중에선 가장 좋은 편이다. 전투용 이외에도 바위 등을 깨트릴 때도 유용하다.[12] 활을 쏴야 발동되는 능력 특성상 트롤성도 다른 현자들보다 확고히 낮다.
4. 기타[편집]
- 링크가 루쥬를 처음으로 마주할 때 자세, 이른바 코난 더 바바리안 자세는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에서 가논돌프가 하이랄 성에서 링크를 맞이할 때 취한 자세와 유사하다.
- 영걸인 우르보사를 "우르보사 님"이라 부르며 그녀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
- 뇌명의 투구 퀘스트를 완료하면 시간에 따라 여기 저기 이동하는데, 침실에서 잘 때 말을 걸어보면 "어머니..."라고 잠꼬대를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13] 평소에는 족장이라는 위치 때문에 엄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듯 하지만 개인 시간이나 링크가 온 이후로는 그 나이 때에 맞게 천진난만하게 웃을 때가 많아졌다고 한다. 모래표범 인형을 가지고 놀 때 말을 걸면 화들짝 놀라며 당황한다. 침실에서는 루쥬의 족장일지를 볼 수 있는데, 신수를 안정시키기 전과 후의 글의 어투가 살짝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 모래표범을 좋아하는지 침실에는 모래표범 인형이 잔뜩 있고,[14] 잠꼬대로 표범이라고 중얼거리기도 한다. 후속작에서는 잠을 자지 않고 계속 앉아만 있지만, 침실에 여전히 모래표범 인형들이 많다. 이 모래표범 인형을 앞에 가져가거나 스크래빌드해서 보여주면 '페트리샤...'라며 중얼거린다.
- 백년 전부터 계속 살아온 조라족을 제외하면 다른 종족들의 족장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링크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들은 인물이기도 하다.[15]
- 어린 나이에 족장에 올랐다는 언급에 맞게 보통 겔드족보다 작고, 링크와 비슷하다.[16] 왕좌에 계단과 보조 의자까지 설치해 두었을 정도로 몸이 작다.
- 리모컨 폭탄을 꺼내면 다른 NPC들처럼 놀라진 않고 "그건 무엇이지?"하며 물으며, 옆에서 리모컨 폭탄이 터져도 안 놀란다. 이때 출력되는 대사는 "열에는 익숙하지". 또한 앞에서 공격을 할 때도 놀라지 않고 도도하게 "조용히 해라."하며 링크에게 한 소리 한다. 물론 이건 왕좌에 있을때와 침실 한정. 패트리샤를 지켜보고 있을때 터뜨리면 잔뜩 쫄아 움츠러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겔드의 마을에 몬스터를 들여와서 루쥬의 앞에 이동시키면 루쥬가 많이 무서워한다.# 몬스터를 보고 무섭다고 말하며 도망가다가 넘어지기도 한다.# 젤다무쌍과 후속작에서 본인이 직접 전투를 했던 것을 생각하면 위화감이 굉장하다. 제작진이 후속작에서 전투력이 있는 캐릭터로 설계하지 않았다는 흔적이라고 할 수 있다.
- 작중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지만, 설정집에 수록된 NPC 아트 담당 미야카와 유코의 언급에 따르면 우르보사의 후손이다. 겔드의 수명에 대해선 알려진 것이 없으므로 몇 대 손인지는 알 수 없지만 루쥬의 어머니에 대한 언급으로 추론해 보면 적어도 모녀 관계는 아닐 것이며 최소 손녀일 것이다.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에선 우르보사의 자손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 링크의 조력자들과 종족의 지도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여자다. 또 각 마을 지도자들 중에서 가장 어리고 지도자들 중 유일하게 링크와 같이 신수를 제압하러 갔다. 다른 마을 지도자들은 나이가 있고, 신수 바 나보라스의 전기를 막을 수 있는 뇌명의 투구는 겔드마을 족장들만 다룰 수 있으니 루쥬가 갈 수 밖에 없다. 후속작에서도 현자들 중 유일한 홍일점이 되었다. 영혼의 현자인 미넬도 영혼은 여성이지만 육체는 이미 죽어 만년 전 이미 골렘이 되었고, 최종 결전 이후 성불했기 때문.
- 동시에 링크의 조력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지도자 포지션이었다. 이후 후속작에서 시드가 조라족 왕의 자리를, 테바가 리토족 족장 자리를 물려받고 윤돌도 고론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채굴 회사의 사장이 되었기 때문에 야숨 시기의 각 종족별 조력자들이 모두 지도자 포지션에 오르게 되었다.
-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 번개의 신전을 공략 중 하트 회복이나 장비 보급을 목적으로 잠시 자리를 떠날 시, "링크! 난 이곳에 남겠다. 다시 돌아와라!"고 말하며 퀸 기브도 2차전 중에 하트 회복이나 장비 보급을 목적으로 잠시 탈출할 시에는 "링크! 이런 적을 오래 방치해 둘 순 없다. 빨리 돌아와라!" 번개의 신전의 축전지를 작동시킬 때보다 더 급박해보이는 거 같다.
-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는 숙녀 세트가 사라진 만큼 링크를 겔드 마을에 들어가게 해줄 다른 이유가 필요해졌는데, 루쥬가 이전의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링크의 출입을 허가해준다. 이에 일부 겔드족들이 링크가 루쥬의 특별한 브오이인 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물론 철저한 금남의 마을인 겔드의 마을에서 유일하게 출입 가능한 브오이, 그것도 족장의 허가를 받은 점에서 오히려 오해가 안 생기면 이상할 것이다.
5. 관련 문서[편집]
[1] 우르보사와 동일.[2] 단 나이가 어리나 겔드족 자체가 매우 키가 큰 부족이라서 어린데도 키 자체는 링크와 맞먹는다. 더군다나, 옆에 있는 뷰러가 크고 늘상 왕좌에 앉아있다 보니 체감이 더 크게 된다. 같이 서있으면 링크보다 약간 더 작다는 걸 알 수 있다.[3] 참고로 100년 전 우르보사가 족장으로서 겔드족을 통치하던 시기에도 이가단은 뇌명의 투구를 노렸다고 한다.[4] 이는 어떻게 보면 과거 때 젤다 공주가 겪었던 절망과 딱 비슷한 상황이다. 두 사람 모두 생애의 유일한 선생님이자 조언자였던 어머니를 매우 어린 나이에 세상에서 떠나보내고 왕족의 거대한 책임과 사명을 짊고 가는 데 힘겨운 압박과 그에 상응하는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여론의 차가운 시선 에 시달렸다. 하지만 둘 다 그렇게 평가받기엔 억울할 것이 둘 다 나이도 어리고 갑작스레 중대한 사명을 짊어진 데다가 시련이 훨씬 더 크고 깊었다. 당장 루쥬 전대에 바 나보리스의 난동이나 이가단 얘기는 없다.[5] 다른 조력자들과 비교해봐도 모두 연륜이 있는 지도자들이(도레판 왕, 칸 족장, 부루도 반장) 있는 상황이고, 시드와 테바는 이미 장성한 성인이라 그만큼 전투력도 있고, 윤돌도 루쥬처럼 어리고 겁쟁이 기질이 보여서 그렇지, 다르케르의 수호 능력으로 최소한 폭주한 바 루다니아를 내쫓아 루쥬처럼 무능하다는 비하까지 듣지 않았다. 루쥬는 이들과 다르게 어린데다 능력도 발휘되지 못한상황에 악재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6] 경비병들도 이례적이라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7] 이때 "어울려"를 선택하면 부끄러워하면서 고쳐쓰고, "좀 큰데..."를 선택하면 "...그렇지?"라고 시인하고 신수 전투 전에 역시 이 헬멧이 크다고 자기 스스로 못박는다. 이후 계속 투구를 고쳐쓰는 모습이 개그 포인트. 다만 링크도 뇌명의 투구를 쓰면 루쥬처럼 안 맞는다.[8] 아무리 그래도 한 마을의 족장이라 그런지 폭탄화살 20개를 줄때 적지만 받아라라고 말한다. 똑같이 폭탄 화살을 주는 테바가 귀중한 것이니 이번밖에 못준다고 말한 거와 대조된다. 비싼 돈 주고 사는 유저들 입장에선 그야말로 충공깽.[9] 번개에 맞으면 30데미지를 입는다(피7.5칸) 피에 자신이 있다면 루쥬를 무시하고 폭탄 화살을 쏘자.[10] 이 데미지는 단순히 필드에서 번개를 맞는 것과 다른 데미지 판정이어서 전기 무효 패시브가 발동된 상태여도 무시하고 데미지가 들어오므로 러버 세트를 착용하거나 글리치 등을 통해 미리 획득한 뇌명을 투구를 획득하는 상태에서 진행하는 꼼수는 안 통한다.[11] 전작은 링크와 거의 머리 하나 차이가 났으나 본작에선 링크보다 살짝 크다. 루쥬는 힐을 신고 있는걸 감안하면 비슷한 키로 추정된다. 겔드족 성인 여성의 체구가 어지간한 하일리아 남성보다 훨씬 크다는 걸 생각하면 빠른 성장이 납득이 간다.[12] 윤돌 역시 바위를 깰 수 있지만 부술 수 있는 바위나 조나니움 광맥 등을 채굴할 때에는 폭탄꽃처럼 강한 폭발을 일으키는 능력 특성상 사방팔방으로 다 튀어나가기 때문에 착탄 지점이 명확한 루쥬 쪽이 좀 더 낫다.[13] 경비를 서는 병사들도 밤이면 침실에서 우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며 족장님도 이럴 때는 보통의 여자아이로 돌아간다고 평가한다.[14] 모래표범 인형 옆에 있는 루쥬에게 말을 걸면 모래표범 인형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신뢰성이 없다.[15] 하지만 리토족의 족장인 칸도 처음에는 링크를 영걸의 후예라고 생각하지만 나중에 링크가 마스터 소드를 가지고 있다면 100년 전의 용사 본인인 걸 눈치챈 듯한 말을 한다. 이로써 눈치 못 챈 족장은 고론족 반장 뿐. 고론족 반장 브루도는 마스터 소드를 알아보지 못하고 꽤나 좋은 검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한다.[16] 마을의 어린 겔드족 소녀들보단 크지만, 성인 겔드족 여성보단 한참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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