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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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장점
2.1.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다
2.2. 풍부한 콘텐츠
2.3. 다양한 여행 정보
3. 단점
3.1. 불안한 치안, 낮은 시민의식, 그리고 인종차별
3.2. 자동차가 없으면 개고생할 수 있는 국가다
3.3. 까다로운 입국과 지나친 통제 그리고 불친절
3.4. 부족한 여행자 편의시설
3.5. 잘 터지지 못하는 데이터로 유명한 국가다
4. 기타
4.1. 구급차 부르기도 응급실 가기도 겁나는 의료보험
4.2. 911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배낭여행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국가가 미국이다. 볼거리가 많으며, 소비의 국가답게 선진국치고는 의외로 물가도 저렴한 국가다.[1] 유럽은 물론 대한민국일본, 홍콩 등과 비교해도 싸다고 느껴지는 품목도 많이 보일 정도. 아메리칸 스케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업 생산량이 무지막지해 엄청난 양의 공산품을 대량으로 월마트 등을 통해 전 미대륙에 살포하는 나라가 미국이다. 랜드리스라는 말이 괜히 2차대전 당시 독일이나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나온게 아니다! 단 식비는 서양권이 대개 그렇듯 아시아권보다 비싼 편인데, 식당이 아닌 마트를 이용하면 이 쪽도 오히려 대한민국보다 저렴한 것이다.[2]

단, 일본이나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 아시아권에 비해 워낙 멀기도 하고[3], 유럽에 비하면 수많은 볼거리가 옹기종기 모여있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입국이 영국과 함께 지구상에서 제일 까다로운 나라라서, 여행지로서의 인기는 위의 장소들에 비해서는 떨어진다. 한국인은 그나마 무비자 협정이 체결되면서 미국 배낭여행자들도 꽤 많이 늘어나기는 했으나, 무비자 협정 체결 전에는 방문이 번거롭다보니 외면받았던 곳이다. 현재도 입국은 아주 까다로워 입국 거부율이 11%에 달한다.[4] 또한 미국 여행을 가기전 한국에서 인터넷을 통하여 ESTA를 받아가야 한다.

미국 입국은 미국/생활정보 참조. 비자는 미국/비자 참조. 까탈스러운 입국과 달리 출국은 심사조차 안 하고 그냥 여권스캔 한 번만 하고 땡이다. 정말 웃긴다. 스탬프도 찍어주지 않는다. 대신 들어올 때 입국심사는 첫 방문 시에는 거의 분노조절장애에 걸리게 할 정도까지 갈 정도로 사람 돌아버리게 만든다. 재수없으면 국토안보부 소속 국경경비대 사무실에 끌려가 1시간 정도 억류될 각오 해야 한다.[5] 그리고 비자도 까다로워 발급부터 까탈 부리고 발급 받아도 입국을 거부당하고 그 자리에서 비자가 무효화되고 강제퇴거 당할수도 있다. 더구나 리비아, 이라크, 시리아, 수단, 소말리아, 예멘의 6개 국가 방문 시에는 ESTA 적용이 안 된다. 이란을 빼면 대게 여행금지국가 내지는 여행자제국가이긴 하지만 번거롭기는 마찬가지다.

사실 이것도 케바케라서,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도 관광객임이 명백하면 의외로 쉽게 입국이 되는 경우도 꽤 있다. 주로 입국심사 헐렁한 공항들이 그런다. 미 본토에서는 텍사스주의 모든 국제공항들과 뉴욕권의 공항들, 해외주인 하와이와 속령인 /북마리아나 제도, 그리고 역시 본토의 교통요지인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6]은 헐렁하기 짝이 없어 관광객은 지문채취 및 사진 촬영만 협조해주면 그냥 보내 준다.[7]

한 마디로 원체 배낭여행과는 담 쌓은 곳이지만, 유학 등으로 살아 본 경험이 있거나 지도를 보고 사전 연구를 많이 해보고 차를 렌트하면 나름 좋은 경험이 된다. 특히 동부, 서부, 중서부, 남부가 각각 다른 나라인 것은 규모가 작은 다른 나라에서 보기 힘든 진귀한 경험이기도 하다. 진짜로 서로 느낌이 다 다르다! 일반적으로 스페인멕시코, 프랑스, 아프리카 문화의 영향이 혼재된 남부, 영국네덜란드 색이 강한 동부, 멕시코아메리카 원주민, 아시아 문화가 섞인 서부, 스코틀랜드, 웨일스,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우크라이나, 체코,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스웨덴 그리고 기타 동유럽북유럽 이민자들이 일구어 낸 중서부가 각자 다 느낌이 다르다. 미국처럼 지역마다 기후, 인종, 문화, 분위기 등이 다 다른 나라는 중국 정도를 제외하면 찾기 어려울 것이다.

미국 주변국가로는 캐나다, 멕시코가 있다. 그리고 그 외 미국을 거쳐 남아메리카로 가는 수요도 많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매우 위험하다. 2020년 4월 이후 감염자 숫자 세계 1위, 사망자 숫자 세계 1위로 나라 전체가 심각한 재난상황이니 당분간은 가지 않는 게 자신에게 이롭다. 아니 정확히는 가고 싶어도 이런저런 비자들을 날려버리며 못 오게 해서 갈 방법도 없다.

2. 장점[편집]




2.1.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다[편집]


당연한 이야기지만, 생각보다 큰 장점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 과정상 초등학교때부터 영어를 접하며 종종 영어유치원을 다녀가며 더 빠르게 영어를 접한 아이들도 있다. 거기에 영어는 수능에서 필수이기 때문에 자의 혹은 타의로 살면서 영어는 조금이라도 배우게 된다. 물론 중국어일본어를 익힌 사람도 충분히 많기는 하지만 영어를 하는 사람보단 비교적 희귀자원 취급을 받는다. 영어를 잘 하지 못 하더라도 고등학교 까지 나왔다면 인사를 하고 짧게 단어로 말하면서 몸짓 섞어가면서라도 대화는 가능한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가지게 된다. 관광객에게 필요한 회화 능력은 길 물어보고 인사하고 주문하는 등 고만고만하기 마련이며, 이를 활용해 미국 어디서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건 정말 큰 장점.

간단한 필수 단어 몇 개만 알더라도 그게 통하냐 통하지 않느냐가 여행 난이도에는 정말 큰 영향을 미친다. 당장 내 옆에 걸어가는 주민에게 뭘 물어보고 싶은데 영어가 통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다. 비단 주민들뿐만 아니라,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곳에서는 주요 여행지라도 의외로 직원들이 영어를 잘 할 줄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어서 고생할 수도 있는데[8] 이런 어려움은 피할 수 있다. 현지인들의 경우 관광객이 영어를 못한다 하더라도 의사소통을 하려는 사람들도 꽤나 많으며, 최소한 쉽게 알려주려고 하는 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현지인들이 영어로 질문하거나 물어보면 생각보다 친절하게 대답해준다. 대답해줄때 미소지으면서 대답해주는 사람들이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많은 한국인들은 다른 지역을 여행하더라도 대부분 영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지만,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외국인을 찾지 못해 문제에 봉착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푸에르토리코[9]나 일부 남부의 멕시코 국경지대 깡촌[10] 그리고 뉴멕시코[11]를 제외하면 영어가 널리 쓰이므로, 대화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주요 관광지를 돌아다닐 생각이라면 이런 문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 그 푸에르토리코조차 미국령인 만큼 수도 산후안에선 영어가 통한다.

물론 뉴욕 시의 택시기사들 중에는 푸에르토리코멕시코에서 건너온 저학력 육체노동자가 많아 영어가 안 통하고 이 때문에 미국인하고도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니 주의하자.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지역들도 거의 스페인어만 쓰기 때문에 간단한 스페인어는 알아 가는게 좋다. 라틴아메리카에서 포르투갈어를 쓰는 브라질을 빼면 거의 모두 스페인어를 쓴다.[12]

2.2. 풍부한 콘텐츠[편집]


영토가 워낙 큰 국가다보니 여행 테마를 다양하게 잡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뉴욕이나 시카고와 같은 대도시 위주로 활기찬 분위기를 즐겨볼 수도 있으며, 그랜드 캐니언이나 엔탈로프 캐니언, 옐로스톤 국립공원, 요세미티 국립공원, 로키 산맥, 애팔래치아 산맥, 캐스캐이드 산맥, 나이아가라 폭포, 플로리다 남단의 정글지대 같은 자연 여행을 테마로 잡을 수도 있다.[13] 테마파크나 놀이공원도 다양하다. 식스 플래그시더 포인트 같이 세계의 모든 롤러코스터를 다 전시해 놓은 듯한 스릴을 위한 테마파크이고 월트디즈니 월드디즈니 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다들 잘 아는 유명한 테마파크다.[15] 세계 어디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는 명소도 찾아보면 많이 있다.

지역별로 문화도 다 달라 과거 스페인멕시코, 프랑스의 땅이었던 남부는 스페인, 프랑스, 멕시코, 아프리카 문화가 뒤섞여 있고 영국네덜란드가 먼저 발견해 개척하고 감자 기근으로 대규모 이민단이 아일랜드에서 건너온 동부는 영국, 아일랜드, 네덜란드 색이 강하며 추운 날씨 때문에 북유럽동유럽 이민자들이 주로 들어온 중서부는 스코틀랜드, 웨일스켈트인과 독일스칸디나비아 반도게르만, 그리고 폴란드, 우크라이나슬라브 같은 북쪽 유럽 이민자들의 영향이 강하다. 서부는 과거 멕시코의 땅이었던 알타 캘리포니아 주였기 때문에 멕시코아메리카 원주민의 문화가 혼재되었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아시안이 많이 이민온 곳에는 대한민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문화도 일부 섞여있어 차이나타운이나 리틀 도쿄, 코리아타운 등이 있다. 코리아타운은 로스엔젤레스가 가장 크다. 베트남 타운은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큰 곳이다.

지리적인 특성상 이웃나라인 캐나다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쿠바를 묶어서 여행하기에도 좋다. 칸쿤을 연계해서 여행하거나 몬트리올을 구경하거나 대한민국에서 가기 힘든 쿠바푸에르토리코에 다녀오거나 하는 식. 최근 미국-쿠바 수교로 아메리칸 항공이 JFK공항에서 아바나로 가는 직항편을 취항시켰다. 미국에서 캐나다갔다 오는 것도 여행하기 나쁘지 않다. 미국에서 캐나다 넘어갈 때 비행기로 넘어가면 입국심사를 하는데, 미국에서 했던 입국 심사에 비해 입국 심사가 초스피드로 끝난다. 미국 캐나다 코스로는 나이아가라 폭포 코스 끼고 여행하는 것이 좋다.

여행 경비는 유럽 여행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특히 자동차로 여행한다면 기름값은 대한민국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16] 물론 대부분의 국가처럼 관광지는 비싸지만, 조금만 찾아봐도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다.

다만 레스토랑의 식비가 상당히 비싼편이다. 거기에 표시된 가격에 별도의 소비세를 내야하고 추가로 팁[17]까지 주고나면 생각보다 많이 나온 식사비에 당황하게 된다.[18] 특히 중국집을 가면 생각보다 식비가 비싸게 나온다. 그나마 식당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라 하자면, 미국 식당은 콜라나 사이다 같은 음료수는 한번의 가격으로 두번 세번 혹은 그 이상으로 반복해서 마실 수 있다. 즉 무한리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콜라와 같은 음료수를 캔이나 병(甁)당 가격이 붙는 국가지만, 미국 식당은 서빙 해주는 직원이 여러번 리필해준다. 쉽게 말하자면, 2달러를 내고 콜라를 10번 이상 마실 수 있다는 얘기다. 만약에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다 음료수를 다 마시게 되어 직원이 리필을 물어보면, 추가적으로 돈 내는거 아니니 걱정하지 말자.

맥도날드 같은 테이크아웃을 이용하면 그나마 싸게 먹히지만, 그래도 두당 7~15달러의 지출은 각오해야 한다.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 집은 팁을 주지 않아도 된다. 맛은 어딜 가나 대부분 괜찮은 편이다.[19][20]

식비가 정 부담스러우면 조리기구 따로 준비해서 직접 해먹는 것도 좋은 방법. 곳곳에 식료품점이 있으며,[21][22] 무엇보다 굉장히 저렴하다! 특히 고기류는 한국에 비해 훨씬 싼 값으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굳이 조리기구가 없더라도 로스트 치킨이나 도넛 같은 음식은 압도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한번 구매해서 돌아다니며 먹거나 호텔에서 먹는 것도 경비를 절약하는 데 좋다. 편의점 도시락도 대한민국 수준으로 저렴하고 내용도 그럭저럭이므로 나쁘지 않다. 여기 편의점에도 있을 건 거의다 있으며, 편의점에 피자나 치킨류도 팔고 있다. 뉴욕,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휴스턴 등 한인이 많은 대도시에는 한국 식당이나 한국 슈퍼마켓들도 있다. 필라델피아에선 베트남 타운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한국 식품들도 꽤나 많이 판매한다. 로스엔젤레스 코리아 타운은 사실상 서울에 온 것 만큼 한인식당들이 많다. 한식당 식비는 비싸지만[23] 한국 슈퍼마켓이 딸려있어 여기서 컵라면 등을 사서 끓여 먹어도 된다.[24] 많은 사람들이 로스엔젤레스하면 LA갈비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LA갈비가 자주 불릴는게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로스엔젤레스에서는 일반적인 한국식당에서도 LA갈비 정식을 대부분 판다. 가격대비 한끼식사로 채우기 괜찮은 정도다.

식비를 줄이는 방법은 위에 말한대로 직접 해먹는 수도 있지만, 숙소를 잡을 때 조식이 포함된 인(Inn)에 묵는 것도 좋다. 미국은 수많은 인 체인점이 있으며 시설도 괜찮고 가격도 하루 한사람당 3~8만원 대로 합리적이다.[25] 이것도 조식을 포함했을 때지 포함하지 않는다면 더 싸게 묵을 수 있다. 다만, 이런 인들은 대개 도시 중심부에서 떨어져 있는 편이다.[26] 도시에서는 인 대신 호스텔에 묵는 것도 좋다. 편안하면서도 다양한 국가인 여행자들을 만나볼 수 있다. 조식도 무료로 제공되는 곳이 많고 요즘은 뉴욕 미드타운,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등 유명한 관광지 소재 호스텔은 프라이빗 룸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아무튼 미국 여행 시 식비는 하루 5~6만원 대로 잡으면 편하다.

2.3. 다양한 여행 정보[편집]


미국을 찾는 관광객도 많지만, 미국인들부터 미국 여행을 많이 다니기 때문에 현지 여행 정보를 찾기 굉장히 쉽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구글 지도. 미국 기업에서 만든 앱을 미국 사람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굉장히 쉽고 업데이트도 빠르며 내용도 알차다. 목적지 주소만 알고 있으면 처음 와 본 곳이라도 일사천리로 길을 헤멜 일 없이 여행할 수 있다. 음식점이나 호텔도 마찬가지. 유명한 곳, 저렴한 곳, 현지인이 많이 찾는 곳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단 구글 맵이 아니더라도 여행 앱을 사용하기 가장 좋은 곳 중 하나가 미국이다.

다만 땅이 워낙 넓어 데이터가 터지지 않는 곳이 많으니, 호텔이나 기타 데이터가 터지는 장소에서 미리 정보를 확인해두는 쪽이 좋다. 심지어 뉴욕이나 보스턴 같은 대도시에서 데이터가 잘 안 터지는 경우도 있으니 이왕에 관광하고 싶으면 미리 염두에 두는 것이 보다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 측 데이터 유심인 T-Mobile은 속도가 정말 느리다.

3. 단점[편집]




3.1. 불안한 치안, 낮은 시민의식, 그리고 인종차별[편집]


미국은 선진국 치고는 치안이 나쁜 지역이 많은 대표적인 국가다. 밤(夜)에는 낮보다 더 떠들썩한 아시아권과 달리 오히려 더 주의해야 하는 곳이며, 시골은 안전한 편이지만 주유소은행ATM 근처 등에선 강도절도 등이 일어나기도 하는 곳이다. 미국은 미디어에서 주는 이미지와 달리, 양극단이 공존하는 국가며, 처음 방문하는 사람은 막연히 텔레비전에서 보던 긍정적 선입견을 버리는 것이 좋다. 지성인이라면 믿을 수 없는 수준의 행동과 사건이 벌어지는 국가기 때문이다.

일단 관광지에선 사람이 몰리는 곳은 비백인종의 비중이 높으며 그들이 운영하는 가게들도 수없이 많아서 다짜고짜 동양인이 보인다고 시비를 걸 수가 없으니 너무 인종차별을 우려하지는 않아도 좋다. 다만 외진 지역으로 갈수록, 동양인이 희박한 동네에서는 아직도 공공연한 인종차별이 많이 남아 있다. 수많은 인구에 상상 이상의 다문화 국가라 어떤 사람이 어떤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게 가장 큰 문제며, 특히 남부로 가면 엽기적인 몬도가네가 벌어져서 경악할 정도다.

중서부와 남부의 치안이 매우 불안한 편이다. 통계로 나타나는 치안은 유럽 선진국과 비교해도 별다를 것이 없으나, 정작 동양인에게는 이것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 것이 문제다. 여자는 혼자 여행하거나 밤에 돌아다니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레드넥 중 빈부, 교육, 국민 수준의 격차가 워낙 크다보니 혼자 돌아다니는 헐벗은 차림의 여성을 음란한 색녀로 바라보는 눈길들이 좀 있고 특히 한국 여성들은 만만해 보이는 황인종 여성이라 옐로우 캡이나 창녀로 보아 캣 콜링이나 성범죄를 일삼는 사례가 많다. 야간에 혼자 다니는 것은 남성에게도 그다지 안전하지 않으며, 술과 마약에 취한 일부 얼간이들에 의한 폭력사건이 사회문제로 취급받고 있으므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대도시 시내 중심 할렘가에는 야간에는 혼자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동양인이라도 세보이거나 체격이 크거나 속된 말로 "있어 보이면" 그다지 건드리는 일이 없다. [27] 하지만 그 반대의 전형적인 왜소한 동양인 외모라면 어느 정도는 각오해야한다. 세계 어느 나라이건 사람 봐가면서 건드리지만 미국은 알고있기 보다 상당한 마초적 성향의 국가이기에 체격이 큰 남자나 근육질의 남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굉장히 커서 이쪽에 해당된다면 운동 몇년했냐 무슨 운동하냐 등의 질문을 종종 받을수 있다.

물론 미국에 가서 총 맞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한다거나, 더 심하면 "미국에서는 밤 8시 이후에 밖에 돌아다니면 총 맞는다더라"는 수준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는 곳이다.[28] 일부러 위험한 장소[29]에 찾아가서 갱스터들에게 시비를 걸고 싸우는 등의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며,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여행지에서는 더더욱 그럴 일이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특히 시골은 상대적으로 조용해서 안전하다. 그래도 밤 늦은 시간 외출은 자제하는 게 좋다.[30]

이 문서에서 기재할 치안이 나쁜 도시를 갈 때면 바지 뒷주머니에 현금을 조금 넣고 다니는게 좋다는 소리도 있다. 밤에 치안이 나쁜 도시의 길을 걷다가 뒤쪽에서 막대 느낌이 나면 그대로 손을 들고 돈 꺼내 갈때까지 기다렸다가 도망가자. 싸움 잘하는 사람들도 총 앞에 얄짤없다. 단, 손을 들때 마치 무슨 전쟁 상황처럼 "꼼짝 마, 움직이면 쏘겠다"에 대응하듯이 손을 번쩍 들면 오히려 내 뒤에 사람이 나한테 총을 겨누고 있다고 주변 동네방네 소문을 다 내는 것이므로 범인이 불쾌히 여겨 잘못했단 진짜 큰일 날 수 있으므로 저항 의지가 없다는 정도 수준으로 손을 몸에서 떼어 살짝 드는 정도로만 해야 한다.

자신이 있는 장소가 위험한지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쇠창살의 유무를 살펴보는 것이다. 보통 대학도시나 부촌 등 경찰이나 사설경비원이 수시로 순찰하는 안전한 동네에는 적어도 창문에 그런 쇠창살을 찾아볼 수 없다. 반대로 말하자면, 그 동네의 가정집의 창문이나 가게의 전면유리 등에 쇠창살이 있다는 이야기는 낮에는 몰라도 밤에는 위험할 수 있다는 뜻이며, 그런 곳 앞을 밤에 지나다니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이 뉴욕JFK 국제공항과 가까운 뉴욕시 끝자락인 자메이카 일대다. 자메이카는 명칭 그대로 흑인들과 히스패닉들이 주로 사는 빈민촌이며 심장을 멎게 할 정도로 치안이 불안한 지역이다.[31]

참고로 시애틀포틀랜드 등 북서부와 남서부의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동북부 뉴욕맨해튼 중남부[32], 플러싱, 시카고 북동부, 남부의 텍사스주는 상대적으로 치안이 좋다. 동북부 보스턴도 교육 도시에 인구 대부분이 백인이라 조용하고 치안도 좋고 날씨도 시원한 곳이다.

반대로 남서부의 로스앤젤레스[33]와 남부의 애틀랜타마이애미, 올랜도, 뉴올리언스, 시카고 남서부는 치안이 나쁜 곳이다. 애틀랜타만 해도 흑인이 과반수인 곳으로 지하철 등에서 권총강도가 나기도 하고 소매치기들도 많으니 되도록 한인 콜택시를 타고 여행 다니는게 안전하다. 중서부의 쇠락한 공업도시, 일명 러스트벨트인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신시내티같은 도시들도 만만치 않다. 특히 디트로이트는 미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악명높은 빈곤과 범죄의 도시로 다른 지역의 미국인들에게 디트로이트에 가는 것은 자살행위로 통한다. 거짓말 같은가? 물론 백인 거주지나 중심가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그 지역을 벗어나면 안전을 보장할수 없는곳이 디트로이트다. 경찰서마저 폐쇄된 지역도 많다.

엄연히 치안이 나쁘다고 알려진 장소 혹은 지역[34]이 분명히 존재한다. 또한 낮에는 분위기가 괜찮다가도 밤이 되면 위험한 장소로 돌변하는 곳도 많다. 때문에 장소가 흉흉하거나, 큰 도시라도 사람이 없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무리 사람이 많은 곳이라도 될 수 있으면 밤에 혼자 다니지 않도록 하고, 일정상 어쩔 수 없이 밤에 이동해야 할 때 안전이 걱정된다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대중 교통인 버스나 지하철도 밤이 되면 역 주변 치안이 매우 나빠지는 경우가 흔하니 택시만큼 안전한 이동 수단이 없다. 정 불안하다 싶으면 도시 내 이동은 우버나 리프트 같은 모바일 콜택시앱을 적극적으로 이용해보자. 영어를 못해도 이용하는 데 문제없고, 택시보다 저렴하며, 무엇보다 안전하다.

가볍게는 사기를 치는 사람도 있다. 특히 LA(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나 뉴욕 타임스 스퀘어 같은 번화가에서 꼭 보이는 무리들인데 주로 흑인들이 자기가 작업한 수제 음반이라며 강매를 시도하기도 한다. 물론 당연히 가짜다.[35] 그들은 공짜 CD를 준다고 하며 말같지도 않은 액수의 팁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것도 흑인 여러명이서 몰려들어서 하니 당하면 은근 겁난다. 그럴 땐 도망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중 악질은 안 사면 협박까지도 하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권총을 보여주기도 하니, 경찰을 부를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거나 최대한 걸리지 않도록 피해가거나 마주치더라도 무시하는 방법 이외에는 없는 것이다.

뉴욕 시1990년대 초까지는 살인 범죄율, 강도 범죄율 등 중범죄율이 매우 높았지만 1990년대 후반 이후 NYPD 즉 뉴욕 경찰국의 노력과[36] 9.11 이후 경찰의 경계근무 강화로 치안이 좋아져 현재 맨해튼은 24시간 안전하다. 브루클린유대인 동네나 아시안이 사는 곳은 좋지만 흑인들이 사는 사이프레스 힐 등은 피하는게 좋다. 서울로 치면 인천 월미도인 코니 아일랜드도 쇠락해서 밤에는 좀 무섭다. 퀸스는 한인 및 화교, 아랍인 등 아시안이 사는 플러싱은 안전하지만 라과디아 공항 근처나 자메이카 등은 가지 마라. 어차피 거지동네라 볼거 없는 지역이다. 브롱스는 그랜드 콩코스 근처가 소문 난 우범지대로 뉴욕 시민들도 알아서 피한다. 택시를 타고 브롱스 가자 하면 기사도 거기는 못 들어간다고 할 정도. 그만큼 절도 및 강도가 많다.

시카고는 별명이 시라크[37]다. 즉 이라크 수준으로 치안이 나쁘단(...) 소리인데 틀린 말은 아니다.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치안이 나빠지고 흑인만 잔뜩 보이니 주의하자. 다운타운은 괜찮다.

로스앤젤레스는 가장 치안이 나쁜 대도시 중 하나로 악명높은 지역이다. 특히 히스패닉이 주류인 코리아타운이 있는 윌셔 가와 올림픽 가에서 해 진 이후 알짱거리지 말자. 현지 교민들도 자주 강도당하거나 도둑맞는 곳이다. 그리고 주차장 등에서도 50%의 확률로 강도를 만난다. LA에서 특히 피해야 할 곳은 잉글우드[38]로 90% 이상이 흑인 및 히스패닉 등 유색인이며 치안이 매우 좋지 않은 곳이다.[39]

애틀랜타 근처인 앨라배마버밍햄도 치안이 극악한 지역이다. 애틀랜타에선 경찰이 강도 잡으려고 체포작전 벌이는 광경도 볼 수 있을 정도. 갱들 소굴도 빈민가에 버젓이 존재한다. 특히 버밍햄이 속한 제퍼슨 카운티는 2010년 파산한 적이 있어 도시가 쇠락했다. 그러나 앨라배마주가 관광지로서의 가치가 별로 없기에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극히 드문 지역이다.[40]

그리고 총기 난사 사건 내진 무장강도 사건도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국가다. 중동 국가들이나 라틴아메리카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같은 몇몇 나라들처럼 비일비재한 일이라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엄연히 발생하는 일이며 한 번 일어나는 순간 대부분 대량 살상으로 이어진다. 이는 총기 소지가 자유적일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는 군인이나 경찰에 한해서만 소유할 수 있는 자동소총을 민간인들도 갖고 다닐수 있는 국가기 때문이다.

총격이 벌어지면 사람 많은 곳에선 제일 먼저 경비원의 통제에 잘 따르고, 대피 안내를 따라 피난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난할 틈이 없다면 무언가로 몸을 가리거나 엎드려야 하고[41] 절대 범인의 얼굴을 쳐다보면 안 된다.[42] 그리고 경비원의 대응사격 시계를 방해해도 안 된다. 좀만 엎드려 숨 죽이고 있으면 경찰이 올 것이니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물론 인질로 잡히는 재수없는 상황도 생각해봐야 하지만 이럴 때는 한 분도 빠짐없이 경찰특공대가 투입되며 아직까지 여행객이 그렇게까지 험한 꼴을 겪어본 적은 없었다. 미국인들은 국내뉴스에 안 나와 그렇지 은행 털러 온 강도가 갑자기 은행 내 모든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거나 하는 상황을 겪는일이 꽤 있다. 그리고 결말은 투입된 경찰특공대 저격수에 의한 헤드샷으로 마무리.

그래서 미국 빌딩이나 은행 등에 있는 경비원은 한 분도 빠짐없이 실탄을 소지하고 근무한다. 대한민국, 일본과 같은 가스총이 아닌 진짜 권총을 소지한 경비원들을 볼 수 있다.

미국의 치안을 맡는 조직은 미국 경찰 참조. 주 별로 시 경찰인 police, 카운티 경찰인 sheriff, 주 경찰인 state trooper가 있고 연방정부에서 운용하는 법무부 소속 FBI, DEA, 연방보안관과 국토안보부 소속 세관 및 국경경비국, 그리고 미국 국방력의 일부로도 취급되는 해안경비대 등이 있다.[43]

미국은 시민의식이 지역 별로 차이가 나는 국가다.

캘리포니아, 하와이 같은 서부 지역은 현지인들의 성향이 느긋하고 친화력도 강하다보니 기본 예절들이 상대적으로 잘 지켜지는 지역이다. 쓰레기 무단투기, 노상방뇨, 침 뱉기, 고성방가, 무단횡단, 길거리 흡연, 새치기 등을 찾아보기 어려운 곳이며 기본예절을 지키지 않은 자들에게 대놓고 항의하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하는 곳이다.

반대로 동부, 중서부, 남부 지역은 현지인들의 성향이 거칠고 보수적이다보니 시민의식이 뒤쳐지는 지역이다. 뉴욕, 워싱턴 D.C, 시카고 등 동부의 대도시는 물론 대다수 중소 도시, 특히 남부도시인 애틀랜타나 버밍햄 등의 도시들의 길거리에는 한 블럭마다 쓰레기통이 비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다. 학교, 문화재 앞이나 금연구역에서 버젓이 흡연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대학가 상점거리에는 대마초를 피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다. 지하철을 타게 되면 담배를 파는 잡상인들이나 큰소리로 한 푼만 달라고 소리치는 구걸꾼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단속 경찰이 와도 멈추는 법이 없다. 시내 번화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무단횡단을 하다보니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백화점, 버스 터미널, 기차역 그리고 공항에는 공중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는데 백화점을 제외하면 모두 지저분하고 불결하다. 변을 보고 물을 내리지 않거나, 쓰레기 무단투기, 기물 파손, 휴지 절도, 노숙, 흡연, 음주, 새치기 등 미국 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무질서 행위들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공중 화장실이다. 화장실이 급하면 백화점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휴지하고 물티슈를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편리하다. 남부는 텍사스와 남부 플로리다만 좀 쾌적하지 대개 낙후해 있다(...) 앨라배마, 테네시, 루이지애나, 뉴멕시코 등 시골은 물론 대도시인 애틀랜타와 북플로리다 잭슨빌 등도 한 더러움 하는 곳들. 하지만 애틀랜타에는 고래상어를 전시한 조지아 아쿠아리움과 코카콜라 본사, CNN 등이 있어 포기할 수 없다. 그냥 알아서 조심하는 수 밖에 없다.

인종차별은 많이 없어졌고 법적으론 금지되어 있으나 남부에 가면 아직까지 공연히 남아있다. 법적으론 고소미를 먹을 수 있어 대놓고는 못 하지만 교묘하게 벌인다. 예를 들면 가게에 들어갔을 때 같은 미국인이면 인종 불문하고 흑인, 히스패닉이라도 서비스를 금방 해 주는데 비해 딱 봐도 외국인인 동양인은 뜸 들이고, 항의하면 싫으면 꺼지라는 식(...)이다. 뉴욕 보스턴과 같은 동북부나 캘리포니아 같은 서부 등 천국에서 있다 온 대부분의 한인은 못 느끼지만 바이블벨트에 속하는 남부 대부분의 주들은 아직까지 레드넥이 설치는 곳이며 인종차별 역시 그 뿌리가 아주 깊게 남아있고 그 대상이 동양인이나 라틴아메리카 이민자, 인도인이나 아랍인 등의 무슬림 등으로 바뀔 뿐이다. 그리고 그 흑인이나 남미계, 무슬림 등도 동양인을 우습게 봐서 눈 찢는 흉내 내고 칭챙총총 거리는 등의 드립을 친다. 할 말이 없다(...) 미국 뿐만 아니라 서양 국가라면 어느 정도 동양인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는 각오하고 가는 게 좋다.

뉴욕이나 LA, 애틀랜타 등은 노숙자들이 매우 많다. 심지어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음식 및 돈을 구걸하는 사람들도 적잖게 있다. 애틀랜타는 특히 뉴욕은 애교일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데 애틀랜타 자체가 미국 대도시 중 가장 빈곤한 지역으로 악명높은 곳이며 실업률이 하늘을 찌르기(...) 때문이다.

2020년부터는 중국이 퍼뜨린 코로나바이러스로 미국이 매우 심각한 타격을 입은 만큼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과 증오 범죄가 코로나 이전과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3.2. 자동차가 없으면 개고생할 수 있는 국가다[편집]


땅덩어리는 넓지만 배낭여행을 할 수 있는 장소는 매우 한정되어 있다는 것도 단점이다. 대한민국, 중국, 대만, 마카오, 홍콩, 일본은 물론이거니와, 유럽 또는 동아시아 측이 대중교통으로 잘 되어있어서 도시를 비롯한 어디든, 아주 외진 장소를 제외한 외곽의 자연풍경이 좋은 곳들도 철도나 버스로 갈 수 있는 반면, 자동차로 다니는 것이 일상인 미국이니만큼, 버스철도를 활용하여 명소를 가는 것이 상당히 힘든 국가다.

따라서 미국은 여행 패키지를 이용하거나 자동차를 렌트하고 모텔 등에 숙박하면서 직접 코스를 짜야만 제대로 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말도 있다. 특히 요세미티 국립공원이나 옐로스톤 국립공원처럼 대중 교통으로는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곳이지만 빼놓기에는 아까운 주옥같은 여행지들도 많이 있는 곳이다. 넓은 곳을 둘러보려면 문전 연결성, 기동성, 시간 조절이 용이한 자동차는 필수적이다.[44]

교외 또는 한적한 명승지가 아닌, 도시도 마찬가지다. 뉴욕이나 필라델피아, 보스턴, 워싱턴DC 같은 도시는 그나마 낫지만, 로스앤젤레스 권역은 대중교통시설도 많이 부족한 곳이다. 특히나 버스간격도 상당히 나쁜 편이다. 로스엔젤레스의 경우 도로교통은 세계구급으로 유명한 교통체증이 반길 것이다.

미국 버스의 악명은 그레이하운드 참조. 그리고 말 그대로 암 내진 홧병이 나게 하거나, 토(吐)를 나오게 할 정도라는 미국의 한심한 여객 철도 수준은 앰트랙 참조.[45] 제대로 된 고속철도는 없는 곳이며[46][47], 도시간 급행, 특급열차도 동남아시아나 인도가 미국보다 훨씬 잘 정비된 상황이다. 버스의 경우도 멕시코계 국제 버스회사인 옴니부스 메히카노스가 미국 교통회사들보다 훨씬 낫다. 캐나다 그레이하운드도 미국 것보단 나은 편. 이렇게 아주 조악하기 짝이 없는 게 미국의 대중교통이다. 미국/교통 항목도 같이 읽으면 좋다. 오히려 미국 메가버스가 그레이하운드보다 낫다는 평가가 많다. 메가버스는 은근 탈만하다. 버스 내부에 화장실도 있고, 중간중간 휴게소도 들리며, 특히 동부 지역에서 탑승한 경우 미국의 경치를 보며 즐길수도 있다.[48] 물론 이것도 10시간 이상 타게 된다면 굉장히 힘들다.

물론 4명이 모여서 자동차 한 대를 렌트해서 다니면 오히려 기차나 버스로 다니는 것보다 싸다. 하지만 4명 사이의 의견충돌도 생길테니 자유로운 배낭여행을 떠나는 의미가 퇴색하는 면도 있다.

그나마 미국에서 대중교통으로 돌아다니기 가장 수월한 곳은 동부다. 뉴욕,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 동부 대도시권과 주요 관광지는 대한민국만큼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는 곳이다. 주요관광지들 또한 역 근처에 있으니 다니기 수월하다. 서부에 비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을 하기 편한 셈. 다만 대한민국과 달리, 위생적인 측면에서 질이 많이 떨어진다.[49] 물론 도시 내부 이동이 그렇고 도시간 이동은 차나 저가버스가 아니라면 선택지가 별로 없는 곳이다. 솔직히 배낭여행객 입장에서 저가 항공사도 시간이 맞지 않는 경우 그렇게 저렴한 선택지로 볼 수 없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서부 지역의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지 못하고는 하지만, 물론 예외도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동부 지역과 맞먹는 대중교통 인프라를 자랑하며, 시애틀또한 버스와 경전철이 잘 되어있어서 차 없이 돌아다니기 편한 도시이다. 시카고댈러스 같은 중서부 대표 도시들도 나름 대중교통이 발달되어 있는 곳이다. 애틀란타도 대중교통 시스템이 괜찮은 편이다. 그러나 애틀랜타나 댈러스 등은 도심에서만 대중교통이 발달했고 한인타운이 있는 근교 지역에는 지하철이 닿지도 않아 자동차가 없으면 어차피 살지 못하는 곳이다. 뉴욕 등 동부권에서만 차량 없이 살 수 있으며 그 뉴욕도 롱아일랜드 등 살기좋은 근교로 나갈려면 자동차가 필수적이다.

3.3. 까다로운 입국과 지나친 통제 그리고 불친절[편집]


미국도 영국과 마찬가지로 입국심사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편이다. 그 이유는 당연히 테러 및 마약범죄 위협 때문이다.

미국은 예전부터 중남미와 같은 아메리카 대륙으로 붙어 있어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마약 카르텔로 유명한 나라에서 죄 짓고 도망쳐 오거나 미국으로 원정와서 한탕 해볼려는 소위 마약 황제들이 워낙 많았던데다가 1945년 팔레스타인이 영국에서 독립할 땐 줄 잘못 선 덕(...)에 유대인 편에 섰다가 졸지에 아랍 국가들의 어그로를 끌었고, 아랍인들에게는 증오의 대상이 되어 테러리즘에 시달리게 된다. 그리고 영국의 동맹국+후손이라는 이유로 IRA의 테러 공격에 도매금으로 당해버리는 경우도 꽤 많았고[50]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1970년대까지 툭하면 독립하겠다며 폭력투쟁을 벌이는가 하면 흑표범단 등 흑인 과격파 단체들의 테러도 있었다. 푸에르토리코 독립 떡밥은 이제 들어갔고 흑표범단도 활동을 중단했으나 여전히 잔당들이 남아 있다. 심지어 요즘에는 이 둘이 사라지자 이슬람권에서 미국을 표적으로 삼은 알 카에다나 IS 즉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라고 하는 또라이 단체들이 이래저래 난무하면서 더 장난 아니다.

이제는 아예 비자를 발급하는 단계부터 이딴 또라이 단체들이나 마약 카르텔과 조금이라도 끄나풀이 닿는 사람이 미국에 들어오는 것을 원천봉쇄하려고 눈에 불을 켜고 미 국무부가 비자 심사를 까다롭게 하고 있다. 그래서 비자 인터뷰가 종류를 불문하고 강도가 빡세졌다. 조금이라도 영사의 질문에 버벅거리면 바로 거절 크리가 날아와 버리고 다시 신청하려면 굉장히 곤란해진다.

이렇게 각종 정치 테러와 마약범죄의 난무 때문에 몸살을 앓고, 온갖 범죄조직들의 공격 대상이 되다 보니 당연히 입국 심사의 강도도 높고 비자발급 거부율도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당장 이웃 일본의 입국심사와 비교해도 미국은 그 일본인들조차 고개를 저을 정도로 심하다. 그래서 국토안보부를 비롯해 미국 경찰들이 까칠하게 이것 저것 통제하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 쳐도 여행객 입장에선 잠깐만 머무는 거고 내가 내 돈쓰고 가는건데 지나치게 감시 당하고 들어오자마자 예비 범죄자 취급 받는게 유쾌할 리는 없다.

입국 시 서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발 비행기는 요주의 대상으로 워닝이 뜬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적자라도 여권에 서아시아, 아프리카남아메리카 여행 도장이 너무 많이 찍히면 질문공세가 이어진다. 주요 질문공세 국가는 테러 지원국이자 IS 천국인 리비아알 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가 날뛰는 수단소말리아, 그리고 마약 카르텔로 악명높은 브라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멕시코, 미국의 적성국가인 이란, 쿠바 등이다.

특히 이 중 콜롬비아가 제일 심해 콜롬비아는 단지 이 나라에서 왔단 이유만으로도 대놓고 각종 불이익을 준다. 재수 없으면 이민국 사무실에 몇 시간이나 갇혀있거나 몸 수색을 당하기도 하며 통역관이 와서 마약 등과 무관함이 입증되어야 풀려날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정치적 갈등 때문에 중국, 러시아, 구소련 국가 소지자들에게도 까다롭게 군다.

참고로 미국 입국 시에는 열 손가락 지문 채취와 사진 촬영이 의무다.[51] 그래서 다른 나라보다 입국심사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리고 입국심사 시 노란 선 내에 얌전히 대기해야지 안 그러고 괜히 먼저 넘어와 하이루 하면 심사관이 화를 낸다. 까칠한 심사관은 대놓고 욕을 하기도 하니 주의.

그리고 미국 공무원들은 소방관이나 구급대원들을 제외하면 대개 시골 우체부부터 국경경비대 경관들까지 하나같이 불친절하고 권위적, 고압적인 걸로 악명 높다. 물론 안 만나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여행중에 법 어기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는가? 오죽하면 미국인들도 자기 나라 경찰들을 싫어해 허구한 날 욕하고 패러디 대상으로 삼아 놀릴 정도다. 아예 비자를 발급해 주는 주한 미국대사관만 봐도 직원들이나 일부 영사들이 아주 싸가지 없게 군다.

입국심사는 다 아는 것처럼 영국과 함께 투탑으로 까다로운데다 영국과는 달리 이민국도 싸가지 없고 고압적이다. 경비원들이 실탄 장전된 권총 및 삼단봉을 소지하고 근무하는데다 근육돼지들도 많아 심리적인 위압감도 준다. 뭐가 잘못돼서 사무실에 끌려 들어가면 더욱 무섭다. 이러한 짓들 덕분에 외국인의 70%는 미국이 무섭고 불친절하다고 했을 정도다.[52]

경찰이나 세관원 등 공무원의 고압적인 태도와 불친절도 문제다. 입국심사는 물론 비자 받으러 미국 대사관을 갈때부터 몇몇 영사들이나 대사관 직원들의 대부분은 아주 싸가지 없게 굴어 사람 돌게 만들고, 입국 심사할때는 절반 이상의 확률로 싸가지 없는 심사관을 만나 기분 잡친다. 불친절한걸 넘어 태도도 고압적이다.

경찰들도 매우 불친절하고 고압적이다. 국민들과 외국인들을 도와주기는 커녕 오히려 큰소리로 윽박지르고 욕설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미국 뉴욕에서 자유여행을 해본 위키러는 길을 잃었을 당시 눈앞에 있던 경찰관한테 지하철 역까지 어떻게 가면 되나고 물었다가 안내는 커녕 오히려 방해하지 말라고 욕설, 폭언만 듣은 경험이 있을 정도다. 소수가 아닌 거의 모든 경찰관들이 이 정도로 강압적이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혹시 속도위반으로 티켓 끊게 되면 무섭다. 이땐 얌전히 핸들 위에 양 손을 올리고 경찰이 내리라고 할 때까지 대기해야 하고, 내려서도 재수 없으면 몸 수색을 당한다. 그 이유는 총기 소지가 자유인 국가라서 혹시 권총을 갖고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53]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 가슴 안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안 된다! 권총 꺼내는 걸로 보여서 총에 맞아 비명횡사하는 수가 있다. 만약에 안주머니에서 물건을 꺼낼일이 있으면 경찰보고 꺼내달라고 하는게 좋다. 미국 경찰의 불친절과 고압적이고 권위적인 태도는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 소속 중국 경찰과 맞먹을 정도며[54] 조상의 나라인 영국 경찰이 초창기 경찰의 화기무장까지 금지할 정도로 비군사화되고 현재도 경찰들이 세계적으로 아주 헌신적이고 친절한 것을 보고 영국인들은 미국인들을 딱하게 생각한다. 미국 이웃나라인 캐나다만 해도 경찰들이 친절하고 그리 고압적이지 않다. 심지어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을 무력진압해서 비난받은 홍콩 경찰도 막상 외국인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홍콩 독립운동에 참여하거나 시위 현장에서 체포되지 않은 바에는 이것저것 친절히 알려준다. 길 잃고 헤매면 경찰을 찾으면 될 정도다. 독재국가라고 나무위키에서 욕먹는 싱가포르 경찰 역시 외국인에 친절하고 길을 잃거나 어려움에 처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이들이 영국 경찰을 모티브로 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미국은 애석하게 영국과는 달리 경찰이 굉장히 거칠고 불친절하며 시민을 보호한다는 인식은 하고 있으나 그들 스스로가 너무 힘들고 위협적인 환경에서 근무하여 막상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좋지 않다. 우선 총기소지가 자유인 거 하나로 모든 설명이 끝난다.

물론 강압적이고 불친절한 경찰의 비율이 높은건 사실이지만 당연히 미국도 사람 사는 곳이니 경찰 전부가 그런건 아니다. 경찰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어느정도 충분히 친절하고 온화하게 대해주는 경찰들도 있다. 특히 치안이 좋은 도시인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에서는 그런 경찰이 많다.

위에서도 서술되어 있지만 어떤 이유로든간에 경찰에게 조사를 받게될 상황이 생긴다면 억울한 상황이여도 경찰의 지시사항에 무조건 따르지만,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처럼 폭행을 휘두르고 위협을 하며 욕설을 하는 행위는 '나 죽고 싶으니 어서 총알 세레를 날려줘'랑 다름이 없는 것이다. 미국은 총기소지가 합법인 국가답게 경찰의 대응이 신속하고 과격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경찰들은 언제나 2인 1조에서 많게는 3, 4인이 조를 이루어서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1명의 경찰관이 상대방에게 조사를 하러가면 나머지 인원들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언제나 실탄을 발사할 수 있는 자세로 말이다!

그러나 정말 경찰속에서도 인종차별을 해대고 사람을 억압하고 괴롭히는거에 재미들린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아무 잘못도 없었고 지시사항도 잘 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격하게 대하는 경찰들도 있다. 이런일을 당하는 상황이라도 목숨보다 중요한건 없으니 그 상황에선 참을 수밖에 없고 그런 경찰을 만나지 않기를 바라는게 전부다. 미국은 대한민국과는 달리, 주민센터와 민원센터 등이 그리 발달되지 않은 국가기 때문에 이런거 민원을 내고 처리를 받기가 힘든편이다. 특히 여행객이면 체류기간이 짧은만큼 그러한 결과에 대해 통보받기도 힘든 실정.

이러한 경찰, 공공기관 등의 불친절은 미국 국내에서도 악명 높아 주토피아에서 운전면허 업무를 담당하는 DMV는 나무늘보들이 근무한다고 패러디되어 까였다! DMV는 더럽게 오래 기다려야 하고, 느려터진 업무에다 직원들이 퉁명스럽고 매우 밥맛 떨어질정도로 불친절해서 미국인들부터 가기 싫어하는 곳이다. 단기 여행자들에게는 말이 필요없다.

미국/비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비자받기도 까다롭다. 다른 나라와 달리 비자를 받았다고 입국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라서 재수가 없으면 공항에서 즉석으로(!!!) 비자가 무효화되고 추방(Deported)당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보통의 입국 거부와 달리 추방은 수갑 즉 흔히 말하는 은팔찌(...)를 차고 국경수비대원들에 의해 구치소에 갇힌 후 감시 하에 귀국 비행기를 타고 쫓겨나며 향후 5년 간 미국 입국을 금지당하고 5년 뒤 비자를 다시 신청할 시 추방 경력이 있냐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해야 한다.

3.4. 부족한 여행자 편의시설[편집]


미국은 유럽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배낭여행자를 위한 배려가 그다지 잘 되어 있다고 볼 수는 없는 국가다. 고속도로에 깔린 게 호텔인데 유스호스텔은 잘 되어있지 않은 곳이다. 사실 미국은 관광방식이 배낭여행이 아닌 자동차를 이용한 로드 트립이 되기 쉬우며 따라서 고속도로에 깔려있는 호텔을 찾는게 훨씬 좋은 곳이다.

특히 유스호스텔의 열악한 시설 때문에 경악했다는 등의 경험담이 종종 들린다. 물론 이건 케바케이기는 하지만 여행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유럽의 호스텔들과 비교하면 평균적으로 질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니 숙소를 예약할 때는 리뷰를 잘 보도록 하자. 게다가 유럽의 호스텔들과 마찬가지로 생전 모르는 사이의 남녀들을 한방에 밀어넣는 것이 대다수다. 호스텔의 경우 많게는 한 방에 남녀 합쳐서 12~14명까지도 밀어넣기도 한다.[55] 이것도 케바케이긴 한데, 역으로 외국친구들을 사귀게 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번화가에 위치하여 사람이 많은 호스텔에서 자주 이렇게 하는듯 하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예약할 때 반드시 male only, female only로 예약해야 하고, male only나 female only라는 말이 전혀 없다면 모르는 이성과 방을 같이 쓸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러한 참극을 막으려면 차라리 고속도로변에 싼 호텔이 깔려있기 때문에 고속도로 타고 가다 아무 호텔이나 보이면 거기 묵는게 낫다. 미국에서는 아예 로드트립을 위한 저렴한 호텔 체인까지 있을 정도다. 그리고 일종의 여관인 모텔(Motel)도 잘 되어 있다. 모텔은 대한민국에서 러브호텔(...)을 뜻하는 말이 되었지만 원래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에선 고속도로변의 여관을 말한다. 물론 모텔은 잘 알아보지 않고 갈 경우 바퀴벌레가 득실하고 에어컨도 허접하며 냄새나는 곳에 가거나 도둑, 강도 등 범죄자들이 은신하는 곳에 가기 쉽다. 주의해야 한다.

3.5. 잘 터지지 못하는 데이터로 유명한 국가다[편집]


데이터가 잘 터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워낙 땅덩어리가 넓은 국가다보니 생기는 문제인데, 핸드폰 표시로는 막대기가 5개 꽉 채워져 있어도 검색 한번 하는데 한 세월 걸리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도시 안은 괜찮지만 도시 간 이동이라도 한다면 핸드폰 데이터가 터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다만 메가버스나 기차를 이용한다면 안에 와이파이와 핸드폰 충전기가 구비되어 있으니 이 점을 고려하면 좋다. 특히 핸드폰을 내비게이션 용도로 사용할 시 주의해야 할 부분으로, 까딱하면 길 잃은 국제미아가 되기 십상이다.

따라서 미국 여행 갈때 대한민국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거라 생각하고, 유심을 사서 간다면, 정말 고생할 수 있다. 데이터 잘 안터지는 상황에서 다니게 된다면, 상당히 충격이 크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뉴욕에 가서 데이터를 켰는데, 페이지가 뜨는데 5분에서 10분이 걸린다!! 그리고 로딩 오류까지 자주 생기게 되는 경우가 나타난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공용 와이파이 때려박고 사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처음 겪는 일이라면 매우 불안함을 느낄 수 있고 약간의 짜증도 날 것이다. 그럴 경우를 대비하여 길을 익히고 관광을 하도록 하자. 특히 미국 T-Mobile은 데이터가 잘 안터지는 것으로 악명높다. 유심을 박았는데 접속이 너무 느려 암이나 홧병이 일어날 수준이다.[56][57]

물론 미국만 그런 건 사실 아니고 중국, 캐나다, 호주,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중남미 각국 등 땅 넓은 곳은 대게 다 이 모양이다. 하지만 남아메리카 국가들이나 러시아, 중국, 인도 등은 더 열악한 국가다. 한 예로 브라질은 당장 가정집만 가도 휴대전화가 통화권 이탈이 되버리기도 하고, 상파울루 시 외곽 즉, 수도권으로 치면 지방 일부 군 단위 지역에만 가도 휴대전화 데이터가 잘 되지 않는 곳도 흔하다. 러시아도 도시 근교권이나 횡단열차 정차역에서만 터지는 곳일 뿐, 그 외에는 기지국은 커녕 전부 숲, 강, 철도뿐이다. 중국만 해도 고속도로를 지나가다 통화권 이탈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곳이다. 오지가 많고 통신망이 뭄바이 같은 데 아니면 허접한 인도는 말이 필요없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미국의 쓸데없이 넓은 국토 때문에 인공위성이라도 이용하지 않는 한 통신망을 빠짐없이 깔아놓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운 곳이다![58] 실제로 렌터카를 타고 미국 횡단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알겠지만, TV(텔레비전)에서 보는 이미지와 달리 미국에는 개발은 커녕 문명이 있나 의심이 들 정도로 휑한 지역도 수두룩한 곳이다. 이를 대비해서 내비에 의존하지 말고, 각지의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미국 전도를 사서 직접 길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기타[편집]


패키지 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을 하다보면 한국 민박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한국 민박은 상당히 가격이 있기에, 영어가 된다면 게스트 하우스나 유스호스텔을 이용하기를 권한다.[59] 그런곳 가서 외국 사람들과 만나 외국 사람들 하고 대화도 해보고, 같이 술도 마시고 밥도 먹고, 숙소에서 하는 파티도 즐겨보며 숙소에서 게임도 하고 놀면서 교류해보는 것도 장기간의 여행에서 체험해볼수 있는 또 다른 하나의 경험이다.[60] 장기 여행자를 위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유스호스텔에서 같은 한국인 여행자를 만나게 될 수도 있지만 왜인지 몰라도 여행자끼리 눈이 맞는 경우는 유럽에 비하면 흔하지 않은 듯 하다. 오히려 장기체류하는 유학생들이 같은 학교 내에서 캠퍼스 커플이 되어(...) 염장을 지르며 영주권이나 미국 국가을 갖고 원래부터 살던 사람이나 캠퍼스 커플이 결혼으로 이어지지 대부분 유학생들은 남자 쪽이 군입대하고 여자 쪽이 먼저 졸업해서 그렇게 닭살돋게 굴다가 처참히 깨져버린다. 보통 캠퍼스 커플이 1-2년을 못 간다.

간혹 절도 등을 하기 위해 여행자로 위장하여 접근하는 범죄자들도 있으니 조심하자. 특히 여성 여행자들은 여행자로 위장 후 성범죄 타겟으로 삼는 경우가 매우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에어비앤비의 호스트 중에서도 혼자 오는 여성 여행자에게 엄한 짓을 하는 경우가 간혹가다 보이니 조심하자. 미국 에어비앤비에서 연관 검색어로 에어비앤비 감금, 에어비앤비 몰카 등이 괜히 뜨는 게 아니다! 공갈이 아니라 실제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어느 여성 여행자가 자기 방에서 몰카를 발견해 파문이 일었던 적이 있었다. 참고로 미국인이었다!

4.1. 구급차 부르기도 응급실 가기도 겁나는 의료보험[편집]


의료보험이 민영이라 자국민들도 병원 가기를 겁내는데 더군다나 외국인 신분이면 얄짤없이 비보험이라 구급차를 부르기도, 병원 가기도 둘 다 겁난다.

의사에게 진료를 받으면 최소 100달러는 깨지고, 일반 동네 병원 수준의 클리닉이 아니라 크게 다쳐서 큰 병원 응급실 문턱이라도 넘어간다면 그 순간 수천달러 정도의 지출은 각오해야한다. 심지어 미국은 구급차도 돈을 따로 낸다. 후술 참조. 취소선 칠게 아니라 진짜 구급차만큼은 대한민국이 미국보다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최고적이다.[61] 정 납득이 안간다면(...) 후술 및 119구급대 참조.

4.2. 911[편집]


911은 미국의 긴급번호로 경찰, 소방(화재/구조), 응급의료가 모두 통합되어 있다. 보통 시청 지하실의 합동상황실이나 경찰서 상황실로 연결되며 시청 지하실에서 경찰서소방서로 재송신하는 경우도 있고 소방서 지하에서 받는 경우도 있다.

미국 내에서 911번은 각 도시의 police, 각 카운티 sheriff, 각 도시 소방서 및 병원, 구급회사 심지어 해안경비대도 연동되어 있는 범 국가적 네트워크다. 그리고 이웃 나라 캐나다도 911번을 같이 써서 미국-캐나다 국경에선 1차 대응으로 미국 소방대 및 국경경비대, 2차 대응으로 캐나다 구급차가 오기도 한다.

미국 여행 중 각종 긴급상황[62]을 대비해 이 번호를 알아 두는게 좋다. 당연히 영어를 해야 도움을 청할 수 있지만 간단히 help me 하는 정도만 되어도 알아듣고 경찰과 소방대, 구급대를 알아서 보낸다.

화재 및 구조는 소방서에서 담당한다. 다른나라들과 똑같다. 구조는 돈도 안받는다. 산에서 사고 당해 911에 전화하면 소방국 소속 인명구조 헬기를 투입, 경찰들과 소방관들이 합동으로 당신을 찾아 다닐 것이다.[63]

미국 구급차는 연방 국가답게 주체가 다 다르며, 대도시 중 소방서에서 구급차를 운영하는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시카고, 애틀랜타 같은 곳도 있고 사설 구급업체인 EMS가 있는 보스턴이나 피츠버그 등도 있으며 중소 도시들은 사설 업체들이 주류다. 대도시도 구급차 수를 충당하기 위해 사설 업체와 병원까지 전부 다 구급차를 운영해 911 시스템에 연동되어 있다. 그래서 구급차가 유료다! 한번 부르면 500달러 정도 부과된다. 이 점은 호주도 마찬가지다. 한국이 국가 기관인 119구급대여서 무료인 것과 다르다.

그리고 1차 대응으로 경찰차, 소방차가 나가기도 하며 1차 대응을 하는 구급차, 2차 및 3차 대응을 하는 구급차가 서로 운영 주체들이 달라 짬뽕이 되는 경우도 흔하다.

주류 판매점이나 편의점, 주유소 등은 참고로 자동으로 911 상황실과 이어지는 비상벨을 달기도 한다. 강도를 당할까봐 그렇다. 주유소는 현금이 오가는 곳이라 늘 강도들이나 도둑들의 표적이 된다. 그래서인지 주유소 경영은 거의 백인 노인들[64]이나 인도인, 아랍인 혹은 동양인 등 이민자들이 맡는다.

5. 관련 문서[편집]




  • 국토안보부 - 미국의 출입국관리 기관으로 아주 악명높다.

  • 캐나다/관광 - 미국 바로 위의 나라다! 때문에 같이 병행해서 가기도 한다.

  • 멕시코 - 남부를 여행하면 잠깐 다녀와도 된다. 단 항공편으로 칸쿤을 가거나 멕시칼리 등 기본적으로 안전한 곳을 다녀오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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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뉴욕같은 대도시는 제외. 이 쪽은 밥 한 끼 먹는데 기본으로 2~3만원이 드는 것은 물론이며, 지하철 요금이 최소 3천원을 훌쩍 넘기는 곳이다. 이 정도면 대한민국에서는 전철을 넘어 무궁화호도 탈 수 있다![2] 반면 식당을 이용하면 대한민국보다 훨씬 비싸다. 일반 가격만 붙는게 아니라 세금+팁까지 붙는데, 상당히 많은 액수를 지불해야 한다. 예를 들어 15달러의 음식을 주문해서 먹었다면 세금으로 3달러가 붙고 팁으로 3달러가 추가적으로 더 붙는다. 따라서 15달러의 음식을 식당에서 먹는다면 21달러를 지불하는 것이 된다. 미국여행시 팁문화는 알기를 추천한다.[3] 인천에서 뉴욕 직행을 타면 최소 13시간 30분에서 14시간은 비행기에 있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길게는 15시간도 걸린다. 인천 뉴욕 직항 비행기를 타게 되면 기내식이 두번 나온다.[4] 영국도 마찬가지로 입국이 까다로워 어학연수보단 그나마 신분이 보장되는 정규 유학이 더 많다. 그리고 서부 유럽 여행에서는 늘 런던이 먼저다. 입국심사가 그나마 공항에선 덜 까다로운 반면 유럽 본토에서 영국으로 오는 심사는 매우 까다롭고 묻지 마 입국거부도 흔하다.[5]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디트로이트 웨인 카운티 국제공항은 2013년 이후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니 이 쪽으로 들어오는 건 되도록 피하기 바란다.[6] 시카고는 미국의 북부-남부, 서부-동부를 잇는 교통의 요지다.[7] 이 부분은 케바케겠으나, 미국에 도착하여 공항에서 입국심사 할 때, 입국심사원이 적잖은 질문을 물어볼 수도 있다. 캐나다 입국심사에 비해 매우 엄격한데, 뉴욕은 상당히 까다로운 질문을 입국심사원들이 묻기도 한다. 미국에 체류하게 될 기간을 묻는 것은 물론이고, 환전해온 돈의 액수를 묻기도 한다. 심지어 결혼 및 이혼 여부까지 묻기도 하는데 젊은 여성일 경우 심하다.[8] 필리핀만 해도 이런 경우가 흔하다. 교육수준 높은 싱가포르야 영어 못하는 사람은 중국본토나 베트남 출신 노동자들뿐이지만 필리핀이나 인도, 파키스탄 등 교육 못 받은 사람 수가 많은 나라는 영어권이라 해도 영어를 모르는 사람도 꽤 많고 글은 못 쓰고 못 읽으면서 말만 할 줄 아는 사람도 많다.[9] 스페인어가 공용어다. 애초 이쪽은 본토가 아닌 속령이며 한참 떨어져 있는 국가다.[10] 대표적인 곳이 텍사스 주의 이달고 카운티 등이다.[11] 상당수가 영어를 쓰지 못하는 멕시코계 미국인 거주지다.[12] 물론 둘 다 라틴계 언어라서 몇 가지만 빼면 비슷한 점은 많다.[13] 또한 플로리다는 쿠바하고도 가깝다.[14] 위키피디아에 등재되어있는 개수는 13개이다. 워터파크를 제외하고 말이다.[15] 특히 올랜도에 있는 테마파크들은 크고 아름다우며 그 개수가 많아[14] 유명하다. 게다가, 지금도 테마파크가 계획, 건설중에 있는 곳이다![16] 대한민국은 기름값중 50% 정도가 세금이다.[17] 계산한 비용에서 10~20% 정도[18] 예를 들어 10$로 표기된 스파게티(파스타)를 먹었다면 세금 10% 추가+10~20%의 팁+환율을 고려하면 대략 15000원 정도 나온다.[19] 참고로 미국은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다양한 사람 입맛에 맞도록 내놓는 국가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꽝은 나오지 않으며, 그래도 불안하다면 서브웨이나 타코벨, 버거킹 같은 익숙한 체인점도 어디에든 있다. 다만 어디 음식점을 가나 미국답게 양은 굉장히 풍족하게 나오므로, 배가 크게 고프지 않거나 소식하는 사람이라면 두 사람이 1인분을 시켜서 나눠먹어도 괜찮다. 다만 종업원이 서빙하는 음식점에 간다면 앞서 언급한 대로 최소 15달러 이상, 기본 20달러 정도의 지출은 준비해야 하고, 단순히 음식값만 나오지 않고 세금과 팁까지 줘야하니 상당히 돈이 많이 든다.[20] 뉴욕의 경우 노숙자들이 들어와 음식이나 돈을 구걸하기도 한다. 지켜보는 여행자 입장에선 안타까울 따름.[21] 다만 자동차가 없으면 접근하기 매우 힘든 국가다.[22] 미국 특유의 쇼 미더 머니 및 물량공세로 옥수수 같은 무가공 채소는 들으면 놀랄 정도의 싼 가격에 살포한다.[23] 미국에서는 당연한 얘기겠지만, 한인식당도 팁을 받는다.[24] 또한 한국식당의 경우 배달도 가능하여 숙소에서 주문해서 먹을 수 도 있다. 족발이나 치킨, 짜장면등도 먹을 수 있다. 배달의 민족은 미국에서도 뛴다.[25] 라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3~8만원 짜리 방 치고 좋다는거지 운 안좋으면 벼룩 나오고 혈흔 있는 방에서 묵을수도 있다.[26] 다만 자연 여행을 테마로 잡을 시, 상당히 괜찮은 옵션이다.[27] 남자 기준 키 180, 체중 80, 어깨넓이 40 후반 이상이면 오히려 서양인들 기준으로 해도 평균보다 큰 편이다. 이 정도면 막 겁먹을 필요는 없다. 근데 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비율이 5%는 될까말까...[28] 사실 일몰 후 돌아다니면 총 맞을 위험이 있는 건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당장 할렘급의 빈민굴은 낮에도 총 맞기 딱 좋은 곳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는 경찰이나 군대에 한해서만 듣을 수 있는 총성을 여기서는 좀만 흑인비율이 올라가면 자주 듣는 곳이다. 볼티모어, 디트로이트, 시카고, 오클랜드, 뉴어크 항목 참조.[29] 슬럼가에 흑인 거주지(ex. LA의 컴튼) 내진 히스패닉 거주지, 특히 벽에 낙서가 있는 곳은 절대 가지 마라. 낙서는 갱들의 영역표시다.[30] 그럴만한 게 지역 뉴스나 픽션에 나오는 클리셰들을 보면 은근히 시골도 절도 및 강도 사건이 간간히 터진다. 주로 표적은 주류판매점이나 약간 나쁜 동네의 슈퍼마켓, 주유소 등 현금이 있는 곳들. 너무 늦은 시간 주유소 방문은 자제하는 게 좋다.[31] 여담이지만 자메이카에는 뉴욕 이슬람 센터가 있다. 흑인 중에서 무슬림으로 개종한 사람들도 꽤 되고, 이 지역에는 아랍인 이민도 많이 들어왔다.[32] 맨해튼 북부에는 할렘이 있다.[33] 정확히는 낮에는 안전하지만 밤에는 지역에 따라 치안 차이가 많이 난다. 할리우드와 산타모니카는 밤에 산책을 나가도 될 정도로 안전하지만, 베니스 비치 이남의 해안가 지역과 코리아타운, 다운타운 등은 밤에는 왠만하면 돌아다니지 않는 것이 좋다. 다행히 인식과 달리 콤프턴과 그 일대를 제외하면 치안으로 악명 높은 지역은 없는 편이다. 밤에 조심해야 하는 건 미국 뿐 아니라 다른 국가로 여행가더라도 통용되는 상식이다.[34] 샌프란시스코 위성도시인 오클랜드, 북부의 디트로이트, 동부의 볼티모어, 뉴욕의 위성도시인 뉴어크 등.[35] 미국으로 온 여행객들만 아니라 미국 국내에서도 악명이 제법 있는 모양. (번화가 이름) CD Scam으로 구글링해보면 이를 다룬 기사가 몇개 나오긴 한다.[36] 깨진 유리창 이론을 적용해 우범지대들을 재개발하고 순찰을 강화한다.[37] 시카고+이라크올리버쌤도 이를 언급한 적 있다.[38] Inglewood. 여담으로 시카고 남부에도 딱 한 글자만 다른 엥글우드(Englewood)라는 동네가 있는데 그 곳 역시 미국에서 손 꼽히는 우범지대다.[39] 과거 박준규의 가족이 이 곳에서 주유소를 경영한 적 있다. 그래서 미국 흑인 영어에 익숙해서 실제로 선보인 적도 있다. 잉글우드는 원래 흑인 게토이고 멕시코계 미국인이 섞여 살던 빈민촌이였으나 최근에는 엘살바도르인 이주민 비율도 올라갔다.[40] 굳이 볼거리를 찾는다면 주 북쪽에 위치한 헌츠빌에 나사 스페이스 센터가 있다. 이 곳은 항공 엔지니어링 회사들과 연구단지가 밀접해 있고 UA 헌츠빌 캠퍼스도 갖추고 있어서 앨라배마주 내에서는 준수한 도시에 속한다.[41] 피탄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제일 좋은 건 책상 등 엄폐물을 찾아 몸을 가리는거고, 여의치 않으면 포복자세로 엎드려라. 총은 직사화기라 일직선으로 탄이 나가니까 엎드리기만 해도 피탄을 피할 수 있다.[42] 범인의 얼굴을 쳐다보면 보복을 당할 수 있다.[43] 해안경비대는 타국 해양경찰 즉 한국 해양경찰청나 일본 해상보안청, 대만 해순서 등과 달리 엄연히 예비군의 일부로 평가되는 준군사 조직이다. 해군의 예비전력으로 취급한다.[44] 현지에서 운영하는 패키지 투어는 이런 코스를 절대 빼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패키지 여행답게 그 자연을 제대로 느끼기는 힘드며 맛보기 수준이다. 그래도 가이드가 설명하는 것은 나름 유익한 것이다.[45] 미국이 철도 부문에서 찬사를 받는 건 관광객과는 하도 상관없는 화물철도 분야다.[46] 보스턴 - 뉴욕 - 워싱턴 간 아셀라 익스프레스가 있지만, 이것도 현 상황에서는 제대로 된 고속철도라 할 수 없는 것이다. 열악한 선로 인프라와 신호 체계 때문에 고속철도라고 해도 표정 속도가 끽해야 120km/h를 왔다갔다하는 곳이며, 이 정도면 대한민국의 KTX, KTX-이음, SRT는 물론 ITX-새마을, ITX-청춘, 누리로무궁화호에 비해 느린 수단이다.[47]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도 이제 동력분산식, 특히 KTX-이음, EMU-320으로 교체되면서 감, 가속이 유리해지는 것이 현실이다.[48] 특히 미국 동부 쪽의 가을은 단풍이 정말 아름답다.[49] 특히 수도권 전철에 익숙한 관광객이 뉴욕 지하철의 위생 상태를 보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50] 케네디 생전엔 진정될 듯 했으나 그의 암살 이후 북아일랜드 평화협정 이전까지 꽤 시달렸다.[51] 2018년 이후 중국도 실시하는 국가다.[52] 꿀팁을 하나 주자면, 입국 심사 때 되도록 노인이나 중년정도 나이인 직원 즉 아저씨나 할아버지들에게 걸리는 게 좋다. 빨리 통과할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중년 이상의 직원이면 짬이 꽤 되는 고참인데 최일선인 입국심사장에서 뛸 정도면 진급이 안된 케이스로 이런 경우 모든 걸 내려 놓게 되며 사람이 유해지고 경험도 풍부하다. 거기에 노인 특유의 융통성과 귀찮아 죽겠으니 빨리 보내려고 하고 어차피 진급은 개뿔 잃을것도 없다. 반면 젊은 20-30대 직원들은 대게 초임 내진 10년차도 안 된 초짜들로 특히 진급에 목이 마른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직원들은 말 그대로 나댄다(...) 온갖 일에 트집을 잡고, 사소한걸로 사무실 끌고 가기 신공도 발휘하다보니 상대하면 피곤해진다. 근데 그 사람들은 그래야 실적이 올라 진급이 되기 때문이다. 얘네는 경험도 부족해 실수도 자주 저지른다. 컴플레인의 거의 절반이 이런 젊은 경험없는 직원 땜에 나온다. 그리고 여직원들도 융통성없을 정도로 깐깐하며 히스패닉이나 흑인, 심지어 같은 아시안은 유색인종이라는 이유로 더 까다롭게 군다. 비자 발급해주는 영사들도 마찬가지다. 어떤 여행객은 LA공항에서 흑인 입국심사관에 걸렸는데 무지 까다로웠다고 증언했다.[53] 사실 미국은 교통경찰을 쏘고 도주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국가기 때문이다.[54] 실제 경찰력도 비슷한 파워다! 한 예로 경찰이 용의자를 사살해도 미국은 다른 국가와 달리 법적으로 전혀 문제없이 정당방위로 인정되는 국가다. 최근 연달아 일어나는 흑인 폭동의 원인들도 이 때문.[55] 물론 이것은 2층 침대가 매우 많은 곳인 경우다.[56] 그래도 필라델피아, 워싱턴DC,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T-Mobile 유심이어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게 잡힌다. 물론 이것도 한국에 비하면 매우 느린편이며, 길거리에 돌아다니면서 sns에 단문의 글을 올리거나 카톡과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정도다. 거리에서 데이터로 유튜브를 본다는 것은 T-Moblie로는 꿈깨야 할 것이다.[57] 대한민국의 경우 지하철에서도 데이터가 엄청나게 잘 잡히는 국가인 반면, 미국 지하철에선 데이터가 끔찍할 정도로 잡히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하철 내부에 공용 와이파이도 별로 없는 것이다.[58] 일론 머스크가 스타링크를 괜히 하는 게 아니다. 그럴 만한게 오지가 너무 많은 국가다. 미국은 서부에는 사막과 평원, 남부에는 늪지대는 물론 심지어 플로리다 남부에는 정글도 조그만하게 있으며, 서부에는 로키 산맥, 동부에는 애팔래치아 산맥이라는 큰 산들이 각각 대륙을 통과해 가로막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대륙 양 끝은 바다다. 이러니 통신망이 국토를 100% 커버할 수가 없는 곳이다. 사막이나 산에 기지국 세우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이건 대도시가 위치한 주들도 마찬가지인데, 로스엔젤레스샌프란시스코가 있는 캘리포니아도 도심을 벗어나면 사막과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일리노이시카고를 벗어나면 일부 소도시를 제외하고는 광활한 옥수수밭이 펼져지는 곳이다.[59] 물론 여기도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그래도 일반 호텔같은 데 보다는 저렴하고, 운이 좋을 경우 식사 제공하는 곳도 있다. 근데 그 식사가 푸짐한 아침식사가 아니 핫케익 구워주는 정도일 수 있다. 이것도 알아보고 가자.[60] 이것도 호스텔에 따라 다르겠지만, 호스텔 안에 콜오브듀티 같은 게임이 있기도 하고, 영화도 꽤나 많이 있는 호스텔들도 있다. 하지만 상시적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기에 원하는 걸 하기에는 좀 힘들 것이다.[61] 대한민국 119 구급차는 돈 같은거 받지 않는다. 그래서 119 구급차를 택시 이용하듯이 사용하는 무개념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럴 일은 절대로 없는 실정이다.[62] 교통사고나 화재 등 재난을 만날 수도 있고 각종 불법행위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치안이 나쁜 장소에선 말이다. 토네이도지진을 만나 갇혀 버릴 수도 있다.[63] 단순 실족사고나 길 잃은게 아니라 범죄 표적이 되어 납치, 살해당했을 수도 있고 자살하러 간 걸 수도 있어서 산에 실종자가 나오면 경찰헬기와 소방헬기가 합동 투입되어 인명수색을 한다. 경찰헬기는 SWAT 소속으로 만일 납치 상황이면 구출작전을 한다.[64] 이 중에 참전용사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