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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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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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냉 공화국
République du Bénin | Republic of Be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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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국장
Fraternité, Justice, Travail
우애, 정의, 노동
국가 정보
면적
114,763km²
인구
13,606,422명(2023년) | 세계 77위
인구 밀도
94.8명/㎢
수도
포르토노보
최대 도시
코토누
국가
〈새로운 여명(L'Aube Nouvelle)〉
정부 형태
대통령제 공화국
민주주의 지수
4.28점, 혼합된 체제(2022년)
(167개국 중 104위)
대통령
파트리스 탈롱
(Patrice Talon)
부통령
마리앙 샤비 탈라타
(Mariam Chabi Talata)
민족구성
40여 부족
종교
부두교 50%, 기독교 30%, 이슬람교 20%[1]
화폐
CFA 프랑/서아프리카
GDP
명목 87억 9200만$(2017)
1인당 GDP
명목 1,259$(2020)
공용어
프랑스어
시간대
WAT (UTC+1)
국제전화
+229
HDI
0.485(2015)
남북수교현황
대한민국
1961년 8월 1일 수교
1975년 10월 단교[2]
1990년 10월 3일 재수교

북한
1973년 2월 5일 수교
교민 수
20명
여행경보
여행자제: 출국권고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출국권고: 부르키나파소 접경지역(Pendjari 국립공원 및 W 국립공원) [3]

위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00px-Benin_on_the_globe_%28Africa_centered%29.svg.png




1. 개요
2. 주민과 언어
3. 국기
4. 자연
4.1. 지리
4.2. 기후
5. 역사
6. 경제
7. 사회
8. 정치
9. 외교
10. 출신 인물
11. 이야깃거리
11.1. 역사 갈등 문제
11.2. 창작물에서



1. 개요[편집]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열쇠 모양의 좁고 긴 나라. 수도는 포르토노보(Porto-Novo)이다. 최대 도시인 코토누(Cotonou)의 인구는 2012년 기준 779,300명이다. 북쪽에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서쪽에 토고, 동쪽에 나이지리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


2. 주민과 언어[편집]


프랑스의 지배와 영향으로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그외에도 베냉은 퐁족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퐁어가 쓰이기도 하지만, 하우사어, 모시어 등 다른 소수 언어 화자들도 많은 편이다.

남부 지역은 다호메이 왕국의 주요 민족이었던 퐁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그 외 아칸족, 모시족 등 소수민족들도 거주하고 있다.


3. 국기[편집]


범아프리카색인 초록, 노랑, 빨강으로 된 국기로 초록색은 삼림과 자연, 노란색은 빛과 향상, 빨간색은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용기를 나타낸다. 1959년 다호메이 공화국으로 선포할 때 제정하였으나 1975년 케레쿠 공산정권이 수립되고 베냉인민공화국으로 국명이 변경되었을 때 이 국기를 폐지하고 초록색 바탕에 왼쪽에 공산주의를 상징하는 작은 빨간색 별을 넣은 국기로 바뀌었다. 1990년 공산정권이 막을 내리고나서 다시 현재의 국기로 환원하였다. 당시 이 국기가 없이 공산정권 시절 국기를 가진 이들은 빨간색 별 부분을 초록색으로 덧칠하고 나머지 부분을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그려내면서 만들기도 했다.[4]


4. 자연[편집]



4.1. 지리[편집]


파일:attachment/베냉/Benin.png
해안가는 해발고도 200m 이하의 저지대이고 대부분의 인구는 해안가를 비롯한 남부에 분포하며, 북쪽으로 갈수록 해발고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가장 높은 곳은 토고와의 국경에 위치한 소크바로산(Mont Sokbaro)으로 그리 높지는 않은 해발 658m이다. 넓이는 남한보다 약간 큰 정도고, 전체적인 형태가 열쇠와 닮아있다.


4.2. 기후[편집]


저위도에 위치한 관계로 연중 고온다습한 열대 기후를 보인다. 4~7월, 9~10월의 우기와 12~3월, 8~9월의 건기로 나뉜다. 사하라 사막에서 고온 건조한 모래폭풍인 하르마탄이 불어와 농작물 등에 피해를 입기도 한다.


5. 역사[편집]


파일:external/d39ya49a1fwv14.cloudfront.net/Benin-Oba-King-600x424.jpg

1600년경에 세워진 다호메이 왕국이 1900년대까지 존속하였으며, 18세기에는 노예무역의 중심지로서 번영했다. 하지만 1894년에 프랑스와의 전쟁에 패하고 프랑스령이 되었다. 일단은 프랑스령 다호메이 왕국으로 이름은 남았으며, 이 시기에 프랑스가 지금의 열쇠 머리 모양을 점령해 본래 열쇠 아랫부분만 영토였던 다호메이 왕국은 세 배 정도로 팽창하게 된다. 하지만 1895년에 프랑스 정부가 다호메이의 괴뢰왕을 추방하고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의 일부가 되어 왕국은 공식적으로 멸망, 베냉 지역은 프랑스령 다호메이가 된다.

유럽에 다호메이 아마존(Dahomey Amazons)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여성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전투 부대 N'Nonmiton(우리 어머니들이라는 뜻)을 운용했다. 영국의 탐험가 리처드 프랜시스 버턴은 이들이 “남자와 대등하게 육체를 단련하고 역경을 이겨냈다”라고 기록하였으며, 알프레드 엘리스 역시 “강도 높은 노동과 고통을 견뎌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부대원들 역시 자신을 생물학적으로는 아닐지라도 사회적으로는 남성이라고 여겼다. 폰 어로 왕의 아내들이라는 뜻의 아호시(ahosi) 혹은 어머니라는 뜻의 미노(Mino)로 스스로를 부르기도 했다.

1960년 '다호메이 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프랑스의 식민지에서 독립했다. 하지만 다른 대다수 아프리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일당독재 체제가 들어섰고, 이에 대한 반발로 쿠데타도 일어나는 등 혼란을 거듭했고, 1972년 소령이었던 마티외 케레쿠(Mathieu Kérékou)가 무혈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뒤 사회주의를 도입하여 1975년에 베냉 인민공화국으로 국명을 변경하였다. 이 '베냉'이라는 이름은 베냉 만(Bight of Benin)에서 따온 것으로,[5] 이 베냉 만의 이름은 베냉 왕국(1180~1897)에서 유래했다.

하지만 베냉 인민공화국 체제하에서도 경제는 여전히 탈바꿈을 하지 못하여 개도국 신세에 머물렀고, 1980년대 중후반에는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등 경제침체는 여전하였다.

파일:베냉 인민 공화국 국기.svg
베냉 인민공화국 시절의 국기 (1975–1990)

냉전 붕괴 후에는 민주주의 체제를 도입해 1990년 '베냉 공화국'으로 탈바꿈하여 민주적인 선거로 니세포르 소글로가 당선되었다. 이후 1996년 케레쿠가 다시 재집권하여 2001년 3월 재선하였다. 2006년에는 야이 보니가 당선되었고 2011년에 재선에도 성공, 2016년까지의 임기를 수행하였다. 2016년에 파트리스 탈롱이 대통령에 당선되어 2020년까지도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2019년 6월 15일에 베냉 중부의 사베라는 도시에서 경찰이 쏜 총으로 반정부시위대 2명이 사망했다.#

2019년 11월 3일에 베냉 연안에서 정박했던 노르웨이 선박이 해적의 침입을 받아 선원 9명이 납치되었다.#

2021년 4월 13일에 야당의 출마를 막은 베냉의 파트리스 탈롱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베냉 정부가 낙태 범위를 확대시켰다.#

6. 경제[편집]


서아프리카경제
[[카보베르데#경제|

파일:카보베르데 국기.svg

카보베르데]]
[[모리타니#경제|

파일:모리타니 국기.svg

모리타니]]
[[세네갈/경제|

파일:세네갈 국기.svg

세네갈]]
[[감비아#경제|

파일:감비아 국기.svg

감비아]]
[[기니비사우#경제|

파일:기니비사우 국기.svg

기니비사우]]
[[기니#경제|

파일:기니 국기.svg

기니]]
[[시에라리온#경제|

파일:시에라리온 국기.svg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경제|

파일:라이베리아 국기.svg

라이베리아]]
[[말리#경제|

파일:말리 국기.svg

말리]]
[[부르키나파소#경제|

파일:부르키나파소 국기.svg

부르키나파소]]
[[코트디부아르#경제|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코트디부아르]]
[[가나#경제|

파일:가나 국기.svg

가나]]
[[토고#경제|

파일:토고 국기.svg

토고]]
[[베냉#경제|

파일:베냉 국기.svg

베냉]]
[[나이지리아#경제|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나이지리아]]
[[니제르#경제|

파일:니제르 국기.svg

니제르]]


이웃한 인구대국 나이지리아석유 생산으로 큰 재미를 보고 있는데 반해 베냉은 면화가 최대 수출품목일 정도로 크게 재미를 볼만한 산업이 없는 가난한 나라이다. 그 밖의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견과류를 비롯한 농작물 등이 있다.


7. 사회[편집]


부두교의 발상지이며 여성 할례 풍습이 남아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택시 강도나 교통사고, 차량 절도 등 교통 관련 범죄율이 증가 추세다. 웬만해선 운전 기사를 따로 채용하는 것이 좋다. 택시를 타야 하면 차라리 렌터카를 쓰는게 낫다.


8. 정치[편집]




민주주의 지수
4.28점
2022년, 세계 104위
부패인식지수
30점
2022년, 세계 130위
언론자유지수
48.39점
2022년, 세계 121위

과거 사회주의를 추종했었고 경제적으론 빈국이지만 그에 반비례해 민주주의 수준은 의외로 나쁘지 않은 나라다. 이웃나라 토고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천지차이 수준이다.

9. 외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베냉/외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출신 인물[편집]


캘빈 클라인 속옷 모델 겸 배우로 블러드 다이아몬드에 나온 자이먼 혼수가 이 나라 출신이다.[6]

조마훈 루핀(Zomahoun Idossou Rufin)은 일본 방송에서 오부치 총리의 한국에 대한 반성과 사과에 대해 토론하는 것에서 아프리카인들은 무역노예 4세기, 3세기 간의 식민지 정책을 당했는데 사과나 보상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하며, 일본은 한국을 35년 동안 지배했는데도 불구하고 사과한 총리가 멋지다라고 발언한 인물이다. 2011년 주일베냉 대사로 부임하였다.

그리고 2015년 2월 11일. 박옥수 목사에게 베냉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기 위해 국내에 왔다간 일도 있었다.

베냉의 유명 축구선수로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뛴 적이 있는 스테판 세세뇽이 있다. 그리고 현재 허더즈필드 타운 AFC에서 뛰고 있는 스티브 무니에도 있다. 그 외에 FC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쥘 쿤데가 베냉 이중국적자이며 토트넘 핫스퍼라이언 세세뇽 역시 베냉계이다.

한국에서 엄청 유명하지는 않지만 일본어를 못해서 일본인들에게 말실수를 연발하는 외국인[7]으로 알려진 아도고니 로로가 베냉 출신이다. 예능에서는 맨날 냐냐냐냐냐 거리고 말만 더듬고 초등학생 수준의 정신연령을 보여주는 뻘짓만 했지만 실제로는 중국에서 석사를 취득하고 일본에서도 2년 이상 유학한 적이 있어서 중국어와 일본어가 모두 능통한 엘리트. 단순히 외국 예능에만 나오는 외국인을 넘어서서 엑스포 등에서 자국을 홍보하는 행사 담당자도 여러번 맡았고, 일본 유학 이후로는 중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사업 등을 하다가 2010년대 후반부터는 주중 베냉 대사관에서 참사관을 역임할 정도로 능력자다.[8][9]


11. 이야깃거리[편집]



11.1. 역사 갈등 문제[편집]


의외로 여타 아프리카 국가들처럼 내부 부족 및 역사 갈등이 장난이 아닌 나라이다. 위에 역사 항목을 읽어보면 18세기까지 노예 무역으로 번성했으며, 프랑스 점령 이후 영토가 세 배 가량 넓어져서 지금의 영토가 되었다고 나와 있는데 이게 실상은 베냉의 전신인 다호메이 왕국과 백인들에게 팔아먹기 위해 노예 사냥을 벌이던 지역이 프랑스의 식민지화를 거치면서 모두 한 나라가 된 것이다. 해안가 다호메이 왕국에 살던 주민들은 오랜 국가 운영의 경험도 있고 해외 국가들과의 접점도 많았던 만큼 지금도 기득권층을 이루고 있는 게 보통인 반면 노예 사냥의 희생자가 된 내륙 부족의 후손들은 아직도 가난하게 산다. 그러니까 북부 내륙 지역과 남부 해안 지역의 갈등이 단순한 지역 감정 수준이 아니라 인종 갈등, 경제 갈등, 역사 갈등인 셈이다.

2018년 1월, 베냉 정부가 미국 스미스소니언 협회와 함께 노예 무역 관련 박물관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양자가 정면 충돌했다. # 대외적으로야 베냉 대통령이 미국의 노예 출신 흑인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대내적으로는 노예 무역 가담자의 후손들이 정치적/사회적/경제적 권력을 쥐고 있다.


11.2. 창작물에서[편집]



[1] 출처[2] 베냉의 좌경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며 베냉 측에 의해 일방적으로 단교되었다.[3] 한국인 부르키나파소 피랍사건 이후 발령되었다.[4] 해방 후 한국에서도 일제 때문에 가졌던 일장기의 빨간 원 아랫부분을 파란색으로 덧칠하고 검은색으로 4괘를 그려내서 일장기를 태극기로 바꿔서 그리기도 했다.[5] 나이지리아 베냉 만 인근에 생겨났다가 금방 사라진 베닌 공화국도 유래는 동일하다. 다만 베냉 만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된 베냉 왕국은 현 베냉 공화국보다는 나이지리아 베닌 공화국 일대와 더 관련이 깊다.[6] 미국으로 귀화하였다.[7] 영상 처음에 나와서 いりません을 いらません으로 혼동한 특이한 헤어스타일의 인물이다. 보비 오로곤과 같이 예능에서 활약했는데 한국에서는 보비의 경우는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지만 아도고니의 경우는 인지도가 사실상 없다시피 한 편.[8] 고위공무원단은 아니지만 참사관이면 3급이다. 40대 중반이고 공직생활을 30대까지 해 본 적도 없는 아도고니가 이런 직급을 맡았다는 것은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것.[9] 앞에 링크를 걸은 예능은 세인의 파니에스토 외국어학원이라는 꽤 오랫동안 방영한 외국인 출연 예능이었는데, 여기 나온 외국인들은 방송에서는 지능지수가 의심가는 수준의 바보짓만 하지만 상당수가 엘리트다. 보비 오로곤도 구설수는 많았지만 나름대로 알려진 엘리트 운동선수 출신에 후진국에게 깐깐한 일본 귀화를 문제없이 통과한 사람이며(다만 부인이 일본인이라 좀 쉬운 것도 있었다.) 에릭 로빈슨(해당 영상에서 대사 없이 출연한 뽀글머리)의 경우 미 해병대에서 12년간 정보분석가로 활동했으며 미국에서 석사까지 취득하고 일본어와 영어 외 한국어도 구사가능한 엘리트다. 심지어 이 사람은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에 돌아간 후에는 미 국방부 외국어학교에서 교수로 일했다. 교수로 일할 때 가르친 전공은 놀랍게도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 일본 위키백과를 보면 연세대 유학 경험이 있다고 하는데 어학당인지 교환학생인지 실제 대학/대학원인지는 정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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