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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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bgcolor=#f7f7f7,#191919> 전 세계 리그 ||







BUNDESLIGA
분데스리가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정식 명칭
분데스리가
(Bundesliga)
운영
도이체 푸스발 리가
Deutsche Fußball Liga
창설 연도
1897년 - 독일 챔피언십
1933년 - 가우리가
1945년 - 오버리가
1963년 - 분데스리가
참가 팀 수
18개 팀
하위 리그
2. 분데스리가
최근 우승팀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 FC 바이에른 뮌헨 (2022-23)[1]
최다 우승팀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 FC 바이에른 뮌헨 (32회)
최다 우승자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 토마스 뮐러 (12회)
UEFA 랭킹
4위 #
공식 웹사이트
파일:분데스리가 워드마크.svg [[파일:분데스리가 워드마크(화이트).svg
공식 SN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파일:틱톡 아이콘.svg파일:LinkedIn 아이콘.svg
대한민국 중계
파일:CJ ENM 로고.svg [2]

1. 개요
4. 개인 수상
4.1.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4.2. VDV 올해의 팀
4.3. 키커 랑리스테
4.4. 키커 올해의 팀
4.5. 키커 토어야거카노네(득점왕)
5. 오피셜 파트너
6. 형식
6.1. 유럽대항전 진출권
6.2. 승격 및 강등
7. 특징
7.1. 연고 지역과의 긴밀한 연계
7.2. 유럽 리그 최고의 관중 동원력
7.3. 재정
7.4. 구단들의 정책
7.5. 그 외
7.6.1. 장점
7.6.2. 단점
9. 중계
10. 소속 심판
11. 둘러보기
12.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022-23 시즌 분데스리가 공식 인트로

독일의 최상위 프로축구 리그로, 유럽을 대표하는 축구 명문 리그 중 하나. 도이체 푸스발 리가(Deutsche Fußball Liga)가 운영하고 독일 축구 연맹(Deutscher Fußball-Bund)과 리가페르반트(Die Liga – Fußballverband) 에서 주관하는 축구 리그이다.

분데스리가는 독일오스트리아의 스포츠 리그를 뜻하는 말이고[3], 그 외에도 핸드볼, 야구, 배구, 농구, 하키, 럭비 리그 등에도 분데스리가라는 이름을 쓰지만, 한국을 비롯하여 국제적으로도 분데스리가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독일의 프로축구리그(푸스발-분데스리가: Fußball-Bundesliga)를 뜻한다. 뜻은 Bundes(연방, 연방의) 그리고 Liga(리그)가 합쳐진 말로서, 말 그대로 '(독일) 연방 리그'이다. 비슷한 예시로 분데스베어가 있는데 말 그대로 Bundes(연방, 연방의) Wehr(군대)가 합쳐진 말로 독일 연방군(Bundeswehr)이란 뜻을 가진다.[4]

대표적인 팀으로는 2023년 기준, 11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기록하며 리가를 지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로 보아도 손꼽히는 명문인 FC 바이에른 뮌헨이 있으며, 그 외에도 전통적인 명문 팀들이라 할 수 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FC 샬케 04, SV 베르더 브레멘, 바이어 04 레버쿠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함부르크 SV와 2010년대 말부터 자본력을 바탕으로 급성장 중인 RB 라이프치히가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팀들이라 할 수 있다.


2. 역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분데스리가/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분데스리가/2023-24 시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 기록[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분데스리가/기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역대 시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분데스리가/역대 시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우승 트로피[편집]



파일:6rIhSBe.png

우승 트로피 마이스터샬레


4. 개인 수상[편집]



4.1.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틀: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2020년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VDV 올해의 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VDV 올해의 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3. 키커 랑리스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Kicker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4. 키커 올해의 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Kicker 올해의 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5. 키커 토어야거카노네(득점왕)[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Kicker 토어야거카노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오피셜 파트너[편집]


분데스리가 오피셜 파트너
AWS
Derby Star
Milka
EA 스포츠
TOPPS
파일:아마존 웹 서비스 로고.svg
파일:DERBYSTAR.jpg
파일:Milka_purple_logo18.svg.png
파일:EA 스포츠 로고.svg
파일:1200px-Topps_Logo.svg.png


6. 형식[편집]


현재 정규리그는 홈 앤 어웨이 방식을 적용한 승점제로 총 34라운드로 운영되고 있다. 매년 전반기 리그는 8월~12월 초에, 후반기는 이듬해 2월~5월 중순에 치뤄진다. 날짜를 보면 대충 감이 오겠지만 겨울 휴식기가 타 리그에 비해 상당히 길다. 분데스리가는 다른 나라의 리그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구단인 18개 구단으로 리그를 진행하는데다 빅 리그가 있는 타 국가에 비해 많이 추운 편이라 어쩔수 없는 일.[5][6][7]

물론 경기 수가 적다는 것은 감독들과 선수들이 편안하게 시즌을 운영할 수 있고, 부상 방지 차원과 팀 재정비에도 유리하지만 득점 기록에는 불리한 측면이 있다. 말 그대로 골을 넣을 기회도 그만큼 적어지기 때문에 각 리그 득점왕들의 득점수를 보면 분데스리가가 앞서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30골만 넣어도 역대급 기록으로 올라갈 정도이기 때문. 새삼 게르트 뮐러가 얼마나 괴물이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게르트 뮐러와 같은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020-21시즌 41골을 넣으며 1971-72시즌 게르트 뮐러가 가지고 있던 역대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40골)을 갱신하였고 지난 시즌에 놓친 유러피언 골든슈 또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는데[8], 이 또한 어마무시한 기록이다.

6.1. 유럽대항전 진출권[편집]


1~4위: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진출권을 획득한다.
5위, DFB 포칼 우승팀: 다음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조별 리그 진출권을 획득한다.
6위: 다음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4차 예선에 참가한다. 단, DFB-포칼 우승팀이 분데스리가에서 최소 6위를 확보할 경우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로 직행하며, 컨퍼런스리그 티켓은 7위에 배분된다.


6.2. 승격 및 강등[편집]



  • 2. 분데스리가 1~2위 : 분데스리가로 승격된다
  • 2. 분데스리가 3위: 분데스리가 16위 팀과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7. 특징[편집]



7.1. 연고 지역과의 긴밀한 연계[편집]


분데스리가는 특히 지역도시와 기업, 클럽 사이의 연계가 잘 되어있는 리그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레버쿠젠에 본사가 있는 바이엘사나 폭스바겐의 도시 볼프스부르크, 벤츠의 기반도시인 슈투트가르트 등이 있다. 실제로 각 팀의 경기장 이름도 볼프스부르크폭스바겐 아레나, 슈투트가르트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 레버쿠젠바이아레나이기도 하다. 특히 클럽에서 지역민들의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어 도시의 실업률까지 낮추고 있다.


7.2. 유럽 리그 최고의 관중 동원력[편집]


대부분의 현장 좌석이 매진된다.

대표적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홈구장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FC 바르셀로나캄 노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올드 트래포드를 넘어 전 세계에서 평균 관중 수가 가장 많은 구장이다.

전술했듯이 연고 지역과의 긴밀한 연계성의 영향이 크다. 전술한 도르트문트를 예로 들면 오랫동안 탄광업으로 유명한 도시므로 구단에서 선수들에게 광부 옷차림을 하고 탄광 일을 체험하게 하면서 '이렇게 힘들게 번 돈을 내고 경기를 관람하러 오는 연고지 팬들을 잊지 말라.'는 의미의 이벤트를 열곤 한다. 인근의 탄광 도시 겔젠키르헨을 연고지로 둔 샬케 04 또한 마찬가지이다.

실제로 명성과 성적에 비해 지나치게 큰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9]을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헤르타 베를린 정도를 제외하면 대다수의 구장이 90% 이상의 관중 동원 능력을 보여주며 80% 정도는 표가 적게 팔린 경우인 리그가 분데스리가라고 할 수 있다.

2015년 기준 전 세계의 프로 스포츠를 모두 통틀어도 평균 관중에서 분데스리가를 능가하는 프로 리그는 오직 미국의 NFL뿐이다.[10]

2018년 전세계 스포츠 평균관중수
추춘제인 리그는 2017-18 시즌 평관
순위
리그
평균 관중 수
종목
나라
1위
내셔널 풋볼 리그추춘제
67,405명
미식축구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2위
분데스리가추춘제
44,646명
축구
[[독일|
독일
display: none; display: 독일"
행정구
]]

3위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추춘제
38,297명
축구
[[잉글랜드|
잉글랜드
display: none; display: 잉글랜드"
행정구
]]

4위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리그
35,207명
오지풋볼
[[호주|
호주
display: none; display: 호주"
행정구
]]

5위
일본프로야구
29,779명
야구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6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28,830명
야구

7위
라 리가추춘제
26,939명
축구

8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
26,542명
크리켓

9위
빅 배시 리그추춘제
26,528명
크리켓

10위
세리에 A추춘제
24,767명
축구


또한 분데스리가에는 수용 가능 규모가 큰 경기장을 가진 구단들이 많다. 실례로 2010-11 시즌에 참여한 팀 중에서 수용 규모 3만 석 아래의 구장을 보유한 곳이 단 세 팀뿐이었는데 그나마 마인츠는 2011년 새 구장을 완성했고, 장크트파울리는 증축 공사에 착수했으며, 프라이부르크는 친환경 도시의 특성상 안 하는 것이지 못 하는 것이 아니다. 2015-16 시즌으로 보면 단 두 팀의 구장만이 3만 석 아래의 구장을 보유 중인데, SV 다름슈타트 98는 2010년 이전에는 지역 리그에서 뛰던 소규모 클럽이었고, FC 잉골슈타트 04의 홈 구장은 규모만 작을 뿐 2010년에 세운 최신식이다. 2020-21시즌으로 보면 앞서 말했던 프라이부르크와 승격팀 두팀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1. FC 우니온 베를린만이 3만석 이하이다.[11]

1974년 서독 월드컵, 1988년 유로 대회, 2006년 독일 월드컵을 거치면서 연방 정부는 물론 지방 정부들과 구단들이 나서서 거듭 구장을 신축하거나 개, 보수를 거듭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구장을 탈바꿈시켜 유럽 최고 수준의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전자의 대표격은 FC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이고, 후자의 대표격은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인데 1920년대에 지어진 구장이 꾸준한 리모델링을 통해 첨단 구장이 되었다.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 역시 1933년에 지어진 종합운동장을 축구 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한 케이스이다.

메이저 대회 개최 도시나 지역이 아닌 곳에서도 경기장 보수 및 신축을 거듭하고 있으며, 심지어 상대적으로 중소규모의 도시들이나 지역에 연고를 둔 2부 리그의 구단들도 구장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그래도 여타 리그에 비해서는 상황이 더 나은 편이다. 이렇게 확립된 인프라는 관중의 증대로 이어지고, 리그의 위상과 매출 상승, 스폰서 수입 증가, 유소년 투자, 리그의 질적 상승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선순환을 낳았다.

단지 유럽 4대 리그 중 유일하게 입석을 구입해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표값이 싸니까 관중 수가 많다는 말은 신빙성이 부족한 것이 PL이나 라 리가 등 다른 리그도 표값이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기 때문이다.[12] 다소 높은 비용을 들여서라도 쾌적하게 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자리를 제공할 여건이 되고, 저렴한 비용을 들여 입석으로 관람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최소한 의식주엔 문제가 없는 사람들일 테니 분데스리가가 유럽 최고의 관중 동원력을 가진 이유는 유럽 최고 수준인 독일의 경제력이라고 해야 정확할 것이다.

7.3. 재정[편집]


프리미어 리그와 함께 단 둘 뿐인 흑자 리그이며, 모 나라처럼 빅클럽 이 중계료를 독과점해서 어떤 팀UEFA 유로파 리그 출전권이 날아가 버리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는다. 물론 도르트문트가 옛날엔 그렇게 될 했지만 다시 부활에 성공하여 챔피언스 리그 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현재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인구가 8,000만 명이 넘어 여타 유럽 국가에 비해 많은 편[13]이므로 중계권료 수입 자체도 상당하고 이러한 중계권료를 모든 팀들에게 공평하게 분배해 재정적인 문제로 인한 팀의 도태를 최대한 막고자 한다. 가끔씩 이변을 일으키는 팀들이 등장하는 것도 그 때문이지만 사실 절대적인 중계권료는 PL이나 라 리가에 비하면 초라해서 프랑스의 리그 1과 비슷할 정도이다.

표값으로 인한 수익 역시 분데스리가의 큰 강점은 아니다. 전술했듯이 관중 동원력은 높으나, 큰 비용을 들일 수 있는 부유층에 속하지 않는 관중이 대부분이라 아무리 표가 많이 팔려도 수익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것이 유럽 대항전에서 타 리그의 빅클럽들을 상대하는데 한계를 만든다는 주장도 있다. 수익이 적으니 자금력이 약해 선수들이 유출되고, 그로 인해 리그의 질적 하락이 이뤄지면 유럽 대항전에서 부진해서 리그의 위상이 하락하는 악순환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표값을 너무 상승시키면 그나마 있는 장점인 관중 동원력이 감소할 것이므로 오히려 재정 악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7.4. 구단들의 정책[편집]


비싼 선수들을 무리해서 영입하기 보다는 유스 팀에 많이 투자하여 뛰어난 선수를 육성, 자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0년대 초반 유로에서 광탈하고, 잉글랜드에게 홈에서 5-1로 대패하는 비극 등을 겪은 후 분데스리가 전체에서 유소년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독일에서는 메수트 외질, 토마스 뮐러, 토니 크로스 등 자국 출신의 우수한 신예들이 끊임없이 등장하여,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유로 2012에서 4강, 결국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은 여타 강호들을 압도하며 역사상 최초로 남미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럽 팀이 되었으며, 2017 컨페드컵에서는 1.5군 스쿼드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렇듯 자국 출신 선수들을 중심으로 리그를 편성하고 있으면서도,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다른 빅리그들과 달리 외국인 선수의 취업비자 획득과 엔트리 등록 제한 등 진입 장벽이 비교적 낮다.[14] 독일 국적 선수 12명, 구단 홈그로운 선수 4명, 국가홈그로운 선수 8명 조건(중첩가능)만 만족시키면 된다. 1군 선수단 명수 제한도 없어서 원하는 만큼 외국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그래서 비EU국가 선수들, 특히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선수들이 많이 진출하는 유럽리그가 분데스리가이다.

그렇게 타국 선수들의 진입을 열어두면서도 바이에른 뮌헨 정도를 제외하면 목돈 질러서 사오는 게 아니라 대부분 유망주일 때 적절한 가격에 영입해서 육성하며,[15] [16] 또한 자국 유스 또는 젊은 선수들을 잘 키우고 많은 기회를 줘서 가장 많은 선수들을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 공급하는 클럽 중 하나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결코 돈지랄만 하는 클럽은 아니다.

분데스리가 구단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국 유소년 선수들을 키우는 방식만으로는 전력을 완성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 유럽 대항전(특히 챔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구단이 바이에른 뮌헨을 제외하면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이것은 구단과 리그의 위상 저하로 이어지고, 곧바로 재정 악화와 애써 육성한 선수 유출에 시달리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당장 리그의 2인자 격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몇 년 간의 호성적으로 재정이 급격히 개선되어 주전 선수들의 높은 주급을 어느 정도 부담해내고 있으나 여전히 기량이 만개할 즈음의 시점에 있는 유망주 유출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분데스리가 정책의 한계도 작용한다. 분데스리가에 속한 구단들 대부분은 후술하겠지만 항상 51%는 시민주로 채워야 하므로, 전술했듯이 경기 수익과 중계권료로 아주 부족하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넉넉치도 않은 재정 상태인데 매출 이상의 소비를 보장해 줄 부자 구단주들이 없기에 유소년이나 타국 유망주들을 발굴해 육성해도 주급이 높아지거나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하면 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예외적인 클럽은 안정적인 챔스 진출로 고수익이 기대되고, 위상 덕분에 스폰도 빵빵한 바이에른 뮌헨 뿐이다.

반면 프리미어 리그, 라리가에는 챔피언스 리그 무대 경험이 풍부해 위상이 높은 전통의 명문들이 많아서 삐끗하거나 부진이 길어져도 비빌 스폰서가 어느 정도 있다. PL은 지구 상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언어인 영어를 무기 삼아 현재 전 세계에 중계권을 팔아 벌어들여 모든 구단들에게 비교적 균등하게 분배되는 압도적인 중계권료에 심지어 몇몇 팀은 부자 구단주들까지 데리고 있고, 스페인 같은 경우는 그 동안 유럽 대항전에서 보여 준 성적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란 이름값을 얻어 팀간 격차가 심한 중계권료를 바탕으로도 중하위권 팀들 역시 수익이 상당하며 축구 유망주들이 넘쳐나는 남미와 같은 언어권이기에[17] 선수 유출을 메울 여지가 충분한 이점이 있다.


7.5. 그 외[편집]


FC 바이에른 뮌헨이 현재까지 총 32회로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외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등의 클럽들이 그나마 준수한 성적으로 명맥을 잇고 있으며, SV 베르더 브레멘, VfB 슈투트가르트, FC 샬케 04, 함부르크 SV 등이 바이에른 뮌헨의 대항마로 활약을 하였지만, 상위권을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해 명문으로 꼽히기엔 약간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분데스리가 원년[18]에 참가한 16개의 팀 [19]이 모두 강등 당한 경험이 있기에 2023-24 시즌 기준 모든 시즌에 참가한 팀은 없다.
가장 오랫동안 1.분데스리가에 잔류한 팀은 함부르크 SV의 55시즌 연속 참가. (1963/64 ~ 2017/18 시즌)

참고로 바이에른 뮌헨은 [20] 강등 당한 적은 없지만 분데스리가 원년 참가 클럽은 아니다.
2023-24 시즌은 61번째 1.분데스리가 시즌인데 참가 횟수 기준으로 상위권에 드는 팀은 다음과 같다.

59 시즌 FC 바이에른 뮌헨,SV 베르더 브레멘
57 시즌 VfB 슈투트가르트,보루시아 도르트문트
56 시즌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55 시즌 함부르크 SV[21],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54 시즌 FC 샬케 04[22]
52 시즌 1. FC 쾰른
45 시즌 바이어 04 레버쿠젠
44 시즌 1. FC 카이저슬라우테른[23]
40 시즌 헤르타 BSC[24]

특이하게 수도권에 강팀이 있는 타 유럽 리그와는 다르게 독일의 수도 베를린이 연고지인 헤르타 베를린1. FC 우니온 베를린은 약팀으로 분류된다. 이는 베를린이 2차 세계대전의 결과로 독일이 서독과 동독으로 나뉜것과 마찬가지로 서베를린(영국,프랑스,미국 분할통치), 동베를린(소련 통치)로 나뉘면서 베를린이 '육지의 섬'처럼 되어버린 결과가 크다. 자세한 내용은 헤르타 BSC, 베를린 더비, 1. FC 프랑크푸르트, 1. FC 우니온 베를린 및 베를린의 역사 항목 참고.[25] 하지만 22-23시즌 우니온 베를린이 리그 4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서 강팀으로 발전하고있기에 이제는 2부리그로 강등당한 헤르타 베를린이 상대적으로 약팀이 되었다.

분데스리가 각팀 울트라즈들
유럽의 축구 리그들이 대체로 응원 열기가 상당하지만 우월한 관중수와 어느 정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관람하며 분데스리가 경기장들은 거의 다 흡연[26]이 가능하다. 그것도 따로 흡연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좌석에서! 심지어 경기장 좌석이 아닌 피치 위에서 주로 활동하는 홍정호 선수가 이에 대해서 불만을 표할 정도. 물론 술진국답게 맥주는 기본이다.

술과 담배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분위기가 맞물려서 그런지 유럽에서도 손에 꼽을만한 응원을 보여주곤 한다. 특히 각 팀 팬들을 울트라즈라고 부르는데 바이에른과 도르트문트 등의 울트라즈들의 응원은[27] 이미 인터넷상에서도 상당히 유명하다.

18-19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응원가

그리고 각 팀마다 홈 경기때 골을 넣으면 나오는 음악인 득점 응원가(Torhymne)가 있는데 몇몇 팀만 사용하는 타 리그와 다르게 극히 일부를 제외한[28] 모든 팀이 사용한다. [29] 이 역시 쩌렁쩌렁한 장내 아나운서의 콜 사인과 맞물려 관중들을 흥분케 하는 또 다른 요소다.
다음은 2022-23시즌 기준 각 팀의 골 송 모음. #

또한 대다수의 클럽들이 철도 강국답게 철도와 연계된 구장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30] 구장 접근성이 관중 흥행도에 꽤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분데스리가의 인기몰이와 관련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인 셈이다.

1963년 창설 이래의 리그 양상은 절대 강자 바이에른 뮌헨과 거기에 맞수로 등장해 전성기를 구가하는 1~2개 클럽들이 우승을 두고 싸우는 양상이었다. 1970년대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1980년대의 함부르크 SV, 1990년대 초반 VfB 슈투트가르트, 2000년대 초반의 SV 베르더 브레멘, 90년대 말과 2010년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 명가들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2020년대에는 현재로서는 2010년대의 경쟁 체제에 RB 라이프치히가 들어올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와 함부르크, 묀헨글라트바흐는 이 전성기에 유럽 대항전까지 정복할 정도로 포스가 굉장했다. 다만 재정적인 문제로 그 영광이 길게 가지를 못했다.[31]

2010년대에는 바이에른이 리가 역사상 최초로 5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데다, 드디어 우승을 놓치나 싶던 2017-18 시즌마저 유프 하인케스가 복귀해 압도적인 차이로 6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을 확정한 29라운드에서 2위 샬케 04와의 승점차는 무려 20점차. 이로 인해 2010년대에는 선두 경쟁보다는 강등권 경쟁과 챔스권 경쟁이 그 어느 리그보다도 치열하다. 예를 들자면 시즌 초반도 아니고 중반부를 한참 넘었는데도 2위부터 8위까지가 한 경기만에 뒤집힐 수 있는 승점차라거나, 리그 마지막 라운드 승점을 보니 13위부터 18위까지가 전부 강등 가능한 클럽이라거나 하는 아스트랄한 일들이 매 시즌 펼쳐진다.

후술할 대한민국 말고도 일본 선수들의 활약상이 돋보이는 리그다. 과거에는 카가와 신지, 우치다 아쓰토 등이 활약했으며, 현재는 하세베 마코토[32], 카마다 다이치, 엔도 와타루 등이 활약상을 이어가고 있다.



2013-14 시즌 분데스리가 인트로
13-14 시즌 이후로 메인 테마가 쭉 사용되고 있는데 웅장하고 분데스 뽕이 차오르는 테마로 유명하다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테마
매년 같은 테마를 쓰는건 아니고 중간중간 악기 구성이 추가되거나 길이가 바뀌곤 한다.

7.6. 50+1 규정[편집]


분데스리가만의 독특한 규정으로 타 리그와는 다른 분데스리가의 차별화된 자부심이자 리그의 대외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걸림돌이기도 한, 한마디로 양날의 검 그 자체.

클럽 자체나 클럽 팬들이 클럽 지분의 '50%+1주' 이상을 차지함으로써 기업, 외국 자본이나 막대한 오일머니가 자금빨로 구단을 매입해서 좌지우지하는 것을 방지하여, 리그가 상업 축구가 아닌 자국 축구팬들을 위한 축구로 유지하려는 정책이다. 쉽게 말하자면 분데스리가 구단들은 모두 시민 구단 형태로 운영되어야 하며, 그 구단의 팬들이 구단 지분의 과반을 보유해야 한다는 정책이다. 즉, 개인이건 법인이건 최대 '50%-1주'까지만 소유가 가능하므로 특정인의 완전지배를 막을 수 있다. 이로 인해서 구단주가 구단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막을 수 있으나, 축구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소위 '쩐주'가 없는 분데스리가는 PL 등의 타 리그에 선수를 빼앗기는 셀링 리그로 전락할 위기가 오기도 하는 그야말로 양날의 검이다.

이와 함께 분데스리가는 구단에 기업명을 쓰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데, 개인이나 법인, 국가가 20년 이상 지원을 했을 경우는 예외적으로 기업명을 쓰는 것을 허락하고 있다. 분데스리가가 출범하기 훨씬 전부터 이미 기업구단으로 창단되었던 레버쿠젠볼프스부르크, 그리고 20년 간 꾸준히 특정 자본의 지원을 받은 호펜하임이 이에 해당한다. 최근 새롭게 떠오른 RB 라이프치히의 경우는 라이프치히 항목을 참조할 것.[33]

슈퍼리그 사태 이후로는 타 리그 팬들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50+1 제도를 자신들의 리그에서 도입하자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7.6.1. 장점[편집]


확실한 장점은 역시 재정의 건전성이다. 구단 스스로가 얼마나 잘 자립해서 살아나갈 수 있느냐인데,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도르트문트를 꼽을 수 있다. 특정 거대 자본의 손길을 거부하고 다양한 스폰서 유치를 통해 구단 재정을 충당하고 있다.[34] 또한 주요 선수를 비싼 값으로 처분함과 동시에 그 빈자리를 대체할 선수 영입에 거금을 쏟아붓지 않고 헐값에 데려오는 꿀영입을 여럿 성사시키는 정책을 유지한 데다, 준수한 성적까지 뒷받침되며 구단의 명성이 유지되고 있다. 부채보다 순이익이 훨씬 많은 흑자 경영을 지속하는 중이라, 유럽 전체를 놓고 봐도 올바른 구단 운영 모델로 손꼽힐 정도다. 물론 오늘날 도르트문트의 올바른 경영 방식은 과거 방만한 구단 운영으로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쓰라린 과거로부터 얻은 교훈이었다.


7.6.2. 단점[편집]


외국 자본의 유입을 막는 제도가 오히려 리그의 평준화를 막아 바이에른 뮌헨을 필두로 한 소수의 팀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리그의 수준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는 점이 주요 단점이다. 유럽 무대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강팀으로 손꼽히는 FC 바이에른 뮌헨을 제외한 나머지 클럽들의 대외 경쟁력은 냉정하게 말해 상당히 미흡한 수준이다. 대외적인 경쟁력 뿐만 아니라, 리가 내적으로도 마찬가지인데,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11시즌 연속 우승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리가 평준화 문제는, 유럽 5대 리그 중에서 가장 심각하다.[35]

2010년대 들어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11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며 독주를 하는 그 이면에는, 나머지 상대적으로 영세한 규모의 분데스리가 클럽들의 우수한 선수가 지속적으로 타 리그로 유출되고 있으며 이는 유럽 대항전에서의 리그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는 클럽은 바이에른 뮌헨을 제외하면 매년 바뀌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분데스리가 클럽이 뛰어난 활약으로 몸값이 올라간 주축 선수를 지키고 나아가 유럽 대항전과 리가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양과 질을 갖춘 스쿼드를 자본의 한계상 갖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리가나 유럽 대항전에서 둘 다 성과를 내고있는 바이에른 뮌헨 외에 도르트문트나 라이프치히를 포함한 분데스리가 클럽들이 유럽 대항전에 진출할 경우, 다음 시즌 리가와 유럽 대항전 양쪽 모두 부진한 성적을 보이거나 심지어는 강등권에까지 몰리는 모습이 매번 나타나고 있다.[36]

기존의 리그 중상위권으로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어느 정도 경쟁력을 증명하던 샬케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의 입지는 생각 외로 그리 견고하지 못하다.[37] 오히려 침체기 이후 다시 부흥하기 시작한 묀헨글라트바흐프랑크푸르트, 그리고 떠오르는 신흥 강호인 라이프치히, 호펜하임 등에게 자리를 넘겨주는 경우도 부지기수다.[38] 즉, 리가 내에서부터 실력 있는 클럽의 위세가 오래 유지되지 못한다는 뜻이고, 나아가 매번 챔피언스 리그를 비롯한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는 클럽이 수시로 바뀌다 보니, 국제 무대에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수많은 분데스리가의 클럽들이 결국 매번 저조한 성적을 거두게 되는 것이다.[39]

그나마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등 나름 인구나 경제력이 받쳐주는 지역의 팀들은 유럽 대항전 구경이라도 해보지, 낙후된 구 동독 지역의 팀들은 아예 분데스리가에 얼굴도 못 내미는 것이 현실이다. 그나마 분데스리가에 오래 머물렀던 FC 한자 로스토크FC 에네르기 코트부스 같은 팀들도 2000년대 중반이면 분데스리가에서 모습을 감추어 이후 한 번도 다시 승격하지 못했고, 2020년 시점에서는 두 팀 다 아예 3, 4부 리그까지 추락해 버렸다. 동독 최고의 명문팀이었던 SG 디나모 드레스덴 또한 분데스리가에 편입되자마자 광탈, 이후 2부 리그와 3부 리그를 전전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나마 과거 동독 지역을 연고로 한 클럽들 중 가장 잘나가는 경우가 2.분데스리가 터줏대감으로 있다가 2019-20 시즌에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1. FC 우니온 베를린[40]과 2016-17 시즌에 승격한 RB 라이프치히 정도인데, 전자는 1부로 승격한 지 얼마 안 된지라 향후 행보를 좀 더 지켜보아야 하며[41], 후자는 독일 재통일로부터 19년이 지난 후에 세계적인 대기업인 레드불 유한회사가 구 동독 지역에 소속되었던 라이프치히 시를 연고로 하는 5부 리그 팀인 SSV 마르크란슈테트를 인수한 다음에 돈지랄의 힘으로 1부 리그까지 7년만에 끌어올렸던지라 예외 중의 예외다.

이렇듯이 분데스리가 클럽들이 소위 빅클럽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결국 해외의 거대 자본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단순히 유망주 육성으로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큰 돈을 들여서 실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도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그러나 분데스리가는 특유의 50+1 규정으로 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등 해외 거대 자본의 힘을 등에 업은 경쟁 리그들에 비해 좋은 선수 영입에는 실패하고, 오히려 리가 내 유망주들이 해외 리그로 팔려나가거나 아니면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겨지면서 리가내 전력 비평준화가 심해지는 등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결국 세리에A에게 3위자리를 빼앗기고 뭔헨 선수 위주로 이루어져 조직력이 좋아 항상 좋은 성적을 낸다던 국가대표팀 마저 2연속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으로 독일 축구 역사상 최악의 위기가 찾아오고 있는 상태이다.


8. 분데스리가와 대한민국[편집]





9. 중계[편집]


과거 차범근이 활약하던 시절 MBC에서 녹화로 리그 경기를 중계했으며, 케이블 방송에서도 간간이 틀어줬다가 그 맥이 끊어졌다. 그러다가 안정환, 차두리가 동시에 뛰었던 2005-06 시즌에 KBS N 스포츠에서 중계를 맡은 적이 있으며, 이후 한동안 자취를 감추었다가 손흥민의 등장으로 인해 MBC SPORTS+에서 매주 중계했었다. 이후 2014-15 시즌까지는 스카이 라이프 채널인 (케이블에서 몇몇 상품에 있는) 채널 스카이스포츠(전 THE M)에서 중계했다. 2015-16시즌부터는 JTBC3 FOX Sports에서 중계한다. 또한 STAR SPORTS에서도 영어로 중계를 하니 JTBC3의 아우크스부르크2. 분데스리가 중계로 밀린 경기를 보고 싶다면 이 방송국을 이용해 보자.

황희찬의 라이프치히 이적이 확정되고 공개된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 한준희가 이 문단을 인용하면서 축구 커뮤니티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2020-21시즌부터는 KBSKBS N SPORTS가 새롭게 국내 중계를 맡는다. 일부 경기는 SPOTV가 중계를 맡게 될 예정이다.

2021-22시즌부턴 3년간 tvN SPORTS가 독점 중계한다. #중계진은 박찬, 이인환, 박용식 캐스터가 참여하며 해설에는 한준, 김민구, 김환, 김진짜가 참여한다. # 그러나 한준과 김진짜의 해설에 대한 비판이 늘어나자, tvN은 어느 순간부터 두 해설위원을 기용하지 않고 대신 김오성 해설위원을 투입하였다. 시즌 도중 해설진 교체라는 칼 같은 피드백이 호평받았다. 중계 송출 시 선발 라인업 소개화면 등에서 The Chemical Brothers의 음악을 BGM으로 많이 쓰는 편. 이후 2024-25 시즌부터 2028-29 시즌까지는 쿠팡플레이가 중계권을 가져가서 송출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10. 소속 심판[편집]





11. 둘러보기[편집]






12. 관련 문서[편집]





[1] 11시즌 연속 우승 기록 중[2] TV 채널 tvN SPORTS, OTT TVING에서 방송한다. 그리고 2024-25 시즌부터 쿠팡플레이가 독점 중계 할 예정이다.[3] 독일오스트리아 모두 독일어권이고 연방제 국가이다. 그때문에, 연방의(Bundes) 리그(Liga)라는 이름으로 스포츠 리그를 운영한다.[4] 독일어로 W는 "b", "v"발음이 나며 한국어로도 "ㅂ"발음이 난다. 그러므로 웨어/위어라고 부르는것은 잘못된 것이다. 국민자동차라고 불리는 폭스바겐(Volkswagen)을 폭스"와"겐으로 부르지 않는것과 같다.[5] 보통 보름 정도 휴식을 취하고 따뜻한 중동 지역에서 스프링캠프 같이 훈련을 해서 후반기에 대비한다.[6] 그래서 분데스리가에서 뛰다가 다른 리그의 팀으로 이적하게 된 선수들이 일정과 관련해서 불만을 표출하는 일이 종종 있다.[7] 분데스리가가 18개의 구단으로 운영되게 된 이유는 꽤나 복잡한데, 그 이유를 정리한 좋은 글이 있다. 참조[8] 1971-72시즌 게르트 뮐러 이후 정말 오래간만에 분데스리가에서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자가 나왔다.[9] 약 74,000여 명 수용 가능[10] 미국의 인구가 독일의 약 4배이고 NFL은 한 시즌에 치르는 경기 수가 적다는 것도 감안해야 하지만 미국은 MLB, NBA, NHL 등 타 종목 리그들도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고, 분데스리가는 7, 8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도 물론 있지만 대부분 3, 4만명인데 반해 NFL은 거의 모든 구장의 관중 수용 인원이 평균 7만 명을 넘는 것은 물론 극히 최근까지도 현장 좌석이 매진이 안 되면 tv 중계 자체를 막아버리는 블랙 아웃 룰이 있었을 정도로 사실상 전 경기가 매진이니 관중 수든 점유율이든 분데스리가가 NFL에 안 된다. 단, NFL은 전통이 짧다는 약점이 있다. 게다가 NFL이 미국 프로야구인 메이저리그의 인기를 점점 넘기 시작한건 1980년대 중반부터이며, 1990년대에 완전히 이긴 것이다. 그전까지 100여년간 미국 최고의 인기스포츠는 미식축구가 아니라 야구였다.[11] 계속 말해왔던 프라이부르크를 빼면 우니온 베를린 같은 경우는 한때 동독의 축구팀이었기에 상대적으로 낙후될수밖에 없었고, 빌레펠트 또한 한때 3부리그에서 뛰었던 팀이었다.[12] 런던 연고 + 경기장을 신축한 아스날토트넘 경기는 예외적인 경우[13] 유럽 최다 인구 국가인 러시아가 1억 5천만명을 넘긴 인구로 독일을 앞서고, 튀르키예가 같은 8,000만명대 인구지만 여긴 인구 증가율이 높아 독일을 앞설 듯.[14] 브렉시트 이후 잉글랜드의 경우 외국인 선수는 전소속 리그, 국가대표경력, 이적료, 급여 등을 망라한 엄격한 심사를 받아야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다. 이탈리아는 비eu국가 선수 보유제한은 없으나, 1년에 최대 2명의 비eu국가 선수만 영입할 수 있는게 원칙이다. 스페인의 경우 남미 출신 선수에 한해 빠른 시민권 획득의 특혜를 주고 있으나 일단은 최대 3명의 비EU국가 선수만 보유할 수 있다. 이상 세 리그 모두 1군 선수단을 25명으로 제한하고 있다.[15] 볼프스푸르크의 핵심 스트라이커였던 에딘 제코같은 경우는 영입 당시 한화로 40억 쯤에(...)들여 키운 것이라고 한다. 손흥민도 이런 식으로 분데스리가에 입성하였다.[16] 사실 바이에른 뮌헨도 같은 분데스리가의 다른 팀에 비해 큰 돈을 쓴다는 거지, 팀의 위상과 수입에 비해서는 돈을 적게 쓰는 편이다. 클럽 레코드가 2017년에 올림피크 리옹에서 4,000만 유로, 한화 약 500억원에 영입한 코랑탱 톨리소이다. 분노의 영입, 발락, 로번, 리베리의 사례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이 선수들을 비싸게 사 들이는 것만 잘 하고 선수들 파는 건 못하는 팀이라고 오해받고 있지만 사실 선수들 팔기도 잘한다. 대표적인 예로 프랑크 리베리는 현존 최고의 유리몸 오언 하그리브스를 맨유에 팔아넘긴 돈으로 사온 선수이다.[17] 브라질은 포르투갈어를 쓰나 포르투갈어는 스페인어와 비슷하므로 선수들의 정착이 용이하다.[18] 1963-64 시즌[19] 1. FC 뉘른베르크(1968-69 시즌 강등), 보루시아 도르트문트(1971-72 시즌 강등), MSV 뒤스부르크(1981-82 시즌 강등), SC 프로이센 뮌스터(1963-64시즌 강등). TSV 1860 뮌헨(1969-70 시즌 강등),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1972-73 시즌 강등), SV 베르더 브레멘(1980-81 시즌 강등), FC 샬케 04(1980-81 시즌 강등), VfB 슈투트가르트(1974-75 시즌 강등), 1. FC 자르브뤼켄(1963-64시즌 강등), 카를스루어 SC(1967-68 시즌 강등), 1. FC 카이저슬라우테른(1995-96 시즌 강등), 1. FC 쾰른(1997-98 시즌 강등),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1995-96 시즌 강등), 함부르크 SV( 2017-18 시즌 강등), 헤르타 BSC(1964-65 시즌 강등) 이하 첫 강등 시즌 기재[20] TSV 1860 뮌헨이 오베르리가 우승을 거둠에 따라 독일 축구협회는 같은 연고지의 2팀을 1부 리그에 넣는 것을 거부함에 따라 지역 우승팀 자격으로 분데스리가 원년 클럽으로 초청받지 못하였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개편 후 세 번째 시즌인 1965-66 시즌부터 분데스리가에 참가[21] 2023-24시즌 기준 2.분데스리가 소속이며 2017-18시즌까지의 누적 시즌 참가 횟수 기준[22] 2023-24시즌 기준 2.분데스리가 소속이며 2022-23시즌까지의 누적 시즌 참가 횟수 기준[23] 2023-24시즌 기준 2.분데스리가 소속이며 2011-12시즌까지의 누적 시즌 참가 횟수 기준[24] 2023-24시즌 기준 2.분데스리가 소속이며 2022-23시즌까지의 누적 시즌 참가 횟수 기준[25] 독일 지역 전체로 볼 때에는 베를린은 중간 수준의 소득 수준을 보이고 크게 부유한 도시는 아니다. 사실 베를린 자체가 과거에는 동독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던 시절때문에 그렇게까지 큰 성장을 하진 못했다. 오히려 독일 내의 부유한 지역으로는 북쪽 지방의 함부르크, 남쪽 지방의 뮌헨 지역 등이다.[26] 분데스리가 경기장에서 흡연이 가능한 것은 독일의 역사와 관련이 깊다. 나치 독일 시절 독일의 의사들이 흡연과 폐암의 관계를 처음 확인한 이후부터 나치 독일은 강력한 반담배 운동과 현대사 최초의 공익적인 금연 운동을 전개했다. 담배 반대 운동은 20세기 초반부터 많은 나라에서 전개되어 왔지만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나치당)의 통치 하에 있던 독일 이외의 나라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나치 독일의 금연 운동은 1930년대와 1940년대 초반에 있었던 금연 운동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강력했던 금연 운동이었다. 나치당의 지도자들은 흡연을 비난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담배 소비를 공공연히 비난하기도 하였다.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나치당의 지도 하에 진행되었는데 이는 당시 나치 독일에서 가장 중요한 연구 주제가 되기도 하였다. 담배를 싫어하던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 독일의 출산 장려 정책은 금연 운동을 자극하는 원인이 되었는데 이는 인종 차별, 반유대주의와 연관되어 있었다... 이하 중략 위키백과 중 나치 독일의 반담배 운동에 관한 내용 https://ko.wikipedia.org/wiki/%EB%82%98%EC%B9%98_%EB%8F%85%EC%9D%BC%EC%9D%98_%EB%B0%98%EB%8B%B4%EB%B0%B0_%EC%9A%B4%EB%8F%99 참고. 즉, 흡연을 막는 금연은 나치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법령인지라 사람들은 이 시절의 기억을 떠오르며 나치 시절 제정한 법이라고 반대(?)하는 것.[27] 특히 카드섹션.[28] 대표적으로 우니온 베를린. 2022-23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유일하게 골 송이 없는 팀이다.[29] 이와 비슷한 것으로는 축구가 아닌 아이스하키 리그 내셔널 하키 리그가 있다. 골 혼과 득점응원가 그리고 실내경기라서 가능한 조명쇼가 특징이다.[30] 상당수의 경기장이 U반 또는 S반 정거장과 연계되어 있다. 만약에 U반이나 S반이 없는 도시라면 최소한 트램이라도 연계돼있는 걸 종종 볼 수 있다. 2020년 현재 분데스리가 참가 클럽 중 홈구장에 철도 커넥션이 아예 없는 구단은 18개팀 중 단 4팀(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 파더보른, 묀헨글라드바흐)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볼프스부르크는 중앙역에서 도보로 끽해야 20분 거리이다. 참고로 수도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은 U반 S반 둘 다 있다.[31] FC 샬케 04 역시 96-97 시즌 UEFA 컵 우승에 분데스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명문이지만 콩라인 본능으로 인해 단 한번도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준우승만 5번이라는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강팀이라는 이미지는 있으나 "한때 리그를 지배했다는" 이미지는 없다.[32] 꾸준한 활약으로 차범근이 기록한 아시아 선수 최다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33] 라이프치히의 사례를 요약하자면 누가 봐도 Red Bull의 약자인 RB를 RasenBallsport, 잔디 공 운동(...)이라고 주장하는 식이다.[34] 도르트문트의 팬들 역시 이러한 구단의 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인지 반대로 거대 자본에 잠식당한 호펜하임과 호펜하임의 구단주 디트마르 호프를 정말 극도로 혐오하는 편이다.[35] 라리가는 양강의 힘이 막강하지만 아틀렌티코의 비상과 유로파리그의 제왕인 세비야 등 중상위권의 팀들이 지속적으로 유럽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에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고 세리에도 유벤투스가 조금씩 쇠퇴하고 인테르, AC밀란이 경쟁력을 되찾으며 리그의 패권을 빼았고 라치오, 나폴리, 아탈란타가 비상하면서 경쟁력을 찾아가고 있다. 리그앙도 모나코와 릴이 한번씩 우승을 차지한적이 있는데 분데스리가는 10년 넘게 연속 우승중이다.[36] 이에 대해 독일 현지에서도 분데스리가에도 적극적으로 외부 자본을 유치해서 리가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VfL 볼프스부르크( 다만 볼프스부르크는 호펜하임, 라이프치히와 함께 엮이기엔 억울한 소지가 있는데, 애초에 태생부터 폭스바겐의 노동자들이 창단하였고 폭스바겐 사측에서 후원까지 도맡은 기업구단이었던 터라 오래 전부터 독일 축구계에서 그 특수성을 인정받아왔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호펜하임과 라이프치히는 거대 자본이 아마추어 클럽을 인수하여 1부 리가 클럽으로 성장시킨 케이스다.)나 TSG 1899 호펜하임, 그리고 최근의 RB 라이프치히에 대한 기존 팬들의 적대적인 태도를 보면 변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37] 단적인 예로 샬케의 경우 2017-18 시즌에 2위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이듬해인 2018-19 시즌엔 강등권에서 허덕이다 겨우 살아나 15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2020-21 시즌엔 기어이 강등권을 넘어서 최하위로 굴러떨어지며 강등되었다.[38] 이들 역시 라이프치히를 제외하면 상위권을 기록한 이후 다음 시즌엔 곧바로 중위권에 머물거나 그 밑으로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라이프치히조차 전반기에 중하위권까지 떨어졌다가 후반기에 간신히 반등한 덕분에 겨우겨우 챔스권을 따낸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던 시즌도 있다.[39] 2019-20 시즌 기준 분데스리가의 챔피언스 리그 티켓은 바이에른-도르트문트-라이프치히가 고정,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레버쿠젠과 묀헨글라트바흐가 다투는 형국으로 굳혀지고 있다. 5개 클럽의 스쿼드, 재정 상태에 큰 변화가 없는 한 앞으로 분데스리가의 상위권(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은 이렇게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다.[40] 구 동베를린 지역 연고.[41] 일단 우니온 베를린은 2019-20 시즌에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이후에 잔류하는 데 성공하여 2020-21 시즌 분데스리가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2020-21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최종 7위를 기록하면서 차기 시즌에 처음 열리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후 2021-22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최종 5위를 거두며 차기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본선 32강 조별리그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2022-23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최종 4위를 거두면서 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 조별리그 32강에 진출함에 따라 순항 중에 있다. 또한, 20년 만에 다시 나간 유럽 대항전에서 우니온 베를린은 2021-22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플레오프를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했으며, 2022-23 시즌 UEFA 유로파 리그에서는 16강까지 올라가는 성과를 거두었다. 다만 리그 최강 바이에른 뮌헨과 한때나마 맞붙을 수 있었던 베르더 브레멘이나 볼프스부르크도 이 정도 실적은 내다가 크게 쇠퇴한 만큼 우니온 베를린이 이들의 전철을 밟을지 아니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나 RB 라이프치히처럼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계속 내면서 분데스리가의 강호로 자리매김할 지는 여전히 지켜봐야 한다. 특히 2023-24 시즌에는 우니온 베를린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스에 진출함에 따라 구단 운영에 있어서 더 신중해져야 하는 시점이 온 만큼, 해당 시즌을 어떻게 해쳐나가는가에 따라 본격적인 리그의 강호로 인정을 받기 시작할 지, 아니면 과거에 반짝하다가 중상위권 진입조차 간신히 하는 팀으로 떨어질 지 결정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