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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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현실에서
3. 부작용
4. 창작물에서
4.2. 폴아웃 시리즈의 회복 아이템 스팀팩
4.3. FPS 게임 싱귤래리티에 등장하는 회복 아이템
4.4. 유희왕의 카드
4.5. 기타
5. 동음이의어: 게임 대리 판매 사이트



1. 개요[편집]


Stim Pack. 픽션에서 등장하는 약물의 일종. Stim은 Stimulant의 약자이다. 따라서 각성제/흥분제를 뜻한다.


2. 현실에서[편집]


세계 각국의 군대에서 장병들의 피로를 못느끼게 하고 졸음을 쫓기 위해 약물을 쓰고 있기는 하다.

근대 생화학이 발달하기 이전에도 이런 예가 있었다. 주로 이 쓰였다고 하는데, 삼국지연의에서 감녕이 술을 마신 백명의 결사대를 이끌고 위나라 진영에 돌입한 이야기가 대표적이다.[1] 의화단의 난에서도 많은 의화권의 추종자들이 서방 군대의 포화에 무모한 돌격을 한 것도 이런 각성제를 복용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독일군의 경우 2차대전 때 암페타민 계통의 화합물인 메스암페타민이 함유된 각성제인 페르피틴을 대량으로 보급했고, 전쟁 말기에는 코카인까지 보급했다. 그리고 주로 진통제로 쓰인 모르핀 같은 경우에도 이를 취급하는 군의관이나 위생병들이 과용해 중독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한국에서 마약류의 대표 격으로 손꼽는 필로폰도 일본이 독일의 페르피틴 제조 기술을 배워와 제조한 각성제였고, 이것 역시 일본군 내에서 매우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약물이었다.

미군도 피로와 고통을 덜기 위해서 모르핀같은 약물을 자주 쓰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 전쟁 때는 많은 장병들이 이런 마약에 중독되어 돌아와 PTSD와 함께 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공군 조종사들의 경우 졸음은 곧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자주 쓰는듯 하다.

최근 들어선 기면증 환자에게 쓰이는 모다피닐을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연구중에 있다. 다른 각성제들이 마약에 준하는 부작용이 존재하는것과 비교해 모다피닐은 기껏해야 가벼운 두통을 호소할 정도의 부작용밖에 보고되지 않아 미군에서 특히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라크 전쟁 당시 이 약을 먹이고 48시간동안 쉬지않고 행군을 하는 등 실전에 투여된 사례도 있다.

중국에서도 2011년에 한 번 먹으면 48시간 동안 잠이 오지 않는 약을 개발했다고 하는데, 이것도 마약류일 가능성이 꽤 높다.

일상에서는 핫식스레드불에너지 드링크와 수제 붕붕드링크를 농담삼아 스팀팩으로 부르기도 한다.[2]


3. 부작용[편집]


이런 약물 복용은 전투 효율을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판단력을 둔화시키거나 혹은 만성적인 중독 상태에 이르게 하기도 한다. 2003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캐나다군 오폭 사고를 일으킨 미군의 F-16 조종사는 출격 전 덱세드린을 먹었는데, 야간 사격훈련을 하고 있던 캐나다 육군 장병들을 탈레반으로 오인하고 공격해 네 명의 사망자를 내는 참극을 빚었다. 미군에서는 더 이상의 파장을 막기 위해 쉬쉬 했지만, 이 사고도 스팀팩의 부작용 때문에 벌어진 대표적인 오폭사고이다.


4. 창작물에서[편집]



4.1.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전투 자극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전투 자극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한국에 '스팀팩'이라는 단어를 알린 것은 단연 이 스팀팩이다. 스타크래프트 관련 방송인 김정민의 스팀팩은 스팀팩의 저주로 유명하다.

4.2. 폴아웃 시리즈의 회복 아이템 스팀팩[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스팀팩(폴아웃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철자는 Stimpak이다.


4.3. FPS 게임 싱귤래리티에 등장하는 회복 아이템[편집]


같은 회복 아이템이라도 수집하여 몇개나 지니고 다닐 수 있는 '헬스팩'과 달리 '스팀팩'은 그냥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회복 시켜주는 기능밖에 없다. 아마 깨지기 쉬워서 그런듯.


4.4. 유희왕의 카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스팀팩(유희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일본 원판 이름은 '도핑'(ドーピング)이다.


4.5. 기타[편집]


사실 명칭만 다를 뿐 유사한 전투 약물은 SF계열에서는 여러가지 나온다.

둠 시리즈에도 스팀팩이 등장하나 명칭과 달리 체력을 10% 회복시키는 구급상자이다.

잭 리처 시리즈 중 '61시간'은 과거 2차 대전중 미공군이 전투약물로 생산했다가 전후 잉여품이 된 메스암페타민 40여'톤'(....)을 폐기 처리된 냉전시대의 보호시설에 짱박아 놓아둬서 문제가 되는 에피소드이다. 순도 99% 이상의 1 킬로그램단위로 포장된 암페타민이 지하저장고에 끝없이 쌓여있는 모습의 서술은 일품.

기동전사 건담 0083 후반부에서 주인공 코우 우라키가 장기간의 교전으로 녹초가 된 심신을 깨우기 위해 스스로 투여한다. "이 바다는 지옥이야"라는 명대사는 덤.


5. 동음이의어: 게임 대리 판매 사이트[편집]


이름에서 보다시피 스팀 게임을 주로 판매한다. 게임, 스팀 월렛 등등을 판매하는 대리 사이트이다.

문화상품권을 이용한 대리구매가 타 사이트보다 저렴했지만 스팀에서 문화상품권 결제를 지원한 이후부터 문화상품권으로 인한 구매율이 더 떨어졌다.

2015년 4월달에 심의를 받지 않은 게임은 대리 판매가 불가능하게 됨에 따라 심의를 받지 않은 게임을 없앴다.

이후 게임핀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 영업이 망했는지 홈페이지 접속이 되지 않다가 인터넷에서 조용히 홈페이지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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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군인들에게 술을 준 것은 이러한 효과보다는 단지 이 부족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전근대 시대에는 민간에서도 깨끗한 물을 구하기 힘들어 물 대신 술을 흔히 마셨다고 한다.[2] 물론 카페인같은게 들어갔다면 위에서 서술했듯이 스팀팩이라고 부르는것도 틀린것은 아니다. 다만 각종 마약도 지칭하는 용어이기에 농담으로만 써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