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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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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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태용
제작
김형민
각본
김태용
출연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
음악
방준석
장르
드라마
제작사
외유내강
배급사
필라멘트 픽쳐스
촬영 기간
2015년 8월 1일 ~ 2015년 9월 20일
개봉일
2017년 1월 4일
상영 시간
96분
월드 박스오피스
$842,596
총 관객수
102,907명 (2017년 1월 10일 기준)
상영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2. 시놉시스
3. 줄거리 및 결말
4. 출연
5. 예고편
6. 평가
7. 흥행
8. 기타



1. 개요[편집]


2017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인천 과외 제자 폭행 및 사망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계약직 여교사와 정규직 여교사 그리고 남학생, 세 사람의 이야기.


2. 시놉시스[편집]


우습지 않아?

너는 되고, 난 안 된다는 거

정말 안 되는 건지 끝까지 가보려고


가르쳐줄게... 내가 왜 이러는지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는 자기 차례인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이 몹시 거슬린다. 기억조차 없는데 학교 후배라며 다가와 살갑게 굴지만, 어딘가 불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러다 우연히, 임시 담임이 된 반에서 눈여겨보던 무용특기생 재하(이원근)와 혜영의 관계를 알게 된다. 처음으로 이길 수 있는 패를 가진 것만 같은 효주는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는데…


3. 줄거리 및 결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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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주는 재하의 무용에 방해가 된다는 핑계로 야간에는 체육관을 폐쇄해버리고 자기 친구에게 레슨을 시키고 재하의 휴대전화를 부순다. 그리고 혜영의 애인에게 일전에 받은 (실은 혜영의 애인이 떠나자마자 땅에 버린) 화장품이 고맙다는 핑계로 만나자고 하는 등 혜영의 불안감을 늘려간다. 효주는 재하와 하룻밤을 같이 보내고 콩쿠르 응원까지 갔는데... 효주는 재하의 무대 영상을 촬영하다 콩쿠르 무대를 보고 있던 혜영을 보게 된다.

이 모든 것은 혜영과 재하의 계획대로였다. 콩쿠르를 마친 뒤 시상식 때 재하는 혜영과 정을 나누느라 나타나지 않았고, 사실 재하가 효주와 같이 다닌 것은 다시 만나주겠다는 조건을 건 혜영의 명령 때문이었다. 혜영은 그 기점으로 역습을 시작했고, 오히려 효주는 재하와의 만남으로 동거남과는[1] 완전한 결별, 그리고 혜영의 복수로 동료들을 제외하고 혼자만 재임용 대상자에서 제외되는 위기에 처한다. 결국 효주는 혜영이 시키는대로 할 수 밖에 없었다.[2]

혜영은 본인 집 소파에 드러누워 효주에게 차도 끓여오고 먹을 것도 해오라며 이것저것 시키기 시작한다. 이후 "그런 핏덩이를 어떻게 사랑해~ 잘 때나 좋은거지"라며 자신은 재하를 가지고 놀았으며 재하에게 효주가 재하를 사랑하는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진짜냐고 비웃자 효주는 충동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대변하는 주전자의 끓는 물을 혜영의 얼굴에 부어 살해한다. 결국 본인의 열등감 때문에 사람을 살해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것.

그리고 효주는 혜영의 집 욕실에서 태연하게 샤워를 하며 혜영의 휴대전화로 재하를 부르고, 재하에게 혜영의 죽음에 대한 내용은 피하고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한다.[3] 심지어는 재하에게 자신은 더이상 선생이 아닐 것[4]이라며, "이제 거짓말 그만해 너 나한테 진심이었잖아"라며 인지부조화까지 온다(...). 분노한 재하는 효주를 도발하며 이게 필요했던 거냐며 효주를 반강제적으로 강간한다. 다음날 잠에서 깬 재하는 욕실에서 세수를 하다 욕조에서 혜영의 시체를 발견하고 절규하고[5], 효주는 평화롭게 학교에 출근한다. 이윽고 경찰차가 학교 안으로 진입하고 효주는 무심하게 샌드위치를 먹으며 평화롭게 '여교사'란 제목이 뜨며 끝난다.

참고로, 마지막에 재하가 혜영의 시신을 발견한 장면에서 혜영의 얼굴에 3도 화상을 입은 모습이 그대로 나온다.

4. 출연[편집]


  • 김하늘 - 효주 역
  • 유인영 - 혜영 역
  • 이원근 - 재하 역
  • 이희준 - 효주 남자친구 역
  • 이기우 - 혜영 남편 역
  • 오나라 - 효주 친구 역[6]
  • 곽동연 - 학생 역[7]

5. 예고편[편집]



▲ 예고편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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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허남웅, 황진미 등이 6, 7점을 주었다. 후반부가 질투와 복수라는 쉬운 선택지를 골라 아쉽다는 평.


7. 흥행[편집]


언론에서 예상한 손익분기점은 50만명 정도라고 한다.

같은 날 한국에서 개봉한 《너의 이름은.》의 엄청난 흥행으로 배정된 스크린까지 빼앗기면서 흥행은 고사하고 손익분기점을 넘길지도 의문인 상황에 처했다. 같은 날에 개봉했는데도 상영횟수의 차이를 보면 처참하다.


8. 기타[편집]


  • 연관 검색어에 "여교사 광주고"가 있는데, 아마도 광주고등학교(경기)에서 촬영된 모양. 엔딩 크레딧을 보면 명확한데 장소 협찬 등에서 경기 광주고에서 촬영한 것이 명백하다.

  • 홍보를 너무 지나치게 섹슈얼리티 쪽으로만 하는 경향이 있어서 우려가 짙다.[8] 사실, 이런 방향으로 마케팅과 홍보를 한 영화는 그렇게 흥행에 성공한 적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굳이 있다면, 조여정 주연의 방자전이나 후궁: 제왕의 첩이 있긴 한데, 두 영화는 관객들에게 연기력을 비롯해서 연출이나 연기력같은 부분에서 그럭저럭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그럭저럭 호평을 받았던 부분도 있었다. 사실 관객들은 배우들의 노출 하나만 관심을 보이는게 아니기 때문에 작품이 재미가 없다면 관람하지 않는다. 노출을 거론한다면 당연히 포르노를 이길 수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양날의 검이 되는 마케팅이라는 것이고 대중들은 재미있으면 여러 번 찾아서 관람하지만 재미가 없으면 안 본다. 제작비를 얼마들였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홍보해놓고 정작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급으로 나오는 영화조차도 드물다.

  • 게다가, 이 영화의 감독 김태용은 전작 거인에서 인간 심리의 내면을 잘 보여주었기 때문에, 굳이 이렇게 홍보하지 않더라도 영화의 홍보에 큰 지장이 없을텐데 왜 하필이면 이런 식의 홍보 노선을 탄 것인지 안타까움의 목소리가 많다. 뭐... 제작팀이랑 홍보팀이랑 따로 노는 것이 영화판만 그런 건 아니겠지만. 일부 관객들이 기대하는 그런 노출은 그다지 없는 영화라고 한다. 보고 온 후기에 따르면 굳이 따지자면 김하늘이나 유인영보다 이원근의 노출 장면이 많았다.[9] 오히려 감독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인간 심리의 내면과 사회적 부조리가 결합된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대중들은 "이런 식으로 홍보를 할 거라면 개연성이 있어야 되는 이야기니까 그냥 처음부터 노출 수위를 대폭 올려서 홍보를 하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다." 라는 의견도 있다.

  • 위에 기재된 촬영 시기를 보면 알겠지만, 실제 영화의 촬영 시기는 2015년 중순인데 개봉은 2017년 초가 되어서야 했다. 즉, 이 영화는 김하늘이 드라마 공항 가는 길을 촬영할 때보다, 이원근이 드라마 굿 와이프를 촬영할 때보다 시기적으로 앞서 촬영된 영화다.

  • 감독 김태용(1987)가족의 탄생, 만추를 연출하고 탕웨이의 남편으로 알려진 김태용(1969)과는 동명이인인데 둘 다 영화 감독인지라 혼동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 영화의 김태용은 전작이자 데뷔작인 영화 거인으로 2015년 청룡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으며, # 거인의 주연 배우 최우식은 청룡영화상을 비롯한 그 해 여러 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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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적으로 문제가 많은 인물이다. 작가 지망생인 듯한데 효주가 10년간 뒷바라지를 해줬지만 여전히 무명. 무명인 것까진 그렇다고 쳐도 효주가 피곤에 쩔어서 퇴근할 때까지 알아서 밥도 안 챙겨먹고 효주가 저녁을 차리게 만들고 바쁜데 말도 없이 학교에 찾아와서 학교 식당에서 밥을 먹자는 둥 추억을 되새기자는 둥 흰소리나 해대고 효주가 화내면 마치 자기가 피해자인 것처럼 반응한다. 결국 효주와는 상의 한 번 안 하고 프랑스 가서 아는 사람 출판사 들어가서 느긋하게 글이나 쓰고 살겠다며 효주를 떠나버린다. 그래놓곤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는 생각해보니까 효주가 해준 밥이 아니면 입에도 안 맞고 효주가 사다준 옷이 아니면 뭘 입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며 재결합을 타진하지만 당연히 개까인다.[2] 이사장 딸인 혜영에게 잘 보이여야 된다는 동료들에게 "부모는 부모죠"라며 혜영을 적대시하던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행보. 이전에도 딱히 혜영이 효주에게 잘못한 일은 없었으나 단지 혜영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혜영을 멀리했던 것을 시인한다.[3] 자신의 차린 밥을 맛있게 먹지 않았냐며 밥을 먹자고 권하거나, 일부러 혜영의 결혼 사진 앞에 서서 재하를 자극하는 등.[4] '선생뿐만이 아닐 것'이라는 의미.[5] 이 때 욕조 옆에 앉아 우는 모습이 마치 아기 같다. 재하를 아기라며 가지고 놀았던 혜영, 그런 혜영을 보며 "어리다"며 비웃던 효주를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한 장면.[6] 무용학원 강사.[7] 혜영의 사진을 몰래 찍다 효주에게 걸리자 "정교사도 아닌 게"라며 대든다.[8] 애초에 포스터를 이렇게 찍을 영화가 아니다. [9] 취소선이 쳐있기는 한데, 김하늘이 "이제 곧 결혼할건데.. 노출하기 싫다." 라면서 노출을 완전히 거부해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다. 김하늘보단 유인영의 노출이 많은 편인데 이럴거면 왜 홍보를 그렇게 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