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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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실질적인 수준
3. 영향
4. 역사
4.1. 대한민국의 영어 교육
4.2. 잘못 배우기 쉬운 부분들
4.2.1. 원인
4.2.1.1. 교육의 부실
4.2.1.1.1. 비판론
4.2.1.2. 교육 외의 요인
4.2.1.2.1. 언어학적으로 먼 언어
4.2.1.2.2. 학술 영어에 집중
4.2.1.2.3. 외국 거주 경험
4.2.1.3. 기존 영어 참고서의 오류
4.3. 국내 학습의 난관
4.4. 이중언어 구사자
4.5. 결론
5. 영어 공용화
5.1. 1990년대 일본에서 제기된 영어교육 무용론과 대학입시에서 영어과목 폐지론


1. 개요[편집]


한국에서의 영어, 영어 교육 열풍이 거세지면서 (실제 학력 등과 관계없이)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공부를 못하는 사람, 못 배우고 무식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한편 영어에 능숙한 사람은 그 반대의 시선을 받게 된다.

영어 교육 열풍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하다, 자국어 교육 지출을 줄이고 그 을 영어 교육하는데 쓰는 것. 자국어인 프랑스어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기로 유명한 프랑스도 예외가 아니다(!). 물론 한국은 과목을 막론하고 사교육 부분에서 돈 쓰는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이란건 정평이 나 있다.[1]

한국에서는 90년대말기 2000년대 초반까지는 일본의 교육방식을 베껴온 일본식 영어를,[2] [3] 그 이후 2000년대 후반부턴 미국식 영어를 주로 사용하며, 학교 교과서에서도 이를 표준으로 삼는다. 북한에선 러시아나 중국의 영어 교육 방식을 베껴온 영어를 가르치는 것과는 대조된다.[4] 미국식 영어 중에서도 캘리포니아식 억양이 제일 흔하고 그 다음으로는 일반 미국영어나 또는 미국 중서부 영어 억양이다.

미국식 영어 중심 현상은 한미동맹이라는 정치적 관계에서 기인한 친미 성향의 영향 때문이기도 하고, 1990년대말기까지 국제사회에 거의 알려진 바 없는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중 다수가 주한미군이었다는 것과도 연관이 있을 것이다. 게다가 대학에서도 대부분 독보적인 학문적 역량을 지닌 미국의 원서를 읽고 유학도 미국으로 가려 했기에 그러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 비자가 받기 힘들어지는 데다 워킹홀리데이미국이 동참하지 않고 호주, 캐나다 등이 동참하면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로 행선지들이 바뀌고 미국 편중에 대한 거부감까지 더해져 생각보다 미국 유학이 외면받기 시작했으며 영국식 영어, 호주 영어, 캐나다 영어 등도 소개되어 이제는 굳이 어느 한쪽에 편중되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현 추세대로면 조만간 상당수 영어를 배우는 한국인들이 구사하는 영어는 미국 영어보다는 영국식 영어 등에 더 근접해 질 가능성도 있다. 이미 어학연수는 비자 받기가 너무 힘들어 미국행은 사실상 바보짓이 된 지 오래고 학위 유학도 행선지를 캐나다나 호주 등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등장 이후 한국인이 미국에 정착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지기도 했다.

2. 실질적인 수준[편집]


한국은 연령대별 영어 실력 편차가 상당히 크다. 2014년 조사에서 18~24세는 EPI 평균이 아시아 1위인 싱가포르 다음이다. 홍콩이나 싱가포르처럼 영국 식민지였던 나라들을 생각하면 대단한 일이다. 반면 25-34세는 전세계 평균 미만이며, 35-44세는 아시아 평균보다 낮다. 기사

한국에서 그나마 영어가 통하는 곳은 딱 서울 한 곳 정도이다.(즉, 곤란에 빠진 외국인이 뭔가를 물었을 때 대답해 줄 있는 수준.) 구체적으로 말하면, 바야흐로 실용적인 구어 영어 학습의 중요성을 체감하면서 교육받고 있는 젊은 대학생들[5], 특히 서울 소재의 저명한 대학의 재학생들은 적어도 기본 회화 정도는 하는 편이며, 문어적으로 가면 학술 서적까지도 읽을 수 있는 정도이다. 그 위로 나이가 올라갈수록 영어 실력이 떨어진다는 말이다. 여기서 다시 서울을 벗어난 지방의 경우 아무리 대도시라도 거의 영어가 통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아래는 서울을 제외하고 비수도권 지방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부산의 영어 안내가 끔찍할 정도로 엉터리이고 무지한 수준임을 지적하는 뉴스다.[6]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논란이 아직 상당하다.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대한민국에서 영어에 들이붓는 액수가 매년 7조 원인데 토익은 71위, 말하기 수준은 121위다. 토플은 163개국 중 80위로 선진국 중 최하위, 전세계 기준으로도 보통 이하다.[7] IELTS에서의 아카데믹/제너럴 모듈을 모두 고려해보아도 평균 내지 평균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으며, 토익 점수 또한 굉장히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반면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위의 부정적 수치들 중에서 일부는 영어 공용어 국가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고, 실제로는 아시아 국가 중 6위일 정도로 영어 수준이 낮지는 않다고 평가한다. 세계 유수 여행 가이드 책들에도 한국은 "English is widely spoken"이라고 한다. 영어가 아예 안 통한다고 소개하는 일본[8], 중국 대륙과 비교하면 비영어권 치고는 잘 한다는 것이다.

해당 기사에서는 '직장에서 영어를 쓰지 않는 환경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영어 실력이 퇴보한다.'고 분석했는데, 반드시 이것만이 이유라고 보기는 어렵다. 대한민국에서는 1990년대 출생 세대[9]부터 '영어실력 우수 세대'가 되는데, 이는 1990년 출생 세대가 받게 되었던 초등학교 영어교육의 시작(1999년)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명확한 상관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1990년대 이후 세대가 급격히 영어를 잘 하게 된 원인으로 볼 수도 있다. 경제성장 및 영어광풍의 영향으로 영어교육에 투자하는 돈이 늘어나서 그에 맞게 실력이 올라가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3. 영향[편집]


  • 2000년대 이후 한국땅에서 영어가 보편적으로 쓰이면서, 대한민국의 공용어인 한국어에도 영어가 영향을 끼쳤다. '종종'이란 말의 뜻을 바꾸고 그녀라는 단어를 보편화시켰다.
  • 영어는 대한민국의 국민들, 특히 학생들과 구직자, 고시낭인, 사무직 종사자들을 괴롭히는 거대 몬스터 중 하나이다. 세월이 흐르고 연륜이 쌓일수록 점점 거대화되어 분야와 진로를 가리지 않고 이들의 앞길을 가로막고는 한다. 그 때문에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인생의 승리자라는 이상한 믿음도 종종 퍼져있는 세태. 영포자 참조.
  • 대학원졸 이상의 고학력을 요구하는 직종, 해외와 교류하는 직종, 고소득 직종, 학술적인 연구를 요구하는 직종 등에서는 영어실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대졸 이하 학력을 요구하는 내수 중심의 평범한 일자리에 취업해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꼭 이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막상 취직한 뒤 직업 혹은 직무 중 영어가 매우 중요한 것들은 그렇게 많지 않고, 영어가 많이 필요한 직종도 다른 조건이 같으면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물론 더 좋은 대접을 받겠지만, 영어는 좀 할지 몰라도 정작 자신이 맡은 직무에 대한 소양이 부족한 사람은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통번역만 하고 살 것도 아니고. 사실 한국에서의 영어는 진짜 영어 실력보다는 사람의 '성실성'을 보는 척도 중 하나로 쓰이는 경향이 더 크다. 바꿔 말하면 입시위주교육의 강력한 사회문화적 영향으로 시험 자체를 위한 시험, 순위를 매기기 위한 시험이 무척 보편적인 선발 방식으로 쓰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4. 역사[편집]


고종의 영어교육 vs 일본의 영어교육

I do not understand one word that you say.(저는 당신들이 하는 말을 한 마디도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 1816년 영국선 맥스웰 함장의 조선관리 접촉기 (조선에 처음 들어온 영어다.)


1816년 영국의 맥스웰 함장의 글씨가 최초의 영어 접촉이다. 당시 조선에는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었고, 결국 그들을 돌려보냈다.

한편 이보다 앞선 1797년에 영국 해군 브로턴의 프로비던스 호가 조선을 방문했을 때 라틴 문자를 처음 접한 조선 관리의 반응은 이랬다고 한다.[10]

"붓을 주어 쓰게 하였더니 모양새가 구름과 산과 같은 그림을 그려 알 수 없었습니다."
[授筆使書, 則形如雲山圖畫, 不可曉得.]

그리고 그로부터 66년 후 고종미국과의 수교를 결정했을 때도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그 후, 현재 한국의 영어 교육에 맞먹는 엄청난 교육이 시작되었다. 영어는 고종의 관심에 따라 후원을 받기 시작했다. 그 좋은 예가 바로 1885년의 '육영공원'의 설립부터다. 원어민 강사를 국가의 요청으로 미국에서 유능한 학력자들을 초빙해서 가르쳤다고 한다. 초반에는 60여명의 학생으로 시작해서 점점 늘었다고 하며, 그 이후 선교사들에 의해 여러 사립 학당이 세워지고, 조선 사람들의 영어에 대한 열정은 대단해서 너도나도 영어를 배우려 노력했다고 한다. 영국인 새비지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 이라는 책에서 "이 19살 조선 청년이 f랑 p의 발음도 구분 못하더니, 두달이 지난 지금은 하루에 단어를 200개씩 외우고, 영어 해석과 회화도 완벽함 너무 놀라움" 이라고 했을 정도(…) 이유는 영어를 배우면 출세할 수 있었기 때문. 예로 배재학당의 당시 교장이였던 아펜젤러는 회고록에 이렇게 썼다.

조선 사람에게 왜 영어 공부를 하냐고 물으면 변함없이 '출세하기 위해'라고 대답한다.

또 다른 예는 당시 부산에서 찹쌀떡 장사(여러가지 설이 있지만)로 시작했던 이하영은 알렌이라는 의사를 만나 영어를 배워 그의 통역이 됐는데, 그가 왕실 의사로 임명되자 그도 관직에 올라 미국 공사관 서기가 되고, 마지막엔 외무대신까지 올랐다고 한다만.....끝이 영.

그리고 을사조약에 의한 일제강점기의 시작으로 영어 교육이 점점 후퇴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강사가 일본어에 능통해야 한다는 법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영어 강사들은 일본인으로 채워졌고, 발음이 안좋은 일본인 강사 아래서 배운 그들은... 학생들이 "일본인 교사는 발음이 엉망이라 수업이 잘 안됨, 차라리 조선인 강사로 바꾸어 주세요."이라는 이유로 단체로 수업을 거부하는 일이 흔했다.

게다가 이 시기에 현재의 교육인 문법 독해 위주의 수업이 되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고등학교 입시 시험(영어 위주)에서 떨어져서 절망하는 일도 많았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 중반에는 학생들의 눈 건강을 위하여 영어를 폐지하자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다. 그러던중 일제가 패망하고, 미군이 진주하여 신탁통치를 하면서 현재의 영어 교육이 완성되었다.

영어교육학의 관점에서 조선시대에는 영어교육시에 직접식 교수법(Direct Method)이 사용되었고, 일제치하에서는 문법 번역식 교수법(Grammar Translation Method)이 사용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오랜기간 문법 번역식 교수법이 이어졌다. 1950년대 구조주의 언어학에 힘입어 1980년대 청각 구두식 교수법(Audio Lingual Method)이 잠시 소개되었고, 1980년대 후반 등장한 의사소통기반 언어 소통 교수법(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이 대세가 된 이후 1990년대 들어서는 의사소통 강조로 이어지는 등 국민적 관심에 힘입어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문제는 라틴어나 중세그리스어같은 사어를 위해서 개발된 문법 번역식 교수법이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표준적인 교습방법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에 있단 거다. 이 교수법은 소리가 사라지고 문자만 남은 사어를 학습하는 목적이라면 매우 우수한 교습법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대 들어서 의사소통 중심으로 교과서가 개정되는 듯 변화의 움직임이 없는 것은 아니나, 정부 방침과는 달리 각 학교의 영어 교사들이 이러한 의사소통 중심 수업을 해낼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교사의 능력 부족 혹은 지나치게 많은 학생 수, 그리고 교과서 역시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입시와 관련된 제약이 많아 실제 의사소통을 담기보다는 정형화된 문법학습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교수법의 문제는 세계의 영어교수 흐름에 역행한다고 볼 수 있다. 각국의 영어교육은 의사소통기반 언어교수에서 더욱 발달한 과업중심 언어교수(Task-Based Language Instruction)를 중심으로 하여,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과업을 수행하면서 그 속에서 의미협상(negotiation of meaning)과 진정성 있는 언어(authentic languages), 즉, 언어의 기능(function) 표현을 학습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문법 위주의 교수, 청각 구두식 교수법에서 강조하는 전형적인 행동주의식 교육(반복과 모방을 통한 올바른 언어패턴 습관형성)이 고착화 되어 있기 때문에 실생활과 연계된 언어 습득은 물론, 학습동기 부여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또한 교육부에서 실생활 중심 영어교육을 표방하여 의사소통 중심 교수를 권장하고, 실제로 중등교사 임용경쟁시험 전공 영어 2차 선발단계의 경우에도 수업실연과 교실상황 면접을 영어로 실시하고 있지만, 문법 주입식 교육 방법으로 영어를 배운 교사가 이를 실행하기는 어렵다. 교과서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오직 수능에서 주로 사용될 영어 패턴과 독해 지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과서를 가지고 의사소통 중심 교육을 수업시간에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각 교과서 출판 업체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과업용 자료를 덧붙이고 있지만, 사실은 문법에 맞추어 단어를 채워넣는 식의 기계적 연습에 지나지 않는다. 또 그런 문법이 맞는 것도 아니다.

4.1. 대한민국의 영어 교육[편집]


대한민국의 10대, 20대에게 영어는 재앙. 요즘에는 직장인들이나 구직자들의 경우에도 비즈니스 영어를 통해서 피할 수 없는 대상이 되었으며 특히 외국회사와 무역거래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외국인과도 접해야 한다는 중요점 때문에 필수대상이기도 하다. 공무원 시험(순경, 소방관 공채 시험 포함)에도 영어가 들어가 있다. 특히 이 과목은 공시생의 주적으로 유명하다. 굳이 문법을 꼬지 않아도 빈칸처럼 어려운 유형을 내거나 지문길이나 단어 수준만 높여도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 왜냐면 공무원시험은 1과목 20문제 20분의 원칙이 부여되어 1문제를 1분도 안되는 시간에 풀어야하기 때문에...[11]

영어권 출신들도 비즈니스 영어는 골때린다. 미국 서부의 한 고등학교(Issaquah High School)의 졸업 필요 조건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English: 4 credits including 3 credits of college preparatory composition or literature. One credit may be satisfied by courses

in drama as literature, public speaking, debate, journalistic writing, business English,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or

Learning Support English. Passing the state mandated high school assessment in Reading is equivalent to earning the first 2

CADR credits of high school English.

(이하 한국어 해석본)

영어(국문): 영문학이나 대학준비작으로 얻은 3학점을 포함해서 도합 4학점이 필요하다. 영문학, 연설, 토론, 편집(journalistic writing), 비즈니스 영어, 제2외국어로서의영어(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영어 지원 수업 등을 이수하여 1학점을 획득할 수 있다. 주적 고등학교 필수 독해 평가를 통과하는 것은 고등학교 영어(국문)에서 CADR(the College Academic Distribution Requirements, 대학수학필요조건)점수 2점을 획득하는 것과 같다.

이라고 했다(Issaquah High School, 7; primary source web: http://www.issaquah.wednet.edu/docs/default-source/district/graduation/issaquah-high-school.pdf?sfvrsn=0).

한때 영어교사수학교사와 더불어서 중학교고등학교에서 무섭고 꼴통 같은 인간들을 지칭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어려워하고 익히기 힘들기 때문에, 매로 다스리고 강압적으로 주입하려다 보니 자연스레 그리 된 듯하다.

90년대까지만 해도 초등학교의 경우 국민학교라 불렸던 시절에는 영어가 공교육 과목에 포함되지 않았고 중학교 1학년부터 공교육 의무과정에 편입되어서 그 당시 국민학교 시절을 보낸 세대들은 영어를 학교에서 배웠던 적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 중학교 1학년 영어 교과서의 경우 'ABC' 등 기초교육 과정이 먼저 들어가 있었다. 사교육상으로도 지금처럼 활발하진 않았다. 영어가 초등학교 전학년 공교육 의무과정에 포함된 것은 2000년대부터다.

그러나 이렇게 12년 동안 영어를 공부해도 영어를 모어로 쓰는 화자 앞에서는 말 한 마디도 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How are you?"를 들으면 자동적으로 "I'm fine, thank you. And you?"가 나온다는 우스갯소리는 유명하다. 미국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쓰러져 있던 한국인에게 미국의 의사가 "How are you?"(어디가 아프십니까?)라고 물었더니, 한국인 환자가 "I'm fine, thank you. And you?(괜찮습니다. 의사선생님은요?)" 했다는 일화가 있다. 결국 대한민국의 암기식 영어교육이 가져온 폐해의 대표적인 사례다. 기본적으로 학습 방식이 주입식인데다 적은 선생이 많은 학생을 가르치려다 보니 문법과 단어 암기 위주가 되어서, 말하기와 듣기의 비중이 적게 될 수밖에 없다.[12] 또 한국에서 평범하게 살면 영어를 쓸 일이 전혀 없기 때문에 실력이 잘 늘지 않는 것.

이런 이유로 인해 최근에는 외국인 강사들을 학교학원에서 대폭 채용하고 있는데, 문제는 제대로 된 검증을 하지 않다보니 본토에서 능력이 입증되지 않은 사람들이 대거 몰려오기도 한다. 심지어 범죄자가 오는 경우도 있었으나(!) 2013년 현재에는 많이 걸러진 편.

한국에서 영어 교육 발음은 미국 영어를 위주로 하며 공부하지만, 그 발음도 지역과 인종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크다. 이명박 휘하 어느 장관의 오렌지는 어린쥐 발음은 비웃음만 듣던 것처럼. 실제로 재미교포들도 이 발음에 대하여 "미국을 너무 모르고 하는 것이다. 워싱턴이나 뉴욕같은 대도시 위주 기득권들 영어만 집중하자고 하는 것도 경솔하다." [13]고 지적할 정도였다. 오래전 한민족 리포트란 방송에서 미국에서 흑인들이 좋아할 가발을 개발하여 대박을 거둔 재미교포 사업가가 나왔는데, 이 사람도 미국에서 영어를 잘했다고 여겼지만 흑인들과 꽤나 말이 통하질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아예 흑인들 구역으로 이사가서 영어를 다시 배우듯이 노력하여 그들과 말투와 발음을 비슷하게 하면서 흑인 바이어들을 더 이끌어 냈다고 나온 바 있다.

한국식 영어 교육은 12년을 공부해도 막상 영미권 화자를 상대로 말 한마디 못한다는 비판을 하면, 아래와 같은 반론이 항상 나온다.

위에서 계속 언급했듯 말하기 능력이 떨어진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한국 영어 교육의 목표는 원서 독해, 즉 '이 사람이 영어로 된 전공 서적을 읽을 수 있는지 없는지'였지 생활 회화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한국 일반 국민들이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 시기가 30년이 채 안된다. 영어로 된 영화가 극장에서 전국민이 자막을 붙여서 봐야 하는것 조차도 30년이 안되고 드라마는 미드열풍이 불기전까지는 15년도 안된다. 생활 회화를 배워도 외교관 같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쓸 일이 거의 없는 시절이 꽤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거기에 국민들이 해외여행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적 수준을 갖게 된 시기까지 생각하면...


그러나 "한국의 영어 교육의 목적은 원서 독해에 있지 일상회화가 아니다."라는 주장은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화자조차도 수능 영어 지문을 읽기 힘들어한다는 점으로 재반박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서는 한국인이라고 해서 국어 문제 술술 푸는 것이 아닌 것 처럼, 영어 화자들 중에서도 독해력이 부족한 사람이 있다는 말이 나오지만, 이 영상을 보면 케임브리지 대학 졸업생, 방송작가 조차도 "살면서 단 한번도 이런 글을 읽어본적이 없다."는 말을 할 정도이다. 영국, 미국의 명문대는 강도 높은 학업량을 요구하며, 학생들에게 많은 양의 책을 읽도록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방송작가는 말 그대로 글쓰기 자체가 생업인 사람들이다. 이들은 살면서 무수히 많은 "원서"를 읽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능 영어가 난해하다고 말한다는 것은 한국 영어 교육이 '원서 독해'를 기준으로 보아도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진짜 원서를 읽을 수 있는지 체크하는 토플 시험의 리딩섹션 지문만 봐도 수능 독해지문이 얼마나 어이없는지 알 수 있다..

애초에 위의 주장처럼 한국 영어 교육이 '원서 독해'가 목표라면, 베베꼬인 영어 지문을 빠르게 해석하기 위해 머리를 쥐어싸멜 이유가 없다. 21세기 현대의 영미권 학계에서는 문학, 포스트모더니즘 계열 인문학과를 제외하면 글은 최대한 간결하고 명확하게 쓰는 것이 트렌드이다. 영미권 학계에서 베베꼬인 글을 써봐야 사람들이 똑똑하다고 칭찬해주기는 커녕, "글 좀 알아먹을 수 있게 똑바로 써라."고 핀잔을 듣는게 현실이다.

결국 한국의 영어 교육은 12년이라는 시간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 회화는 물론이고, 목표로 하고 있는 '원서 독해' 능력조차도 제대로 키우지 못한다는 것이다.

물론 정확히 말하면 회화능력 부족의 근본 원인은 주입식 교육도, 독해 중심의 문법 교육도 아니다. 이러한 것들은 의지만 있다면 사교육으로 얼마든지 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영포자들에게 무식하게 진도빼고 원서읽으라고 하는 교육 방식이다. 국내 대학교에서는 전공 과목을 배울 때 영어 원서를 그냥 교재로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의학/자연 계열 번역은 어렵고 잘 팔리지도 않는 대학교재의 특성상 번역본이 제대로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미권에서 쓰는 대학 교재에 대한 원서 독해 능력이 떨어진다면, 수업 진도를 나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한국의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은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가운데 영어에 능숙한 사람이다. 즉 일을 하며 필요한 영어를 이해하는 능력이 갖추어진 인재를 원하는 것이지 영어 능력 자체만 높은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영어 능력만 뛰어나고, 제대로 된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재미 교포 2세 출신들이 대한민국에서 구할 수 있는 일자리는 매우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영어로 예를 들었지만 이는 다른 언어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 하면서 중국어만 잘하는 사람들은 흔하디 흔하다.

조금 다른 측면에서 영어교육의 문제점을 들자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를 거치면서 그 요구하는 수준이 지나치게 급히 높아진다는 데에도 있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고1, 고2, 고3의 모의고사 지문 수준이 눈에 보일 정도로 차이가 난다. 그러다 보니 어릴 때는 영어를 할 만하다고 느꼈다가도 몇 년 간 관리해주지 않으면 내려앉기 십상이다. 사용되는 어휘나 문장 구조의 구성 등이 1학년마다 현저히 차이가 나는 것 자체는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교과서의 제시문 몇 개 읽었다고 그렇게 언어능력이 비대하게 향상되지 않는다. 중학교에 비해 고등학교에서 다루는 주제가 너무 어려워진다는 점도 문제가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영어 교과서는 문법적인 요소를 제외하면 실생활의 특정 상황을 가정하고 회화 표현을 배우거나 간단한 일기 수준의 독해를 배우는데, 고등학교에 오는 순간 지문의 내용이 미친듯이 어려워진다. 온갖 과학적, 철학적, 역사적 내용이 난무하고 고등학생이 공교육만으로는 도저히 접할 수가 없는 심리학, 정치학, 철학 같은 분야의 난해한 주제를 마구 들이댄다.

게다가 '시험을 위한 공부'로 들어가면 더욱 영어의 본질에서 멀어져 버린다. 시험에 꼭 필요한 변별력을 유지한다는 명목으로 지문의 문법과 문체, 단어들을 최대한 난해하게 만들어 버린다. 일찌기 SNS에서 영어 원어민조차 한국의 수능 외국어 영역 문제나 공무원 시험 문제 등의 영어 지문을 읽고 왜 문장을 이렇게 작성하냐며 혼란스러워하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는데, 이게 SNS 특유의 과장이 섞였다고 해도 엄연히 사실이다. 이 과정에서 제대로 된 영어 회화와 번역 능력은 안드로메다행으로 가게 되고 시험 문제를 푸는 요령만이 남게 된다.

4.2. 잘못 배우기 쉬운 부분들[편집]


아래 문제는 상당히 고질적인 것들로, 심지어 수능 영어에서도 아래의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구두점은 현지인 조차도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구두점의 기능을 잘 가르치지 않는데, 영어권 사용자에 있어 구두점을 틀리는 것은 철자를 틀린 것과 같이 취급한다.[14] 구두점을 잘못 써서 논문을 교수가 안 받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도 여기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한국 영어 교육의 오류 중 하나. 특히 세미콜론(;), 하이픈(-), 대시(하이픈과 비슷하나 길이가 좀 더 긺)(–) 등은 한국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기 때문에, 기껏 영어를 배워 놓고도 이것들을 지나쳐 버리는 수가 있다. 덕분에 대학 와서 처음 영어 에세이 쓰면 정말 생각도 못한 데서 점수가 깎이기 때문에 피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대학에서도 이런 문장 부호를 고등학교 때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친절하게 일일이 가르쳐주기도 한다. 아니면 좀 큰 서점에 가 보면 구두점 쓰는 법을 알려주는 책도 있다 (하단 "올바른 참고서 선택" 참조).
예를 들어 '똑똑한'은 영어로 bright, brilliant, smart, clever 등등으로 번역되는데, smart와 clever는 부정적인 뜻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경멸. 한국말로 치면 '약삭빠른, 잔머리 굴리는' 정도(문장에 따라서는 smart와 clever도 충분히 좋은 뜻으로 쓰일 수 있다. 이런건 한국어도 마찬가지.). 반면 bright와 brilliant처럼 '환한'과 연결되는 표현이 한국말의 '똑똑한, 영리한'의 의미를 반영해준다. 작문하려면 이 뉘앙스 부분을 제대로 알고 써야 한다. 뜻이 같아 보이더라도 세세한 느낌은 전혀 다를 수도 있다는 소리. 다의어 개념은 어느 언어에나 존재한다. 한국어에도 최소 3개 이상의 뜻을 가진 단어가 부지기수다. 이와 반대로 1개의 뜻을 가진 수많은 어휘들이 있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우리말에서 흔하다. 간단하게 높임말에 쓰는 단어와 평어에서 쓰는 단어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같은 뜻으로 보여도 어감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 한국인이 생각하기에는 protest, claim, insist, contend, argue가 모두 '주장하다'라는 같은 말을 지칭하는 것 같아도 동의어는 아니다. 우리 말에서 '강변하다', '항변하다', '논변하다'의 의미는 서로 유사하지만 서로 바꾸어 쓸 수 없는 단어다. 다만 그 동안의 언어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부지불식간에 어려움 없이 사용하고 있어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 숙어적 표현(collocation)
예를 들어 '식욕을 돋우다'는 표현으로 sharpen the appetite처럼 쓰는 것이 관습상 자연스러움에도 불구하고 reinforce the appetite 같이 어색한 표현을 쓴다. 굳이 어렵게 설명할 필요 없이, 흔히 쓰이는 "This is Delicious! (이거 맛있어!)" 라는 표현 자체가 남용되는 부분에서 숙어표현에 익숙치 않음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표현은 The food is so good. (이거 정말 맛있어.) 혹은 Tasty! 정도. 하지만 이러한 생활영어표현 혹은 동사의 호응관계는 그 언어를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것이지 이론적인 학습만으로는 완전히 익힐 수 없는 것이 현실이며[15],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길어야 하루 몇 시간 동안 교실에서만 영어를 접하고 배우는 한국인의 특성상 이러한 부분은 현실적으로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하여 초등학교부터 시작해서 학교의 수업언어를 영어로 채택하지 않는 한 달리 해결할 방법이 없다. 한국에서의 영어는 어디까지 "외국어" 로서의 영어지 모국어나 공용어로서 사용되는 것이 아님에 유의해야 하며, 그런 만큼 의미는 통하지만 원어민들만큼 "자연스러운" 영어를 구사하지 못 한다는 것을 문제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가령,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나오는 출연진들만 보더라도, 모두 한국어를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그것도 한국어만이 사용되는 한국에 들어와서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뜻은 대부분의 경우 통할지언정 모두가 한국인만큼 자연스러운 한국어를 구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를 두고 그들의 한국어 학습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한국에 살면서 한국어를 배워도 이러한 실정인데, 영어가 전혀 쓰이지 않는 한국에서 영어를 배운 한국인이 영어를 원어민만큼 자연스럽게 구사하지 못 한다는 것을 문제삼는 것은 비현실적으로 높은 기대치를 갖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 의미만 명료하게 통할 만큼 영어를 구사한다면, 외국어로서 훌륭하게 영어를 구사한다고 봐야 할 것이고, 이에 따라 한국인들이 미세한 뉘앙스를 자연스럽게 살리지 못 하는 점을 들어 "잘못 배웠다" 고 단정짓긴 힘들다 할 것이다. 위의 예시처럼 "reinforce the appetite" 와 같은 표현은 그 어느 영어학습교재에도 실려있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만일 누군가 저와 같은 문장을 사용한다면, 이는 외국어로서 학습한 영어지식을 활용한 것이지 이 자체를 배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잘못 배웠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 구어체와 문어체의 표현 차이
문어체가 중요한 이유는 영어에서 논문이나 학술 자료 등은 문어체로 쓰여진 것이 많기 때문. 즉 대화하거나 발표할 때 쓰는 언어와 논문 등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조금 다른데, 영어를 배운 한국인들도 막상 이 부분에서 혼동을 많이 해 말하는 것이 어색해진다든지, 논문을 썼는데 받아쓰기 같아 보이는 현상도 나온다. 초등교육 수준의 글쓰기는 뭐 어찌어찌 되더라도 고등교육 이상의 작문으로 갈수록 이 문제가 심해진다.
  • 억양과 발음
대부분의 언어가 그렇지만 억양과 발음은 언어, 특히 구어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다만 한국의 교육 특성상 문어체 문장들을 모방과 반복식으로 배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요소들을 소홀히 하고 넘어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억양은 해당 문장이 지닌 미묘한 뉘앙스라던가 화자의 의도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음에도 한국식 영어교수는 이 점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발음은 애초에 한국어와 구조 자체가 엄청나게 다르다!. 한국어는 호흡이 긴 언어이자 리듬감이 평이하고 딱딱한 언어인데 비해 영어는 호흡이 짧고 탄력적이며 리듬감이 풍부한 언어다. 발음이 엄청나게 다른 것이 어떻게 작용하나면, 영어권 사람들도 한국어를 비롯한 중국어, 일본어 등 동아시아권 나라 언어를 배우기 가장 힘들어한다는 것...[16]
  • 지역별 어휘 차이
콩글리쉬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영어는 지역별로 어휘 차이가 있다. 심지어 미국과 영국 사이에도 어휘 차이가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corn. 미국식 영어에서는 옥수수라는 의미로 쓰이지만 영국에서는 곡물 (=grain) 전반을 뭉뚱그려 통칭하는 단어로 쓰기 때문에 이것 관련으로 오역이 속출하곤 한다(주로 중세까지의 유럽을 설명하는 책자에서 벌어진다. 사실 미국의 영향 때문에, 더 정확히는 팝콘 때문에(...) 현대 영국영어에서는 corn이 옥수수를 뜻할 때가 많다). 헷갈리는 일이 없으려면 maize를 쓰면 된다. 물론 이런 것까지 가르치기에는 대한민국 영어 교육과정이 생각보다 빡빡하기 때문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질적인 언어사용을 목표로 하는 현대의 의사소통 기반 언어교수법(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에서는 이러한 뉘앙스마저 중요한 요소로 간주하고 있으므로, 당연히 가르치는 것이 마땅하다. 사실 이것 말고도 더 적을 공간이 없을 정도로 예가 많다는 것이 함정. 나라별로 다른 영어 표현도 참조.
  • 그 외 잘못 알려진 영문법 일부
위에서 지적하였던 완료시제의 활용을 일본의 경향을 따라 4의미(계속, 경험, 완료, 결과)로 분류한 것 자체가 문제지만, 이외에도 여러 가지 면에서 얼렁뚱땅 넘어가는 점들이 있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부분은 문법적 활용들에 숨겨져있는 뉘앙스를 제대로 알려주는 선생님이 드물다는 것. 예를 들어 to부정사/동명사를 모두 보어로 취하는 동사들은 그 차이를 어느 정도 뉘앙스상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엄연히 존재하는데도(참고로 to에는 주로 미래를 지향하는 의미가, 동명사는 이와 반대로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한 의미를 암시한다. 예를 들어, forget은 to 부정사를 쓰게 되면 '~할 것을 잊어버리다', 동명사는 '~했던 것을 잊어버리다.'로 차이가 난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둘 중 하나만을 보어로 취하더라도 동사의 뉘앙스로 무엇을 보어로 취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enjoy의 경우에는 미래를 즐길 수는 없으니(...) 현재적인 뉘앙스가 강하다. 하지만 want같은 경우에는 미래를 지향한다. 그리고 enjoy는 동명사를, want는 to부정사를 보어로 취한다) 그냥 외우라고 한다. 단어에서 벗어나 문장 단위를 예를 들자면 I have waited him for an hour이라면 '나'가 '그'에게 어떤 감정을 품었는지는 알기는 힘들다. 하지만 I have been waiting him for an hour.라고 하면 '그래서 그 놈은 왜 안오는거야!' 쯤의 심리가 반영된 표현일 때가 많다. 해석 이론을 따르면 현재 한국에 알려진 영문법 중 깔게 훨씬 더 많아지지만 주류가 아니므로 설명을 생략한다. 아니면 좀 부담스럽더라도 영어권 사람이 쓴 영문법 책을 보면 한국의 영문법이 얼마나 이상한 것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영문법 시작할때 배우는 5형식 문장분류도 실질적으로는 의미없고, 일본에서 만든 방식을 그대로 쓰는 것이다. 그리고 저 5형식 문장분류도 언어학으로 들어가면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 이를테면, I go to a shopping mall은 저 분류에 따르면 1형식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전치사 to를 쓰는 전치사구(to a shopping mall)가 이 문장의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1형식으로 보기엔 당연히 무리가 따른다. 이는 일본식 영어문법에서 부사류(adverbs)를 무조건 문장부가요소로 따진 탓이다. 물론 한국 문법과도 맞지 않다. 왜냐하면 한국 문법중에서도 필수 부사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5번째 형식인 주어-동사-목적어-목적격 보어는 언어학적으로 부정당한다. 사실 for가 생략된 to절이 사용된 건데 for의 삭제로 인한 문장을 5형식으로 만들어서 야매로 해결했고, 그러나 이럴 경우 하나의 의미단위를 여러개로 쪼개서 독해에 방해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어 통사론 학자들은 7형식으로 분류하고 있고, 최근에는 24형식으로 나누는 경우도 있을 지경이지만, 대개는 이런 형식 구분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17]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영문법 교육은 5형식을 익히지 못 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4.2.1. 원인[편집]




4.2.1.1. 교육의 부실[편집]

외국어는 일이 년 정도 하면 어느 정도까지 올라가야 한다. 보통 미국으로 유학가면, 영어는 1년이면 어느정도 할 수 있게 되고, 3년 되면 이상한 발음으로 얘기하는것도 다 알아듣는다. 기본적인 회화 및 독해, 더 구체적으론 외국어로 친구한테 편지 주고 받고 전화 통화 가능하고 간단한 글, 신문이나 광고는 어느 정도 읽을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그런데 한국에선 백날 잡고 해봤자 그 어떤 것도 거의 못 한다.

한국인들이 잘못 쓰는 영어의 문제들은 외국어 선생이 당연히 가르쳐줘야 하는 것이다. '이 단어하고 저 단어는 비슷하지만 이러이러한 뉘앙스를 띤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런 식으로... 외국도 수업시간은 비슷하지만 학생들에게 위에 나열되어 있는 어려움도 최소한 숙지할 정도의 수준을 요구한다. 물론 학생들도 골치 아파하지만 작정하고 개판으로 하지 않는 한 어느 정도는 따라온다.

외국에서는 외국어 하나 정돈 깊게 파고들게 되어 있는데 한국에서는 백날 비비꼬인 지문만 잡고 있을 뿐이지 그런 거 없다.

외국에서는 만약 9년동안 학교에서 중간에 외국어 교과목을 다른 언어로 바꾸지 않고, 한 외국어만 배울 정도라면 끝 무렵에는 심화과정을 들어가서 수박 겉핥기긴 하지만 그 나라 문학과 역사까지 배운다.

게다가 외국에서는 시험 문제를 낼 때도 독해는 물론이고 편지, 에세이를 꼭 외국어로 쓰라고 한다. 객관식? 대부분은 그런 거 없다. 다만 체코에서는 Scio나 대학별고사에서 영어는 대부분 객관식 문제로 나온다.

문법 문제는 정말 초급 단계에서만 내지만, 후에 가서도 문법은 여전히 중요해서 에세이를 쓰라는 문제가 나왔을 때 문법을 숙지 못하면 점수는 망했어요. 회화도 기본회화 외에 서술, 토의까지 시험에 나온다. 보통 주제와 몇 분 정도 준비시간을 주고, 준비시간 끝나고 입에서 바로 문장이 튀어나오기 시작하지 않으면 감점이다. 감점되는 점수가 꽤 크다. 녹음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심화과정 말하기 시험은 더 어렵다. 고등학교 졸업 시험 문제가 자기 나라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에 관해 서술하고 거기에 관한 해결책을 내보시오. 수준이다.

한국에서는 영어를 한국어로 수업을 하니... 거기다 시험이라고 내는 수준도 그리 높지 않다. 우린 안될거야 아마.

한국과 교육 시스템은 비슷하면서 경제적인 수준은 아직 개발도상국 수준인 중국도 영어 수업은 영어로 진행한다. 영어로 된 교재 사용은 물론, 교수와 학생 사이에도 웬만큼 영어로 말하기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 영어로 대화한다. 인도도 제2외국어를 가르칠 때 토를 달아줄 때 빼고는 전부 외국어로 진행한다. 한국처럼 수업시간에 외국어를 가르치는데 모국어가 주가 되는 사례는 프랑스 정도이다. 핀란드 같은 경우는 아예 국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을 영어로 수업한다.


거기에 유럽인의 경우 해당 나라에서 사는 전제로 학습하는데 한국은 시험을 전제로 학습한다. 이는 단어 수준을 구분하는 것에서 명확히 알 수 있는데, 간단한 의학용어 예를 들어 설사, 위염, 감기, 독감 등의 어휘가 유럽에서는 기본어휘로 구분하는 반면 한국은 고급 어휘로 구분한다. 영어단어장에서 설사나 위염이란 단어를 본 적이 없듯이 말이다. 간단한 의학 용어는 그 나라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이지만 시험만 본다면 잘 출제되지도 않는 의학 용어는 불필요한 단어다. 그래서 한국에서 출간된 필수 영단어 3000과 유럽에서 출간된 필수 영단어 3000에는 차이가 크다. 그렇기에 단순히 시험 통계로만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4.2.1.1.1. 비판론[편집]

한국 교육이 후진국형이어서 영어를 못 하는 것이 정말로 이유였다면, 선진국의 선진적인 교육을 받은 선진국 어문 전공자들은 당연히 중국어나 일본어도 후진적이고 구식인 한국 교육을 받은 한국인들보다 잘 해야 하는 게 논리적이다. 절대로 그런 식으로 안 된다. 작은 나라라면 한 나라에서 JLPT N2 한 명 딸까 말까 하는 게 현실이다. 단순히 응시자만 적은 게 아니라 합격률이 비교 불가능한 수준으로 떨어진다. 이런 나라에서 이런 시험을 치는 사람은 단순히 취미로 배우는 사람이 아니라 대부분 그 나라 일어일문학과 졸업자들인데도, 취미로 배우는 한국-중국 일본어 덕후들보다 합격률이 더 낮다.

위 문단에서는 외국인이 외국어를 시험으로 평가받지 않아서 유럽에서 JLPT 합격자가 적은 것이 그 나라 일본어 수준을 증명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학원 졸업하려면 JLPT, HSK나 유럽 언어 등 어학 자격증을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참고로, 한국에서도 취업이나 대학교 진학 등에 사용하지 않고 취미로만 사용할 거면 어학 자격증을 딸 필요가 없다.

위 문단의 "한국인은 영어 교육을 받아도 에세이를 쓰지 못하고 외국인과 대화를 못하며 자기 의견을 표현할 수 없는 데 비해 서유럽 사람은 초중고에서 영어 에세이 쓰고 외국인과 대화한다"라는 비판이나 한국 영어 교육의 문제점이라고 비판하는 "다의어의 뉘앙스", "숙어적 표현", "구어체와 문어체의 표현 차이" 등을 완전하게 구사하거나 자기 나라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에 관해 서술하고 거기에 관한 해결책을 내보시오. 같은 글을 무리 없이 쓰려면 C2 수준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사실 한국어가 모국어인 사람도 절반 정도는 C2 수준에 도달하지 못 한다. 인문 사회 분야에 대한 말을 30분간 들려준 뒤 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말하게 하고 면접관과 토론을 시키거나, 과학 기술에 대한 A4 4쪽의 자료를 주고 짜임새를 갖춘 글을 A4 2쪽 이상으로 작성하게 하는 한국어 시험을 평균적인 한국인 성인들을 데려다 놓고 치러도 절반 이상이 통과하지 못한다. 한국인이라도 한국어로 설명문이나 논술문을 작성하거나, 시, 소설 등을 창작하는 것은 전문적인 교육을 따로 받지 못하면 어렵다. 위 문단은 허상과 비교하여 한국 교육이 못 한다고 꾸짖는 비판인 것이다.

4.2.1.2. 교육 외의 요인[편집]


4.2.1.2.1. 언어학적으로 먼 언어[편집]

등급
실력
B1
외국어로 된 간단한 을 읽는 정도임.
B2
원서를 읽을 수 있고 프리토킹이 어느 정도 가능함.
C1
평범한 원어민 고등학생 수준으로 대학교 유학이 가능함
C2
평범한 원어민 성인보다 유창하며, 학술적인 토론과 학술적 글쓰기가 가능함.
  • 소요되는 학습 시간(h)
등급
언어학적으로 먼 경우
언어학적으로 가까운 경우
A1
170
60
A2
260
120
B1
430
180
B2
600
280
C1
860
380
C2
어려움(경우 따라 1200)
780

언어학적으로 계통이 먼 언어를 배우는 것은 언어학적으로 가까운 언어를 배우는 것보다 매우 매우 어렵다.

영어는 인도유럽어족게르만어파에 속하는 언어이다. 이 때문에 모국어네덜란드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 노르웨이어, 스웨덴어 등 영어와 가까운 유럽의 학생들은 한국인보다 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18]

위의 소요되는 학습시간 표에다 똑같은 637시간을 투입하면 한국인은 B1~B2, 언어적으로 가까운 국가에서는 C1~C2에 도달하는 게 정상적이다.[19] 한국에서 중고등교육을 충실하게 수행한 학생들은 토익 700점대로 B1까지는 간다. 언어학적으로 가까운 외국어를 똑같은 시간만큼 배운다면 C1~C2 수준으로 구사하는 게 정상이고, 서구권 외국인들이 영어를 잘 하는 것은 정규 교육 과정만 이수하더라도 당연한 일이 되는 것이다.

자국 내에서 외국어를 교육 과정에 따라 배울 경우, 언어학적으로 가까운 외국어에서 C2 수준에 도달하거나 언어학적으로 먼 외국어에서 C1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가능하다. 한국인이 프랑스어/독일어 어학원의 860시간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DALF C1 / ZD C1을 딴다. 하지만 언어학적으로 먼 언어를 자국 내에서만 공부하면서 C2까지 도달하겠다는 건 과욕이다. 한국 안에 그런 강의 자체가 없다. 그러므로, 언어학적으로 먼 외국어에서 원어민 성인 수준까지 도달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차라리 영어권 나라로 가서 영어와 그 외의 외국어까지 배우는 게 낫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첫 외국어 수업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보통 초등학교 때부터 한다. 경우에 따라선 제 2 외국어까지도 가르친다니 흠좀무. 영어도 한국 기준으론 외국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뉴스에서 러시아미국 정부에서 데려온 외국인 한국어 통역사들의 실력을 생각해 보면 된다. 그 사람들은 한국어 실력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도 어버버버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한국어학 박사들조차도 외국인이면서 한국인에게 교정을 안 받으면 오타나 비문을 쓴다. 마찬가지로 한국인이 영어로 전문적인 글을 쓸 경우, 원어민 감수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대로 국내에서 외화 번역가 중 1인자인 이미도조차도 자막 없이 외화를 보면 70% 정도 밖에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기사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원어민의 도움을 받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aiiAa5gD6rs

4.2.1.2.2. 학술 영어에 집중[편집]

한국의 영어 교육은 영어 회화보다는 학술 영어에 집중하고 있다.

영어 전문 서적을 능숙하게 한국어로 번역하는 대학교 교수들도 생활 회화 실력이나 발음은 기대 이하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한국에서 사는 한국인이 영어를 써야 할 때 외국인과 대화할 일보다는 영어 글을 읽을 일이 훨씬 많다. 보통 사람이라면 10시간 동안 영어 원서와 씨름한 경험은 있을 수 있어도, 10시간 동안 외국인과 대화한 경험은 드물다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수능 영어와 대학 편입학 시험이 독해 위주인 것도 이런 것과 연관 있다.

그리고 학술 영어, 즉 전문 분야 번역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영어 회화도 대충은 한다. 하지만 영어 회화 실력이 원어민 수준이라도 학술 영어 및 전문 분야 번역을 할 수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괜히 영어권 전공 서적의 번역을 영문학과 출신이 아닌[20] 해당 전공의 영어권 대학원 출신 교수나 강사들이 하는 게 아니다. 예를 들자면, 정치학 관련 전공 영문 도서를 영어권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교수나 강사가 번역한다든지.

외국에서도 학술적 외국어를 공교육에서 다루기는 하는데 일단 외국어가 어느 정도 익숙한 수준이 되어서야 그 과정에 들어간다. 즉 회화와 독해를 완전히 떼고 들어간다는 소리. 일단 외국어를 어느 정도 구사할 수 있어야 번역이나 통역을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외국의 교과과정에서도 맨 처음부터 외국어를 번역하라고 하는 일은 잘 없다.


4.2.1.2.3. 외국 거주 경험[편집]

자식이 모국어 수준으로 영어를 습득하길 원하는 부모는 차라리 외국에서 살면서 밖에선 영어, 집안에서 한국어를 쓰는 방법을 쓰는 것이 좋다. 다만 이 방법의 경우는 부모가 한국어와 영어에 모두 상당히 능통해야 하는데, 그 요구 수준이 그럭저럭 어학 교육 지식이 있고 전문적인 표현과 일상적인 표현을 모두 구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방법은 재외 한국인들이 아이들에게 주로 쓰는 방법이기도 한데, 이렇게 하면 집안에선 한국말을 써도 밖에서는 어쩔 수 없이 영어를 쓸 수 밖에 없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한국말과 영어를 쓸 수 있다. 다만 이 방법도 사는 구역에 따라 발음이 철저하게 다를 수 있다. 그 지역이나 이웃 인종에 따라 같은 미국인도 잘 못 알아 듣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문제가 있는 게, 나이가 어린 자녀가 두 개의 언어를 혼용할 경우, 두 말을 구분하는 게 아니라 섞어 쓰게 된다. 해외거주 경험이 있는 한국인 학생들은 한국어를 기반으로 중간에 갑자기 영어로 변했다가 다시 한국어로 돌아왔다가 하는 이른바 교포어를 사용하게 되는 현상이 생길 수 있는데, 사실 이는 코드 스위칭이라는 현상으로 두 언어의 발달 정도가 비슷하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일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통제가 가능해진다. 다만 귀국해서 한국에 돌아왔을 때, 이렇게 되면 학급 내에서 교우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할 뿐, 이 자체는 이상한 현상이 아니다.

이참이나 로버트 할리 같은 경우 아예 귀화해서 한국인과 결혼해서 수십 년간 살고 있으므로 원어민 수준의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이지, 그런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기는 힘들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이병민 교수는 조기 영어 교육의 효과는 거의 없으며, 국내에서 원어민 수준으로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한다. 이병민 서울대 영어교육과 교수 '조기 영어 교육은 헛된 기대일 뿐'

4.2.1.3. 기존 영어 참고서의 오류[편집]

현재 한국에서 출판되는 각종 영어 문법서 및 참고서들은 잘못된 정보를 수정 없이 그대로 실어 놓는 경우가 있다 카더라. 성문영어의 비판 부분을 참조할 곳.

4.3. 국내 학습의 난관[편집]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이병민 교수는 그의 저서 <당신의 영어는 왜 실패하는가?>에서 국내 영어 학습이 어려운 요인으로 실생활에서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든다.
  • 노르웨이이나 핀란드 같은 인구 천만 명 미만의 소국 같은 경우는 인구 규모 때문에 자족 경제를 이루기 어려우며 때문에 교육 분야, 방송, 경제 활동 등에서 영어가 일상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점을 든다. 아예 할리우드 영화에서 자막도 안 내준다.[21]
  • 인도 공화국이나 파키스탄,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같은 경우는 영어권 국가의 식민 지배를 받은 경험이 있어서, 아직까지도 사회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영어가 공용어로써 사용된다. 못해도 그 나라의 엘리트 계층은 사용빈도가 높다.
이병민 교수의 주장에 대해 설명을 더하자면 옛 영국 식민지였거나 미국령인 홍콩, 싱가포르,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카타르, , 북마리아나 제도, 지브롤터에서는 폭 넓게 사용되고 있고[22] 인도 공화국이나 파키스탄, 필리핀 등은 상류층 및 대도시 등에서 통용이 되며 비즈니스로 접촉할 경우에는 영어가 다 통해 굳이 힌디어우르두어, 타갈로그어를 익힐 필요는 없다.

이병민 교수의 주장은
  • 인구가 4~5천만 명 이상이어서 어느 정도 자족 경제권 구축이 가능하고
  • 확고한 제1언어와 문화권을 구축하고 있으며
  • 라틴 문자를 사용하지 않으며
  • 영어권 국가의 식민지 경험이 없는 경우는
학교 수업 시간 이외에는 영어를 쓸 일이 전혀 없기 때문에,[23] 국민들의 전반적인 영어 구사 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 예가 중국(홍콩마카오 제외), 일본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것이다. 이병민 교수의 예시에는 없지만 더 포함시킨다면 대만태국 등도 포함될 것이다. 베트남의 경우는 라틴 문자를 사용하고 있고, 영국 대신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긴 했는데 첫 번째와 2번째 조건이 해당이 되며, 미얀마의 경우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았지만 나머지 3가지 조건을 만족한다.

4.4. 이중언어 구사자[편집]


이민 1.5세나 2세, 이른바 교포의 경우 양쪽 언어를 매우 유창하고 자유롭게 구사하는 이중언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언어학자들은 이중언어 교육환경 (bilingual environment)에 다소 의문적인 입장을 취하는 의견이 주류다. 표면적으로 양쪽 언어를 매우 잘 구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양쪽 언어 실력이 단일 화자의 80% 선에서 머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어휘력이 부족해서, 일상 생활 회화에서는 별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지만 전문적인 대화에서는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국내 명문대 외국어 특기자 전형 입학생들이 그 전형적인 사례이다. 외국어 특기자 혹은 유학 출신들이 일상 대화는 원어민급으로 잘하지만, 수준있는 주제에 대해서는 국내파보다 실력이 딸리는 지적이 가끔 나오는 것도 이 때문. 어휘력이 부족할 경우, 그 한계만큼 사고력은 제한된다.


4.5. 결론[편집]


한국어가 모어인 입장에서 영어는 매우 어려운 언어이며, 2.2.1에서 언급했듯 공교육만으로 영어를 잘할 수 있는지는 논란이 있다. 영어가 중요하다고 해서 좋아하지도 않는데 무작정 매달리기 보다 영어보다 잘 할 수 있는 과목/일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수 있다.


5. 영어 공용화[편집]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어를 제외한 고등학교의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자고 주장했다 카더라. 그런데 국어를 제외하고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자고 한 것은 후보 시절이고, 이후에 주장했다는 근거는 딱히 없다. 문화일보2007년 10월 5일자로 보도했지만, 한겨레 등 다른 언론사는 전혀 보도한 바 없고, 특히 공약집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당선 직후 괴공약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기사도 있다. 李측 '괴공약' 골머리. 하지만 대통령 당선 후 인수위에서 어륀지 사태로 대표되는 영어몰입교육을 주장했고, 실제로 공교육에서 영어회화전문강사를 뽑고 NEAT라는 이름의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을 개발하는 등의 삽질을 한 건 사실이다.

고등학교 중 영어상용을 하는 학교는 민족사관고등학교가 가장 유명하다. 이 학교에서는 한글날을 제외한 나머지 날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어로만 대화하게 했다고 한다.

대학교에서는 종종 영어로 수업을 하는 과목들도 있는데, 교수들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다. 일단 교수 본인도 영어로 말하려면 피곤하다. 몇 년씩 외국에서 살면서 유학생활을 한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모국어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무엇보다도 영어로 가르치면 학생들의 이해도가 더 떨어지는게 문제다. 차라리 해당과목의 지식은 해당과목으로 배우고, 영어는 따로 배우는 것이 낫지 영어로 수업을 하다보면 학생도 교수도 둘 다 영어를 그다지 못하는 상황에서 영어도 안 늘고 지식전달도 제대로 안되는 불상사만 생기는 때가 잦다. 몇몇 학교에서는 인사만 영어로 하고 한국어로 수업하기도 한다고... 흠좀무

물론 교수가 외국인이라거나 외국에서 태어나 오랜 시간 거주했던 교포라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능숙하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모두 영어가 유창하리라는 보장도 없다는 문제는 여전하다.

소수이긴 하지만 외국인 유학생이 오는 경우가 문제가 될 수 있다.[24] 이 때도 원칙적으로는 한국어 강의를 하면서 해당 학생과 1대 1로 대화할 때만 영어를 쓰고, 시험을 볼 때 영어로 쓰게 해 주는 정도가 대부분이다. 그 학생 한 명 때문에 전체 반의 집중도를 떨어뜨릴 수도 없고, 애초에 한국어 화자가 대부분인 한국대학교이기 때문이다. 이 점은 어느 나라나 같다.

사실 영국의 통치를 받고 현재도 오픈되어 있어 외국인과 공존하는 홍콩, 싱가포르나 역시 영국의 통치를 받았던 데다 지역마다 언어 차이가 너무 큰 인도 공화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카타르, 바레인, 말레이시아 그리고 미국의 통치를 받았고 지역 언어가 다양한 필리핀 등의 케이스와 한국은 다르다. 단일민족국가에 가까워 외국인과 공존하는 것도 아니고, 국제 금융 등에서 주요 국가라고 하기도 어려우므로 굳이 영어를 공용어화할 이유는 없다.

일본에서는 메이지 초기 문부대신을 역임한 모리 아리노리(森 有礼)가, 미국의 언어학자 위트니에게 영어로 서한을 보내 "일본의 공용어를 영어로 바꾸자"고 주장한 적이 있었다. 헌데 바바 다쓰이(馬場 辰猪)와 같은 학자들이 그렇게 하면 상류층만 영어를 쓰고 나머지는 일본어 쓸 텐데, 인도 제국 꼴 나고 싶음?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25] 결국 당시 일본의 영어 공용화는 백지화되었다. 새천년을 앞둔 1999년에 총리 직속기구 '21세기 일본의 구상'이 영어 공용화를 국가정책으로 밀고 나서려다 시간이 흘러 여론이 반대론 쪽으로 기울어져 흐지부지되었다. 그러나 이런 의견만 있었던 것도 아니다. 1990년대 일본에서는 이런 영어 공용화 열풍과는 대조적으로 영어교육 무용론과 폐지론까지도 나왔었다.

5.1. 1990년대 일본에서 제기된 영어교육 무용론과 대학입시에서 영어과목 폐지론[편집]


1997년경 일본 교육계에서는 문법 위주의 수험영어라면 공부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 때문에 일본 문부성에서는 대학 입시에서 영어과목을 폐지하는 방안이 검토되기도 했다. 현재 각 대학에서 입시에 치르는 영어시험은 실제로 사회에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학생들의 영어 기피증만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독해력 중심의 수험영어는 시험이 끝나면 즉시 잊어버리게 되며 영어에 대한 공포심만 자극시켜 외국사람 만나면 영어건 뭐건 한마디도 못하는 일본인만 늘어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26] 이런 비판은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나오던 이야기이다.[27] 결국 영어가 진짜로 필요한 학생은 고등학교 재학 중에 영어 자격시험을 개인적으로 취득하여 꼭 필요한 인원만 영어를 배우게 한다는 것이다.[28] 이런 움직임에 우리나라에서조차도 일본의 이런 영어교육 폐지론에 동조하는 전문가들도 많았다.[29] 1997년 2월, 한겨레신문에서는 우리나라와 다른 외국의 외국어 교육 영어교육 현실을 비교하며 모국어를 자국어를 도외시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비판했다.[30]

일본에서 영어교육을 폐지하자는 주장은 무엇보다 영어교육의 강화가 일본어의 세계 전파에 장애가 된다는 이유이다. 그들은 일본어의 세계화가 일본문화의 수요를 촉진시켜 결과적으로 경제적 이득을 효과를 얻을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일각에서는 영어교육을 선택과목으로 낮추고 인성교육과 과학탐구등 다른분야에 투자를 하지는 것이 일각의 주장이다. 현실은 그렇지 못하지만 이런 의견들도 있었으니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31]

물론 국제 공용어인 영어의 지위를 볼때 현실성이 없는 주장이긴 하지만 한국인이 한국에서 살아가면서 실제적으로 영어를 쓸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이 절대적으로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


5.2. 북한영어교육[편집]



북한에서도 90년대 후반 개방의 열풍이 불면서 북한 당국이 개방을 허락한 나진 선봉 지구에서도 영어를 배우는 열풍이 늘어났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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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ECD 최고가 아니다. 세계 최고다. 다시 말해, 한국인들이 그렇게 동경하는 쟁쟁한 구미권 선진국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그 막장이라는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같은 나라들도 이러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쪽은 사교육 시킬 돈도 없지 않냐고? 그런 쓸데없는 짓에 쏟아부을 돈은 없느니만 못하다.[2] 1990년대 한국 영어교육의 일본식 영어교육 베끼기 사례 1 영어 바로알기 앞장서는 재미교포 이주영씨 : 실제 영어와 거리가 먼 문법 위주의 재래식 교육방식을 답습하고 있기때문”이라며“특히 일본책에서 이리저리 베껴 영어교육을 시킨 것이 주된 이유’라고 말한다, 1999년 4월 2일 한겨레신문[3] 1990년대 한국 영어교육의 일본식 영어교육 베끼기 사례 2 일본 교육프로그램 활용하는 유치원 체인점의 영어교육, 1997년 mbc뉴스[4] 한국 영어 교사들의 억양은 지극히 한국식이고 발음 또한 미국식 영어를 제대로 구현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미국식 철자로 표기한 교과서를 사용한다는 것 말고는 별 의미가 없다. 때때로 영국 사람들이 한국에서 사용하는 영어를 '한국식 영어'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각 나라마다 그 나라식의 영어가 있는 것은 당연하고, 그리고 시청각 기기가 발달하지 못했던 80년대 이전과 컴퓨터, 인터넷이 발달하지 못했던 90년대 말까지는 교육여건에서 천지차이 수준이기 때문에 근래의 발음실력은 급속히 좋아지고 있다.[5] 당장 서울권 대학들의 교양과정을 살펴 보면 영어는 모든 대학에서 교양필수에 들어가 있으며 심지어는 2년 이상 배우게 하는 곳도 있다.[6] 다만 이곳은 대한민국이고, 영어는 어디까지나 교육적 이득으로 얻는 부차적 요소에 불과하다. 영어 실력으로 멸시하는 것은 자칫 언어 사대주의가 될 수 있다.[7] 1993년 조사기준 세계 118등이였고 2010년 기준 80등을 기록하고 있다.[8] 한국인의 영어 실력은 일본보다는 나은 편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토플 성적도 일본보다는 높은 편.[9] 2018년 당시 28세 이하.[10] 단 이게 동시에 최초로 본 로마자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조선에 상륙한 벨테브레하멜과 접촉을 하면서 로마자를 봤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조선왕조실록에서 하멜이 조선에 표류됐을 때 제주목사 이원진이 "배 한 척이 고을 남쪽에서 깨져 해안에 닿았기에 군사를 거느리고 가서 보게 하였더니,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르겠으나 배가 바다 가운데에서 뒤집혀 살아 남은 자는 38인이며 말이 통하지 않고 문자도 다릅니다."라고 보고했다는 기록이 있다.[11] 실제로는 한국사 등의 다른 과목에서 문제 풀이 시간을 단축하여 30분을 확보하여 그 시간 안에 영어 문제를 다 풀라는 전략이 공시가의 정설로 통한다.[12] 실제 학교 시험 준비도 단순히 지문 암기이고 주로 문법과 단어 부분에서 출제가 되기에 이런 부분을 기르기엔 쉽지 않다.[13] 여담으로 뉴욕 방언 같은 동부 방언은 미국 표준 방언이 아니다.[14] 이것이 있냐 없냐에 따라서 문장의 의미가 매우 크게 변할 수 있다.[15] 만일 그래야 한다면,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은 수많은 동사의 호응관계를 모두 암기하고 각 호응관계와 어휘가 내포하는 미세한 뉘앙스를 이해하고 암기하느라 다른 모든 공부를 팽겨쳐야 할 지도 모른다.[16] 하지만 이 링크'카테고리 5'라고 써진 부분을 들어가 보면 같은 아시아권이라도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는 카테고리 3으로 오히려 영어 원어민의 입장에서 배우기 쉬운, 심지어 같은 인도유럽어족인 러시아어, 폴란드어, 아이슬란드어(이 세 언어들은 카테고리 4)보다도 배우기 쉬운 편에 들어가고 같은 카테고리 4이지만 해당 카테고리 안에서 비교적 어려운 편에 들어가는 태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핀란드어, 에스토니아어 같은 언어들도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 아랍어보다는 확실히 배우기 쉬운 편에 들어간다. 아니 중국어도 문자를 배제하고 음성언어만으로 한정하면 오히려 한국어, 일본어, 아랍어보다 태국어, 베트남어 수준의 난이도로 난이도가 쉬워진다는 얘기도 있다. 한국어 문서 참조.[17] 다만 그렇다 해도 굳이 가장 잘 쓰이는 분류법을 짚어보자면 7형식이 답이다. 그리고 7형식이 나와 있는 영어 참고서는 원어민이 쓴 게 아니더라도 꽤 괜찮은 책이니 적극 활용하자.[18] 이들 언급된 언어들은 이 링크에서 카테고리 1로 분류하고 있는 언어들이다.[19]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영어교육이 중학생 340시수 (45분 수업), 고등학생 30.4단위 14주 수업 (50분 수업)으로 중학생 283시간 고등학생 354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한국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637시간 수업을 듣게 된다.[20] 물론 영어영문학 관련 전공 서적들은 영문과 출신들이 번역한다.[21] 게다가 예시로 든 노르웨이는 게르만어파에 속하는 노르웨이어를 쓰기에 영어를 배우고 구사하기에 유리한 바도 있다.[22] 아랍에미리트는 아랍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아랍어보단 영어가 더 많이 쓰인다. 비 에미리트인이 40%가 넘기 때문이다. 아랍에미리트인이 아닌 아랍계 주민들도 사투리 차이가 너무 심해 차라리 영어를 쓴다. 지브롤터는 주민 대부분이 스페인계이지만 아직까지 영국 영토여서 영어가 공용어이며 스페인 본토에서 영어가 거의 안 통하는 것과 달리 간판에 영어/스페인어가 병기되거나 영어만 표기된다. 이나 북마리아나 제도는 차모로족이 대부분임에도 영어가 공용어고 간판에도 차모로어는 찾기 힘들고 영어만 써있다.[23] 사실 영어권 국가의 식민지배 경험이 있다고 해도 앞의 세 조건을 충족하면 학교 수업 시간 외에 영어를 쓸 일은 매우 드물게 된다. 여기에 해당하는 나라로는 미얀마, 방글라데시가 있다.[24] 외국인이 아닌 교포 출신인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전공에 쓰이는 기초적인 어휘도 영어로 말해줘야 알아듣는 경우가 많기 때문. 외국인이야 말할 것도 없다.[25] 이는 이병민 교수의 주장해서 연장해 생각해볼 수 있다. 즉 제대로된 영어 학습을 위해서는 조기에 현지 이민을 가야 하는데, 대부분의 한국인은 몹시 힘든 일이고, 결국 부의 대물림에 직결된다는 것.[26] 日(일) 대입 영어시험 폐지 검토 1997년 경향신문[27]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현실에 대한 mbc뉴스 학교 영어 10년 공부 허사. 외국인 만나면 입 못 뗀다, 2000년 mbc뉴스[28] "大入(대입)시험 영어 제외"日(일)서 제기 1996년 11월 경향신문[29] 영어교육 무용론에 대한 경향신문 여기자 칼럼 1997년 4월 2일 신문기사영어교육 왜 하는가[30] 다른 나라의 초등학교 외국어교육 전국실시 드물고 모국어 우선 1997년 2월 한겨레신문[31] 나의 제언 언어는 각 민족의 사고체계 산물 "외국어 조기 교육보다 국어 먼저" 1996년 경향신문[32] 북한 경제특구에서 불고 있는 영어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