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삼국지)

吳普
생몰년도 미상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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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 말과 삼국시대의 의원.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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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 광릉군 출신으로 번아와 함께 화타를 추종해 의술을 배워 화타의 제자가 되었으며, 화타에 의거해 치료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했다고 하며, 화타에게서 호랑이. 사슴, 곰, 원숭이, 새 등 다섯 가지 동물의 형태와 자세를 관찰해 연구해서 만든 체조인 오금희를 전수받았다. 오금희를 통해 신체를 단련해 90세까지 살았으며, 죽을 때까지 눈과 귀가 총명하면서도 치아도 튼튼한 채로 살다가 사망했다.

주요 저서로는 본초학서인 오보본초 6권, 화타방이 있지만 현대에는 전해지지 않는다. 특히 오보본초는 위나라 이전까지의 본초학을 집대성한 것으로 북송 때 분실했지만 후세의 약물 저술 또는 의학 저작 중에 인용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내용이 수록되었다.

3. 관련 사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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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서 화타전
• 의부전록 의술명류열전
• 의설

4. 창작물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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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적벽 온라인에서는 남만 지역의 NPC인 명의의 제자로 등장한다.

소설 비열한 성자 조조에서는 호랑이. 사슴, 곰, 원숭이, 새 등 다섯 가지 동물의 형태와 자세를 흉내낸 체조인 오금희를 하다가 조충, 조표, 조림 등이 이를 따라하며, 조조가 화를 내자 오금희에 대해 설명했지만 조조가 시끄럽다면서 공후의 아들이 짐승의 흉내를 내냐고 호되게 조충을 꾸짖었다.

소설 삼국지 마행처우역거에서는 남만에서 약초를 캐러 다닌 것으로 나오는데, 사실 조조를 무서워했기에 남만으로 피한 것으로 비관에게 등용되어 돕게 되고 오금희를 알려주며, 촉의 장수들을 진찰해준다. 이후 관통을 치료하고 촉이 장안을 함락하자 비관에게 이당지가 한중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떠나기 전에 비관이 갑자기 쓰러지자 치료해주고 비관이 깨어나기 전에 북쪽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