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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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페잔 지역의 오아시스

1. 개요
2. 종류
2.1. 대수층형 오아시스
2.2. 산록형 오아시스
3. 위험성
4. 기타



1. 개요[편집]


Oasis
(복수형: Oases)

사막에서 희귀하게 발견할 수 있는 물웅덩이. 어원은 오아시스, 가마솥을 뜻하는 이집트어 wḥꜣt[1]이 민중 이집트어 wḥj로, 이것이 그리스어로 차용되어 Ὄασις가 되었고, 이게 라틴어 Oasis로 차용된 것이다.

사막의 죽을 것 같은 갈증 속에서 휴식을 주는 존재인지라 비유적으로 안식처라는 의미로 통하기도 한다.


2. 종류[편집]



2.1. 대수층형 오아시스[편집]


사막 기후에서는 빗물이 고여 웅덩이를 이룰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오아시스는 땅 속을 흐르는 지하수가 지층을 뚫고 나오는 지점에 형성된다. 바싹 말라 있는 사막의 지표면을 보면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 수천, 수만 년에 걸쳐 스며든 빗물이 지하에 고여 지하수 층을 이루는데 이를 대수층이라 한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광활한 사하라 지하에 저렇게 많은 물이 고여 있는 것.[2]

이 대수층 자원은 수만 년에 걸쳐 누적된 것이고 한 번 뽑아쓰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아니다. 어쨌거나 이런 대수층이 지표면 낮은 곳에서 풍화 등으로 용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사하라 사막에서 볼 수 있는 오아시스다. 일례로 이집트 서부의 "시와 호수"라는 큰 오아시스는 해수면보다 10미터나 더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그 규모도 직경을 수십 km 단위로 따져야 하며 어지간한 마을들을 먹여살리고 인근 평원에서 대추야자 농사까지 할 정도가 된다. 위에 링크된 대수층 지도에서 초당 20톤 이상 용출되는 가장 진한 색 대수층이 있는 곳이다.

문명이 고도로 발달하지 않은 고대에도 사하라를 건너다닐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오아시스가 사하라 사막 곳곳에서 튀어나왔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고대 교역로는 이들 오아시스를 점으로 잇는 선을 따라 형성되었다. 그리고 동서 교역로가 만나는 지점인 말리의 작은 마을 팀북투는 수백 년 전까지는 지금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커다란 번영을 누렸다. 해당 문서로.

다만 차드 호의 경우는 오아시스라기보다는 고대에 형성되었던 큰 바다였던 "고대 차드 호"가 남아있는 흔적이다.[3]

농경지가 아니더라도 중동이나 마그레브의 오아시스 근처에는 상단 사진처럼 대추야자가 자란다. 대개의 경우 오아시스에 정착하여 거주하는 농민들이 방풍림 격으로 심어놓은 것들이다. 오아시스라는 게 사막 한가운데에서 물이 솟는 것이다 보니 사구가 바람에 이동해오거나 하면 묻혀버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 해발고도가 낮은 곳에 형성되는 곳이 많다 보니 낮은 구덩이가 모래바람에 막혀버리는 것. 사막 기후에 강한 대추야자를 심어놓으면 모래바람이 오아시스에 퇴적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오아시스가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 수도 리야드에 있는 오아시스로 무려 85.4Km2나 된다. 덕분에 오래전부터 수백만 그루가 넘는 대추야자 나무를 비롯하여 농작물 재배도 가능했기에 770만명이나 살 수 있었던 이유이다.

2.2. 산록형 오아시스[편집]


대수층이 지표로 뚫고 나오는 오아시스와 달리, 고산지대에 쌓여 있던 만년설이 녹은 물이 지표를 타고 흘러내리거나 지층에 스며든 후 산기슭이나 사막 가장자리에서 용출되는 경우도 있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톈산 산맥, 알타이 산맥 주변부가 그러하고 특히 타림 분지는 한가운데에는 타클라마칸 사막이 있으며 바싹 말라서[4] 아무것도 없는 데 비해 톈산 산맥과 접한 분지 북쪽, 그리고 티베트 고원(쿤룬 산맥 북부)과 접한 분지 남쪽에는 가장자리를 따라 오아시스가 늘어서 있다. 북아프리카의 마그레브 지역 또한 아틀라스 산맥 주변으로 오아시스가 늘어서 있고, 호주에 있는 대찬정 분지의 용출수도 같은 원리이다. 이들은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와는 달리 사막 가장자리와 산맥이 맞닿는 지역에 형성되어 "산록 오아시스"라고 따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렇게 형성된 오아시스를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곳을 중심으로 도시국가, 성읍국가들이 엄청나게 많이 생겨났다. 실크로드가 바로 이런 오아시스 도시국가들간의 교통로로 형성된 사례이며 상기한 톈샨 산맥의 북쪽을 잇는 길을 톈샨 북로, 타클라마칸 사막 북쪽을 지나는 길을 톈샨남로라고 불렀으며 타클라마칸 사막 남쪽을 잇는 길도 있었다. 중국 역사를 보면 자주 나오는 누란, 쿠차, 호탄 등의 동화 같은 이름의 서역 국가들이 바로 오아시스 국가들이 이런 사례에 해당되는데 한서에 보면 이런 도시국가들이 36개나 기재되어 있고 그 중 가장 큰 나라(누란)는 8만 명이 넘는 인구가 한 도시에 모여 살았다고 한다. 이들 실크로드의 오아시스 국가들은 15세기 이후 해상교역이 발전하며 잊혀졌다가 19세기말 서양 탐험대들에 의해 유적이 재발견되기도 했다. 지금도 중국 신강은 대량의 면화와 포도주를 생산하고 있다.

낙타는 한번 물을 잔뜩 마시면 2~3일 동안 걸어다닐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실크로드 도시들(사마르칸트 등)은 2~3일 거리마다 형성되어 있다.


3. 위험성[편집]


메마른 모래만이 가득한 사막 한 가운데에서 식물과 물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청량함, 갈증 해소 같은 긍정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오아시스에는 세균기생충[5]이 들끓는다. 탈수 때문에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마시는 것은 물론, 오아시스에 들어가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온대 지방에 사는 사람들도 계곡에 고여 있는 물웅덩이가 있다고 무턱대고 들어가서 그 물을 마시거나 상처를 씻지 않지만, 위험한 오아시스의 위생 상태에는 둔감한 사람들이 많다. 사막을 배경으로 하는 여러 대중 매체에서 목마름과 더위에 시달리던 사람이 오아시스를 발견하고는 기뻐하며 물을 마시고 활기를 되찾는 건 거의 클리셰 수준인데, 이렇게 매체에서 비롯된 생명의 상징, 환상적인 느낌, 청량감을 주는 이미지도 잘못된 인식 형성에 한몫했다. 물론 역사적으로 기생충을 가릴 수 없었고 세균의 존재도 몰랐던 시대에는 오아시스가 생명수처럼 이용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사막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낮마다 따뜻하게 데워지는 고인 물이란 유해미생물이 번식하기 적절한 환경이다. 오아시스의 수질이 1급수 수준으로 맑고 깨끗하더라도 오히려 깨끗한 물에서 더 잘 사는 미생물도 존재한다.[6] 대대로 사막에서 살아온 원주민들은 오아시스 속 기생충 문제에 대한 경험이 축적되어 오아시스 물은 직접 마시는게 아니라 보통 저수지처럼 농업용수로 쓰는 게 대부분이고, 정 식수로 사용할때는 반드시 한번 끓이거나 정수해서 마신다.

조난 상황같이 불가피하게 오아시스 물을 마셔야 한다면 간편하게 물에 녹여 사용할 수 있는 정수제 알약을 쓰거나, 그것마저 없다면 물을 끓이거나 옷감을 필터로 삼아 최대한 불순물을 걸러내는 등, 최소한의 정수, 소독과정은 거치고 나서야 마셔야 한다. 수분을 장시간 섭취하지 못해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라도 무작정 마시면 설사와 구토로 되려 수분을 더욱 상실할 위험이 크다.

어떤 오아시스는 사해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지표면의 미네랄이 농축되어 짠물이 된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도 당연하겠지만 바로 마실 수 없고, 담수화 장비가 있는 게 아니라면 오로지 끓이거나 증발시켜 생성된 수증기를 다시 응축시켜 얻은 이슬만이 해결책이다.[7]


4. 기타[편집]


파일:둔황 중국.jpg}}}
▲ 중국 돈황의 오아시스인 월아천
파일:히비스 이집트 오아시스.jpg}}}
▲ 이집트 카르가의 오아시스

사막을 떠도는 캐러밴들 중에는 신기루를 오아시스로 착각하고 쫓아가다가 죽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가톨릭신문의 '내 인생의 오아시스'란 데스크칼럼에서는 바다에는 등대가 있어 가는 길을 찾을 수 있고 사막에는 오아시스가 있다며 늘 푸름과 생수를 공급하는 나그네의 안식처로 묘사한다. 오아시스는 몸이 쉬고 생각이 쉬고 마음이 쉬는 곳이라며, 먼 길을 가는 사람은 오아시스에서 잠시 휴식과 물을 보충한다며 사막의 축복이라고 예찬한다.

현대사회에서는 칠흑같은 어둠속에 불 밝힌 편의점이 사막의 오아시스 기능을 하는데, 실제 야밤에 교외 드라이브를 하다가 갈증이 나거나 할때 편의점을 발견하면 잠시 들러 생수를 산다. 생수 브랜드 중 가장 싼 생수의 스펙이 오아시스보단 훨씬 좋지만, 절박함이 덜하므로 오아시스의 감흥과는 비교할 수 없다. 한국에서는 이 문제가 도드라지지 않지만 미국이나 호주같은 거대한 땅덩이를 가진 국가에서는 이게 농담이 아니다(...) 다만 편의점보다는 주유소에 딸린 구멍가게가 그 역할을 대신할 뿐이다. 그리고 이런 큰 국토를 가진 국가에서는 국토 구석구석까지 신선식료품이 유통되지 않아[8] 내륙 지역에서는 푸성귀를 찾아보기 힘들게 되는 곳이 생기는데, 미국에서는 이런 곳을 가리켜 "그로셔리 데저트(식료품 사막)"이라고 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어느정도냐면, 한 미군 병사가 "입대하고 처음으로 사과를 먹어봤다" 할 정도. 20년동안 먹은 거라곤 햄버거랑 치킨, 콜라뿐이었단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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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구된 발음은 *waħʀat → *waħʀaʔ → *waħʔə, 이집트학에선 wɛħɑt으로 통용된다. 같은 이집트어파의 콥트어에선 ⲟⲩⲁϩⲉ (ouahe)로 나타난다.[2] 리비아의 3대 도시(트리폴리, 토부룩, 벵가지)의 300만 인구를 먹여살리는 식수원도 바로 저 대수원에서 뽑아낸 후 약 150km를 거대 수도관을 통해 공급한다. 과거 1980년대 한국 건설사들이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수주하여 이 곳에서 외화벌이를 했다. 1970년대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에서 수주한 건설 사업들이 일단락된 후 2차 오일쇼크를 얻어맞은 상태에서 1986년 3저 호황이 올 때까지의 기간 동안 리비아 대수로 공사는 한국 경제에 가뭄의 단비 같은 외화 수입이었다.[3] 이런 점에서는 고생대 테티스 해의 남은 흔적인 흑해(현 흑해가 아니라 지진으로 커지기 전의 고대 흑해를 의미한다), 카스피 해, 아랄 해와 같다.[4] 사하라가 수십 년에 한 번씩 비가 오는 것과 달리 여기는 그야말로 바싹 말라서 물 한 방울 없다. 오죽하면 '타클라마칸'이란 단어의 뜻이 "한 번 들어가면 돌아오지 못하는 곳"이란 의미가 있을 정도이다. 사실 우리가 흔히 사막 하면 떠올리는 광경은 사하라보다는 타클라마칸이 더 부합한다. 사하라의 경우 사구가 모여 있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모래보다는 그냥 황무지로 된 자갈사막이기 때문이다.[5] 대표적으로 메디나충.[6] 사실 한국의 계곡 같은 곳도 기생충 문제가 있어 그냥 마시면 안 된다. 6.25 전쟁 당시에도 미군UN군은 지급된 정수제를 수통에 넣고 흔들어 음용했다. 민물 간디스토마 같은 기생충은 불과 30여 년 전인 1980년대말까지만 해도 심심찮게 사람을 죽이는 고질적인 풍토병이기도 했다.[7] 사실 담수화 장비라는 것도 그 인프라가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사이즈라는 것일 뿐 민물로 만든다는 점에서는 비슷한 원리이다. 전자는 끓인 수증기를 응축시키는 것이고 후자는 삼투압을 이용해서 필터로 걸러낸다는 것이 차이일 뿐 이온이 제거된 단물을 만든다는 점에선 같다.[8] 발생하는 손해를 굳이 감수하면서까지 유통망 체인이 들어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