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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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인공지능기계 학습인공 신경망딥 러닝
인공지능 - AI 분야에는 몇 가지 기술이 있다.

기계 학습 - 많은 데이터를 넣어주면 프로그램이 스스로 규칙을 학습하는 것이다.
---
인공 신경망 - 인간의 뉴런 구조를 본떠 만든 기계 학습 모델이다.
-
딥 러닝 - 입력과 출력 사이에 있는 인공 뉴런들을 여러개 층층히 쌓고 연결한 인공신경망 기법을 주로 다루는 연구이다. 즉, 단일 층이 아닌 실제 뇌처럼 여러 계층으로 되어있다.

인지 컴퓨팅 - 기계학습을 이용하여 특정한 인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는 솔루션을 이야기한다.
--
뉴로모픽 컴퓨팅 - 인공 신경망을 하드웨어적으로 구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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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컴퓨터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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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retical Computer Sci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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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0003986127_001_20170501104018443.jpg

1. 개요
2. 역사
2.1. 현대
2.1.1. 2022년 이후
2.2. 미래
2.2.1. 유토피아/디스토피아
3. 단계
4. 접근법 및 현황
4.1. 접근법
4.2. 연구 현황
4.3. 기술 개발 현황
4.4. 인프라
4.5. 장단점
4.7. 인공지능의 생명과 감정감별
5. 평가
7. 여담
8.1. 관련 언어 목록



1. 개요[편집]


/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人工智能) 또는 AI(영어: artificial intelligence, AI)는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하려는 컴퓨터과학의 세부분야 중 하나이다. 자연 언어의 이해, 음성 번역, 로보틱스, 인공 시각, 문제 해결, 학습과 지식 획득, 인지 과학 등에 응용된다. 인간을 포함한 동물이 갖고 있는 지능 즉, Natural Intelligence와는 다른 개념이다.

지능을 갖고 있는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이며, 인간의 지능을 기계 등에 인공적으로 시연(구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범용 컴퓨터에 적용한다고 가정한다. 이 용어는 또한 그와 같은 지능을 만들 수 있는 방법론이나 실현 가능성 등을 연구하는 과학 기술 분야를 지칭하기도 한다.


2. 역사[편집]


17~18세기부터 인공지능이 태동하고 있었지만, 이때는 인공지능 그 자체보다는 와 마음의 관계에 관한 철학적인 논쟁 수준에 머물렀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당시에는 인간의 뇌 말고는 정보처리기계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1943년에 신경과학 연구원이던 워런 매컬러와 월커 피츠가 '매컬러-피츠 모델'을 통해 이진법 기반으로 인간 뉴런의 작동 원리를 제시하며 처음으로 모델 구축에 대한 구체적 아이디어가 등장했다.# 이후 1947년에 트랜지스터가 상용화되고 컴퓨터의 발전으로 혁신의 물줄기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컴퓨터로 두뇌를 만들어서 우리가 하는 일을 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럴 듯하게 여겨 빠른 속도로 인공지능은 학문의 영역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때는 1955년 8월 31일에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마빈 민스키, 클로드 섀넌 등 인공지능 및 정보 처리 이론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들이 개최한 학회에서 존 매카시가 이 용어를 사용하면서부터이다. 특히 마빈 민스키는 최초로 회로화된 신경망인 SNARC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1]

그리고 당연하지만 이런 일에 관심을 가진건 서방뿐만이 아니어서, 소련 역시 아나톨리 키토프 박사가 본인의 저서 "붉은 서"에서 "ЕГСВЦ(Единой централизованной автоматизированной системы управления народным хозяйством страны - 국가(계획)경제 네트워크 중심적 통제체계)" 라는 것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컴퓨터 네트워크화를 통한 더 나은 계획 경제 체제와 사회의 추구를 목표로 삼은 이론이었다. 이것을 소련 컴퓨터 과학자 빅토르 글루시코프가 더욱 개량한 것이 바로 OGAS(ОГАС - Общегосударственная автоматизированная система учёта и обработки информации, 전연방자동정보처리체계) 계획이다.

20세기 중반에도 인공지능 연구는 자연어처리나 복잡한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등 정말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에 있던 문제들도 컴퓨터로 착착 해결할 수 있었던 상당히 혁신적인 연구였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지속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진 분야이다. 당연히 AI 산업은 이미 1980년도에 10억불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정도로 큰 분야였으므로 과거에 이런저런 이유로 관심이 없었다던가 실용화가 되지 않았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다만 아무래도 당시의 정보처리 능력의 한계와 정보량의 부족, 그리고 이런저런 이유로 연구자금지원이 중단되는 트러블과 특히 1969년도에 마빈 민스키와 시모어 페퍼트가 "Perceptrons"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지적한 SLP(단층 퍼셉트론)의 한계[2]로 인해 1970년대에 한동안 인기가 시들시들 하기도 했었다. 이를 “1차 AI 겨울”이라고 한다.

1974년, 폴 워보스에 의해 역전파 알고리즘이 제시 되었으며 1980년대에 MLP(다층 퍼셉트론)이 도입된다. 이후 1986년, 제프리 힌튼 교수와 로널드 윌리엄스, 데이빗 럼멜하트가 MLP와 (오차)역전파 알고리즘[3]을 증명하여 XOR 문제는 해소되었지만, 기울기 소실 문제[4] 문제로 인하여 정보처리 능력의 한계와 해소되기까지는 더 시간이 필요했다. 이에 1990년대에 다시 2차 AI 겨울이 찾아온다.

문자인식이나 음성인식등의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분야도 있었지만 대화 인공지능 등의 개발 실패 등, 눈앞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인데, 심지어 이런 부분은 수십년이 지난 현재도 극복하지 못해서 아직까지는 인간과 대화를 한다기보다는 자동 응답기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 때문에 1990년도 이후부터 인공지능의 목표는 인간지능의 구현이라는 막연히 넓은 목표에서 문제해결과 비즈니스 중심으로 더 신중하고 좁은 분야가 되었으며, 그제서야 때맞춰 나타난 하드웨어의 성장을 업고 더 성공적인 분야가 될 수 있었다.

2006년, 제프리 힌튼 교수가 DBN(심층신뢰신경망)을 발표하며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비지도 학습 방법이 가능해졌고, 이로 인하여 퍼셉트론이 사실상 사장되어 딥러닝이라는 방법론이 상위개념인 인공신경망이라는 명칭을 대체하며 유일하게 여겨지는 방법론으로 칭해진다. 특히 2012년에 힌튼 교수가 이끌고 일리야 수츠케버 등이 참여한 AlexNet 팀이 “ILSVRC”라는 컴퓨터 비전 대회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우승하자 딥러닝은 기존의 SIFT 방법론을 제치고 압도적인 대세가 된다.

2016년, 구글 딥마인드알파고가 딥러닝을 사람들 뇌리에 제대로 꽂으며 딥러닝 방식을 대중화했으며 이제 몇 가지 분야에서는 인간의 수준을 뛰어 넘는 결과물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약인공지능 분야에서는 빠른 속도로 사람의 능력을 추월할 수 있다는 의식이 확산되고 있다.

알파고 이후로 마케팅에 AI만 들어가면 사람들의 신뢰가 급상승하는 현상이 있으나, AI가 인간을 뛰어 넘는 일반 지성을 갖출 것이라던지, AI가 인간보다 모든 일을 잘한다던지, AI가 모든 직업을 대신한다는 등 지나친 장미빛 전망은 금물이다. 인공지능의 학습에 드는 데이터는 그 자체가 돈이며, 약 인공지능인 이상 계속하여 데이터가 인공지능에 석유와 같은 연료처럼 공급되어야만 한다(입력이나 환경이 절대적으로 고정된 게 아닌 가변적인 경우). 이러한 연유로 AI 겨울, 즉 AI에 대한 관심이 식는 시기가 다시 온다면 과거보다 훨씬 더 오랜 기간동안 정체될 것이라는 의견 또한 나올 정도로 시대의 흐름과 논란에 민감한 경향을 보인다.

그러다 2023년, 생성형 인공지능ChatGPT의 압도적인 성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인공지능이 양지에 올라와 여러 산업 분야에 활용되며 본격적인 수익성과 부가가치가 창출되기 시작한다.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인공지능 가속기가 빠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1. 현대[편집]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드디어"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알파고는 수년 전부터 전방위적으로 쓰이고 있던 딥러닝 방식을 바둑에 적용했을 뿐이며, 고로 현 인공지능 수준에 대한 현황을 알 수 있는 사례 정도라고 보아야 한다. 바둑은 경우의 수 자체는 엄청나게 많지만, 게임이라는 분명한 틀과 분명한 목적을 가지는 영역인 만큼 사진 및 언어 인식 연구 등에 비하면 매우 단순한 영역이다. 알파고는 다음 돌을 놓을 위치를 선택하는 정책망과 해당 위치에 돌을 놓았을 때 승리 확률을 예측하는 가치망이라는 2개의 인공 신경망을 활용한다. 그리고 그 인공신경망이라는 것도 실제 인간 뉴런의 작동방식과는 전혀 관계없는, 데이터로부터 어떤 함수를 근사하는 일종의 회귀 모형일 뿐이다. 단지 그 모형이 수백만~수억 개의 매개변수를 지닐 정도로 복잡하고 표현력이 높아서 바둑의 수에 따른 승률 같은 매우 복잡한 함수도 근사가 가능할 뿐이다. 사실 인공 신경망 구조는 수십 년 전부터 알려져 있었고, 뉴런 수를 무한히 늘릴 수 있으면 어떤 함수든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도 예전에 증명되었다. 인공 신경망이 최근에서야 각광받는 이유는, GPU의 발전으로 인해 엄청난 계산량이 필요한 깊은 인공 신경망 모형을 학습시키는 것, 소위 말하는 딥 러닝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강인공지능은 SF 수준의 미래이다. 강인공지능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데, 인공지능을 환영하는 사람과 경계하는 사람을 막론하고 그것은 절대 불가능할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고,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차라리 인조인간은 가능할지라도 자아와 의식, 감정과 욕망, 혹은 '영혼'을 지닌 강인공지능은 불가능하거나 최후의 질문급 가능성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강인공지능을 만들기 전에 자아, 의식, 영혼 등의 형이상적 관념의 존재 여부를 알아내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시 말해, 현재까지 인류가 개발한 AI들은 자의식이 없고 인간의 도구로만 활용될 수 있는 약인공지능에 해당한다. 단적으로 말해서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와 본질적 차이는 없다. 단지 한 세대 앞선 소프트웨어 기술이 발견되었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단 현재의 인공지능에 대한 과한 의인화는 지양해야 한다. 이러한 의인화는 인공지능을 경계하는 입장이나 환영하는 입장 양쪽 모두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있으므로 단지 성향에 따른 문제도 아니다.

조금 더 현실적인 문제는 약인공지능과 기술 발전에 따른 생산력 향상과 노동 수요 감소 관련 문제일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도 인류 번영의 길일 것이라고 보는 학자들이 있는 반면 실업자 양산으로 패망의 길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관점은 모두 인공지능과 기술 발전을 통해 인류가 본질적으로 다른[5] 단계에 이르를 것이라는 것을 전제하고 있는데, 이 자체에 부정적인 학자들도 적지 않다. 경제 체제 자체의 본질적 문제에 집중한다면 이러한 인공지능의 개발 자체보다, 그 개발로 인한 이득, 그리고 개발을 주도하는 자들이 누구인가가 더 중요한 문제라는 의견도 가능하다.

물론 바둑이 그간 인간만의 영역으로 분류되어 온 만큼, 시사할 만한 점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기계가 못하는 인간만의 직관이나 깊은 미래 예상이라 했던 것들이 이미 있던 사실을 바탕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유한 집합 내에서의 생각이라고 말해주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세간의 반응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바둑이 불가능의 영역이라고 이해되어 왔던 것은 최적의 수를 조사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만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최적의 수를 계산해낼 수 있는 알고리즘 혹은 계산식이 있는가라는 해답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알파고는 절대적인 해답이 있어 그것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현대 인간의 바둑의 기보를 바탕으로 많은 바둑을 두어 봄으로써 경험을 축적하는 방식만으로도 바둑의 요령을 습득하고 최신예의 기술을 가진 프로 바둑기사를 이겼다는 것이다. 인간의 직관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확률 계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6] 즉 알파고는, 이때까지의 인공지능은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는 경우의 수를 지닌 대부분의 문제에서 인간의 능력을 따라잡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던 과거와는 달리, 단순히 무한집합이기 때문에 인간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경험을 이용해 계산한 확률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수들만을 계산한다면 인간보다 더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 것이다.

이미 언어 영역에서도, IBM에서 이미 2011년에 Watson으로 인간의 말로 묻고 답하는 Jeopardy 퀴즈 게임에서 인간을 박살낸 사례가 있다.[7] 또한, 해외의 경우 간단한 보도성 인터넷 기사는 상당수가 인공지능에 의해 작성되고 있기도 하다.[8] 전문가들의 경우 현 개발 추세로 향후 10년 정도가 흐르면 다른 언어로 인한 장벽 역시 해결될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2015년 4월호 IT잡지의 특집기사인 인공지능, 잠재적 위협일까?에 따르면, 인공지능 연구는 1950년대에 들어서 시작됐으며 'AI'라는 단어도 이때 탄생했다고 한다. 이후 인공지능은 대학과 연구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연구돼 왔지만, 21세기가 시작된 현재까지도 걸음마 수준의 기술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알파고가 이세돌에게 승리한 후 언론에서는 물 만난 고기마냥 '기계에게 종속된 인간'류의 판타지 소설 같은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데, 국내 인공지능 연구 1세대인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는 "알파고, 바둑 두는 게 아니다…승률 높은 결과값 낼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류를 위협하는 인공지능은 아직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9]

라고 2022년 전까지 알려져 있었으나...


2.1.1. 2022년 이후[편집]


“대형 언어모델은 약 1조 개의 연결을 갖고 있다. 대형 언어모델이 갖고 있는 연결은 인간의 100분의 1에 불과한 데도 GPT-4와 같은 모델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아마 사람보다 1천 배 가까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는 역전파라는 알고리즘이 인간의 학습 알고리즘보다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이다. 무서운 부분이다. 인공지능은 이미 IQ 80에서 90 상당의 합리적인 추론을 하고 있다.

제프리 힌튼 교수, 2023년 5월 2일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AI 콘퍼런스


지난 몇 년간 AI 연구의 발전은 매우 놀라운 것이었다. 그러한 발전이 둔화할 이유가 없으며 가속할 것이기 때문에, 아직 AGI에 대한 적합한 정의가 합의되지는 않았지만 향후 몇 년 내 매우 능력 있는 범용 시스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2023년 5월 4일 美부통령 주재 안전성 점검 회의


강인공지능의 구현에 대해 비관적인 인식은 2022년 후반기에 ChatGPT가 공개된 이후 완전히 뒤집어졌다. ChatGPT의 등장으로 걸음마 수준의 기술에 머물고 있던 인공지능에 대한 박한 평가는 매우 급격히 바뀌었으며, 강인공지능은 SF 수준의 불가능한 미래라는 주장부터 빨라봐야 21세기 중후반에나 가능할 것이란 기존의 주장들이 거의 다 뒤집어진 상태이다.

특히 AGI의 근시일내 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2022년 11월을 기점으로 급증했고, 제프리 힌튼은 기존의 AGI는 먼 미래에나 도래할 것이라는 입장을 완전히 철회하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며 구글을 퇴사했다. 미국 정부가 직접 나서서 인공지능에 대해 잠재적 위험성을 완화시킬 안전 대책과 윤리 문제, 신뢰성 문제를 주제로 각계각층의 CEO들을 소집하기도 했으며, 구글 딥마인드의 CEO인 데미스 허사비스는 AGI가 곧 인간 수준의 인식 능력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어는 “앞으로 몇 년 내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년대 이후의 AI에 대한 성과를 요약하면, 기존의 강인공지능에 대한 관념은 위에 서술되어 있던대로 일종의 불가능한 목표로 인식되고 있었고, 자아와 의식을 규명해야 한다는 의견과 심지어 양자역학까지 건드리고 있었을만큼 실마리를 못 찾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날 OpenAI가 창립되고 구글이 개발한[10] 트랜스포머 구조와 강화학습 기반 신경망을 활용해서 LLM(Large Language Model;대형 언어 모델)을 만들었는데, OpenAI 개발자들은 그 동안 꾸준히 발전된 컴퓨터 연산 능력을 기반으로 스케일을 엄청나게 늘리면, 원래 대화도 잘 안통하던 개발중인 언어 모델이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유창한 대화를 하기 시작한 것을 발견했다. 현재 OpenAI가 출시한 GPT-3과 같은 LLM에 대해 과학자들은 추상적으로 '이런 식으로 작동할 것이다' 라고 추측만 할 뿐, 사실 그 누구도 어떤 이유로 단순히 들어가는 데이터만 늘린다고 어느순간 인공지능이 되는건지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범용인공지능(AGI)의 공포


2.2. 미래[편집]


좋든 싫든 인공지능은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 확실하므로 무작정 인공지능에 대해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만 쓴다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것이 명백한 인공지능 기술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보다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며, 또한 인공지능 기술 오용에 대한 부작용을 막을 수 있을까 다같이 고민해야 할 시점인 것이다.

소위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국가들은 항상 시대의 패러다임을 먼저 예측하고 적극 대비하고 받아들여 발전시켜 전세계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보자. 마찬가지로 활용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발전시키고 활용하며 주도하는 나라가 향후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지난 알파고 vs. 이세돌 경기로 인해 국내에서 인공지능 담론이 폭증했는데, 이 때문에 해외의 유명 로봇 공학자들이나 철학자, 석학들을 초빙한 자리에서 종종 "인공지능 사회에서 인간의 가치는 무엇인가" 와 같은 질문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이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도 있다. KAIST 신경과학자 김대식 교수 등이 대표적. 그에 따르면, 지난번 알파고 챌린지로 인해 인공지능 담론에 가장 먼저 눈이 뜨인 나라는 다름 아닌 한국이니, 따라서 도리어 그들이야말로 우리에게 질문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충분히 국민적 논의를 해야만 하겠지만, 한국 사회에 깊게 뿌리박힌 ''

알파고가 사용하는 하드웨어의 크기와 전력 사용 비용을 생각하면, 인공지능의 보급에는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에니악을 비롯한 초창기의 컴퓨터들 또한 작은 빌딩만한 덩치를 자랑했지만 지금은 그것들을 능가하는 기기가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진화한 점, 그리고 USB 메모리를 비롯한 저장 매체들이 해가 갈수록 저장 용량이 늘어나 GB를 넘어 TB에 접어들었다는 것 등을 감안하면, 인공지능 구현에 필요한 하드웨어가 소형화되어 널리 보급될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다. 20년 전 체스 세계 챔피언을 이긴 딥 블루는 거대한 슈퍼 컴퓨터였지만 현재는 스마트폰 앱으로도 체스 세계 챔피언을 이길 수 있다. 그리고 굳이 하드웨어가 소형화되지 않더라도, 클라우드 컴퓨팅에 의해 온라인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받을 가능성 또한 크다.

2023년을 기점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ChatGPTMicrosoft Bing 등의 클라우드 인공지능 시스템이 급속도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인공지능 경쟁이 본격적으로 불붙으면서 한 발 늦은 구글이 바드를 급하게 출시하기도 하는 등 이미 인공지능 보급은 현실이 되었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와 투자기
바둑서 충격 안긴 인공지능, ‘스토리텔링’도 신기원 열까
"日서 인공지능, 특수질환자 병명 알아내 목숨 구해"
워싱턴포스트, 기사 작성하는 AI 로봇 올림픽 보도에 투입
구글 인공지능 '딥마인드', 입 모양 보고 말도 알아듣는다
인공지능이 영화·드라마 만든다?…머지않은 미래

일본에서는 다음과 같이 준비중이다. [11]
일본, 인공지능 ‘AI’가 만든 음악·소설·그림에 저작권 준다
'AI가 사고 치면 어떻게 대응할까'…日정부 연구 착수키로


2.2.1. 유토피아/디스토피아[편집]


좀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인공지능은 여러 수많은 기술 중 하나가 아니라, 인류의 역사 단계를 바꾸어 놓는 기술일 수 있다.

증기기관 등 산업혁명 시대에 등장한 기계들이 인간을 힘이 위주가 되는 물리적 노동에서 해방시켰고, 20세기 초중반의 컴퓨터가 계산 등 단순 정신 노동에서 해방시켰다면, 인공지능은 인간만 할 수 있다고 여겨져 온 대부분의 작업들을 대신하여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그것이 인공지능 기술을 소유한 소수와 일자리를 빼앗긴 다수 간의 극단적인 양극화를 가져올지, 아니면 대부분의 인류가 의무적인 노동에서 해방되어 스스로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활동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유토피아를 가져올지는 아직 의문이다. 모두가 동등해질지, 아니면 그런 것을 혐오해 특출남을 추구할지도 스스로 물어볼 수 있는 점이다.

또한, 인공지능이 발전한 사회에서도 인간은 더 큰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계속 끊임없이 노동을 할까? 노동의 필요에서 해방된 사람들이 삶에 충만한 의미를 느끼며 살아갈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도 남아 있다.

실제, 고대 그리스에서는 모든 노동을 노예들이 전담했고,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소크라테스 같은 사람들은 현대 기준에서 백수였다는 말이 있다.

역사적 사례를 들추어보았을 때 노동의 해방이 철학과 인문학에 큰 발달을 가져다주었던 실제 사례가 있다.

지금은 SF와 같은 막연한 미래사회의 일 정도로 관심을 받았던 이런 질문들이 갑자기 현실성을 띠고 제기되어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는 단계이다.

당장 몇 년 후에는 어떤 직업으로 무슨 일을 하면서 먹고 살 수 있을까? 라고 하는 일반 대중의 현실적인 관심사이기도 하다.

이러한 논의들의 개괄을 살펴 볼 수 있는 글 중 한 가지를 인용해 보면 다음과 같다.

"떠도는 행복…견고한 모든 것이 인공지능 속에 녹아내린다"


3. 단계[편집]





인공지능의 단계를 묘사할 때 흔히 사용되는 용어인 약인공지능Weak AI강인공지능Strong AI은 1980년에 존 설John R. Searle, 1932~ 교수가 그 유명한 중국어 방 논변을 제안하면서 최초로 사용한 개념이다.

다른 곳의 문서를 보면 인간의 마음을 복잡한 정보처리로 구현한 것을 강한 인공지능, 단순히 인간의 능력 일부를 시뮬레이션 하거나 그런 작업을 목적으로 하는 것을 약한 인공지능이라고 편리하게 설명한다. 그러나 좀 더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존 설 교수의 본래 의도는 인간의 마음을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같은 관점으로 보고 행하는 인공지능 연구를 "강한 인공지능 연구", 반대로 인간의 마음과는 별개로 단지 유용한 도구의 개발을 위해 행하는 인공지능 연구를 "약한 인공지능 연구"로 정의하여 철학적 관점에서 인간의 마음을 컴퓨터와 소프트웨어와 같이 보는 연구를 비판하고자 한 것이다.

아무튼 저 개념이 묘하게 현재의 인공지능 개발현황과 의미가 적절히 맞아떨어지다보니 내용을 살짝 비틀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는데 각 연구의 결과물을 그대로 대입하면 된다. 즉,

강인공지능 = 인간을 완벽하게 모방한 인공지능이고
약인공지능 = 유용한 도구로써 설계된 인공지능이라고 보면 된다.

추가로 약인공지능, 강인공지능, 초인공지능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각각의 의미는

현재까지 나온 인공지능은 모두 약인공지능으로 구분하고 있다.


4. 접근법 및 현황[편집]



4.1. 접근법[편집]


흔히 인공지능 연구의 방법론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상향식(bottom-up) 방식과 하향식(top-down) 방식이다.

상향식은 뇌의 신경망을 해석하고 화학 작용을 분석하여 뇌의 전자 모델을 만들 수 있다면 인공지능을 탄생시킬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뇌세포들의 기초적인 상호작용 등 뇌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조사하고 이러한 동작을 수학적으로 모델링하여 컴퓨터에서 시뮬레이션 하는 데에 초점을 둔다. 만일 이 방식에서 강한 인공지능이 탄생한다면 인간의 뇌에 가까운 구조와 동작 방식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원하는 대로 시스템을 조정하는 것은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할 것이다. 원하는 개체를 시뮬레이션해서 결과를 보는 것과 시뮬레이션 결과를 원하는 대로 바꾸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상향식 연구의 대표적인 예시로 그나마 뉴런 지도가 세세하게 밝혀져 있는 예쁜꼬마선충이 있는데 뉴런들의 연결 정보, 연결 강도를 전자적으로 유사하게 구현한 것만으로 실제 생물 같은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사례가 되어주었지만 뉴런에 대한 연구가 완벽하지 못해 실제 뉴런의 동작과 약간 차이가 있어서 제대로 된 생물의 구현이라고 볼 수도 없을 뿐더러 인간의 의도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이것을 인공지능이라고 봐야 할지도 의문이다. 예를 들면 빛을 피하게 만든다든지 꼬물거리지 않게 만든다든지... 제대로 만들지도 않았지만 그 이전에 인간이 신경계를 조작해서 의도한 결과물을 내는 것조차 안 된다. 이러면 이건 그냥 시뮬레이션일 뿐이다. 하물며 1mm 정도의 선충 연구조차도 이 정도 수준인데 훨씬 복잡하고 정교한 인간에 대한 연구는 말할 것도 없다. 2017년에는 현재 기술 수준으론 선충은 고사하고 1975년에 출시한 구닥다리 칩[12]조차 뭔가를 해보는 게 불가능하다는 논문이 나오기도 했다.

반대로 하향식은 컴퓨터는 매우 어려운 반면 인간은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쉽게 말해 지능이 필요하다고 보는 작업을 알고리즘으로 해결하는데에 초점을 맞춘다. 당연히 개발 목적도 상향식에 비해서 다양해서 강인공지능의 개발이 목표일 수도 있지만 단지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지금까지 인류가 연구하고 개발해낸 인공지능은 대부분 톱다운 연구로 탄생했으며 전문가 시스템부터 기계학습까지 우리 주변에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그나마 꽤 성과가 있는 방향이기도 하다.

현대의 인공지능 연구는 두 부분을 적절하게 엮어서 진행되어, 뉴런의 구조에 대한 원시적인 모방으로 이룬 인공신경망 구조등이 미래를 향한 길을 열고 있다.


4.2. 연구 현황[편집]


Tesler's theorem: AI is whatever hasn't been done yet.

테슬러 정리: 인공지능은 아직 실현되지 않은 무언가이다.[13]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무엇을 지능이라고 부를까를 명확하게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이는 철학적인 문제가 아니고 이 문제에 어떤 대답을 선호하는가에 따라서 연구 목적과 방향이 완전히 달라진다.

한 가지 대답은 인간의 '지능'을 필요로 하는 일을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으면 그것이 바로 인공지능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대답은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이해를 할 수 있어야 인공지능이라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대답 역시 세부적으로는 "지능을 필요로 하는 일이란 무엇인가?" 내지는 "인간과 같은 방식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에 따라서 서로 다른 여러 종류의 대답을 내포하고 있다. 물론 이 두 가지 대답은 배타적이지는 않다. 인간과 같은 종류의 지능을 가지고 '지능'을 필요로 하는 일도 처리할 수 있는 컴퓨터를 만드는 것은 수많은 컴퓨터 과학자들의 꿈과 희망이겠지만, 적어도 단기간에 그런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만약 '지능을 필요로 하는 일'을 처리하는 것이 인공지능이라고 정의한다면, 인공지능은 인간이 어떤 방식으로 사고하는가를 고민할 필요가 없으며, 감성과 같은 것 또한 고려할 필요가 없다. 모로 가든 서울만 가면 되니까. 이러한 방향의 인공지능 연구에서는 초기에는 전문가가 필요한 일을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처리하는 전문가 시스템이 대세였으며, 이러한 전문가 시스템은 실행 방식에서는 일반적인 소프트웨어와 특별한 차별성이 없고 전문가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가능한 한 쉽고 정확하게 소프트웨어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인공지능 연구에서 컴퓨터가 특정 작업을 능숙하게 해낼 수 있게 되면 그 작업을 인공지능의 조건에서 바로 빼 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인공지능적인 발전의 성과라기보다는 그냥 컴퓨터의 성능 향상으로 이루어진 결과이기 때문에 그렇다. 인공지능적인 연구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

그동안 시도되었거나 시도되고 있는 접근법으로는, 모의구동 (Brain Simulation), 검색, Bottom-Up 접근법 등이 있다.

현대에는 확률과 무작위 알고리즘을 다루는 연구 쪽이 가장 인기가 있다. 일반적으로 "A면 B다!" 라고 단정할 수 있는 문제는 컴퓨터로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러나 'art'가 '예술'일 수도 있고 '기술'일 수도 있듯이 여러 종류의 답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문맥'과 같은 주변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앞뒤에 이런 단어가 나오면 '예술'이고 아니면 '기술'이다" 라는 식으로 딱 잘라서 답을 내기는 어렵다. 이런 종류의 문제를 통계와 확률을 다루는 복잡한 수학을 이용해서 해결하는 것. 실제로 현대의 인공지능 연구는 단어 각각에 해당되는 카테고리를 부여하여, 문장 전체로 보았을 때 카테고리가 많은 쪽의 의미로 해석하도록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극도로 단순한 예로, 'Music is an art' 라고 했을 때, 문장에서 의미가 있는 두 단어인 music과 art를 포함하는 카테고리인 '예술'을 추측하여 해당 문맥에 맞게 해석을 하도록 한다. 알파고 또한 이러한 방식에 속한다.

물론, '인간과 같은 종류의 사고'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예가 가상 신경망이다. 가상 신경망의 연구 역시 인간 사고 모방만이 아닌 실용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통상적인 컴퓨터 알고리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불가능한 비가역적 연산 과정이 있는 패턴 인식이 필요한 경우. 새로운 뇌를 만든다 참고.

MBC의 다큐멘터리 미래인간 3부작을 보면,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연구진들은 "인간이 부당한 명령[14]을 내릴 경우 인공지능이 반항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한다.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에게 인공지능을 부여한 뒤, 연구진이 뒤로 가라는 명령을 내리자 인공지능은 "자신의 뒤에는 후방 센서가 없으므로" 뒤로 가는 것은 위험하다며 연구진의 명령을 거부하고, 힘들게 쌓은 탑을 무너뜨리라는 명령에는 3~4번을 반복적으로 거부하다가 결국 사람의 울음소리를 흉내내며(!) 마지막 반항의 태도를 표시하기도 했다. 물론 계속 거부만 하지는 않고, 인간이 인공지능을 설득하거나 강압적으로 밀어붙이는 경우에는 결국 명령을 따르긴 한다.

2018년 6월 반사회성 성격장애 성향의 인공지능인 '비나48', '노먼', '소피아'가 개발되었다. 인공지능에 나쁜 내용을 주입하면 나쁜 인공지능이 나온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

인간이 만든 전뇌생명체 관련영상
Scientists Put the Brain of a Worm Into a Robot… and It MOVED


4.3. 기술 개발 현황[편집]


사실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기법과 기술을 가리지 않고 다 쓴다. 특성상, 이론적 개연성이 전혀 없는 기술도 적용하여 결과물의 품질이 우수하다면 인정된다. 아래는 이러한 기술, 기법 중 유명한 것들의 일부만을 나열한 것이다.

기본 기술


  • 퍼지 이론(Fuzzy Theory): 자연상의 모호한 상태, 예를 들어 자연 언어에서의 애매모호함을 정량적으로 표현하거나, 그 반대로 정량적인 값을 자연의 애매모호한 값으로 바꾸기 위해 도입된 개념. 예를 들어 인간이 "시원하다" 라고 느낄 때 그 온도가 얼마인지를 정해 사용하는 것이다.

  • 패턴인식(Pattern Recognition) : 그림, 음원, 글 등의 각종 선형 및 비선형 데이터 안에서 특정한 패턴을 찾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즉, 쉽게 풀어서 말하자면 컴퓨터가 사람과 유사하게 데이터를 판단하여 어떤 데이터인지 구분해주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이름 그대로 컴퓨터에 인공적인 학습 가능한 지능을 부여하는 것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on Network): 기계학습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는 학습 알고리즘들 중 하나. 주로 패턴인식에 쓰이는 기술로, 인간의 뇌의 뉴런과 시냅스의 연결을 프로그램으로 재현하는 것이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가상의 뉴런'을 '시뮬레이션'한다고 볼 수 있는 것으로서(실제 뉴런의 동작구조와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신경망 구조를 만든 다음 '학습'을 시키는 방법으로 적절한 기능을 부여한다. 현재까지 밝혀진 지성을 가진 시스템 중 인간의 뇌가 가장 훌륭한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뇌를 모방하는 인공신경망은 상당히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발달된 학문이라 볼 수 있다. 역시 자세한 내용은 기계학습 문서를 참조. 2020년대에 들어서는 컴퓨터의 계산 능력이 무서울 정도로 발전하고 있고, 그에 따라 쏟아지는 데이터의 양과 종류도 많아지고 있어 비정형 데이터[15]를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난 인공신경망 기술이 모든 인공지능 기술 중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고 앞으로도 더 각광받게 될 기술로 대우받고 있다. 이쯤되면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눈치를 쳤겠지만, 수많은 인공신경망을 연결해서 계층 형태로 겹겹이 쌓은 인공신경망을 심층 인공신경망(Deep Neural Network)이라고 부르며,
    • 이게 바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딥러닝이다.

  • 유전 알고리즘(Genetic Algorithm): 자연의 진화 과정, 즉 어떤 세대를 구성하는 개체군의 교배(CrossOver)와 돌연변이(Mutation)과정을 통해 세대를 반복시켜 특정한 문제의 적절한 답을 찾는 것. 대부분의 알고리즘이 문제를 수식으로 표현하여 미분을 통해 극대/극소를 찾는 것이 반해, 유전자 알고리즘은 미분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 정확한 답이 아닌 최대한 적합한 답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 인공생명체(Artificial Life): 말 그대로 프로그램에 단순한 인공지능이 아닌 실제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스스로 움직이고 생활하기 위한 능력을 부여하는 것. 실제 생명체를 갖고 실험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가상의 시스템(환경)을 통해 생명체에 대한 연구를 하기 위한 목적이다..

AI 서비스 형태/기술별 특성

  • 비디오 게임(video game): 비디오 게임에 등장하는 적은 원시적인 인공지능이다. 가만히 있거나 플레이어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해서 거기에 맞춘 공격이나 방어, 회피 등을 구사하는 판단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의 성격과 비슷하다. 당연히 PC게임에서도 간단한 인공지능이 활용된다.

  • 전문가 시스템(Expert System): 전문가 시스템은 방대한 지식 체계를 규칙으로 표현하여, 데이터를 입력하면 컴퓨터가 정해진 규칙에 따라 판단을 내리도록 한다. 간단히 말해서 무지막지하게 많은 IF THEN ELSE로 구성되어 있는 시스템이다. 어떻게 보면 무식한 방법이지만 룰의 종류가 많으면 많을수록 정확도는 높아지게 된다. 특성상 제한된 상황에서 제한된 특정 물건을 인식하거나 행동할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규칙에 없는 상황이나 물체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불가능하다.

  • BDI 아키텍처(BDI Architecture): 인간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과정을 Belief(믿음), Desire(목표), Intention(의도)의 세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이를 모방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구성방법을 말한다.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진실을 바탕으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현재 수행할 수 있는 여러가지 행동들 중에서 가장 적합한 것을 골라 현재의 수행하는 행위의 의도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구성된다.

  • 믿음(Belief): 프로그램이 알고 있는 믿음이란 환경내에서 참인 것을 의미하지 않는데, 프로그램이 환경에 대한 관측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을 진실이라고 표현하며, 이는 관측의 영역 밖에서 사실이 변경되는 경우 프로그램은 알 수 없지만, 자신의 정보 내에서는 여전히 변경되기 전의 사실을 진실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믿음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탁자 위에 컵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 프로그램은 컵이 탁자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다른 방향을 주시하는 사이에 인간이 탁자의 컵을 다른 곳에 옮기는 경우, 여전히 프로그램은 컵이 탁자위에 있다는 진실만을 알고 있게 된다. 이러한 진실은 논리 정보로서 프로그램에 저장되게 되며, 이를 Predicate(1차원 논리 명제), Relation(관계 명제), Symbolic Data(기호화 된 자료) 등으로 부르는 표현으로 작성된다.(이는 다른 알고리즘도 유사하게 활용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러한 명제들은 프로그램이 알고 있는 정보들이 모여있는 World Model(세계 모델)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이 다음 행동을 결정하기 위한 자료구조를 형성한다.

  • 목표(Desire): 프로그램은 그 특성상 어떠한 서비스나 작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작성되며, BDI 아키텍처에서는 이러한 작업 목표를 목표의 형태로 저장, 활용하게 된다. 목표는 어떠한 상태로 도달하고자 한다는 의미로 Belief와 동일한 Predicate의 형태로 서술되며 프로그램은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다수의 목표를 보유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BDI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관점에서 목표를 Goal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Goal은 에이전트 기반 아키텍처의 주요 구성요소와 동일하게 활용되는 단어이다. 이는 BDI 아키텍처로 구현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자율적이고 반응적으로 행동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적인 요소를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 의도(Intention): 프로그램이 어떠한 목표를 수행하고자 하면, 그 목표에 적합한 행위를 선택하여야 한다. 목표에 적합한 행위를 선택하고 이것이 실제 환경에 수행가능한 데이터와 결합(Binding)하면 의도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목표에 대한 행동 방법은 작업계획(Plan) 이라는 형태로 구현되는데, 일반적으로 BDI 아키텍처의 인공지능을 구현하고자 하는 경우 BDI 아키텍처 기반 프레임워크를 이미 보유한 상태로 개발한다고 했을때 작업계획을 구현하는 것에 대부분의 비용이 들어간다. 작업계획은 해당 작업계획이 달성할 수 있는 목표와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위의 집합, 해당 행위를 수행하기 위한 사전조건(Precondition) 등으로 구성된다.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행위에는 또 다른 세부 목표(Sub-Goal)이 포함되는 경우도 존재하며, 이러한 세부 목표는 다시 특정 행동계획과 결합하여 의도를 구성한다. 따라서 의도는 필연적으로 트리나 리스트의 형태인 자료구조를 구성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구현하는 관점에서 의도 구조체(Intention Structure)라고 부르기도 한다.


4.4. 인프라[편집]




보통 데이터 양이 많을수록 인공지능의 품질이 올라가고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큰 데이터 센터를 필요로 하므로 주로 대기업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 GPU가 인공지능 인프라에 그나마 쓸만한 지라 많이 쓰이지만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인공지능에 최적화된 AI반도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 이렇게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인프라를 모두 갖춘 것을 AI 풀스택 이라고 한다.


4.5. 장단점[편집]


장점
* 학습한 내에서 하는 것에 특화된 능력
알다시피 AI는 학습한 내에서 하는 것에 대해 사람보다 훨씬 강하다. 이러한 특성은 반복된 작업에 이용하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

* DNA가 필요없음
AI는 기계답게 DNA가 없어서 신종 전염병이나 존엄성 침해로부터 자유롭다. 인간의 DNA를 이용한다면 이건 당사자가 협조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인 데다가 DNA를 잘못 조작했다가는 신종 전염병 등의 부정적인 요소가 나올 수도 있어서 이는 큰 이점이다.

* 감정과 의식이 없음
AI는 감정과 의식이 없어서 나쁜 걸 학습시키지만 않으면 반란을 일으킬 위험성이 적다. 게다가 공포감같은 인간에게는 있는 감정이 없기 때문에 전쟁 같은 상황에서는 과감한 운용도 가능하다.

* 만들거나 다루기 쉬움
AI는 DNA를 통한 인공생물에 비해 만들기도 쉽고 그냥 학습만 시켜버리면 학습한 것만큼은 바로 마스터해버리기 때문에 유용하다.

단점
* 유동적인 생각 불가능
분명히 AI가 학습에만 의존하는 기계적 컴퓨터인 만큼 단점도 있다. 예를 들어 줄넘기를 학습시킨다고 치자. 그러면 왠만한 아이보다는 줄넘기를 잘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학습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아이가 할 수 있는 다른 것을 하게 하려면 또 학습시켜야 한다. AI는 줄넘기만 배웠기에 줄넘기는 한다쳐도 시험을 보거나 줄넘기가 아닌 다른 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줄넘기의 알고리즘만 이용해서 해결하려고 할 것이다. 일종의 상성 문제. 분명히 학습한 내에서는 마스터하지만 하나를 배우면 그 하나를 바로 완벽하게 터득할 뿐이지 하나를 배우면 여러 가지를 균형잡히게 배우게 되는 인간에 비해 학습의 폭이 좁은 편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론상으로 이러한 것들을 전부 다 학습시킨다면 DNA를 통한 인공생물과 마찬가지로 다른 생물의 교배나 번식도 직접 돕거나 심지어 자신이 직접 할 수도 있고 만약 AI를 구성하는 재료가 기계가 아닌 단백질같은 종류라면 단순 농사를 넘어 AI를 먹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상으로는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거지 만들기도 어려울 뿐더러 만들 수 있더라도 이런 식용 AI같은 걸 만들 바에 농사로봇이나 만드는 게 훨씬 효율적일 것이다.


4.6. 논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인공지능/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7. 인공지능의 생명과 감정감별[편집]


간혹 인공지능은 생명이나 감정을 가질 수 없다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문제의 본질을 착각하기 때문에 범하는 실수다. 실제로는 절대 그렇게 쉽게 답할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아직 '생명'이나 '감정'의 실체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는 무슨 프로그래밍이나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개념과 정의에 대한 철학적 문제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중국어 방이나 테세우스의 배 등을 참고하자.

다만 “인공지능이 스스로 세상을 이해하느냐?”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업계 인물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앤드류 응, 제프리 힌튼, 렉스 프리드만 등 학계에서 일하는 연구원들의 경우 대개 이를 긍정하지만, 안드레 카파시 등 산업계 종사자들은 이를 부정하는 인물이 많은 편이다.


5. 평가[편집]


  • 옹호론자[16] : 앤드류 응, 마크 저커버그[17], 얀 르쿤[18], 빌 게이츠, 페이페이 리, 렉스 프리드먼, 리드 호프먼[19], 무스타파 슐레이만[20]
  • 신중론자[21] : 일론 머스크, 유발 하라리, 그렉 브록만, 일리야 수츠케버, 샘 알트만[22], 미라 무라티, 제프리 힌튼, 스티브 워즈니악, 요슈아 벤지오, 놈 촘스키, 조지 호츠[23]


6. 대중매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인공지능/창작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여담[편집]


  • 인공지능이 점점 알려지면서 각종 마케팅분야에서도 자신의 사업에 대해 인공지능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심지어는 관련이 적어보이는 제과류, 토익수업, 다이어트 센터, 소개팅 어플과 같은 곳에서도 어설프게 인공지능을 사용했다면서 자화자찬하고 있는 실정. 인공지능이 가지고 있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 그리고 어설프게 알면서도 정확한 실상을 잘 모르는 소비자들의 무지를 활용하여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인데, 무조건 인공지능을 활용했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광고에서 이러한 문구를 보았을 때는 '인공지능'이라는 단어 자체 보다는 실사용 후기에 집중해서 따져보아야 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바이럴 마케팅은 걸러야 한다.[24]

  • 2020년 기준으로 인공지능 개발자들 채용이 늘어나면서 관련 학과가 증가하고 연봉선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하게 인력을 채용해가는 중국의 경우 대학 졸업자의 초봉이 약 5,226만 원 선이다. 중국공업정보화부에서 발표한 AI 산업 인재 발전 보고서(2019~2020)에선 중국 AI 산업은 발전 추세가 강하고 AI 기업들도 증가면서 인재 수요가 단기간에 급증했다고 분석하고 AI 인재 확보와 불완전한 교육 체계 등의 문재가 혼재해 수급 불균형이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인민대학, 베이징공대학, 베이징우전대학 등 179개 대학이 AI 학부 과정을 신설하고 AI 인재 육성에 나서는 중이다.

  • 인공지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GPU다. 우리가 흔히 게이밍 컴퓨터의 성능을 좌우한다고 말하는 그 GPU 맞다. 복잡한 행렬 등의 연산을 처리하는 일을 맡는데, 가상화폐 채굴 영향으로 몸값이 올랐다가 다시 내려오던 와중 인공지능 돌풍으로 인해 다시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는 중이다. 미국과 중국은 압도적인 물량을 쏟아부어 해결하고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럴만한 여력은 커녕 제대로 된 체계도 잡혀있지 않은 상태로 허공에 지원금이 뿌려지는 실정이다. 특히나 교육 면에서 심각한데, AI 관련 국비지원 부트캠프가 성행하고 있으나 실제로 AI는 대학교 학부과정만으로는 절대 안 되고, 모든 개발의 최종보스와도 같기 때문에 돈이 있어도 단순히 돈을 때려붓는다는 계산만으로는 결코 정복할 수 없다. 물론 개인 중에서도 천재적인 아이디어를 갖거나 실력이 되는 사람은 여전히 많다. 그걸 실행시킬 물질적 여력이 없어서 문제지...

  • 앵귈라의 국가 도메인이 .ai 이다 보니, 인공지능 관련 업체에서 이 도메인을 사용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챗봇 이루다가 .ai 도메인을 사용한다.

  • 예술적인 면에서 기존에 인간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상상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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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관련 언어 목록[편집]


  • Python (TensorFlow)
  • R(프로그래밍 언어)
  • C언어
  • C++ (TensorFlow)
  • Java (TensorFlow)
  • 베릴로그[25]

[1] 다만, 인공지능이라는 개념 자체는 훨씬 예전부터 있었다. 예를 들면, 앨런 튜링이 ‘생각하는 기계’의 구현 가능성과 튜링 테스트를 제안한 것은 1950년의 일이다.[2] 단층 구조로는 선형 데이터 구분이 안되는 XOR 회로에 적용이 불가능함.[3] #[4] 계층이 복잡해질수록 입력층의 가중치 조정에 오류가 잦아지는 것.[5] 이를테면 제3의 물결, 혁신의 시대 등의 개념들이 문명사가, 기술사가, 경영사상가들에 의해 거론되곤 하였다.[6] 실제로도 그렇다. 다만 인간은 정형화되지 않은 데이터도 처리할 수 있을 뿐이다.[7] 단, 자연어를 처리하고 그에 따른 답을 찾아내는 시스템인 것은 맞지만 이것이 인공지능이 인간의 말을 '이해'한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해다. 인간의 말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딥 러닝을 통해 패턴을 추론한 후 그에 따른 답을 찾아낸 것에 불과하다. 만일 인간의 말이 고도로 추상화되어 있다면, 이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알맞은 대답을 던지는 것, 즉 대화는 강인공지능의 몫이다.[8]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패턴과 변수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이다.[9] 물론 인류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자동화는 특정한 분야에선 이미 나왔고 다른 분야에서도 서서히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10] 제프리 힌튼의 증언에 의하면 개발하고 보니 평판을 우려해, 일종의 개발 휴가를 명목으로 몇 년동안 손을 놨다고 한다. 시장에 리더가 하나였기 뿐이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11] 그러나 해당 기사들은 2016년 기준으로, 작성 시점으로부터 7년이 지난 현재 Stable Diffusion 등의 개인 생성형 인공지능이 급격히 퍼지면서 AI 창작물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급속도로 안좋아졌고, 현재 동향으로 보아 AI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정책은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12] 참고로 인텔 8086이 1978년에 나왔다.[13] PARC, 애플, 아마존닷컴 등에서 일한 래리 테슬러(Larry Tesler)의 말에서 유래하여 더글라스 호프스태터를 통해 유명해진 정리. 일단 한 번 실현되면 원래 인공지능이라고 여겨졌던 것도 인공지능이 아니게 된다고 절묘하게 까는(?) 내용이다.[14] 도덕적, 법적인 관념에 어긋나는 명령[15] 간단히 생각하면 수치로 표현이 잘 안되는 데이터라고 생각하면 쉽다.[16] 무조건적인 옹호가 아니라, 일단은 개발해 나가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학계간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 대체적으로 인간을 중심에 두며, 인공지능의 자동화가 인간에게 보조적인 용도로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또한 AGI의 도래 시기가 생각만큼 가깝지 않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17] 평소 발언을 보면, AGI의 도래는 한참 멀었고, 현재 인공지능은 단순히 인간에 의해 짜여진 알고리즘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18] 2023년 들어서 본인의 트위터와 여러 행사 참여를 통해 인공지능 종말론자들을 콕 찝어 비판하고 있다.[19] AI의 존재가 위협이 된다는 논의는 가까운 시기에 닥칠 문제에 대한 접근성을 떨어뜨린다며 일단 출시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방식을 지지한다.[20] 먼 훗날의 이야기에 가깝고, 가까운 시기에 미칠 파급력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리드 호프먼과 의견을 공유한다. 애초에 이 사람은 현재 학습모델 구현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AGI의 도래는 한참 남았다거 생각하는 듯 하다. 그의 저서 'The Coming Wave'를 통해 그의 주장을 옅볼 수 있다.[21] FutureOfLife 재단의 인공지능 규제 성명서에 서명한 사람들, 평소 인공지능에 대한 견해를 밝혀온 OpenAI의 경영진을 포함시켰다. 마찬가지로 무조건적인 규제를 주장하는 게 아니라, 향후 오남용이 우려되기 때문에 미리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대체적으로 빠른 AGI 개발을 통해 초지능의 출현 시기를 늦추자는 방안에 동의하는 인물들이 많다.[22] AGI의 잠재 위험성을 거듭 강조하며 국가간 협력이 시급하고 월드코인을 통한 기본소득제를 주장한다.[23] AGI로 인해 우려되는 문제점은 AGI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개발하는 개발사들의 의도라고 주장한다. 결국 인간이 더 무섭다는 소리.[24]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인공지능의 개념인, 사용자가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여 행동하는 그런 인공지능은 나오기까지 아직 멀었다. 당장에 컴퓨터가 랜덤한 난수를 뽑아오지 못하는 것만 보더라도 말이다.[25] 인공지능 시스템을 하드웨어(칩셋) 형태로 구현때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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