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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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년 8월 17일에 자카르타에서 이곳으로 천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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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별수도지역
소속 섬
자바섬
면적
662km²
인구
10,609,681명(2021)
도시권 인구
34,540,000명(2021)
인구밀도
15,907명/km²(2020)
1인당 GDP
$19,029 / $55,184(PPP) (2019)
GDP
$2,009억(2019, 인도네시아 통계청)
HDI
0.811(2021)
종교
이슬람 83% 개신교 8.7% 가톨릭 3.93% 불교 3.6% 힌두교 0.2% 유교 0.02% (2021)


1. 개요
2. 어원
3. 지리
3.1. 기후
3.2. 인구
3.3. 지역
3.3.1. 빈민촌
4. 경제
4.1. 타 지역과의 비교
5. 교통
6. 관광
7. 쇼핑몰
8. 사건사고
9. 수몰 위기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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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Jakarta

인도네시아수도이자 최대도시이다. 애칭은 '커다란 두리안'(The Big Durian).[1]이다. 자바섬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바다와 접한다.

1년 내내 30℃ 정도를 유지하는 전형적인 열대 기후 지역이며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계절풍성(몬순) 기후를 띠고 있다. 물론 건기에도 스콜은 쏟아진다.


2. 어원[편집]


자카르타라는 이름은 '이루어진 승리' 정도의 뜻인 자바어산스크리트어 차용어인 '자야카르타(Jayakarta)'에서 유래했다.[2]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이는 '자야(jaya)'와 '카르타(karta)'의 합성이다. 자야(jaya)는 자바어의 산스크리트어 차용어로 '승리'라는 뜻이며, 카르타('karta')는 자바에서 도시 이름으로 접미사처럼 종종 쓰이는 단어로, 자바어로 두 가지 뜻이 있는데 '번영(하는)'이라는 뜻이거나, 산스크리트어로 '하다, 만들다' 동사 kṛ에 행위자형 접미사 -tṛ를 붙여 단수 주격 형태를 만든 것으로 '행위자, 성취자'라는 뜻이다.

'자야카르타'는 네덜란드 점령 이전 반튼 술탄국이 사용한 지명인데, 자야카르타라는 이름이 쓰이기 이전에는 '순다클라파'(Sunda Kelapa)라고도 불렸다.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엔 '바타비아'(Batavia)라고 불렀다. 네덜란드의 선조격 되는 민족들 중 하나인 게르만족의 일원 바타비족(Batavi)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대항해시대 시리즈를 플레이해봤다면 익숙할 것이다.

인도네시아 독립 이후에 다시 '자카르타(Djakarta)'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가 1970년대 인도네시아어의 표기법이 개정되면서 지금의 철자가 되었다.

3. 지리[편집]



3.1. 기후[편집]


열대 기후적도 근처에 위치하여 1년 내내 낮 기온 29-33도, 밤 기온 25도 정도의 일정한 온도와 12시간(±30분) 정도의 일일 일조시간을 유지한다.

열대 기후 하위의 세부 분류에서는 보통 열대 몬순 기후로 분류된다. 자카르타의 최소 우월인 8월 강수량은 평균 45~54mm 수준이고 연 평균 강수량은 1,800mm 전후 수준이며, 전통적인 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른 열대 몬순 기후의 조건인 최소 우월 강수량이 60mm 미만이고 (100 - 0.04×[연 평균 강수량])mm 이상임을 만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8월 강수량이 기후 변화 등으로 60mm를 넘어갈 수도 있는데, 이러면 열대 우림 기후로 바뀔 것이다.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기는 하지만 건기와 우기를 막론하고 습도가 높다. 우기의 습도는 매우 높아 80-85% 수준이고 비가 잘 오지 않는 6-10월의 건기 습도도 75-80%에 달한다[3]. 그러나 똑같이 습도 높은 오키나와, 대만, 홍콩, 베트남 등 타 지역들에서 올 경우 그렇게 습하게는 느껴지지 않는다.

고온다습한 지역이기는 하지만 방콕, 쿠알라룸푸르, 호찌민시, 싱가포르, 다윈, 케언즈 등 인접국 대도시보다 연중 평균 기온은 근소하게 낮은 편이고 인도차이나 내륙 지역이나 북인도 내륙 지역처럼 특정 계절에 낮 기온 40-45도의 극심한 고온을 보이지도 않는다[4].

기록 역사 상 최고 기온도 38-39도 정도[5]서울[6]보다도 낮다.

단 더위를 피할 만한 기반 시설이 부족한 편이다 보니 연중 내내 이어지는 더위로 인해 열사병이나 열경련 환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자카르타는 아직 에어컨 없는 차량이나 전동차도 많다.

크게 건기와 우기가 있는데, 우기의 한복판에 해당하는 11월~2월 자카르타에는 매일같이 폭우가 내리며, 북부 자카르타는 거의 매년 홍수에 시달린다. 원래 대략 4년 주기로 침수됐는데 이상기후의 영향인지 최근 2, 3년은 연속으로 침수되고 있다. 아침에 맑다가도 오후 중엔 어김없이 비가 오니 우비나 우산을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참고로 막상 현지인들은 우산을 별로 안 갖고 다닌다. 폭우가 와도 금방 그치기 때문이다.

3.2. 인구[편집]


네덜란드령 동인도 시대 바타비아는 네덜란드령 동인도에서 19세기 내내 그리고 20세기 초까지 수라바야보다 인구가 적은 제2도시였다.

1900년 인구는 11만 6천 명으로 바타비아는 같은 동남아시아에서도 당시 이미 60만에 달하는 인구를 자랑했던 방콕이나 22만 인구로 인구가 아주 많지는 않아도[7] 비교적 잘 개발된 싱가포르 등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규모가 작은 도시였다.

그러나 20세기 전반 식민 치하에서 도시 개발과 이민 장려 정책이 펼쳐지면서 바타비아의 인구는 빠르게 증가했다. 1930년 바타비아의 인구는 53만 3천 명을 기록해 30년 만에 5배 가까이로 폭증했고, 수라바야를 앞질러 싱가포르[8]와 비슷해졌다. 식민지 시대 수라바야나 반둥 등 다른 도시들보다 더욱 개발이 집중된 바타비아는 이 무렵 근대 대도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독립 전후에는 인구가 80만에서 100만을 오가는 정도였지만 1950년대 초부터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1950년대 전반 인구가 이미 100~200만에 달해 자카르타는 동남아시아에서 방콕, 마닐라, 양곤, 사이공과 함께 인구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도시였다. 그러나 오늘날에 비하면 인구가 크게 적었다.

인도네시아 독립 이후로도 자카르타는 개발의 중심이 되어 이촌향도 현상으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자카르타의 인구는 1961년 291만, 1971년 458만, 1980년 650만 명을 거쳐 1990년대 중반에 900만을 넘어섰다. 2011년 기준 마침내 천만을 넘겨 10,187,595명에 이르렀지만 인구 증가세는 출산율이 줄어서 1990년대부터 꺾였다.

2021년 중반 인구 추정치는 약 1061만 명이다. 도심이 조금 과포화됐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꽤 인구가 많다.

면적은 660km2로, 서울보다 조금 더 큰 도시에 조금 더 많은 인구가 거주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위에 언급한 것처럼 포화되었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 서울 수도권도 2000만명의 인구가 좁은 땅에 낑겨 살아 포화된 느낌이 크지만 자카르타 수도권은 더하다.

인도네시아 전국에서 이주민이 몰리는 곳이므로 인구 구성도 매우 다양하다. 자바인 36%, 브타위인 28%, 순다인 15%, 화교(중국계) 7%, 바탁인 3%, 미낭카바우인 3%, 말레이인 1%, 기타 7%가 섞여 산다.

블룸버그 통신은 2018년 10월 9일에 자카르타는 2030년에 도쿄를 제치고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가 될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3.3. 지역[편집]


자카르타 특별 지역은 5개 행정시(kota administrasi), 1개 행정현(kabupaten administrasi)으로 구성되어 총 6개의 2급 행정 구역으로 나뉜다.

'행정시'와 '행정현'은 인도네시아에서 오직 자카르타에만 있는 행정 단위로, 거대한 인구를 보유한 자카르타를 분리해 관할하기 위해 설치된 것이다.

각각의 행정시에는 시장(wali kota)이 있으며, 자카르타 전체를 관리하는 행정 책임자는 시장이 아니라 지사(gubernur)다. 2급 행정 구역들은 총 44개에 달하는 3급 행정 구역 면(kecamatan)으로 분할된다.

서울특별시하고 비교하자면 행정시들은 서북권, 도심권, 동북권, 강남 핵심지 등 구보다 크고 어느 정도 특색이 있는 시내 권역에 해당하고, 1~3개 면이 구 하나에 대응하는 규모라고 볼 수 있다. 면 가운데 큰 것은 인구가 60만을 넘는 것도 있지만, 작은 면은 10만에 미달하기도 한다.

다음은 각 2급 행정 구역의 목록과 간략한 특징이다.

파일:2000px-Jakarta_Panorama.jpg
이스티클랄 성원에서 보이는 자카르타 중심부 전경.
중앙 우측의 기념탑이 모나스다.
[1] 뉴욕시의 별명인 The Big Apple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의 뉴욕시와 같다는 것. 하필 두리안인 이유에 대해선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두리안과 마찬가지로, 자카르타 역시 매력과 그림자가 또렷하게 공존하기에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명확히 갈려서라고 한다.[2] 인도네시아는 산스크리트어가 인명, 지명으로 널리 쓰인다.[3] 비교하자면, 서울 수도권의 경우 1-4월 평균 습도가 56-60%, 장마철 및 직후인 7-8월 평균 습도가 75-80%, 나머지는 60-70% 정도이다. 즉 자카르타는 일 년 내내 서울 수도권의 장마철 이상의 습도를 유지한다는 뜻이다.[4] 사실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에서 비교적 예측 가능하고 안정된 온화한 기후를 보이는 편이며, 인도네시아에서 '더운 곳'으로 손꼽히는 도시 지역은 가끔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기도 하는 메단, 프칸바루 등 수마트라 북동부 지역이나 건조한 소순다 열도비마(Bima) 등이다.[5] 2014년 10월 11일[6] 39.6도, 2018년 8월 1일[7] 싱가포르는 나라가 포화될까 봐 해협식민지 시절부터 출산을 그리 장려하지 않아 인구가 급증하지는 않았다. 현재도 싱가포르의 인구는 싱가포르 여권 소지자는 350만 명(2018)에 불과하고 영주권자와 장기 비자 소지자까지 합쳐야 겨우 560만 명(2018)이 된다.[8] 1931년 식민지 시절에 56만명이 됐는데 중국 대륙말레이 반도 본토에서 이민을 받으면서 인구가 늘어났다.

  • 중앙자카르타 행정시: 자카르타 시청(자카르타 전체의 시청), 인도네시아 대통령궁, 인도네시아 국회의사당, 인도네시아 대법원이 있는 인도네시아의 행정·정치·사법 중심지이다. 남자카르타와 더불어 자카르타에서 가장 잘 개발된 지역이며, 각종 박물관과 모나스(모나스 타워), 이스티클랄 성원, 자카르타 대성당 등 대규모의 기념비적 건축물들도 있다. 주요 업무 지구 일부도 중앙자카르타에 있다. 자카르타에서 가장 큰 공원 중 하나인 모나스 공원(모나스와 독립 광장을 포함)을 비롯해, 멘텡 공원(Taman Menteng), 수로파티 공원(Taman Suropati), 들소 광장 공원(Taman Lapangan Banteng) 등 여러 유명 공원들도 위치해 있다. 멘텡 지역은 자카르타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부촌이다. 글로라(Gelora) 지역에는 유명한 글로라 붕 카르노[9] 스포츠 복합시설이 있다. 행정시 중에서는 인구가 가장 적어 2020년 기준 간신히 100만을 넘기는 수준이다.
    • 자카르타의 행정시마다 따로 GRDP를 계산할 경우 자카르타에서 중앙자카르타가 가장 규모가 크며(명목 $509억, 2021), 1인당으로는 명목 $47,735(PPP $141,293, 2021)에 달한다. 그러나 자카르타 내부 지역들의 경제 구조와 생활권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중앙자카르타가 실거주 인구가 적고 통근 목적지가 되는 경우가 많음을 감안하면, 이 수치에는 실제 생활 수준을 반영하지 않는 착시 효과가 어느 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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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카르타의 캄풍믈라유(Kampung Melayu) 지역
[9] '카르노 동지'. 수카르노를 가리킨다.

  • 동자카르타 행정시: 원래는 습지대, 요컨대 이 많아 인간이 활동하기 힘든 곳이었다. 네덜란드령 동인도 시절에는 설탕 공장이 밀집해 있던 산업 지역이었으며, 오늘날에도 대형 공단이 있는 공업·주거 지역으로 남아 있다. 2020년 기준 인구가 3,037,139명으로 자카르타의 2급 행정 구역 중 가장 많고, 총면적도 자카르타의 행정시 중 가장 크다. 자카르타의 주요 시외버스 터미널인 캄풍 람부탄 버스 터미널이 있다. 자카르타의 유명한 교정 시설인 치피낭 교도소(LP Cipinang)도 있다. 문화 시설이나 쇼핑몰은 적은 편이라 관광 목적으로 자카르타를 방문한다면 그다지 갈 일이 없지만, 타만 미니가 동자카르타에 있기는 하다.
    • 현지인 학생 기준 자카르타(그리고 아마도 인도네시아)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 MH 탐린 공립 영재고등학교(SMANU MH Thamrin)가 동자카르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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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자카르타 구시가지 인근의 브사르천(Kali Besar)

  • 서자카르타 행정시: 역사적인 유적이 많은 곳으로 자카르타 구시가지의 일부가 있어 다양한 식민지 시대의 오래된 건물을 볼 수 있고, 자카르타 차이나타운도 위치해 있다. 오늘날에도 화교나 화교 후손이 꽤 많이 사는 지역이기도 하다. 자카르타 역사박물관, 와양 박물관, 인도네시아 은행 박물관 등 많은 박물관이 구시가지에 있고, 자카르타의 대표적인 광장 중 하나로 꼽히는 파타힐라 광장이 구시가지 안에 있다. 경제적으로는 소규모 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역동적인 인도네시아 현대 미술을 접할 수 있는 누산타라 현대미술관(MACAN)도 서자카르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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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자카르타 해안 지역의 마리나 안촐

  • 북자카르타 행정시: 자카르타의 바다에 접하는 면들을 모두 포괄하는 행정시로, 소재한 탄중프리옥 항구는 자카르타 해상 물류의 중심이다. 자카르타 구시가지의 일부를 포함하며, 다종다양한 공장들도 산재해 있다. 그러나 거주 환경은 전반적으로 열악하며, 계절성 침수의 위험이 크고 수몰되고 있는 해안 근처의 북자카르타는 주거 지역으로 신규 개발하기에도 별로 적절하지 않다. 자카르타에서 가장 슬럼이 많은 지역으로, 인도네시아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0년대 말 기준 자카르타 슬럼의 39%가 북자카르타에 위치한다.[10] 인간개발지수가 자바 본토의 행정시 가운데 자카르타에서 가장 낮은(2020년 0.802) 곳이다. 예외적으로, 북자카르타 해안 지역에 위치한 판타이인다카푹(Pantai Indah Kapuk) 지역은 바다 전망이 훌륭한 고급 주거 지역으로 꼽힌다. 북자카르타에서 비교적 주거 환경이 좋은 계획 지구 클라파가딩(Kelapa Gading)에는 자카르타의 한인들이 모여 사는 소규모 한인 타운이 있다.
    • 관광지로는 구시가지 외에도 해변 안촐(Ancol) 지역이 유명하다. 안촐 지역의 '안촐 드림랜드'(Ancol Dreamland, Taman Impian Jaya Ancol)는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해변 휴양지, 동물원, 호텔, 골프장 등을 포함하는 552헥타르에 달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 단지다.
    • 남자카르타, 동자카르타, 서자카르타, 중앙자카르타 지역에는 괜찮은 중학교, 고등학교, 국제학교 등이 대체로 고루 분포하는 것과 달리, 북자카르타 지역만은 (자카르타 기준으로) 학군이 좋은 지역이 상기한 클라파가딩 등 일부 지역으로 한정되어 있다. 클라파가딩에는 우수한 사립학교와 국제학교가 몇 군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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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디르만 중심 업무 지구의 야경
[10] 슬럼의 28%가 서자카르타, 19%가 남자카르타, 12%가 동자카르타, 11%가 중앙자카르타, 1%가 크풀라우안스리부에 위치한다. 겹치는 지역은 양쪽 모두 포함으로 보인다. 출처: "Slums remain a fact of life in Jakarta, ministry finds," The Jakarta Post, last modified May 18, 2019.

  • 남자카르타 행정시: 신도시로 개발된 구도심 외부 지역으로 중산층 이상이 거주하는 고급 주거 지역 스나얀(Senayan), 크바요란바루(Kebayoran Baru)[11], 폰독인다(Pondok Indah) 등과 업무, 상업 지구가 있는 곳이다. 크망(Kemang) 지역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한다. 인간개발지수가 자카르타에서 가장 높은(2020년 0.847) 곳이다. 대략 자카르타의 강남으로 비유할 수 있다. 자카르타의 대표적인 경제 클러스터 지역 수디르만[12] 중심 업무 지구(Sudirman Central Business District, SCBD), 쿠닝안 지역이 이곳에 위치하며, 이를 포함하는 자카르타의 경제 중심지 '골든 트라이앵글'이 중앙자카르타와 남자카르타에 걸친다. 관광으로는 별로 올 일이 없지만, 시설이 좋은 대형 쇼핑몰이 많아 쇼핑몰에 간다면 종종 들를 수도 있다.
    • 남자카르타 중에서도 SCBD 인근에는 대형 쇼핑몰 퍼시픽 플레이스(Pacific Place), 플라자 스나얀(Plaza Senayan), fX 수디르만(fX Sudirman) 등이 몰려 있다. 자카르타에 쇼핑몰이 하도 많은 관계로 쇼핑몰들의 등급이 상당히 세분화되어 있는데, 특히 퍼시픽 플레이스와 플라자 스나얀은 어떤 기준에서도 자카르타의 고급 쇼핑몰로 꼽힌다. 플라자 스나얀은 선별된 고급 명품 매장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2020년에 SCBD 인근에서 신규 개점한 쇼핑몰 'Ashta District 8'은 비교적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자카르타 최초의 메종 키츠네 입점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개점 직후부터 우아하고 세련된 공간 디자인이 돋보이는 SCBD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 크바요란바루의 블록 M(Blok M, Bloc M)과 믈라와이(Melawai) 지역은 자카르타의 밀레니얼이 모이는 젊고 힙한 지역으로, 약 1980년대부터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지역으로 유명했다. 지역의 M 블록 스페이스(M Bloc Space)는 약 2019년부터 입소문을 타고 알려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공연장, 전시장, 서점, 카페, 레스토랑 등이 모여 있다.
    • 크바요란바루에 있는 파사르 산타(Pasar Santa)도 오늘날 자카르타의 청년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힙한 공간인데, 외국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고 현지인이 많다. 밖에서 볼 때는 언뜻 허름해 보이지만, 들어가면 다양한 소규모 레코드 가게와 독립 서점, 옷가게, 카페 등이 모여 있다.
    • 남자카르타에도 동자카르타의 MH 탐린고 바로 다음 가는 우수한 명문 공립고가 많다. 자카르타 공립 제8, 28, 34, 26 고등학교가 남자카르타의 명문고로 유명하며, 사립고로도 남자카르타의 랩스쿨 크바요란(SMA Labschool Kebayoran)등이 유명하다. 특히 제8고등학교(속칭 "Delapan(8)")는 탐린고와 함께 전국적인 최고 명문 중 하나로 꼽힌다.

  • 크풀라우안스리부 행정현: '크풀라우안스리부'(kepulauan seribu)는 '천 개의 섬'이라는 뜻이다. 자바 본토가 아니라 자바 인근의 섬들로 구성된 곳이며, 자카르타 도심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자연 관광 지역이다. 도쿄오가사와라 제도의 관계처럼 자카르타의 일부라는 인식이 다소 희미하다.

3.3.1. 빈민촌[편집]


인구가 급격하게 성장한 개발도상국의 대도시가 대개 그렇듯, 자카르타 역시 일부 지역에는 주민들이 현대적 기준에서 비참할 정도로 낮은 생활 수준을 영위하는 빈민촌(슬럼)이 형성되어 있다. 상기했듯 북자카르타 지역에 특히 슬럼이 밀집되어 있지만, 서자카르타나 남자카르타 지역도 슬럼이 많다. 자카르타에서 중산층 이상이 거주하는 고급 주거 지역, 일반 서민 주거 지역, 그리고 빈민촌은 엄격하게 분리되어 있다. 중산층 이상의 자카르타 주민들은 평소에 슬럼이나 슬럼 주민을 볼 일이 없는 깨끗하고 현대적인 지역에서만 생활한다.

빈민촌에서는 기본적으로 정상적인 전기와 수도, 방수 시설을 이용하기 어렵다. 그나마 정상적으로 등록된 주거지에서 최소한의 관리를 받는다면 약간 낫지만, 이런 곳에는 5~6명의 가족이 좁은 방 하나에 몰려 사는 등의 유형이 많아 프라이버시 문제도 심하다. 상태가 심각한 곳은 일반적으로 주거지로 선호되지 않는 기찻길 옆이나 오염된 강 옆에 무허가 주택이 떼로 밀집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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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카르타 망가라이(Manggarai) 지역의 슬럼.
오염이 심각한 칠리웅강 변에 있다.
[11] 엄밀히 말하면 크바요란바루 안에 스나얀 지역이 있다. 분당신도시가 크바요란바루, 구성남이 크바요란라마(크바요란바루 개발 이전 구 크바요란), 판교신도시가 스나얀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뒤에 나오는 폰독인다가 크바요란라마 안에 있다.[12] 인도네시아의 독립운동가인 수디르만(1916~1950)의 이름을 따온 구역.



3.4. 도시권[편집]


자보데타벡 문서 참고


4. 경제[편집]


자카르타는 명실상부한 인도네시아 경제의 중심 도시이자 동남아시아 경제의 중심 도시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 금융, 제조업, 의료업, 물류, 통신, IT, 교육 등에서 핵심적인 입지를 차지하는 지역이다. 단, 오늘날 많은 기업의 본사나 사무실이 자카르타에 위치하기는 하지만, 공장들은 자카르타 인근 위성도시 브카시, 탕그랑 등지의 대형 산업단지에 있는 경우가 많다.

자카르타 시내 수디르만 중심 업무 지구(Sudirman Central Business District, SCBD), 메가 쿠닝안(Mega Kuningan) 등의 지역을 포괄하는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지역은 각종 고층 빌딩이 늘어선 핵심 경제 지역으로 서울강남역 인근 지역 내지 테헤란로 일대, 또는 여의도와 유사한 기능을 한다.

주요 관광지는 아니라고 해도 어느 정도 관광업도 발달해 있는 편이며, 인도네시아의 관문으로서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상당히 현대화가 진행되어 서비스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며, 쇼핑 문화가 독특한 방식으로 발달해 있기도 하다.


4.1. 타 지역과의 비교[편집]


자카르타의 경제적 위상은 타 지역과 비교할 때 더욱 두드러진다.

자카르타의 지역총생산(GRDP)은 2019년 인도네시아 통계청 추계 기준 명목 2009억 달러로 인도네시아의 모든 일급 행정구역(주/특별 지역) 가운데 1위였으며, 인구가 거의 4배에 달하는 2위 동부자바(1664억 달러)보다도 높다.

자카르타 하나로만 경제 규모가 페루, 그리스, 또는 뉴질랜드 전체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자카르타의 1인당 GRDP는 같은 2019년 통계 기준 $19,029(PPP $55,184)로 인도네시아의 모든 일급 행정 구역 중 압도적인 1위였으며, 인도네시아 전체 1인당 GDP($4,242)의 약 4.5배였다. 도시 단위로도 인구 100만 이상인 도시 중[13] 2위 수라바야($14,180)에 비해 큰 차이로 1위였다.

상기한 인도네시아 통계청 추계와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통계청 추계, IMF 추계 자료를 가지고 동남아시아 지역의 모든 광역 행정 구역과 함께 싱가포르, 브루나이, 동티모르를 비교할 때, 2019년 GDP(GRDP) 기준 자카르타 특별 지역의 경제 규모($2009억)는 가장 규모가 큰 싱가포르($3774억) 다음의 2위였으며, 3위 방콕($1738억)보다 컸으며 미얀마 전체의 약 3배였다. 자카르타의 1인당 GDP(GRDP) $19,029는 싱가포르($64,103), 브루나이($33,097), 쿠알라룸푸르($30,008), 방콕($19,749) 다음이었고, 메트로 마닐라($9,507)의 2배 수준이었다.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인도네시아와 유사한 위치에 있는 브라질과 비교하면, 2018년 기준 브라질의 경제 중심지 상파울루는 GRDP $2740억(1인당 $22,502)으로 자카르타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브라질의 경우 1인당 GRDP가 상파울루와 비슷한 브라질리아나 인구가 600만 이상인 다른 중심 도시 리우데자네이루 등이 있고, 국가 전체의 1인당 GDP 역시 인도네시아의 약 2배(2018년 $9,194, 2021년 추산 $7,010)이므로, 상파울루 한 곳으로의 집중도는 인도네시아보다 낮다.


5. 교통[편집]


파일:traffic1.jpg






인구수 1천만의 크고 아름다운 규모의 도시임에도 교통체증이 매우 심각하다. 대중교통 시설이 열악하다 보니 주로 이용되는 교통수단은 자동차오토바이다.

거기에다 도로 사정도 좋지 않아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뒤섞여서 달리니 더 막힌다.그 때문에 자카르타의 교통체증은 더욱더 심각하고, 따라서 대기오염도 매우 심각한 편이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규모의 도시인데도 옆나라 싱가포르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에 비해 도시철도 노선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2019년 개통한 자카르타 MRT, 자카르타 LRT, 그리고 도시철도는 아니지만 하단에 나오는 KRL 광역통근철도가 운행 중이며 현재 위성도시를 잇는 수도권 LRT도 202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14]

그 외에도 트랜스자카르타에서 운영하는 BRT 노선이 운행 중. 이게 은근히 쓸만하다. 운임도 2.000루피아~3.500루피아로, 한국 돈으로 200~400원 정도인데 들어갈 때 한번 내고 끝이다(!). 노선도 엄청나게 늘었고 버스마다 안전요원이 타고 있어 치안도 괜찮은 편이다. 물론 긴장을 놓지 않는 편이 좋긴 하다.

2000년대에는 노후화된 대우와 현대버스를 사용해서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거나 좌석상태가 심각했는데, 중국제 버스로 교체되는가 싶더니 스카니아 버스를 대량 도입해서 이제 거의 모든 노선에서 노후버스는 찾아 볼 수 없다. 대부분 버스전용차로를 사용해서 교통정체의 영향도 적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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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교통은 시내 감비르(Gambir)역을 기점으로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역 정도의 중요한 포지션이며, 자바섬의 대도시인 반둥[15], 족자카르타, 수라바야등 을 잇는 노선들이 운행 중이다.

역사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자카르타의 주요역인 만큼 깔끔한 편이고, KFC, 스타벅스, 편의점 등 편의시설들이 잘 들어서 있다.

항상 붐비는 만큼 소지품에 유의해야 한다. 2021년 부터는 모든 기차 철도 노선의 기점을 Manggarai역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자카르타~반둥을 잇는 고속철도가 2023년 6월 개통 목표로 Halim역이 건설 중이다. KCIC 참조.

당연히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만큼 교통사정은 발리나 수라바야, 욕야카르타 등의 다른 주요도시 보다는 낫다. 발리의 경우 시내버스조차도 발달되어 있지 않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주민들이 많으며, 관광객들은 관광버스나 택시에 의존하는 편이다.

일반 승용차의 경우 대부분 일본 브랜드인데 일본에서 팔지 못하는 Euro II 또는 Euro III 수준의 차량들이 많이 판매되므로 대기오염이 매우 매우 심각하다. 거기에 오토바이까지 득실거리니 상황이 나아질 리가 없다. 자카르타 중심가의 경우 거리에서 30분 이상 1시간 정도 있으면 숨쉬기가 힘들 정도이다.

차를 타고 자카르타에서 반둥으로 가다보면 고속도로로 1시간이면 갈 거리를 3시간 정도 걸리는데 하도 낡은 차들이 많아서 언덕에서 힘을 내지 못해서 뒷차들까지 꼬리를 물고 정체된다. 거기에 매연은 보너스다. 그런데 이것도 3번 정도 하다보면 참을성이 생긴다.

팔렘방과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공동개최지이기도 하다. 평상시에도 교통체증이 심각한데 아시아 각 나라의 선수들과 관광객이 단체로 몰려오면 얼마나 교통체증이 심해질 지 우려했으며 정부도 이와 같은 우려를 했는지 최근들어 팔렘방[16]에도 도로나 경전철과 같은 교통 시설을 급히 확충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결국 제대로 된 시설을 완비하지는 못해 아시안게임 개최 후 평가에서 교통이 상당히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

항공교통으로는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자카르타는 교통체증이 매우 심각하므로[17], 비행기를 타야 한다면 미리미리 가는 것이 좋다.[18]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 그리고 비 오는 날에는 교통체증이 굉장히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는데, 자카르타에서 서울(인천)까지 직항으로 운행하는 대한항공아시아나는 밤에 출발하므로 더더욱 미리 가있는 편이 안심이다.

공항 내 터미널 간 이동을 할 경우에는 공항 내 경전철인 스카이 트레인을 이용할 수 있다. 아슬아슬하게 맞춰서 공항으로 출발했는데 비 오는 금요일 저녁이라면...충공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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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2017년부터는 시내 망가라이(Manggarai)역[19]을 기점으로 하는 공항철도가 운행 중이다. 교통체증 영향도 받지 않아 시간도 절약되고 시설도 인천국제공항철도 정도로 깔끔하니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카르타는 대기오염이 심해지자 특단의 조치로 2025년부터는 10년 이상의 노후 자동차 운행을 금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5.1. 자카르타의 대중교통[편집]








6. 관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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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바타비아 총독궁이자 현 대통령궁인 므르데카 궁
인근 독립 기념탑인 모나스

자카르타는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동남아 일대의 해상 무역을 장악하고 자원을 모으기 위한 거점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당시 자바섬에서 무역항으로 적합한 곳을 획득하고 개발한 곳이다. 네덜란드 점령 이전에도 반튼 술탄국의 유력한 무역항이기는 했지만 네덜란드 획득 시점에 문화적으로 딱히 중요한 곳은 아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네덜란드인들과 이들이 데려온 화인들의 도시 문화가 주로 발달하였다.

따라서 주된 볼거리는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의 유적이나 현대적인 랜드마크들이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모나스, 자카르타 국립 박물관, 안촐 유원지, 자카르타 씨월드, 타만 미니 등이 있다. 그러나 휴양 목적의 관광이라면 발리나 롬복으로, 전통 시대 유적(보로부두르, 프람바난 사원)이나 므라피산, 스메루산 등 자바의 장대한 화산을 둘러보는 것이 목적이라면 욕야카르타(족자카르타)로, 고원 지대의 수려한 경관에 관심 있다면 반둥이나 워노소보로 가는 것이 좋다. 자카르타는 위와 같은 성격의 관광지로서 본격적으로 개발된 곳이라고 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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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 인원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슬람 사원인 이스티클랄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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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코타 투아(Kota Tua)[20] 지역이 볼 만하다.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 건물들이 많다.

대표적으로는 자카르타 역사박물관[21], 시온 교회(Gereja Sion, 1695년 건립), 루아르 바탕 모스크(1739년 건립), 토코 메라(Toko Merah)[22], 자카르타 코타 역[23], 만디리 은행 박물관(Museum Bank Mandiri)[24] 등 역사적 건축물이 많으며 무엇보다도 1837년에 건립되어 바타비아를 방문한 여러 유명인이 다녀간 카페 바타비아(Café Batavia)가 유명하다.

인도네시아의 수도이며 동남아시아 수위권의 대도시이므로 서점, 박물관, 갤러리 등은 많으며 골라서 갈 수 있다.

박물관으로는 국립박물관, 역사박물관, 만디리 은행 박물관 외에도 인도네시아 국립 미술관[25], 인도네시아 은행 박물관(Museum Bank Indonesia), 와양 박물관 등이 둘러보기 좋으며, 인도네시아 현대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갤러리를 순회해보는 것도 좋다.


7. 쇼핑몰[편집]


자카르타에 사는 사람들은 휴일에 놀러간다고 하면 주로 쇼핑몰을 가는 편이다.[26] 다른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 수준의 국가에서도 으레 그렇듯이[27], 자카르타에서 쇼핑몰이라고 하면 백화점보다 더 큰 개념으로 백화점은 물론 마트, 음식점, 노래방, 게임방, 영화관[28] 등 거의 모든 오락 시설이 모여있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카르타의 쇼핑몰은 말 그대로 크고 아름다운데, 건물 자체도 큰 데다가 그 안은 명품 매장으로 즐비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자카르타의 쇼핑몰로는 그랜드 인도네시아, 플라자 인도네시아, 퍼시픽 플레이스, 리포 몰, 플라자 스나얀, 스나얀 시티, 간다리아 시티, 폰독인다 몰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영화관으로는 XXI와 CGV blitz[29]가 있다.

쇼핑몰에 입점한 한국 음식점들도 종종 볼 수 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대형 요식업계 음식점들로는 교촌치킨, 비비고, 뚜레쥬르 등이 있다. 한국 기업 외에도 자카르타에서 사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국 음식점들과 한국 마트들도 꽤나 많은 편이니 웬만한 한국 음식은 다 먹을 수 있는 편이다.

한인 마트로는 무궁화마트나 K마트 등이 있으나 실제로는 슈퍼마켓 수준. 무궁화마트 본점 2층에는 빵가게와 잡화점, 여행사도 있으며, K마트에는 빵 코너와 분식 코너가 있다. 한인 마트 중 가장 규모가 큰 무궁화마트의 경우, 단순히 판매뿐만 아니라 유통도 하기 때문에 다른 마트에 비해 한국 상품을 가장 많이 판매하며 여러 지점도 운영 중이다. 물론 각 마트마다, 지점마다 제품 입고 현황이 다르니 그때그때 사정에 맞는 마트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다만 엄연히 해외인 만큼 한국에 비해 한국산 제품의 수가 현저히 적고 신선도도 떨어지며 수출용 제품은 맛이 본래와는 다른 경우가 많다. 신제품은 몇 개월 후에야 나오는데 나가사키 짬뽕, 꼬꼬면, 불닭볶음면 등은 출시된 지 약 8개월이 지나서야 마트에 들어왔다. 게다가 허니버터칩 등 수입조차 되지 않는 제품군도 많다.

때문에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한국에 방문했을 때 한국 음식들을 많이들 사간다. 한편 가까운 싱가포르/홍콩/쿠알라룸푸르/방콕 등에 관광 겸 원정 쇼핑을 다니기도 한다. 특히 붙어 있고 노선이 많은 싱가포르로 자주 쇼핑 원정과 여행을 겸해 떠나고는 한다. 애초 인도네시아 교민들이 고국 방문 시 싱가포르항공을 매우 선호한다.


8. 사건사고[편집]


2016년 1월 14일 자카르타에서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나 7명이 사망하였다. 자세한 것은 2016 자카르타 테러 사건 참고.

2016년 12월 아혹 주지사 사건으로 빈번히 데모가 일어나니 주의할 것. 사건의 개요는 화교 혈통의 루터교도 주지사인 바수키 아혹이 2016년 9월 27일 정부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쿠란의 특정 구절을 곡해하는 자들에게 속고 있기 때문일 수 있지만 자신은 그것도 이해할 만하다고 한 것이다.

이때 쿠란의 장 이름을 인용했는데, 무슬림들은 쿠란은 무슬림만의 전유물이라며 기독교도에 중국계인 아혹 주지사가 쿠란을 모독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그리고 정말로 신성모독 죄로 2년을 선고받았다. 한 재판관은 그가 무슬림들에게 상처를 입혔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무슬림들은 형이 너무 낮다며 5년으로 늘려야한다고 요구하고 있으며, 아혹은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0년 1월 1일에 폭우가 내린 뒤 이로 인해 침수가 발생하면서 최소 9명이 숨지고 주택·건물 수천 채가 침수됐다.# 그리고 사망자가 21명으로 늘어났다.#

2021년 3월 31일 무려 자카르타 경찰청 본부에 총기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25세 여성이 총기를 들고 경찰청에 들어가서 총질 뒤에 경찰관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인도네시아 경찰본부에서 IS관련 단체의 소행이라고 하였다.

9. 수몰 위기[편집]


영국 BBC는 자카르타가 세계 평균의 2배 이상 빨리 잠겨 2050년에는 도시의 일부 지역이 완전히 잠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심한 지역은 1년에 무려 25cm나 가라앉았단 말도 있다.

애초에 강하구의 범람원 지역에 위치한데다, 그 위에 나무를 베고 콘크리트를 들이 부으면서, 부족한 상하도 시설을 위해 우물을 파내게 되는데 자카르타의 인구가 폭증함에 따라 콘크리트 아래 지반에 빗물이 흘러가는데 한계가 있어 지반이 가라앉는 중이라고 한다.

물론 이러한 보도들은 원론적 경고에 가깝지만 문제는 인도네시아라는 나라가 아직까지 제대로 된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2019년 대선에서 승리한 뒤에 수도자바섬 밖의 계획도시 누산타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자카르타로의 인구 집중이 심각한데다 교통과 주택 문제가 심각하고, 지구온난화와 과도한 지하수 사용으로 인한 지반침하 문제까지 겹쳐서 앞으로도 수도로서 제 기능을 할지 의문부호가 많았는데 이를 수도 이전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다. 자카르타 주민들 90% 가량이 지하수 취수 펌프 등을 이용해 지하수를 끌어올려 쓰고 있는데, 이는 칠리웅 강을 비롯한 자카르타의 강들이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어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없고, 2020년 기준 상수도 보급률이 64%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하수 외에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이 지하수 사용이 지반침하 원인의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2019년 8월 26일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고 "새 수도를 보르네오섬의 동(東) 칼리만탄의 북프나잠 파세르군(Penajam Paser Utara)과 쿠타이 카르타느가라(Kutai Kartanegara)군 일부에 건설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사1 기사2 인구가 비교적 적은 낙후 지역이나 자원 수급에 있어서는 중요한 지역이다.

2020년에 코로나19로 인해 보르네오 칼리만탄 지역으로 수도를 천도하려는 계획이 연기됐다.#

2022년 1월 18일에 인도네시아 의회는 천도를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10. 기타[편집]


파일:자카르타모스크.webp
이스티클랄 모스크 옆에는 네덜란드 시절의 성당이 있다. 둘의 공존은 인도네시아의 종교적 관용을 상징하다.

  • 개발도상국대도시가 다 그렇지만 거대한 규모에 비해 그리 살기 좋은 도시라고 하기엔 애매하다. 치안도 썩 좋진 않은 편이다.[30] 오히려 도시가 쓸데없이 인구가 많아 과포화된 탓에 인구가 더 많이 쏠리다보니 그만큼 범죄자의 비중도 높은데 행정능력이 그걸 커버할 역량이 못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다른 제3세계 국가들의 수도 내지 최대도시들도 동일하며, 몇몇 나라는 더 심하기도 하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남아공 최대도시인 요하네스버그+행정수도 프리토리아로 구성된 남아공 수도권, 브라질 최대도시 상파울루,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등은 치안이 자카르타와 비교가 안 되게 열악한 곳들이며 당연하지만 거주 요건은 아주 나쁘다. 부촌과 빈촌이 완전 다른 나라일 정도다.

파일:attachment/자카르타/Example.jpg
▲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자카르타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2,249억 달러로 총 43위를 차지하였다.

  • 2020년 7월 1일부터 자카르타에선 마트서 비닐봉지의 사용이 금지됐다.#

  • 2019년 6월 21~26일에, 한-아세안 수교 30주년 및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가 자카르타에 소재한 스포츠 퍼르타미나(Sports Pertamina) 경기장에서 열렸다. 수원시청 배구단화성시청 배구단출전했다. 김창범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 대사와 이누그로호 인도네시아국가체육위원회 부위원장, 림재성 북한 배구선수단장,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2일 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술탄호텔에서 '아시안피스컵' 국제배구대회 개막을 알렸다. 이 대회의 후일담도 올라왔다.


  • 아시안 게임을 두 번 개최한 도시 중 하나이다. 1962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을 개최한 것. 1962년의 대회는 워낙 파행으로 유명해서 흑역사가 되다시피 했고, 2018년 대회는 단독으로 유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애매하지만, 자카르타 외에 두 번 이상 개최한 곳이 방콕(4회)[31], 뉴델리(2회)뿐이며, 앞으로 확정된 대회까지 포함해도 도하(2회) 정도밖에 없다는 걸 감안한다면 나름 기록이라면 기록이다.

11.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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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모든 도시 중에는 자바 설탕·담배 산업의 주요 중심지인 동부자바크디리(Kediri, 인구 약 30만)가 1인당 GDP $34,270으로 1위였다.[14] 이 중 MRT는 일본 기술로 지어졌고 LRT는 한국 기술로 지어졌다. LRT에서는 김포 도시철도 1000호대 전동차의 형제기가 운행 중이다.[15] 자카르타~반둥 기차 노선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복잡한 노선 중 하나다.[16] 시내와 공항을 잇는 경전철이 팔렘방 도시철도를 겸해서 운영중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도시에 최초로 개통된 도시철도이다.[17] 공항 내 도로도 차가 막힌다. 그리고 주차장도 항상 꽉 차있다. 총체적 난국[18] 이는 동남아시아 대도시인 방콕, 호치민, 마닐라 등에도 해당된다. 교통체증으로 비행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생길수 있다.[19] 자카르타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이용객수가 많은 기차역이다.[20] 구시가지를 뜻한다.[21]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 1707년에 지어진 구 바타비아 시청이다. 요금은 학생 3.000 루피아, 성인 5.000 루피아.[22] 1730년에 지어진 네덜란드 동인도 총독 판임호프의 저택이다.[23] 1887년에 구 역사 건립[24] 1933년 건립된 구 네덜란드 무역협회 건물로 몇 안 되는 인도네시아에서 볼 수 있는 전간기 네덜란드 신즉물주의 건축양식의 사례다[25] 상설 전시에서는 인도네시아 미술사를 식민 시대부터 현대까지 자세하게 연구하여 소개하고 있다.[26]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 국빈 방문을 했을 때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함께 쇼핑몰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27] 정확히 말하면 어지간히도 경제 사정이 좋은 개발도상국은 쇼핑몰이 백화점 개념을 쌈싸먹는 수준이다. 사실, 명백히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대한민국조차도 백화점도 대형 마트도 없는 지역은 쇼핑몰이 이들을 대체하는 복합문화시설로 기능하는 경우가 많다. 선진국인 싱가포르의 경우도 쇼핑몰과 백화점의 개념이 따로 구분되지 않았으며 쇼핑몰이 마을 중심지를 겸하는 영미권 국가들이 아주 많다.[28] 한국보다 영화표가 몇백 원에서 몇천 원 정도 더 싸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영화 자막은 당연히 말레이어로 나온다. 이런 경우는 미국이나 영국 영화처럼 영어를 쓰는 경우이고 한국 영화 같은 경우는 영어와 인도네시아어 둘 다 나오기도 한다. 2014년 기준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개봉된 한국 영화는 명량, 미스터 고 등이 있다.[29] 그 CGV 맞다. 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현지 영화관 회사를 CJ가 사들인 것. 가끔 영화관 내에 같은 CJ 계열인 뚜레쥬르까지 입점해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30] 소매치기가 많다. 그래도 필리핀 같이 무장강도는 드물다.[31] 물론 이쪽도 1970, 1978 두 번은 개최권 반납으로 인해 떠맡은 대회여서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