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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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대명사
1.2. 잡지
2. 帝君
2.1. 제군으로 추존된 인물


1. [편집]



1.1. 대명사[편집]


'여러분' 또는 '그대들'이라는 뜻으로, 주로 통솔자나 지도자가 손아랫사람이나 부하를 가리키는 2인칭 대명사.

조직 사회에서 상급자가 하급자를 지칭하는 데 사용하다보니, 주로 군대나 학교에서 사용했다. '학생 제군', '제군을 환영한다.'등의 사용 예가 있다. 그러나 현대에는 권위주의가 담긴 표현이라는 인식이 강해져 군대 외에서 사용 빈도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과거에는 조금 용례가 달랐는지 신문에도 독자 제군이란 표현이 자주 등장했다.

제군은 그 자체로 문장 속에서 ‘여러분’ 혹은 ‘~들’의 뜻을 갖는 복수명사인 까닭에, 수많은 매체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제군들’의 형태로 복수형어미를 붙이는 것은 원칙적으론 오류지만, 실제 사용엔 문제가 없다. 국립국어원다음과 같은 답변을 통해 '제군들'과 같은 겹말 사용은 우리말에서 상당히 많이 나타나는 사례이므로 이를 인정하여 용례로 올리고 있다고 하였다.[1] 영어로 따지면 'childrens'처럼 쓰는 셈이다.

오타쿠 등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에 바삭한 이들 사이에서는 일본 만화인 헬싱의 등장인물인 소령"제군, 나는 전쟁이 좋다."로 시작하는 연설로 잘 알려져 있다.

어느 창작물에서는 "제형"이라는 표현이 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으므로 제군이라는 표현을 쓰는 건 산시타나 하는 스고이 실례다

1.2. 잡지[편집]


이런 딱딱한 어감 때문인지 일본에서는 제군!(쇼쿤!) 이라는 이름의 극우지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거 독립된 잡지는 아니고 문예춘추 계열이라고 한다. 정론, SAPIO와 더불어 3대 극우월간지였으나 2009년에 폐간되어서 극우월간지는 산케이신문 계열의 정론소학관의 SAPIO만 남았다.

2. 帝君[편집]


에 대한 존칭으로 어떠한 인물을 신격화할때 추존되는 미칭이다. 본래 도교에서 신격화된 위인을 가리키는 존칭이나 중국 역대 왕조가 도교의 일부를 받아들임으로서 제왕적 시호와 결합하여 황실에서 제군의 시호로 특정 인물을 추존하는 경우도 있었다. 따라서 제군(帝君)의 칭호 역시 대제(大帝)와 마찬가지로 황제(皇帝, Emperor)로 간주되며[2] 신(God)적인 개념이 혼합되었단 점에서 로마 제국신황(神皇)과 비슷한 경우이다.

2.1. 제군으로 추존된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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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군들', '너희들', '초가집'의 사례를 들며 이러한 겹말 사용을 인정하여 '초가집'은 표제어로 사전에 등재하였으며, '제군들'과 '너희들'은 용례로 올렸다고 한다.[2] 참고: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제51집 8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