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나이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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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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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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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본부
지구(본성)
성립 이전
UN
1. 개요
2. 역사
2.1. 세계정부 UN의 탄생
2.2. 외우주로
2.3. 우주력 초창기~1차 어스 스트라이크
2.4. 괴수
2.5. 멸망
2.6. 그 이후
2.7. 본격적인 재등장
3. 작중 행적
4. 기술력&국력
5. 지구 소속
5.1. 수뇌부
5.1.1. 평의회
5.1.2. 안전보장이사회[1]
5.2. 유엔[2][3]
5.2.1. 시설
6. 여담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세력. 과거, 우주로 뻗어나간 4대 세력이 공통의 적으로 삼았던 '최강 최악의 제국'이자 인류의 고향. 4대 세력 중 사상의 차이가 심했던[4]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와 적대관계였으며, 이노베이션 엠파이어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세력들도 지구를 증오하고 멸망시키고 싶어했다. 4대세력 연합 작전으로 지구 제국과 전쟁을 했던 모양. 소피아 비스타도 사실 지구와의 대결을 위해 만들어졌다. 본성은 당연히 지구.


2. 역사[편집]



2.1. 세계정부 UN의 탄생[편집]


21세기 초반부터 세계는 불안정한 경제, 이념대립, 자원고갈, 전란 등으로 크게 삐걱거렸다. 이러한 세태를 해결할 초인 지도자를 세우려는 움직임은 신인류 프로젝트 앙팡 테리블[5]으로 닥터를 만들어낸다. 세계통합과 우주진출만이 답이라 여긴 닥터는 계획을 위해 자기를 뛰어넘는 2세대 무서운 아이들을 탄생시키고 하나뿐인 친구 제임스[6]의 연줄로 UN을 등에 업는다. 한편 닥터가 부재한 사이, 아이들의 능력을 탐낸 각국은 특수부대로 연구소를 습격해 살육전을 벌였으며 난전 끝에 아이들은 대부분 사망하고 소마카르디아 단 둘만이 UN군에게 구출된다.[7]

이후 닥터를 따라 UN으로 간 소년소녀는 그 초월적인 지능을 발휘해 저온 핵융합로, 우주용 신소재, 진화 시뮬레이터 붉은 나무, 미래예측 시스템 에이레니스테스[8] 등 세계를 통합하고 우주로 나갈 기술들을 준비한다. 곧이어 2048년 미 연준의 모라토리엄 선포로 세계경제가 붕괴되자 인도-파키스탄 전쟁을 봉화로 제3차 세계 대전이 터졌고 UN은 2년만에 우주함대[9]를 완성시켜 세계최강 미군을 짓밟은 뒤 지구를 통일한다.

이리하여 핵전쟁이 끝나고 아이들이 주도하는 태양계 시대의 막이 열린다. 제임스의 뒤를 이어 UN 의장이 된 소마는 그의 사위가 돼[10] 가정을 꾸리고 세상앞에 나서며 인간성을 쌓는다. 그러나 언제나 초인이어야 하는 소마에게 인간다움은 독일 뿐, 결국 그를 폭군으로 만들었으며 그의 전용[11] 결전병기 메인 프로그램 연결구성체는 압제의 상징이 된다.


2.2. 외우주로[편집]


한편 카르디아는 다른 꿍꿍이가 있었는데, 애초에 인간의 가능성을 불신한[12] 그녀는 인간 유전자가 전혀 섞이지 않은 신종족을 우주로 보낼 계획이었고 붉은 나무는 이를 위한 시뮬레이터였다. 어렴풋이 그녀를 경계한 소마는 나무 연구를 인간 유전자 편집 수준으로 제한하였다. 다행히 유전자 개조를 받은 개척민의 힘으로 화성과 목성권으로 건너가 어떻게든 자원 콜로니를 구축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지구의 자원 문제는 완전히 해결된 듯 보였고 21세기 후반엔 지구 궤도에 거대한 오비탈 링도 세워진다. 그리고 이 때쯤 타키온을 매개로 한 초광속 항법, T-드라이브에 대한 이론이 제창되어 1세기에 걸칠 기나긴 개발이 시작된다.

그러나 얼마 못 가 개척민들이 환경 부적응 때문에 대량으로 나가떨어지기 시작하며 항법 연구를 뒷바라지해줄 콜로니 계획은 큰 타격을 입는다. 이에 소마는 전세계 사람들이 우주에서도 문제없이 살아갈 수 있는 육체를 갖게 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소마는 전국민 생식제어에 의한 유전자 개찬 계획을 추진하지만 전 인류의 점진적 개조란 초월적 영역이었고 인권문제와 제도 상의 문제로 전 인류의 완전 개조는 10세대, 즉 400년 이상이 걸릴 예정이었으며, 카르디아도 '항법이 완성돼봤자 외우주에선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결국 소마는 전 지구인류의 유전자 개조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인간이 아닌 자율우주행성개척인공생명체를 만들어 미리 외우주를 개척하게 만들 계획을 세운다. 이 계획을 기점으로 카르디아의 신종족 연구를 대대적으로 지원할 것을 마지못해 승인한다. 하지만 이 또한 수십 년의 연구기간을 요구했고 그동안 무리한 이주민 파견이 오랫동안 이어진다.

역시나 화성과 목성권으로 나간 사람들은 무참히 죽어났고 결국 지구 회귀를 목적으로 UN에 전쟁을 선포한다. 소마는 초기 T-드라이브 기술이[13] 적용된, 연결구성체 Mk-4로 화성을 급습해 거주구를 폭격한다. 충격적이게도 이 때 대륙 만한 면적을 불살랐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으로 죽인 수보다 환경 부적응으로 죽은 사람이 더 많았다. 반란을 진압한 소마는 2153년 태양계 정부를 수립하며 왕위에 올라 철권통치를 더욱 강화한다.

그동안 카르디아는 화성, 트리톤 등 태양계 전역에 7개의 붉은 나무 묘목을 옮겨심어 실험을 이어나갔으며 1부터 199번까지의 실험체가 만들어졌다. 이후 지구의 붉은 나무 원목을 통한 마지막 실험에서 완성형 외우주개척자인 200번이 탄생한다. 지구인류 우선제일주의였던 소마는 외우주 개척용 도구 역할에 불과한 200번을 당연히 사람으로 보지 않았으며 온전히 통제하기를 원했고, 200번을 전 우주로 뿌리기 전에 통제할 수 있는 족쇄를 걸 것을 요구한다.

2200년 드디어 T-드라이브가 완성되고 수많은 200번들이 태양계를 떠나 가까운 성계들로 보내지는데, 카르디아는 이들에게서 몰래 목줄을 풀어놓는다.[14] 이는 구인류가 만든 닥터가 만든 자신들이 세계를 이끌었듯, 그녀 또한 자신들을 이끌 우월한 존재를 만들어려고 했고 이를 위해선 우주인류의 진화가 멈춰서는 안 된다는 집착 때문이었다.

그렇게 200번 인류가 첫 발을 딛은 곳, 알타이 행성에서 채굴되는 희귀광물[15]이 중력엔진 연구에 박차를 가해준 덕에 블랙홀 엔진에 이어 워프 게이트가 상용화된다. T-드라이브를 아득히 뛰어넘는 항행기술이 도래함으로써 서력은 2248년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우주력 원년이 밝아오며 인류문명은 은하계 전역으로 뻗어나간다.[16] 그리고 이 때 즈음부터 영어와 한자어가 융합된 '공용어'가 쓰이게 된다. 430년 전통의 야구르트도 이 때가 시작이다

이들 200번이 외우주 인류다.


2.3. 우주력 초창기~1차 어스 스트라이크[편집]


이후 20여년간 200번에 의한 우주개척시대가 열리면서 인류의 영역은 폭발적으로 확장되었으나, 소마는 처음부터 200번을 자원행성 개척용 도구 정도로만 생각했으며 UN 역시 200번 식민지 개척자들을 노예 부리듯 대하면서 멸시하고 착취하였다.

그러나 카르디아가 목줄을 풀어놓은 영향으로 인해 지구는 우주인류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게 되었고, 개척이 점차 진행되면서 지구 중앙정부의 감시망이 미치지 못하는 개척지들이 생겼다. 이러한 개척지들에서는 통제를 벗어나 허락하지 않은 행위[17]를 하는 자들이 나타난다.

소마는 뒤늦게서야 카르디아가 '목줄'을 제거했다는 것을 깨닫지만, 이를 수습하기에는 개척자 세력이 상상 이상으로 넓게 퍼졌으며 이제까지의 차별과 탄압 때문에 신인류 개척자들 사이에서 반지구 감정이 확산된 상태였다. 기어이 우주력 25년 이민자들의 상징이었던 알타이가 지구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자 거의 모든 이민자들이 가세해 힘을 합친다.

이에 소마는 금기를 깬 카르디아를 구속하고[18] 그녀에게 완전제어가 가능한 드론, 즉 비시민을 만들어내도록 강구한다. 그리고는 때마침 완성된 Mk-8을 타고 혼자 반란세력을 쓸어버리러 알타이로 떠난다.

전 이민자 연합군은 UN 기술력의 결정체인 Mk-8 단 한 기에게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갔고 수많은 행성이 초토화 된다. 하지만 이민자들은 최후의 발악으로 Mk-8을 알타이 행성에 유인한 후 게이트를 과부하시켜 발생시킨 중력파를 쏴맞혀 겨우 무력화한다. 그 결과 알타이는 Mk-8과 함께 중력파에 관통되어 붕괴되고, 게이트도 파괴되었다. Mk-8은 행성을 파괴한 중력파에 직격당하고도 완전히 파괴되지 않았는데[19] 아이러니하게도 견고한 방어력 덕분에 완전히 파괴되지 않은 Mk-8을 역공학하여 외우주 인류는 빈약했던 기술력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켰다.

패배를 맛본 소마는 카르디아를 통해 자신의 통제에 순응하는 비시민들(상술한 1번부터 199번까지의 실험체들)을 대량으로 생산해 병력으로 배치하기 시작한다. 한편 알타이가 파괴돼 구심력을 잃은 이민자들은 도로 은하 전역으로 흩어져 독자적인 문화권을 형성한다. 이들은 다시 숱한 싸움을 통해 네 개의 거대 조직, 4대 세력으로 거듭난다.

4대 세력끼리의 싸움도 끊이진 않았으나 지구를 적대하는 마음만은 하나였다. 특히 UN을 가장 깊게 증오한 이노베이션 엠파이어 미란다 황제[20]는 휴먼 얼라이언스와 연합해 우주력 100년 우주인류 최초로 기습을 통해 지구를 치는 데 성공한다. 작품에서는 이를 통칭 1차 어스스트라이크라 부른다.[21] 그러나 기습일 뿐이라 각지에서 지구군들이 몰려오고 다섯 번째 소마가 Mk-9을 가동시키자 이젠 퇴로마저 위험해진 연합군은 지구 전역에 침식침을 박아놓고 일단 철수한다.[22][23] 소마는 이 사건으로 이를 갈았지만 4대 세력이 UN을 위협할 만큼 성장했음을 인정한다.


2.4. 괴수[편집]


우주력 105년. 지구는 계속 외우주 관리자들로 외우주 인류를 견제했던 듯하나, 외우주인들의 팽창 속도는 1000개의 성계로 진출할 만큼 굉장히 빨랐다. 소마는 지금은 기술력이 우월한 자신들이 우세하지만 평생 지구를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들과는 달리 우주에서 무한하게 팽창하는 외우주인들에게 머지않아 숫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압도당할 것이라고 걱정했고, 어떻게든 붉은 나무를 활용할 필요를 느낀다.

그리고 그때 4대 세력 중 루인이 단독으로 지구로 와서 협력을 제의한다. 루인은 자신들처럼 정보생명체로 진화하길 다른 세력들에게도 권했지만 냉담한 반응만 얻자 이번엔 지구를 찾아가서 미완성 기술인 사상력을 보여주며 이걸 이용하면 카르디아 없이도 붉은 나무의 피조물들을 강제할 수 있다고 이걸 제공하는 대신 지구의 살생부에서 아웃리스트에서 자신들을 빼달라고 제안하자 결국 승낙한다.

그후 우주력 약 122년 지구측은 사상력 기술을 완성시켜 특정 종의 진화방향성을 고정시키는 '사상의 궤'를 만들고 이걸 붉은 나무에 심는다. 붉은 나무는 사상의 궤의 영향으로 하얀색으로 변하며 변이된 흰나무는 200번 외우주 인류를 기반으로 오히려 200번 인류의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변이체를 생산하는데 이게 바로 괴수다.


2.5. 멸망[편집]


괴수가 흰나무에서 생산된 직후 소마는 루인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루인을 괴수와 지구 병력을 이용해서 공격한다.

지구의 배신을 예상하고 있었던 루인은 첫 공격에 피해를 입지만 루인의 총수 진 테슬러는 계약 위반의 대가를 치루게 해주겠다며 보험으로 가지고온 행성침식병기 '퀸'를 지구에 투하한다. 지구에 도착한 퀸은 지구 자체를 침식하며 1차 어스 스트라이크로 지구 곳곳에 박혀있는 침식침을 이용[24] 지구 전역에 침식파동을 퍼트린다.

소마와 솔져 부대는 이걸 막기위해 퀸과 진 테슬러를 사살하는데 성공하지만 침식 파동을 멈추게 하는데는 별 다른 소용이 없었고 결국 지구 인류는 소마를 제외하곤 전부 사망하면서 사실상 지구를 모성으로 하는 구 인류 세력은 이때 멸망했다.


2.6. 그 이후[편집]


살아남은 유일한 지구 인류라 할 수 있는 소마는 이후 자신의 인격을 서버에 업로드하고 그걸 연결체에 업로드해서 비숍이 된다. 솔져들은 외우주 인류와 유사한 199번 육체를 쓰고있단 이유로 전부 봉인되었다.

비숍은 이후 사상력을 이용한 관문을 만들어서 태양계와 외우주를 완전히 단절시킨다. 그 뒤 목성을 이용한 함선이 쥬피터원를 비롯한 우주방어 시설을 구축하고 종자를 쥬피터 원에 탑재하는 등 무주공산이 되버린 태양계를 관리한다.

지구의 행적이 뜸해지자 그 결과 인류는 괴수와의 싸움을 위한 인류의 결합을 위해, 4대 세력간의 분쟁의 역사와 함께 지구에 대한 역사를 조작하고 은폐하면서 UN의 이름조차 잊혀지게 된다.

그러나 지구는 여전히 몇몇 주요한 영향을 끼쳤으며, 그 중에서는 의도치 않은 영향도 있었다.

  • 엘리스 타입
우주력 130년, 괴수가 인류를 한창 몰아붙이던 때에 비숍은 강력한 괴수종인 '엘리스(Elise)' 타입을 투입한다. 이후 엘리스 타입은 등장할때마다 인류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며 공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상자의 통제가 완전하지 않았던지 괴수 중 문제 개체가 나타난다. 이 개체는 AE에서 축출된 다비드와 제국의 마지막 왕[25], 노쇠해진 전 최종병기 등을 구슬려 부하로 삼고 상위괴수에 대응할 수 있는 무기 AB소드를 만들어 쥐어준다. 이렇게 기사단을 세운 문제 개체는 마더나이트라 불리게 되며, 이후 200년간 기사단이 인류를 수호하는 시대가 이어진다.[26]
후술하겠지만 어느 시점에서 진 테슬러와 함께 솔져1 스미스 대령을 마주한 적이 있다.

우주력 220년 전후로 진 테슬러를 비롯한 몇몇 인물들이 을 거쳐 외우주에 도착하게 된다. 처음 그들이 도착한 곳이 '시작의 땅'으로, 그들은 그곳에서 케이트의 조상들과 만나 번영을 대가로 협력하게 된다.
이들은 루인에게서 루인이라는 조직을 계승받았으며, 이렇게 달라진 이들의 목적은 자유라고 언급된다. 이들은 루인사라는 이름으로 인류에 녹아들어 기사단과도 대립하고 지내다가, 기도전쟁 이후 드라이와 접촉해 제2차 어스 스트라이크를 지원하기에 이른다.
상술했듯 진 테슬러는 소마와 협력해 사상의 궤를 만들어 괴수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다만 의문인 것은 진 테슬러를 소마와 협력하여 사상의 궤를 만드는데 일조해 아웃리스트에서 빠졌는데, 현재 작중 시점에서 진 테슬러는 아직도 모종의 제약에 걸린 듯 자유를 갈망하고 있다. 사상의 궤를 만든 이후 어느 시점에서 마더나이트와 함께 솔져1과 마주대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사상의 궤, 흰나무 완성 이후 모종의 사건이 더 있는 모양.

  • 비숍의 출현
우주력 280년, 방위선 내에 괴수 워프마커 소거작전인 클리어라인 오퍼레이션 와중 비숍이 공식적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 그리고 이후에도 2번 더 공식적인 출현으로 '행성살해자'라고 불릴만큼의 피해를 입혔다. 그리고 우주력 431년 토발에도 미스텔테인 회수를 위한 비공식적인 출현을 한다.

어째서인지 몰라도 비숍은 히페리온에게 미스텔테인을 대여해준다. 그러나 히페리온이 반파되어 용암에 빠진 30년간 미스텔테인이 인간의 손에 들어갔음에도 이를 알아채리지 못하다가, 채터박스의 손에 부활되어 다시 격추된 뒤에야 이를 감지하고 회수를 위해 토발을 찾아가게 된다.
이후 비숍과의 마찰을 원치 않은 루인의 관측자 지오가 미스텔테인을 건네주어 피해는 소규모에 그친다.[27]

  • AAA급 영식들의 선발
지구 측에서는 로커스트, 파넬로페 등을 비롯한 몇몇 AAA급 영식들을 선발해 콜드히어로처럼 따로 보관하기도 했다. 그러나 화이트볼처럼 AAA급 이상이지만 선택받지 못한 영식도 있는 등. 선발 기준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28]

  • 나자 일족과 비공식 문 공략
과거 사상의 궤가 심어지기 직전, 붉은 나무는 마지막으로 예지능력을 가진 나자 일족을 낳았다.[29] 문을 벗어나 사회에 녹아든 나자 일족은 학자집단으로서, 때로는 인류사를 좌우할 인자들을 선택 및 발굴해내는 선각자로서 살아갔다. 일부는 지구에 대한 기억과 나무로의 회귀본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지구권과 접촉을 시도한 여자도 있었다. 훗날 그녀의 후손인 엘 나자는 선조의 유지를 잇기로 결심하고 마더나이트를 회유하여, 우주력 410년대 초, 비공식 공략 원정대에 동승한다.
엘은 어째선지 문의 구조를 꿰고 있었고, 단 한 번 뿐인 모종의 수단으로 지구의 감시망을 피해 나무에 접촉한 마더나이트 일행은 사상의 궤를 발견하지만 결국 그들은 나무도 상자도 파괴하지 못하고 후퇴한다. 이 과정에서 비숍에게 엘이 살해당하고, 드라이는 이를 목격하고 생존한다. 이후 문에서 살아돌아온 드라이는 복수를 다짐하며 수련을 거듭한다.

  • 우주력 434년: 제2차 어스 스트라이크
레온하르트 가문의 권유로 기사단이 계획한 2차 어스 스트라이크는 우주력 430년 갑작스런 기도전쟁의 발발로 실행되지 못하는듯 했으나,[30] 루인과 손잡은 드라이가 AL을 통해 인류 세력을 통합하면서 다시금 제2차 어스 스트라이크를 계획. 결국 우주력 434년 출정하기에 이른다.
지구 측에서는 관측형 서브 프로그램을 동원해 잔존 괴수들[31]을 집결시켜 대응하나, 일부 괴수의 명령 불복[32], 크로스아이 알파의 배신 등의 변수로 별 다른 성과없이 전멸당한다.
결국 지구측은 더이상 괴수에만 의지하지 않고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2.7. 본격적인 재등장[편집]


지구측은 공간폐색 현상을 일으켜 우주 곳곳에 워프 불가능 지역을 만드는 것으로 문공략 함대를 특정 포인트로 유도하려 시도한다.[33] 이에 문공략 함대는 지구가 유도하는 가장 빠른 루트로 향하게 된다.

지구측은 비숍의 무장을 서브 프로그램에게 지급하는 한편, 차원종인 3등 비시민 빈센트를 비롯한 병기들을 투입해 워프 중인 통로에서 문 공략 함대를 기습하게 된다. 워프 통로의 이점을 살려 테라 브레이커의 기함 타입을 노렸으나 드라이에 의해 저지되어 실패.

그러나 테라 브레이커만을 따로 떨어뜨려 특정 포인트로 유도한다는 작전은 성공했으며 그곳에서 억단위가 넘는 병력으로 테라 브레이커 공략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 역시 테라 브레이커 단기에 전멸당하며 실패에 그친다.

결국 지구 본 함대를 투입하기로 한 지구측은 본대로 나머지 문 공략 함대를 상대하는 한편, 특수함 고스트와 차원종을 동원해 라크로 향한 테라 브레이커를 기습한다.


3. 작중 행적[편집]


외우주 인류는 지구가 괴수에게 멸망한 것이 아닌가 추측하는 여론이 대세지만 멸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괴수와 지구가 연관이 있다는 떡밥이 있었다.

정식 명칭은 UN(UN 안전보장이사회). 첫 등장과 언급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지만 본격적인 떡밥이 풀리기 시작한건 문(Door) 에피소드 부터이다. AL설립 후 완전한 인류 통합을 이룬 드라이 레온하르트가, 기도전쟁으로 중단된 어스 스트라이크 작전을 재실행하며 서서히 정체가 밝혀지고 있다.

신인류가 문 공략을 실행하자 지구 측에서는 모종의 방법으로 외우주 인류가 가지고 있던 지구행 워프 항로를 지속적으로 차단했다. 문에 접근하기 위해선 어마어마한 시간이 소요되는 통상 항해밖에 답이 없었지만 드라이가 시온에게서 입수한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항행 데이터로 숨겨진 경로를 찾아냈다. 도착까지 7일이 소요되는 최단 항로였지만, 지구측에서는 이마저도 실시간으로 대응하여 30분 이내에 해당 경로를 폐쇄하려 했다.

결국 외우주 인류들이 지구연합 쪽 통로로 침입하는 것이 확정나자, 관측형 서브 프로그램이 비숍의 지원을 받아[34] 직접 개입하는데, 차펠린 2가 형성한 워프 공간을 간섭해서 진입하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여준다.

또한 작중에서 1, 2, 3 등 비시민이라는 존재들이 언급되는데,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지 않는다면 시민으로 대우해주지도 않는 극단적인 계급사회로 추정된다.

실제로 지구는 정면 승부는 피한 채 외우주측의 워프 항로를 조작, 테라 브레이커 모비딕만을 본진으로 끌여들어 '1 vs 1억' 이라는 경이로운 전력차로 압살하려 했다. 하지만 노바급 엔진과 베테랑 항해사들의 신들린 돌파능력 앞에 오히려 항성 안에 있던 증식로마저 파괴되어 버린다.

다만 증식로는 노심 이전의 원시 기술이며, 모비딕이 때려잡은 1억의 함대 역시 핵융합 엔진에 구식 광학 레이저를 사용하는 원시 함대였다. 에피소드 말미에서는 차원항행을 사용하는 UN군의 대규모 주력함대가 등장했지만 이쪽도 핵융합 엔진이라 사실 크게 다른 건 없었다(…).

아무튼 지구 측에서는 차원기술을 통해 AL 함대를 분단시켜서 각개격파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음에도, 전면전보다는 약점을 노출하거나 문제가 생긴 시점만을 노리는 기습전 위주의 전투만 시도하고 있으며, 유리한 상황을 점한 기습전에도 되려 반격당해 박살이 난다던가 AL측의 발빠른 대처로 막히며 스펙만 좋은 샌드백 포지션을 쭉 이어가고 있다. 썩어도 준치라는 건지 나름대로 위기상황을 몇번 만들어내기도 했지만[35], 그 이후로는 별다른 힘을 못쓰고 번번히 밀리기만 했고 100번 이상의 전투에서 모조리 깨지면서 AL군의 아공간 전투 경험치 셔틀로 전락했다. 결국 차원수도 박살난 끝에 AL군이 오르트 구름 근방으로 침입하는 걸 허용했다.

우주에서 대기중이던 특무함 고스트와 차기 노블레스 클래스들은 그 동안의 전투로 AL측이 상당히 소모되었으리라 판단하고 주력함 주포급의 부포화력을 퍼부으며 테라 브레이커를 묶어두는 틈을 타 중력포로 완전히 격파하려 했지만, 아공간 전투에서 제대로 힘도 못썼던 테라 브레이커의 모습을 전력이라고 생각하는 오판을 저질렀고 결국 테라 브레이커가 쏜 중력포에 자신의 중력포가 압도당하면서 패배한다. 그나마 지구군의 엘리트 유닛이 함의 앞에서 방어막을 쳐줬기에 피해가 매우 줄어들었으나[36] 실드가 깨진 틈을 타 노심기와 파올로를 비롯한 AL 병력의 침입을 허용하고 만다. 결국 브릿지를 파괴당하고, 뒤늦게 발진시킨 함재기들은 노심기들에게 격추 파올로의 아우겐슈테른과 AL 전자전 부대에게 함의 정보를 상당부분 내어주게 된다. 이후 안즈이가 파올로를 떼어내어 아우겐슈테른을 차단한 덕에 재기동에 성공했으나, 이미 정보를 많이 빼앗긴 상황이었고 이어진 전투에서 문이 닫히는 동안 몸으로 테라브레이커를 막으려다가 테라 브레이커의 중력포에 직격당해 격추당한다.

함이 두동강 난 상황에서도 고스트의 에너지 충전로를 폭주시켜 진입을 저지하고자 했으나 소피의 방해로 실패하고 문 역시 카심의 경계병기로 인해 돌파당한다. 하지만 테라 브레이커를 요격할 준비를 마칠 시간은 충분히 벌 수 있었고, MK 시리즈로 추정되는 기체에 탑승한 서브 프로그램을 필두로 주피터 함대가 해왕성에 도달한 테라 브레이커의 요격에 나선다.

지구 측은 한번 더 합법적인 절차로 생명활동을 정지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거부 시 헬싱키 수정헌법에 의거해 강제 제재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하며 외우주인은 지구의 허가 없이 생명활동을 할 수 없으며 외우주인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는 의아한 소리를 한다. 이에 드라이는 자신들의 목적은 전투가 아니라 지구권의 조사이며[37], 괴수에 의한 우주연합 측 인류의 학살에 지구권이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있으니 지구권을 조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당연히 지구연합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드라이는 국권이 인정되지 않는다면 난민으로서 협력과 정보교류를 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서브 프로그램은 모든 유기체가 복종의 의미로 뇌각제어기구를 두부에 삽입하면 특례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답을 내놓았고[38], 드라이는 당연히 이를 거부했다.[39] 결국 테라브레이커와 지구연합 간의 전투가 시작된다.

압도적인 화력으로 지구의 함선들을 격파해나가며 중력포로 쥬피터 원을 요격하려 했으나, 쥬피터 원은 천 장이 넘는 다중 실드로 중력포를 어렵잖게 막아낸다. 테라 브레이커가 그간의 전투로 인한 손상으로 삐걱이는 와중에 지구 측은 이오에서 요새급 빔을 퍼붓고, 테라 브레이커는 간신히 이를 피했으나 쥬피터 원이 더 거대한 규모의 빔으로 공격해 회피가 불가능할 지경에 이른다.

실드로 버텨가며 트리톤 뒤에 숨어 간신히 숨을 돌렸으나, 지구는 목성을 소모시켜가며 더 강력한 빔을 발사해 트리톤을 융해시키며 테라 브레이커의 파괴를 노리고 함선들로 테라브레이커의 도주까지 막는다. 결국 이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함장 빌은 슈퍼노바 모드의 가동을 지시한다.

지구 측은 슈퍼노바 발동의 위험성을 알아차리고 테라 브레이커에 위성방어병기인 도그-1과 솔저들을 투입하여 이를 저지하려고 노력하지만, 황녀, 다이크를 비롯한 콜드 히어로들의 활약으로 지구측의 테라브레이커 저지는 실패하고 테라브레이커가 슈퍼 노바 모드로 변형하는 것을 허용하고 만다. 슈퍼 노바 모드로 변형한 테라 브레이커가 쏘아낸 중력포는 트리톤을 통째로 관통하고 주피터 원의 빔을 밀어내버림과 동시에 호위함대를 격파하며 주피터 원의 실드를 전부 관통하여 주피터 원의 격파를 목전에 둔다.

주피터 원과 서브 프로그램은 테라 브레이커가 붕괴하기 직전이라는 것을 간파하고 후퇴해 자멸을 유도하려 했지만 외우주 측의 집요한 추격에 따라잡히고, 결국 토성의 바벨탑과 화성의 우산을 끌고 와 테라브레이커를 파괴하려 하지만 숨겨둔 카드를 내보이기 시작한 외우주 인류에게 거대병기들이 깔끔하게 격파당한다. 이후 화성의 지구병력과 AL은 화성 위에서 전투를 벌이나 괴수의 전법을 활용하는 AL에게 밑천이 다 까발려진 지구군은 간단하게 무너져버린다.

화성군이 전멸하고 AL이 목성함으로 침입하자 서브 프로그램은 목성함을 달로 이동시켜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는 한편 솔져들을 동원해 목성함 내부에 침입한 AL 기사들과 결전을 벌인다. 하지만 워낙 압도적인 전력차[40]에 솔저들은 별다른 피해도 주지 못하고 전멸하고, 서브 프로그램 역시 모든 무장이 파괴당한 뒤 드라이의 손에 죽음을 맞는다.

문 106화. 드디어 작중 현재 시점 지구 외형이 공개된다. 토성처럼, 그러나 토성만큼 두껍지는 않은 얇은 띠가 둘러져 있으며 지구 문양(마름모 4개가 있는 문양)의 문이 떠다니고 있고, 3000km가 넘는 길이의 흰나무가 있다. 자전속도, 공전속도 모두 이상하며 테라브레이커 관측팀은 이를 보자마자 행성이 어떻게 유지되는지 당황한다. 주위에는 300년 전 기동전 이전에 화력 위주로 싸우던 시절의 초기 괴수[41]의 시체가 흰나무와 이어져 있다.[42] 이 흰나무 나뭇가지를 분석[43]한 결과 흰나무가 괴수발생원일 가능성이 94%, 즉 괴수의 최초 발생원인 제로 그라운드라는 결론이 나왔다.

비숍은 고랭크 영식들을 앞세운 괴수군단를 지구로 불러드리고 지구의 잔존 병력을 집결 시켜 AL과 드라이와 전쟁을 버린다. 그러나 영식들이 전멸하고, 비숍, 소마 역시 드라이에게 완전히 패배해 버려 지구는 AL에게 패배한다. 그리고 지구에 700만 마리의 키메라가 '인간말살' 명령을 부여 받고 지상으로 내려온다. 마지막 발악으로 파멸 플랫폼 제건을 위한 숙청 프로그램을 외우주로 워프시켜 AL의 중앙지휘행성 에덴과 '유다' 제거를 위해 워프한다.

지상의 상황도 공개되었는데 사람이 살수있는 환경조차 아니었다. 앵커리지같은 대도시가 폐허가 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으며, 300년도 전에 떨어진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침식침 역시 제거가 되지 않은 채로 방치되어있었다. 사람의 흔적도 보이지 않으며, 있는 거라고는 오염을 제거하는 대규모의 관리 로봇뿐. 나무의 뿌리가 미스텔테인처럼 침식을 일으켜 기사인 레오조차 지구의 침식방호코트 없이는 고생했을거라고 한다. 거기에 뿌리와 가까워질수록 공기마저 아프게 느껴진다고.

결국 지구는 이미 오래전에 루인에 의해 멸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지상에 내려온 키메라들도 있는거라고는 엘리트 타입과 솔져뿐이라 당황해 했다. 소마의 사망 이후 스미스는 드라이에게 흰나무의 파괴와 데이터 센터 재건을 위한 병력을 요청한다. 데이터 센터에는 인류의 모든 문화가 기록되어 있어 카르디아의 계획대로 스미스는 지구의 모든 기록과 기술을 AL에게 넘기기로 한다. 또한 스미스는 솔져들과 자신에게 200번 알파의 육체로 교체할 수 있게 해주면 지구를 AL의 식민지 취급해도 좋다고 말한다. 이 조건을 받아드린 드라이는 문화는 대중에게 공개하고, 군사관련 데이터는 AL이 독점하기로 한다. 이후 드라이는 흰나무를 불태우고 사상의 궤를 파괴하고 이를 확인한 AL의 함대가 지상으로 내려온다.

외우주에도 지구 유닛이 남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사상의 궤 붕괴 후 폭주를 일으킨 괴수들의 통제를 하지 못해 난리통이 일어났다고 한다.

소마의 마지막 발악인 검은 비숍이 지오에게 낚여 가리안으로 갔다가 크로스아이에게 반갈죽 당하고 두뇌 파츠와 심장 코어 파츠를 각각 루인과 아이기스가 회수하면서 남 좋은일 만 시켜준 꼴이 됬다. 이미 지구가 AL에게 점령당했을 시점부터 세력으로서의 지구는 거의 끝장난 상황이었지만, 마지막 발악이던 검은 비숍이 허무한 최후를 맞으면서 세력으로써의 지구는 아주 작게남아 남아있었던 일말의 재건의 여지조차도 잃어버리고 완전히 멸망한 상태가 되었다.

지구 남긴 유산은 AL, 루인, 아이기스가 가져가게 되었다.

4. 기술력&국력[편집]


외우주 인류는 제대로 된 기술적 기반 없이 지구 기술을 역설계해 기술을 쌓아올렸으며, 그마저도 대전쟁시대를 거치며 많은 기술이 실전되었고 완벽히 복구하지 못했다. 반면 지구는 기술력 자체의 손실은 없으나, 수백년 동안 발전이 없었기에 몇몇 기술을 제외하면 구닥다리 취급을 받는 낡은 기술들이 많다.

초고열의 항성 내에 병기를 수납하고, 워프 기술을 이용하는 외우주 인류와 달리 차원 이동 기술을 사용하며, 이러한 이동 기술은 탐지가 힘들다는 이점이 있다. 공간 기술력은 압도적[44]이라 워프 공간에 실시간으로 개입해서 끼어들 수 있고, 워프 공간 내에서도 전투가 가능하며 워프 흔적을 탐지해 워프로 도주한 적도 쉽게 추적할 수 있다.

또한 지구에서는 전투에 비시민이라는 개체들을 동원하는데, 이 '비시민'들이란 인간 유전자를 베이스로 하여 기괴하게 합성된 생체병기들이다.[45] 또한 주피터 원이나 우산, 바벨탑 등 행성을 가공하여 만드는 행성 규모의 초거대 우주 구조물도 건설했다.

침공보다는 방어에 중점을 둔 만큼 본거지인 태양계는 우주방어를 자랑한다. 워프 항행을 차단하는 공간폐색 기술을 이용해 통상 항로의 접근을 거의 차단하고, 사상력을 이용한 격리시설인 '문'까지 있어서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태양계에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다. 설령 접근한다 하더라도 태양계 내부의 주피터 함대 및 지구방위 함대는 기함급 함선인 주피터 원, 최후병기 달을 비롯해 수만척 이상의 레빈급 함선과 최소 5척 이상의 고스트급 특무함을 비롯한 전력을 갖추고 외부 침략을 막아낼 태세를 갖추고 있다. 태양계엔 공간압축 필드가 흩뿌려져있어서 태양계 내에 한정해서는 함선 하나하나가 테라브레이커의 통상 모드에 준하는 기동력을 발휘할 수 있다. 여러 행성/위성들이 태양계 방위용 병기로서 개조되었거나 거대 요새들의 동력원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드라이도 문 공략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를 했다.

소마 : 검은 행성에서 그곳에 있는 블랙메탈 전부를 활용한 은하단 플랫폼...그 성계의 거대 항성까지 시들게 하면서 완성되어 가고 있는건가... 이것이 노바 프로젝트...

??? : 이미 이 은하는 녀석들의 손 안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총재, 이대로는... 나무의 힘을 제한한 합성인간만으로는 더 이상 녀석들을...

소마 : 알고 있어. 격차가 벌어지기 전에...


그러나 4대 세력이 건재하던 시절부터 이미 지구권과 외우주 인류의 기술 격차는 거의 없었다. 테라 브레이커의 압도적 출력의 근원인 노바급 축퇴로와 이를 탑재해서 운용할 요새는 대전쟁시기 이전에 개발이 끝났기 때문. 문 46화에서는 그 자존심 강한 소마가 지구가 4대 세력에 국력과 기술력이 곧 역전될 수 있다는 것을 반쯤 자각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장면이 묘사될 정도다.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지구의 솔져들과 거대병기들을 몰아붙이고 있는 콜드 히어로들은 4대 세력의 로스트 테크롤로지가 집약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 시점 이후로 지구권의 기술력 발전은 정체되어 있다는 언급이 꾸준히 등장한다.

연재가 진행되고 테라 브레이커가 문을 넘은 뒤로는 쉽게 분석될 정도로 낡은 기술력을 지니고 전투방식은 더더욱 낡은 샌드백으로 전락했다. 비숍이나 서브 프로그램은 괴수와 협력 관계인데도 외우주 인류의 병기나 전투방식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수백년 동안 치고박으며 경험을 쌓은 외우주 인류에 비해 이쪽은 기껏해야 인류 자신들 사이에 몇번 있었던 내전이 전부다 보니 전투경험도 압도적으로 밀린다. 온실 속 화초에 불과한 지구의 기술력 정도는 전투 경험과 투쟁심을 쌓을대로 쌓은 외우주 인류에겐 큰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는 대사가 지속적으로 나온다.[46] 고화력과 튼튼한 장갑을 살린 포격전은 골동품 같은 낡은 전투방식이라고 디스당했으며, 거대병기들도 레오에게 자신들도 예전엔 행성급 거대병기가 있었는데 괴수의 기동침투전에 다 털렸다며 간접적으로 시대에 뒤쳐진 병기들로 평가받는다.

국력도 신인류 세력에게 밀린다. 지구 인류 자체의 태생적 한계 탓에 로봇이나 비시민 개체 외에는 외우주로 진출하지 못했고, 천 개가 넘는 성계를 점령한 외우주 인류와 달리 지구 세력의 인구수와 지배 영역은 굉장히 비좁다. 지구 측도 지구 인류 자체가 아닌 로봇이나 비시민 개체들로 우주 개척은 가능했으나, 족쇄가 채워지지 않았던 신인류의 반란을 한차례 겪은 탓인지 이러한 반란을 극도로 우려하게 되었고, 반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나무의 힘 자체를 제약하여 만든 비시민들은 자율성이 떨어지고 효율이 좋지 않았다.

정보전 능력 또한 매우 뒤떨어진다. 외우주 인류가 실시간으로 자신들의 기술을 분석할 동안 이쪽은 외우주 인류의 기술력을 조금도 파악하지 못했고, 그것도 모자라 자기들이 통제하고 있던 괴수의 무기에 대한 분석도 매우 뒤떨어져 있었다. 서브 프로그램이 대놓고 처음 드라이와 충돌했음에도 드라이를 경계하는 모습은 전혀 비춰지지 않았고, 나중에 경계병기에 당하고 나서야 관측자가 보낸 정보가 엉터리임을 깨달았을 정도로 외우주에 대해서 극도로 무지하다는 사실만 드러냈다.

세력권이 좁아 외우주 인류에 비해 희소자원을 대량으로 수급하지도 못한다. 노심 등 희소자원에 기반하는 기술력은 외우주 인류에게 한참 떨어진다. 실드를 사용하는 함선들이나 소형 기동병기인 비숍을 보면 노심 자체는 생산하는데 성공했거나 이와 비견될만한 에너지원을 확보한 듯 하나, 생산량에 제한이 있어 일부 주요 거점이나 함선같은 거대 구조물만 노심과 실드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노심 대신 차원엔진을 사용하며 차원필드와 특수장갑, 에너지 방어 필터 등으로 실드를 대신한다. 지구 병기들의 방어력이 배리어 기반이 아니라 특수장갑에 의존하는 것 역시 자원 부족으로 인한 것이었다는 것[47]. 마찬가지의 문제로 생산력 역시 뛰어나지 않다. 작중에서 직접 인물의 입을 빌어 지구권의 생산력은 뛰어나지 않으며 주피터 함대에 소속된 수백~수천척의 알래스카급은 그저 수백년 동안 꾸준히 건조한 결과일 뿐이라는 언급이 있을 정도. 문편 후반부에선 설사 이번 어스 스트라이크 공격대가 전멸하더라도 외우주측이 이번 손해를 복구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지구측이 이번 손해를 복구하는데 걸린 시간은 비교도 되지 않기에 태양계까지의 진로가 매핑된 시점에서 이미 지구측의 패배는 결정되었다고 나오는 수준이다.

반면 신인류는 자기들끼리도 수도 없이 싸웠고, 괴수 출현 이후로는 수백 년 동안 종의 생존을 건 총력전을 이어왔다. 전쟁 관련 기술은 특이점이라고 언급될 정도로 급격하게 기술력을 축적했으며, 중력포[48]나 노바급 블랙홀 엔진, AB • M4소드, 초소형 노심 기술이나 소형 생체 전투생명체 등 전투, 전쟁용 기술은 지구보다 확연하게 우위다.

결국 노바급 축퇴로의 힘을 100% 발휘 가능한 테라 브레이커 단기에 외부 함대는 박살 났고 본대인 주피터 함대도 중력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테라브레이커가 슈퍼 노바 모드로 돌입하자 주피터 원 마저 간단하게 무력화되었다. 화성의 우산과 토성의 바벨탑까지 동원하고도 처참하게 패퇴했을 지경.

그나마 지구가 우위인 차원기술이나 사상병기 등 일부 분야도 외우주 인류에게는 파훼법이 있다. 지구가 사용하는 사상력은 대처방안[49]이 어느 정도 마련되어 있었으며 지구권의 거대 병기들은 테라 브레이커 하나에게 속수무책으로 밀린데 더해 소형기에 취약하다는 단점도 있어 쉽게 파훼되었다. 지구 측은 여러 전략, 전술로 AL의 전력을 거의 대부분 깎아먹고 고스트로 선제공격을 걸었음에도 매번 패퇴하며 본대까지 속수무책으로 밀렸는데, AL이 양산형 테라브레이커 3척과 대함대를 비롯한 전력을 온전히 보전한 채 지구와 전쟁을 벌였다면 지구는 더 압도적으로 밀렸을 가능성이 크다.

그나마 대전쟁 시기에는 지금만큼 당하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 대전쟁 시기에 노바급 축퇴로를 운용하기 위해 건조된 아발론은 E-34가 괴수의 기술로 개조하기 전까지는 제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도 못하는 반쪽짜리 물건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물론 생체병기 분야는 이미 최정예 부대인 헤븐즈 솔저조차 힘을 제한하고 싸운 소피 하나에게 털렸던만큼 진작에 뒤쳐졌음을 입증했고, 현용 함선 중 가장 강력한 블랙홀 엔진함 또한 기술 실전 이전까진 외우주 인류 측이 훨씬 많이 보유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불리한 것은 똑같았을 것이다.

기술적 우위는 이미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가... 언제 이렇게 차가 벌어진건지...


이 때문인지 솔져 No.1은 슈퍼노바 모드 테라브레이커의 활약을 보고 이미 양자 간의 기술력 격차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평가했다.

괴수를 손실없이 깔끔하게 격파한 뒤 압도적인 연출과 함께 등장한 세력이라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정작 전력은 괴수보다 약하다고 등장인물들에 의해 꾸준히 언급된다. 문 106화에서 드라이는 지금까지 나온 지구의 병력들을 보고 통상의 대형괴수전에 미치지 못 한다고 평가했다. 괴수의 전력을 제외한 강함만 따지면 E-34는 커녕 벨치스, 구 기시단 연합[50], 첼시 등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것.

사실 작중 전개를 보면 지구 측은 작가의 역보정이라도 받았나 싶을 정도로 작가가 언급한 설정이나 작중에서의 거창한 언급에 비해 굉장히 허약하게 묘사된다. 함포급, 함대급 화력이라고 언급된 공격조차 굉장히 간단하게 막히는가 하며, 작중에서도 등장인물들이 지구 측 병기들의 모습에 온갖 호들갑은 떠는데 얼마 안 가 외우주 인류와 괴수를 띄워준다고 지구를 디스하기 때문에 뭐가 엄청나다는 건지 하나도 와닿지 않는다. 정점은 비숍과 드라이의 대결로, 비숍이 총동원한 전력은 오그라들 정도로 거창한 수식어와 함께 엄청난 전력인 양 묘사되었으나, 함대의 지원조차 못 받은 드라이가 상대였음에도 변변찮은 부상도 입혀보지 못한 채[51] 박살나며 지구권 최강의 전력이래봐야 드라이 하나에게도 못 미치는 빈약한 전력임을 입증하고 말았다.

작중 전개로 미루어보면 지구의 전력은 시대에 뒤떨어져버린 허약한 존재로 보이고, 실제로 작중의 전투에서도 지구 측 병기들은 외우주 인류에게 큰 타격도 못 준 채 박살나는만큼[52] 괴수에 못 미친다는 등장인물들의 언급과 작중 묘사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 작가가 괜히 카타르시스를 위해 일방적으로 박살이 나야 할 지구 병기들을 거창하게 묘사하고 등장인물들에게도 이후 보이는 모습과 괴리되는 반응을 넣어버리다 보니 실제 전력에 비해 굉장히 거품이 끼게 된 것.

5. 지구 소속[편집]



5.1. 수뇌부[편집]



  • 카르디아[54]
    • 듀란[53]



5.1.1. 평의회[편집]


파일:나이트런 - 문 - 평의회.png
 
AL의 문 공략 함대가 괴수함대를 궤멸시키고 출발하자, '인류존망회의'를 실시하며 언급된다. 문 뒤 세력의 수뇌부로 추정되는 이들. 정황상 지구 측 수뇌부로 추정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함께 관측형 서브 프로그램이 보낸 긴급코드를 승인한다 . 평의회 '자동의결'이라고 언급한걸 봐서는 지구에 회의할 사람이 존재하지않는듯
 
기원은 유엔이 미국연방준비은행과 IMF를 흡수하고, ECOSOC(유엔경제이사회)와 안전보장의원회가 임시통합되어 전쟁경제의 일원하가 되어 거대해진 UN의 신인류프로젝트 '무서운 아이들' 계획의 주관자이자 첫번째 남자이자 소마와 카르리아가 만든 UN이 전쟁과 경제 주도권을 잡게 만든 세계 최대의 미래 예측 시스템 에이레니스테스(평화주의자)를 중심으로 하는 회의실이라고.

에반게리온의 제레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5.1.2. 안전보장이사회[55][편집]


모티브는 이름대로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 관측형 서브 프로그램이 전송한 긴급 코드를 인류 존망 회의와 함께 승인.
소속 요격함인 알래스카함과 티엔공함과 1번 결전 방위 무장을 관측형 서브 프로그램에게 보내준다.


5.2. 유엔[56][57][편집]


지구를 방어하는 지구 소속 정규군. 소속 병기체계는 지구(나이트런)/병기 문서 참조.

5.2.1. 시설[편집]


지구의 영토로 통하는 게이트이자 사상력을 이용한 차원 격리 시스템. 단절을 선언한 지구이기에 유엔군과 자율병기인 괴수들을 이용해 방어하는 중이다.


  • 행성형 방위 시설들


5.3. 괴수[편집]


이전 에피소드에서 간간히 떡밥만 던지다가, 문공략에 UN군 소속인 비숍과 관측형 서브 프로그램 등이 괴수를 통해 공략대를 가로막음으로서 괴수와 지구와의 고리가 밝혀지게 된다.

지구 측에서는 괴수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괴수를 통제할 권한을 가지고 있었으며, 영웅급 영식 '로커스트'를 비롯한 정체불명의 영식 여러 개체를 콜드히어로처럼 보관하고 있었고 이를 경계레벨에 따라 각성시킨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러한 면모를 종합해서 보면 지구는 현재 나이트런의 인간 세력중 괴수에게 직접적으로 공격받지 않는 세력임은 물론, 일부 괴수를 제한적으로나마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다.

작중에서 나온 묘사에 따르면 지구 소속의 '프로그램'들은 괴수를 통제할 권한이 있다.

  • 메인 프로그램인 비숍은 직접 작중 등장인물들의 입을 빌어 뒤에서 괴수의 보수와 진화 등을 관리해온 존재라고 언급되며, 일부 영식들에게 미스틸테인을 비롯한 여러 무장을 대여해주었다. 서브 프로그램의 관측을 받아들이고 경계레벨 최종국면을 선언하며 영웅급 영식 '로커스트'를 비롯한 여러 괴수 개체들을 각성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관측형 서브 프로그램은 외우주 인류의 동향을 관측하여 여왕, 계열이 다르면 협력하는 일이 적다는 괴수들을 소집해서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구가 괴수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오기는 했으나, 괴수 전체를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서브 프로그램이 소집 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5세대 이상의 신세대 괴수들은 그저 신중히 관망하거나 호기심에 찬 태도를 보이는 데에서 그쳤다. 비숍의 관리에서 벗어났다는 E - 33 이후의 엘리스 여왕종인 E-99, E-101이 생산한 크로스아이는 계약에 불응했고, 같은 괴수인 레전드 오브 타나토스를 팀킬했다. 비숍의 관리 하에 있는 괴수는 지구에서 통제할 수 있지만, 비숍의 관리를 벗어난 괴수는 지구가 통제하지 못하는 듯.

이 때 레전드 오브 타나토스가 서브 프로그램의 명령에 불이행하는 크로스아이에게 계약이라는 것을 언급하는데, 이 계약이 지구제국의 명령을 뜻하는 것인지는 불명.

4대 세력들이 지구와 괴수의 관계성을 알고 있었는지는 불명이지만 대전쟁시기를 지나면서 지구와 괴수의 연관성은 완전히 잊혀졌고 4대 세력을 잇는 현 시점의 외우주 인류들에게 있어서 괴수는 근원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적성 세력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다만 드라이가 '문' 공략을 괴수의 근원으로 향한다고 언급한 것과, 지구와 괴수의 연관성을 공식적으로 인정시키고 적대한다는 목적을 내세운 것을 보아 지구와의 연관성을 어느 정도는 짐작하고 있는 모양.

추측상 괴수 제작자가 지구가 아니냐는 말도 있다. 다만 괴수와 지구의 연결고리가 제법 밝혀진 이후에도 확실히 작중에서 확증되지는 않았다. 또 괴수들이 지구 측을 기원으로 둔게 맞다면 지구 측 병기인 비숍은 엘리스라는 자기도 나중에 통제 못할 문제아들을 뿌린 병크를 저지른 셈이 되고만다(...) 게다가 지구 측이 괴수의 제작자라고 치면 그 이해도는 이상하리만큼 심각하게 떨어지는 수준인데, 경계병기는 아예 그 존재를 모르고 있었고, 심지어 AL이 괴수의 전법을 따라한 전술을 사용하자 몇백년 전 4대 세력이 그랬듯이 순식간에 밀려버리는 추태를 보여주기도 했다. 아예 단절된 것도 아니고 엄연히 지구 소속인 서브 프로그램이나 비숍이 관여하고 있었는데도 왜 이렇게까지 무지한건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문 100화에서 딱 하나 괴수와의 교류가 있던 것으로 짐작되는 물건 하나가 나왔다. 은하탈출계획 당시 괴수가 쓰던 무기(통칭 봉인체)가 다름아닌 지구의 달에서 나왔다.

그러던 도중 문 106화에서 지구의 흰나무가 괴수발생원일 확률이 94%가 나왔다.

문 107화에서 드디어 괴수의 근원이 밝혀졌다. 카르디아의 입을 통해 밝혀진다.

문 26화 우주력 105년, 1차 어스 스트라이크 이후 외우주 인류(통칭 200번 (알파))는 1000개 성계를 장악하며 폭발적으로 영향을 확대하며 노바엔진같은 은하계 전체에 영향력을 미치는 병기도 속속 개발하기 시작한다. 소마는 이렇게 인구수 차이가 벌어지면 결국 지금은 앞서있는 기술 수준까지 백년 단위의 시간이 지나면 따라잡히고 반드시 패배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대처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수가 워낙 차이가 나는 만큼 지금 전쟁을 걸어서 원정을 나가면 확실하게 빈집털이 당하기 때문. 생체병기를 쓰기엔 작중에 나온대로 1번~199번까지의 기능을 제한한 생체병기론 국지적인 성과는 낼 수 있어도 전세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그렇다고 붉은나무를 써서 새로 만들자니 카르디아 없이는 붉은 나무를 완전히 제어할 수 없어 200번 (알파)같은 통제할 수 없는 외우주 인류가 나타날 수 있는데다 카르디아는 이미 뭔 생각을 할 수 없어 신뢰할 수 없는 상황. 그래서 소마는 붉은 나무를 카르디아 없이 완전히 제어할 방법을 찾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4대 세력 중 하나인 루인진 테슬러를 지구측에 파견해서 자신들을 아웃리스트[58][59]에서 빼준다면 붉은 나무를 제어할 수 있는 사상의 궤를 만드는데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다. 소마는 이를 받아들이고 이렇게 만들어진 사상의 궤는 붉은 나무에 심어진다.

사상의 궤가 심어진 붉은 나무는 지구에서 온갖 것들을 흡수하며 변형되어 최종적으론 흰나무로 변한다. 그리고 흰나무는 기존 200번에서 진화변형 리미터를 자가붕괴직전까지 풀어서 훨씬 진화를 특화시킨, 오직 전투를 위한 전투친화종인 오염된 200번, 통칭 200번 베타(β)를 생산한다. 이게 바로 괴수다. [60] 200번 베타는 지구측이 통제하기 위해 '인자'라는 새로운 종 유전 특성이 부여되었고 우주력 123년에 200번 인류의 말살이라는 목적이 설정되어 우주역사에 출현했던 것.[61]

겉으로 보기엔 완전히 다른 종족인 인간과 괴수가 서로간 유전자를 이용하는 사례[62]가 빈번할 정도로 활용이 용이했던건 괴수(200번 베타)와 외우주 인류(200번 알파)는 넓게 보면 같은 종이기 때문이다. 즉 여태까지 괴수와 싸워왔던 것은 외계종과의 싸움이었던 것이 아니라 사실상 외우주 인류끼리의 전쟁이나 다름없던 것이다.

이는 카르디아가 말해주기 전에 이미 마더나이트가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전진기지, 라크에 남겨놓은 메시지로 암시되었다.[63] 이 내용은 108화에서 공개된다.

문 108화. 비숍에 의해 지구 궤도에 소환된다. 돌출행동 우려, 전투체제 상이, 행동원리 파악불가를 이유로 반대와 우려 의견이 있었으나 외우주 함대가 지구 코앞까지 온 초위기 상황이라 비숍은 전부 씹고 사상의 궤를 이용해 코드를 발동, 특례로 괴수를 지구 앞에 소환한다.[64]

상술한 내용을 보면 지구가 괴수에게 인자를 집어 넣고 비숍과 관측형 서브프로그램으로 관리를 하고 있음에도 괴수를 통제하기는 커녕 소통도 되지 않아 괴수를 통한 정보수집도 되지 않고, 창조주에 통제할 수 있는 여러 장치를 해놨음에도 불구하고 괴수의 원리도 파악하지 못하는 듯 보인다.


파일:나이트런 - 문 - 경계레벨 최종국면 1.png
파일:나이트런 - 문 - 경계레벨 최종국면 2.png

  • 월면계획
경계레벨의 최종국면. 여왕을 잃고 중파 후 패퇴한 상위괴수들을 수거, 오랜 세월에 걸쳐 수리해 저장하고 있다가 200번 알파 세력이 지구까지 밀고 들어오면 사용한다. 이른바 괴수판 콜드히어로. 저랭크영식에 가까운 네임드 상위괴수부터 AAA급 영웅급 영식까지. 강한 상위괴수들로 노튼은 인류우주역사의 악몽이라고 평한다. 이들은 프로그램에 의한 본능, 살의가 아닌 자신들의 어머니 여왕을 죽인 인간들에 대한 복수심으로 지구의 월면 계획에 따르고 있다.[65]

  • 잉그릿드
  • 로커스트
  • 배틀 오우거
  • 파이어하이웨이
  • 세스타스
  • 해피박스
    • A클래스[67]
      • 2식 파날로페
      • 2식 바톨라
      • 2형 식스 캐논
      • 2형 이레이져
      • 5형 델타 헤드[66]



  • 지구 궤도에 소환된 네임드 괴수함들
    • 스피드터틀
    • 빅건
    • 포스캐리어
    • 트윈하트


6. 여담[편집]


작중 인물들의 발언들을 종합해보면 현 나런인류에게 지구와 태양계는 일종의 성지같은 취급을 받는듯하다. 현 나런인류라도 그 근원인 나무는 지구에 있기 때문에 지구가 전 인류의 고향이라는 의식은 지구인류나 나런인류나 동일하게 갖고있기때문. 이는 같은 나무가 기원인 비시민들도 동일한지 말살의 왕은 제조될 당시 단 한번만 봤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고향인 지구로 돌아가고 싶어했으며 임무를 완수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말에 굉장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분명히 지구 정부의 기원이 되는 UN은 민주정 체제였을 것인데, 소마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극복하지 못한 탓[68]에 어느새 지구 정부는 소마가 유일한 지도자가 되어서 이끄는 독재정으로 변모되어 버렸다. 비유가 아니라 아예 작중에 지구 제국황제 소마라는 언급이 여러 번 등장한다.[69]


7. 관련 문서[편집]



[1] 이름이 안정보장이사회에서 안전보장이사회로 오락가락하는데 모티브인 안전보장이사회쪽이 맞는 표기같다.[2] 작가공인으로 유엔군이라 언급.[3] 미리보기에서는 현실 유엔의 문장을 그대로 사용했으나 웹툰 버전에서는 저작권 때문인지 작가가 그린 문장으로 수정되었다. 본 문서 국가 템플릿에 수록된 문장이 바로 수정된 문장이다.[4] 지구에겐 제국이 이해 불가능한 존재였고 제국에게 지구는 탈인류화의 걸림돌 정도였던 듯하다.[5] Enfant terrible. 메탈기어 시리즈무서운 아이들 계획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 작중 이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6] 30대에 미 국방부 장관직을 은퇴한 능력자이며 닥터조차 그를 위인이라 평했다. 혼란한 세상 속, 원인모를 테러로 아내와 아들을 잃는 슬픔을 겪고 닥터의 계획에 찬동하게된 인물이다.[7] 이 사건으로 카르디아는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인간을 불신하게 되었다.[8] Ειρηνιστης (평화주의자). 이것이 바로 메인 프로그램의 정체이며 이를 통해 UN은 무너지는 세상의 경제와 군사력을 휘어잡을 수 있었다.[9] 대기권 출입과 비행, 궤도 고정이 가능하며 우주에서 지상까지 닿는 고출력 레이저포로 무장한 함이다.[10] 제임스는 아이들을 각별히 여겼는데, 인간을 혐오했던 카르디아와 달리 소마는 제임스를 아버지처럼 따랐다.[11] 파일럿에게 무지막지한 관성가속이 걸려서 신체능력이 초월적인 소마만이 이를 견딜 수 있다.[12] 어린 시절 연구소 습격 사건의 트라우마로 인해 인간을 혐오하게 됐으며 미국 주도의 1차 화성 진출이 좌절되자 인간 유전자는 우주진출에 적합하지 않다고 결론지었다.[13] 당시엔 발사대가 필요했고 성공확률도 아주 높지 않은 작전이었다. Mk-4를 화성에 보낸 두바이 입자가속시설은 단번에 붕괴했다.[14] 정확히 언급되지는 않으나, 해당 장면에서 소마는 목줄이 채워지길 바라는 한편 카르디아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Delete 버튼을 누른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보고 목줄을 삭제한 것이라며 추측하고 있는 중.[15] 정확히는 레어메탈. 문 오프닝에서 언급된 차원공명석과는 다른 물질로 추측되며 노심 제작에 필요하다는 레어메탈과 동종인지는 불확실하다.[16] 우주력도 1년 365일 하루 24시간이다. 시간 지연을 고려해 사람 나이를 셀 땐 본인의 체감시간을 기준으로 한다.[17] 창조주인 지구인류의 명령 없이 이루어지는 번식 행위.[18] 문 11화에서 소마가 "(카르디아를) 구속시켜두었습니다. 이식체의 기억을 뒤지고 있습니다만 기억에 락을 걸어놓고는 이식때 일부 시간이 지난 후 기억이 풀리도록 제어해 놓았더군요." 라고 말하는 것이나 후에 병사들이 카르디아를 두고 "이번대의 카르디아 님은 좀 조증인 거 같군." 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붉은 나무를 통해 200번을 만들고, 그들의 목줄을 없애버린 카르디아를 죽이고 새로운 복제체에 카르디아의 기억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19] 탑승중이던 소마와 에드워드의 행방은 정확히 나오지 않는다. 훗날 그는 "두고온 Mk-8", "그 때의 후퇴" 라고 이 일을 회상하는데, 탑승하고 있던 Mk-8을 버리고 몸만 탈출해 생환에 성공한건지, 혹은 Mk-8째로 죽었으나 나무를 통해 새로운 신체를 만들고 정신을 계승해 부활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20] 문 23화, 문 87화에서 연유가 밝혀진다. 미란다 황제도 딸 미라이도 딱히 지구에 우호적인 감정은 없었지만. 아버지 된 입장으로서 자식도 자신처럼 한평생 전쟁만 하는 것은 원하지 않았던 미란다 황제가 미라이를 사절단으로 파견해 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지구는 대화에 응하지 않은 정도를 넘어 아예 미라이를 죽여버리고, 최소한 대화를 위해 자기 자식을 지구에 보낼 정도의 융통성은 있었던 미란다 황제가 가장 격렬하게 지구를 적대하는 인물로 바뀌고 만다.[21] 폭파된 알타이 행성의 잔해 속에 전진기지 '라크'를 세웠다.[22] 알타이 독립전쟁 이후 새로운 연결체가 전투에 투입된 적은 없었고 Mk-9의 성능도 미지수였다.[23] 문 12화에서 밝혀지길 이때까지 지구인류는 외우주 인류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지구권내에는 아예 수백년 동안 큰 전쟁도 없었다.[24] 이노베이션 엠파이어가 심고간 침식침을 루인이 쓸 수 있는 이유는 애초에 이 침식침을 루인에서 제공해 준 것이였다.[25] 작중에서는 황제나 왕이라는 두가지 표현이 등장하기에 황제인지 왕인지는 알 수 없다. 보통은 자일 가문의 초대 당주라고 부르는 편.[26] 그러나 통합에 반대되는 내용은 역사에서 의도적으로 지워졌고 그 시절을 살아간 이들도 입을 닫았다. 애초에 나무는 지구에 있는데다 소마가 우주인류에게 카르디아의 일을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도 자신들의 기원을 잘 알지 못한다. 나무의 진실을 기억하는 나자 일족은 번성하지 못했다.[27] 비숍의 화풀이로 지오와 교전해 위성 바인에 약간의 파괴 흔적을 남겼다. 이 과정에서 녹창 디오네를 루인에게 빼앗겨버린다.[28] 밝혀진 영식들을 보아하니 아마도 외우주 인류에게 가진 증오의 정도나 외우주 인류를 효과적으로 상대 할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선발한듯싶다[29] 이는 카르디아의 인지를 뛰어넘은 존재로 진화한 나무가 스스로 내린 결정이었다.[30] 발티아 행성의 에덴과 차펠린 1호기 등 문 공략을 위한 준비들은 거의가 파괴되거나 폐기되어버린다.[31] 주로 여왕 사망이나 패전, 자원부족등의 이유로 방위선 바깥에 밀려나 동면에 든 괴수들.[32] 이는 주로 5세대 이후의 신생 괴수들에게 주로 일어났다고 한다.[33] 여러 루트가 있었는데, 다른 루트는 연단위인 반편 가장 빠른 루트는 7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런데 이 루트의 유지가능 시간은 단 32분 남짓인 상황.[34] 1차 지원으로 메인프로그램용 제 32 결전병기와 2차 지원으로 3등 비시민 병종 차원종 빈센트를 받았다.[35] 처음에 서브 프로그램과 빈센트의 공습을 허용한 결과 테라 브레이커는 본대와 떨어져 소수의 함들과 지구 공략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으며 특무함 고스트와 말살의 왕의 기습으로 테라 브레이커에 기능 이상이 발생해 버려 고스트와 싸우는 내내 테라 브레이커는 반격조차 제대로 못했다. 말살의 왕과 싸우던 레오는 청파로 이기긴 했는데 마무리를 어설프게 했다가 하마터면 동귀어진에 휘말려 본인이 위험할 뻔했으며 AL은 라크가 자폭으로 고스트와 동귀어진하려는 상황에서 긴급발진을 하느라 문 공략 멤버 셋을 놓쳐 하마터면 작전 초반부터 큰 피해를 겪을 뻔했다.[36] 안즈이가 차원필드와 장갑으로 중력포를 비껴내어서, 원래 맞춰 중파시키려던게 스치는 경파에 그쳐버렸다.[37] 이는 드라이가 전쟁 준비를 철저히 하고 움직인 시점에서 설득력이 매우 떨어지며, 애초에 드라이 자신은 지구침략 지원 AI 미라이에게 자신의 목적이 지구침공임을 밝힌 바 있다.[38] 상술된 외우주 인류가 지구의 요구를 받아들였고 서브 프로그램이 뇌각제어기구 삽입을 요구한 걸로 보아 갑자기 바뀌었다는 루인 수뇌부들이 사실 지구의 지배를 받아들이고 뇌수술을 받은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39] 애초에 드라이 역시 협상이 이루어지리라는 기대는 추호도 하지 않았으며, 이는 본심과는 별개로 자신이 대화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어필할 겸 지구에 대한 적의를 다른 승무원들에게도 전파시키기 위한 수단이었다.[40] 최정예 엘리트인 헤븐즈 솔저가 고작 상위괴수 클래스에 해당한다는 판정을 받았다.[41] 포유류같은 갈비뼈와 척추, 인간형에 가까운 동공형 눈, 생물형 피부에 가까운 장갑이 있다.[42] 온전히 이어져 있는 것은 아니고, 중간중간 끊어져 있지만 절단면을 수정하면 결국 전부 흰나무의 나뭇가지로 이어져 있다.[43] 원시형 괴수들이 나뭇가지에 붙어있으며 생성 흔적, 단순 괴수 플랜트, 기생형 괴수 총 3가지 가능성이 추정되었다. 17km 생체 우주형 비침식 요새형 대형 여왕괴수인 최초의 여왕괴수 α-1도 발견되었다. 알파 코드는 한 번도 모체 출처가 밝혀진 적이 없으며 원시여왕이 플랜트에서 생성되거나 기생한 예도 없다.[44] 나런 세계관에서는 순수한 지구인은 지구 외의 다른 행성에서 살지 못한다. 즉, 자원 채굴 등을 위해 외우주로 진입하더라도 반드시 지구로 귀환해야 하는 만큼 초장거리 이동기술의 개발 필요성은 오히려 매우 높다. 다만 지구가 자원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 것을 보면 장거리 이동에서 특별히 우위를 점하는 기술은 아닌 듯.[45] 이후 솔져 1의 언급에서 붉은 나무 기반 생체병기가 기반인 것이 밝혀졌다. 즉 외우주 인류들의 조상격 존재다.[46] 이를 반증하듯이, 처음에는 낯선 기술에 당황하던 승무원들이 나중에는 지구 측 병력을 별 것 아닌 것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강해졌으며, 영웅들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이미 문 공략 이후 자신들이 다시 냉동될 때의 일을 얘기하고 있었다. 그나마 레오가 가끔 적들을 경계하는 것 정도 외에는 문 공략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 심지어 그 기술조차 간단한 분석으로 파훼될 정도로 그리 고급 기술도 아니었다.[47] 다만 AB소드의 존재 때문에 이러한 방식은 오히려 이득이 되었다. 어차피 AB소드 앞에서 보호막은 쓸모가 전혀 없기에 물리적으로 베기 어렵게 만드는게 차라리 나았기 때문.[48] 지구 측에서 중력포를 사용하는 함선은 실험형 중력포를 탑재한 고스트 함밖에 나오지 않았다. 반면 신인류 세력은 알키오네, 차펠린2, 바다함 등 소수지만 더 강력하고 실전에서 완벽하게 사용가능한 중력포를 탑재한 함선을 양산하는 수준에 도달했다.[49] 문은 경계병기로 돌파가 가능했으며 목성 엔진은 제조 및 운용에 사상력이 사용되었지 함에서 쏘는 빔은 평범한 빔포라 더 강한 출력으로 찍어눌렀다.[50] 괴수 집단은 아니지만 작중에서 S급 괴수둥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51] 심지어 어지간한 함대급 전력은 뛰어넘을 Mk. 9이나 파트로나의 공격조차 다 막혔다. 테라브레이커가 폐기되는 듯 했을때 비숍의 전력이 테라브레이커 없이 이길 수 있는 전력이냐는 소리를 들었던 것과 비교하면 참으로 초라한 전과.[52] 지구의 거대병기들은 테라 브레이커 하나에게 박살이 났고, 비숍이 꺼내든 핵심 전력은 드라이 하나에게 박살났다. 사실상 지구의 핵심 전력은 테라 브레이커 하나와 드라이 한 명에도 못 미친다고 해도 전혀 과장이 아니다.[53] 카르디아의 아종 복제체[54] 지구를 배신했다.[55] 이름이 안정보장이사회에서 안전보장이사회로 오락가락하는데 모티브인 안전보장이사회쪽이 맞는 표기같다.[56] 작가공인으로 유엔군이라 언급.[57] 미리보기에서는 현실 유엔의 문장을 그대로 사용했으나 웹툰 버전에서는 저작권 때문인지 작가가 그린 문장으로 수정되었다. 본 문서 국가 템플릿에 수록된 문장이 바로 수정된 문장이다.[58] 지구권이 만든 일종의 살생부. 인간의 설계도가 담겨있으며 이 설계도에 위배되는 생체병기는 말살대상이라는 의미이다.[59] 루인은 아예 인격 자체를 전산화 시켜서 전산상 정보생명체가 기본시민 단위고 육체는 단말 정도로 취급했기에 아예 생물로도 취급되지 않을 수 있어서 이 아웃리스트에서 빼기에 용이했던 걸로 추측된다. 진 테슬러는 이를 두고 '우린 이질자. 우린 유전자라는 윤회를 버린 존재. 다른 3세력과 섞이지 못하죠. 당신들이 미워할 의미도 없고' 라고 말했다. 본인들도 이렇다 보니 다른 3개 세력들과 겉도는 모양새라 이런 식으로 배신을 진행한 듯.[60] 이에 대비되어 붉은 나무에서 생성된 기존 200번 외우주 인류는 200번 알파라 명명된다.[61] 다만 붉은 나무에서 생성된 기존 200번 외우주 인류(200번 알파)도 인위적으로든 자연적으로든 진화의 리미터가 풀린다. 기사가 그 일례이며, 더 나아가서는 괴수와 인간으로 구분하기조차 애매해진 존재도 있다.[62] 인간의태형 괴수인 E-34, 그리고 그 E-34는 인간인 앤 마이어를 낳았다. 인류 측엔 최초의 식인 아담의 유전자를 이용해서 이브 자일이 만들어졌으며 이 이브 자일 역시 시온을 낳을 수 있을만큼 안정적인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오코넬리 전투는 괴수 유전자로 키메라를 만들려다가 폭주한 게 시초다.[63] 우리가 가는 곳에 있는것 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나와 상자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형제'에 대한 이야기다.[64] 문 60화에서 '비숍이 타고 있는 파트로나 기함이 최악을 대비해서 게이트를 열고 있으며 특례에 의한 게스트의 초대까지 승인됐다. 라스트 넘버. 그 사건 이후로 4잎에서 3잎으로 격하되어 출입금지까지 되었던, 통제불가위험이 있는 그것을 정말로 들이는 것이냐.' 라는 대화가 나오는데 아마도 여기서 나오는 '게스트'와 '그 사건 이후로 4잎에서 3잎으로 격하되어 출입금지까지 되었던 그것'이 바로 괴수로 보인다. 즉 원래라면 괴수는 4잎이었으나 특정 사건 이후 3잎으로 격하되어 지구에 들어오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65] 참고로 루인 사의 관측자들이 수거자 역할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66] 앤한테 당한 델타 헤드와는 다른 괴수다.[67] 영식이 아닌 2군 레벨. 2식과 네임드 상위괴수들을 지구측에서 임의로 정한 랭크로 외우주 인류들은 상위괴수에 A클래스 같이 랭크는 매기지 않는다.[68] 지구의 기술 태반은 소마가 주축이 되어 개발한 것으로, 기존 지구 인류 중 소마만큼 두각을 보이거나 소마를 뛰어넘은 성과를 낸 인물은 적어도 작중 묘사상으로는 카르디아를 제외하면 아무도 없다. 소마가 이를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간에 이렇게 인재풀이 좁아진 건 결국 소마가 계승에 실패하거나 엇나가거나 할 경우 지구가 정계와 기술 등 여러 측면에서 축부터 흔들릴 위기를 내재하는 구도를 낳게 되었다.[69] 소마와 비슷한 수준의 지성과 기술력을 지닌건 카르디아 정도일텐데, 카르디아는 소마와 확연히 반목하는 입장인지라 소마는 그녀와 손을 잡을래야 잡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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