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루스
덤프버전 :
힘의 살을 찌워라.
힘을 먹고 강해져라.
Grow fat from strength.
1. 개요[편집]
성우는 다린 드 폴 / 이장원
자아도취적이고 향락주의적인 성향의 황제로, '짐의 백성들도 짐과 같은 행복과 향락을 누릴 수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비범한 사고관의 소유자이자 사치스럽고 잔혹하며 낭비벽이 있는 은둔 현자라는 상당히 독특한 캐릭터. 기갑단의 모티브 중에 로마가 섞여있는 점을 반영한다면, 여러모로 고대 로마의 네로 황제를 연상케 한다.
빛의 추락 발매전 로어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기갑단 기준으로 봤을 때, 자아도취가 전혀 아깝지 않은 미남이라는 듯 하다.
2. 과거[편집]
2.1. 민중 혁명[편집]
기갑단 제국은 원래 태양을 손에 넣은 병사가 황제가 된 신화를 토대로 왕권을 유지하였다. 결국 이는 기갑단 제국을 전투광에 정복자들로 변절시켰고 곧 군부가 모든 권력을 차지하게 되었다. 허나 그 결과 정작 전사다움을 잃고 정치에 골몰하며 타락한 군부를 본 칼루스는 군부에 회의감을 느끼게되고 자신의 향락주의적인 사상으로 민중 혁명을 이끌기 시작한다.황제로서의 첫 통치 행위는 영사를 황무지로 추방하는 것이었다. 황금빛 태양이 그의 타락한 형상을 태워 버릴 것이다. 짐의 권좌를 되찾은 혁명에 걸맞는 상징이었다.
- 칼루스 황제
하지만 민중 혁명은 순탄하지 않았는데, 혁명에 위기를 느낀 군부가 몰리 이몰리를 시켜 공화주의자들과 칼루스 지지자들을 바다에 수장시키며 혁명에 위기가 온다. 하지만 칼루스는 혁명을 그대로 이끌어나갔고 그는 마침내 자신의 혁명군을 데리고 상원 사원에 입성한다. 이후 상원들은 칼루스의 혁명군들의 레일건 세례에 난자당하며 사멸당하였다.
칼루스는 군부를 이끌던 영사를 가장 먼저 지목하고 군부 숙청을 시작한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영사의 몰락을 장식 할 자신의 대관식을 꾸미는 것 이였다. 순백색 모래만이 남을 때 까지 사막의 지형을 바꿨고 자신의 궁전까지 지었으며 자신의 대관식 날 직위를 박탈당한 영사를 직접 거세한 후 발가벗겨서 황무지로 달아나라는 명령을 내린다.
군부의 리더가 숙청된 뒤 칼루스는 시민들을 자신의 궁전 앞으로 모이게 하곤 타락한 귀족들의 재물들을 뿌리고 시민들은 이에 열광한다. 마지막으로 울고불며 자신의 재물들이 날아가는 걸 보는 귀족들을 시민들한테 던지고 그들의 의복과 장신구들이 뜯겨나가는 걸 보며 칼루스는 만족하며 전쟁 없고 아름다운 전통을 자랑하는 제국을 만들기 시작한다.[3]
2.2. 통치 시기[편집]
유령 사령관은 흉측하게 생겼지만 강한 것이 아니라, 흉측하기에 강한 자였고, 짐이 꿈꾸는 완벽한 새 세상을 함께 그릴 유일한 자였다. 짐은 그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사랑했다.
- 칼루스 황제
모두의 행복을 위해 칼루스는 군단병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였고 신두, 클립스, 그리고 사이온 같은 외계 세력들을 약화시키며 제국을 더욱 더 부강하게 만들었다.
브란드 행성에서 노예 종족 사이온들을 처리하는 과정 중 오트조트라는 사이온 과학자가 OXA 기계를 복원한게 드러났고 대장군 우문 아라스는 이를 파괴하려 했으나 오트조트의 천재성에 감명받은 칼루스는 오트조트와 OXA 기계를 수도성으로 가져오게 했고 그는 오트조트에게 자유와 시민권을 주며 상을 내린다.
칼루스는 자신의 백성이 있는 광장 앞에 있을 때 진정한 왕좌에 앉은걸로 느껴졌고 의외로 소박하게 근처에 있는 이스칼의 찻집에 가서 자신의 개인적인 심정을 털어놨다. 이때 칼루스는 개인적인 문제로 심정이 혼란한 상태였는데 친딸 카이아틀이 자신의 뜻을 따르며 자신과 같이 백성들과 모두의 행복을 위한 통치를 하기를 원했지만 딸이 대장군 우문 아라스와 친하게 지내며 점점 호전적으로 변하는 것을 걱정한다.[4]
향락적인 통치가 계속되던 어느 날, 칼루스는 한 알비노 검투사가 투기장에서 싸우는 걸 보고 이에 매우 만족해한다. 자신보다 훨씬 큰 덩치의 상대를 싸워 이기는건 물론 심리전에도 매우 탁월한 검투사여서 그가 투기장에서 썩는게 아까운 칼루스는 그를 붉은 군단의 사령관으로 지목한다.
계속되는 통치하에 칼루스는 OXA 기계를 사용해 우주의 비밀들을 알아내며 계속해서 자신의 우주선인 리바이어던을 건조한다. 또한 노예 종족 사이온들한테 시민권을 줄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점점 수상해지는 가울의 행동에 칼루스는 미행을 붙인다. 하지만 이에 죄책감을 느낀 칼루스는 가울을 계속 믿었고 결국 이는 한밤중의 반란으로 이어진다.
빛의 추락 발매시 공개된 로어에선 카이아틀의 입장에서 칼루스의 통치기가 재조명되는데, 분명 제국이 부강해진 건 맞지만 칼루스는 기갑단의 폭력적인 나쁜 전통은 물론 절제나 의무 같은 나름 좋은 전통마저 깡끄리 무시했다. 그리고 칼루스는 단순한 쾌락주의자를 넘어 다른 이에게 까지 쾌락과 행복을 강요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2.3. 쿠데타와 추방[편집]
반란군은 두려워서 짐을 죽이지 못했다. 당연한 일이지. 백성들이 아버지처럼 여기는 짐이 죽으면 군중이 가만있을 리가 없으니까. 짐에게 내려진 선고는 추방이었다.
- 칼루스 황제
"추방이라고? 무릎을 꿇고 짐의 머리를 잘라내기엔 가울은 너무 겁쟁이였던 건가?"
"나는 네가 만든 그대로다. 할 수만 있으면 널 죽였겠지만, 그럴 수 없었다. 카이아틀이 내 검을 막았다. 잊지 마라."
이중성 던전 진행 중에 들리는 쿠데타 당시 칼루스와 가울의 대화.
하지만 난... 그의 눈에서 보았다. 공포를... 그의 쾌락이 곧 끝날 것임을 알았다. 쿠데타는 그의 시야를 흐리게 만들었다. 그때 죽였어야 했다. 유배를 보내는 걸로는 부족했어.
- 카이아틀
칼루스가 통치를 하던 사이 군단장이 된 가울은 영사의 계획에 따라 쿠데타를 준비하고 있었다. 쿠데타에는 몰리 이몰리, 이스칼, 황녀 카이아틀, 대장군 우문 아라스, 호위대장 샤요텟, 그리고 오트조트가 가담했는데 이유는 이와 같다:
- 몰리 이몰리: 애초에 칼루스를 따르지 않았고 숙청을 피하기 위해 칼루스에게 충성을 바친 척 했다.
- 이스칼: 칼루스의 벗이였던 만큼 그의 비밀을 알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높은 벼슬을 얻으려고 했다.
- 카이아틀: 우문 아라스에 의해 호전적으로 변해버렸고 자신의 아버지가 나약하며, 왕좌의 자격이 없다고 믿었다.[5]
- 우문 아라스: 카이아틀과 똑같은 이유지만 자신이 원하던 정복자 제국이 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었다.
- 샤요텟: 혁명 때 부터 칼루스의 친구이자 호위였지만 곧 칼루스를 시기했다.
- 오트조트: 사이온들 중 자신만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시민권이 모든 사이온들한테 부여된다는 점에 불만을 품고 가담했다.[6]
오트조트가 OXA 기계로 반란군들한테 정보를 주었고 칼루스가 연회를 벌이던 중 자정에 반란군 일당이 쳐들어와 그를 체포한다. 칼루스는 자신이 추방시킨 영사가 거만하게 들어오는 걸 보았고 이에 영사는 칼루스한테 침을 뱉으며 농락한다. 하지만 칼루스는 대중한테 많은 사랑을 받은 황제였기에 반란군들은 그를 차마 죽이지 못하고 칼루스의 함선 리바이어던으로 추방시킨다. 이때 칼루스의 병사들은 충성파로 남아 같이 추방당할지 아니면 붉은 군단으로 들어올지 선택권이 주어졌는데 사수 펠트록과 발루스 노르를 비롯한 칼루스의 최측근들은 추방을 선택한다. 반란군은 리바이어던의 항법장치를 망가트리고 칼루스와 충성파들을 외우주 어딘가로 유배시켜 죽일 작정이었고 결국 칼루스는 리바이어던에 탑승한 채 아무도 모르는 어딘가로의 항해를 시작한다.
빛의 추락 사전 로어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실 카이아틀은 아버지에 대한 정 때문인지 한번 배신하여 칼루스에게 모든 걸 밝히고자 칼루스를 찾아갔다. 하지만 그때의 대담에서 카이아틀은 칼루스의 허무주의를 이해하고, 안타깝지만 제국에 칼루스는 필요 없다고 느껴 말하지 않고 돌아간다.
2.4. 심연과의 조우[편집]
칼루스는 관측실 안에 틀어박혔다. 황제가 내보내는 메시지는 '그것'에 부딪혔다가, 그 참을 수 없는 힘에 의해 훼손되어 되돌아온다. 의원들이 모여 정신 융합으로 의견을 나누고 상황을 파악하려 하였으나, 행여나 성공할까 다들 두려워하고 있다. 우리는 아이처럼 더듬거리고, 융합은 흩어진다.
- 그림자 의원 매치
그가 우주의 공허 속에서 시들 거라고 생각했지. 그러나... 공허 속에서 뭔가를 보았다. 자신이 그 어느 때보다 위대해질 기회를. 그는 피 냄새를 맡은 전쟁 야수처럼 그 기회를 좇았다. 모든 명예와 이성을 버리고...
- 카이아틀
칼루스는 리바이어던의 하층[7] 에서 지내며 가울과 그의 일당을 욕하면서 지냈다.[8]
곧 함선이 자신의 무덤이 될거라는 걸 알고도 그는 와인을 마시며 자서전을 쓰거나, 책을 읽거나, 정원의 산책을 하거나, 의원들을 불러 둘러앉아 머나먼 행성의 이야기를 하거나, 주방에서 새로운 요리를 고안하는 등 풍족한 삶을 살았으나 1년이 지나자 그는 곧 모든 의욕을 잃는다. 더 이상 와인을 마시지도 않으며 천계의 전망대에 올라가지도 않았으며 그저 관측 의자에서 멍하니 밖을 바라볼 뿐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우주의 끝에서 무언가를 만났고 칼루스는 전망대에서 이 존재와 교신을 시도하지만 계속 실패한다.
이에 칼루스는 우주 밖으로 직접나가 이 심연과 교신하기로 하고 신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칼루스는 우주복을 입고 함선 밖으로 나간다. 칼루스가 우주유영을 하던 중 갑자기 산소기가 고장나고 칼루스는 심연을 들여다 보며 무언가를 알아챈다.
신하들은 칼루스가 죽은걸로 알고 알고 있었지만 12시간 후 칼루스가 함선으로 돌아왔고 다시 정신을 차린 칼루스는 갑자기 의욕을 되찾으며 본 성격을 되찾는다. 다만 칼루스는 어딘가 변한 구석이 있었고 이는 최측근인 매치를 불안하게 한다.[9] 무언가와의 조우 직후 망가진 항법 장치가 갑자기 고쳐지며 리바이어던은 다시 한번 자유가 된다.
다시 활기를 되찾은 칼루스는 가울을 칠 친위대를 모으기 위해 우주를 탐험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제국에 복종시킨 클립스 종족의 수도성인 카가 클립스에 내려오는데 클립스는 이에 미사일을 쏴버리며 칼루스의 심기를 건드린다.
클립스에 이어 신두를 발견한 칼루스는 신두한테 자신의 대의에 참여할것을 제안하나 이들이 거부하자 곧 바로 이들을 정복한다. 이들의 강력한 우주함대를 괴멸시키고 이 중 최고의 파일럿인 자루스를 자신의 친위대로 끌어들이며 신두 종족을 지원한다. 지원해준다며 대다수를 학살한 클립스와는 달리 신두는 잘 살고 있던 종족이라 칼루스는 여러 무기들과 함선들을 제공하는 편에서 끝냈다. 또한 자신이 큰 흥미를 가지고 있던 아크인들 중 펄미네이터를 끌어들이면서 점점 가울을 암살할 친위대를 완성시킨다. 이때 룰을 먼저 토로바틀에 암살자로 보냈는데 룰은 몰리 이몰리와 이스칼을 죽이는데 성공하나 가울한테 사망하면서 칼루스는 아예 친위대를 전부 보내 가울을 암살할 작전을 세운다. 마지막으로 엘릭스니의 세크리스가 친위대에 들어오고 그림자 부대를 가울의 함선으로 보내지만 펄미네이터를 제외한 인원들이 모두 사망하면서 실패로 끝나게된다.[11] 자신의 친위대가 전멸한걸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다시 기운을 잃던 칼루스한테 급한 전령이 오게된다.
태양계의 누군가가 가울을 처단했다는 것이다.
3. 이후 작중 행적[편집]
3.1. 붉은 전쟁/오시리스의 저주/전쟁지능[편집]
가울의 사망 이후 네소스에 황제의 초대가 퍼지며 붉은 군단 잔당들을 충성파로 들어올 기회를 주는 임무들을 보낸다. 이중 13연대는 이들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던 수호자들에 의해 실패하지만 선봉대 수뇌부들이 칼루스의 도착을 예견하는데 도움을 준다.
리바이어던이 태양계에 도착해 네소스를 빨아들이기 시작하고 리바이어던 레이드에서는 가울을 쓰러뜨린 주인공 수호자를 자신의 함선 내 궁전에 초대해 그 힘을 시험하기 위한 시련을 내리고, 마침내 주인공과 조우한다. 그리고는 수호자와 싸움을 벌이는데, 싸우는 도중에 사실 주인공 수호자가 상대하는 칼루스는 진짜가 아닌 꼭두각시 로봇임이 드러난다. 로봇 칼루스를 쓰러뜨리면 수호자의 용맹을 치하하며 보상을 준다.[12] 방랑자와의 대화에 의하면 현재의 칼루스는 처치한 로봇같이 생기진 않았다고 한다. 리바이어던 출시부터 칼루스가 이질적인 존재라는 힌트가 여러개 나왔는데 풍요의 시즌에서 최측근인 매치가 칼루스가 분해된 행성들로 만들어진 황실 와인을 지속적으로 마시고 물질적인 무언가를 초월한 존재가 되었다고 말한다. 매치와 방랑자의 언급에 의하면 칼루스는 신체가 없고 태양계의 초월적인 정신체들과 비슷한 존재가 된걸로 보인다. 하지만 그의 모습을 보여줄 필요는 있으므로 자신이 물질적인 존재일때의 모습을 정교하게 본 딴 로봇을 사용하는 걸로 보인다.[13] 여러가지 떡밥을 합쳐 유추해보면 사이온들의 능력을 강화시키는 황실 와인을 마셔 사이온들의 능력을 얻게 되었고 자신의 힘을 리바이어던 전체에 행사하기 위해 몸을 버리고 정신체가 되어 리바이어던 그 자체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14]
이후 네소스 분해 과정 중 행성핵 아르고스가 분해장을 막아버리자 리바이어던을 돌아다니던 수호자들을 시켜 분해장을 다시 복구시킨다.[15] 또한 붉은 군단 잔존병들을 이끌던 발 카우오르가 리바이어던을 탈취하러 쳐들어오자 수호자들을 소집해 발 카우오르를 처단하고 이에 칼루스는 만족하며 네소스의 행성 분해를 정지시킨다.
3.2. 포세이큰[편집]
리프 사태 이후 리바이어던은 계속 조용히 있었고 리프의 각성자들이 가끔식 체크하는 겸 힘의 과시를 보여주기만 하는 등 서로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다만 아홉을 연구하던 라비니아는 아홉이 계속해서 리바이어던과 소통하려는 걸 발견한다.[16]
이후 풍요의 시즌에서 주역으로 등장. 수호자들에게 성배를 선물하고, 리바이어던의 전시장에 초대한다. 이때 밝혀지기를 군체와 벡스를 놀잇감으로 쓰면서 기르고 있었다고 한다. 이때 누군가가 보낸 슬픔의 왕관을 얻는데 칼루스는 군체를 지휘 할 기회라고 여기면서도 실패하면 수호자들을 더욱 더 강한 그림자로 만들 기회로 생각한다.[17] 그로인해 슬픔의 왕관을 쓸 생명체인 갈란을 만들어 왕관을 씌웠지만 예상대로 갈란은 미쳐버리며 전시장 깊은 곳으로 잠적해버린다. 이에 계획대로 수호자들을 보낸다.
3.3. 섀도우킵[편집]
자격의 시즌에서는 네 번째 기수 경이 퀘스트 중 칼루스의 그림자가 붉은 군단과 카이아틀에게 살해당해 매우 언짢다고 언급된다.
3.4. 빛의 저편[편집]
빛의 저편 업데이트 이후 리바이어던 함선과 같이 사라졌다고 한다. 어둠이 태양계에 도착하자 칼루스는 우주의 끝에서 약속했듯이 자신과 소통하여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해주기를 바랬으나 자신은 지나쳐버리고 대신 수호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에 큰 실망감을 느끼게 되어 태양계를 떠나버렸다.
3.4.1. 선택받은 자 시즌 : 예지[편집]
이후 칼루스는 어둠과 소통하기 위해 사바툰이 남긴 슬픔의 왕관을 회수했는데, 거기에 더해 이번에는 어둠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존재들인 경멸자들을 함께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실험 장소는 어둠에 먹힌 화성의 잔재에서 발견된 이상 현상 근처에 정박시킨 함선인 '글라이콘'이었다. 칼루스는 뒤엉킨 해안에서 경멸자들을 포획해 글라이콘에서 모진 실험을 벌였고, 그 결과 희생당한 경멸자들의 정신을 융합시켜 살아남은 한 개체에 심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어둠과의 소통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상심한 칼루스는 글라이콘에 있던 모든 인원들을 버렸고, 이윽고 오염된 에테르 누출로 인해 글라이콘은 유령선이 돼버린다. 이 과정에서 칼루스의 충신이었던 수호자 카타베이시스는 자신의 고스트가 타락하는 바람에 고스트를 자기 손으로 파괴하게 되고, 결국 본인도 슬픔의 왕관이 있는 함교에서 기괴한 식물에 잠식된 채 죽게 된다.
또한 칼루스는 정신체로 변하지 못했으며, 포드안의 고깃덩어리 같은 몸체가 본체이고 서서히 죽어가는 중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자신의 정신을 리바이어던 곳곳에 위치한 형상들에 옮겨 바깥에 영향을 행사할 수 있지만 아홉처럼 물질적인 생명을 초월한 경우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3.5. 마녀 여왕[편집]
3.5.1. 망령의 시즌[편집]
칼루스는 달 근처에 자리잡음과 동시에 달의 피라미드와 모종의 교신을 하여 악몽들을 리바이어던에 모았고, 이들을 지구에 풀어 지구에 악몽을 창궐시켰다. 다행히도 탑의 시민들이 악몽에게 직접 공격받지는 않았으나, 악몽에 저항하는 이들을 상대로는 온갖 환상을 퍼부어 공격했다. 이 와중에도 리바이어던에 수호자가 들어오자 공격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본 것을 보여주고자 수호자를 내부에 초대하기도 하며 여유를 보였다.
힘을 먹고 강해지라던 예전 모습과는 달리 삶을 포기하라는 뉘앙스의 말을 하며 나약함을 권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주인공 수호자를 알아보고, 어둠이 평화를 약속했다며 서로 싸우지 말기를 제안하는 등 이전과 가치관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정작 일부 대사에서는 리바이어던의 투기장에서 수호자가 싸우는 걸 관람하던 걸 좋은 추억으로 여기거나, 단절 3주차에서 수호자의 앞길을 막을 생각이 없으며 다시 수호자를 투기장의 연회에 초대하고 싶다고 말하는 대사도 있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여 당시 플레이어들을 혼란케 하기도 했다.
결국 해당 시즌에서 등장한 이중성 던전에서 칼루스의 정신 상태가 드러났는데, 이전까지 수호자들에게 보였던 모습은 허장성세에 불과했으며 플레이어들이 생각하던 인물상과는 꽤나 차이가 있었음이 밝혀진다. 칼루스의 내적 갈등이 악몽과 현실로 분리된 이중성 던전을 플레이하다 보면, 닫을 수 없는 문을 열지 말라고 비통하게 외치는 등, 무언가를 후회하거나 두려워하는 칼루스의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악몽의 최심부에서는 최종 보스로 도미누스 가울과 유사한 무장을 한 카이아틀의 악몽이 등장하는데, 칼루스는 자신의 딸이 가울과 마찬가지로 전쟁광이 되는 것을 그 무엇보다 두려워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 시즌 임무인 "카타르시스"에서, 에리스는 정화한 악몽들을 모아 칼루스 본인을 피라미드로부터 단절시키는 도박을 감행하게 된다. 리바이어던 하부의 차원문을 통해 이전 네자렉의 소유였던 달의 피라미드, 가장 어두운 시간의 예배당에 진입한 수호자와 카이아틀은 칼루스를 찾았지만, 그 칼루스는 황제 칼루스가 아닌 목격자의 전령이 돼버린 칼루스였다.카이아틀: 아버지! 내가 보입니까?!
칼루스: 네가 보인다. 딸아. 네 실패, 네 의혹, 네 공포가 보인다. 너는 내 곁에 설 수도 있었는데, 결국 이런 선택을 했구나!
결국 수호자와 카이아틀은 의식을 열어 목격자의 전령이 된 칼루스와 맞서 싸우게 된다. 칼루스는 피크룰, 케틱스, 가울의 악몽과 칼루스의 분노로 수호자와 카이아틀을 압박하나, 울드렌, 사피야, 가울의 기억의 도움을 받으며 수호자와 카이아틀은 끝내 칼루스를 피라미드에서 단절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와 동시에 칼루스가 남긴 악몽들은 구심점이 사라짐에 따라 함께 사라졌다.
자발라: 칼루스는 어디 있나?
카이아틀: 죽었다. 목격자를 위해 목숨을 버렸다.[18]
내 아버지는... 끝났어.
망령의 목소리 6번 "선전 활동" 로어에서는 승천한 자신의 모습을 과시하며 카이아틀 휘하 기갑단에게 전향하여 리바이어던을 지킬 것을 요청하고 있다. 정보에 의하면 황실군은 복제되어 인격이 없는 복제품으로 대체된 지 오래된지라, 전향하는 즉시 마찬가지 신세가 될 테지만 아무래도 모두가 이 사실을 아는 건 아니라 전향하는 기갑단이 존재하는 듯하다.[19]우린 전력을 모두 동원해서 칼루스를 겨우 막았어. 이건 승리가 아니야. 그저 시간을 조금 벌었을 뿐.
칼루스는 목격자의 사절이 되었다. 그는 두 번째 붕괴의 전령이야.
우린 이게 처음부터 칼루스의 계획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수호자에게 재물을 약속하고 찬사를 아끼지 않으면서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고...
...결국엔 어둠 속에서 속삭이는 목소리의 지령에 따라 모든 인류를 도살하는 것.
칼루스는 사라졌지만, 리바이어던은 남아 있다. 남은 악몽을 제거하고 그것이 더는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하는 데 몇 달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헛수고가 될 수 있다. 우린 이제 돌아갈 수 없다. 목격자가 다가왔어.
이건 끝의 시작이다.
에리스 몬, 칼루스를 몰아낸 뒤 헬름에서.
망령의 시즌 종료 일주일 전 주간 초기화 이후 접속할 경우, 헬름의 보안이 봉쇄되며 모든 접촉이 끊어졌다는 팝업이 나타났고, 지도의 이정표에서도 주의: 이상 현상 감지 이정표가 생겨나 수호자에게 헬름으로 가보라는듯 유도하였고, 헬름으로 이동하여 중앙의 전쟁 탁자로 이동하자...
전쟁 탁자에서 홀로그램으로 나타나 카타르시스 이후 에리스가 말했듯 목격자가 여행자를 향해 오고 있음을 다시 언급했으며, 수호자에게 목격자의 편으로 돌아설 것인지, 여행자를 지키다 패배할 것인지 두 선택지를 제시하며 물러난다.너희 애송이들은 언제나 짐을 즐겁게 하는구나.
매번 너흰 짐에게서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너희에게 하사하는 금은보화는 아깝지 않지.
그래. 짐은 관대하니까. 너그럽고, 자애로우니까.
그러므로 선물을 하나 더 주겠다. 구원을 받을 마지막 기회다.
지고의 목격자가, 그 탐욕스러운 시선을 너희 여행자에게 고정했다. 너희는 막을 수 없다.
빛이 타오르는 데도 한계는 있다. 미약한 불길은 쉽게... 꺼진다.
그러나 너희는 그런 운명을 함께할 필요가 없다. 짐에게로 와서 환락을 즐기고 필연을 받아들여라.
가엾도다. 너흰 언제나 고집스러웠지... 정녕 그렇게 삼켜지겠다면...
...짐이 너희 최후를 만끽해 주마.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수호자.
목격자의 전령 칼루스, 헬름의 전쟁 탁자를 통해 수호자에게.
3.6. 빛의 추락[편집]
그들이 영광스러운 최후를 보게 되면 우릴 찾아올 것이다.
헛된 투쟁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음미하는 것이, 그들의 실체...
목격자의 전령 칼루스, 빛의 추락 공개 트레일러에서.
빛의 추락 다큐멘터리에서 칼루스의 본체가 등장하였으며 마녀 여왕 전까지 로봇에 빙의하며 활동 할 정도로 약해진 육체를 목격자가 회복시켜주어 로봇 대신 다시 육체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외형은 어둠의 스타일이 가미된, 허영심이 넘치는 그 답게 허영심이 가득한 갑옷을 입고있는 상태이다.
컬렉터즈 에디션에서 공개된 로어에서 칼루스의 과거가 좀더 밝혀졌는데, 칼루스는 군부 이전에, 이미 멸망한 조화자라는 종족의 유해에서 아함카라의 뼈를 습득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칼루스는 사상이 사상인지라 딱히 소망하는 것이 없었고, 그 탓에 뼈 또한 칼루스의 소원을 들어주는 걸 거부했다.
그러나 황제가 된 칼루스가 언젠가 "사랑할 수 있는 누군가를 원한다"는 소원을 빌자 뼈가 드물게 그 소원을 이루어주어 칼루스가 그날부로 임신했는데,[20] 그렇게 낳은 딸이 바로 카이아틀이였다. 카이아틀을 본 칼루스는 부성애에 눈을 떠 카이아틀을 사랑하게 되어 소원을 이루었고, 이 감정을 끝까지 느끼고자 계속 살아가겠다는 사상을 갖게 된 것.
목격자가 선물한 기함인 티폰 임페라토르를 타고 지구에 나타난다. 이후 목격자가 여행자와 접촉해 베일의 행방과 네오무나의 위치를 알게되고 목격자의 명령을 받아 해왕성으로 향하게 된다. 이후 티폰 임페라토르를 아힘사 공원 위에 착륙시켜 네오무나를 혼돈으로 몰고 간다. 이후 왕좌에서 승리의 축배를 들려고 할 때[21] 갑자기 목격자로부터 진행도 보고를 명령받는다. 칼루스는 베일을 사수했긴 했는데 베일이 위치한 지역을 사수했다고 말을 돌리며 목격자의 심기를 건들기 시작한다.
이후 목격자로부터 선물받은 방사 기둥을 이용해 베일과 연결시켜 파괴하라는 명령을 받고 이를 실행하려고 한다. 갑자기 목격자와 동기화된 고스트를 통해 해당 계획을 알게 된 수호자가 티폰 임페라토르를 침입해 방사 기둥을 파괴하려고 하나 무리해서 초월을 쓰다 탈진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칼루스는 수호자를 완전히 끝장내려고 한다. 하지만 그 때 카이아틀이 개인 스레셔를 타고 난입해 수호자가 탈출할 시간을 벌고 칼루스는 딸을 배신자라고 부르며 분노한다. 이후 네오무나에 주둔하고 있는 카이아틀의 군단에 겁쟁이 여제를 버리고 자신에게 합류하라는 전문을 보낸다.
방사 기둥 파괴에 실패한 수호자와 구름질주자들은 베일의 방어 체계를 강화시켜 그림자 군단이 쉽게 베일 격리 구역에 도달하는 것을 막게 되며 구름방주 반응로에서 이들을 처리하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하지만 칼루스는 방어 체계를 돌파하는데 성공하고 방사 기둥을 이르칼라 기지로 옮긴다. 이를 본 로한이 수호자와 급하게 방사 기둥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되고 결국 로한의 자폭으로 방사 기둥이 파괴되면서 목격자의 명령을 따르는데 문제가 생겨버린다.
방사 기둥 파괴 이후 목격자한테 다시 한번 진행도 보고를 하는데 본인이 실패했다는 말을 돌려서 하다가 목격자한테 실패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에 분노한 칼루스는 목격자에게 우주적인 존재인데 왜 이리 사소한 것 따위[22] 나 신경쓰냐며 따지는 정신나간 언행을 하고 만다. 계속 칼루스의 태도와 무능함에 인내심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목격자는 미간을 찌푸리고 칼루스에게 분노하며 호통을 친다.[23] 이 때까지만 해도 무감정하게 명령을 내리던 목격자가 격노하는 것을 본 칼루스는 엄청난 공포에 벌벌 떨며 용서를 구걸하고 꼭 베일을 찾아 드리겠다며 태도를 바꾼다. 알고 보니 칼루스는 목격자와 직접 대화한 것이 아니라 목격자가 일으킨 백일몽 속에서 대화했고 목격자의 분노를 느끼고 깨어난 칼루스는 분노해 성배를 우그러뜨리고 던져버린다.[24]칼루스: 실패? 짐의 실패? 우리가 적들의 문을 쳐부수고 눈부신 보물을 장악할 수 있게 짐은 이 힘에 포악한 예속력을 먹이로 친히 던져주었다! 왜? 왜냐면 짐이 원하니깐! 넌 손아귀에 이 우주를 전부 쥐고 있다. 그런데 이것으로 하려는 게 고작 -
목격자: 그만!... 베일을 확보하라. 연결을 생성할 것이다.
칼루스: 부디... 용서하시오... 금방 베일을... 확보하겠소.
목격자의 무서움을 알게 된 칼루스는 베일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하는데, 구름방주가 베일의 에너지에 기반한다는 정보를 토대로 구름방주에 칩입하려는 벡스 네트워크의 오염을 사용해 베일에 다가가려고 한다. 하지만 수호자가 벡스 네트워크를 오염시키는 굴복자들을 몰아내면서 해당 계획은 실패한다.[25] 결국 칼루스는 방법이 없어서 이르칼라 기지의 방어를 무식하게 밀고 가는 계획을 세우고 베일 격리 구역을 방어하는 수호자와 카이아틀의 군대를 무식하게 물량으로 상대한다. 물량공세와 본인의 능력으로 방어선을 무너뜨린 칼루스는 직접 베일이 위치한 최하층으로 내려가고 급히 내려온 수호자와 마주하게 된다.
칼루스는 본인이 데리고 다니는 박해자 두 명, 그리고 그림자 군단과 함께 수호자를 압박하나 초월을 완벽하게 다루게 된 수호자의 힘에 압도당하고 결국 검투사처럼 검을 들고 2차전을 펼쳤음에도 패배해 룰크처럼 온몸에 나뭇가지가 자라며 무력화되는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이후 카이아틀과 님부스가 칼루스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내려오나 목격자가 이 사태의 진정한 목적인 주인공 고스트를 통해 베일과 연결을 해냈다.
전개를 분석해 보자면 목격자는 원래 빛의 유물인 방사 기둥으로 베일과 연결하려고 했으나 칼루스의 실책으로 인해 파괴된다. 하지만 목격자는 칼루스를 신뢰하지 않았기에 일부러 작전 내용을 거짓으로 알려주고 이 장면을 고스트에게 실수로 누설하는 척 하면서 차선책을 세워 놓은 것.[26] 베일과 연결하기 위해선 빛의 유물이 필요했는데 수호자와 빛을 연결시키는 존재인 고스트는 너무나도 알맞은 연결체였다. 하지만 고스트를 사용하기 위해 수호자를 베일로 끌고 올 미끼가 필요했고 그것이 다름 아닌 칼루스였던 것. 결국 칼루스는 목격자에게 신임도 못 받는 버리는 패였고 미끼 그 이상도 아니였다.
4. 칼루스의 목표[편집]
그렇게 황제께서는 살아있는 마지막 존재가 될 권리를 획득했다.
- 그림자 의원 매치
짐은 세계의 끝에 홀로 서 있다.
- 칼루스 황제
칼루스의 최종 목적은 우주의 종말에서 마지막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것.
심연을 들어다본 칼루스는 우주의 멸망은 피할 수 없다는 걸 알아챘고 멸망까지 남은 시간 동안 자신의 백성들과 연회를 즐기며 행복하게 최후를 맞이하는 것이 칼루스의 이상이다. 허무주의에 빠진 칼루스는 황홀한 삶을 살지 못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바에야 죽는게 낫다는 논리로 룰의 구원을 받지 못한 클립스들을 학살했고 칼루스가 본 미래에서도 그는 향락을 즐기며 최후를 맞이한다. 크로니콘은 칼루스가 본 자신의 최후와 끝까지 자신과 남은 그림자들을 바탕으로 써진 책인데 문제는 결말만이 써져 있어 현재와 결말 사이를 사이온 기록관들이 픽션으로 채워놓은 상태다.
하지만 신봉자가 되었음에도 그가 따르고 있는 목격자의 진정한 목표가 최후의 형체를 통해 여행자가 일으키는 우주적인 재앙을 막고 여행자의 무질서한 힘으로 인해 벌어지는 고통을 막는 것, 즉 우주의 안정화임이 밝혀진 후, 우주의 멸망을 바라던 칼루스와는 절대 공존 할 수 없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칼루스 입장에선 전부 다 때려부수고 선택 받은 자들만 남아 우주의 멸망을 기다리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우주의 멸망을 막겠다고 나오니 자신의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으니 목격자한테 계속 대들었던 것. 거기에 목격자가 한 종족의 정신이 융합된 존재라는게 드러나면서 칼루스는 종족 하나를 빡치게 만드는 눈새라는 이미지도 붙었다(...)
4.1. 기록관들이 남긴 미래[편집]
주의: 크로니콘의 DCCCVIICCVII장 부터와 전시장 방어구의 내용은 픽션이니 실제 미래로 판단하면 안된다.[27]
O: 그대로 이뤄지거나 비슷하게 이뤄진 것.
X: 이뤄지지 않거나 반대로 이뤄진 것.
△: 애매하게 이뤄진 것.
- 칼루스가 지구의 그림자를 데리고 연회를 엶. O[28][29]
- 칼루스가 마라 소프한테 자신과 같이 할걸 제안하나 그녀가 거부하자 그림자를 시켜 마라 소프를 살해함. X[30]
- 페트라 벤지가 각성자들의 그림자가 되어 마라 소프 휘하의 친위대를 학살함.
- 미스락스가 엘릭스니의 그림자가 되고 가문을 고집하던 다른 몰락자들을 모두 학살함. X[31]
- 방랑자가 갇혀있던 얼음 행성의 비밀을 찾음.[32]
- 라스푸틴이 칼루스가 태양계를 떠날 것을 요구하자 그림자가 라스푸틴을 파괴함. △[33]
- 아펠리온의 비밀을 찾아 아펠리온들을 칼루스의 군단에 들임.
- 리바이어던을 급습한 사바툰을 사바툰의 왕좌의 세계에서 지구의 그림자가 처단함. X[34]
- 네소스가 완전히 분해되고 칼루스의 와인으로 변함. X[35]
- 헬라스 분지의 브레이테크 퓨처스케이프가 파괴당하고 그 자리에 향연의 사원이 세워짐. X[36]
- 미스락스가 바릭스의 심판의 가문과 전투하던 중 사망. 이에 지구의 그림자가 후임 그림자의 호칭을 요구하던 바릭스를 살해함.[37]
- 검의 변형체 큐리아를 자신의 군단에 들이고 이르 윳트의 죽음의 노래를 돌려 톨란드를 다시 필멸의 육체로 되돌림. 톨란드는 이후 지구의 그림자한테 사망함. X[38][39]
- 지구의 그림자가 수호자로 부활한 울드렌 소프를 죽이고 부활시키며 지겨워질 때 완전히 살해함. X[40]
- 아이코라 레이한테 사형 선고가 내려지고 이에 아이코라 레이는 지구의 그림자와 화성에서 전투를 벌이다 사망함.[41]
- 아만다 홀리데이가 칼루스의 군단에 저항하자 지구의 그림자가 그녀를 찾아가 살해함. △[42]
- 무한의 숲에 있던 오시리스를 죽이기 위해 지구의 그림자가 태초의 벡스한테 "너에 대한 나의 애정은 원의 지름에 대한 둘레의 비율처럼 무리수다."라고 말하며 벡스를 파괴하고 노출된 오시리스를 살해함. X[43]
- 칼루스가 에바 레반테를 축제 담당관으로 만들기 위해 그림자를 보내나 그녀가 거부하자 그림자가 에바를 살해함. 이후 샤크스가 축제 담당관으로 지명됨. X[44]
- 자발라한테 사형 선고가 내려지고 삶을 정리할 하루가 주어짐. 자발라는 호손과 백파이프와 신디사이저 음악을 들으며 치킨 너겟과 루트비어를 마시며 체커를 둠. 자발라는 다음날 처형당하고 호손은 훗날 살해당함.
- 에리스 몬이 군체의 그림자가 됨. [45]
- 지구의 그림자의 말 실수로 페트라 벤지가 칼루스한테 살해당함.[46] 안전장치가 엑소의 그림자로 뽑힌다.
- 엑소더스와 블랙이 엑소 상태에서 자멸함.[47]
- 지구의 그림자가 드레젠 호프를 연회에 초대한 뒤 그의 고스트를 먹인 후 음식과 음료를 쏟아부어 질식시킴.
- 케이드-7이 그림자한테 살해당함.[48]
- 종말 직전 그림자가 자신의 고스트를 파괴함.
- 칼루스가 지구의 그림자를 직접 죽이면서 마지막 생존자가 됨. X[49]
5. 기타[편집]
후임자인 가울과는 대조적으로 칼루스의 통치는 평화적이었고, 시민권을 얻지 못한 군단병들에게 시민의 지위를 주었고, 심지어 노예 종족인 사이온들에게 자유민 지위를 주려고까지 했다. OXA 머신을 통해 오릭스가 힘을 얻고 군체 종족을 벌레 신들의 노예로 만드는 과정을 알게 된 모양이다. 칼루스는 이에 대해 가울 역시 오릭스가 했던 것처럼 한때 위대했던 종족을 한낱 노예이자 기계로 만들고 있다고 비유했다. 하지만 딸 카이아틀의 말에 따르면 가울의 통치가 어리석기는 했어도 칼루스의 통치도 군체와 벡스의 침략을 경원시하고 대제국을 유지하는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평하고 있다.
컬렉터즈 에디션에 동봉됐던 기갑단 책자의 내용은 칼루스가 미래에 가울을 쓰러뜨릴 누군가에게 가울을 포함해 자신을 배신한 반역자들에 대해 설명하고, 이들을 처단하면 자신이 어마어마한 부와 명예를 하사하겠다고 말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반역자들을 쓰러뜨린 황제의 용사를 궁정, 투기장, 정원, 무기고로 가득한 함선으로 초대할 것이며 그들이 자신의 상을 받을 자격이 있을지 시험해볼 것이라고 써져 있다.
기관단총 '용서 받지 못한 자' 로어에서 등장하는데, 딸인 카이아틀과 사이가 틀어진 이유 중 하나가 나와있다.
그는 황제 일로 바빠 카이아틀을 챙겨주지 못해, 여러 돌봄이들과 선물을 주었고 그 중 하나가 전쟁야수인 밀로스였다.
하지만 카이아틀이 밀로스를 자신보다 더 가까히 여기자 밀로스를 죽여버리고 그 이유를 구구절절하게 설명한 편지를 하인을 시켜 내려보냈다. 하지만 카이아틀은 그 편지를 찢어버리고 편지를 전달한 하인조차 같이 눈물을 흘리자 카이아틀은 그 하인을 용서했다. 하지만 동시에 칼루스에게는 절대로 용서한다는 단어를 뱉지 않을 것이라 다짐한다.
신봉자로서 수호자와 대립하다 결국 사망하는데 유언으로 "크마일리 (Cemaili)"를 외친다. 그런데 이 단어가 기존 칼루스 로어에 등장한 적이 없었던지라 무슨 뜻인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 먼저 떠나보낸 아내라는 의견[50] 이나 로즈버드처럼 자신만 아는 과거의 소소한 추억이라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