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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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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六目
바둑판 위에 먼저 여섯 개의 돌을 방해 없이 일렬로 늘어놓으면 이기는 게임.
2. 상세[편집]
대만의 우이청(吳毅成) 교수가 만들었으며 영어명은 Connect6. 중국어 이름은 六子棋인데 이것은 오목의 중국명이 五子棋이기 때문이다.
3. 규칙[편집]
판은 19x19인 바둑판이 보통 쓰인다. n줄 n칸의 바둑판에서 둘 때 이 게임은 Connect(n,n,6,2,1)으로 표기된다.
규칙은 매우 간단한데, 흑이 선공으로 돌 하나를 두고 다음 턴부터는 두 개씩 두다가 먼저 육목을 만드는 사람이 이긴다.
즉,
1. 흑돌이 먼저 한 개 둠
2. 백돌이 두 개 둠
3. 흑돌이 두 개 둠
(이후 2번으로 돌아가 백돌이 두 개, 흑돌 두 개씩 무한반복)
물론 육목에도 변종 룰이 있으며 1개씩 두는 경우도 있긴 하다.
4. 특징[편집]
오목이 공평하게 두기 위해 국제대회에서 복잡한 규칙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과 달리 육목에서는 어떤 금수도 없어 단순한데, 선공의 첫 수를 제외하면 한 턴에 두 개씩 돌을 놓는 특성상 턴을 마친 사람의 돌이 상대방보다 늘 1개씩 더 많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이 유리해지지 않는다. 우이청 교수는 실제로 컴퓨터를 통해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해보았으나 흑/백 중 어떤 쪽이 유리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오목에 비해 매우 공평하다고 했다.
현재 세계 컴퓨터 올림피아드에서 인공지능으로 겨루는 종목 중 육목이 존재하는 이유가 이 공평함과 규칙의 단순함 때문이기도 하다.
5. 여담[편집]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서는 이 게임을 첫 수가 정중앙에 돌 하나를 둔 뒤 이후로 돌을 두 개씩 두는 3인용 게임으로 바꾸어 방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