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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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9년 10월 6일부터 1999년 11월 25일까지 방영된 SBS 드라마 스페셜.
그 당시에는 드물게 교향악단이라는 이색 소재를 선택했다.
물론 드라마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클래식을 다루어보겠다고 거창한 포부를 내세우긴 했지만...
실제로는 한 남자와 두 여자의 삼각관계를 기본 구도로 한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이며 교향악단이라든가 지휘자 또는 피아니스트라는 직업은 부수적 효과장치에 불과했다.
류시원, 명세빈 주연의 주말 드라마 종이학으로 이름을 막 알린 박용우의 첫 미니시리즈 주연작이었다.
그리고 R.ef 출신의 이성욱의 첫 연기 데뷔작이기도 하다.
전작 퀸이 성공을 거둔 반면, 이 드라마의 클래식에 대한 이해 부족과 지휘자로 나오는 박용우와 피아니스트 역할의 염정아의 연기 또한 어설픔을 드러내며 혹평을 받았다. 낮은 시청률은 덤...
그리고 마지막회 엔딩이 꽤 충격적이었다...[스포일러]
2. 여담[편집]
- 박용우와 염정아는 이 드라마 이후로 13년 만에 내사랑 나비부인으로 재회하였다. 박용우는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장에서 그 당시에는 신인이라 연기를 정말 못했다며
셀프디스 하며이번에는 염정아에게 그 빚을 갚는 심정으로 잘해보겠다는 다짐을 밝혔고, 실제로도 이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1. 출연진[편집]
- 김남주 : 김은혜 역
- 박용우 : 최영후 역
- 염정아 : 조수아 역
- 이경영 : 은석 역
- 이주현
- 정영숙 : 정숙 역
- 성현아 : 윤희 역
- 허영란 : 조수미 역
- 권은아 : 나 여사 역
- 정은표
- 김유리
- 한희
[스포일러] 극중 은혜(김남주 분)는 한때 피아니스트를 꿈꾸었지만 집안 사정으로 음악을 그만두고 구청에서 하급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러던 중에 수아(염정아 분)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데 제시간이 되도록 나타나지 않는다. 결국 수아 때문에 공연이 파행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지휘자 영후(박용우 분)가 은혜에게 대신 무대에 서줄 것을 설득하게 된다. 연습도 안했는데 피아노 연주회에 바로 선다는건 에러지만 결국 은혜는 수아 대신 연주회를 멋지게 끝낸다. 그런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대신 연주한 것에 의아해하지 않는다. 왜...? 무대에 선 은혜는 수아로 분장을 한 상태였기 때문. 이게 말이 되나 싶겠지만 의외로 김남주가 염정아처럼 보이게 분장을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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