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희혜교지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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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6E6D6D><tablecolor=#1d1d1d><bgcolor=#334555> 일일 시트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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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2.1. 킹왕빵집&연습생
2.2. 보배네
2.3. 영철이네
2.4. 부동산
2.5. 준수네
2.6. 기타
3. 특별출연
4. 여담


1. 개요[편집]


MBC거침없이 하이킥의 성공 이후에 젊은 출연자들의 러브스토리를 위주로 제작한 시트콤들이 우수수 쏟아 냈는데 죄다 망하자 30~40대 출연자들을 중심으로 제작한 시트콤. 2009년 3월 2일[1] 부터 동년 9월 4일까지 총 133회 방영되었다.

수도권 소도시 중산층 아파트에서 같은 또래의 자녀들을 키우며 친구로 지내온 30대 후반 ~ 40대 초반 여자들이 최근의 경제 위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삶의 보람, 꿈과 희망을 찾는 내용을 다루었다. 줄임말로 태혜지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태희, 혜교, 지형이와는 연관이 없다. 실제 이들과는 전혀 관계가 없고 우리나라 여자 이름 중에 태희, 혜교, 지형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MBC 예능국장이 직접 지었다고 한다. 의도적으로 제목을 접하는 시청자들이 김태희, 송혜교, 전지형을 떠올리게 하려고 낚시 제목을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상가 건물을 중심으로 극이 진행되며 젊은 출연자들의 역할은 그냥 양념 수준이다.

시청률은 이전까지에 비하면 어느정도 괜찮은 편. 하이킥 이후 한동안 6, 7%를 사수하니마니했던 이전 시트콤들과는 달리 10% 선을 왔다갔다했다.

여담으로, 방송 초기에는 등장 인물들이 몇몇을 제외[2]하고는 여성들 밖에 없었는데, 이 점을 인터뷰에서 묻자 "시청률 올라가면 남자들도 나와요!"라고 했다고 한다.

의외로 당시 인기 막장 드라마 아내의 유혹 패러디가 유독 많이 나온다. 후속작인 지뚫킥에서도 한 번 나오긴 했지만 민소희 드립이나, 양은냄비 등 온갖 소재를 잘 써 먹었다.

이 시기 MBC 시트콤은 김병욱의 하이킥 시리즈와 권익준 CP가 디렉트한 작품을 제외하면 전부 실패하는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던 시절인데, 이 작품이 권익준 CP가 디렉트한 두 작품 중 하나.[3]

이 시트콤의 후속은 지붕뚫고 하이킥이다.


2. 등장인물[편집]



2.1. 킹왕빵집&연습생[편집]


  • 정선경: 본작품의 주인공이자 킹왕빵 점장으로 전형적인 여성 가장. 착하고 성격좋지만 덜렁대고, 눈치없고, 팔랑귀에 헛똑똑이. 덕분에 붙은 별명이 모지란[4] 여사. 별명답게 시어머니를 따라하다 걸리질않나, 물건을 깜빡해서 챙기면 다른 물건을 놓고 가버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공주병 기질도 약간 있어 칭찬 혹은 동조를 해주면 자뻑을 심하게 한다. 1화부터 남편의 사업부도로 이혼당한다. 설정상 빵맛이 좋아 인기가 많다는데 월세가 밀리거나 돈에 쪼들리는 게 미스테리. 성웅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에 처음에는 은경이도 있고, 어떻게 전남편의 친구와 가까운 사이가 되냐며 피하지만 결국 맺어진다. 다만 마지막회 성웅이 은경과 함께 준비한 프러포즈는 최은경의 시아버지가 난입하여 용여여사의 프러포즈 현장이 되버린다(...).

  • 심학규: 얼굴은 드러나지 않은 설정상의 인물에 가까운 캐릭터. 은경의 아빠이자 선경의 남편. 본래 중소규모의 기획사를 차렸으나 파산하여 선경에게 생일선물로 이혼장을 선물하신다(...). 이 후 드러난 행적에 의하면 도피도중 단골 녹음실 사장과 바람이 나서 외국으로 도피했다. 이름이 이름인지라 심청전 드립이 자주 나온다.

  • 심은경: 선경의 딸. 중학교 2학년으로 공부잘하고[5] 성격 쿨한 보이시한 소녀. 싹싹하고, 야무지고 항상 깜빡하는 선경을 모지란 여사라 부르며 놀리지만 선경의 피는 어디 가지 않아 깨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사춘기라 아빠의 외도, 준수 문제[6]로 티격태격하지만 사이는 매우 좋다. 마지막에는 준수와 손을 잡고 다닐 만큼 사이가 진전된다.

  • 선우용여: 선경의 시어머니. 아들 학규의 파산건으로 성남에 있던 아파트를 처분하여 빚을 갚아주고 선경의 집에 살게 된다. 전형적인 시어머니 상으로 박미선과 함께 며느리 흉을 보거나, 사고를 치는 등 이 작품의 개그 캐릭터. 별명은 시드래곤.[7] 마지막에 동네 가난한 할아버지와 로맨스를 찍는데 그 할아버지가 최은경의 시아버지라 준수네로 들어앉고 겸사겸사 물어뜯던 사이였던 은경을 역관광시킨다.

  • 박성웅: 학규의 친구. 가업이 한의사라 한의대를 수석졸업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다시 미대를 나온 엄친아.[8]
상가 2층에 가구공방을 낸다. 본래 호텔에서 거주했으나 용여의 제안으로 선경의 집에 얹혀산다. 성격좋고 착하지만... 남발하는 아저씨 개그와 무뚝뚝하고 전형적인 충청도사람[9]이라 말이 매우 느리며 매우 잘삐져서 동삐모(동네 삐돌이 모임) 회장을 맡는다.[10]선경의 후배[11]와 썸을 타지만 데이트를 하면서 계속 선경을 신경쓰는걸 보고 선경을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챈 후배가 물러나자 자신이 선경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곁에 머물면서 지켜본다. 자신이 선경을 좋아한다는 것을 안 동네사람들에게 온갖 이유로 밥을 뜯어먹히면서 도움을 갈구하지만 늘 그렇듯이 전혀 도움이 안되었고, 몰래 사귀던걸 들킨 이후엔 선경까지 불려가 온갖자리에서 뜯어먹힌다.[12]

  • 장희진: 설정상 최고의 국내대학인 문화대학 물리학과를 수석입학한 엘리트지만 면접울렁증이 있어 50곳이 넘는 대기업 면접에서 탈락해 알바나 하는 킹왕빵집 알바생. 박미선과 김희정이 항상 빵, 커피, 우유등을 공짜로 먹고, 자신을 놀려대는지라 이 둘만 나타나면 표정이 썩는다. 초반부에 희정과 미선의 착각으로 억지 플래그를 쌓았던 문희준 대신 준수, 장우와 플래그가 꽂혀서 중반부 이후론 그나마 무난한 사이였던 은경과도 신경전을 벌이는 사이가 되었다. 남자친구인 장우는 말이 좋아 연습생이지, 놀기 좋아하는 미래없는 백수이고, 자신 역시 스펙만 좋지 과외랑 알바로 먹고사는 처지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쭉 이어가다 문화그룹 면접을 보러가다가 가로등에 부딪혀 쓰러진 할아버지를 응급실에 데려다주느라 면접에 참가조차 못했지만 그 할아버지가 문화그룹 회장이라는 드라마스러운 설정으로 결국 취직에 성공한다. 별명은 빵녀.

  • 문희준: 심학규의 기획사에서 9년간 아이돌 데뷔 준비를 한 29살 연습생. 학규가 망한이후 선경에게 얹혀살다 우여곡절끝에 가수데뷔를 위해 상가지하 연습실에서 숙식하게 된다. 나이에 비해 외관이 삭아 매니저로 오해받지만 자신은 아이돌감이라 생각하지만 결국 나이때문에 아이돌 데뷔는 실패하지만 종신이 희준이 작사한 곡을 보고 작사가로 밀어주게 되고, 결말부엔 솔로 앨범을 내면서 가수로 데뷔한다. 별명은 앵두총각[13].

  • 박장근[14] : 현우와 동반개업한 치킨집 사장이자 아이돌 지망생. 외모가 워낙 삭아 본래 오디션 합격 후[15] 쳐냈으나 문희준을 안내보내면 자신도 안나가겠다는 땡깡으로 버티고 버티는 개그캐릭터. 가수 지망생이지만 개그에 훨씬 재능이 있어보인다. 별명은 주꾸미.

  • 현우: 치킨집 사장. 잘생겼다는 것 이 외에는 특색이 없어 비중이 적은 편. 후반부 닭집은 연습생이 되면서 진작 팔아치우고 장근과 그 닭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희진이 준수의 과외를 맡으면서 킹왕빵에서 알바를 하는 모습이 종종나오는데 기럭지나 외모가 좋다보니 여자손님들이 많이 오는 모습이 극중에서 나온다.

  • 노민우: 본래 은경과 보배가 다니던 영어학원의 선생으로 기타로 팝송을 부르며 영어를 가르치다 오디션에서 합격해 아이돌 지망생이된다. 어마어마한 식욕의 소유자로 상가에서 음식을 먹으려하면 통기타를 퉁기면서 반드시 나타나 "한입만 주세요"를 외친다. 상대가 거부하면 "그러지 말고 한입만 주세요"를 시전후 먹고 바람같이 사라진다. 후반부에는 캐릭터 자체가 증발해버려 현우, 장근, 장우 셋이서 아이돌로 데뷔한다.

아이돌 연습생 중 이장우, 노민우, 현우는 실제로 프로젝트 그룹이였던 24/7의 멤버로 현재는 연기자로 더 이름을 알리고 있다.


2.2. 보배네[편집]


  • 김희정: 전업주부로 전형적인 오지랖넓은 수다쟁이 동네 아줌마. 상가 및 동네의 분란을 몰고오는 전형적인 수다쟁이 아줌마로 이 때문에 붙은 별명이 오지랖촉새. 중간이 없고 입이 가벼워 항상 가볍게 입을 놀리거나 다른 사람의 비밀을 떠들다 역관광을 당하는 일이 잦다. 순대를 광적으로 좋아하며 먹기는 엄청나게 먹어대는데 영업팀에 근무하는 남편의 술문제등으로 항상 스트레스를 받아 살이 쭉쭉빠진다. 용여와 자주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개그 콤비. [16] 이리저리 밉상짓은 하지만 요리솜씨도 좋고 살림도 똑부러지게 잘하는듯. 막바지에 현우와 장근이 초반에 근무하던 치킨집을 인수한다. 작품 주역의 한명인데도 극중에서 본인의 이름으로 불린적이 거의 없다. 주변인은 보배엄마, 박미선의 경우 아예 보배라고 부른다.

  • 한상필(이세창): 영업팀에 다니는 샐러리맨. 가부장적인 인물로 바깥에서는 좋은 남편, 예의바른 사람. 그래도 사람은 나쁘지 않아 희정의 촉새짓을 혼내는등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등장 전 이미지가 워낙 안좋은데다[17] 등장 후[18] 에도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희정과 마찬가지로 촉새기질이 있다.

  • 한보배: 희정의 딸. 은경과 같은 반 동급생으로 엄마마냥 촉새기질과 꾸밈 좋아하는 전형적인 소녀상. 아이돌 따라다니느라 공부는 안해 성적이 나쁘다. 엄친아 준수를 좋아해 푹 빠져있다. 희정이 워낙 초딩틱하여 가끔 보배가 어른으로 보이고, 희정이 애처럼 보일때도 있다.


2.3. 영철이네[편집]



  • 홍지민: 방송국 작가로 전형적인 맞벌이 부부였다가 여성가장이 된 인물. 명퇴당한 무능력 남편 국진과 항상 땡땡이 치는 영철 때문에 고민하는 전형적인 워킹 맘. 선경의 동창이자 촉새질로 분란을 일으키는 미선과 희정을 그나마 제어할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 별명은 뚱땡이여사. 여담으로 중반부에 홍지민과 김국진이 개인 사정으로 출연빈도가 줄어버려 영철이네의 비중은 결국 조연수준이 되어버렸다.

  • 김국진: 영철의 아빠.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 넘치고 눈치가 없어 자신이 명퇴대상인것을 알고 위로해주는 회사동료들의 진의를 눈치채지 못하며, 생활비 문제로 고민하는 지민에게 아프리카를 가겠다는 등의 개념없는 말을 내뱉고, 가장이 위엄에 서야 가정이 산다는 등의 마초적인 가부장 아빠. 회사에서 잘린 후[19] 주부로 전락하지만 그놈의 자존심 때문에 져주질 않아 항상 싸움이 일어난다. 상대는 주로 윤종신으로 첫 만남서부터 싸웠고, 라이벌 의식도 있어 만날 때마다 싸우거나 오기로 전력질주 마라톤을 하거나 사우나에서 버텨대다가 둘 다 쓰러질 정도. 말버릇은 "30% 아니 40%", "공격적인''', 원펀치 쓰리강냉이 등 공격적이지만 몸이 비실해 딱히...

  • 김영철(정세인): 지민의 아들. 보배, 은경과 동급생. 학교, 학원을 땡땡이 치는 게 일상이라 별명도 땡철이다. 공부는 오질나게 못해서 외국인이나 초등학생도 맞추는 맞춤법을 틀리고(무조건→무족권), 구준표 머리를 하는 등 외모에만 관심을 쏟고 있다. 그래도 아예 막돼먹은 양아치는 아니다. 어째서인지 중반 이후로 증발해버려 땡철이네는 국진과 지민만 등장한다.


2.4. 부동산[편집]



  • 박미선: 부동산 사장으로 노처녀. 부동산 사업 사정과 동네 여편네들과 친해지기 위해 두바이에 남편이 있다고 20년 가까이 거짓말을 했으나 맞선을 보는 바람에 들통나고, 이후 이혼녀 행세를 했다가 다시 한 번 들통났다. 윤종신의 광팬이였으나 오디션 사건과 팔꿈치 가격 사건으로 안티가 되었다. 자신이 항상 옳아 능구렁이 마냥 모든 사건에서 빠져나간다. 말버릇은 "그건 아닌 거 같은데?", "몇 시, 몇 분, 몇 초에?"

  • 윤종신: 한물 간 발라드 가수. 박미선이 윤종신의 광팬이였으나 사건을 통해 정나미가 뚝뚝 떨어져 안티로 전향한다. 현재는 퇴물이 되어버려 지민이 작가로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활동하고 있다. 중반부 풍운아라는 가명으로 낸 트로트 사랑의 뒷북으로 가요차트 1위를 휩쓸면서 화려하게 재기하였지만... 상필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빌딩에 투자를 했다가 사기를 당해 재산을 모조리 말아먹고 이미지까지 망가져 다시 3류 연예인으로 돌아온다. 미선과 악연으로 시작했고 한동안 변기 뚫어주는 사이였으나 미운 정이 고운 정이 되어 끝내 부부가 된다.

  • 김동범: 종신의 매니저. 집안 재력이 빵빵하여 헬기로 목포낙지를 단숨에 구해오는 등 엄친아 면모를 은근 어필하는데 집이 그렇게 잘 사는데 로드매니저 따위를 왜 하는지 이해가 안 가는 수준.[20] 그래도 윤종신을 생각하는 마음 하난 대단하여 트로트를 거부하는 윤종신에게 독설을 내뱉는다.


2.5. 준수네[편집]


  • 최은경: 부잣집 사모님으로 전직 아나운서로 극단적인 교육열을 보여주는 소위 말하는 강남 맘을 연기하였다.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는 혀가 꼬부라진 사모님. 킹왕빵의 고로케를 광적으로 좋아한다. 영어와 한글을 섞어쓰며, 항상 속담은 틀리는데다 보여주는 온갖 기행[21]이 포인트. 중반에 집안이 파산하였을때 땡전 한푼 없어 양말에 돈을 숨기거나, 명품을 다 팔고, 찜질방 옷을 입고 어울렸으나 유전이 펑펑터져 다시 재기한 후로는 원상복귀. 항상 집안자랑, 준수자랑을 하고 사라지는 지라 별명은 왕재수. 이 캐릭터는 항상 서있는데 이유가 있다.[22] 선우용녀와 더불어 이 시트콤 최고의 개그캐릭이자 극의 흐름을 끊고 시공간을 초월(?)한 캐릭터라 극중에서 외계인이나 정신이상자 취급을 받기도 한다.

  • 준수(태민): 은경의 아들로 전형적인 엄친아. 사실 대학로 등지에서 팀을 꾸려 춤을 추고 있으나 은경에게 들통나 둘만의 비밀로 간직한다. 이 시트콤에서 유일하다시피한 발연기를 보여준다(...).

  • 최장우(이장우):은경의 동생. 엄친아인 조카 준수나 아나운서 출신인 은경과 다르게 공부쪽은 영 꽝인듯. 개그맨 지망생으로 철지난 구닥다리 개그를 밀고 나간다. 은경은 곱상한 외모의 장우가 맹구연기나 하고 있으니 성공할꺼라며 좋아죽지만 주변 반응은 노잼, 제발 하지좀 마라. 허나 노래실력은 대단해서 선경의 설득으로 일단 가수 데뷔후 개그맨을 하면 된다며 은경을 꼬셔서 아이돌 연습생이 된다. 자신이 개그에 소질이 없다는 건 진작 알고있지만 누나인 은경이 좋아해서 했던 것. 진실이 밝혀진 후부터는 은경이 개그를 시키기위해 나타나면 도망다니기 시작하면서 희진과 이어진다. 장래고민없이 조카인 준수에게 돈을 빌려 술을 먹거나, 희진핑계를 대고 연습에서 땡땡이치고 놀러다니는등 잉여인간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존재감없는 잘생긴 연습생1에서 발암 캐릭터로 자리잡는다.

  • 시아버지(박영태)) : 최후반부 131화에서 꾀죄죄한 옷차림으로 용여와 함께 공짜 설렁탕을 먹는 모습으로 첫 등장. 이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한 용여는 성웅이 안입는 옷과 도시락등을 바리바리싸가서 주고, 이 할아버지 역시 용녀에서 돈을 최대한 아끼면서 생활하는 방법등을 알려주면서 가까워지지만 성웅과 선경의 재혼등으로 자신이 누굴만날 처지가 아니란것을 떠올리며 결국 이별을 선포하고 떠나지만 성웅의 프러포즈 현장에 난입하여 용여에게 프러포즈(...)한다. 세삼스럽지만 정체는 희진이 구해준 문화그룹의 회장이자 은경의 시아버지. 거지꼴을 하고다니며 무료급식을 먹고다니던 이유는 자신이 기부하는 곳에서 계속 무료급식을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2.6. 기타[편집]


  • 이성민(클라라): 별명이 단두대, 백여시[23]인 지민과 종신의 라디오 프로그램 담당 PD. 정상적인 여자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드라마 특성상 이 여자도 약간 4차원적 마인드를 뽐낸다. 시종일관 지민과 종신을 늙었다고 은근히 디스한다던가 유행지난 구닥다리 개그를 자신이 보여준다고 직접하질 않나... 성격 자체도 어그로를 끌어대는 비호감. 빵녀 희진과 동창으로 학창시절 모든 면에서 라이벌이였다는데 지저분한 수를 쓰거나 약간 뒤떨어진다는 언급이 있다. 자신이 그토록 무시하던 윤종신이 대성공을 거두자 꼬리를 치지만 이미 미선에게 반한 종신에게 전혀 어필하지 못하고 역관광당해 떨어져 나간다.[24] 윤종신이 망한 후론 자신 대신 박미선을 선택했단 이유로 대립관계였지만 박미선의 입발림으로 형부, 언니하는 사이가 된다. 자뻑이 상당히 강해서 연습생인 희준정도는 바로 꼬실수 있다며 꼬리를 치지만 희준이 데뷔전까지 여자는 안만난다며 거부당하자 자존심이 상해 쫒아다니다 진짜로 사귀는 사이가 된다. 여담으로 배우의 본명도 이성민이다.


3. 특별출연[편집]




4. 여담[편집]


  • 이 시트콤 때문에 처럼 트로이카로 묶여 자주 언급되게 되었다. 태혜지가 그 전부터 넷상에서 존재하던 말이라는 설도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그리고 넷상에서 쓰였더라도 대중들에게 이렇게 퍼지게 된 것은 순전히 해당 시트콤 때문이다.

  • 그러나 2000년대를 잘 기억하고 있는 세대라면 알겠지만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은 미녀라는 점과 나이대가 비슷하다는 공통점만 있을 뿐 전성기 시기나 배우의 성격이나 연기 스타일이나 여러모로 다르다. 시트콤이 나온 2009년 당시 기준 가장 핫했던 건 아이리스를 찍고 있던 김태희이다. 전지현2000년엽기적인 그녀로 빵 뜬 청춘 스타였으며 이후로 제대로 된 흥행작은 없이 CF 스타로 활약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걸었고, 이 시트콤이 나온 2009년 무렵은 완전히 커리어의 암흑기 시기였다. 2년 후인 2011년전지현의 상징이었던 엘라스틴 광고마저 김태희로 교체된다. 김태희전지현보다 나이가 한 살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뜬 시기가 전지현은 2000년이고 김태희는 2000년대 중반이라 같은 세대라기보다 세대교체의 느낌이 더 컸다. 송혜교전지현이나 김태희만큼 스타성이 크지는 않았으나 1990년대 말부터 드라마를 모두 흥행에 성공시키고 연기력도 탄탄히 쌓아올리고 있던 배우였다. 앞의 두 배우보다는 손예진과 더 비슷하다.

  • 2000년대 미녀 트로이카로 잘못 알고 있는 어린 세대도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 당시 김태희의 외모 라이벌은 한가인 뿐이였다.[25] 그나마 송혜교는 완벽한 이목구비로 평가받기도 하지만, 전지현은 절대 정석미녀 계열로 취급되지 않았다. 순전히 2000년대에 비슷한 나이대에 몸값이 높은 스타였다는 이유로 묶이게 된 것.

  • 한동안 잊혀지는 듯한 단어였다가 전지현이 결혼 후 재기에 성공하고 김태희송혜교가 비슷한 시기에 결혼하면서 기사 타이틀 등에 자주 쓰이게 되었다.

  • 이전의 트로이카 여배우들이나 1990년대를 장식한 최진실, 김희선과 비교했을 때 인기나 실적 면에서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트로이카 여배우들과 동일한 비교를 하는 것 역시 적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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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은 방송사 옆동네 애니 시트콤과 동일이다.[2] 영철 아빠 김국진, 김영철 역의 정세인, 연습생 역의 문희준.[3] 다른 하나는 우결 논란이 있던 몽땅 내 사랑.[4] 여담으로 같이 출연하는 김희정조강지처클럽에서 연기했던 배역명이다.[5] 분명 초반부엔 10등정도 하는 상위권 학생이였으나 설정변경인지 보배 뺨치는 꼴통으로 전락한다. 안습.[6] 준수의 이중생활을 캐내기 위해 쫒아다녀 성적은 떨어지는데 선경은 준수와 계속 비교해대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티격태격.[7] 지드래곤(지용)이라 시어머니의 시 용여의 용, 즉 시용이라 시드래곤.[8] 부각이 잘 안되는 사실이지만 이쯤되면 집안도 굉장히 빵빵한거다. 돈많은집안에 한의대도 졸업하고 외모도 반듯한 완성형 엄친아. 작중공인 엄친아인 준수도 한 수 접어줘야 될지도? 그 애가 커서 된게 나다[9] 실제로 이 배역을 연기하는 박성웅은 충청북도 충주시 출신이다.[10] 동네 조기축구회등의 회장자리를 자신만 못맡자 삐져서 김국진, 이세창, 윤종신등이 동네 삐뚤어진 애들을 바로잡기 위한 모임이라 속이고 앉힌다.[11] 실제로 부부사이인 신은정이 특별출연.[12] 결국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용여가 동네사람들을 역관광시킨다.[13] 입술이 앵두같이 빨갛다해서 붙여졌다.[14] 이단옆차기의 작곡가로 mc몽 처럼 발치 병역비리 의혹으로 유명세를 탔었다. 참고로 현역으로 입대했다.[15] 동네 오디션이 엄격한 심사가 될리 만무하니 연습생 수십명이 존재했다가 희정이 전부 쳐내버린다.[16] 용여가 학규에 대한 선경을 향한 죄책감에 가출하는 순간에도 편지에 선경에게 보배엄마랑은 멀리하라고 당부할 정도이다.[17] 한상필은 극이 어느정도 진행되고 나서야 등장했으며, 등장 이전에는 김희정이 "한상필 그 인간이.." 라면서 매번 뒷담을 까곤 했었다.[18] 원래부터 술좋아하는 아저씨라 술값과 생활비때문에 희정의 속을 썩이곤 했는데 치킨집 인수 이후로 금전감각은 내다버린 철없는 모습을 보여준다.[19] 이미지가 워낙 안습해서 그렇지 대기업 법무팀 출신이다.[20] 설정 변경인지 중반부부터 이런 면모는 사라졌다.[21] 올100점의 비법이랍시고 고등어를 맨손으로 던져준다던가, 어버이날 선물이랍시고 사슴을 때려잡아 녹용을 매달고 다니는 등.[22] 최은경이 협찬받은 물건들이 부잣집사모님 역에 걸맞게 대부분이 명품이라 혹시 구겨지거나 망가질까봐 앉질 못했는데 제작진이 이것을 캐릭터로 승화하였다.[23] 단두대는 방송국, 백여시는 아줌마들 한정.[24] 처음에는 종신도 성민을 마음에 두었는지 자뻑성 대사가 계속 나왔다.[25] 그 다음으로는 손예진 정도가 언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