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부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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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뜻[편집]
깊은 생각 없이 혈기만 믿고 함부로 부리는 소인의 용기라는 뜻으로 직역하면 "하찮은 남자의 용기" 정도가 된다.
단 하찮음의 기준은 싸움 실력이 아니고, 대국적인 전략을 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저놈이 아무리 잘 싸워도 쫄병마냥 생각을 안 하고 살거든. 큰 그림을 못 봐서 그 싸움 실력으로 이득을 못 봐' 같은 의미로 종종 쓰이며, 그 말대로 굇수 수준의 전투력을 가진 만인지적도 전략안이 없으면 얄짤없다. 항우가 이런 식으로 망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2. 유래[편집]
맹자의 양혜왕 하편에 나오는 말이다. 요약은 다음과 같다.[출처]
3. 기타[편집]
은하영웅전설이 게임으로 나오면 꼭 대부분의 문벌귀족, 플레겔, 앤드류 포크, 그리고 단연코 최고의 쓰레기 능력치를 가진 막시밀리안에게 정신기로 붙어 나오는 사자성어다. 효과는 공격력 +1과 아군 사기치 대폭 감소다. 그 때문에 이것들은 전투 시작 전에 아군 사기를 진작하기는 커녕 아군 사기를 깎아먹고 앉았으니 정말 모랄빵 하나는 끝내주게 잘 난다. 공격력 +1 정도는 위협적이지도 않으니 잡몹밖엔 되지가 않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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