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nonymous (문단 편집) == 역사 == 어나니머스라는 이름은 본래 영어로 '익명', '익명인'이라는 뜻으로, 영미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게스트 계정(비로그인 사용자)의 ID나 댓글 양식에 지정된 기본 닉네임으로 많이 쓰였다. [[FTP]]의 게스트 계정 ID가 'anonymous'이며, [[4chan]]에서도 기본 설정 닉네임으로 'Anonymous'를 쓰는 등 단순히 '익명 유저'를 가리키는 말에 불과했다.[* [[M16(TV 프로그램)|M16]] 3화에선 한국에서 만들어졌다면 [[디시인사이드|D모 커뮤니티]]의 '[[유동닉|ㅇㅇ]]'이라고 불렸을 거라고 한다.] 그러다 4chan의 유저들이 인터넷 상에서 [[레이드]][* 누군가 특정한 홈페이지의 링크 좌표를 올리면 우르르 몰려가서 공격하는 것. 한국의 인터넷에서 쓰이는 [[화력지원]], [[총공]] 등과 비슷한 인터넷 속어다.]나 [[신상털이]]를 할 때 이름을 숨긴 채 단지 "We are Anonymous(우리는 익명 사용자들이다)"라고 [[드립]]을 치다가 이것이 단체명인 것처럼 굳어진 것이다. 즉, 어나니머스 자체가 한국으로 치면 '''비고정닉(유동 아이피) 유저'''[* 특히 [[편승효과|사용하는 유저 수가 방대하여]] 개인 간 구분이 어려운 '''[[ㅇㅇ]]''' 정도의 느낌으로 볼 수 있다.]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4chan_어나니머스.png|width=100%]]}}}|| ||<:>4chan에서 익명 사용자의 기본 이름으로 사용되는 'Anonymous'|| 이러한 현상에 관해 처음에는 4chan에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누구나 "[[조이라이드|포크스 가면을 쓰니까 인터넷 전사가 된 기분! LOL!]]" 라고 끼어들며 점점 도를 넘게 되자 [[관심병]] 걸린 [[너드]] 집단이란 이미지가 생겼고, 무슨 일만 터지면 레이드니 신상털이니 삽질을 해 대면서 그 이미지는 쭉쭉 내려갔다. 그 정점을 찍은 것은 [[PSN]] 해킹 사태 때 [[소니]]를 응징하겠다며 한 '작전'이었다. 이 '작전'에는 소수의 인원만이 참가했으며, 시위 활동도 버벅대는 수준에 불과했다.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참가자들을 혹평했다. 당시의 'Anonymous'는 한국의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이트로 비유하면 '''디시인사이드 해킹 갤러리''' 같은 느낌이었다. 이렇게 이름을 달고 그 아래에서 누구는 진짜 사이버 공격을 하고, 누구는 그냥 [[잉여]] 수준의 사이버 불링을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었다.[* 비슷한 사례로 한국어 번역 분야에서는 과거 "'''[[팀 왈도]]'''"라는 단체의 이름을 내세워서 누구는 그냥 자막을 합성하는 등 장난을 치고 놀았지만, 누구는 진짜로 발매된 게임의 비공식 한국어판을 제작하여 배포했었다.] 한때 무슨 일 터질 때마다 사이버 테러를 한다고 난리를 피우던 디시인사이드의 '코찰청([[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 경찰청)'과 비슷한 존재지만, 한국에서 [[방법 2002]]같은 조잡한 프로그램을 썼던 것과는 달리 조금 더 해킹으로 특화되었다는 차이가 있었다. 나중에는 이 현상 자체가 재미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여기에 수준급 해킹 실력을 보유한 네티즌들까지 참여하며 판이 커졌다. 특히 PSN 사태 이후에는 진짜 'Anonymous'라는 이름의 해커 모임이 만들어져 4chan에서 점점 독립하게 되었고, 그래서 그저 신상 털기 밖에 못하는 이전의 [[NCSI|네티즌 수사대]]들과 동급으로 취급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어나니머스의 입 역할을 하는 'AnonNews' 트위터 계정의 경우 [[2021년]] 기준으로 약 650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https://mobile.twitter.com/YourAnonNews|#]] 이에 따라 4chan 시절의 'Anonymous'와 독립한 'Anonymous'를 구별해서 서로 다른 존재라 취급하기도 한다. 하지만 [[중국홍객연맹]] 수준의 범국가적인 해킹단체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특정한 단체가 아니면서 'Anonymous'의 이름을 달고 활동하는 쪽도 많으므로 원래의 의미는 그리 퇴색하지 않았다. 'Anonymous'를 자칭하는 단체도 한둘이 아니다. 특히 이 이름이 메스컴이나 인터넷상에서 유명해지고 나서는 일부러 저 이름을 달고 해킹을 시도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어나니머스는 해킹을 소재로 한 여러 창작물에 이따금씩 인용, 모티브가 되기도 한다. 어나니머스의 표어인 'Knowledge is free'는 [[네이버 웹툰]]인 [[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나 [[씬커]]에서 인용되기도 하였으며 어나니머스는 비디오 게임 [[와치독]]의 해커 집단 '[[데드섹]]'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였다. 다만 '데드섹'이란 이름 자체는 [[LulzSec]]에서 따왔다. 하지만 애초에 [[LulzSec]]도 어나니머스에서 파생한 조직이니 어나니머스가 전신이라고 봐도 된다. 2012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1위로 손꼽혔다.[[http://content.time.com/time/specials/packages/article/0,28804,2107952_2107953_2109562,00.html|#]][* 타임지는 개인이 아니라 집단에게도 이런 영예를 준다.] Top Trending 에서 선정한 '세상에서 위험한 해커 5 (5 Most Dangerous Hackers Of All Time)'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https://youtu.be/7UaPL5PGywo|영상]]([[https://youtu.be/mo1JwzbYKsk|퍼니박스 유튜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