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걸캅스 (문단 편집) === 페미니즘 영화라 볼 수 없는 여성 편견 답습과 성적 대상화 === 이 영화의 여성들은 기본적으로 매우 감정적이고 이해타산적이다. 이성경은 밑도끝도 없이 흥분해 친오빠를 두드려 팼다. 성추행범을 잡기 위해 변장까지 한 상황에서 정상적인 경찰이라면 침착하게 제압하고 수갑을 채워야 할 텐데, 쓰레기통으로 내려찍고 손으로 무식하게 구타를 한다. 라미란은 집에서는 남편을 쥐잡듯이 잡고 모욕하지만 직장에 나와서는 상사에게 굽신거리고 뇌물을 주려다 김영란법 소리에 깨갱한다. 최수영도 만만찮게 심각한데, 심각한 성범죄 피해를 겪은 여성이 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미적거리다가 잘 생긴 후배 경찰을 소개시켜준다고 하니 그제서야 적극적으로 해킹에 나선다. 여성은 감정적이고 진중하지 못하니 큰일은 남성만 해야 한다는 성차별적 인식을 영화가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 경찰이라면서 보고체계는 물론이고 아예 법까지 싸그리 무시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불법수사를 이어가는 것도, 여성은 조직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편견을 그대로 이어가는 수준에 불과하다. 또 이성경이 변장을 하고 수사하는 장면에서는 굳이 몸매가 드러나는 스튜어디스 복장을 입히고 다리부터 슬로우모션으로 몸을 훑는데, 이게 어딜 봐서 페미니즘 영화라는지 혼란스러운 수준이다. 이런 식으로 성차별적 시선을 그대로 쭈우욱 담고 가던 영화는, 사건 해결마저 최악의 방식으로 마무리한다. 결국 이 트리오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했고 상황을 악화만 시켰으며, 결국 이들이 한 건 중년 남성인 성동일을 설득한 것 뿐이다. 성동일의 명령 한 방에 경찰 조직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순식간에 사건을 해결해버린다. 쉽게 말해 페미니즘 영화랍시고 말같지도 않은 언플을 해 놨지만, 실상은 성차별적 편견을 그대로 따오고 여성을 비하하는 영화에 불과하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