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은숙 (문단 편집) == 작품 스타일 == >'''내가 쓴 드라마는 '작품'이기보다는 '엔터테인먼트'라 불리는 게 어울리는 것 같다. 난 '제 드라마'라고 표현하지 '제 작품'이라는 말을 잘 안 쓰는데 인터뷰를 하고 나면 꼭 '드라마'가 '작품'으로 바뀌어 있더라. 난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은 재미라고 생각한다.''' '''은숙드'''로 통칭되는 그의 작품은 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이며, 해당 분야에 있어서는 독보적이다. 2~30대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드라마 작가이다.[* 그런데 [[태양의 후예]]는 놀라울 만큼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현실 재현성이 엉망임에도 현역 군인 남성들에게도 인기를 끌어 국방부가 없애려고 했던 다나까체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는 기사가 났다. 또한 [[미스터 션샤인]]은 오히려 젊은 층인 20~30대에서의 화제성은 적었으나 중년층의 인기를 끌어내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다.] 여성들의 로망과 판타지를 자극할 줄 안다는 것. 하지만 항상 진부한 신데렐라 스토리에 쓰이는 소재며 대사 등 드라마가 전반적으로 유치하기 짝이 없다.[* 씨네마운틴에서 장항준 감독이 김은숙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내 동생들을 보면서 남자는 그래야한다고 생각을 한다고 하는 말을 했다. [[https://youtu.be/F9ACU-JBmCU|*]] ] 인물묘사로 자주 대두되는 것은 어마어마하게 돈 많고, 능력좋은 남자 주인공 + 까칠한 성격. 가난하지만 억척스럽게 사는 여자주인공 + 자존심 빼면 시체 인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페미니즘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능력은 없으면서 자존심만 강한 여주인공에서 상당히 많이 발전했다. 오글거린다는 이유로 싫어하는 층도 상당히 많다. ~~나 너 좋아하냐?~~ ~~길라임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이뻤나?~~[* 물론, 저 대사는 현실성이 약간이나마 있다.] 호불호가 극도로 갈리지만, 어쨌든 시청률이면 장땡인 방송계에서는 꾸준히 인정받는 작가들 중 한 명이다. 뻔하지만 재미있는 스토리를 쓰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온에어', '시티홀' 같은 작품은 김은숙 작가가 비판받는 약점을 상당 부분 커버한 작품으로 작품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다. 시청률은 김은숙 흥행작 기준으로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이 두 작품의 경우에는 김은숙 작가 특유의 작풍을 싫어하는 시청자들도 인정하는 편이다. 이후 단점도 보완하면서 시청률도 잘 나온 미스터 션샤인같은 사례도 나왔다. [[유행어]]로도 유명한 작가이다. [[파리의 연인]]의 "애기야 가자" '''"이 안에 너 있다" "당신 바보야? 왜 말을 못 해! 저 사람이 내 사람이다, 저 남자가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 하냐고!"''', [[시크릿 가든(드라마)|시크릿 가든]]의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길라임씨는 몇 살 때부터 그렇게 예뻤나?", [[신사의 품격]]의 "~하는 걸로",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상속자들]]의 "나 너 ~하냐?", [[태양의 후예]]의 "그 어려운 걸 ~가 해냅니다",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의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알다가도 모르겠구나!", [[더 글로리]]의 "멋지다, 연진아!" 등은 코미디, 예능 쇼 프로에서도 자주 패러디되는 대사들인데 센스 있는 유행어가 많다. 그리고, 집필하는 작품들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각 캐릭터마다 대사의 양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일부는 나쁘게 말하자면 유치하기 짝이 없는 대사들이 많고, 그마저도 대개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했던 말꼬리를 잡고 나름 센스 있게(?) 받아치는 식이다. 예를 들어 [[신사의 품격]]에서 서이수와 김도진과의 대화 중 "나 이렇게 사치스런 구두 못 신어요." 라고 이수가 말하자, "그럼 사치스럽게 말고 가치스럽게(?) 신어요." ~~아재개그~~ 라고 도진이 대답하는 장면이 그렇다. 이 때문에 여성 시청자들은 열광을 하고 중장년층 남성 시청자들은 "어? 저게 뭐야?" 라고 외면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엄청난 시청률로 보답하고 있으니 그 파괴력만큼은 엄청나다. 또한 이런 작가 스타일에 맞게 [[시크릿 가든(드라마)|시크릿 가든]]의 [[김주원(시크릿 가든(드라마))|김주원]] 이후로 김은숙 작가의 남주인공들이 이러한 말장난식 대화에 능통한 달변가(?)라는 특징이 있다. 앞서 말한 신사의 품격의 [[김도진]]은 건축 사무소 대표니까 사업상 프레젠테이션을 많이 한다고 치더라도, 상속자들의 주인공인 [[김탄]]조차도 재벌가의 배다른 자식이긴 하나 '''전교 꼴등'''인 주제에 말을 잘한다. 같은 작품의 서브 남주인공인 양아치 고등학생 [[최영도]] 역시 달변.~~고등학생이 아니라 스티브 잡스한테 발표 배워온 대학생들 같다~~[* 사실 설정집에 따르면 최영도는 IQ 160대이다. 작중에서 100등 중 98등을 하는 것도 줄세우기 때문. 김탄은 몰라도 최영도는 이 정도로 말하는 게 별로 특별할 거 없다. ~~근데 머리가 좋은 거랑 달변이랑은 무슨 상관? IQ는 지적능력이지 언어 구사 능력이 아닌데~~] 2016년 방영되는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태양의 후예)|유시진]] 역시 대놓고 말장난을 많이 하는 군인이다. 물론 이러한 달변의 남성과 사랑에 빠지는 여자 주인공들 역시 달변이다. 말을 많이 하는데 명대사가 쏟아질 수 밖에 없는 건 당연한 논리. 말을 기가 막히게 잘하는 남자 주인공이어야 하다 보니 엘리트 또는 재벌의 틀을 벗어난 적이 없다. 그나마 서민과 가까운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은 군인인데, 이마저도 이미 상관들의 눈에 들어 탄탄대로 승진길에 신체 능력도 좋고 머리도 좋은 육사 출신이다. ~~서대영은 그런 것도 아닌데 말은 잘한다~~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이미 남자 주인공이 도깨비라 늙지도 않고 잘생겼는데 전지전능하게 못하는 것이 없다. 게다가 전장에서 한 칼에 한 명씩 적들을 썰고 다니던 전직(이라쓰고 전생) 국가 최강의 무신 출신이라 전투력도 무지막지하다. 미스터 션샤인의 유진 초이는 노비출신이긴 하나, 현재로선 미군 해병대 대위다. 전지전능한 남자여야 명대사를 칠 때 더 멋있고 설득력이 있으니 이건 그냥 작가의 한계이다. '''[[신데렐라 콤플렉스]] 같은 스토리'''만 상당히 자주 이용하며, <파리의 연인>에서는 논란이 되자 엔딩마저 아예 바꿔버리는 경지에 이르렀다. <시크릿 가든>에서는 이미 남자 주인공 중 셋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성공이란 성공은 다 거뒀고, <상속자들> 역시 대놓고 재벌 2, 3세와 사회 배려자 전형의 사랑 이야기이다. tvN 드라마 <도깨비>는 애초에 태어날 때부터 모든 불운을 안고 자란 고3 여학생의 사랑 이야기이다. 그래도 <온에어>, <시티홀>에선 그런 틀을 어느 정도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였고 (흥행 성공작이지만 다른 김은숙 대박 작품에 비해 흥하진 않았다.) <태양의 후예>는 남주들이 뭐든지 잘하지만, 재벌은 아니다. <신사의 품격>에서도 오히려 여성이 강남을 휘어잡는 재력을 갖춘 경우도 있었다. --여기선 반대로 남자가 서민층 출신이다.-- 이제는 [[김신(도깨비)|전지전능한 캐릭터]]까지 나왔다. 또한 최근의 작품인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상당수의 김은숙 클리셰를 깨트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등장인물들이 달변가인 건 여전하지만 신분이 높고 부유하며 능동적인 여주인공, 불행한 과거와 미천한 신분을 가졌던 남주인공 등등 다른 모습을 보이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여담이지만, 시크릿 가든을 보면 특히 보이는 특징이지만 미국 드라마의 영향을 좀 받는 것 같다. 특히 윤상현과 현빈의 첫 등장 신에서 서로 길고 긴 대사를 툭툭 내뱉으며 갈구는데 실소가 절로 터져나오게 한다. 다다다 쏘아대다가 비꼬는 듯 툭툭 던져대는 게 전형적인 미국식 개그이며[* 아이언맨이 이런 개그를 아주 잘 구사한다.] 6회 이후 현빈과 하지원이 서로 영혼이 바뀐 상태에서 다른 인물들과 마주치며 들킬 듯 말듯 벌어지는 시트콤같은 상황들은 대놓고 [[프렌즈]]를 오마주했나 싶을 정도.[* 특히 현빈은 영혼 체인지가 아닌 김주원 본래 상태에서 액션 스쿨 촬영 현장에서 엑스트라 분장하고 발연기 하는 장면은 프렌즈의 [[조이 트리비아니|조이]]를 연상시킨다.] 특히 김사랑이 한 대사는 아예 [[가십걸]]의 한 대사를 그대로 따온 수준으로 꽤나 감명 깊게 본 모양이다. '''흥행이 보장되고, 인물 캐릭터 설정이 좋아서 배우들이 선호하는 작가이다.'''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도깨비]]>에서 서브 주연에 해당하는 '저승사자' 역을 맡았던 [[이동욱]]은 김은숙 작가의 해외 출국 스케줄까지 파악하면서 비행기 티켓을 구해 출연하고 싶다고 어필하였다고 한다.[[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70207072204348?f=p|#]] [[이동욱]]은 "불러준다면 카메오로 기꺼이 나가도록 하겠다. 이런 자리에서 말하면 이뤄지더라."라고 신작을 준비 중인 김은숙 작가에게 말하기도 했으며,[[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8&aid=0003953755|#]]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상속자들]]>과 <[[태양의 후예]]>에 출연했던 [[김지원(배우)|김지원]]은 "작가님에게 러브콜이 온다면 어떤 작품이라도, 언제든지 콜이다. 여러 작품이 들어와 있다면 가장 먼저 검토하고 고민할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언급 하기도 했다.[[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6&aid=0001271498|#]] 여담이지만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상속자들]]에서 그녀가 극본을 맡은 작품들의 캐릭터가 대거로 카메오로 출연했다. 바로 상속자들의 주 배경인 제국고등학교의 리더십 초청 강연에 초청된 게스트를 소개하는 팸플릿을 통해, 시티홀의 조국과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 --어머니가 제국학원의 이사장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그건 생략하고--과 신사의 품격의 김도진, 임태산, 최윤이 제국고등학교의 선배로서 나온 것이다. 사진은 상속자들 항목 참조. 남주인공이 오글거리는 대사를 하는 장면을 많이 넣는 만큼, 해당 배역을 연기하는 남자 배우들이 대본을 보고 한숨쉬고 난감해한 적도 있는 듯.[[https://www.dispatch.co.kr/620997|#]]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