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은숙 (문단 편집) === 비판 === 주로 지나치게 비현실적이고 핍진성을 무시하는 전개와 재현성 오류, 너무나도 허술하고 세심하지 못한 설정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판타지]] 장르에도 여러 차례 도전해 온 작가이지만, 정작 독자적이고 짜임새 있는 세계관 구축에는 허술함을 정말 많이 드러내고 있다. 아무리 드라마라고 해도 현실성이 지나치게 떨어지는 모습들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못 봐주겠다는 반응도 많다. 특히 세계관 자체를 작가의 역량만으로 설계한 판타지 장르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역량의 한계가 확실히 드러났다는 비판을 받았다. 부산 바닷가에 있는 궁, 희토류 덕분에 600경 돈 방석에 앉은 황제, 현실의 입헌군주제와 괴리감이 있는 체제 묘사 등의 판은 커졌지만 전작에 비교해봐도, 굉장히 비현실적이고 말도 안 되는 배경 설정과 거기에 따라온 온갖 설정구멍 때문에 수많은 갑론을박을 낳으면서 '''"저게 무슨 작가냐? 초딩이냐?"''' 같은 냉소와 비웃음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결말조차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건 생략해'] 같은 대사 한 줄로 모든 설명을 퉁치고 끝나면서, 어이없는 상황의 대사가 짤로 만들어지기도 했다.[[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7036084&ismobile|#]] 그래서 어떤 의미로는, 대놓고 [[막장 드라마]]를 쓰는 작가들보다 더욱 가식을 떨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은숙 작가의 이런 비현실적인 세계관을 좋아하는 팬들조차 허술한 설정이 치명적인 약점이라는 걸 부정하지 않는다. [[태양의 후예]]부터 실력있는 연출가인 [[이응복]] PD와 상당한 케미를 자랑했지만, 결국 홀로서기한 더 킹에서 그대로 시청률과 평가 면에서 말 그대로 폭망해버렸다. 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이응복]]이 이제는 올드해져버린 김은숙의 오그라드는 대사나 폭주를 막아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더킹에서 나오는 특유의 올드한 씬과 옛스러운 대사들이 그 증거다. 그도 그럴 것이, 김은숙 키즈라고 불리는 김은숙의 보조작가(임메아리, 박시현, 권도은) 출신들이 독립 이후 히트작([[뷰티 인사이드(드라마)|뷰티 인사이드]], [[런 온]], [[WWW(드라마)|WWW]])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더킹의 흥행 실패 이후로는 김은숙이 오히려 그들에게 재능적 도움을 많이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다. 2020년 드라마인 더킹의 스타일을 보면 최근작보다 10년 전 작품인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상속자들]]과 비슷하다. 태양의 후예의 공동 연출을 맡은 [[백상훈]]과 나름대로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지만, 김은숙의 네임밸류와 영향력을 고려할 때 백상훈이 작가의 폭주를 막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상기했듯이 비교적 초기작인 [[파리의 연인]]에서도 톱스타 [[박신양]]과 갈등이 생길 정도로 고집을 부렸으니, 연출진과 출연자 간의 갈등이 생길 거라는 건 쉽게 예상되는 부분이다. 특유의 오글거리는 대사와 과할 정도로 비현실적이고 비상식적인 설정 때문에 꽤나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러한 부분이 바로 김은숙 작가의 성공 비결이라며 좋아하는 시청자들도 많다. 후술하겠지만, 매 작품마다 기복이 굉장히 심한 작가이기도 하다. 드라마 내 비판점이 너무 쉽고 확연하게 드러나고 이런 점이 종영할 때까지 개선되지도 않아서, 작가조차 수습을 못하는 작품도 있는가 하면 이후 비판점을 대거 수용하고 자아성찰하는 명작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미스터 션샤인]]. 하지만, 좋은 작품을 만들다가 또 다시 후속작에서는 이전의 비판점을 반복한다. 물론, 다른 드라마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확실한 자신만의 강점과 약점이 존재하지만, 일반화할 수는 없고 작품마다 기복이 너무 심하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작가들은 그저 흥행만 높게 달성했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작가라는 평을 듣는 것이 아니다.''' [[태양의 후예]]에서 [[태양의 후예/사실관계 오류|군대 관련 사실관계 오류와 옥에 티]] 때문에 비난을 받았다. 그저 군필자들의 입장에서는 '''"군대도 안 간 미필이 군대에 대해서 도대체 뭘 알겠느냐?"''' 면서 [[알못]]이라고 까는 냉소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다만 이 드라마는 시청률은 40% 가까이 찍으며 설정과 실제적인 면에서 오류는 있었지만, 재미는 확실히 있었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비판받을 부분이 많다는 점을 부정할 수도 없다. 태양의 후예 중간에는 진구가 대놓고 쌍욕을 하는 씬이 있는데 작가의 영향력과 시청률 빨로 아무런 비난을 받지 않았다. 공영방송이고 심야 드라마도 아닌 10시 드라마에다 높은 시청률을 감안한다면 주의가 필요했던 상황이다. 게다가 작가생활만 10년도 넘게 오랫동안 해왔으면서 욕을 하라고 지시를 내린 것은 비판의 소지가 있다. 다만, 드라마는 현실을 반영하고 군인에게 있어서 작품 속의 상황이라면 충분히 욕을 할 수 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부자연스럽지 않고 오히려 맛을 살렸다는 평이 많았고 유달리 엄격한 한국 드라마의 규제도 결코 옳다고 보기는 힘들다. 정작 현실적으로 묘사해야 할 부분은 따로 있었기 때문에 욕을 먹는 것 뿐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제작환경이 극도로 암울해지는 [[한국 드라마]] 특성상 망한 엔딩과 용두사미식 전개가 조금씩 존재한다. '[[아씨발꿈]]' 의 원조격인 [[파리의 연인]], 그와 비슷한 맥락인 [[태양의 후예]], 그리고 드라마가 하나같이 개연성이 떨어지는 '''억지스러운 해피엔딩'''의 느낌이 강하다. [[태양의 후예]] 같은 경우는 100% 사전제작임에도 엔딩이 용두사미식으로 매우 형편없다. 억지로 유시진과 서대영을 죽였다 살렸기 때문에 몰입도와 설득력이 심하게 떨어진다. 오죽하면 '우르크의 후예' 에서 끝났어야 했다는 평이 태반이다. 하지만 [[시크릿 가든(드라마)|시크릿 가든]], [[온에어]] 같은 경우 해피엔딩의 틀은 못 벗어났지만 깔끔하고 설득력이 있는 마무리를 했으며[* 그러나 [[온에어]] 역시 오승아와 장기준이 칸을 꿈꾸며 할리우드로 가는 엔딩은 상당히 작위적이다.], [[신사의 품격]] 같은 경우도 좀 억지라도 신선한 해피엔딩을 맺었다. 그리고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도 씁쓸한 엔딩을 마련하며 그동안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엔딩에서도 상당한 개연성을 챙기기 시작했다. 엄밀히 말하면 개연성이 없는 부분도 있다.[* 거의 주연급 조연의 비중이던 [[유덕화(도깨비)|유덕화]]가 신이 빠져나간 이후로 비중이 거의 사라진 점이나(심지어 후일담조차 제대로 그려지지 않았다), 그 영향력과 악명에 비해 형편없이 허무하게 결말을 맞는 [[박중헌]]의 모습은 작가의 뒷심 부족을 여실히 보여준다.]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그동안의 복선을 잘 거두면서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엔딩[* 주연 5인방 중 [[고애신|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죽는다. 심지어 살아남은 그 한 명마저도 사랑하던 사람들을 거의 다 잃고 비록 희망은 보이나 생전에 광복을 맞이했는지는 알 수 없다.]을 보여주며 여운이 남는 엔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시크릿 가든 이후 설정이 점점 작위적으로 변한다는 비판도 있다. 대표작만 해도 [[시크릿 가든(드라마)|몸이 뒤바뀐다든지]][* 다만 영혼 교체 설정은 영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꽤 흔한 소재다.], [[상속자들(드라마)|서민들은 꿈도 못 꾸는 학교에 다니는 서민]], [[신사의 품격|재벌 여성이 서민 남성과 결혼]], [[태양의 후예|불사조 군인]], [[이곤(더 킹 : 영원의 군주)|600경의 재산을 가진 꽃미남 황제]] 등. 아무리 드라마라고 해도 현실성은 죄다 갖다버린듯한 설정이 문제가 된다. 게다가 변변찮은 서민 여성들이 재벌 남성을 사로잡는다는 신분 상승 전개로 히트를 친 드라마들이 너무 많아서, 여성들의 로망만 충족한다는 [[신데렐라 콤플렉스|신데렐라 판타지]] 드라마의 대표적인 작가처럼 여겨지기도 하고 실제로도 부정할 수도 없다. 그래서 유독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많은데다, 남자 주인공 배우를 지나치게 많이 밀어주는 작가의 특징 역시 이런 현상에서 기반한다는 분석도 있다. 그래서 김은숙 작가의 작품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학을 떼고 싫어한다. 물론 작품성이 뛰어나고 여성향이라 볼 수 없는 명작들을 많이 집필한 작가인 것도 사실이지만, 거물급 작가답지 못하고 상당히 허술하고 스스로 저명함을 낮추는 모습만 보여주는 행동도 부정하기는 어렵다. 그저 흥행을 많이 이끈다고는 하지만 '''"그래서 김은숙이 국내 최고의 명성을 가진 드라마 작가인가?"''' 라고 물어보면, 당연히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그게 말이 되냐? 그렇게 호불호가 갈리는 사람이 어째서 국내 최고의 작가인가?"''' 라면서 절대로 부정하는 반응도 100% 나온다는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김은숙 작가 본인이 [[임성한|모 드라마 작가처럼]] 평소에도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876246.html|자신의 대본을 막장 드라마가 아니라고 자화자찬한다거나]] [[https://www.nocutnews.co.kr/news/410992|시청자들의 비판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는 쪼잔한 성격은 아니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도 겸허하게 인정하는 겸손한 성격이라서 자뻑하는 기질은 없다는 것이다. 또한 김은숙 작가의 거의 모든 드라마의 플롯이 남성 주인공 중심으로 전개되는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정작 대부분의 여주인공들은 지나치게 수동적이거나 매력도 없이 그려진다는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된다. [[시티홀]]의 신미래, [[온에어]]의 오승아, [[시크릿 가든(드라마)|시크릿 가든]]의 [[길라임]], [[미스터 션샤인]]의 [[고애신]]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여자 캐릭터들이 그저 흔해빠진 신데렐라식 로코 여주 공식을 거의 그대로 따라가는 편이다. 이 때문에 김은숙 작가의 연출로 만들어진 ‘발랄’한 여주인공을 그릴 경우, 해당 역할을 담당한 배우들은 항상 필연적으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다만 이런 부분은 태양의 후예 이후부턴 확연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사실 태양의 후예나 미스터 션샤인 정도를 제외하면 [[길라임]]과 더 킹의 정태을 같은 경우도 좀 털털할 뿐, 환상적인 스펙을 가진 남자한테 감정적으로 휘둘리는 전형적인 여주상이다. 오히려 상속자들의 [[차은상]]부터 신데렐라를 좀 가리려는 털털한 성격이 고착화된 느낌이 강하다. 물론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한계 때문이라는 변론도 있지만 당장 똑같이 로코물 작가로 유명한 [[박지은]]만 보더라도, 매력적인 여자 캐릭터를 통해서 오히려 남주에게 끌려다니는 흔한 로코의 공식을 깨부수는 모습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정말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래서 '''"폭력과 불륜 장르만 없는 막장 드라마나 쓴다."''' 같은 악평을 듣는 것이다. 사실, 김은숙 본인도 그 부분에 있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본인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http://theqoo.net/index.php?mid=square&2=normal&document_srl=599176211|#]] 다만 [[온에어]]는 예외다. 여기서는 여주인공들이 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고 남주인공들은 이들을 보조하는 역할에 가까웠다.[* 이 작품에선 아예 작가 본인의 이름도 대사에서 등장하고 메인 여주중 한명인 서영은은 작가 자신을 투영해서 만든 [[오너캐]]였다. 남주 중심의 전개, 오글거리지만 아름다운 대사들, 톱스타 캐스팅 선호 등 대중적인 신데렐라 판타지 스토리로 대박만 치던 작가가 작품성에 치중한 드라마를 써서 자신을 증명한다는 게 서영은의 개인 스토리인 것을 보면 어찌보면 작가의 자아성찰이 담긴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덕분에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김하늘과 송윤아는 방영 당시 수많은 화제가 되었다. 온에어처럼 남주인공들의 매력이 묻힌다는 평가도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가 일반적이지 않을 뿐이다. 유독 [[PPL]] 사용이 지나치게 남용해서 욕을 먹는 작가이기도 하다. 물론 나날이 높아지는 드라마 제작비의 현실로 볼 때, 작가에 대한 방송사와 PPL의 압박도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태양의 후예나 도깨비 등 거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지적되는 부분인데, 물론 윗선에서 압력을 가하니까 어쩔수 없다고는 하지만, 특히 [[태양의 후예]]와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지나칠 정도로 너무해서 욕을 먹었다. 다만 미스터 션샤인은 상대적으로 PPL을 덜 부담스럽게 활용했고[* 사실 이쪽은 PPL을 넣기 힘든 시대극이였음에도 어떻게든 집어넣으려 애쓴 흔적이 보이는데 그것이 꽤나 자연스럽게 들어가 PPL이라는 개념 자체를 극도로 혐오하는 일부 시청층을 제외하면 상당한 호평을 얻은 드문 케이스다. 특히 [[파리바게뜨]] PPL은 상당한 화제가 되었을 정도.] [[더 글로리]]는 [[넷플릭스]]에 편성된 덕분인지 PPL이 많이 줄어들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