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한 (문단 편집) == '국가'로서 지칭하는 경우 == [[21세기]]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남한과 대한민국을 동의어로 알고 있는 경우, 아니면 [[대한민국 정부]]가 '남한', [[영어]]로 'South Korea'라는 나라의 [[정부]]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헌법|헌법]]상 대한민국과 구분하기 위해 '남한'을 쓰는 경우가 간혹 있고[* 헌법을 중시하는 입장에서는 대한민국의 면적이 10만km²라고 말하면, 헌법에 반하는 명제가 된다. 이런 입장에서는 실효 지배 면적이 그 정도라고 하거나, 대한민국(남한)으로 표기해야 한다.], '남한'을 그냥 대한민국과 동의어로 쓰는 경우도 있다.[* [[통일반대론|통일을 포기]]하고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자는 주장이 대두하면서, 나무위키 북한 문서에는 '남한'을 쓸 때마다 북한과 대비되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의 영역이라는 등의 남북관계에서의 쓰임이라는 맥락을 무시하고 모조리 '대한민국'이라고 수정시키던 사례도 있었다. 하지만 북한은 남북한이 두 개의 나라로 취급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남북'정상회담'이라는 표현도 북남'수뇌상봉'이라고 할 정도다. 일부 학자 사이 [[통일반대론|통일 포기론]] 주장이 나오자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 같은 매체가 극심히 반발하는 게 대표적이다. 최대한 북한의 입장을 고려하려면 남북관계는 통일을 지향하는 잠정적인 특수관계라고 해야 하며, [[남북기본합의서]]와 [[6.15 남북공동선언]], [[판문점 선언]] 등에서 실제로 남과 북이 약속한 사항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는 관점의 차이니 답이 정해지는 문제가 아니다. 당장 나무위키 [[북한]] 문서는 토론을 통해 북한을 주권국가로 간주하는 것으로 합의해 버려 헌법의 입장을 따르지 않고 있다. 헌법이 남북한을 별개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한 이 해석은 틀린 것으로 볼 수 있으나, 현실적인 영토가 현재 어디까지인지를 전국민이 잘 인식하고 있으며 아예 정치외교 전문가 중에도 '남한'을 대한민국과 거의 같은 뜻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는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67907|남북한동시유엔가입]]을 설명하면서 "남한(R.O.K.)이 161번째 유엔 회원국이 되었다."라는 설명을 한다. R.O.K.는 대한민국의 영어 명칭인 Republic of Korea의 약자다. [[연세대]] 박명림 교수도 남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자는 [[한겨레]], [[중앙일보]]의 칼럼에서 "남한과 북한의 [[민주주의]]는 평화로 연결되어야 한다."라는 표현을 썼다. 여기서 남한은 대한민국이나 한국과 동의어이고,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나 조선과 같은 뜻이 된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950509.html|#]][[https://news.joins.com/article/23682314|#]] [[조선일보]]의 칼럼에서는 'South Korea'는 남한이라는 뜻인데 분단국의 아픔을 담은 표현이기에 국명으로 쓰지 말자는 내용이 올라오기도 하였다. 이는 거꾸로 말하면 남한을 국명처럼 쓰는 경우가 있다는 뜻이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20/2017022002879.html|#]] 남한은 지명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남쪽의 기준이 [[군사분계선]]이며 군사분계선이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실질적 [[국경]]이 되기 때문이다. 단순히 지명에 불과하다면 땅 자체는 가만히 있는 [[개성시]]더러 '전쟁 전에는 남한에 속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같은 말을 쓸 수가 없다. 결국 대한민국의 실질적 영토와 남한을 같은 뜻으로 놓고 하는 말이다. 과거에는 [[삼팔선]] 이남, 현재에는 군사분계선 이남으로 뜻이 바뀐 이유 역시 마찬가진데, 대한민국의 실질적 영토 자체가 변했기 때문이다. 남한의 범위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과거에는 [[삼팔선]] 남쪽을 가리켰다면 이후에는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바뀌었다. 다른 예로 [[아시아]]는 과거에는 [[아나톨리아 반도]]만을 일컫는 명칭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시아의 범위가 유라시아 대륙 동쪽 끝까지 확대되었다. [[대한민국 정부]]가 현재 [[실효지배]] 중인 지역과 남한이 의미하는 지역이 일치하므로[* [[대한민국 헌법]]은 [[한반도]] 전체를 영토로 규정하고 있지만, 현재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 영토 전부를 실효 지배하지 못하고 있다. 바꿔 말하면 대한민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땅이 그렇지 못한 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남쪽에 있으니까 그것을 남한이라고 지칭할 뿐이다.] 실질적으로는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고 이해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마찬가지로 [[북한]]이라는 단어 역시 '한국의 북부 지방'을 의미하는 지명일 뿐이지만, 현실에서는 북부지방이란 의미와 함께 그곳을 실효 지배하고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자체를 가리키는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윗 문단처럼 남한을 국명으로 쓰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가 있어 이들은 북한과 대비해서 말할 때에도 그냥 한국을 사용해서 '한국-북한'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표현은 북한이 한국의 일부임을 부정하는 표현이 될 수도 있다.] 굳이 해석하자면 북한을 [[서티모르]]-[[동티모르]], [[수단 공화국|북수단]]-[[남수단]]과 비슷한 개념으로 인지하고 한국이라는 명칭은 그냥 예전부터 상징적으로 쓰이고 북한이 한국의 일부로 느껴지는 주장은 많이 접하지 않았기에 쓴다고도 할 수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수단 마냥 [[방향성 국명|'남'이 들어간 국호]]를 자랑스럽게 여기고자 하는 시도는 많지 않았다. 다만 '한북관계', '한북정상회담' 등은 잘 쓰이지 않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한정해서는 '남북관계', '남북정상회담'이라는 용어가 주로 사용된다. 한국이 철저히 남북한을 아우르던 시대를 반영하는 관습적인 이유도 있고, 저런 입장에서 영토 같은 것까지 남한의 영역만을 한국으로 치는 식의 문제에 부딪히면 나라를 '남한'으로 부르지 말자는 입장이 애매해지는 등의 정치적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한'이라는 글자 자체가 [[고조선]]의 한씨와 [[삼한일통]] 등의 사례에서 보듯 북한을 아우르던 표현이라 아예 영구분단을 추진하는 경우에 대만을 국호로 삼으려는 사람들 마냥 '남한'도 국호로 쓰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다. '조선'조차 [[조선일보]]의 예처럼 남한을 아우를 수 있기 때문에 '한국'과 '조선' 같은 주장도 있기는 하나 역사적 해석이 꼬여버린다. 통일을 지향하지 않던 [[동독]]의 사례로는 자신을 독일 민주공화국의 약자인 'DDR'로 표기하여 체제를 상징하는 표현을 덧붙이고는 했다.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가 그나마 한국에서 보는 남북한과 비슷하지만 북아일랜드에서 영국 잔류를 원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북아일랜드라고 부른다. 아일랜드의 민족주의자는 지금도 북아일랜드를 아예 인정조차 하지 않고 '북부(the North)' 정도로 부르며 한국의 '북한'이라는 명칭보다 심하게 상대편을 자신의 땅임을 주장하기도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대한민국'과 별개로써 자신을 다른 나라 취급하는 것을 싫어하여 남북 대화 과정에서 쓰기 어려운 문제도 있다. 꼭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더라도 다른 대부분 나라들과의 관계에서 한국이라는 국명을 사용하기 때문에 북한과의 관계에서도 굳이 '한국'이라는 표현을 남한으로 바꾸지 않고 '한국-북한' 식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북한이라는 단어는 북쪽의 한국이라는 의미이므로 엄밀하게는 틀린 말이지만 현 시대 남한 주민들에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뜻하는 단어로서 '북한'이라는 표현이 너무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한국-북한'이라는 표현 또한 자주 사용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