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달팽이/사육 (문단 편집) === 사육장 및 위생 건강 === * 간단한 달팽이 사육장으로는 페트병으로도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공을 좀 들이려면 사육장 바닥에 코코피트[* 달팽이나 [[집게(동물)|집게]]를 키울 때 사용하는 바닥재이다. 흙처럼 생겼지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사실 코코넛 껍데기를 분쇄한 것. 달팽이를 어항에서 키울 적에 외부의 흙이나 배양토를 깔면 [[기생충]]이나 [[세균]], [[벌레]], 농약 등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만, 코코피트는 인공적으로 만든 거라 문제가 없다. 습도 유지에도 좋고, 달팽이가 천장에 붙어 있더가 떨어졌을 경우 충격을 흡수해줄 수 있다.]를 깔아 온도와 [[습도]]를 잘 맞추면[* 몇몇 [[곰팡이]]나 [[바이러스]] 종류에 약하지만 이 중 대부분은 온도와 습도만 잘 맞춰 주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온도는 20~30도. 그러나 25도 전후에서 가장 활발하다. 습도는 사육장의 흙을 움켜 쥐었을 때 물기가 살짝 나오는 정도. 한마디로 촉촉하면 된다. 하루에 두세번 분무기로 뿌려주면 적당해진다.] 키우기 수월한 편. 사육장의 환경이 좋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이상 행동을 보이니 참고하자. * 온도나 습도가 활동하기 부적합할 경우: 패각 안에 들어가서 흰색~투명색 막을 치고 잠을 잔다. * 흙이 더럽거나 너무 질척거리는 경우: 유난히 벽이나 천망에만 붙어 있는다. * 적정 습도는 적어도 60%~ 80%, 온도는 23도~28도 정도가 적당하다.[* 사실 달팽이를 오래 키우다 보면 달팽이의 컨디션과 흙의 상태를 보고도 사육장이 건조한 상태인지 습한 상태인지, 온도는 적절한지 대략 알 수 있게 된다.] * '습도 유지'를 위해 환기구를 최소한으로만 뚫거나 [[초파리]], [[벼룩파리]], [[뿌리파리]] 등이 침입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아주 작게 뚫은 케이지를 쓰는 경우도 많은데, 여름철 한정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달팽이는 분명 습도만큼이나 온도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데 이러한 케이지는 내부 온도가 쉽게 상승하고 잘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활동성 저하, 식성 저하, 돌연사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물기를 좋아하는 동물이니 적당히 [[물]]을 몇 방울 떨어뜨려 주거나 [[분무기]]로 사육장 안에 자주 물을 뿌려줘야 한다. 단, 그렇다고 [[물달팽이]]종 외에는 물기가 너무 많으면 안 되고, 또 너무 적어도 안 된다. '''물기(습한 것)를 좋아하는거지 물 속에 들어가는걸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흔히 우천시에 자주 보이는 동물이기에 달팽이가 물을 좋아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가미]]로 호흡을 하고 물 속에 사는 [[소라(동물)|소라]]나 [[고둥]], [[우렁이]], [[다슬기]]와 달리 달팽이는 [[허파]]로 호흡을 하고 육지에서 사는 동물이기 때문에 적당히 습한걸 좋아하지 오히려 [[비]]가 많이 오는 것을 싫어하고, 만약 물에 빠져서 나오지 못하면 다른 동물들처럼 호흡을 못해 그대로 '''[[익사]]'''해 버리니 주의해야 한다. * 만약 달팽이가 패각 안에 들어가서 흰색 막을 치고 자고 있다면, 우선 온욕으로 달팽이를 깨운 뒤, 따로 다른 사육장에 격리 시켜놓고 지켜보자. 달팽이가 움직임을 보인다면 그 때 소량의 먹이를 주어서 기력을 보충하게 하고, 다시 원래 사육장에 달팽이를 놓고 계속 신경써가며 회복을 할 때 까지 케어를 해 주어야 한다. 달팽이가 그리 쉽게 죽는 생물은 아니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더라도 살아 있을 수 있으니 쉽게 포기하지 말고 계속 지켜보아주어야 한다. 그러면 분명히 다시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게 될 것이다.[* 아프리카 왕달팽이,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키우는 달팽이는 먹이가 없어도 평소 영양상태가 좋았을 경우 약 한달동안 생존할 수 있는 생물이다,] * 달팽이를 키우다 보면 은근 많이 보이는 생물이 [[응애]]이다. 응애는 [[거미강]] [[진드기]]목 응애과에 속한 동물의 총칭으로 달팽이 등등에 [[기생]]하며 달팽이의 활동성과 식욕 저하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죽게 만들기도 한다. 생김새는 [[거미]]와 비슷하며 대체로 흰색을 띄고 이동속도가 매우 빠르다. 달팽이에 기생하는 응애는 달팽이의 패각과 몸통 사이의 숨구멍에 주로 서식하며 주위 환경이 습할 때는 숨구멍 밖으로 나와 달팽이의 몸통을 기어다니면서 괴롭힌다. 발견한다면 그 즉시 흐르는 물에 씻겨 응애를 떠내려가게 해야 하며 면봉으로 터뜨려야한다.그리고 다른 달팽이들과 격리해야 한다. 응애는 달팽이의 숨구멍 안쪽에도 살기 때문에 완벽하게 박멸하기가 쉽지 않으며 알이 부화하는 5일동안 혹은 그 이상은 다른 달팽이들과 격리시켜 자주 물로 씻겨줘야 한다. * 달팽이는 연약한 미물이기 때문에 핸들링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인간]] 역시 부득이하게 달팽이를 만졌다면 반드시 손을 씻는 게 좋다. 달팽이를 아무리 깨끗하게 키웠더라도 달팽이에 있는 [[세균]]은 비위생적인데다가, 더욱이 점액 안의 '''[[기생충]]'''이 인간에게 뇌수막염 등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