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이프치히 (문단 편집) === 주요 관광지 === * '''니콜라이 교회 (Nikolaikirche)''' [[1165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이후 고딕 양식과 신고전주의 양식이 혼합되었다. 1539년 개신교회로 바뀌었다. 이렇게만 보면 그냥 평범하고 오래된 교회로 보이겠으나 사실 이곳은 바로 소위 '''월요 시위'''의 촉발점이 된 기도회가 시작된 곳으로 1989년 9월 바로 이곳에서 시민들이 비폭력 시위를 벌이기 시작함으로서 1년간의 [[동서독 통일]]로의 여정이 시작된다. [[독일인]]들한테는 곧 통일의 성지인 셈. 안에는 당시 쓰였던 피켓 구호와 팜플렛, 현수막들이 전시되어있다. 아직도 개신교회의 기능을 하는 곳이니 예배 시간에는 사진찍는 것에 대해 주의할 것. 토요일마다 무료 음악회가 열린다. * '''토마스 교회 (Thomaskirche)''' 12세기에 처음 지어져 이후 루터교 교회로 이용되고 있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바로 이 토마스 교회에서 1723년부터 타계한 해인 1750년까지 합창단 감독으로 일했으며 이곳에 그의 묘소가 있다. 교회 한켠에는 바흐가 생전에 쓰던 악기들이 일부 전시되어 있으니 [[클래식(음악)|클래식]] 팬이라면 한번 찾아가도 괜찮을 듯 하다. * '''바흐 뮤지엄 (Bach Museum)''' 2010년 재개관해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일가의 삶과 작품을 인터액티브하게 보여준다. 바흐의 악보 원본을 포함한 귀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작은 정원, 오디오룸, 카페 글로리아 등의 시설이 있다. 개관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매월 첫 번째 화요일은 입장이 무료다. * '''카페 바움 (Zum Arabishen Coffe Baum)'''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로 알려져 있다. 커피와 케익류를 그다지 비싸지 않게 판매하며, 4층에는 간단하지만 커피 뮤지엄을 무료로 운영한다. * '''아우어바흐 켈러 (Auerbachs Keller)''' 15세기부터 운영되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으며 '''[[괴테]]'''의 '''[[파우스트(희곡)|파우스트]]''' (!)에도 등장할 만큼 매우 유서깊은 레스토랑이다. Mädlerpassage라는 쇼핑가 지하에 위치해있으며 지하 입구 위에는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레스토랑 내부는 일부가 양조장처럼 꾸며져 있으며 파우스트 작품 속의 내용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다. 감자 수프와 작센 주 향토요리가 추천된다. 동상 주변에 관광객들이 매우 많으니 유념할 것. ~~비싸다~~ * '''모리츠 바스타이 (Moritzbastei)''' 게반트하우스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이자 학생 클럽이다. 1550년대에 처음으로 지어졌으며, 이후 재건축과 증축을 거쳐 아직도 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하고있다. 18세기부터는 학교가 있었으며, 이 학교는 19세기 말 여성을 위한 전문학교로 바뀌어 운영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중 파괴되었다. 이후 1973경 라이프치히 대학의 학생들이 학생 클럽의 장소를 찾던 중 잔해를 발견하였고, 대학과 시 정부에게 재건을 요청하였다. 이후 1974년 라이프치히 대학의 학생들 (당시 라이프치히 카를 마르크스 대학교) 약 3만명이 무보수로 투입되어 모리츠 바스타이를 재건하였고, '''[[앙겔라 메르켈]] 현 독일 총리'''역시 이 작업에 참여했다. 이후에는 라이프치히 대학 소유로 넘어가서 유럽 최대의 학생 클럽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으나 1993년 독자적인 재단을 세우고, 문화 행사를 주관하고있다. 물론 여전히 펍으로써의 기능도 하고있다. * '''구시청 (Altes Rathaus)''' 라이프치히 중심가에 위치해있다. 1566년 세워져 1905년까지 시청으로서 기능하였으며 이후에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바로 앞이 광장이며 여기서 때때로 길거리 공연이 펼쳐지며[* 사실 길거리 공연은 라이프치히 중심가 어디서든 거의 항상 볼 수 있다.], 요일장이나, [[부활절|부활절시장]], [[크리스마스|크리스마스 시장]]과 같은 행사도 여기서 열린다. 구 시청 건물 밑에는 기념품 가게가 자리잡고 있다. 광장 지하에 S반역(Leipzig Markt)이 위치해 있어 이것을 타고 중앙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 현재 시청 건물은 말 그대로 신시청, Neues Rathaus라고 불리는데 이름은 신시청이지만 지어진지 100년이 넘은 건물이다. 여담이지만 건물이 굉장히 멋있다. [[스타벅스]]의 라이프치히 머그에 그려진 건물도 신시청] * '''[[라이프치히 대학교|파울리눔 (Paulinum)]]''' 아우구스투스 광장에 위치해 있다. 본래 이곳은 Paulinerkirche란 이름의 교회가 위치해 있었으나 동독 시절이던 1968년 시 당국이 격렬한 반대를 묵살하고 다이너마이트(!)로 폭파 철거해 버린다. 공산주의 붕괴 이후 이 교회에 대한 재건이 논의되었고 2009년 [[라이프치히 대학교]] 소속의 교회로 기존 디자인과 현대적 디자인을 조합해 재건되었다. 본래 대학 건물인 Augusteum (아우구스테움)과 교회 건물인 Paulinum은 다른 건물이지만 재건축되면서 연결되어 같은 건물로 취급되며, 대학 건물이 주가 되다 보니 보통 새 Augusteum이라는 의미의 Neues Augusteum/Das neue Augusteum 이라고 부른다.[* 이마저도 길어서 그냥 이 건물을 부를땐 Augusteum이라고만 부른다] 보통구 시가지에 있는 건물들 중 얼마 안되는 최신식 건물 중 하나이다. 파울리눔 앞에는 Paulinerkirche의 모형이 있다. 건물 안은 라이프치히 대학 학생이 아니어도 들어갈 수 있으며, 1층에 있는 데스크에서는 라이프치히 대학교 굿즈를 판매한다. 파울리눔을 등지고 섰을때 오른편쪽의 건물이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이며, 왼쪽은 라이프치히 오페라하우스이다. 밤이 되면 조명이 장관이다. * '''라이프치히 전승 기념비 (Völkerschlachtdenkmal)''' 1813년 [[라이프치히 전투]]에서의 승리 100주년을 기념하여 약 15년간의 공사를 거쳐 1913년 완공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교외가 아니지-- 1898년 10월 18일에 주춧돌이 놓였으며, 1913년 10월 18일에 승리 100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개장되었다. 높이는 약 91미터 정도이며, 높은 건물이 많지 않아 변변찮은 전망대가 많지 않은 라이프치히에서 꽤나 괜찮은 전망을 자랑한다. 전승기념비 앞의 호수는 '전사한 군인들을 위한 눈물의 호수[* See der Tränen um die gefallenen Soldaten, ‘전몰장병을 추모하며 흘린 눈물의 호수’라는 의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지하에서는 라이프치히 전투와 전승기념비의 역사를 소개하는 영상을 틀어주는데, 음악과 영상의 조화가 굉장히 잘 어우러져 있고, [[내레이션]]이 없기 때문에 외국어를 전혀 몰라도 상관이 없으니 가게 되면 보도록 하자.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폭격으로 인해 일부가 손상을 입어 2019년까지 복원되었다. [[동독]]시절에는 [[독일 제국]]의 [[민족주의]]의 상징물로 여겨져 철거될 뻔 했으나, 러시아와 독일이 함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공동의 적]]을 상대로 싸웠다는 상징성 덕분에 보존되었다. [* 여담이지만 전승기념비의 주소는 Straße des 18. Oktober 100(10월 18일의 길 100번지)인데, 라이프치히 전투의 승리일은 1813년 10월 18일, 이 기념비는 100주년 기념으로 세워진 건물임을 생각하면...~~노렸구나~~] * '''멘델스존 하우스 (Mendelssohn-Haus)''' 멘델스존이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일하던 시절부터 타계할 때까지 머무르던 집이다. 동독 시절 방치되어 있다가 1997년 타계 150주년을 기념하여 개관했다. 멘델스존이 작곡한 곡들을 모니터로 보면서 가상으로 오케스트라 지휘 체험을 하는 에펙토리움 (Effektorium)이 독특하다. 홀에 배치된 스피커들을 통해 여러 악기의 효과를 눈과 귀로 실감할 수 있다. 최상층에는 펠릭스 멘델스존의 누이이자 역시 유망한 음악가였던 파니 멘델스존에 대한 기념관이 마련되어 있다. 살롱에서는 라이브 연주회도 진행된다. * '''게반트하우스 라이프치히 (Gewandhaus Leipzig)''' 라이프치히 직물회관...에서 시작한 콘서트장. * '''조형미술관 (Museum der bildenden Künste)''' 고딕체로 쓴 MdBK를 로고로 사용하는 라이프치히의 미술관이다. 3층에서는 특별전시가 열리며, 그 아래층은 상설전시 공간이다. 뵈클린의 '죽음의 섬' 연작 중 마지막, 5번째인 1886년판이 이곳에 있다. 현재의 건물은 마치 유리궁전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2004년에 신축된 건물이다. 만 19세 이하는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매 달 첫번째 수요일은 입장료가 없다. * '''라이프치히 마천루 (City-Hochhause Leipzig)''' 라이프치히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중부독일방송|mdr]]이라고 크게 써있는 건물이다. 원래 라이프치히 대학 건물의 일부였으나 (그래서 우니리제 (Uniriese)라는 별명도 있다), 현재는 미국의 투자은행인 메릴린치의 소유. 형태 때문에 [[사랑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책을 펼친 것 같다는 해석도 있다), 꼭대기에 파노라마 레스토랑이 있고 옥상은 전망대이다. 라이프치히에 워낙 고층 건물이 없다보니 시내 어디서든 보인다. * '''라이프치히 식물원 (Leipziger Botanische Gärten, Botanischer Garten der Universität Leipzig)''' [[라이프치히 대학교]] 소속의 식물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원이다. 역사를 1542년부터라고 보고 있으며, 입장료 없이 매일 개장한다. * '''라이프치히 동물원 (Zoo Leipzig)''' 26헥타르의 크기를 자랑하는 동물원이며, 동물원 내의 Gondwanaland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실내 열대우림이다. 유인원 서식지도 굉장히 넓게 잘 조성되어 있으며, 동물 친화적인 느낌이 강하게 드는 동물원이다. 다만 너무 크다보니 동물들이 안보일때도(...). 유럽 내 동물원 중 유일하게 [[천산갑|귀천산갑]]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략 총 850여종의 동물을 보유하고 있다. * '''그라시 박물관(Grassi museum)''' 19세기 이탈리아의 상인인 프란츠 그라시(Franz Dominic Grassi)가 기증한 재산과 문화재를 모아서 만든 박물관이다. 크게 3곳의 분야로 나뉘는데 응용미술, 악기, 민속 박물관으로 구성된다. * '''슈만 하우스''' 실제로 슈만 부부가 거주했던 집의 2층을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며 작은 연주회가 가능한 살롱과 슈만 부부에 대한 자료들이 있다. 멘델스존 하우스와는 달리 주요 관광지에서 다소 동떨어져 있으며(그래도 도보 이동은 가능한 수준) 전시물도 상당히 소박한 편이다. 전시물들이나 박물관 자체의 서사가 로베르트 슈만 보다는 클라라 슈만에 조금 더 포커스가 맞춰진 느낌이다. 방 하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소리 체험방으로 꾸며져 있는 등, 근처에 유치원과 연계된 프로그램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