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뮤지컬 (문단 편집) === 아마추어/스쿨 프로덕션 === 연극과 뮤지컬 같은 공연 문화가 한국에 비하면 꽤 대중화되어서 연극 동아리를 갖춘 학교가 꽤 있는 [[미국|천조국]] 같은 서양 국가들에서는 예로부터 전문 제작자와 배우들이 아니라 학생들이 기획하고 출연하는 소규모 공연이 굉장히 많이 올라온다. 물론 대다수의 작품들은 배우들의 연기나 노래, 춤, 그리고 음악 등 여러가지 면에서 아마추어급이어서 한동안 회자되다 학생들의 대입 포트폴리오 같은데에 언급된 후엔 잊혀지곤 해서 처음엔 전문 제작자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배우와 오케스트라의 기량이 아마추어를 뛰어넘는 고퀄리티의 공연들이 영상으로까지 제작되어 알려지고 그 영상들이 당장 브로드웨이 등지에서 상연되고 있는 작품들의 수익과 평판에도 영향을 끼치는 수준이 되자 저작권자들도 이 문제를 좌시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2000년대 전후로는 일선 학교들도 해외 언어권에서 작품을 수입하는 절차와 비슷하게 저작권을 가진 회사에 문의를 하여 라이센스를 획득해야 합법적인 공연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래도 무허가 해적판 공연을 응징한답시고 공연 중간에 [[높으신 분들]]이 난입하여 공연 깽판놓고 배우들과 교사들을 경찰서로 끌고가는 무서운 사태를 걱정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어차피 저작권자들은 학부모들이 인터넷에 아이들의 영상을 올리는 것만 봐도 언제 어디서 몰래몰래 공연하는지 다 알게 되어 있고, 맘만 먹으면 실컷 털어서 짭짤한 수익을 챙길 수도 있다. 그러나 학사일정이나 배우 모집 등의 문제가 있다보니 학교 공연의 상연 기간은 길어야 보름 정도가 고작이라 아는 사람만 아는 외딴 소도시에서 며칠 공연하고 끝내는 경우는 회사 쪽에 문의를 하지 않으면 회사도 모르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설령 그것을 단속하려 해도 웬만큼 큰 건수가 아닌 이상은 그걸 단속하는 비용이 은근히 아깝다고(...). 게다가 학교 공연을 허가 없이 하는 주체도 결국은 연극과 뮤지컬을 사랑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이들을 함부로 대하다가는 크게 욕먹는 수가 있다는 점에서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알려지지도 않은 무허가 공연까지 일일이 단속하러 다니는 대신 정식 라이센스를 획득하면 무대 작업이나 소품, 악보 등 여러가지로 지원을 해주겠다는 홍보를 하기도 한다.] 다만 저작권료를 정식으로 내는 것은 물론 그 라이센스를 사는 것도 지역별/기간별로 일종의 쿼터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아무리 돈 많은 사립학교라도 근처의 다른 학교들과 공동으로 라이센스를 사서 공연을 올리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원 저작권자 측에서 기획한 리바이벌 공연이 확정된 작품들 역시 해당 공연이 열리는 지역에서는 공연이 금지된다.[* 예를 들어 [[LA]]에서 [[캣츠]]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면 작게는 LA부터 넓게는 캘리포니아 전역에 걸쳐 캣츠 라이센스는 판매하지 않고, 북미 전역에서 투어를 진행한다면 투어 기간 동안 적용되는 라이센스는 투어 지역 학교들에겐(더러는 북미 전역 어느 학교에게도) 판매하지 않는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인터넷 방송 [[MLB.tv]]에서 미국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로컬 블랙아웃과 비슷한 개념이라 보면 된다. 해당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서 열리는 공연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한 것.] 한편으로 일부 제작자들은 자기 작품이 청소년용 공연에서 인기가 있지만 일부 장면이 미성년자들에게 불건전할 수 있는, 혹은 너무 어려울 수 있는 장면이 있는 경우 해당 부분들을 뜯어고치거나 잘라내서 학교 공연에 적합한 스쿨 에디션을 따로 발표하기도 한다. 공연 시간은 대체로 오리지널 공연에 비해 짧은 편이다. 제대로 하는 경우도 있다. 2020년에 백석예대에서 졸업 공연으로 뮤지컬 <영웅>을 제작사의 라이선스를 받고 풀 버전으로 공연하기로 하였었다.[* 뮤지컬 학과 거의 전원이 매달려 반 년 이상이나 연습을 하였으나, 연말이 가까와졌는데도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기는 커녕 오히려 격상되는 바람에 넘버를 추려 2021년 2월에 온라인 공연으로 축소 상연하기로 변경되었다.] 영미권의 여러 학교들은 순수 공연 시간만 2시간을 훌쩍 넘기는 공연 영상을 촬영,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리곤 하는데, 단순한 아마추어를 넘어 전문 배우의 길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무대에 오르는 경우 [[약빨다|약을 빨고 만든게 분명한]] 엄청난 퀄리티의 걸작이 올라오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한예종 무대에 올린 [[빨래(뮤지컬)|빨래]]가 가능성을 알아 본 제작자에 의해 상업 뮤지컬이 되고, 여러 해 동안 여러 무대를 거쳐 상설 공연화 하여 현재 21기, 4000회를 넘겨 전용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학교 연극이라고 무시할 수만은 없다는 한 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