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레이커즈 (문단 편집) == 프로토타입 : 천린의 서 시카고 == 전술했듯 브레이커즈는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대 히트로 중소 업체들이 한탕을 노리고 너도나도 대전 격투 게임에 뛰어들던 시기를 꽤 벗어나서 나온 작품인데 실은 개발에 제법 사연이 많아서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것일 뿐, 원래는 비스코도 저 붐을 타고 뛰어들려고 했었던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 비스코는 격투게임 붐이 절정에 다다랐던 1994년에 '천린의 서 시카고'(天麟の書 死華護)라는 작품을 AM쇼에 출품하여 국내 게임 잡지에도 [[https://www.gamemeca.com/magazine/view.php?mgz=gamechamp&ym=1994_8&p=56|기사로 소개된 바]]가 있다.[* [[네오 맥도날드]]와 [[지오 켄터키|지오 켄타키]]는 [[SNK]]의 [[퀴즈 사립탐정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왜 천린의 서 페이지에 있는지 의문.] 영문판의 제목은 'Crystal Legacy'[* 간혹 해외 사이트를 검색하다보면 'Crystal Legacy'라는 제목이 [[왕중왕(게임)]]의 영문판 제목으로 잘못 기재된 문서가 있다. 왕중왕의 실제 영문 타이틀은 'Fight Fever'.].[[https://twitter.com/neogeocollector/status/1012981248132820992|포스터 이미지]] 이 천린의 서 시카고가 훗날 브레이커즈의 베이스가 된 일종의 프로토타입 격인 작품인데, 당시에는 현재와 설정이 많이 달랐다. 8명의 캐릭터가 각자 색이 다른 보옥을 가지고 있고 플레이어는 다른 캐릭터들을 쓰러뜨리고 8개의 보옥을 모아 '천린권왕'을 쓰러뜨리고 '천린의 서'를 손에 넣어 전설로 내려오는 '천린의 힘'을 얻는 것이 목적. 그러나 안타깝게도 천린의 서 시카고는 자금난으로 인해 결국 엎어져서 제품판으로 나오지 못했고 로케테스트 버전만 만들어진 채 폐기되었으며 그 이후에 이 작품을 베이스로 삼아 2년이라는 시간을 더 들이고 완전히 갈아엎어서 새로 제작한 작품이 바로 이 브레이커즈였다는 것이 사연의 내용이다. 볼륨이 나온 시기에 비해 비교적 작은 편인 것도 개발사의 규모 문제도 있지만 베이스가 비교적 오래된 탓도 있을 것이다. 일부 캐릭터의 설정 등은 수정을 거쳐 계승된 부분도 있으나 보옥과 천린의 서 설정은 폐기되었고 시스템이나 그래픽, 사운드 등은 완전히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 캐릭터의 설정 계승/변경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브레이커즈/등장인물]] 문서 참조. 유출된 프로토타입의 [[https://www.youtube.com/watch?v=nciDw0QnXw0|플레이 영상]]을 보면 현재의 브레이커즈와 유사한 배경이나 캐릭터 디자인을 볼 수 있어 이 게임이 브레이커즈의 원형이라는 사실은 확인이 가능하지만 한눈에 봐도 기본 틀만 남기고 리소스고 시스템이고 모두 새로 갈아엎었다는 사실도 눈에 띈다. 플레이 영상을 보면 프로토타입이라고 해도 끝까지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까지 이미 완성이 돼 있었던 상태라 최종 조정 정도만 남아있던 단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사무라이 스피리츠]]처럼 거리에 따른 줌인/줌아웃 연출을 사용하려고 했었던 모양인데 이 연출은 브레이커즈에서는 삭제되었다. 아직 격투 게임 붐이 살아있던 1994년에 예정대로 작품이 나왔다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조금은 입소문이 좀 더 나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도 있지만 천린의 서 시카고 프로토타입의 완성도를 보면 현재의 브레이커즈와는 완성도 차이가 꽤 큰편이어서 그대로 나왔어도 흥행을 장담하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한눈에 보기에도 완성판인 브레이커즈와 비교하면 2년이나 시간을 더 들여 갈아엎은 만큼 완성도 차이가 상당히 커 보이기 때문. 게다가 1994년은 아직 격투 게임 붐이 사그라들지 않았다고는 하나 시장이 차츰 성숙기에 접어들기 시작했던 무렵이라 기존의 강자인 캡콤과 SNK는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나 '''[[진 사무라이 스피리츠 하오마루 지옥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 같은 오늘날까지 회자되는 레전드급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어 이들과 경쟁해야하는 상황이었고 실제 이 시기에 나온 많은 작품들이 흥행에 실패하고 묻혔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어쩌면 20년이 넘어서도 기억하는 이들이 있어 스팀에 이식작이 나올 정도의 완성도를 갖춘 현재의 상황이 오히려 나은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