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로리 (문단 편집) ==== 종족 단위의 관점 ==== 우선, 브로리는 그 자존심이 높기로 유명한 [[사이어인]]이다.[* 극중 고정적으로 나오는 사이어인이 머리를 부딪혀 착해진 손오공과 오랜 지구 생활로 성격이 바뀐 베지터 뿐이라서 잊혀지기가 쉽지만, 사이어인이란 종족은 굉장히 자존심이 높다. 특히 애니판에서는 이런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베지터왕이 프리저 일당을 습격한 것도 아들인 베지터를 도구 취급해서가 아닌 자신이 모욕을 받았기 때문이란 점을 상기하자.] 그것도 극장판 한정의 설정이긴 하지만 1000년에 한번 태어난다는 전설 속의 전사인,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다. 태어날 때부터 전투력이 1만에 도달했으며,[* 셀전~마인부우전에 와서는 전투력 1만이란 수치에 대한 경외심이 많이 희석되는 느낌이 있지만, 드래곤볼의 우주에 있어서 전투력 1만이란 숫자는 절대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다. 지구에 찾아와서 손오공과 피콜로를 개떡으로 만든 라데츠가 고작 전투력 1500이었던걸 생각해보자.] 그 잠재력에 위기감을 느낀 베지터왕이 어린이도 아니고 갓난아기었던 브로리를 말살하려 할 정도. 그런 브로리가 고작 전투력 2짜리 최하급전사 카카로트의 기백에 밀려 울음을 터뜨렸단 것은 브로리에게 있어 '''인생 최초의 패배'''였던 것. 덤으로 옆에서 지켜보던 성인 사이어인들은 브로리와 카카로트를 비교하며 카카로트의 근성을 칭찬하기까지 한다. 실력이 비등비등한 라이벌 관계도, 하다못해 평범한 수준의 아기 사이어인도 아닌, 최하급 전투력 2짜리에게 패배한 기억은 전투력 1만의 엘리트 사이어인인 브로리에게 본능적으로 엄청난 굴욕감을 주었을 것이고, 브로리는 아기일 적 이 순간과 함께 카카로트의 이름, 그리고 울음소리가 트라우마가 되어버린다. 거기에 더하여 브로리의 전투력 증가폭[* 4~8살로 추정되는 나이에 초사이어인 변신이 가능했다. 즉, 당시부터 전투력이 300만 이상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손오공은 브로리에게 있어서 자신이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상대[* 패배했던 상대가 손오공 외에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설사 있었더라도 이미 성장해서 복수의 피축제를 벌이고 난 뒤일 테니 결국 브로리가 이기지 못한 건 손오공뿐이다.]이자 전투력 면으로는 자신과 대등, 혹은 그 이상이라 판단되는 존재다. 어떤 의미로는 손오공의 존재가 브로리에게 있어선 일종의 [[흑역사]]라고 볼 수도 있다. 그렇기에 필사적으로 손오공의 존재를 지워 전설의 초사이어인으로서의 자아정체성을 확보하려 했을 것이며, 그 사이어인으로서의 본능이 행동으로 나타난게 손오공에 대한 집착과 증오라고 할 수 있다. 인형옷 쇼에서 나온 '''"나야말로 최강의 존재... 카카로트, 네놈은 방해된다!"'''라는 대사가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 애초에 전투력의 비율만으로 따지면 손오공와 브로리의 전투력차는 약 5000배(10,000/2)로, 이는 초기 베지터와 총든 농부의 전투력 차이 3600배(18,000/5)보다도 크다. 즉, 브로리에게 있어 손오공에게 패배했다는 기억은, '''지구를 침공하러 온 베지터가 총든 농부한테 죽도록 얻어맞고 머리를 질근질근 짓밟히는 수준의 굴욕'''이었던 것이다. 다만, 위에서 베지터왕의 사례를 예로 들면, 우선, '''베지터왕은 다 자란 성인이자 한 나라, 별의 왕'''이다. 그런 그가 자신을 따르는 국민, 신하들 앞에서 대놓고 개쪽을 당한 것이다. 고작 갓난아기때 울려서 증오한다는 브로리와는 그 무게 자체가 다르다. 하지만 당한 일에 대해서 원한을 갖는 정도는 개개인이 전부 다른 법이다. 길을 지나가다 어깨를 부딪혀도 사과하고 지나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짜고짜 면상에 주먹부터 날리는 사람도 있는 법이다. 이것은 사이어인이라는 종족의 경향이라고 하기보다도 브로리라는 개인의 성격이 미쳐있다는 결과일 뿐이다. 또한, 애니에서는 일반 사이어인과 달리 귀족 계급으로 보이는 사이어인은 프리저의 개취급을 받는 것에 분개하며 반란을 일으키는데, 기본적으로 사이어인의 계급은 태생 혹은 후천적 전투력으로 결정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사이어인이란 종족 자체가 전투력이 높을 수록 자존심 또한 높아진다는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극장판 악역인 [[타레스]]도 '''사이어인의 긍지''', '''사이어인에 걸맞는 삶을 살아라''', '''사이어인의 수치 녀석!''' 등등의 대사를 치는 걸 보면 원작은 몰라도 적어도 극장판에선 사이어인은 자존심이 높다는 설정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원작에 있어서 사이어인 대부분이 자존심이 높다는 설정은 공식적으로는 없다.''' 그저 난폭하고 호전적일 뿐이다. 당장 첫 등장했던 사이어인인 라데츠부터가 이기기 위해선 자존심이나 사이어인의 긍지고 뭐고 버리고 비겁한 수를 쓰는 모습을 보여줬었으며 사이어인 전체가 아예 프리저 밑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애니쪽으로 가면 오히려 귀족 계급으로 보이는 사이어인을 제외한 사이어인 대부분이 우리를 잘 써주신다며 이렇게 프리저의 개취급 받는 것에 아무런 불만도 갖지 않았다. 베지터가 나메크성에서 자존심 강한 사이어인은 복종을 싫어한다고 했으나, 개인적인 소견은 설정이라 할 수 없으니 어디까지나 그런 경향이 있을 뿐. 또한, 이러한 내용으로 인해, 라데츠를 필두로 한 일반 사이어인은 자존심이 낮고, 베지터를 필두로 한 높은 전투력의 사어이인은 자존심이 강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다만, 이 경우 오공, 오반, 트랭크스 등이 자존심이 그리 강하지 않은 것이 설명이 되지 않는다. 또한 6우주의 사이어인인 캬베는 상당한 강함을 가졌으면서도 오히려 공손하고 예의바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공은 머리를 다쳐서 성격이 완전히 변했고, 오반과 트랭크스는 혼혈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6우주의 사이어인인 캬베 또한 오랜 기간동안 7우주의 사이어인과 다른 역사를 거쳐왔기 때문에 완벽히 동일한 성향을 가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이후 공개된 [[https://www.animatetimes.com/news/details.php?id=1541568337|나가미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순수한 사이어인이라 할 수 있는 사이어인들은 실제로 그러한 복종을 싫어하며, 설령 죽는 한이 있어도 저항한다고 밝혀졌다. 프리저에게 침략당한 후의 이상한 교육을 받지 않은 오공과 브로리는 그러한 순수한 사이어인이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