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산요전기 (문단 편집) == 역사 == [[파나소닉|마쓰시타 전기]]를 설립한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처남인 이우에 토시오[* 삼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과 와세다 대학 동문이며 절친이다. 1966년 이병철이 사카린 밀수사건 이후 삼성그룹의 경영에 손을 떼고 일본에 머물때 처음 전자사업을 조언하였고 삼성전자를 만들수 있게 도와준 인물이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세상에 나왔을때 이미 세상을 떠났다.]가 1947년에 세운 기업. 이우에 토시오는 선장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선원이 되는게 꿈이었으나 도쿄 창고 폭발 사건 때 강물에 뛰어들어 간신히 살아남았고, 그와중에 마침 누나와 매형 부부의 연락을 받아 1917년 마쓰시타 전기 제작소 창업을 도왔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이 패전한 이후, 1947년 [[연합군 최고사령부]]의 공직추방령[* 연합군 최고사령부의 압박으로 전범과 이에 협력한 사람들을 공직과 일자리에서 추방하는 [[쇼와 천황]]의 칙령. 1946년 칙령에는 그 범위가 한정되었으나 1947년 개정 칙령에 20만 명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1952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때 폐지되었다.]으로 인해 매형을 위해 처남인 이우에 토시오가 대신 마쓰시타 전기를 떠나며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는데 이것이 산요전기이다. 매형이었던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마쓰시타를 떠나는 처남 이우에 토시오에게 자전거 발전 램프 특허를 양도하고, 내쇼날 브랜드와 생산 공장을 저렴하게 임대했다. 산요전기는 자전거 발전 램프 판매로 시작했다. 산요 설립에는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다. 처남 이우에가 회사를 설립할 무렵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다른 것은 다 해도 [[전지(장치)|전지]]산업은 하지 마라. 리스크가 너무 크다'라고 말 했는데 이 말을 들은 이우에가 회사 설립 이후 중점적으로 해 온 산업이 바로 전지 산업, 그것도 [[이차 전지]]. [[파나소닉]]이 적자 투성이에, 가전 분야에서 브랜드 가치도 바닥을 기고 반도체 분야에서도 한물 간 산요를 인수한 이유 또한 산요가 2차전지 및 [[태양전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절대 혈연 관계로 인한 인정이 아니다. 그리고 파나소닉은 2017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1위를 점유했었다. 1977년부터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광고판에 본사 로고를 박았고, [[1980년대]]에는 [[일본]]에 [[듀라셀]]의 전지를 라이선스 생산하기도 했다. 다른 나라에서는 일찍이 듀라셀 토끼를 광고에 내세우고 있었지만 일본에서는 산요의 입김 때문인지 전혀 다른 콘셉트의 광고를 선보였는데 1984년판 광고는 [[바리캉]]으로 40명 중 32명분의 머리를 [[동자승]]처럼 밀어버릴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1990년대에야 [[듀라셀]]의 상징인 [[토끼]]가 등장했다. 2004년 [[니가타현 주에쓰 지진]]으로 산요전기의 아날로그 IC 반도체 공장은 궤멸적인 피해를 입었다. 회계연도 기준 2005년(2004년 4월~2005년 3월) 산요전기는 무려 2500억엔의 손실을 입었다. 이듬해인 2006년, 2000~2003년 4년간 회계 부정이 들통나면서 자발적으로 실적 결과를 수정해 공시했고, 노나카 도모요 회장과 이우에 도시마사 사장은 이를 책임지고 사임하면서 1947년 창업부터 이우에 가문의 산요전기 경영은 끝났다. 회계연도 기준 2007년(2006년 4월~2007년 3월)에도 500억엔의 손실을 입고 220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 대규모 손실 이후 산요는 주요 사업 부문을 하나하나 매각하기 시작한다. 2008년에는 모바일 핸드폰 부문을 [[교세라]]에 매각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회사 전체를 마쓰시타 전기에 매각하기로 하고 다음 해 12월 마쓰시타의 자회사가 된다. 2008년 이후 마쓰시타 전기가 사명을 [[파나소닉]]으로 변경한 것을 시작으로 산하 브랜드들의 교체 작업도 시작되었다. 거기다가 산요 인수와 같은 시기에 진행중이던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때문에 3년 연달아 그룹 실적이 죽을 쑤면서 산요의 사업부 매각은 빨라지고 흔적도 더 빨리 없어지게 되었다. 2010년에는 반도체 부문을 미국의 온 세미컨덕터에 매각하고 2011년에는 [[백색가전]] 부문을 [[중국]]의 [[하이얼]]에 매각했으며 피카딜리 광고판마저 한국 [[현대자동차]]에게 내줬다. 결국 2013년 [[http://www.etnews.com/news/international/2768833_1496.html?mc=d_002_00001|회사를 합병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한 편 파나소닉은 2012년 산요 브랜드의 종말을 예고하면서 여전히 소비자에게 산요라는 브랜드가 먹히는 부문은 존치하겠다고 밝혔는데, 그 중 하나였던 산요 TV는 2014년 일본 기업인 후나이(船井)[* 이 회사의 미국 자회사는 월마트와 샘스클럽의 주요 전자제품 납품처로, 산요를 비롯해 마그나복스, 필립스 등의 유명 상호를 사용한 제품을 만든다.]에 매각된다. 상당한 인지도가 있던 제품중 하나인 업소용 세탁기 브랜드 '산요 아쿠아' 'SANYO AQUA'는 중국기업 [[하이얼]]에 인수되어 분사 되어 'AQUA'로 사명 및 제품명을 변경했다.[* 산요의 상표로 제조된 2013년 마지막 모델이 2022년~2023년 경에 서비스 기간이 종료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