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살무사 (문단 편집) == 어원 == '살무사'는 조선시대부터 사용되었다고 하며,[* 일본의 [[화한삼재도회]]에서 조선어 좌모무수이(佐牟無須伊: 사무무스이)란 단어가 보이므로 살무사란 단어는 18세기 이전에도 사용했다고 볼 수 있다.] 그 어원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한자어 죽일 살+뱀을 뜻하는 순우리말 무기/모기[* 현대인들에게는 [[이무기]]라는 단어로 인해 익숙할 것이다.]의 결합어인 살무기>살무사순으로 변천했다고 추정된다. 살모사(殺母蛇)는 1931년부터 사용한 신조어(?)라고 한다. 살무기-살무사-살모사를 거치며 완전한 한자어로 변화되었다는 견해가 있는데, 중국이나 일본에선 전혀 다른 명칭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설득력 있는 주장인 듯. 사전에 따라 '살무사'만 등재된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살모사' 역시 동일하게 간주하여 두 단어 모두 표준어로 인정한다. 국립국어원 역시 살무사, 살모사 모두 표준어로 인정하는데, 인터넷과 대중매체에서는 '살모사'란 표현이 자주 쓰이는 편. 뜻도 살+무기(독뱀)에서 말 그대로 '어미를 잡아먹는 뱀'으로 바뀌었는데 사실 이것은 오해이다. 살무사는 난태생[* 뱃속에서 알을 품고 있다가 부화 직후에 새끼를 낳듯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출산]]방식]이라 새끼가 태어나는 모습이 마치 어미의 몸을 파먹고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데다, 출산 직후 어미 뱀은 기력을 잃고 축 늘어져 있고, 갓 태어난 새끼뱀은 어미 곁을 떠나지않고 그 옆에서 입을 쫙 벌리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새끼가 어미를 죽이고 잡아먹는다고 오해하여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이다. 물론 이름처럼 새끼가 어미를 죽이는 일은 없고 새끼는 어미곁에 머물다가 이내 떠나고 철저히 혼자서 생존해나간다. 이렇게 낳은 새끼의 생존률은 매우 낮아서 대부분 다른 포식자들의 [[밥]]이 된다. 특히 지방층 때문에 독니가 통하지 않는 [[돼지]]류에게는 별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