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총사 (문단 편집) == 후속작 == 후속작으로 <20년 후>, 그리고 세번째 후속작이자 달타냥 로망스(The d'Artagnan Romances)의 마지막 작품으로 <[[철가면]]>(원제: '브라즐론 자작 : 10년 후')이 있다.[* 정확하게는 철가면은 <브라즐론 자작 : 10년 후>의 일부에서 제목을 따온 것이고, 브라즐론 자작이 원제다. 브라즐론 자작이라는 제목에 10년 후라는 부제가 붙기 때문에, 판에 따라 ‘10년 후’라고만 불리기도 한다. <브라즐론 자작 : 10년 후>는 편집 방식에 따라 여러가지 에디션이 있다. 이 중 네 권짜리 에디션은 시대순으로 ‘브라즐론 자작’, ‘10년 후’, ‘루이즈 드 라 발리에르’, ’철가면’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고, 세 권짜리 에디션은 ‘브라즐론 자작’, ‘루이즈 드 라 발리에르’, ‘철가면’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렇게 나뉘는 건 브라즐론 자작이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능가할 정도로 초장편이라 그렇다.] 여기서 삼총사들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삼총사의 해피엔딩만 기억하는 사람에게는 꽤나 쇼킹할 수도 있다.[* 한국에서도 어린이 문고로 간혹 소개된바 있으나 엄청나게 간추렸다. 20여 년 전 어린이 문고로는 아토스는 아들이 전사하였는데 마침 병중이라 꿈에 아들이 나타나 데려가면서 숨을 거두며, 포르토스는 전쟁 중 무너지는 바위에 깔려서 전사, 달타냥은 전장터에서 원수로 진급하지만, 진급하는 증서를 수여하는 그 자리에서 포탄에 맞아 전사하기에 유일하게 남은 성직자 아라미스만이 세 사람 무덤을 보며 쓸쓸히 멀리 사라지는 것으로 끝난 바 있다.] <20년 후>는 그렇게 유명하지 않고[* 세계문학에서 1995년에 나온 <삼총사 20년후>가 현재까지 유일한 번역본이다. 전 4권으로 나왔으며 밀라디의 아들이 악역으로 등장한다. 그나마 번역이라도 되었으니 사정이 나은 편이다. 철가면(브라즐론 자작)은 아예 제대로 된 한국어 번역본이 나온 적이 없다. 3부인 철가면 부분만, 그나마도 아동용 다이제스트판으로 나와 왕창 축약된 형태로 몇 번 소개된 적 있는 것이 전부], 삼총사와 철가면이 가장 유명하다.[* 모 출판사에서 삼총사 연대기를 번역하려고 했는데 번역자가 몇년의 시간과 여기만 전념하도록 해달라는 조건을 걸어서 무산되었다고 한다.] 달타냥의 모델이 된 실존인물 샤를 다르타냥 백작이 실제로 전사했기 때문에 뒤마도 그것만은 바꿀 수 없었을 듯. <20년후>부터는 네 친구의 파벌이 확고하게 갈리기 시작하면서 막장의 노선을 타게 된다. 달타냥은 20대의 젊은 나이로 총사대 부대장이 되었지만 트레비유 대장이 은퇴를 하지 않아 20년동안 부대장만 하며, 여전히 여관에서 먹고 자고 여관 안주인과 연애하고 산다. 게다가 20년 전 왕비의 비리를 너무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눈밖에 나서 완전히 출세길이 막힌 상태. 포르토스는 하급 귀족이 되었지만 사교계에서 찬밥 신세라 신분상승을 꿈꾸고 있다. 아라미스는 잘 나가는 성직자, 아토스는 원래 귀족이라 자기 영지에서 잘 먹고 잘 사는 중이다. 결국 달타냥과 포르토스만 왕당파인 마자랭의 수하로 들어가고 아토스와 아라미스는 반왕당파인 프롱드에 속해 2대2로 결투를 벌일 지경이었지만 아토스의 중재로 '우리 네 사람 만은 이후 어떤 전장에서 만나더라도 싸우지 말자'고 맹세한다. 이후 네 사람이 영국왕 찰스 2세를 구하러 함께 떠나는 등 우정은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 본국에서 반왕당파(프롱드)라고 해서 무슨 왕정에 반대하는 공화주의자인 것은 아니고, 왕이 충성의 대상임을 부정한 것도 아니었으므로[* 좋은 예시로 프롱드의 난 당시 프롱드에 의해 위기에 처한 얀 도드라슈가 어린 루이 14세를 보여주며 위기를 넘겼다고 한다.] '반왕당파가 왕을 구하러 간다' 는 것이 특별히 모순적인 것은 아니다. 단지 프롱드들은 왕당파의 대표주자로써 마자랭이 추진하던 왕권 강화책(절대왕권 확립)에 반대하는 입장이었기에 반왕당파의 입장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달타냥&포르토스가 왕당파인 마자랭을 지지하고 아토스와 아라미스는 프롱드에 속하게 된 것 역시 당시 프랑스의 역사적 맥락이 반영된 부분인데, 리슐리외의 후계자인 마자랭이 절대왕권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왕당파(왕의 친위세력)으로 자리잡은 것은 주로 부르주아나 시민계층, 또는 귀족이라도 자신의 세력이 없는 차남 이하의 군소 하급귀족이었기 때문. 따라서 왕의 총사라는 것 외에는 권력기반이 없는 달타냥이나 사교계에 진출했지만 찬밥 신세인 포르토스는 자연스럽게 마자랭의 수하로 들어가 왕의 총애를 통해 세력을 얻으려 하게 된 것이다. 이에 비해 자신이 대귀족인 아토스는 당연히 왕권 강화(로 인한 귀족의 세력 위축)이 몹시 달갑지 않고, 잘나가는 성직자가 되어 기존의 세력가들과 연관이 생긴 아라미스 역시 프롱드를 지지하게 된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