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든어택2 (문단 편집) == 평가 == [[파일:external/down.humoruniv.org/a_3408784703_1c6a90886c42c80ff8742affea1e268d6b34451b.jpg]] >넥슨의 '''서툰선택''' >---- >'[[마음의소리]] 1060화'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0853&no=1064&weekday=tue|#]][* 이 서툰선택이라는 단어와 함께 서든어택 2의 그 유명한 가슴 짤을 패러디한 장면이 나왔다, 이후 이 서툰선택은 수많은 게임 매체와 뉴스 등에서 사용되었다.] >'''지금까지 한국 게임업계는 점점 떨어져가는 '요리의 맛'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왔습니다. 하지만 왜 그 '맛'만큼은 고치지 못하는 걸까요?''' >---- >- [[서든어택2]] 서비스 종료를 점검하는 기사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61420|서든어택2 에 없었던 '요리의 맛']] 中 >'''서든어택2 서비스 종료, 선정성 때문? “헛소리, 노잼이라 망한 것”''' >---- >-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20&aid=0002992558|동아일보 기사 '서든어택2 서비스 종료, 선정성 때문? “헛소리, 노잼이라 망한 것”']] * [[http://www.pressm.kr/news/articleView.html?idxno=8885|서든어택2와 관련된 의혹들을 대강 정리한 기사.]] *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oegame&no=141301&page=1&exception_mode=recommend|내가 들은 서든어택2 망한 정확한 이유]] 서든어택 2의 처참한 실패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배종찬입니다|시사하는 바가 큰데]], 망작이 줄줄이 쏟아져나온 [[넥슨]]의 2010년 중반작들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아르피엘]], [[트리 오브 세이비어]], [[최강의 군단]], [[아이마]], [[하이퍼 유니버스]], [[메이플스토리 2]] 등등. 현재 이들 중 과거 한국 작품들의 후광 및 영향을 받은 트리 오브 세이비어, 메이플2를 제외한 모두가 서비스 종료 되었다. 그리고 이는 서든1의 후광조차 받지 못한 서든2와도 크게 대조된다. 애초부터 서든2는 게이머들의 니즈를 그 어떤 것으로도 충족시킬 수 없었던, 제대로 만들지도 못한 게임이었던 것.] 가장 독보적인 [[흑역사]]라고 할 만하다.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동세대에 출시된 [[오버워치]]에 의해 이른바 [[명예로운 죽음]]을 당했다고 여겨지며, [[대한민국 게임계의 문제|2000년도부터 이어진 '''한국 게임업계 전반에 퍼진 고질병들''']]이 수면 위로 효시되었다고 여겨지는 반면교사의 기념비적인 사례로 손꼽히지만 정확히 말해서 이러한 추측들의 대부분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가 다소 감정적으로 혼재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흔히 오로지 게임성만으로 몰락한 경우의 대표적인 예시로 꼽히지만, 그 이전에도 본가인 [[서든어택|서든어택 1]],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같이 클래식 FPS 장르를 근간에 둔 게임들이 서든2조차 혀를 내두를 수준의 괴작으로 변모한 사례가 많음에도 좋은 의미에서나 안 좋은 의미에서나 넥슨을 견인하는 간판작으로 꼽히던 것을 감안하면 이런 일방적인 주장에는 어폐가 많다. 우선 정식 출시 단락에 상술된 대로 당시 넥슨 GT에서 오버워치와 대립구도를 지어내며 노이즈마케팅격 광고를 여럿 시전한 부분은 상당히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강한데, 사실 이것이 첫 단추부터 서든어택 2를 역으로 코가 꿰이게 만든 셈이다. 실제로 유료 게임의 볼모지나 다름없던 대한민국에서 아무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 팬덤의 영향력과 [[헬퍼#s-3]] 문제의 타 게임 악재가 있었다지만 절대적인 입지를 자랑하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점유율마저 따돌리고 우위를 유지하는 양강구도를 만들며 한국의 [[PC방]] 업계 문화까지 180도 변화시킨[*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 적당한 사양으로 타협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던 PC방 업계에 본격적으로 FPS게임을 무리없이 돌릴 수 있는 컴퓨터 사양이 표준화된 것이다.] 2016년도 오버워치의 영향력은 그야말로 전례가 없었다고 할 수 있었다. 코어 게이머들조차 두손 두발 들만큼의 흠잡을 데 없는 작품성 덕분에 당시 일반 게이머들 시선 퀄리티마저 업그레이드됐을 정도였는데, 이 상황에서 오버워치와 자신을 동률로 두는 듯한 광고를 벌인 넥슨 GT의 마케팅은 과장 한 마디 없이 비유하자면 불길 속에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자승자박과 다름없었다고 볼 수 있었다. 반면 서든어택뿐만 아니라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의 상당수는 2D 그래픽을 제외하곤 이미 검증된 IP나 한국 게임 특유의 수익모델, 라이트함, 저급한 섹스어필이나 연예인팔이 정도가 주 어필 요소이고 그외 전반적인 개발력은 세계적인 경쟁력으로 따져보면 명백하게 한참 뒤떨어진다는 것이 중평인데 이런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거나 오히려 더욱 퇴보한 구석이 있는 서든어택 2는 FPS 게임으로서 누가 봐도 이미 오버워치와는 비교될 레벨이 아니었다. 넥슨도 마냥 바보는 아니라서 자신들이 오버워치와 게임성으로는 비빌 수 없음을 알았던 건지[* 그 유명한 폭풍전야의 발언에서 옅볼 수 있던 것처럼 오죽하면 사내에서도 이미 비웃음거리가 되었다고 할 정도니 말 다했다.] 이와 관련하여 직접적인 비교는 최대한 자제한 채로 국산 게임 마케팅을 비롯해 트레일러 제작, 개발진 인터뷰 등으로 자신들을 언플했는데, 문제는 이 모든 행태가 이미 한국 게임업계가 그동안 보여주던 안이하고 수준 낮은 시선들을 그대로 반영하던 것이었다보니 코어 게이머들한테는 반발만 샀던 것이다. 이후 '게임을 제대로 못 만든 것' 외에 잘못했다고 할 만한 것도 없는 시점에서 넥슨 GT의 본부장이 직접 나선 채 선정성에 관련한 사과문까지 내놓고[* PC지지자들 및 페미니즘 계열의 사회운동과 보이콧이 심화되어있는 현재에는 충분히 문제되고도 남겠지만 이 시점에서는 아직 태동기 수준이었다보니 당시 기준으로 청소년 연령 이용 불가 게임에서 선정성만 가지고 전 유저를 대상으로 한 사과를 받아내기란 상상하기 어려운 시기였다. 사실상 전반적 만듦새에 대한 사과의 완곡표현 성격이 강하긴 했지만 겉으로 서술된 이슈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철저한 저자세로 일관했지만 이마저도 이미지를 회생시켜주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넥슨의 이런 선택들이 얼마나 치명적으로 작용했는지 알 수 있다. 출시 당일에 반응이 미적지근함의 극치를 달리자 임계점을 넘어선 [[코어 게이머]]들은 대동단결한 채로 게임에 대해 온갖 성토를 늘어놓게 되었으며, 게임을 폭넓게 즐기지 않는 일반 게이머들은 대부분 유행 기류에만 편승하던 경향대로 오버워치 이외의 FPS 장르 게임에 몰리는 일이 없게 됐다. 거기에 노골적으로 과도한 섹스어필은 오히려 폭넓은 유저들의 입장을 저해하는 진입 장벽이 되었고[* FPS게임의 특성 상 PC방에 인구가 몰릴 것은 자명할 텐데 일명 젖걸이 내지 상당한 노출이 나름 리얼하게 연출되는 서든어택 2는 당시 한참 흥행가도를 달리던 오버워치와 비교하면 PC방에서 할 만한 메리트가 낮았을 것이 당연하다.] 그 외에도 온갖 표절과 언플의 수준만큼 수준 이하의 만듦새만을 보여주다보니 그동안 시전했던 게임 관련 언플들은 반박할 수 없는 비수로 되돌아오면서 넥슨이 일방적인 십자포화를 당하게 되는 구도가 연출되었는데 여기에 더해진 여러 운영적 미숙함과 병크들은 충성 게이머층들조차 발돌리게 만드는 확인사살이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리니지 2: 레볼루션]]이 서든어택 2를 따위로 만들 만큼의 쓰레기같은 게임성으로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IP, 마케팅, 특유의 과금구조만으로 역대급 흥행 신화를 이룩하게 되면서 당시 사건의 결과가 게이머 자신들에 의해 감정적으로 미화된 부분이 많았다는 것이 재조명되기도 했으며, 게임업계 전반에 걸쳐 경각심은 커녕 검증되었던 한국 게임업계의 고질적 문제들만 재확인됐다는 점에서 서든어택 2가 재평가되기도 한다. 다만, 위 리니지 2 레볼루션의 경우 유저층이 4050 장년층을 타겟으로 하고있으며 애초에 장년층은 FPS를 즐겨하는 2030처럼 커뮤니티의 여론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기에 참적의 여지는 있다. 게다가 서든2의 경우 단순히 BM구조와 게임성 때문에 욕먹은게 아니라 시대에 뒤쳐지는 그래픽에 끔찍한 발적화 때문에 가루가 되도록 까인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