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준원 (문단 편집) ==== 2022 시즌 ==== 오프시즌 동안 삭발을 하고 착실한 재활과 체중감량까지 예고하며 '''경남고 서준원으로의 회귀'''를 천명한 시즌인 만큼 이번에야 말로 겉보기로나 성적으로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고교 시절 최고의 사이드암 투수라는 타이틀을 입단동기[* [[정우영(야구선수)|정우영]]이 중학교 시절 부상으로 유급했기 때문에 1살이 더 많다.]인 [[정우영(야구선수)|정우영]]에게 완전히 빼앗겨 버렸다. 고교 시절 기준으로 서준원이 정우영보다 구속이 5~8km정도 빨랐으나, 2022 시즌 기준으로는 구속마저 정우영 쪽이 더 잘 나오고 있으며[* 정우영은 구속증가로 최고 154까지 찍었고 평속 150을 찍고있는데 반해 서준원은 재활로 고교시절의 구속을 찾지 못하고 있다.], 리그 최강의 셋업맨으로 성장한 정우영에 비해 서준원은 이렇다할 성적을 못 내고 있다. 이제는 정우영과 비교가 어색할 수준으로 차이가 벌어졌다. 서준원으로서는 절치부심해야 할 부분. 그러나 아직까지 재활을 하고 있는지 개막 이전까지 어떤 소식도 들려오고 있지 않고 있다가 시범경기가 다 끝나고 나서 치른 3월 31일 청백전에서 선발 등판을 했다. 투구폼이 약간의 수정을 거쳤는지 [[김수경(야구)|김수경]]을 연상시키는 이중 키킹을 보여줬고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을 144km/h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부상 이후 첫 등판과 쌀쌀한 날씨를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 살이 빠졌냐에 대해선 팬들의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 본인에 의하면 10kg 정도 감량했다고. 개막 이후 2군에서 시작했지만 2군에서 2경기 동안 무실점 피칭을 하고 1군으로 콜업되었다. [[래리 서튼]] 감독이 지방이 빠지고 힘이 붙었다고 얘기한걸 보면 정말 살이 빠지긴 빠진 듯. 4월 22일 삼성전 시즌 첫 등판을 했고 2이닝 2실점을 했지만 땅볼 타구가 시프트 실패, 불규칙 바운드, 현무타 등등으로 출루를 만들어낸 것이었지 나쁜 모습은 아니었다. 이날 팔각도를 더 내리면서 완전히 언더핸드 투수로 변모했고 구속 역시 마지막 [[구자욱]]을 상대로 144km/h의 패스트볼을 딱 한 번 던지고 대부분 130km/h 중반대에 형성했지만 오히려 제구가 안정되고 헛스윙을 자주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9회말 안타-불규칙 바운드로 안타-수비실책으로 무사만루 위기가 있었지만 침착하게 땅볼-내야 뜬공-땅볼로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4월 26일 SSG전 6회에 등판해서 ⅔이닝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팀은 1:8로 패배. 1년 후배 최준용, 포수로 4년 날려먹고 투수 전향한 [[나균안]]이 한꺼풀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 크게 대비된다. 5월 4일 kt전에서 9회말 2아웃 1, 2루 상황에서 발바닥 통증으로 자진강판한 [[최이준|최건]]을 대신해 급히 올라와 [[송민섭]]을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서튼이 몸을 못 푼 서준원을 위해 시간끌기용 항의도 할만큼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잡아내면서 몸 안풀면 더 잘 던지는 투수라는 타이틀도 획득했다. 5월 5일 kt전에서 선발 [[글렌 스파크맨]]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강판당하자 무사 만루상황에서 구원 등판하여 승계주자 1명만을 불러들이고 잘 틀어막아 5이닝 3K 무실점을 기록했다. 몸을 안풀어야 더 잘 던지는 투수로 굳어가는 중. 스파크맨의 절망적인 투구 이후 토종 선발의 활약이라 그나마 팬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다. 5월 14일 한화전에서 [[김진욱(2002)|김진욱]]이 흔들리자 2회 2사 1루에 등판했다. 그리고 첫 타자 [[노시환]]에게 안타를 허용 한 것을 뺀 이후부터는 한화 타선을 완전히 잠재우며 6회까지 던졌다. 기록은 4⅓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3K 무실점으로 롱릴리프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고 5회에 경기를 뒤집으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56구 중 37구가 스트라이크일 만큼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였고, 13개의 아웃카운트 중 9개를 땅볼 아웃으로 잡아냈다. 5월 19일 KIA전에서 등판해 첫 타자를 잘 잡아내고 볼넷 2개를 내준 이후 [[김선빈]]의 타구에 복부를 강타당했지만 침착하게 병살을 유도해냈다. 2루에 송구한 이후 쓰러져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잡혔으나[* 호흡곤란이 있었다고 한다.] 이내 안정을 되찾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팬들은 돌발상황에도 끝까지 공을 던진 집념에 박수를 보냈고 한동안 워크에식이 불량하다는 얘기도 쏙 들어갈 듯. 5월 22일 두산전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은 승리. 5월 25일 SSG전에 [[이인복(야구선수)|이인복]]의 뒤를 이어 등판했지만 2⅓이닝 동안 쓰리런을 한 차례 맞으며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강우콜드로 패배. 5월 28일 키움전에서 다시 스파크맨의 뒤를 이어 등판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5월 31일 LG전에선 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좌타자들한테는 아직 약한 면모도 있었지만 [[이호연(야구선수)|이호연]]의 다이빙 실패와 [[황성빈]]이 라이트에 타구를 잃어버리면서 내준 안타도 있었다. 5월 들어서 새로운 투구 스타일로 매우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면서 롱릴리프를 넘어 필승조 진입도 가능성이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서준원마저 이탈하면 제대로 된 롱릴리프가 1군에 없어지는 것이 흠. 6월 7일 삼성전에서는 연장 11회 등판했으나 ⅓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처음엔 무브먼트를 살려 타자들을 잡아내었지만 5월 말 들어서 제구가 흔들리는 동시에 무브먼트를 얻은 대신 구위가 약해지면서 난타당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7월 5일 화요일 퓨처스 경기에 선발등판 하였는데 4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털렸다 7월 12일 삼성 퓨처스와의 경기에선 6이닝 5K 1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이렇다할 반등없이 전반기를 마치면서 구속을 포기하고 무브먼트를 살리는 방안마저 실패로 귀결되고 있는데 살까지 뺐음에도 이 모양이라 팬들은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착잡한 심정에 커리어도 투구 스타일도 점점 [[이재곤]]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절망하고 있다. 22일 NC C팀과의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일단 7월 27일 김진욱의 자리를 대신할 선발투수로 콜업되었다. 이날까지 서준원의 퓨처스리그 성적은 6경기 24⅓이닝 11실점 10자책, 3승1패 1홀드에 피안타 26개, '''사사구 5개, 탈삼진 30개'''로 ERA 3.65. 7월 31일 삼성전에서 [[이민석(2003)|이민석]]의 뒤를 이어 등판해 첫 타자 피렐라한테 날카로운 149km/h의 패스트볼을 던지더니 이내 147km/h의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었고 이후에도 계속 호투하며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콜업 이후 다시 팔의 각도를 일반적인 사이드암 정도 수준까지 올리고 구속에 집중하는 폼으로 돌아갔지만 예년과는 달리 투심이랑 체인지업이 나름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 14일 KIA와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대체 선발로 매우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줬다. 최고구속은 149km/h였고 [[최형우]]의 홈런을 제외하면 위기상황이 없었을 정도로 깔끔했다 [* 구종 역시 빠른 직구, 느린 직구,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을 다양하게 구사했다.] 8월 21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도 5이닝 8K 무실점으로 개인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사사구도 2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고 특히 그동안 말썽이었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각각 우타자-좌타자에게 잘 먹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로 다시 불펜투수로 등판하고 있지만 역시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임경완]]과 [[이재율]] 코치의 집중코칭과 본인의 의지로 기교파 언더핸드로 피칭스타일을 바꾸는 등 변화를 꾀했으나 전반기동안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2군으로 말소되면서 올해도 역시인가라는 평을 들었지만 후반기 1군에서 올라오면서 환골탈태, 기존의 스타일로 돌아오면서 회복한 구속은 물론 그동안 기교파로 던진 덕인지 밋밋했던 변화구들이 한층 더 위력적으로 변했으며 좌타자한테 약하다는 약점도 3년만에 다시 포크볼을 장착하며 개선해나가면서 후반기동안 선발, 불펜 가리지 않고 등판해 36이닝동안 30탈삼진과 3.50의 평균자책점으로 매우 준수한 기록을 남기면서 본인의 잠재력은 결코 하찮지 않다는걸 증명해냈었다. 거기에 1년동안 경기장에선 착실한 재활하는 모습과 성적을 개선하기 위한 의지를 드러내고 경기장 밖에서는 득남 소식과 함께 어린 나이의 가장이 됨으로써 책임감을 느끼는 인터뷰를 하면서 팬들은 "드디어 서준원이 철이 들었구나!"라며 다시 기대를 걸고 있고 마무리 캠프 후 김진욱과 함께 [[질롱 코리아]]에 파견가는 등 잠재력을 만개하는건 시간문제나 마찬가지로 보였다. '''그때까지는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